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06:18:41

로판에 약을 풀었다

로판에 약을 풀었다
장르 라이트 노벨, 빙의, 피카레스크, 느와르
작가 지아잔틴
출판사 노벨피아
연재처 노벨피아
연재 기간 2023. 10. 05. ~ 연재 중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인공5.2. 브리타니아 황실
5.2.1. 빅토리아5.2.2. 시에나5.2.3. 아니아스
5.3. 연화 황후5.4. 황제5.5. 아카데미
5.5.1. 레온
5.6. 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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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빙의물, 피카레스크 웹소설. 작가는 지아잔틴. 약칭은 '로판약'.

2. 줄거리

억울하게 쳐맞고 로판에 빙의했다. 살기 위해서 세상에 마약을 풀었다.
- 노벨피아 작품 소개

3. 연재 현황

2023년 10월 5일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매일 연재 중이다.

4. 특징

작품에 피카레스크가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작품의 많은 캐릭터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선악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그 와중에도 정의로운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들도 있었으나, 작품에서 주인공이 뿌린 마약으로 인해 그야말로 로판 세계 자체가 개막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 주인공은 '자기가 편하기 위해서'라고 자기변명을 하긴 하지만 '본인이 컨트롤할 수 있다'고 믿으며 마약을 세상에 뿌려버린 시점에서 그야말로 막장.[1] 웹소설로 보는 브레이킹 배드 느낌의 작품이지만, 훨씬 가볍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본명은 . 자기는 '그래도 나름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절대 정상은 아닌[2] 캐릭터이지만, 그 배경에는 굉장히 개판난(..) 가족 환경도 한몫한다고 볼 수 있는 캐릭터.

아버지인 최희준은 각종 경제사범 사기로 인해 몇 개 기업을 날려먹은 전적이 있는 사기꾼, 어머니는 정계에서 알아주는 브로커. 동생은 두 개 클럽에 환각제 및 마약(..)을 파는 마약상으로 주인공은 그런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아버지와 어머니를 함정에 빠뜨렸지만, 그로 인해 동생이 자신 또한 공격할 것이라 생각한 끝에 로맨스 판타지인 '낙제생도 사랑받고 싶다'으로 빙의해 도망가는 걸 선택했다.

여기에서 들어오게 된 캐릭터는 '앨런 메이도프'로, 원래는 1부에서 아카데미에 마약을 유통하던 것이 주인공에게 걸려서 빠르게 리타이어하는 캐릭터이지만,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두 왕녀에게 줄타기한 끝에 결국 두 왕녀를 컨트롤하는 레벨에 다다른 상태. 능력과는 별개로 많은 일을 할 줄 아는데, 동생의 부탁으로 환각 버섯용 재배용 배지를 만들거나 직접 마약을 제조하는 등의 수준급의 과학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소설 자체가 주인공이 '마약을 다른 사람이 뿌리느니 차라리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수준으로 뿌리겠다.'라고 생각한 끝에 뿌린 마약들이 이 로판을 개판내는(..) 내용인 만큼.

문제는 그런 주인공에게 빅토리아는 '충신+제국의 동량'으로서의 이미지를 보면서 연모하게 되었고, 시에나는 '마약상+흥미로운 사람'으로서의 이미지를 보면서 연모하게 되면서 최신화 기준으로 결국 두 황녀와 함께 약혼하는 역대급 행보를 보이게 되었다.

5.2. 브리타니아 황실

5.2.1. 빅토리아

제국의 1황녀로, 금발의 미인. 항상 군복을 착용하고 있는 성실한 성격. 브리타니아 제국 후계자들은 기본적으로 군적을 부여받지만 어디까지나 명예직 성격이 강한 편이지만, 이 쪽의 경우에는 실제 최선임참모 역할까지 하고 있는 인물. 외가의 인물들이 육군에 넓게 퍼져 있기 때문에 특히 군부 세력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3] 주인공을 '제국의 이득을 위해서는 일신의 오욕도 개의치 않는 제국에 충성하는 인물'로 생각하고 있으며, 결국 그것이 주인공에게 의지하게 되었다.

5.2.2. 시에나

제국의 2황녀로, 아름다운 외모와는 다르게 거의 완벽한 사이코패스. 모든 행동의 기준이 그 일의 선악이 아닌 자신이 재밌는, 그리고 다른 사람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운 정도. 원래라면 직접 마약의 재료인 양귀비를 재배, 유포해서 이 로판에 마약을 뿌리는(..) 주범이 되지만, 주인공에 의해 컨트롤되어서 한 발자국 물러난 행보를 보인다. 이 쪽 또한 화학적인 실력은 본능적으로 좋아서 레몬텍[4] 기법을 스스로 발견할 정도.

5.2.3. 아니아스

제국의 3황녀로, 원래는 주인공인 레온과 엮이는 메인 히로인 중 하나. 하지만, 주인공이 자신이 살아남겠다는 일념 하나에 아니아스에게 엿을 먹이면서 아카데미는 더 다니지 못하게 되었고,[5] 이후 주인공이 만든 모르핀과 같은 건강 물품을 빙자한 건강 시럽[6]을 제조, 유통했고 결국 그로 인해 주인공과 시에나 황녀에 의해 몰락, 간신히 목숨만은 건지고 봉쇄 수도원으로 가는 신세가 되고 만다.

이후 진 제국[7]의 탄원에 의해 복권이 되었으나, 복권이 되면서 레온을 자극하는 계략을 일으켰고, 그 결과 장교 수십 명이 참살당하고 물류가 마비되는 사태를 일으키고 말았다. 그제서야 그녀는 자신이 앨런과 싸울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신이 했던 일들의 결과를 스스로 받아들여서 폐서인되면서 목숨을 부지하는 길을 선택한다.

특히 손을 쓰는 일에 매우 능숙해서 레이스를 잘 짜는데, 시에나가 그런 그녀를 자기 왕궁에 기거하게 하면서 자신의 초야용 속옷을 아니아스에게 짜게 하는 심통[8]을 부리게 되면서 완전히 리타이어.

5.3. 연화 황후

진 제국 출신의 황후로, 극심한 향수병과 그로 인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원래대로라면 시에나가 만든 아편 와인을 먹고 정계에서 거의 탈락하게 되지만, 주인공이 준비한 LSD를 먹어서 공감각과 황홀경으로 우울증과 향수병을 극복한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정계에서 활동하게 된 그녀는 괜히 수라장이라 할 수 있는 제국 황실에서 먹은 짬이 어디 가지 않는다는 듯, 아니아스에 대한 혈육의 정과 별개로 쳐내야 할 때는 가차없이 쳐 내거나 등의 굉장히 높은 정적으로서의 능력을 보인다.

진 제국의 황제에게 큰 사랑을 받아서, 숭정공주의 직함을 갖고 있었으나 어렸을 때 철이 없었어서 정적을 많이 만들었고 그 중에 현 황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녀를 살리기 위해 브리타니아로 결혼을 보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5.4. 황제

현 황제로, 계승전쟁 때 친족을 다 쳐내고 황제에 오른 사람. 비정함과는 별개로 극렬한 딸바보로 실제로 시에나에 대해 많은 커버를 쳐 줬을 정도.[9]

5.5. 아카데미

원작에서는 주인공 레온의 초반 주요 활동처가 되지만, 건강 시럽 사건 등의 마약 사건과 연루되면서 아카데미 안에 아편굴이 생길 정도로 마약이 깊숙하게 창궐한 지역이 되어 버렸다.

5.5.1. 레온

이 로맨스 판타지의 원작 주인공... 이지만 주인공에 의해 인생이 작살난 캐릭터1.
하필 건강 시럽, 주인공이 푼 모르핀+에피네르딘 콤보를 먹어 버리면서 완벽히 마약 정키가 되어 버렸고, 주인공이 능력을 입증하면 모르핀을 주겠다.라는 말 하나만 믿고 미친 듯이 수련을 한 끝에 마스터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마스터가 된 것과는 별개로 마약 정키인 것은 그대로 남았기 때문에 결국 형벌 부대 식으로 빅토리아 휘하로 넘어가게 된다. 주인공은 원작에서 악마 숭배자들이 나오는 지역에 레온을 던져 놓고 일정 이상 잡으면 마약을 주는 식으로 컨트롤하게 되었다. '넙적이[10]와 벌렁이[11]는 쌍둥이처럼 함께 해야 한다.' 라는 그의 말은 아카데미의 마약 사용자들에게는 금과옥조와 같이 되어 버린 것은 아이러니.

이후 복권된 아니아스가 레온을 자극하기 위해 앨런이 10배 이상의 마약을 만들 수 있다는 허위 정보[12]를 사과인 척 보냈고, 그걸 들은 레온은 지금의 자극보다 10배 이상의 자극이라는 말에 미쳐서 결국 장교들을 제압하기 위해 손을 썼지만, 이미 마스터가 되어 버린 그의 능력+제어가 안 되는 마약중독자인 상태가 겹치면서 그 자리에서 장교 4명을 다 참살해 버렸다. 이후, 약을 얻기 위해 그 지역의 군부대를 돌아다니면서 물류를 개판으로 만들어 버렸고 그런 그에게 앨런은 특제 마약을 갖고 가 사망하게 했다.

5.6. 엘프

원작에서는 레온 일행에 의해 주전파가 박살난 끝에 주화파와 황실이 협약을 맺게 하는 세력...이지만, 레온이 정키가 되어 버린 끝에 엘프 숲에 마약을 뿌리는 식으로 앨런에 의해 커뮤니티가 거의 박살이 나고 만다.
[1] 연재 기준으로 무려 펜타닐이 등장 직전이다.[2] 생각해 보면 소시오패스적 성향이 강하다. 선악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이득(안온함)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아무렇지 않게 조종하려고 하는 점이.[3] 다만 이후에 나오는 상황을 보면 외가의 경우에는 외척이 될 가능성이 매우 넓게 포진하고 있었다.[4] 원래 LSD의 주 재료가 되는 실로사빈은 그냥 먹으면 매우 역하지만, 레몬차 등에 넣어서 먹으면 효과도 빠르게 오고 역한 맛이 사라진다.[5] 결국 스스로 자퇴를 선택했다. 그로 인해서 주인공인 레온과는 얽힐 일이 없어졌다.[6] 주 재료는 독말풀, 마황으로 마취+각성으로 인해 힘이 나는 느낌을 받지만 심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급사 위험, 독말풀로 인한 실명 위험이 있다.[7] 아니아스는 연화 황후의 친녀이기 때문에 진 황제에게는 외손녀이기도 하다.[8] 그녀 수준에서는 심통이다. 왜냐하면 이미 몰락한 그녀에게 딱히 큰 흥미가 없기 때문.[9] 연화 황후의 평으로는 '저 정도였으면 진작 폐황녀 하는 것이 맞는데 놔둘 정도'라고 할 정도로 황녀들에게 무른 모습을 보였다.[10] 모르핀 등의 억제제[11] 업 계열의 흥분제[12] 정확히는 허위 정보는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능한 것은 오로지 앨런만 알고 있다. 즉, 아니아스는 이런 가짜 정보로 레온을 움직여서 사고를 일으키기 위해 보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