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20:56:03

방관하는 초월자

1. 개요2. 설명3. 가상 사례4. 관련 문서

1. 개요

'God', is a kid with an ant-farm.
'신'은 개미농장을 관찰하는 아이일 뿐이야.
'방관하는 신'에 대한 미국 클리셰

어떤 문제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인 능력을 지녔지만, 작중 사태에 개입하지 않거나 제한적인 개입만 하는 초월자들을 가리키는 클리셰.

철학 중 '이신론'에서 말하는 신도 이쪽에 가깝다. 이신론은 신은 전지전능하되 인간세계나 자연법칙에 간섭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창작물이나 철학만이 아니라 현실세계의 종교에서도 나타나는 관념이다. 종교학계에서는 데우스 오티오수스(Deus otiosus, 라틴어로 '게으른 신')라고 부른다. 고대 수메르 신앙의 아누, 부두교의 주신 Le Bon Dieu 등이 데우스 오티오수스이고, 사람에 따라서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하느님' 관념 또한 데우스 오티오수스에 가깝다고 보기도 한다.

2. 설명

작중의 사건(예: 마왕의 세계정복 음모, 범세계적인 유행성 질병의 창궐 등)을 처음부터 해결할 충분한 능력을 지녔고, 그 존재가 확실함에도 사건에 직접 개입하지 않거나 간접적으로만 개입하는 등, 사실상 작중 인물들이 알아서 해결하도록 지켜만 보는 캐릭터들의 특성을 의미한다.

이런 초월자들이 사태에 개입하지 않는(혹은 제한적으로만 개입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초월자도 어떤 규범이나 원리원칙 하에 움직이는 존재이며, 사태에 개입하는 것이 이러한 규범이나 원리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라 개입하지 않는 경우(ex: 자연의 섭리). 이 경우 가끔 규범을 어기고 개입하는 경우도 있다.
  • 해당 초월자가 어떤 개념을 상징하는 존재라 개입하는 것 자체가 세계(혹은 우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개입을 꺼리는 경우.
  • 봉인이나 힘의 약화, 혹은 이미 다른 것에 힘을 사용하고 있는 등의 이유로 실제 사태에 개입하기 위해 행사할 수 있는 힘이 제약된 상태인 경우. 이 경우는 정확히 말하면 개입을 못하는 것에 더 가까운 경우.
  • 관여는 할 수 있는 상황인데 자기가 관여하면 일이 너무 싱겁고 재미없게 끝나 버리므로, 그게 싫어서 그냥 "쟤들이 어떻게 하나 보자"는 관찰 심리로 지켜보는 경우. 심리적으로도 어차피 자기 맘에 안 들면 언제든지 개입해서 어떤 최악의 상황이라도 자신의 힘으로 곧장 끝낼 수 있기 때문에, 마음 놓고 편하게 티비 보듯이 보자는 심리 상태가 있다.
  • 아예 처음부터 관심이 없는 경우. 또는 원래는 관심이 많았지만 이러저러한 경위로 세계에 실망하여 손을 놓아버리는 경우.[1]
  • 초월자가 세계의 혼돈을 즐기는 경우. 이럴 경우 초월자는 해당 작품의 빌런 내지 보스로 간주된다.
  • 시련을 통해 등장인물을 강하게 만들려고 또는 자신만의 신념 등의 이유로 돕지 않는 경우.
  • 여러 명의 초월자들이 대립하며 서로를 견제하고 있는 경우.[2]
  • 작중의 선역과 악역이 모두 초월자의 피조물(또는 관할)이라 양측 모두를 사랑하여 어느 한쪽을 편들어주지 않을 경우.
  • 자신의 힘이 너무 강해서, 또는 자신의 힘을 조절하기 어려워서 개입하다 오히려 문제를 더 일으킬 것 같아서 개입 안하는 경우.[3]
  • 초월자가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도 이미 모든 사건의 흐름이 초월자의 의도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 심지어 성경야훼도 이런 부류에 속한다고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4]

이런 식으로 존재만 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방관만 하는 이유는 작품 내부의 설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창작자의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사태를 순식간에 일단락 시킬 수 있을 테니 이야기에 긴장감이 사라지기 때문에 그런 설정을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고 또 다른 초월자를 만들어내면 그건 또 초월자끼리의 일반적인 이야기가 되어버리니. 이걸 이용하여 급격한 파워 인플레이션을 일으켜 과거 관찰자였던 인물들을 다른 주조연들과 싸울 만한 정도의 위상으로 떨어뜨리거나 이 기회에 밸런스에서 아예 도태되게 할 수 있다.

그래도 이런 류의 캐릭터들이 개입을 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매우 제한적으로만 개입하거나 자신을 대신할 존재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개입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통 주인공이 바로 이런 식으로 초월자의 선택을 받았다는 설정을 달고 나오는 경우가 꽤 있다.

주인공을 포함한 작중 인물들이 정말 피똥 싸게 고생을 하며 닳고 닳도록 구른 나머지 "진짜 신이 있기는 있는 건가"라며 회한을 느끼는 사건의 클라이막스에서 기적을 일으키거나, 초월적인 힘으로 악을 물리치고 사태를 해결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그것에 감동받아 다시 믿음을 회복하고 해피 엔딩을 맞이하는 것이 가장 흔한 클리셰.

평상시에는 방관하면서도 심심하다거나 궁금하다는 이유로 혼돈스러운 일을 일으키며 역시 인간은 재미있어라며 필멸자들의 행동을 즐기는 혼돈 중립 유형도 있다. 개그물일 경우는 순전히 재미로 가지고 노는 악질이 되기도 하지만 시리어스물일 경우 만악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이런 초월자는 오너 캐릭터 내지는 작가의 메리 수가 되기도 하며, 제4의 벽을 무너뜨리는 것은 기본이고 해당 작품의 등장인물과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3. 가상 사례

4. 관련 문서



[1] 주요 원인은 인간들의 타락 또는 전쟁과 불화.[2] 예컨데 초월자 하나가 제멋대로 세상에 개입할 경우, 그간 참고있던 다른 초월자들까지 일제히 개입해서 난장판이 될 위험이 있는 등. 대표적인 예가 일리아스다.[3] 이런 경우에는 주로 초월자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거나 불완전한 초월자들이 주로 해당된다.[4] 이 경우 어쨋든 모든 일이 초월자의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기에 '방관한다'고 보긴 애매하지만, 초월자가 세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기 때문에 초월자가 직접 영향력을 미쳐서 뭔가 벌였다는 인상은 옅어진다. 단 이런 야훼의 모습은 신약성경 한정으로 나타나는 모습으로, 4대 복음서는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모든 일을 서술해놓았기에 야훼의 직접 개입이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구약성경에서의 야훼는 직접적으로 자주 등장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모습도 자주 드러난다.[5] 사실 이 쪽은 완전방관이라 보기도 힘든데, 엘릭 일행이 자의적으로든 타의적으로든 진리의 도움을 아주 톡톡히 받았기 때문. 일단 진리 입장에선 등가교환이라는 말에 따라 가치만 맞으면 뭐든지 해주는 만물상적인 이미지.[6] 신이 개입하면 곧바로 해결될 문제들이나 마수들을 영웅들을 통해 토벌케 하거나 해결하게 한다. 하지만 이건 보통 그런 문제들이 또 다른 신들에 의해 발생한 것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며 직접적으로 개입하지는 않지만 해당 영웅에게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인간들의 건방진 행동을 벌할 때에는 어떤 신이든 매우 적극적이고 가혹하게 나선다. 일리아스 시점에서는 제우스의 명령에 의해 인간들의 운명에 개입이 금지되어 제우스 조차 방관할 수 밖에 없었다.[7] 어새신 조직을 창립했고 조직 뒤처리를 하려고 나서는 경우도 있지만, 이 이상의 규모의 개입은 거의 하지 않는다. 재미로 인간들과 어울리기도 하지만, 웬만한 경우가 아니면 굳이 도와주거나 건드리지는 않는다.[스포일러1]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재능을 손에 넣었으나 오히려 그로 인해 모든 걸 알게되면서 달관하게 된다. 이 때문에 얼마든지 막거나 또는 가속화 시킬 수 있었음에도 에노시마의 행태를 방관했다. 다만 나나미 치아키의 사망으로 희망에 대해 약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게 슈퍼 단간론파 2의 도입부가 된다.[9] 최종미션에서 카우치 포테이토 자세로 최종결전을 감상한다(...)[10] 주인공인 코르보 아타노다우드를 비롯한 몇몇 인물들에게 자신의 힘을 나누어주는 개입은 했지만, 딱히 댓가를 바란 것도 아니었고 그 이외엔 말 그대로 완벽하게 손 놓고 구경만 했다. 심지어 애초에 목적이 뭔지도 불분명하며, 그것도 당사자는 바라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멋대로 갖다 쓰라고 힘을 쥐어주었다. 이 때문에 팬들이 만든 한글 패치에서는 '방관자'로 번역되었다. 아싸가 아니다.[11] 인간들에게 간섭하는 것 자체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고 시도도 하지 않았다. 티리엘 전까지는.[12] 다만 레이널드 버거에게 힘을 줬다는 묘사와 레사와 의견 충돌로 갈등을 하는 장면을 보면 아예 개입을 안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인간을 지키기 위해 검은 레사를 봉인까지 했다. 게다가 시즌3 예고편에서는 아예 다시 한번 전면에 나서려고 한다.[13] 이름처럼 그저 어떤 사건을 관찰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간섭도 하지 않는다. 다만 몇몇 에피소드에선 리빙 트리뷰널의 시체를 아이언맨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를 그 장소에 인도해준 적이 있다.[14] 타노스상아왕과 같은 거물급 존재들이 벌이는 일에는 간섭하지만, 그 외의 사건에는 아무런 간섭을 하지 않는다.[15] 개입을 아주 안한 건 아닌데 그냥 유익한 조언을 해주거나 짤막한 위안을 선사하는 등 보통의 인간도 충분히 가능한, 그것도 안해도 별로 상관은 없는 수준의 개입 뿐이다. 다만 단 한 번 완전히 파괴된 멀티버스를 다시 복구 시킨 굉장히 유의미한 개입을 한 적이 있다.[16] 작가가 원 오보브 올이란 걸 생각하면 사실상 계속 작품 속 모든 것이 그의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니 순수하게 방관한다고는 볼 수 없다.[17] 부하들에게 약간의 도움이나 조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후계자에게 심각한 문제점을 물려준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판이 더 심해졌다.[18] 다만 이들은 나서지 않는게 아닌 나서지 못하는 것이다. 이들정도 되는 존재가 나서면 그만큼 반대급부도 커지기 때문. 그래서 이들의 대리로 초월자를 보낸 것.[19] 도적이 엔딩부에서 이에 대해 묻자, 가장 청렴하고 공명정대한 인물이었던 에레고스 조차도 어쩔 수 없었다고 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나섰으면 세상에 혼란을 일으켰을 것이라고 말한다.[20] 스스로 가사 상태에 빠지는 바람에 직접 나설 수 없었다.[21] 무니들의 출현 이후 앨리스 자기 스스로는 다 처리할 수 없다는데 이게 좀 애매하다. 앨리스는 워낙에 강력한 힘을 가졌는데 고작 먼지덩어리인 무니들을 처리할 수 없는 게 조금 이상하며, 바니비가 "왜 항상 나만 시킬까? 자기는 왜 일을 안할까?" 라는 푸념을 하는 걸 보면 대체 저게 사실인 건지 아니면 핑계인 건지...[22] 다만 우주를 지배하려는 미치광이 한 놈그 미치광이의 하수인, 그리고 그 미치광이를 막으려는 한 분은 제외. 이들은 종족을 창조한 것을 빼면 가급적 우주와 피조물들을 간섭하는 것을 꺼리며 이것을 규칙으로 삼을 정도다.[23] 다만 단일 개체인 'Q'는 제외하며, Q 종족들도 어느 정도는 활동을 하는 편이다.[24] 아이누들을 창조하고 세상을 창조하도록 시킨 다음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말로 일이 마음에 안 들게 돌아가면 알게 모르게 개입하기도 하는 모양. 그 대표적인 예시가 누메노르의 침몰과 골룸의 실족사. 또한 간달프를 부활시킨 것도 일루바타르가 한 일로 추정된다.[스포일러2] 정체는 작가. 마스터에게 깨달음을 주고 곧 퇴장한다.[26] "신은 그저 질문하는 자일 뿐, 답은 그대들이 찾아라"라는 대사가 작중 나온다.[27] 만전의 상태로 발을 내딛기만 해도 세계 그 자체가 스테인드 글라스처럼 박살나기에, 스스로들을 실존하지 않는 위상을 만들어 격리해두었다. 그 외로도 마신의 적수는 마신 이외에는 없기에 아예 외측은 신경을 쓰지 않는 편.[28] 일부 제외[29] 디바인의 경우는 사건이 발생하면 그것을 해결할 영웅을 점지할 뿐 그 외엔 별로 간섭하지 않는다. 가끔 신자가 열렬하게 기도하면 소원을 소소하게 들어주는 정도. 오죽하면 자기 피조물들이 데이드릭 프린스를 숭배하고 자신들을 신성모독해도 뭐라 안한다. 예외적으로 2편에서 세계가 붕괴할 위기에 처했을땐 직접 나서서 세계를 봉합했는데 이건 말 그대로 냅두면 세계가 무너질 일이였으니... 데이드릭 프린스는 일부 프린스만이 세계에 관심을 보이며 그 외엔 에이드라의 세계에 무관심하다. 그리고 매그너스처럼 세계창조를 진행하다 토낀 엣'아다나 처음부터 세계창조에 관심 없어했던 엣'아다들도 많다.[30] 그러나 디바인의 경우 사태가 심각하다 싶으면 여지없이 손을 대며, 시리즈 주인공들은 대부분 이들의 의지와 관련된 이들인 데다가 필멸자들에게 알게 모르게 도움을 많이 주기 때문에 '방관한다'고 할 수 있는지 애매하다. 또 '일부'를 제외한다지만 데이드릭 프린스 중에서 현실에 간섭 안하는 데이드릭 프린스가 더 드물다.(...)[31] 다이 족과 고마 일족이 서로 싸우지 않을 경우에만. 이들의 지나친 싸움으로 인한 멸망을 막는 것이 존재 의의라서 싸우는 상황이면 유리한 진영이나 먼저 싸움 거는 쪽을 박살내버리는 식으로 개입한다.[32] 조물주를 개새라고 욕하는데 진짜 조물주가 개+새였다(…)[33] 쇼와 초기의 울트라맨들은 원래 관측자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 하지만 울트라맨 잭부터는 순수하게 지구인한테 호의를 가지고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게 된 것.[34] 재밌어서 + 오너캐 + 메리 수 등 온갖 안 좋은 것들은 다 꾸겨넣은 집합체. 초월자가 아닌 인간이지만, 그녀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행적 때문에 여기에 포함된다.[35] 평균적인 삶을 살고 싶어서. 이 때문에 자신의 힘을 숨기고자 하지만, 천연끼가 있어서 대부분의 주변 사람들은 능력을 알고 있다. 본인만 주변 사람들이 안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 외의 힘을 숨기는 이유는, 붉은 맹세에서 본인이 탈퇴하는 일이 생길 경우, 파티 자체가 와해될 가능성이 있기에 파티원들의 실력을 키워주기 위해서이다. 물론 잘 지켜지지는 못하지만.(...)[36] 자신들은 어디까지나 사소한 도움을 줄 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존재는 아니라고 단언까지 했다. 하지만 도움을 주는 족족 도움을 준 아이들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나며 골머리를 썩고 있는 듯.[37] 바로 위의 자칭신이 한 프로그래밍 탓에 타인을 자신의 의지로 돕거나, 직접적인 능력 행사가 불가능하다. 각각의 나노머신들은 개별의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나노머신의 능력을 잘만 사용한다면 (작중에서 '금기'로 묶여 있어서 발동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상온핵융합도 가능할지 모르는, 그야말로 초월적인 존재이다. 하지만 상술했듯 직접적인 개입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아델 폰 아스컴에게 도움을 청해서 간접적으로 행동한다.[38] 아예 간섭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립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간섭을 잘 안하는 편이다.[39] 사실 아자토스는 아무것도 안 한다기보다는 뭔가 하더라도 하등한 존재들로서는 이해가 불가능한 것에 가깝지만, 어찌 되었든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에서는 바깥 우주의 신들보다도 초월적인 위치에 있는 지고의 존재로만 묘사될 뿐 아자토스가 직접 무언가를 한다는 서술은 나오지 않는다.[40] 차원종들의 침략에도 불구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클로저들에게 감탄 하면서 보상 겸 자신의 권태를 달래기 위한 대화 상대로써 행복한 꿈 속으로 초대 하다가 그들이 꿈 속에서 나가지 않으려 해서 클로저들이 영원한 잠 속에 빠지는 사고를 내긴 했지만, 이 사건을 해결 하기 위해 꿈 속 세계로 들어온 주인공 클로저들과 대화 하면서 시간 제한을 두는 것으로 해결했다. 이후, 주인공 클로저들과 대화를 하면서 다른 동료들과 협력 하거나 고위급 차원종들이 침략 하면서 인간들의 세상이 멸망 하거나 주인공들이 그릇된 길로 빠진 IF의 미래를 보여 주면서 무의식 중에 이 기억들을 남기는 방식으로 주인공들을 단련 시키지만 본인은 어디까지나 인간들을 간접적으로만 돕는 조력자 포지션 일뿐 직접적인 개입은 하지 않는다. 비유하자면, 벌레가 흥미로워서 지켜보다가 벌레가 죽으면 재미 없으니 간접적으로 도와준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위대한 의지를 위시한 이름 없는 군단이 계속 견제를 하면서 완전히 인간의 편으로 돌아섰다.[41] 관측자들끼리 약조한 조약 때문에 하위 차원 존재들이 부탁하는 것이 아니면 주도적으로 개입이 불가능하다. 조약이 채결된 이유는 관측자들이 임의로 하위차원 문명에 도움을 주었다가 3개의 문명들이 너무 빠른 문명 발달로 멸망했기 때문. 각명나선에서는 탑을 만들어 강제로 인류들에게 '최종 시련'을 부여했지만 와의 전투와 대화로 리와 인류들을 존중해 시련을 철회하고 다시 방관자의 위치로 되돌아갔다.[42] 처음에는 자신의 죽음을 기다리면서 400년 동안 세계의 끝을 보았지만, 7년 후 세계에 끝과 재생을 선사하기로 했다.[43] 이름 그대로 절대적인 존재(Absolute One)로, 일반적으로 필멸자들에게 신이라 불리는 신격들의 위에 있는 전지전능한 진정한 신이지만, 어지간히 중요한 일이 아니면 필멸 세계에 직접 개입하는 일은 없으며, 심지어 필멸자들이 자신을 주신으로 숭배해도 권능은 커녕 어떤 혜택도 주지 않는다.[44] 지구의 신이자 사실상 작품 내 만악의 근원임에도 불구하고 책임감도, 도움이 되는 모습도 거의 없어서 프리큐어 시리즈의 선역 캐릭터들 중 제일 비판이 심한 캐릭터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참고.[45] 우주를 창조한 신인데도 불구하고, 여러 행성들이 심각한 문제가 터지는 상황을 방치했다. 게다가 히카루 일행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이 전혀 없었고, 사실상 무책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46] 단 둘 다 시즌1 이 후의 시간 한정.[47] 초반에는 그나마 초월자 이전에 인간이었단 이유로 조금 인류를 돕다가 이에 회의감을 느끼고 화성으로 가버린다.[48] 이 항목 전체에서 이 클리셰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2대인 엘레인 벨록은 모든 생명체의 자유 의지를 극도로 존중하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직접적인 개입을 하지 않는다. 심지어 1대 프레젠스에 의해서 세계관 전체가 멸망하기 직전에도 그녀는 직접적인 개입을 하지 않았고 루시퍼의 의지를 존중해 그에게 힘을 빌려주기만 했을 뿐이었고 그녀 자신은 1대 프레젠스의 계획을 저지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49] 단, 도시의 금기를 어긴 자들을 처단할 때는 적극적으로 개입한다.[50] 3편에서 개종할 수 있는 신 중 하나이다. 만신전을 이루고 있는 파이팅 판타지 세계관의 신 중에서 가장 강하지만 그만큼 필멸자인 주인공에게는 별다른 관심이 없어서 개종하려는 것조차도 귀찮아한다. 하지만 마지막 편인 4편에서까지 믿고서 게임을 클리어하면 자신의 권능을 특별히 베풀어서 진엔딩의 조건[52]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도 진엔딩을 해금해준다.[51] 붉은 달과의 싸움 이후 평행세계를 직접 관측하는 것만으로도 인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간접적인 관측 이상의 개입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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