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9-22 15:19:46

공군기본군사훈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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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Force Basic Military Training Wing
공군의 요람[1]
공군기본군사훈련단가

1. 개요2. 역사3. 편제4. 기간병들을 위한 생활 안내5. 교통편6. 공통과정7. 병8. 부사관9. 장교/준사관 과정
9.1. 학사사관9.2. 학군사관9.3. 준사관9.4. 공군화 과정
10. 병영식11. 기타

1. 개요

공군인의 요람 기본군사훈련단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대한민국 공군 훈련소. 대한민국 공군 소속이었다면 누구나 거치는 곳. 약칭은 '기훈단'. 육군과는 달리 부사관후보생/준사관후보생/학사사관후보생/학군사관후보생도 이곳에서 훈련을 받는다. 이름에 걸맞게 공군의 기본군사훈련을 도맡아 하는 셈. 공군사관학교만이 예외다. 아니, 사실 공사생도들도 방학 때 군사학 훈련을 이곳에서 받으니 기실 모든 공군 워너비들이 다 거쳐가는 곳이 맞는다. 약칭은 기훈단 또는 훈련단. 훈련단 내부에선 훈련단이라고 많이 한다.

공군교육사령부 예하 부대로 금산면의 기지 내에 공교사 본부와 특기학교, 항공고등학교, 외국어교육실, 공군 군악대 등과 함께 자리잡고 있다.

참고로 아래에 쓰인 교육 사항들은 여러 사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하자.

기훈단 홈페이지. 그리 기간장병이 많은 부대는 아니지만 공군의 입대자원의 상당수가 공군병이기 때문에 공군 관련 홈페이지에선 거의 1, 2위를 다투는 곳이다. 민간인들에게 공군의 인상을 결정하는 부대이기도 하다. 또한 입대장병훈련병 사진은 여기서 볼 수 있다.

2. 역사

일단 가장 근본이라면 조선경비대 제1여단사령부 내 항공부대[2]에서 1948년에 7월 21일에 77명의 1기 항공병 교육이 되겠다. 출처

1951년 경상북도 경산에 위치한 제1항공교육대에 근거한다. 그러다가 1952년 7월 1일에는 대전으로 이주하여 '항공병학교'로 개칭하였다. 당연한 얘기지만 공군교육사령부의 핵심부대라 교육사령부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1952년에는 항공병학교로 소속이 바뀌었고 계속 대전 생활이 이어진다. 1980년에 후보생대대[3]가 간부교육대대로 바뀌었고[4] 신병대대는 신병교육대대로 학술대대는 군사학교육대대로 바뀌었다.

1988년 10월 교육사가 진주로 이전하면서 따라갔다. 같은 해 제10전투비행단에게 군견과 유격 기능을 인수하여 헌병교육대를 설치했다가 2005년에 공군행정학교로 헌병 교육을 이관했다. 1990년에 신병교육대대가 제1신병훈련대대와 제2신병훈련대대로 분할되었다. 같은 해에 정보교육대대도 생겼는데 2005년에 공군행정학교로 헌병교육대와 함께 이관했다.

1995년엔 전대급에서 급으로 올라 지휘관대령에서 준장으로 올랐다. 2001년부턴 신병과 장교 교육과정에서 하사 조교 대신에 병 조교가 도입되었다. 장교교육 과정의 경우 부사관장교간의 애매한 관계 때문에 차라리 병을 조교로 쓰는 걸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 규정상 사관후보생은 병보다 높은 지위에 있기 때문에[5] 병 조교는 생활 관리나 훈련 지시는 안하고 시범만 보인다. 따라서 후보생과 말을 섞을 일이 없어 그냥 로봇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병 과정에 병 조교를 투입한 것은 하사 조교들이 훈련병을 자기 부하처럼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거나 하는 일 등이 나타나 그 부작용을 줄이고 병들의 참여의식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주 가끔씩 훈련병 과정에 하사조교들이 보이는데, 이 경우 부사후 과정을 통해 임관한게 아니라 병부터 조교를 하다가 전문하사로 임관한 경우이다. 따라서 길어야 1년 정도 안에 전역하는 편. 2년에 한 명 보일까 말까 한다. 2007년엔 간부교육대대 밑에 있던 사후교육대와 부사후교육대를 각각 장교교육대대와 부사관교육대대로 격상시켰다. 2010년에는 신병 1대대를 각각 1대대와 3대대, 신병 2대대를 2대대와 4대대로 분할하였다. 2014년부터 군사훈련전대를 창설해 각 교육대대를 그 휘하로 귀속시켰다. 전대장(대령) 밑에 장교대장(중령), 부교대장(중령), 1/2대대장(중령), 3/4대대장(소령), 군사대장(중령)이 있다.
7대 기본군사훈련단장(2002. 4. 20~ 2003. 5. 6)이었던 박종헌 당시 준장은 이후 진급하여 교육사령관을 역임하였고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까지 지냈다.[6]

3. 편제

훈련단장은 준장이다. 단장은 들의 수료식에 임석상관으로 입석하며 [7] 부사관임관할 때 사령관이 임석상관이기 때문에 내빈으로 뒤에 앉는다. 사기 진작 차원에서 부사관 임관 때 참모총장이 오는 경우가 있다. [8] 다만 기훈단장 명의로 항상 상이 나가기는 한다. 장교 임관 때는 참모총장이 오지만 기훈단장 명의로도 상장이 나간다. 전문하사 수료식엔 단장도 안 오고 부사관교육대대장이 한다. 그때문에 의장대군악대의 지원도 없어서 행사를 공군행사음악 CD로 해야 한다.

교육받는 사람들은 시험 과락 등의 일이 아닌 이상 갈 일이 없긴 하지만 단본부가 있다. 단본부는 각 교육부대를 지휘, 감독하는 일을 한다. 교육훈련 시간표를 짜고 담당하는 교육훈련처와 부대 훈련[9]과 보안을 담당하는 계획처[10], 교육평가와 설문조사 등을 하는 평가처[11]와 부대 행정을 담당하는 인사행정처가 있으며 시설관리와 보급 등을 담당하는 교육지원대[12]가 존재한다.

단본부와 교육지원대 외에 예하 대대로 장교교육대대, 부사관교육대대, 신병제1훈련대대, 신병제2훈련대대, 신병제3훈련대대, 신병제4훈련대대, 군사학교육대대와 한국교통대, 항공대, 한서대 학군단이 있다.

2014년 현재 편제가 바뀌어 기본군사훈련단과 단본부 밑에 크게 군사훈련전대, 군사학대대, 교육지원대가 존재한다. 군사훈련전대에는 장교교육대대, 부사관교육대대, 신병1대대~4대대가 속해 있고, 군사학대대에는 화기학교관실, 전술학교관실, 화생방교관실, 일반학교관실, 응급구조교관실이 존재한다. 신병훈련전대는 현재 존재하지않는다. 군사훈련전대장은 대령, 군사학대대장은 중령이 맡는다. 전대장은 유사시 단장의 업무 위임을 맡기 때문에 부단장이 없는 훈련단 특성상 사실상 부단장과 같은 직무를 수행하며, 사실상 지휘관계가 없는 군사학대대나 교육지원대 등에도 업무 감독을 많이 하는 편이다.

3.1. 공군장교교육대대

파일:장교교육대대.jpg

장교교육대대(將校敎育大隊, Officer Training Squadron)[13]

사관후보생, 학군사관, 준사관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교육 받고 온 특수장교(군종, 의무, 법무)의 공군화 과정을 담당한다.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의 경우 부사관교육대대에 자리가 없을 경우 장교교육대대의 시설을 쓰지만 훈육관이나 교육 등은 전부 부사관교육대대에서 전담한다. 각 교육대대장 가운데 최선임. 보통 다른 대대장보다 한 기수 선임이 할 때가 많다. 2007년 이전까지는 간부교육대대장 밑의 사후교육대장(소령)이 과정장이었고 간부교육대대장이 부사후교육대까지 합쳐 총괄했다. 병이 워낙 많은 훈련단의 특징상 존재감이 없는 걸로 유명하다. 훈육관은 전원 장교이며 시범을 보이는 조교는 이다. 준사관이 교육 입과하면 거의 동원훈련 포스를 풍기는 걸로 유명하다. 주된 과정은 역시 사관후보생이다. 기간이 10주나 되다 보니. 학군은 방학 때 4주 들어오고 훈육관들이 학군단에서 파견 오니... 준사관은 2주 동안 동기 모임이나 개최하고. 공군화 과정 온 사람들은 민간인 포스 풍기다 보니.

3.2. 공군부사관교육대대

파일:attachment/new_mark.jpg

부사관교육대대(副士官敎育大隊, Non-Commissioned Officer Training Squadron)

2007년 간부교육대대 부사후교육대에서 대대급으로 격상됐다. 부사관후보생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 그리고 학군부사관후보생들의 졸업 전 군사훈련과 전문하사 양성교육을 담당한다. 준사관과 달리 전문하사들은 동원훈련 포스를 풍기지는 못 한다. 준사관을 굴리지 않지만 전문하사는 굴리기 때문. 다만 수료 직후에는 동원 포스를 풍길 수 있다. 그 짬병장들이 어디 가나..... 주된 교육과정은 역시 부사후이다. 부사후는 1년에 천명이 넘게 임관한다. 항과고의 경우 훈육관이 항과고 훈육대에서 어느 정도 파견되기 때문에 온전히 부사관교육대대의 것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전문하사들이야 교육시키든 말든 몇 달 동안 알바비나 학비 벌겠다는 개념이 강하다보니... 부사후들의 응집도가 높은 편이다. 훈육관들의 대다수가 부사관인데 항공과학고 출신이 거의 없다. 조교는 하사 조교이며 보통 임관 2년차까지 근무하다가 다른 부대로 전속간다. 장교교육대대의 병 조교가 시범 전용이고 신병훈련대대의 병 조교는 여러 제약이 있는 반면에 이곳의 하사 조교는 일단 간부인지라 엄청나게 굴려댄다. 병 조교도 없기 때문에 병은 행정병이 전부이며 나머지는 모두 간부이다.

3.3. 공군신병훈련대대

파일:attachment/airmanfirst.png

신병훈련대대(新兵訓練大隊, Airman Training Squadron)[14]

1대대부터 4대대까지 있으며 과정 중에 최다 인원을 자랑한다. 단본부나 사령부의 마인드는 사고만 제발 나게 하지 말자에 가까우며 인원은 가장 많지만 군 내의 관심도는 낮은 편이다. 다만 워낙에 인원이 많다보니 부대 내에서 아는 사람 찾는 전화가 엄청 오고 가끔은 부대 배속 등에 고위 장교의 청탁을 가장한 압력전화가 들어오기도 한다. 그리고 사회에서 관심도는 여기가 제일 높다. 1년에 수십만 건의 우편물을 받는 곳이다. 우체국 근무 병사라고 해서 꿀인줄 알았는데 사령부 체송병일 경우, 특히 크리스마스와 발렌타인 데이에 치를 떤다. 진짜 박스만 몇천개 오는 경우도 있다. 기간장병의 인원도 제일 많은 편이고 병 조교의 숫자가 100명이 넘는다.

2016년 3대대 건물이 신축되면서 3대대>2대대>1대대>>>넘사벽>>>4대대 순이다. 실제로 훈련병들이 4대대 건물을 부르는 별명이 바로 움집윌로우스 비행학교.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훈련단을 혼자 독차지한 느낌이며 사관후보생이나 부사관후보생이 지나가면 신기하게 쳐다본다. 사후의 경우엔 장교대대 식당이 따로 있고 부사관후보생도 구식당을 홀로 쓰기 때문에 마주칠 일은 잘 없다. 종참에서도 신병들은 일찍 종참을 가기 때문에 2차로 가는 간부 교육생들은 특기학교 교육생이랑 마주친다. 만일 간부 교육 과정의 후보생얼차려를 받거나 하는 장면이나 그냥 길을 가다 마주치기만 해도 신병대대의 훈육관들은 훈련병들에게 고개를 돌리게 한다.[15] 하지만 이래저래 마주치는 사람은 마주치기도 한다. 특히 기간병을 아는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공군의 4년제 대학생 비중이 높기 때문에 병 조교 대다수가 대학생 이상이다. 명문대생도 꽤 많은 편인데 전역복학해서 마주치면 꽤나 민망하다는 후문. 공군 병은 전부 이 곳에서 기본훈련을 받기 때문에 중, 고교 친구거나 아는 형이었던 조교를 여기서 만나는 훈련병이 매 기수 꼭 있다. 그리고 따로 불러서 간식을 주거나 효전화를 더 시켜줬다는 후일담은 덤.

3.4. 공군군사학교육대대

훈육부대가 아닌 군사학을 담당하는 부대이다. 하사 조교와 병 조교를 두루 두고 있다. 각개전투 등을 담당하는 전술학교관실, 사격훈련을 담당하는 화기학교관실, 화생방을 담당하는 화생방교관실, 공군 역사나 편제, 정훈, 군악 등을 가르치는 일반학교관실, 심폐소생술과 환자이송법[16] 등을 가르치는 응급구조교관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생들은 여기에 소속된 교관과 훈련조교를 자신들의 훈육관과 훈육조교와 잘 구분하지 못 하기도 한다. 대체로 시범 등을 보이기 때문에 훈련조교들은 훈육조교보다 간지난다는 인식이 강하다. 조인성의 입대 당시엔 입대 전에 헤어모델을 했던 훈련조교가 인터넷에 뜨기도 했다. 조인성 옆의 조교 병 조교의 숫자도 꽤 된다.
신병교육대에서 화기학훈련과 전술학훈련장으로 올라가는 길이 오르막이라서 체력이 약한 훈련병들이 힘들어하고 낙오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늘도 거의 없고 땡볕이 많아서 여름에 이 곳에 가면 힘들다. 화기학조교들도 훈련병들과 사격 기록지 붙이면서 푸념을 하기도 한다.

3.5. 학군단

학군단에서는 병사가 후보생 위에 있습니다!

2014년 1월부터 한국항공대한서대, 한국교통대 등 3개 학군단을 예속시켰다. 항공대는 학교 앞에 화전역이라는 환상적 위치를 자랑하며[17], 기간병들은 총무 및 전산특기가 투입된다. 학군단 생활을 거친 후보생들의 전언에 의하면 제설, 제초 및 각종 작업에도 기간병 대신 후보생이 투입된다고... 이거 뭔가 바뀐 거 같은데[18] 그리고 매년 하계방학과 동계방학 때 진주 기본군사훈련단 장교교육대대로 내려가서 훈육관과 선배들이 4주 동안 미친 듯이 굴리며, 이 때 학군단을 가족으로 둔 예비역들은 자기가 진주에서 겪었던 고통이 6주에서 4주로 농축된 편지를 받아보게 된다. 단, 공군사관학교 장교양성과정과는 다르게 항법훈련은 없다.

학군단은 대학교 내 시설이므로 병사식당사이버 지식 정보방이 따로 없기 때문에 학교 내부 시설을 이용한다. 컴퓨터의 경우 도서관 것을 쓴다고. 대학생의 경우 공군보다 타교 인트라넷을 더 많이 들어가게 된다

4. 기간병들을 위한 생활 안내

이 항목은 훈련병이 아닌 훈련단에서 기간병으로 복무할 생각이 있는 위키러를 위한 항목이다.

비록 대대로 구분되긴 하지만 훈련단 전체 병 인원이 1600여명 선으로 적은 탓에 신병대와 군사대, 단본부, 교육지원대는 선후임 관계를 형성한다. 이전에는 군사학교육대대/훈련단 본부/교육지원대가 다른 생활관에 거주했었기에 신병대대와 어색하면서도 약간의 애증심이 있는 선후임 관계를 형성했었지만, 2015년 하반기부터 훈련단 병사 통합생활관(일명 F동 생활관)으로 모두 이주하면서 전부 함께 생활하게 되었고, 선임급 병사들이 전부 제대하고 군생활 시작부터 신병대대와 다른 대대 병사들이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기에 두 부대간 사이가 좋지 않다는 말은 옛말이 되었다.

병 조교의 경우엔 거의 매 차수마다 선발을 한다. 훈련조교는 군사학 대대의 선임병과 간부가 와서 지원자를 받고 훈련대대는 자체적으로 선발한다. 장교교육대대의 시범조교는 몇 명 안 돼 1년에 2명을 뽑을까 말까 한다. 단본부와 교육지원대의 병은 특기교육을 받고 오는 사람들로 단본부는 전원 총무 특기 행정병이며 교육지원대의 병은 보급 특기나 시설 특기의 병이 상당수이다.[19] 아무래도 교육사가 진주시에 위치하다보니 진주 사람이 많은 편이다. 경상남도전라남도 사람도 많다.

과거에는 훈련단 조교로 선발된 경우 특기가 총무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현재는 원래 특기 그대로 가진 채 조교 업무를 하며, 연성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거나, 사고 쳐서 조교에서 짤린 경우 원래 특기의 특기학교로 가서 교육받고 자대 배치 받는다. 실제로 모 조교가 짤리고 헌병으로 자대 갔다.

훈련단의 생활관은 흔히 F동이라 불린다. 원래는 단본부와 군사대 병사들은 사령부 병 생활관에 살았고 신병대의 조교들은 신병대 생활관에 살았는데 인원 관리하기 힘들다고[20] 전부 2대대 신병 생활관이었던 F동으로 모았다. 그때문에 기간병 사이에선 F동이 생활관과 동의어로 쓰인다. F동엔 40인실 규모의 독서실도 있는데 2008년에 제2사관학교 출신의 조모 중령이 어떤 병장의 청원을 받아들여 연등시간을 보장해 24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는 단장의 지침이 떨어졌기 때문에 통제관이나 당직사관의 성향에 절대 관계 없이 밤 12시까지 연등이 보장된다.

당직 근무의 경우, 신병대 조교들이 신병대에서 당직병을 서기 때문에 F동[21]의 당직병[22]은 신병대 조교는 서지 않는다. 신병대대의 경우 교육이 진행되지 않아도 매일매일 당직사관과 당직병이 존재하는데, 훈련병이 없어도 대대 내에는 수 백정의 총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차수가 없는 휴무일에는 하루 종일 당직사관과 당직병이 당직실을 지키고 있어야한다. 장교대 역시 장교대 병들이 번갈아가며 장교대 당직사관실 당직병을 서기 때문에 서지 않는다. 단본부와 군사대, 군수지원대의 병들이 당직병을 서고 단본부 사령실의 당직병을 선다.

으뜸병사는 신병대마다 있고 군사대와 단본부, 교육지원대에 하나씩 있다. 대체로 으뜸병사 될 즈음이면 근접기수인지라 잘 지내지만 여기서도 신병대 라인과 다른 부대 라인의 따로 놀기가 있는 편. 특히 행사나 대민지원 차출할 때 신병대가 인원이 많은지라 많이 뽑히는데 훈육조교라 업무량이 많은 신병대 조교들이 불만이 많다.

전반적으로 공군교육사령부의 다른 부대와는 따로 논다. 각 학교들이나 기지전대, 사령부 본부 같은 경우에 근무는 따로 하지만 생활관은 통합생활관에서 같이 살아 부딪칠 일이 그나마 있는데 비해 훈련단은 독립생활관을 쓰기 때문이다.[23]

조교 및 기간병들에게 지급되는 부식이 풍족한 편이라고 한다. 라면이 차고넘쳐 관물대 뿐 아니라 생활관 창고에도 라면과 건빵이 수북이 쌓여있다. 왜냐하면 훈련병에게 지급될 부식물들을 조금씩 가져오기 때문인데, 훈련병이 먹어야할 것을 뺏어오는 건 아니고, 애초에 보급이 넉넉히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훈련병 총 인원수가 850명이면 정확히 850개를 주지 않고 1천개 이렇게 때려 보급하기 때문에, 남은 150개는 기간장병과 조교들이 낼름하는 것.

5. 교통편

버스는 161번이나 361번을 탄다. 두 버스 모두 교육사 2정문에서 타거나 내릴 수 있다.[24]

택시를 이용한다면, 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면 제1정문(정문)이 가깝고(5천 원 정도),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제2정문(후문)이 가깝다.(7천 원 정도) 시간은 15분 정도 걸린다.[25]

고속도로라면, 진주IC로 가도 상관없지만 문산IC가 가장 가깝다. 문산IC를 통해 들어서자마자 공군교육사령부를 가리키는 표지판이 있으므로 그 길로 바로 가면 된다. 다만 가는 길이 좀 많이 좁은데, 매달 입영날마다 도로가 미어터지는 일이 발생한다. 때문인지 진입로는 2013년 6월 기준으로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야 신난다 2016년 8월에도 여전히 왕복 2차로...

부대 주변 진주 문산 혁신도시에는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 국방기술품질원, 롯데몰이 있다. 부대 앞 식당은 절망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진주 시내나 롯데몰에서 먹고 오자.[26]

6. 공통과정

6.1. 종참

육군 훈련소처럼 불교 나이트는 꿈도 못 꾼다. 더군다나 아예 간식 지급 자체가 없기 때문에 논산처럼 초코파이 개수에 따라 종교를 옮긴다는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전체적인 종교활동은 공군교육사령부 및 각 종파 차원에서 종교교육을 관리하기 때문에 육군훈련소[27]신병교육대와는 백만광년 떨어져 있으며 사관학교와 비슷한 편.[28] 물론 해당 종교를 열심히 믿는 사람들은 환영할 일이지만 무교 훈련병들에겐 날벼락.

교육사의 교회, 법당, 성당 세 곳 중 골라서 간다.[29] 종참에는 일요종참과 수요종참이 있는데 일요종참의 경우 신병은 1차[30]에 가며 특기학교 교육생이나 학사사관후보생, 부사관후보생, 준사관후보생, 학군사관후보생 등은 2차[31]에 간다. 특기학교에 가거나 교육사에 남아 기간장병이 되면 일요일 오전뿐 아니라 저녁 종참과 수요 종참도 갈 수 있는데, 가기 싫으면 안 가도 된다. 학사후와 부사후는 1주차부터 바로 일요 오전종참이 되고, 특내가 끝나면 수요종참도 가능해진다.

무종교무신론자 또는 이슬람교군대에 없는 종교인을 위한 배려는 전무하고, 인원관리 차원에서 의무적으로 종참을 보내려고 하는 편이다. 논산에선 미참석하고 청소하는 게 가능하지만 진주에선 그런 거 없다. 아프지 않은 이상 무조건 셋 중 하나는 가야 한다. 교회에서 극구 꺼리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교인이 종참갈 곳이 없어서 교회를 간다거나(물론 훈련병이 가봤자 뭘 하겠냐만...) 원불교 신자가 그래도 불교라고 불교로 가게 되거나, 무슬림 훈련병이 그냥 평이하다고 판단되는 불교를 선택하는 아이러니를 볼 수도 있다. 아무데도 못 가겠다고 떼쓰다 험한 꼴 당하느니 그냥 다른 사람 따라서 절이던 교회던 가는 게 낫기 때문이다. 물론 군대 훈련소의 특성상 특이한 사람은 있게 마련이라 정말 가~끔씩은 종참에 가지 않고 남는 사람도 있기는 있다. 그런데 이렇게 안 가봤자 어차피 본인만 손해라 추천하지 않는다.

훈련병들에게 간식은 제공되지 않는다. 공식적으로 713기부터 성일환 당시 교육사령관 지시로 사라졌다. 정확히는 그 사령관이 공사 교장이었을 때는 생도들 간식이 끊겼고, 비행단장이었을때는 그 비행단 간식이 끊겼다고(...) 737기 당시 정훈교육 교관의 전언이다. 크리스마스석가탄신일 등 종교적 기념일이나,부사관, 장교 임관예배 때 써니텐과 사제 빵을 주는 걸 기다릴 수밖에 없다. 간식을 먹고 싶으면 육군을 가자.

대신 그만큼 훈련기간 (특히 행군 때) 나눠주는 간식비가 늘어났는데, 부작용으로 간식을 다 못 먹고 행군을 끝내는 경우도 많아졌다. 그리고 당일 저녁도 못 먹을 정도로 녹초가 된다

다만, 4주차에 기독교와 불교에서 각각 세례와 법명을 줄 당시 성찬식을 한다며 맛만 보는 정도의 음식[32]을 제공하는데 이는 "세상에 속한 간식이 아니"라는 명목으로 제공되는 듯 하다. 천주교는 세례를 받았다면 매번 성체를 영할 수 있고, 예비자도 4주 후 세례 받으면 자주 영할 수 있다. 양형영성체도 자주한다!

7.

공군신병훈련대대를 참고할 것. 항목이 길어져 별도 분리하였다.

8. 부사관

공군부사관교육대대를 참고할 것.

9. 장교/준사관 과정

9.1. 학사사관

기존의 사관후보생(사후)가 예비역들의 요청으로 학사사관후보생(학사)로 개칭되었다.

사후란 말이 근데 워낙에 입에 붙어서 완전히 고쳐지는데 시간이 걸릴 듯 하다. 장교교육대대의 경우에는 행정계와 시범조교를 제외하면 전원이 장교이다. 예전에는 공사 출신은 장교교육대대에서 근무하지 않는다는 풍문이 있으나 뭐 딱히 그렇지는 않다. 시범조교들의 경우엔 4명이 있는데 후보생과의 상하관계가 굉장히 애매하다. 후보생의 경우엔 준위 이하 원사 이상이고 병은 그보다 훨씬 아래지만 교육 목적으로 경례를 하지 않고 상호존대를 하기 때문. 하지만 별 신경 안 쓰고 "조교님. 이거 어떻게 합니까?" 같은 식으로 말하게 된다. 장교교육대대의 조교들은 명문대 출신이 꽤 많다. 가오 때문에 선발 과정에서 장교교육대대의 훈육관들이 꽤 보는 편. 가오 때문인지 다른 대대의 중대장들은 다들 대위인데 장교교육대대의 선임중대장은 소령이 맡는다. 그리고 영관빨로 다른 대대한테 꼽창질을 시전한다

식당의 경우 훈련단 식당이 아닌 장교대 식당을 사용한다. 규모가 작은지라 급양병들의 숫자도 적고 지원대대 시절에도 따로 놀던 곳. 당연히 짬의 퀄리티가 신교대에 비해 부교대와 장교대 쪽이 휠씬 좋다.

학사사관은 외국 명문대나 국내 명문대 출신이 많다. 입대자원을 구분할 때 항목 중에 아예 SKY를 별도로 구분해놓을 정도. 여군후보생의 경우 부사관후보생도 그렇지만 별도의 층에서 자신들끼리 생활한다. 여자 소대장이 관리한다. 부사후는 여자조교가 관리한다.

특별내무기간이나 훈련 전반부 공군화 단계에서는 분위기가 장난 아니게 살벌하다. 점호 시작하고 나서 서서히 가까와져 오는 얼차려 함성을 연상해보자. 데굴데굴 구르는 전술학장의 먼지 풀풀 날리는 흙바닥이 최고급 매트리스처럼 폭신하게 느껴질 정도. 그렇게 군인화(?) 되고 체력이 붙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적응이 되어 간다.

훈련 딱 중간쯤 있는 특별외박을 기점으로 조금씩 분위기가 편안해진다. 그도 그럴 것이 훈육관이나 교관들도 대부분 같은 학사장교이기 때문. 그런데 이 와중에도 철저히 각 잡고 오와 열을 맞출 때가 있는데, 바로 떼굴떼굴 구르는 신병들이나 부사관후보생들 옆을 지나갈 때... 보는 신참들한테 장교후보생들은 외계인이나 터미네이터처럼 보이겠지...라고 착각하는거다.

임관축하연[33][34]이나 비어콜[35] 등은 부사후랑 거의 똑같이 돌아간다. 명예위원 같은 것도 똑같이 한다. 하는 일은 똑같이 장기자랑 준비나 앨범 제작.

전역 직전의 학사 장교들은 훈련단에서 하는 홈커밍 행사에 참여하기도 한다. 사령부에서도 사람이 오기 때문에 꽤 차림이 좋은 편이다. 훈련단 기간병들도 배고파서 떡고물 좀 얻어먹으러 가는 편이다 다만 참여율은 그리 높지는 않다. 장기복무할 자원은 전역할 게 아니라 이런 행사에 안 오고, 조종장교들은 어차피 장기인데다 고등비행교육 수료 후 빨간마후라를 받고 갓 자대배치를 받았거나 기종별 교육을 받고있어 짬찌라 안오고, 대부분은 멀거나 귀찮단 이유로 안 오기 때문이다. 말년까지 일하느라 못 오는 격오지장교도 많고. 덕분에 먹을 게 남아 훈련단 기간병들이 좋아합니다

ROTC, 학사장교 출신에게 가장 안타까운 것은 공사 출신과 마찬가지로 항공기 사고로 죽는 동기들이 기수마다 몇 명씩 나온다는 것이다. 물론 한 명도 없는 기수도 있다. 진주 짬밥을 먹고 조종장교가 되는 사람들의 경우 공사 출신과는 달리 대다수가 민항진출을 꿈꾸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은데다 아직 ROTC/학사출신 조종특기 장성이 배출된 적이 없기 때문에 거의 위관급 장교소령, 중령 시절에 사고를 겪게 된다.

9.2. 학군사관

항공대,한서대교통대 의 학생들이 하계나 동계 훈련으로 입과하여 4주간 훈련을 받기도 한다. 이 경우엔 학군단에서 온 훈육관들과 장교교육대대의 훈육관들이 섞이게 된다. 학사사관이랑 겹치질 않아서 뭐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후보생들이 자기보다 학군단 훈육관과 선임 후보생들을 더 무서워해 장교대 소속 훈육관들이 싫어합니다.

학군사관후보생들도 학교에서 받는 훈련은 물론이거니와 기훈단에서 받는 훈련이 힘든 편이며, 집에 편지를 쓰는데 주로 훈련 끝나면 먹고 싶은 걸 써서 보내기도 한다. 신병훈련대대 다녀온 예비역 : 근데 넌 4주잖아...

9.3. 준사관

매년 여름에 준사관후보생들이 와서 교육을 받는다. 3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까지 나이는 다양하지만 진급 잘 한 능력 좋은 부사관[36]들인지라 체력적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사실 훈련단 내에서 가장 신체능력이 좋은 교육과정이라 봐도 될 정도. 애초에 체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준위는커녕 장기복무 합격도 가물가물하다. 학군사관은 일단은 외부에서 오니까 제외하고. 다만 특유의 그 아저씨스러움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교육 중 쉬는 시간에 다들 나와서 담배 못 피니까 잡담만 하는데 심각한 아저씨 포스를 풍긴다. 소대장들도 한참 어리고 중대장들도 대부분 후보생보다 어린 지라 그냥 얌전히 지나가고 준사관후보생들도 그냥 얌전히 있는다. 얌전히 있어도 그 포스가 나지만 이로 인해 실질적인 교육 진행은 준사관 교육기간에만 각 부대에서 차출된 준위들이 '준사관소대장'이라는 임시 보직으로 담당한다.

9.4. 공군화 과정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훈련을 받은 군종장교, 군의장교, 수의장교, 법무장교, 공군에 임용된 군무원을 공군화한다. 대략 5일간의 과정. 을 거치고 다시 장교로 군사교육까지 받고 온 군종신부들이 세기말적 분위기를 풍긴다. 비중이 공기라 훈련단의 기간병 중에도 이런 과정이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

10. 병영식

기훈단에 식당이 두 개 존재한다. 훈련병들의 식사를 담당하는 훈련단 식당과 장교 및 부사관 후보생[37]들의 식사를 담당하는 후보생 식당. 훈련단 식당의 경우 식수인원이 최대 4000을 넘어가는데, 그 덕분에 기훈단 짬밥은 공군의 모든 부대 중에서 가장 짬밥이 맛없기로 유명하다. 특히 아침은 그야말로 최악.[38] 군대리아가 나오는 날이 유일하게 나을 정도이다. 인원이 워낙 많다보니 가성비가 좋은 콩나물이나 두부등은[39] 빠지는 일이 없을 정도이며 훈련소를 거치거나 공교사가 자대인 사람들은 콩나물만 봐도 진저리를 칠 정도. 그마저도 훈련기간 후반부로 갈 수록, 밥의 질이 점점 떨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이쯤되면 맛으로 먹는다기보다는 그냥 살기 위해 먹는다고 보는게 맞을 정도이다.

사실 맛이 없는 건 어쩔 수가 없는게, 훈련병이 너무 많다. 매 기수 적어도 1000명, 많으면 1500명이 넘게 들어오는데다가, 1주차, 6주차는 전기수, 뒷기수와 겹치다보니 2000명이 훌쩍 넘는다. 이곳 식당에서 일하는 급양병들이 얼마나 불행한 사람인지는 공군을 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바이다. 보통 몇 끼 뒤의 식사를 미리 준비하며 몇 시간동안 고기나 야채를 열심히 써는 급양병들의 모습을 훈련단 조리실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40] 먹는 사람이나 만드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지옥 같은 곳이다. 단, 설거지나 정리 같은 건 훈련병들이 하는 걸 시키기만 하면 되므로 무척 편하다고 한다. 대신 훈련병들은 죽을 맛이지만...[41]다만 인원이 원체 많다보니 2교대가 보장되어 있는 유일한 식당이라는 점은 크게 메리트이다.[42] 참고로 비행단 같은 다른 대규모 부대 급양도 교대제다. 그러니까 교육사 가지 말라고

우유는 지역이 지역인 만큼 부산우유가 나온다.

신병훈련대대의 경우 업무지원을 나가는데, 소대별로 근무가 편성되다 보니 잘못하면 유격훈련이나 행군 직전, 직후에 근무가 걸리는 경우도 있다.

역시 사람이 많다보니 반찬, 밥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며 때문에 급양병들은 배식에 항상 신경을 쓰며 배식하는 훈련병들을 닦달하기 일쑤이다. 반찬이 떨어져도 다른 먹을 거리를 따로 주진 않으니 훈련병들은 그냥 자기 소대가 마지막으로 밥을 먹지 않기를 바라자.[43]

후보생 식당의 경우 식수가 170~900 정도로 유동적이지만 훈련단 식당에 비해 훨씬 깨끗하고 맛있다는 평. 그리고 대부분의 반찬들이 훈련단 식당에 비해 담백한 편이다.[44][45]

11. 기타

2006년 당시 공군의 홍보가 절실했던 공군본부에서 공군 ACE를 만들면서 그 해 11월 프링글스 MSL 시즌2 결승전을 공군 훈련병들을 앞에 두고 기본군사훈련단에서 열었다. 당시 훈련병 사이에는 막 입대한 임요환이 있었고 나름 대국민 홍보를 위해 선택한 결정이었지만 경남 진주, 그것도 골짜기 군부대까지 응원올 정도의 대인배 열성팬은 부족한지라 당일 관객석은 대부분 공군 훈련병들로 채웠다.

부대가 산 속에 있어(이는 군부대가 다 그렇지만) 가끔 훈련병들이 연병장에서 얼차려 받고 있는데 사슴이나 고양이들이 출몰하여 훈련병들을 놀리고 산으로 도주하기도 한다.

기본군사훈련에 입소하는 모든 입대장정들은 신분(사관후보생, 부사관후보생, 신병)을 막론하고 가입단(교) 기간에는 훈육관들이 존댓말을 사용하며 정중히 대우한다. 물론 정식 입교식을 치른 뒤에는 얄짤없이 반말. 이유는 입소는 신체검사 등을 하기 때문에 민간인 신분이기 때문에 현역군인인 훈율관믄 반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합격 후 입교식(신체검사 합격)후에는 신분이 준군인이 되기 때문이다.

기본군사훈련단에서는 기본적으로 기상 후 5분간의 화장실 출입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게 침구 정리 + 용변 해결 + 양치 + 세면을 전부 해야 하는 시간이다.[46] 당연히 정상적으로는 이게 가능할 리가 없기 때문에 관록이 쌓이는 3~4주차쯤 되면 이미 기상시간 5분 전에 일어나서 침구류 각을 맞춰 정리해 두고 한 손에는 화장지 한 손에는 세면도구를 들고 기상나팔(또는 저벅가) 소리가 나오자마자 화장실로 달려나가려 준비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건 특기학교 때도 비슷한데, 정작 자대 가자마자 이렇게 했다가는 오히려 간부들에게 고참들이 시킨 것이 아니냐, 아직도 악폐습이 있냐는 소리를 듣기도. 오히려 고참들이 갓 전입 온 '일찍 일어나서 이미 옷 입고 준비하는' 신병 때문에 한 소리 듣기도.

709기부터는 단장이 바뀌였다. 그래서 동계시간이 사라지고 1년내내 하계로 운영되기 시작됐다. 또한 매일 4시 40분경부터 구보장을 2~3바퀴씩 뛰게 되었고 종교참석 시 주는 몽쉘과 서니텐이 없어졌다. 이후엔 부활절 등 특정 종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날이 끼어있거나, 세례나 수계법회등을 하는 날(보통 훈련 3주차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종교참석시 아무것도 지급되지 않게 되었다.

훈련단 교육 수료 후 외박이 있다. 원래는 훈련단 교육 수료 후 각 특기학교에서 1주 간 있다가 1박 2일 외박을 나가는 것이었다.[47] 그러나 709기는 설날이 겹치면서 첫주에 무려 3박 4일 휴가를 나가게 되었다. 그러다가 711기부터는 훈련단 수료 후 바로 2박3일 외박을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전기수들은 그저 부러울뿐. 738기의 경우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이 껴 있어 4박5일을 다녀올 뻔했으나 세월호 사고로 인해 2박3일만 다녀왔다.

서울이 불바다가 되네 마네 하던 1994년 6월말 임관한 학사장교들이 첫 주말외박을 나간 토요일 바로 그 날, 김일성이 사망했다. 조종특기 장교들은 불려들어갔으나 일반특기 장교들은 외박을 정상적으로 다녀왔다(당시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자진 복귀한 일반특기 장교 외박자가 딱 한 명 있었다고 한다). 복귀한 후 무한 영내대기가 이어지겠거니 하던 바로 다음주. 94년의 악몽같은 폭염과 가뭄에 진주지역 농업용수 대란이 터졌고, 교육사 장병들을 외박만 내보내도 상당한 물량의 농업용수를 확보(떠돌던 이야기가 교육사 장병만 빠져도 논밭 5만평에 급수가 가능하다고 했었다)할 수 있던 관계로 금요일에 외박을 내보냈다. 그것도 몇주일 연짱으로.

당시 진주지역 폭염이 어느정도였냐 하면 연일 최고기온 40도는 기본으로 넘는 바람에 야외 기본군사훈련 과정은 파행 운영되었고, 실내학 학과장은 따뜻한 햇빛에 학교 건물 자체가 데워져서 그 열기에 지친나머지 교관과 교육생이 같이 비몽사몽. 시원할 줄 알았던 창가 자리는 더운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데다 따뜻하게 데워진 벽에서 다이렉트로 뿌려지는 열기 덕분에 그야말로 지옥이였다. 교관 눈치를 그다지 안 봐도 되는 장교 임관 후 특기교육과정은 안 봐도 비디오(교관이 대부분 부사관이나 준사관이였으니.). 주말 외박때 서울로 와서 날씨가 참 시원하구나 하고는 온도계를 봤더니 38도.

유명한 공군 출신 연예인으로는 조인성이 있다. 군악대 출신으로서 e스포츠병과 함께 공군이 이미지개선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곱상한 남자 목소리로 '정예화된 선진 공군 양성에 주력합시다' 등의 안내방송[48]이 나오는데 이게 조인성의 목소리.

훈련단 출신의 인물을 보자면 붕가붕가레코드에서 아트워크를 담당하는 김기조[49]가 신병2대대 조교 출신이다. 2011년 MBC대학가요제 입상자 출신인 따밴의 정승헌도 훈련단 장교교육대대 출신이다. 조인성 옆에 섰던 조교로 유명했던 구본상은 군사학교육대대 출신이다.

어째 부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본래 전대급 부대였는데 단급이 됐고 밑에 전대가 두 개나 생겼다. 병사도 지원해서 들어가고, 다른 군대와는 조금은 다른 모습 + 숨겨진 꿀[50] 이라는 인식 때문에 공군으로 들어가려는 수요는 많으며, 이 들어가려는 수요를 채울 수 있는 공급이 기훈단 하나라서 그런 것 같다. 대한민국 공군은 1980년에 3만2천 명에서 현재 6만5천으로 늘었다. 육군은 1980년에도 이미 50만이 넘어 지금과 별 차이가 없었고 해군은 5만 수준이었다.

서울 출신 단기복무 장교, 부사관들이 근무배치받으면 고민하는 자대이기도 한데, 교육사령부에서 서울행 셔틀버스를 운영하긴 하지만 근무스케줄 편성에 입영, 임관 행사나 훈련단 당직근무 잘못 걸리면 특히 불타는 금요일 주말에 서울로 못 올라가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 특히 자차로 올라가는 경우는 더더욱.

조종특기 장교의 경우 훈련단장이 아닌 이상, 이 곳에 배치받으면 진급 및 앞으로의 군생활, 그라운딩당하지 않은 경우는 항공사 재취직이 불리해진다. 특히 비행시간 쌓아야 할 위관급이라면 더더욱. 물론 별을 단 순간부터는 진급 및 군생활에는 앞길이 창창할지라도 나이가 너무 들어서 항공사 취직은 불가능에 가깝겠지만.

[1] 실제 대연병장 조형물에 써져 있는 문구이다.[2] 서울 수색에 위치했다.고는 하는데 사실상 한국항공대학교 부지인듯[3] 장교와 준사관, 부사관 교육.[4] 사후교육대와 부사후교육대로 장교와 부사관 교육과정을 분리했다. 각 대장은 소령이었다.[5] 다만 지위가 높을 뿐이지 병사가 후보생에게 경례를 한다거나, 업무 지시를 하는 것은 불가하다.[6] 박종헌 장군의 동기가 황원동 예비역 중장인데 황장군이 참모총장이 될 거란 설이 많았다. 그러나 천안함 피격사건 등을 거치면서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이었던 황장군은 언론에 자주 노출이 되면서 사실상 대장 진급이 물 건너 가고 박장군이 진급했다. 보통 교육사령관은 길어야 2년인데 여러 문제 등으로 진급과 보직 이동 등이 적체되면서 박종헌 장군은 2년 반 이상을 교육사령관으로 있다가 참모총장으로 이동했다.[7] 이례적으로 병 700기 수료식(2011년 4월)때는 임석상관으로 교육사령관이 와서 단장은 내빈으로 뒤에 앉았다.[8] 기본적으로는 참모총장은 사관후보생 임관때 오지만, 형평성 등의 이유로 부사관 임관식 때도 오는 경우가 잦다. 물론 이 상황이 되면 사령부 행정병들은 열심히 단상 미싱하고 의자 나르느라 죽어난다... 참고로 사용하는 의자는 단상 밑에 보관 공간이 있어서 모자라지는 않다. 대신 참모총장이 오면 파리가 낙상하게 닦아야 된다.[9] 교육생 말고 기간장병들.[10] 본래는 교육훈련처에서 담당했으나 업무 과다로 분리되었다.[11] 한때는 문제 있는 설문조사가 나오면 평가처 차원에서 컷하기도 했지만 요새는 얄짤없이 단장 보고 올라가는 모양.[12] 전에는 급양도 관리한다고 했는데 훈련단 지역 급식도 사령부 급양중대가 관할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급양에 관련한 것은 라면과 같은 부식불출만 담당하며, 정식으로는 보급과 시설만 관리한다.[13] 육군 대대처럼 battalion이 아니라 공군 대대는 squadron을 쓴다.[14] 공군에서 대대는 Squadron, 전대는 group이라고 한다. 위의 깃발은 대대기로 각 대대마다 1부터 4까지 숫자만 다르고 나머지는 똑같다.[15] 얼굴을 익히지 못 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물론 원래 알던 사람이 아닌 이상 어차피 기억 못하겠지만.[16] 사후 및 부사후 과정에서만 교육[17] 그러나 집이 서울 동부에 있고 버스로 복귀할 경우 강변북로라는 변수가 있어서 오히려 교통체증이 겹칠 경우 15비, 10비, 8비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필히 유의할 것.[18] 이 때문에 학군단의 빡센 체력단련, 군기를 견뎌낸 후보생들이 기간병들을 보면서 피눈물을 흘리고 총무병들도 꿀 중의 꿀이라면서 부러워한다. 이놈들은 진짜 꿀보직이 맞다고... 대신 TO가 적어서 극한당직을 돌린다[19] 전에는 급양 특기가 적혀있었는데, 훈련단 식당도 모두 사령부 급양중대에서 식사를 배식하므로 훈련단 내에는 급양 특기가 없다. 잘못된 정보. 현재는 시설특기와 보급특기만 존재한다. 그래도 어차피 훈련병들 먹을 밥을 해야하는 건 마찬가지[20] 신병대 조교들은 거의 사실상 직감 생활이었는데 그 때문에 휴대폰 반입이나 일과 중에 잠수 타고 그런 일이 잦아졌다고 한다.[21] F동인 이유는 1980년대 훈련단 지역 건물을 지을 당시 매 건물마다 알파벳 순서로 동 이름이 지어져있었기 때문이다. 1대대 A동 2대대 B동 이런 형식이었고 그때 병사 생활관은 F동이었던 것. 다른 건물은 모두 신축되었는데 F동만 그대로 80년대 건물을 유지하고 있어 이름이 F동이다.[22] 당직부사관이라고 하지 않고 당직병이라고 부른다. 아마 계급명 부사관과 헷갈릴 가능성이 있어서인듯.[23] 2015년 이전에는 훈련단본부와 군사대 병들은 통합생활관에서 살았지만 단장의 명령으로 단 생활관(F동)으로 이동되었다.[24] 영내에 탑승장이 있긴 하지만, 출영시 정문에서 헌병의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다들 2정문에서 탄다.[25] 그런데 터미널에서 대기하고 있는 택시기사들은 대개 요금을 1만원으로 정해놓고 받는 경우가 많고, 입영시간까지 2시간이 넘게 남았음에도 지금 안가면 늦는다고 빨리 타라고 하는 경우도 많은데, 속지 말자.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면 보통 20분이면 충분히 가는 거리이고 아무리 늦어도 30분 내에 입영 장소까지 도착할 수 있다.[26] 부산광역시에 전날 도착하여 하루짜리 식도락 여행을 즐기다가 입대하는 방법도 있다.[27] 단 육군훈련소도 천주교는 제외.[28] 그렇지만 하나 다른 점이 있는데, 공군사관학교의 경우 예비생도 시절 기초군사훈련기간을 제외하고 종교활동 참석시 정복을 입고 가야 한다. 학군단의 경우 통학하면서 학교 다니기 때문에 그냥 자기 집 근처에서 하며 방학기간에만 기훈단 장교교육대대에서 종교활동을 한다.[29] 육군과는 달리 아무래도 사람이 적다보니 원불교는 없다. 보통 원불교 신자 공군 훈련병은 불교를 택한다.[30] 9시.[31] 10시 반[32] 교회는 카스테라 한 조각과 포도주스, 법당은 코코아와 꿀떡.[33] 외부의 뷔페 업체를 불러 식당에서 먹는 게 1부이며 장소를 옮겨 2부로 장기자랑 같은 것도 한다.[34] 직접 준비해 봤던 위키페어리는 이 때 지옥을 겪었다. 일단 설치하는 사람이 오긴 하지만 그 비품 나르는 거는 다 병사가 한다. 그런데 그 사무실 병사를 다 긁어 모아도 여섯 명이다... 물론 군 안에서 하는 거기 때문에 끝나고 나서 미친 듯이 먹기는 했다.[35] 행군 마치고 오는 길에 훈련단장이랑 맥주 한 잔 까는 행사다.[36] 사실 대부분이 항공정비 특기다.[37] 항공대 학군단 장교후보생들도 방학 훈련기간 동안에 식당이 공사에 들어가 훈련단 식당에서 훈련병들이 먹는 밥을 같이 먹었던 적이 있는데, 상상을 뛰어넘는 쓰레기라서 기겁했다고 한다. 예비역 형제 : 너도 그 쓰레기를 먹어봤구나[38] 심할 경우는, 반찬은 맛김과 김치, 군대리아에 넣는 샐러드에 국은 무국, 그마저 건더기라곤 없는 멀건 국물만 주는 경우도 있었다.[39] 콩나물과 두부는 빨리 키워서 먹을 수 있기도 하며, 실제로 군인공제회 식품사업 주력제품이 콩나물과 두부다.[40] 이러다보니 급양 당번인 훈련병 중 제일 불쌍한건 다음 끼니 준비하는 것을 하는 훈련병이다. 급양병들의 지옥을 조금이나 맛볼 수 있다.[41] 그렇다고 여기 급양병들이 편할 거라는 생각은 버리자. 훈련단 내에서 훈련단 식당 급양병 하나가 너무 힘들었던 나머지 캐비닛 안에 숨었는데 그 급양병이 탈영했다고 온 부대가 발칵 뒤집혔다는 도시전설스러운 소문도 돌았던 적이 있었다. 물론, 진실은 저 너머에. 근데 부대 밖으로 안나가도 군무이탈이니까 결국 탈영이긴 한데[42] 군수1학교 식당도 2교대를 표방하긴 하나 인원 문제로 자주 교대가 깨진다. 그래선지 749기중 한명이 다른 일을 하다 급양병 대기실에서 단체로 PS VITA 멀티하는 걸 보았다는 일화도 있다.[43] 배식을 담당하는 훈련병들이 아예 밥을 못 먹을 경우, 특별히 보급용 부식인 컵라면과 건빵 등을 주는 경우가 간혹 있긴 하다. 반찬이 떨어지면 비빔소스를 준다.[44] 부사관후보생들은 부사관교육대대가 새로 지어지기 전에는 훈련단식당의 오른쪽 구석에서 식사하였다. 공간이야 부사관후보생들만 따로 썼지만 같은 곳에서 조리된 것을 먹었다는 것. 즉, 공군에서 최악의 맛으로 악명 높은 밥을 같이 먹었다는 이야기이다.[45] 심지어 학군단 후보생들도 장교교육대대 식당이 공사하면서 그 악명높은 훈련병 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 이 사건 이후 오산기지에서 근무했던 모 장교는 엿같은 짬밥으로 지친 병사들을 격려하려고 칠리스를 푸짐하게 사줘서 민심을 얻었다는 전언이 있다.[46] 대대별로 나누어 식사를 하러가기 때문에 운나쁘면 기상 후 점호 마치고 바로 식사하러 간 다음 교육을 시작하는 경우도 생기므로 5분안에 모든 일을 다 해치워야한다.[47] 강원권 사람들은 그야말로 저녁 먹을 때 집에 오는 경우가 있었다.[48] "자랑스러운 대한강군의 주역으로서, 현역군인의 복무근간인 군인복무규율준수를 생활화하여, 군인다운 군인의 모습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예화된 선진강군의 육성에 다같이 동참합시다."[49] 본명은 아니다.[50] 군대가 다 그렇지만, 전쟁만 나지 않으면 공무원이나 다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