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18:39:02

비상

1. 단어
1.1. 비상(非常), 긴급 사태
1.1.1. e스포츠에서의 활용
1.2. 비상(飛上/飛翔), 날아오르다1.3. 비상(砒霜), 물질
2. 영화
2.1. 비상, 2006년 축구 다큐멘터리 영화 2.2. 비상, 2009년 영화2.3. 비상: 태양 가까이, R2B: 리턴 투 베이스의 초기 이름
3. 음악
3.1. 비상, 임재범 2집의 타이틀곡3.2. 비상, BXK의 미니앨범3.3. 비상(非常), 코요태정규 5집의 제목 및 그 앨범의 타이틀곡3.4. 비상(飛上), 원더풀 데이즈의 주제가 3.5. 비상 : QUANTUM LEAP, X1의 미니 앨범3.6. 비상(飛上) - "Across The Universe", D-CRUNCH의 미니 앨범3.7. 비상,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의 주제가
4. 기타 고유명사
4.1. 비상교육, 출판사4.2. 비상, 대체역사소설4.3. 비상-드림라이너, 스타크래프트 맵 4.4. 포켓몬스터의 등장인물

1. 단어

1.1. 비상(非常), 긴급 사태

일상(日常), 평상(平常) 또는 항상(恒常)의 반대말이다. 대개 '일상적이지 않다'라는 의미보다는 '긴급하다'의 의미로 자주 쓰인다. '비상 사태', '비상 상황', '비상시', '비상등', '비상구', '비상식량', '비상계엄' 등의 말이 쓰인다. 영어로는 emergency라고 한다.

한중일에서 같은 의미로 쓰이는 단어중의 하나이다.

2020년쯤부터 트위터커뮤니티에서 감동적이거나 슬픈 글과 영상을 봤을때 '지금 눈물이 나올 것 같다.'라는 의미로 주로 '비상이다...' 혹은 '비상' 이런 식으로 쓰인다.

1.1.1. e스포츠에서의 활용

비상!!! (패배팀) 따운!!!
이현우
2021년 들어서는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인 LCK 중계방송에서 '클템' 이현우 해설위원이 애용하면서 "(패배팀) 따운!!"과 더불어 LoL e스포츠 커뮤니티에서 밈화되었다. 어느 한쪽 팀이 소규모 교전이나 한타를 패배해 사고가 나거나 게임이 터졌을 때 사용한다.

2021년 ATL의 시즌 3 파이널의 최종 결승전에서 구라 해설이 "비상!! 비상!!"이라고 외친 적이 있었다.

2022년부터는 이스타TV이주헌 해설위원도 축구 입중계 방송 때 종종 사용하고 있다. 축구계에서 비상과 따운이 상당히 널리 퍼졌는지, 카타르 월드컵 8강전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승부차기에서 브라질의 첫번째 득점이 실패하자 김정용 해설위원에 의해 "브라질 비상"이 선언됐고, 크로아티아의 승리가 확정되자 "브라질 따운!"까지 선언되는 모습을 보였다.클립

해당 밈으로 클템은 2023 LCK 어워즈에서 올해의 밈 상을 수상하였고, 이후로도 위기상황이나 패배할 상황에서 종목이나 상황을 가리지 않고 잘 쓰이는 중이다. 무려 그 긴거를 이기고 수상한 것이다

1.2. 비상(飛上/飛翔), 날아오르다

날아오르는 것을 뜻하는 단어. 飛上은 '날아오르다', 飛翔은 '날아다니다'로 구별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이 두 한자어를 구별해서 쓰는 경우는 드물다.

이미지가 맑고 진취적이기에[1] 작품 이름으로도 많이 쓰인다. 아래 고유명사들은 대개 이 단어에서 따온 것이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 한자가 병기되는 편이다.

1.3. 비상(砒霜), 물질

비석(砒石)을 불에 태워서 얻는 백색 분말체로 주 성분은 삼산화비소(As2O3)이다. 과거엔 약재로도 쓰였지만 독성이 강해서 지금은 살충제 용도 이외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부자(附子)와 함께 조선시대부터 쓰이던 독이다.

조선시대 사약에 쓰인 약재 중 하나로 폐비 윤씨를 사사할 때 사약을 내려야 해서 뭘 재료로 하는게 좋을지 의원에게 물어봤더니 비상을 강추해서 가지고 갔다고 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그 외에 정난정도 금부도사가 찾아온다는 말을 듣고 비상을 탄 술을 먹고 자살했다고 전해진다. 또 윤필상연산군에게 사형을 명 받자 이를 거부하고 비상을 술에 타 마셔 자살하려고 했지만 몸에 맞지않아 결국 목을 매어 죽었다.

사극에서도 가끔 등장하는데, 주로 사약을 내릴 때나 누군가를 독살할 때 언급된다. 예외적으로 허준에서는 허준이 광해군의 학질을 치료할 약의 주 성분으로 썼다. 당연히 은수저가 새카맣게 물들고 중신들도 허준이 광해군을 독살하려 한다고 길길이 날뛰었지만[2] 작중에서 허준을 철석같이 믿는 역할인 광해군은 약을 그대로 들이켰고, 결국 완쾌했다.[3]

그 외에 백혈병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용도는 백혈병 환자의 골수를 녹여버리는 것이다.

2. 영화

2.1. 비상, 2006년 축구 다큐멘터리 영화

파일:2006년 영화 비상.jpg

2006년에 개봉한 영화로, 인천 유나이티드 FC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창단 첫 해 하위권을 기던 K리그의 가난한 시민구단이자 외인구단이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여러 우여곡절 끝에 2005년 시즌 눈물의 준우승을 거두는 과정이 담겨 있다. 한국 최초의 스포츠 다큐멘터리로 알려져 있다. 전국 관객 3만 9천명으로 스포츠를 주제로 한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로선 상당한 대박을 거둬들인 작품이다.

2.2. 비상, 2009년 영화

파일:2009년 영화 비상.jpg

김범을 주인공으로 한 호스트 이야기.

관객수 28,964명밖에 모으지 못했을 정도로 영화의 존재 자체는 물론 완성도까지 어마어마한 흑역사 수준의 졸작이다.

김별 이라는 예명을 쓰던 시절의 송하윤도 출연했었다.

2.3. 비상: 태양 가까이, R2B: 리턴 투 베이스의 초기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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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마후라의 후속작으로 처음에는 '빨간 마후라 2'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다가 중간에 '비상: 태양 가까이'로 바뀌었다. 최종 명칭은 R2B: 리턴 투 베이스이다.

3. 음악

3.1. 비상, 임재범 2집의 타이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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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비상, BXK의 미니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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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비상(非常), 코요태정규 5집의 제목 및 그 앨범의 타이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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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비상(飛上), 원더풀 데이즈의 주제가



이승열이 부른 노래로, 영혼기병 라젠카와 더불어 한국 애니메이션에서 OST가 더 좋았다는 예시로 거론된다. 금영노래방은 63546, TJ미디어는 11714번으로 등록되어있다.
모든 게 남아도는 듯 보이는 여기 이곳에 모자란 것이 하나 있어
사랑 마른 지 오래된 여기는 착각의 바다
나는 깨어 나네

함께 있을 수 있는 것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 했어
어긋나기를 거듭해 도착한 여기 이곳에 모든걸 걸어 볼게

(후렴) 꿈꾸고 있어, 날아 오르는 새처럼 자유롭기를
우린, 언제 까지나 어둠이 가로 막아서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도
참을 수 없는 설레임으로 알 수 없는 내일을 기다려

모든 게 아직(은) 불안해 견딜 수 있을지 몰라
모자란 것이 아직 많아 하지만 우리가 사랑한
이곳은 희망의 바다 나는 빠져드네

(후렴)꿈꾸고 있어, 날아오르는 새처럼 자유롭기를
우린 언제까지나, 어둠이 가로 막아서도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도
참을 수 없는 설레임에
알 수 없는 내일을 기다려.

(후렴)꿈꾸고 있어, 날아오르는 새처럼 자유롭기를
우린 언제까지나, 어둠이 가로 막아서도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도
참을 수 없는 설레임에
알 수 없는 내일을 기다려.

어둠이 가로 막아서도,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도
참을 수 없는 설레임에
알 수 없는 내일을 기다려.

3.5. 비상 : QUANTUM LEAP, X1의 미니 앨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비상 : QUANTUM LEAP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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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비상(飛上) - "Across The Universe", D-CRUNCH의 미니 앨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비상(飛上) - "Across The Universe"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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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비상,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의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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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고유명사

4.1. 비상교육,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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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사명 '비유와상징'의 줄임말이다.

4.2. 비상, 대체역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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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비상-드림라이너, 스타크래프트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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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포켓몬스터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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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행 문서에서 보듯 인간은 기본적인 육체로는 날지 못하기 때문에 인류 문화권에서는 날아오르는 것에 대한 동경이 지배적으로 나타난다. 하늘과 날개가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지역은 거의 없을 정도이다.[2] 당시 영창대군 쪽 중신들이 허준에게 광해군의 독살 의뢰를 하기도 했다.[3] 여담으로 이렇게 의원이 병에 걸린 중요인물에게 독 성분이 들어간 약을 올렸다는 야사가 동서양에 많이 있다. 그것을 알게 된 주변 사람들은 약을 올린 사람을 의심하지만 정작 그 중요인물은 믿고 약을 마셔 낫는다는 결말.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도 이런 이야기가 있고, 송시열도 정적이지만 의술을 잘 아는 허목이 처방해준 비상 든 약을 의심 없이 마셔서 나았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