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1:58:29

카지노 마법사

카지노 마법사
파일:카지노 마법사 루시.jpg
장르 퓨전 판타지, 용사, 후회
작가 지아잔틴
출판사 노벨피아
연재처 노벨피아
연재 기간 2024. 10. 28. ~ 연재 중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하이딘 카지노5.2. 왕실5.3. 교회5.4. 용사파티5.5. 기타
6. 설정7. 기타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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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퓨전 판타지, 후회물 웹소설. 작가는 <코인 후 기사단 퇴직합니다>, <남녀역전 정치물>, <로판에 약을 풀었다> 를 집필한 지아잔틴.

2. 줄거리

용사파티가 해체한 뒤 카지노 하나 차려서 건전하게 경영했다.
앞으로도 그럴줄 알았다.

전형적인 후피집 전개를 보일 것처럼 유도하다가 도박에 대한 심층적인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3. 연재 현황

2024년 10월 28일 노벨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2024 제4회 노벨피아 우주최강 웹소설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다.

4. 특징

작가 지아잔틴은 코인을 소재로 삼은 코인 후 기사단 퇴직합니다를 시작으로 해서 마약을 소재로 삼은 로판에 약을 풀었다를 완결하고 이번에는 도박을 소재로 삼은 본작을 연재했다.

전작들의 소재인 코인, 마약이 중독으로 유명하기는 하지만, 역시 도박만큼 중독의 대명사이며, 넓게 알려진 소재는 아니기에[1]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5. 등장인물

5.1. 하이딘 카지노

  • 하이딘
    주인공. 전직 피에로 용사 파티의 마법사. 전생에는 현대 지구의 대한민국 출신의 컨설턴트[2] 이현우였지만, 마닐라에서 고객을 만나던 중 오사된 총에 맞아 죽었다가 판타지 세상에 환생했다. 환생 후의 신분인 마법사 하이딘은 '만토바'라는 악명높은 카사노바의 사생아로, 불우하게 자라서 귀족 사회에서 악명이 높다. 하이딘 역시 마법사들 중 20위권 정도는 될 정도로 나름 뛰어난 재능을 가졌으나, 결국은 탑주의 직계 제자들이 거부한 용사파티의 마법사 자리를 짬 맞은 위치에 불과하다.[3]

    마탑의 최상위권 엘리트인 탑주 직계제자들 보다는 한 수 부족하지만, 그래도 간부의 제자로 고위 마법의 영창이 가능한 실력자라고 한다. 카지노 개장 이후로는 부정행위 적발을 위해 마력 탐지 능력이 극도로 단련된 상태로 왕녀에게 자문 마법사 역을 제안받았다. 그 오만한 성녀 테오도라도 하이딘만은 자신과 동류로 제대로 된 용사파티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평한다. 다만 하이딘 본인은 자신이나 다른 동료들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평가한다.

    본래는 귀족/마법사로의 성공을 원했기에 성녀처럼 파티원들을 무시했으나, 전생의 기억을 각성한 후에는 그들과 잘 지냈고 파티 해체 이후 전생의 지식을 살려 여러 도박들을 개발한 뒤 도박으로 불린 재산을 기반으로 수도 외곽인 마잔티 지구에 위치한 주인 없이 방치되어 있던 옛 대공저를 인수해 개조하여 카지노를 세워 부유하고 안정된 삶을 살기를 원한다.

    카지노 내에서의 주된 역할은 마력을 사용한 부정행위의 감시 및 카지노 운영 전반이지만 카지노의 존속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대상이 등장했을 때 주도적으로 나서 이들을 배제하는 일도 도맡는다. 다만 이런 과정에서 동료들마저도 계획의 일환으로 부려먹는 자신에게 환멸감을 느끼는 묘사도 종종 나온다.
  • 피에로
    전직 피에로 파티의 용사(파티장). 현 카지노 보안 책임자. 본래 농노로 40대 후반의 중년으로 용사가 되었을 때도 40살이 넘었었다. 때문에 용사로서의 수준도 낮았고, 본인의 성격도 싸움에 맞지 않아 가장 평가가 낮았다. 그렇게 파티가 해체된 이후 하이딘의 스카우트로 카지노 보안 책임자가 된다.

    근본적으로 순박하고 재능 없는 농부 출신이라서 전투에는 재능이 없으나, 그래도 용사로 계시를 받은 인물인만큼 무력 자체는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도망치려는 남자를 가볍게 제압했고, 평균을 상회하는 실력자일 2왕자의 호위 기사마저도 피에로와 대치하자 저항하는 것조차 포기했다.

    아내와 자식을 병으로 일찍이 잃고 다른 가족들과도 헤어진 후 갑작스레 용사가 된 이후엔 비교당하고 성녀에게 괴롭힘당한 지라 자존감이 무척 낮다. 카지노가 세워진 후에도 잊을 수 없었던 명예에 대한 열망과 하이딘에게 도움만 받는다는 미안함이 있었기에, 성녀가 수작을 부리자 자신이 수색대에 자원해 마경에 간다는 강수를 두어 그녀를 매장하는 데 명분을 보태고, 성녀까지 강제로 마경에 끌고 간다.
  • 루시
    전 용사파티 궁수. 현 카지노 딜러 책임자. 금발과 까무잡잡한 피부의 미인. 고아원 출신이었으나 고아원을 탈주해 모험가가 된 케이스. 엘프 대타로 들어와 무시받았다곤 하나 루시 역시 10대에 금패를 단 모험가 유망주다. 용사파티 시절에는 나름대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보려고 노력했지만 이런 행동을 눈엣가시로 여긴 테오도라에게 아양 떠는 꼴이 남자한테 몸 파는 술집 여급 같다는 막말로 가스라이팅을 당하게 되며 이때의 충격으로 실력의 침체마저 겪게 된다. 파티 해체 이후 하이딘의 스카우트로 카지노 딜러가 되었다. 하이딘에게 호감이 있는 듯 하나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드러낸 적은 없는 모양. 재능있는 궁사답게 손재주도 눈도 하이딘보다 훨씬 좋다고 한다. 용사 피에로는 루시에게 죽은 아들을 투영하는지 유독 그녀에게 약하다. 첫 제작 일러스트의 주인공이 된다.
  • 제롬
    전 용사파티 기사. 몰락 귀족 출신으로 왕실기사 중에서도 수위권을 다루는 능력에 방패를 다루는 탱커 포지션이지만 혈액 공포증이 있어서, 피를 보면 실력발휘를 못 한다. 본인도 이러한 약점을 신경쓰고 있어서 용사파티 시절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던한 노력을 거듭해왔으나 작품 시점으로부터 6년 전에 용사 편을 드는 제롬에 대한 경고랍시고 테오도라가 수작을 부려 식사 자리에 나온 선지수프를 보고 최대한 참아보려 했으나 결국 기절해버렸고 이로 인해 혈액 공포증이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그러나 순수 실력은 수도에서도 한손에 드는 강자기에 파티 해체 후에는 수도경비대 연대장이 되었다. 하이딘 카지노도 제롬의 덕을 많이 보고 뇌물도 적잖이 주는 협력자 관계. 특히 레드 와인을 좋아해서 하이딘은 피는 못 보는 놈이 왜 이걸 좋아하는지 의아해 한다. 하이딘의 갑작스런 정치질에 반응해줄 정도로 눈치가 빠르다.
  • 마리아 보누치
    통칭 보누치 남작부인으로 2왕자의 애인. 본디 평민이나 후계자가 없는 보누치 남작과 재혼해 그가 죽고나서 귀족이 된다. 폭유와 고혹적인 외모가 특징인 미인. 유력 왕위 후보 2왕자에게 빌붙어서 로얄 미스트리스가 되는 것이 목표였지만 2왕자의 몰락을 노리는 하이딘의 작전에 말려들어 도박판에서 파벌 동료들과 마찰하고 순간 딴 거금을 잃고 푼돈만 손에 쥐었다.[4] 그러나 이후 도박판 마담 겸 딜러로서의 진로에 관심을 갖고서 2왕자를 배신하고 카지노에 합류한다.

    주된 업무는 카지노 외부에서 행해지는 귀족들간의 친분 다지기용 도박판에서 적당히 따고 잃어주기를 반복하면서 귀족들과의 인맥을 형성하고 그렇게 형성된 인맥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하이딘에게 전달하는 것.

5.2. 왕실

  • 카를로 3세
    알비니아 왕국의 현 국왕. 슬하에 3남매를 두고 있으나 1왕자가 신체에 장애가 있고 3왕녀 베아트리체는 능력은 있지만 여자인데다가 인망도 별로 없으며 2왕자 스테파노는 자질은 부족하나 그나마 남자라는 이유로 차기 왕위 계승권자로 삼고 있었지만 하이딘의 카지노를 욕심내서 일을 벌이다가 자폭하는 추태를 벌이자 2왕자의 면전에 대놓고 '왕실에 병신이 둘이나 있었다'는 폭언을 날리며 근신을 명하지만 하이딘과 손잡은 베아트리체가 벌인 2왕자의 치부 폭로, 그리고 이어지는 베아트리체의 고유 마법으로 스테파노의 진심을 들은 뒤 결국 스테파노의 계승권을 박탈하고 투옥시키게 된다.
  • 알폰소 에마누엘레
    알비니아 왕국의 1왕자. 본래 유력 계승후보여야 했으나 신체에 장애가 있던 탓에 왕에게 흠결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카를로 3세의 의향으로 인해 서른 살이 넘었음에도 왕위 계승에서 제외당한 신세이다. 때문에 제대로 된 세력이 없고 지인들과도 단순한 친분관계만 있다고 한다.
  • 스테파노 에마누엘레
    알비니아 왕국의 2왕자. 평균키에 조금은 신경질적인 인상이며 붉은빛이 도는 블론드 헤어와 과하게 영롱한 푸른 눈동자의 소유자. 형인 1왕자가 장애인이고 동생인 베아트리체는 여자라서 3남매 중 가장 유력한 계승권자다. 다만 계승 서열과 성별 덕분에 유력 후보로 꼽힐 뿐이지 2왕자 본인은 딱히 유능한 편도 아닌데다가 성격도 소인배에 계급주의적 사고에 찌들어 있어서 자기보다 신분이 낮은 이들을 얕잡아보고 업신어기는 면모도 있다. 요약하자면 작가의 전작인 <코인 후 기사단 퇴직합니다>의 등장인물인 2황자 마티아스 포지션의 인물.

    피에로의 용사파티가 부진하던 시절 다른 귀족들과 같이 용사파티원들을 비웃고 무시했지만 하이딘이 용사파티 해체 이후 세운 카지노가 대박이 나자 저런 놈도 대박을 쳤는데 내가 못할 리가 없다는 심산으로 본인의 자산을 동원하여 수도 한복판에 초대형 호화 카지노를 오픈했다가 반년만에 엄청난 적자를 보고 폐업했다. 스테파노 왕자는 이를 두고 하이딘의 뒷공작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5]

    그 후 자신과는 다르게 안정적으로 잘 나가는 하이딘을 질투하다가 하이딘의 카지노를 거저로 빼앗으려 든다.[6] 당연하게도 하이딘이 거절하자 사람을 풀어 카지노에 사보타주를 가했다가 보기 좋게 함정에 빠져 근신처분을 당하고, 본인이 근신하고 있는 동안 하이딘이 호흡기까지 떼어버릴 심산으로 2왕자의 측근들을 도박판에 끌어들여서 전부 배신시켜 버린다.

    결국 본인이 끈 떨어진 연 신세가 된 줄도 모르고 국왕의 호출에 근신이 끝났다고 희희낙락하게 불려갔다가 국왕의 집무실에서 자신의 측근이었던 자들에 의한 스스로의 치부가 폭로되는 공개처형을 겪게 되고 그 자리에 있던 하이딘에게 왕실에 대한 복수 혐의를 뒤집어씌워 상황을 모면해보려 시도했으나 베아트리체가 자신의 고유 마법을 사용해 혐의가 없음을 밝힌 것은 물론 본인은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엉겁결에 마법 사용에 동의한 상태에서 그 자리에 있던 인원 전원에게 폭언을 내뱉어[7] 결국 카를로 3세에게 공식적으로 왕위 계승 자격을 박탈당하며 권력에서 밀려나는 추태를 보이게 된다.

    용귀 에피소드에서 근황이 나오는데 결국 유폐를 거쳐 성직자 과정을 밟게 되었다고 한다. 정식으로 사제품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술을 비롯한 모든 형태의 오락이 금지된 신세일 거라고.
  • 베아트리체 라이네리오 에마누엘레
    알비니아 왕국의 왕녀. 근위기사 수준의 검술에 비상한 기억력. 미모를 겸비한 공주다. 그러나 왕위 쟁탈전에는 불리한데 그녀가 고유마법으로 진실을 말하게 만드는 마법을 타고났기 때문이다.[8] 덕분에 인망을 얻지 못한다.[9]

    2왕자 스테파노를 처리하기 위해서 하이딘이 끌어들였고, 2왕자의 측근들에게 캐낸 정보로 2왕자를 매장해버린다. 이후 하이딘에게 자신의 측근이 되라고 제안하지만, 베아트리체 왕녀가 근본적으로 자신과 상성이 맞지 않는다고 느낀 하이딘은 자신의 방도를 편하게 여기면 안된다고 조언하고 거리를 둔다.

5.3. 교회

  • 테오도라
    성국의 4명뿐인 성녀의 일원. 외형은 신이 내린 듯한 미녀이나 용사파티 당시 피에로 파티를 가장 많이 괴롭힌 악질로 전생을 각성한 덕분에 그녀의 패악질에 요령있게 대응할 수 있었던 하이딘을 제외한 다른 파티원들은 전원 한번 이상 크게 데인 전적이 있다. 심지어 귀족들이 피에로 파티를 비난할 때 자기도 용사파티면서 남들보다 앞장서서 파티를 비난했다고.


    이러한 행동을 벌인 이유는 피에로와 첫 대면했을 때 이 파티는 폐급이라고 지례 단정짓고는 파티가 파탄나게 되면 다른 용사파티로 이적하거나 성기사 부대에 합류할 수 있을 거라는 계산에서 비롯된 것이었지만 하이딘의 분전 끝에 피에로 파티는 마왕 토벌에서 기수열외를 당할 때까지도 남아있었고 이로 인해 본인은 기수열외를 당한 직후 파티에서 빠져나가 성국으로 귀환했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이 파티에 끼친 피해는 생각치도 않고 피에로 파티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망했다고 생각하고 있다.[10]

    다른 성녀들은 용사 파티의 마왕 토벌 이후로 부와 명예를 얻었음에도 자신은 여전히 피곤한 교회에 묶인 것을 원망하며 해체한 지 5년이 지나고도 원한이 살아있어 파티멤버들이 카지노를 세워서 잘 지낸다고 듣자 복수를 꿈꾼다.[11]

    평가는 최악으로 괴롭힘을 당한 파티만이 아니라 그녀를 어느정도 아는 성직자들도 테오도라의 성격을 막되먹은 애새끼로 보고 있다. 일단 성녀라는 입장 탓에 드러내지 않을 뿐으로, 실제로 어느정도 조건만 갖추어지자 하이딘이 대놓고 누명을 씌우는데도 테오도라를 편드는 사람이 없었다.

    결국 하이딘이 손을 쓴 교회 사람들과 함께 불려나와서 신탁을 핑계로 과거 용사파티에게 가한 사보타주를 죄다 폭로당하면서 조리돌림을 당한다. 이 때 교회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주교도 수녀들도 그녀를 돕지 않는데, 이를 보면 형편없다고 생각한 용사의 권위조차 테오도라보단 높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하이딘 일당에게 강제당해 하게 된 친치로에서 거하게 망가진 끝에 하이딘이 언급한 만약 자신이 마음을 고쳐먹고 파티원들과 잘 지냈더라면 있었을지도 모를 가능성에 큰 후회감을 느끼면서 피에로에 의해 함께 마경으로 파견 나간다.
  • 파브리아노
    수도 교구단의 주교. 2왕자의 하이딘 저격에 동원되어 끌려나갔으나, 이것이 함정이라고 눈치채자 하이딘에게 말을 맞춰서 곧바로 2왕자를 손절한다.
  • 바탈리아
    수도 교구단의 주교이자 추기경의 측근. 성녀 테오도라의 용사파티 시절을 통해 그녀의 본성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때문에 테오도라가 청탁하고 뒤를 이어 피에로가 부탁을 하러 오자 평시 훨씬 더 성실하고 논리적인 피에로 파티의 편을 들었다.

5.4. 용사파티

  • 레안드로
    남부 용왕국 소속의 드래고니안 용사.
  • 힐데 라카예
    용왕국 레안드로 용사파티 소속의 여성 드래고니안 마법사. 새빨간 머리카락과 그 사이로 튀어나온 한 쌍의 뿔, 인간 평균보다는 크지만 드래고니안 치고는 다수 작은 체구로 묘사되며, 마력의 양만으로 따지면 모든 용사파티에서도 최강격이라고 한다. 한창 전쟁중이던 시절 상급주문까지는 영창을 생략하고 발동한다거나 와이번을 타고 비행하면서 최상급 화염주문을 난사해서 마족들에게 불의 비를 내리는 등의 활약으로 지금도 용왕국을 대표하는 마법사로 인식되고 있다는 듯 하다. '홍염의 힐데'라는 이명도 있지만 지금은 '대마법사 힐데'라는 이름으로 널리 불리고 있다고. 평판에 집착하는 성격이라 언급된다. 46화부터 등장한 용귀의 여동생.

    사실 마법 능력은 뛰어난 편이었지만 용귀와 비교하면 근소하게 뒤쳐지는 면이 있었고, 이 때문에 사기꾼 도박사들을 보내서 용귀가 도박에 크게 꼴아박게 만드는 것으로 그의 평판을 크게 깎아내버렸고 그 틈을 타서 용사파티의 마법사 자리를 꿰차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지 용귀가 도박판을 전전하고 다니는 것을 방관 혹은 배후에서 손을 써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하이딘이 용귀를 쫒아내기 위해서 꼬여낸 것으로 인해 손수 용귀를 데리러 알비니아 왕국으로 오게 된다.

    그러나 힐데가 도착했을 때 이미 용귀는 하이딘과의 도박에서 오른팔을 잘린 상태였고, 그런 용귀의 모습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만다. 이후 브루노를 압박하여 오른팔을 자른 장본인이 하이딘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당장이라도 쳐들어갈 기세를 보이지만 브루노의 만류와 미약하게 남은 이성으로 하이딘을 대사관으로 불러내는 것으로 참았지만, 이미 전생에서의 경험으로 평소에 소원하던 가족이 가족을 방관한 죄책감을 엉뚱한 곳에 쏟아내는 꼴을 여러 번 봐왔던 하이딘이었기에 면담을 거절하고 용귀의 오른팔이 든 빙결마법을 건 보관함과 오른팔을 자르게 된 경위에 대해 적은 편지만을 보냈고 이를 막 본 힐데는 모욕 내지 조롱으로 여겨 뭐라고 지껄였는지 대충 확인한 다음 직접 보복을 위해 찾아가려 하지만 정작 편지에는 그녀를 옹호하고 공감해주는 내용이 적혀있었고 이를 통해 용귀의 팔을 자른 것이 하이딘이 원해서 벌어진 일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편지의 내용을 통해 오랜 죄책감을 덜어내긴 했지만 그렇다고 보복하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고 '도박이라는 병을 흩뿌리는 카지노에게 마땅히 가해져야 하는 규제'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기어이 스스로의 죄책감을 잊거나 외면하기 위한 복수의 일환으로써 용귀가 건드렸던 1왕자의 지인들을 움직여 1왕자를 통해 카지노에 거액의 세금을 물리도록 압박을 가한다.

    2왕자 스테파노 못지 않게 내로남불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도박이 가져온 온갖 폐해에 대해 생각하며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면서도 절대로 자신이 오빠를 사기도박에 빠뜨렸단 것만은 밝히지 않으려 한다. 저렇게까지 망가질 줄 알았으면 하지 않았을 거라면서 자기합리화까지 하는 것은 덤.
  • 클레어
    도시연합 소속의 여성 용사.
  • 제국의 용사
    북부제국 소속의 황족 용사.

5.5. 기타

  • 트리폴리아 후작
    하이딘 카지노의 단골인 고위 귀족. 평범한 중년 남자처럼 생겼으나 부유한 영지를 소유한 대영주, 재상을 역임한 고위 관료, 왕실과도 인맥있는 전통의 가문이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춘 VIP다. "카지노가 없을 때는 정말 시시하게 살았다"라고 자부할 정도로 바카라에 푹 빠졌으며 카지노 고객들 중 가장 발언력이 있다. 하이딘의 200다이(2골드) 제한 VIP룸 상설화 명분이 되어주었다.
    주변의 언급을 보면 하이딘 카지노가 피에로 파티였을 시절. 온갖 곳에서 무시당하는 그들을 무시하지는 않았던 걸로 보인다.[12] 참고로 카지노의 운영에 간섭하는 행보를 보일 정도로 강력한 권위에도 은근히 하이딘의 통제를 잘 따르는데 그 이유는 카지노에서 쫓겨나면 집 가서 아내와 같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원매 역배팅이라는 나름의 기술이 있는데, 그냥 전판의 승패기록의 정반대로 돈을 거는 것이다. 그런데 은근히 운이 잘 맞는지 엄청난 손해는 안 본다.
  • 미리암
    하이딘 카지노에서 개인 사채업을 하던 여성. 20대 중반의 여성으로 사채업을 통해 상당히 벌었다. 그러나 손님을 꼬드기는 장면을 루시에게 들켰고 꽁짓돈 사채업자들이 도박장 고객들을 얼마나 빠르게 빨아먹는지 아는 하이딘은 그녀를 치우기로 한다. 곧 VIP 도박장이 열렸고, 미리암은 거기서 설계된 판에 끼어서 모든 돈을 빨리고는 일개 도박 중독자로 전락한다.
    하이딘에겐 빚을 갚을 능력이 없으니 차라리 죽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도박장에 못 온다고 하자 죽기보다 싫었는지 도박을 계속하기 위해서 다시 일어선다. 하이딘은 미리암을 진짜 빚을 위해 묶어놓다기보다는 나중에 써먹기 위한 졸로서 두기로 한다.

    용귀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하며 여관 발라딘의 펍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다시 카지노로 돌아갈 날만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후 여관의 투숙객이 된 용귀의 편의를 봐주면서 팁을 주고받는 사이가 된다. 그러다가 하이딘의 계락으로 인해 용왕국으로 강제 송환될 처지에 처한 용귀에게 무심코 조언을 해주면서 본의 아니게 하이딘에게 엿을 먹이고 만다. 이후 자신의 말이 본의 아니게 하이딘을 엿먹인 상황이 되자 얼굴이 사색이 되면서도 용귀가 조언에 대해 함구하겠다고 하면서 원하는 것이 있느냐고 묻자 하이딘과의 내기도박 자리에 자신도 따라가고 싶다고 말하고, 아직 출입금지 조치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입구까지만 따라가서 카지노 밖에서 용귀를 기다린다.

    이후 용귀가 패배한 뒤 그를 여관으로 데려오고, 용귀의 돈을 쓰긴 했지만 성직자를 불러서 팔이 잘린 자리를 치료해주는 등 도움을 준다. 용귀에게 도박판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들은 후 용귀의 제안을 받아 그의 도박 제자가 되어 고향으로 가는 길에 동행하게 되면서 알비니아 왕국을 떠난다. 이 과정에서 용귀가 빚의 절반 정도를 대신 변제해 준 것은 덤.
  • 파올로
    미리암의 남자친구 겸 경호원. 40대 남성으로 과거 은패 등급의 모험가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노쇠한 지금도 숙련된 모험가답게 왠만한 건달 서너명쯤은 때려눕힐 수 있는 실력자. 미리암이 사채업으로 짭짤하게 벌어들이자 모험가 일을 그만두고 미리암의 전주가 되어 재산을 불리고 있었다. 그러나 미리암이 하이딘의 설계에 단단히 당해서 그간 모아왔던 돈을 싹 다 날려먹은데다 거액의 빚을 지게 되자 미리암을 손절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버린다.
  • 셀레나
    탁한 금발의 하프엘프. 나이는 50세. 2왕자가 고용한 동급 모험가로 하이딘 카지노의 영업을 훼방놓으라고 보내졌다. 물론 고위 모험가 루시와 마법사인 하이딘에게 금방 잡히기는 했으나, 하이딘은 이를 이용해 왕자를 역으로 옭아매기로 한다. 바로 셀레나를 아무것도 안하고 감금해둔 것. 오만한 2왕자는 바로 하이딘이 홧김에 셀레나를 죽였다고 착각했고, 이를 이용해 하이딘을 숙청하려다 공공연히 개망신을 당한다. 심지어 그 과정에서 자신이 차명으로 셀레나를 고용한 것조차 밝혀지면서 이중으로 당했다.
    그 후 하이딘이 풀어주면서 혹시 취업자리가 필요하면 오라고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보수를 금방 다 까먹고는 다시 하이딘 카지노로 기어들어왔다.
  • 용귀
    드래고니안 남성. 왼손이 없지만 천부적인 도박 실력의 소유자이다. 용왕국에서 떠돌다가 왕국까지 흘러들어왔으며 하이딘 카지노에 들어온다. 중증의 스릴 중독자로 모든 도박 중독자들을 친밀하게 여기고, 갈 때까지 가서 몰락한 이들한테는 오히려 존중을 표한다. 하이딘 카지노에서 스릴을 느끼기 위해 들어왔으며 블랙잭을 통해 하루에 수십골드씩 판돈을 싹쓸이하기 시작한다.

    이후 하이딘의 조사에 따르면 본래 신분은 용왕국 용사파티 마법사의 오빠. 본래 드래고니안 용사를 보좌할 인물로 유력한 천재 마법사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동생에게 경쟁에서 지고 나라를 떠난 인물이었다. 용귀의 자리를 강탈했다는 힐데라는 드래고니안 마법사는 고위마법을 영창도 없이 쏟아내는 천재라고 묘사되니 용귀의 전투력도 그에 비견되는 수준으로 보인다.[13]

    좋은 도박 상대가 될 하이딘을 도박판으로 끌어내기 위해서 블랙잭 게임에서 크게 잃어가면서도 카드카운팅[14]을 익혀 거액의 돈을 따냄으로써 블랙잭의 룰 변경까지 이끌어내고, 이를 구실로 VIP룸 출입 권한까지도 얻어내고 크게 따냈다가 크게 잃는 식으로 어그로를 끄는 등 하이딘을 판 위로 끌어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기세임을 보여주었으나 이로 인해 레안드로 용사파티의 마법사 힐데의 가족일 가능성을 떠올린 하이딘이 용왕국 대사와 접촉하여 국가 위신을 빌미로 강제 송환을 유도해서 하이딘을 도박판으로 끌어낸다는 당초의 목표가 좌초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여관에서 자신의 편의를 봐주던 미리암이 무심코 던진 한 마디로 인해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기로 하고 1왕자와 친분이 있는 귀족들을 크게 밀어주는 것으로 '1왕자가 용귀를 고용해서 자기 파벌의 인사들에게 돈을 몰아주고 있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하면서 이러한 의도를 읽은 하이딘을 자극해 마침내 판 위로 끌어내는 데 성공하고, 도박의 대가로써 자신이 가진 거의 전 재산을 걸면서 기술을 쓰다 적발되었을 경우 의수조차 쓸 수 없도록 오른팔 팔꿈치 아래를 대가로 건다. 이후 하이딘과 2000골드(20억)라는 엄청난 돈을 걸고 각자 워해머, 길로틴을 가지고 미니 포커로 도박 승부를 벌인다.[15] 결국 하이딘의 이중 함정에 빠져서 자신이 사기를 친 걸로 판정받아 패배하고 팔을 절단한다. 그럼에도 후련하게 웃는다.

    팔이 잘린 이후에는 여흥 삼아 미리암에게 도박을 가르쳐보기 위해서 남아 있는 도박빛의 절반을 대신 변제해 준 뒤 그녀를 데리고 용왕국에 있는 아순시온[16]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퇴장한다. 그 와중에 기어이 알비니아 왕국까지 찾아온 힐데의 억장을 잘린 오른팔과 민폐 안 끼치고 조용히 돌아갈테니 모르는 척 하라는 말로 찢어놓은 것은 덤.그 와중에도 여행 도중에 또 쫄깃한 도박판을 만나고 싶어하는 중증 도박중독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 브루노
    알비니아 왕국 수도에 있는 용왕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사서.

6. 설정

  • 피에로 용사파티
    작중 시작 시점에서 5년 전에 해체된 파티. 구성원 전원이 결함이 있거나 수준이 평균 이하였다. 실제로 북부 제국, 도시 연합 등의 황족 용사, 용인 용사라는 걸출한 인물들과 비교당해 늘 험한 전장에서 굴렀으며 마왕 토벌전마저 참전하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바보 취급 받았기에 왕국에서도 작위나 포상금도 주지 않았다. 결국 다들 울면서 해체했으나, 하이딘의 카지노 개업으로 성녀 테오도라를 제외한 모두가 다시 모인다.
  • 하이딘 카지노
    전 피에로 용사 파티의 마법사 하이딘이 운영하는 카지노. 바카라, 룰렛, 포커 등을 구비하고 있다. 도박장 자체는 이세계에도 수백년 전부터 있었지만, 하이딘 카지노는 당시 술집이나 사교 모임에서 열리던 카드 놀이, 중구난방이던 기타 도박장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세련되고 깔끔한 데다, 바카라 룰렛 등을 처음 개발했기에 왕국에서 가장 성공한 사업체가 되었다.[17]

    창설 당시 고객들의 도파민을 억제하여 폐인 양산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오래 뽑아먹기 위한 규칙으로 1. 24시간 오픈은 절대 금지, 2. 음주는 저도수의 와인 한잔까지만, 3. 1회 베팅한도는 20실버로 제한을 정했으며, 이 중 3번째 규칙만은 타협 끝에 30실버로 한도를 올렸지만 나머지 규칙은 꼬박꼬박 지키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사체업자 미리암을 설계로 담가버린 것을 계기로 베팅한도가 3골드에 달하는 VIP룸이 별도로 신설되었다.
  • 화폐 단위
    주요배경과 소재가 어느정도 돈이 있어야 하는 도박인 만큼 실버 단위부터 언급된다. 1실버는 만원. 100실버는 1골드 정도. 2골드 내외면 4인 가족이 물가 비싼 수도에서 넉넉히 산다고 한다. 다만 작중 보통 카지노 고객들을 제외하면 주요인물인 VIP 고객들은 수십 골드 단위로 논다.
  • 알비니아 왕국
    하이딘 일행의 출생 국가. 강대국은 아니지만, 딱히 약소국도 아닌 걸로 보이나... 피에로 용사와 1왕자 건으로 크게 체면을 상한 적 있다.
  • 용왕국
    알비니아 왕국과 이웃한 남부의 국가. 엘프, 드워프, 드래고니안 등의 아인종이 모여서 건국된 국가. 드래고니안 일족이 왕실을 구성해 나라를 다스린다. 용사는 드래고니안 왕실에서 나왔는데, 매우 강력했다고 한다.

7. 기타

작품의 소재가 소재이다 보니 댓글창을 보면 서브컬처 방면에서 인지도가 높은 작품인 도박묵시록 카이지에 관한 드립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40화에서는 수정되기는 했지만 '칩은 성녀의 인생'[18]이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오자 너희의 목숨이라는 칩을 이 작전에 걸어줘, 토마룬쟈네조 등의 드립이 나오기도. 성녀 에피소드 다음 에피소드부터는 타짜 드립도 나오고 있다.

8. 둘러보기

<rowcolor=#ffffff,#e0e0e0> 연도 지아잔틴 소설
2022 코인 후 기사단 퇴직합니다
2023 남녀역전 정치물
2023 로판에 약을 풀었다
2024 카지노 마법사

[1] 가상화폐는 도박이나 마찬가지란 평가를 받지만, 결국 진짜 도박으로 분류되지는 않았고 마약은 보통의 독자는 손을 대기 어렵다. 그러나 포커나 화투 등은 상술한 2가지에 비해서 도박 수준은 아니라도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고 한국에도 강원랜드라는 합법 카지노가 있어서, 관련 정보를 접하기 훨씬 쉽다.[2] 다만 드문드문 나오는 전생 시절에 대한 언급을 보면 음지에서 행해지는 비합법적인 사업과 깊게 엮여있었기에 평범한 컨설턴트는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3] 하이딘 카지노에 마탑의 부탑주가 자주 드나드는데, 하이딘이 스승님은 잘 계시냐고 묻자 부탑주는 "죽었던가?"라고 대답한다. 하이딘이든 그 스승이든 마탑에서는 존재감이 매우 없었다는 것.[4] 사실 말이 푼돈이지 어지간한 평민은 수년을 넉넉히 먹고 살 거금이라고 한다.[5] 사실은 카지노에서 무희 공연에, 도수 무제한 무료 와인바에 배팅 금액도 무제한으로 푸는 등 온갖 것들을 대책없이 우겨넣었다가 치안도 위생도 못 지키는 바람에 망한 것이다. 소매치기들의 핫 플래이스였다고.[6] 제 돈 주고 사들이기에는 비용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전대 만토바 남작의 사생아라는 점을 들어 현 만토바 남작을 설득해 가문의 명부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려주고, 자신이 국왕에게 개인적으로 부탁해 남작위를 하이딘에게 수여하며 본인이 소지한 영지에 있는 마을 한두 개를 때어준다는 것인데 거기서 나오는 소득을 다 합쳐도 카지노 룰렛 테이블 한 대에서 나오는 수익에도 미치지 못하는 푼돈이었다. 정작 본인은 자기가 후려치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오히려 선심을 쓰고 있다고 여기고 거절할 거라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7] 자신을 배신한 귀족들은 전부 귀족명감에서 이름을 지울 것이라 하고, 베아트리체에게는 분수도 모르고 왕세녀 자리를 노린다며 도시연합이나 제국의 귀족에게 지참금을 받고 팔아버리겠다고 했으며, 하이딘은 빌어먹을 사생아 새끼라고 욕하면서 피부를 벗기고 사지를 찢어서 수도의 모든 대로에 살점을 뿌리겠다고 선언한다. 심지어 부친인 카를로 3세마저 자기를 도와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나중에 어떻게든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고 말하다가 마력이 끊겨서 결정적인 패륜은 피했지만 이미 그 전에 내뱉은 말만으로도 치명타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8] 시전자 본인의 마력이 다하기 전까지 지속되며 일단 상대의 동의를 얻어야 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의에 거부하는 시점에서 본인이 켕기는 게 있다고 인정하는 꼴이 되어버린다.[9] 왕녀 본인부터가 남의 의도를 의심부터 하고 보는 성격이라서 툭 하면 고유마법부터 박고 들어가는 경향이 있고, 시전시 고유마법에 걸리는 당사자에게 위화감과 불쾌감을 느끼게 만들기 때문에 기피대상이 되는 것.[10] 엄밀히 말하면 테오도라의 악행 탓에 피에로 파티의 전력이 오히려 깎였다. 본 실력은 분명 일류인 제롬은 점차 차도가 있던 혈액 공포증이 도져서 제대로 전력 외가 되어버렸고, 재능은 10대에 일류라고 인정받을 만큼 뛰어났던 루시도 성녀의 무시와 면박에 의한 스트레스로 경지가 정체했다. 가장 많은 괴롭힘을 당한 피에로는 말할 바도 없다.[11] 작중 시점에서 2년 전에는 루시에게 편지를 보내 같은 보육원 출신이었던 여성의 소식을 알려주었는데 그 당사자는 매춘부로 일하다가 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는 신세였다.[12] 트리폴리아 후작이 VIP룸의 대표가 된 이유가 피에로 파티 시절부터 그들에게 잘해줬다는 이유였다. 물론 하이딘이 별 감정없이 후작을 명분으로 이용해먹는 걸 보면 그냥 관심이 없는 정도였을 것이다.[13] 사실 용귀는 근접 전투력도 뛰어난 편이었던지라 내세울 게 마법밖에 없던 힐데 쪽이 훨씬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힐데가 고용한 사기꾼 도박사들에게 걸려 스승과 동문들의 돈까지 꼴아박는 추태를 보이면서 용사파티에 합류할 기회를 박탈당했다.[14] 지금까지 공개된 카드를 세어서 덱에 남은 카드를 체크하고 베팅에 반영하는 기술.[15] 워해머는 카지노 측, 길로틴은 용귀 측에서 가져왔다. 워해머는 도박 중간에 길로틴으로 교체된다.[16] 작중 언급에 따르면 용귀의 고향인 것으로 보이며 사실상 힐데가 통치하는 곳이나 다름없는 곳이라고 한다.[17] 하이딘 카지노를 모방한 다른 카지노들도 많았으나 다들 반년도 못넘기고 사고를 치거나 적자연속이라 금방 사라졌다.[18] 작중 시점에서 칩은 카지노에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판돈으로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