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훈련(訓練)은 기본자세나 동작 따위를 되풀이하여 익히는 행위나 가르쳐서 익히게 하는 행위를 뜻한다. 스포츠 선수들의 훈련, 직업 훈련, 군사 훈련, 동물 훈련 등의 용법으로 주로 쓰인다.2. 군사훈련
군생활의 메인 이벤트로, 최소 몇 달에 한 번 꼴로 정기적인 군사훈련이 잡히며, 당연히 병과 간부를 포함한 부대의 모두가 끔찍하게 싫어하지만 어쨌든 군인인 이상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다. 주로 전쟁이 벌어졌을 경우를 상정하고 그에 대비한 일들을 숙달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지며, 평균 1주일 정도의 기간 동안 부대 외부의 훈련장에서 훈련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일선 부대에서는 훈련과 연습이라는 용어가 혼용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잦지만, 훈련과 연습은 서로 다른 것을 지칭한다. 부대의 전개 등 실제 병력/장비가 동원되는 것이 훈련, 그런 것 없이 지휘부만 도상 또는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것을 연습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입대하는 모든 훈련병들이 받는 기초군사훈련을 비롯해, 자대배치 후 시행되는 양대 대규모 훈련으로 유격 훈련과 혹한기 훈련이 있으며, 이외에는 전술훈련이 정기적으로 시행된다. 이외에는 호국 훈련, 독수리 훈련등 몇 년에 한번 꼴로 시행되는 초대형 훈련들도 있다.
군사훈련의 빈도와 강도는 해당 부대가 전투부대냐 기행부대냐에 따라 달라진다. 기행부대는 병과 임무에 충실해야 하는 부대 특성상 전투부대에 비해 야전훈련이 간소화된 편이며, 혹한기나 유격 같은 공통된 훈련은 전투부대에 비해 강도가 약하고 기간이 더 짧은 편이다.
훈련은 무척이나 어렵고 고되고, 병사들의 각기 다른 체력이나 업무능력, 전투력을 감안해주는 일과생활에 비해 평균이상의 수행 능력을 요구하므로 아무리 평소 분위기가 좋은 소대나 중대라도 이때는 다들 매우 예민하고 날카로워진다. 당장 훈련의 결과에 따라 과거에는 구타나 폭언이 이어지기도 할 정도로 전반적으로 병사들의 신경에 날이 서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훈련이 끝난 직후 자대에 복귀해 취하게 되는 꿀맛 같은 휴식은 훈련 때의 고통을 아주 조금이나마 보상해주기도 한다.
일반적인 육군 현역 병사가 복무기간동안 자대에서 하는 훈련의 횟수는 유격과 혹한기를 포함해도 어지간하면 15회를 넘기지 않으며 평균적으로 1~2개월 간격으로 실시한다.
허나 부대의 특성상 다를수도 있는데 부대가 최전방에 위치한 GP, GOP임무를 병행하는 사단이냐 훈련만 하는 상비사단이냐에 따라 훈련 횟수가 배에 가깝게 차이날수 있다 상비사단의 경우 부대에 위치한 초소들 말고는 어떠한 임무도 맡지 않기에 그중 전투부대에 해당 하는 여단이나 대대는 평균 월 2회의 전술훈련을 나간다 위에 언급된 유격, 혹한기, 진지공사 등을 제외하고도 나오는 수치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최전방사단에서 특정 임무로 모자른 훈련횟수를 훈련강도로 보충하는 경우가 많아 강도가 센 경우가 많고 상비사단의 경우는 일상이 훈련이기에 강도가 강한편은 아니다
그리고 육군의 훈련은 교범에 연간 훈련 계획을 잡을수 있는 최대 횟수가 정해져 있는데 예를들어 원론적으로는 매년 전반기 유격 후반기 유격에 연대전술훈련 2회 대대전술 훈련 2회 이런식으로 잡혀있는 최대 횟수에서 매년 상급부대에 보고를 올려 계획을 잡고 하는것이다 그리고 이 연간 훈련계획에서 절반이상을 하는 경우는 오로지 상비사단 뿐이다 최전방 사단들은 GP, GOP임무가 있기에 연대단위도 완편이 되기가 상당히 어렵고 그렇기에 호국훈련 같은 군단급 훈련이 몇 년단위로 한번 하는 이유가 그런데에 있다 육군 보병사단 중에 편제가 완편인 사단은 상비사단인 제17보병사단 말고는 없다.
군사훈련과 군사훈련평가에서 최하의 성적을 받은 부대는 공포의 군기훈련에 당첨된다.
2.1. 일반적인 군사훈련
- 각개전투훈련
- 기초군사훈련
- 기지방호 훈련
- 독수리 훈련
- 사격 훈련
- 수류탄 투척 훈련
- 워게임
- 유격 훈련
- 을지훈련
- 전투준비태세
- 제식훈련
- 주특기훈련
- 행군
- 호국 훈련
- 혹서기 훈련[1]
- 혹한기 훈련[2]
- 화생방 훈련
- 무박훈련
- RCT
- 전투장비지휘검열
- 중대/대대 전술 훈련
- 지상협동훈련
2.2. 전역 후 받는 훈련
2.3. 훈련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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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TC
- 제3훈련비행단[3]
- 제189비행교육대대, 제216비행교육대대[4]
-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2.4. 기타 용어
- 훈육장교
- 훈련부사관, 훈련교관
- 교관: 장교와 부사관의 구분이 없는 훈육간부들을 총칭한다.
- 예비군 지휘관: 장교, 부사관, 병이 군대에서 전역을 하게 되면 장교, 부사관, 병 구분없이 이들을 모두 통제하는 훈육간부들을 총칭한다.[5]
- 조교: 보통 병이 맡게 된다만, 가끔 규모가 큰 훈련소의 경우 부사관이 조교를 담당하기도 한다. 장교의 경우 100% 교관을 담당하며 때문에 부사관 조교는 있을 수 있어도 장교 조교는 존재하지 않는다.
- 사관생도: 사관학교에서 장교양성교육을 받고 있는 이를 총칭한다.
- 사관후보생: 사관학교가 아닌 곳에서 장교양성교육훈련을 받는 이를 총칭한다.
- 부사관후보생: 부사관이 되기 위해 양성교육훈련을 받는 이를 총칭한다. 단 임기제부사관은 후보생을 거치지 않는다.
- 훈련병: 병으로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하는 중인 군인을 총칭한다.
- 훈련탄: 총포의 장전, 발사 등 사용 방법을 훈련하는 용도로 쓰이는 교보재이다.
[1] 단 혹서기 훈련은 어지간한 부대에서는 잘 하지 않는다. 열사병, 일사병 등으로 인한 환자들이 속출하기 때문. 대한민국 국방부에서도 혹서기 훈련을 하지 않는 이유가 혹한기 훈련보다도 더 위험한 훈련이기 때문이다.[2] 너무 추워서 잘 하지 않을 것 같지만 어지간한 육군부대에서는 거의 반드시 하게 되는 훈련이다. 물론 동상 등으로 인한 환자들이 속출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혹서기 훈련보다도 덜 위험한 훈련이기 때문이고 혹서기 훈련보다도 중요한 훈련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방부에서도 혹한기 훈련을 지향한다.[3] KT-1항공기를 사용해 중등비행과정 훈련을 진행한다.[4] T-50항공기를 사용해 고등비행과정 훈련을 진행한다[5] 옛날에는 장교, 부사관, 병 이렇게 같이 예비군 훈련을 안 받고 따로 받았지만,(규모가 크고 시설이 좋은 예비군 부대는 예비군 장교들이 갔고, 규모가 보통이고 시설이 보통인 예비군 부대는 예비군 부사관들이 갔고, 규모가 작고 시설이 나쁜 예비군 부대는 예비군 병들이 갔다.) 2017년 기준 지금은 장교, 부사관, 병이 모두 통합하여 같이 예비군 훈련을 받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