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02 12:00:58

공군군수2학교

파일:공군교육사.jpg공군교육사령부
{{{#!folding [펼치기 · 접기] 파일:external/e-body.co.kr/no_image.jpg
공군기본군사훈련단
파일:external/e-body.co.kr/no_image.jpg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파일:external/e-body.co.kr/no_image.jpg
제27예비단
파일:공군교육사.jpg
보라매리더십센터
파일:공군교육사.jpg
교육자원정보실
파일:attachment/engineeringschool.png
공군군수1학교
파일:external/e-body.co.kr/no_image.jpg
공군군수2학교
파일:external/e-body.co.kr/no_image.jpg
공군정보통신학교
파일:external/e-body.co.kr/no_image.jpg
공군행정학교
파일:external/e-body.co.kr/no_image.jpg
공군방공포병학교
}}}




홈페이지

1. 개요2. 교육 특기 일람3. 교육 내용4. 병영 생활
4.1. 자치근무 일람

최강의 학교가 이~있어!
우!리!가! 최!강!의! 군!수!인! 어이![1][2]

1. 개요

空軍軍需2學校
Air Force Logistics School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예하의 교육 부대. 1단지와 2단지로 나뉘어 있다.

2004년, 공군기술학교였다가 영선/시설/보급/수송교육대가 분리되면서 새로 창설되었다. 2013년경 공군 병과조정의 결과 지금과 같은 이름으로 바꾸었고,[3] 영선교육대와 시설교육대가 시설교육대로 통합되었다.

대망의 기본군사훈련을 마치고, 수료식이 끝나면 특기별로 훈련병들을 데려가기 위해 각 특기학교에서 조교들이 온다. 훈련단 조교들이 빨간색 모자를 착용하는 것처럼 각 특기학교 별로 착용하는 모자 색깔이 다른데, 대부분의 훈련병들은 빨간색 모자 말고도 많은 색깔의 모자들이 교육사 내에 존재한다는 것을 이때 처음 알게 된다. 군수2학교 훈육/교육 조교들의 모자 색깔은 파란색이며, 공군의 경우 전투복에 부착하는 병과마크나 계급장, 명찰이 파란색이라 자동 깔맞춤이 돼서 여러 특기학교 중에서도 군수2학교 모자가 제일 괜찮은 편이다.

이제 막 훈련병 딱지를 벗었지만 자대는 아직 먼 이병들은 여기선 '교육생'이라고 불린다. 보통 작성하는 서류상엔 '이병(교)' 라고 작성하며, 관등성명을 댈 때는 이병 XXX!라고 댄다.

2. 교육 특기 일람

3. 교육 내용

  • 토건 디그다 : 말 그대로 삽질을 배운다. 진짜 삽과 곡괭이를 실습한다! 그 외에도 목공, 조적(벽돌쌓기), 도장(페인트칠)까지 다 한다! 병사가 조교를 맡는 유일한 특기다. 그리고 특기 자체가 피해복구반에 편성되는 이상 피해복구 훈련은 필수다. 둘이서 80kg짜리 AM-2를 두세번 들다 보면 정신이 아득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자대 가서 피해복구반에 가게 되면 하루에 수십 개를 드는 날도 있다. 사실 드는 것도 일이지만 그걸 적당한 각도로 끼워서 맞춰내리는 것이 체력을 소모시킨다.
  • 전력운영 피카츄 : 옆에서 보기에는 빡셔보이고, 등주 실습(전봇대 올라가기)같은 것을 해서 힘든거 같지만 전기반 말고는 이때 실습하고 전역할 때까지 한번도 안 탄다고 보면 된다. 케바케가 좀 심한 특기니 해당 문서를 참고할 것. 중간에 비행단/사이트/방포 분반을 한다.
  • 기지건설장비운전 닥트리오 : 이 특기는 두 기수에 한 번 꼴로 나오기 때문에 잘 모르는 이가 많다. 기지건설장비운영병은 출신부터가 좀 특이한 편인데, 운전 특기로 지원해서 스타렉스나 레토나 같은 이런저런 일반차량을 몰게 될 거라는 꿈에 부풀었지만 적성검사를 망쳐 낮은 점수를 받은 운전병들이 받게 되는 특기다.[6] 참고로 크레인은 병사가 취급할 수 없다. 굴삭기, 로더, 15톤 덤프트럭, 불도저, 그레이더 등 온갖 건설장비의 조작법을 교육받게 된다. 심지어 이론뿐이지만 트랙터 운전법도 교육 받는다! 그리고 군수2학교에서 1주일 교육을 받은 뒤 충주에 있는 제91항공시설전대로 파견, 그곳에서 5주간 추가로 특기 교육을 받게 된다. 즉, 자연스럽게 휴게소에 들러 한번 더 꿀같은 사제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술했다시피 자주, 많이 뽑는 특기가 아닌데다 추가 교육을 받게 되는 91전대 역시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7] 카더라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하게 되는 다른 특기들에 비해 꽤나 베일에 싸여 있는 특기이다. 비슷한 특기로는 초과저지가 있다 그리고 파견을 많이 나간다. 예를 들어 충주에서 뜬금없이 3여단으로 시설 철거하러 파견을 가는 식.
  • 항공설비 파이리 : 이름이 항공설비라 그렇지 실제 수업은 보일러 만지는 법을 배운다. 즉 신의 보직이라고 불리는 보일러반이 이 친구들이다. 그러나 항공설비란 특기 자체가 보일러 이외에도 수도관이나 세면시설 등등 타 특기가 맡지 않는 각종 설비를 모두 담당하기 때문에 보일러보다는 그 이외 업무를 맡는 병사가 더 많다. 재수없으면 복지대대 가서 급양 특기들과 일하거나 시설대대 가서 토건 특기와 같이 일할 수도 있다 그리고 단급에 배치되어 겨울에 수명연한이 다 된 보일러들이 일제히 고장나는 경우, 일과시간이고 뭐고 없이 겨울내내 뺑이친다. 이런 일이 자신에게 일어나는 경우 자신이 전생에서 무슨 죄를 지었는가 곰곰히 생각해 보도록.[8] 근데 다른 특기로 가면 그 대신 제설을 하겠지
  • 항공소방 꼬부기 : 이름 그대로 화재 진압에 관련된 교육을 받는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화학 과정에게는 재난 통제를 실습할 때 물을 끌어다주는 고마운 특기. 전 공군 공인 물 셔틀.
  • 항공기초과저지 이상해씨 : 항공기의 비상착륙시 활주로를 초과해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어레스팅 기어[9]와 관련된 교육을 받는다. 자대배치 후에는 보통 비행단의 소방중대로 배속되어 항공소방병들과 같이 생활한다. 그리고 시작되는 내가 더 널럴하다 배틀.
  • 화학 또가스 : 시설교육대에 있긴 한데, 시설과는 그렇게 큰 관련이 없다.[10] 일단 작전, 재난통제 관련으로 배울 게 많고, 실습은 방독면 쓰기(기훈단처럼 느긋하게 쓰면 절대 안 된다!), MOPP 4단계(이것도 기훈단처럼 8분 생각하면 안된다!), 제독차 사용해보기(구형제독차, 신형제독차 모두 한번씩은 볼 수 있다.) 등이 있다. 그리고 특기의 특성상 방독면 상태가 매우 좋은 편. 기훈단 때 썼던 방독면과 비교하지 말자. 단, 자신이 이론학과 시험을 망쳤을 경우 그걸 '쓰고' 수업을 들을 수도 있으니 공부 열심히 하자.[11] 그리고 이 글을 보는 사람 중에 화학특기 쓴 사람이 있다면 작전특기라는 자부심도 가지고 열심히 하면 된다. 사이트/방포는 특기교육을 아직까지는 1단지 4주만 받고, 비행단은 2단지도 가는데 사이트/방포로 배정되면 제독차 운전 및 관리가 필요없기 때문.[12] 과거 1단지 훈육관님 중 색소폰 부는 중사, 엣지 중사 등으로 유명한 분이 화학특기를 가지고 계셨다. 이분은 2013년 상사로 진급했고, 지금은 다른 곳으로 가셨다.
  • 환경 질뻐기 : 말 그대로 오폐수 처리장과 쓰레기 분리수거장을 관리하는 특기이고, 이론학과가 빡센 것까지는 아니라고 하는데 후반엔 교육사 내의 해당 시설에서 직접 일해보는 게 실습이라고 한다. 뭐라구요? 이 특기를 가느니 차라리 토건으로 가는 게 낫다. 물론 애초에 시설 특기로 안오는 게 제일 좋지만.....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하다면 전력운영 문서의 환경급수반 문단을 참고하자.
  • 항공기재보급 : 일명 보급고등학교. 암기량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DELIIS/F[13] 맛보기를 제외하면 실습평가는 없지만 이론평가의 압박이 크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들의 일과는 밥먹는 시간과 잠자는 시간 빼고는 모조리 공부다. 유류보급과 같은 건물(유류학과장)을 사용하는데 교실의 시설이 상당히 좋다. 2주차 마지막날에는 교육사 보급대대로 견학을 가는데, 창고 한번 둘러보고 하루종일 작업을 도와주게 된다. 다만 이걸로 자대생활을 판단하기는 여러모로 무리다. 애초에 사령부급인 교육사의 보급대대는 일반 비행단과 편제가 다르기도 하고.
  • 급양 : 특기학교에서만큼은 정말 좋다고 할 수 있다. 군수2학교에 있는 동안 만큼은 모든 특기가 부러워하는 특기. 거의 군수2학교 체험생이다. 단기간 교육생(대규모)의 경우 1주3일만에 바로 수료하고 군수2학교를 벗어나기 때문이다. 단 장기간 교육생(소규모)은 3주간 남아서 교육한다. 특히나 여름군번인 훈련병은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급양훈련시설(식당 바로 옆에 위치)에서 하루종일 요리강습을 받는것이 하루 일과이다. 예전엔 자기가 만든 요리를 저녁시간에 식당에 가져가서 먹을수 있었으나, 2017년 현재는 아침식사를 제외한 점심, 저녁은 실습실에서 자체 제작하여 먹게 되었다.[14][15]조별로 조리 메뉴를 정하는 편. 또 하나의 특징은 급양병은 가는 부대에 따라 훈련 주차가 나뉜다. 비행단과 같은 대규모 부대에 배속되는 인원은 1주 2일[16]까지만 교육을 받고는 자대로 전출되지만 방공포대와 같은 소규모 부대에 배속되는 인원은 거기에서 1주 더 교육을(대규모 부대는 기계가 밥을 해줘서 할 일이 더 없단다...) 받고는 자대로 전출된다. 다만 급양병은 부대의 규모에 따른 일장일단이 존재하는데, 대규모 부대는 인원이 많아 준비시간이 길고, 취침시간이 짧아지는 반면에 짬대우라는것이 더 존재할 수도 있다.[17] 반면 소규모 부대는 남들보다 4~50분정도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기만 해도 충분히 여유있고, 각각의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도 짧은 편이라 일과시간 도중 자기 할일을 처리할 수도 있다.[18] 단 소규모 부대 특성상 인원의 보충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부대도 있는데, 최악의 상황이 된다면 자기 자리를 채울 TO는 커녕 휴가문제로 인해 말년을 다녀와서도 식당에서 밥을 짓고 있을 확률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급양 조교로 식당 급양병을 벗어날 유일한 기회이기도 하다.
  • 항공유류보급 : 최고의 꿀교육을 받는다. 공군에서 사용하는 유류 자체가 다루는 품종이 항공유, 등유, 경유, 휘발유, 각종 윤활유인데, 윤활유 종류는 수량이 적어서 선택받은 저주받은 한두명이 관리하며 나머지는 관리를 일괄적으로 하기 때문에, 병사 수준에서 해야할 일들은 거의 몸으로 때우는 일들이라 교육 내용 자체가 굉장히 적다. 다만 품질관리 업무는 약간 암기해야할 것이 있으나, 이마저도 선택받은 운좋은 자들만 하기 때문에 해당 보직에 대한 동경만을 갖게 되는 교육을 받는다. 전통적으로 인원이 적기 때문에, 작은 교실을 배정받지만 매우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이 교실에는 매우 훌륭한 에어컨이 존재한다. 인원이 적으므로 비행단별 TO가 나오고 훈련병들끼리 쇼부를 치고나면 공부도 안한다. 대구 가기 싫은 놈이 통수치겠지
  • 차량운전 계열(일반차량운전, 특수차량운전, 방공포차량운전) : 운전 관련 이론교육을 받기도 하고 실습을 하기도 하는데 실습은 그냥 운전면허 학원에 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일반차량운전은 그냥 운전면허 시험이다. 교육장에서 학과 교육을 받는 시간 이외엔, 대기하면서 교육받은 내용을 복습하고 있다가, 순번이 되면 불려나와서 조교와 함께 차를 타고 정해진 코스를 하루에 두세번 돌면 끝이다. 옆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이 친절한 강사님이 아니라 무서운 파란모자라는 걸 제외하면.[19] 방공포차량이나 경장갑차를 위한 산악 코스도 마련되어 있으나, 2011년 9월 기준으로 방공포차량의 산악 코스 운행은 실시하지 않고 있다. 대신, 실습장으로 올라가는 길을 산악 코스 운행과 같은 방식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운전교육시 가장 유념해야할 것은 옆자리에 조교가 타고 있다는 압박을 견뎌야 한다는 것. 조교와 교육생의 성향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조교와 단 둘이 차안에 앉아서 갈굼당하는 것은 어찌되었든간에 상당한 스트레스가 될 수밖에 없다. 만약에 좀 큰 실수를 한다면[20] 그 자리에서 차에서 내려서 신나는 동기부여를 받게 된다. 노트, 모자 등이 하늘로 날아가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역시 하늘을 지키는 공군 그리고 조교가 판단하기에 정말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 조교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중간에 내려서 조교와 운전을 교대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한다.[21] 실제로, 성질 더러운 조교가 간혹 운전 중에 옆에서 교육생의 전투모를 툭툭 치면서 갈구는 경우가 있는데 요즘에는 금지하고 있다. 왜냐하면, 운전시 전방 시야를 가려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22] 특수차량운전의 경우 자대 TO가 나오기 전에는 일반차량, 방공포차량과 마찬가지로 기지내에서 평범하게 운전교육을 받고, 자대 TO가 나오게 되면 지게차, 항공기 견인차, 항공기 급유차 중 1, 2, 3지망을 선택해서 배우게 된다. 지게차와 급유차의 경우 교육을 받은 이후에 군면허 시험을 보게 되는데 사회 면허[23]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경우 시험 없이 바로 해당 군면허증이 발급된다. 시험 방식은 사회에서 보는 지게차운전기능사 시험 및 1종 대형면허 시험과 동일하게 치러진다. 항공기 견인차의 경우 추가 바람
  • 차량정비 : 군수2학교 때만 좋다. 정말이다. 자대로 가면 차량정비를 실제로 해야하는데 그렇게 편하지 않다. 전역 직전까지도 손에 기름때가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 교육 대부분이 이론교육이며 실습은 그렇게 많지 않다. 조교에게 내내 시달려야하는 운전특기와 달리 이곳의 조교는 행정업무까지 담당하기 때문에 병사들과 접촉할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은 편.
  • 항공운수 : 수송 특기로 분류되지만 조교가 없다! 선발 인원이 적기 때문에[24] 교관만으로도 충분히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인 듯. 덕분에 교관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도 가능하다. 교육 중에 사천시제3훈련비행단에 가서 종합수송지원반 견학소풍을 갈 수도 있다. BX는 덤 2017년 들어 1주 2일과정이 없어지고 전 항공운수 병들은 3주 교육을 받는다. 항공운수하면 보통 TMO를 생각하지만, 각종 창급 부대나 각 비행단의 종합수송지원반으로 배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쟁률도 높고 선발 인원도 적어서 뽑히기 힘들 뿐더러[25], 자대를 어느 곳으로 가는지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특기이긴 하지만, 만만치않은 신의 특기로 꼽힌다. 참고로 가장 많은 티오는 군수사령부 소속 모 전대이다. 다른지역으로 가도 군수사령부 소속이지만 타부대로 파견된 병사로 분류된다. 생활관은 얹혀사는 비행단의 수송대대 병사들과 같이 쓰지만 소속 부대도 다르고, 전역할때 군수사로 모여 동기들과 반가운 재회를 나눈다. 소속 부대의 수송대대 병사들과 선후임관계를 맺기도 하며, 활주로 옆에서 수송기 및 후급증 관련 업무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TMO와 극소수 특수한 지역의 티오를 제외하고 전부(!) 비행단으로 가는 신세. 그러나 군수사령부 소속인채로 나가는 파입부대이기때문에 비행단 주관 큰 훈련 (ORE라던가 ORI) 훈련을 열외하는 개꿀을 맛 볼 수 있다.

4. 병영 생활

읽기 전에, 이 항목은 공군군수2학교를 경험한 공군 출신 현역/예비역 위키러들에 의하여 계속 내용이 갱신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교육이나 생활과 관련한 내용은 항상 똑같지 않고 시간의 흐름과 부대 내 상황에 따라서 계속 변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수별로 겪은 경험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것이 맞다고 확실히 결론을 내릴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공군 입대를 앞둔 예비 입대자들이 입대에 관한 조언을 구하고자 한다면, 작성된 내용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기보단 그냥 이런 경우가 있었다고 참고로 알아두는 선에서 그치자. 모든 것은 직접 입대하여 겪어보는 쪽이 빠르다.

현재는 잘못을 하지 않는 이상 동기부여를 주지 않는다. 소지품 검사도 없다.''' 2018년 기준으로는 3층의 cctv가 고장난데다가 조교들이 올라오기 귀찮아해서 말년병장 체험을 제대로 하기도 했다.

첫 주에 교육생 신분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전투복과 체련복에 장착하는 특기 번호가 새겨진 동그란 배지를 지급받는데, 다들 따조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예전에는 특기병들에게 따조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었지만, 2019년에도 따조라고 잘만 부르고 있다. 웃긴 것은, 사실 교육생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처음 보는 이 물건이 뭔지 정확하게 알 리가 없는 상황이므로, 이름도 모르고 딱히 따조니 뭐니 부를 생각도 없었는데도, 조교가 따조라고 부르지 말라고 해서 그때 처음 알게 되는 것이다. 더구나 말로는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하면서 조교든 훈육관이든 특기 마크를 따조 마크라고 직접 부르고 있다. 여튼 교육 기간엔 이 배지를 전투복이나 체련복 상의에 항시 부착하고 있어야 한다.

특기학교 성적은 기훈단 등수만큼 중요하므로 격오지 가기 싫으면 편하게 지내는 것과는 별개로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또한 병영생활지도라는 것을 주 1회 정도 하는데 기훈단의 그것과 동일하다. 모든 피복류와 침구류의 각을 칼같이 잡고 관물함을 전원이 통일성있게 정리한 후 정자세로 대기해야 한다. 잘못하면 동기들에게 민폐를 끼치면서 자신은 폭풍처럼 감점을 당하는 수가 있다. 동기부여는 덤.

모든 시험이 끝나고 자대만을 앞둔 마지막 3~4일간의 교육생들은 아예 생활관에 드러누워 책을 보면서 말년병장급의 잉여쓰레기 포스를 발산한다. 조교들도 이런 교육생들은 크게 터치하지는 않는 편. 물론, 그렇다고 점호 때까지 설렁설렁 하다간 신나는 동기부여가 기다리고 있다.

자판기와 전화, 도서관 이용이 허용된다. BX를 그저 동경만 하던 교육생들에게 자판기는 그야말로 신의 은총으로서, 사람이 많을 경우 하루만에 자판기의 모든 음료수가 품절 크리를 맞는 진풍경마저도 벌어진다. 그나마도 여름에는 툭하면 품절된다. 단, 음료수 캔은 내용물을 다 빼고 밟아 찌그러뜨려서 버려야 한다. 만약 음료수 캔이 엉뚱한 곳에 버려져 있다던가, 주머니에 손을 넣고 기대서 음료수를 마시다 걸리거나, 내용물을 제대로 안버려서 벌이 꼬이는 등 자판기 관련으로 조교의 심기를 건드리는 행동을 하면 자판기 사용 금지가 걸릴 수 있다. 조심하자.
2019년 기준, 자판기 회사와의 계약 만료로 군수 2학교 내 모든 자판기가 철거되었다.

또한, 타 특기학교와 마찬가지로 면회가 허용되며[26] 종교참석은 다른 특기학교 동기들과 슬쩍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

전 기수의 화학 특기가 다음 기수가 올 때까지도 남아있는 경우가 있는데 가끔 선임 행세를 지나치게 하면서 늦은 기수를 마구 쪼는 사람이 남아있어서 골치아픈 경우가 있다.[27] 그런데 앞 기수가 2주 차이인 경우 화학만이 아닌 모든 특기에서 두 기수가 최소 1~2주 공존하게 된다! 이럴 경우 늦은 기수는 앞 기수의 일부 성격 X랄맞은 자들에게 굉장히 시달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원칙적으로는 선임기수와 후임기수가 접촉이 금지되고, 애초에 진짜 선임이 아니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같이 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마주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중요한건, 이 사람들이 같은 특기일 경우 자대에서 맞선임으로 마주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므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선임기수들의 행동이 다소 맘에 안들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하자. 어차피 같이 있는 기간도 며칠 안되고, 아무래도 먼저 특기교육을 다 받은 사람들이다 보니 훈련 기간 동안 도움되는 꿀팁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상술한 것처럼 X랄맞은 인간들도 있지만 반대로 착한 사람들도 많다. 그러다보니 후임 기수 대다수의 경우 그 애매한 관계 때문에 조용히 넘어가는 편이다.

또, 훈육관 주도의 자살예방교육이나 교육대대장(!)의 지휘관 교육 시간 등등 잡다한 교육이 있는데… 이때 졸거나 태도가 안 좋았을 경우 그날 밤엔 지옥문이 열릴 것이다.

4.1. 자치근무 일람

역시 기훈단처럼 많은 근무자를 뽑는다. 각 근무자명은 2단지 기준으로, 1단지도 약간의 명칭 차이를 제외하면 동일하다. 유급자, 즉 질병 등의 이유로 해당 기수에서 수료하지 못하고 유급하여 그 밑 기수에서 교육받는 교육생이 근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군수1학교 등 타 학교도 마찬가지.
  • 대대근무
    기훈단과 달리 중대근무가 없고 대대근무만 있다. 기본적으로 교육생들의 군기를 잡고 행진시 구령을 넣고 기타 잡다한 일을 하는데, 일은 힘들면서도 군기를 잡는 일을 하다 보니 동기들의 미움을 한몸에 받게 된다. 대신 가점은 크고 아름답다.[28]
  • 소대근무
    행진시 구령을 넣고 생활관 관장을 한다. 불침번도 없고 저녁마다 하는 청소 또한 하지 않는다. 꿀이라면 꿀인 근무. 하지만 점수는 그리 꿀이 아니다.
  • 식기근무
    기훈단에서의 급양소대 일을 매일 한다고 보면 된다. 가점을 주기도 하고 담배를 얻어피기도 하고 군수2학교 급양병들과 친해지면 건빵을 얻어먹기도 하지만, 일이 힘들고 무엇보다 매번 식사 전에 나갔다가 식사 후 뒤처리가 다 끝나고 들어오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에 굉장히 지장을 많이 준다. 2016년부터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가점을 대폭 늘였다. 가점깡패, 식기불패라는 말이 있을 정도. 1주 3일만에 수료하는 급양 등 단기간 특기병들은 뽑지 않는다. 급양특기가 급양도우미를 못한다. 또한 2014년부터 학교장의 요청에 따라 학과시간 직전 등 특정 시간이 되면 빼 달라는 방송이 나오기 때문에 이전과 달리 시간에 지장을 덜 주게 되었다. 물론 교육생들이 일찍 나가면 남은 일처리는 급양병들이(...)
  • 환경근무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게 된다. 그냥 하지 마라.
  • 사서근무
    도서관을 관리하게 되는데 모든 근무자중 최강의 꿀근무. 단, 대출반납 리스트만은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 과정근무
    각 특기 교육생들의 리더. 학창시절때 반장, 혹은 기훈단의 소대근무라 생각하면 편하다. 자기 특기 동기들을 인솔해서 이동하면서 구령을 넣어주고, 특기를 대표해서 각종 보고를 하는 것이 주 임무.
  • 시설근무
    이름만 봐선 힘들 것 같지만 숨겨진 꿀근무. 뽑는 인원도 6명에다 명확히 해야 할 일도 없어서 청소시간 전에 생활관 비품창고에 쌓여있는 욕실세정제 하나 들고 화장실 변기마다 대충 뿌려놓는 게 끝이고, 청소시간에 남들이 다 정해진 구역에서 청소하고 있을 때 시설근무자들끼리 비품창고에 모여 노닥거리는 건 일과 중 최고의 꿀잼. 가끔 군장류 재고조사에 끌려간다던지 막힌 변기를 뚫는다는지 하지만 그럴 일이 잘 없다.
  • 호실근무
    각 호실의 대표자. 아침에 동기들이 다 밥먹으러 갈 때 이들만은 남아서 생활관 청소를 하고, 저녁 청소때는 혼자서 호실을 전부 청소한다. 그리고 병영생활평가 등을 할 때 대표로 보고를 한다. 그리고 빨래까지 한다. 즉, 기훈단의 호실 + 소대 + 비품 + 관리 + 급양 + 보급 + 분리수거 근무. 다만 호실이 굉장히 작은 편이라 청소가 그리 힘들지는 않으며 가점도 그런대로 주는 편. 간혹 호실별 제일 앞번호를 시키는 경우도 있다.
  • 사관당직
    일명 '사당'. 당직사관실에서 근무하며 조금 일찍 기상하고 조금 늦게 취침한다. 주요 방송은 사관당직이 대부분 담당한다. 혹자의 경우 사관당직에게 볼 일이 있어서 방송실을 들렀는데, 사관당직과 훈육당직이 TV를 보고 있었던 걸 목격하여 패닉에 사로잡힌 일이 있었다... 거의 유일한 바깥 세계와의 연결매체가 국방일보, 천주교 종교참석 등을 했을 때 볼 수 있는 YTN, 스포츠 신문뿐이었기 때문이다.
  • 훈육당직
    일명 '훈당'. 훈육관실에서 근무하며 조교들의 보조이다. 사당보다 하는 일이 많은 편이다.[29] 특기학교의 근무자들 중 가장 특권이 많으며[30], 가점도 높은 편이다. 조교와 가장 많이 지내기 때문에 조교들과 친하게 지내면 말그대로 꿀보직. 자대에서 필요한 센스들을 익히는데 다른 보직들보다 도움이 많이 된다.


[1] 이 부분은 엇박도 있고하여 박자가 어렵다.[2] 병780기 쯔음으로 하지않는다고 한다.[3] 기술학교는 군수1학교로 이름이 바뀌었다.[4] 간부 특기라서 4자리다. 숫자 하나 빼먹은 게 아니다.[5] 군수1단지에서 화학 특기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수료하고 2단지로 와서 제독차 운전을 주로 배운다. 이 때 46310화 라고 써져있는 특기 따조를 달게 된다.[6] 반영 과목이 이과쪽이라 문과생이 불리하다고 항변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특기시험에 무슨 일반물리나 전자공학개론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고작해야 중학교 수준의 문제가 나온다. 문과라 불리하다는 말은 그냥 본인이 공부를 중학교 시절부터 아예 포기했다는 말이나 진배없다. 쪽팔린 변명은 하지 말자.[7] 다만, 91전대가 세들어 사는 19비의 시설은 타 비행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지 않다고 한다. 허나 군수1단지에서 특기교육을 받은 모든 병사는 예비군 동원훈련을 무조건 91전대에서 하게 되어있다. 에라이...[8] 사이트의 경우 보일러 운용 이외에도 각종 노가다에 다 동원된다. 그러나 짬 차면 목욕탕 관리병 등 꿀보직으로 복귀.[9] 어떻게 생긴 녀석이냐 하면 항공모함에서 착륙시 쓰는 그 물건이다.[10] 단급 부대에서는 시설대대와는 관련이 없는 독립 부대로 편제되어 있다. 이는 80년대 말~90년대 초에 별도로 존재하던 공군의 화학병과가 시설병과로 통합되었기 때문. 일단 특기마크는 시설이기는 하다.[11] 정말 상태가 안 좋을 경우 테이프로 정화통 입구를 반쯤 막아버리겠다고 협박하는 훈육관님도 가끔 계시다.[12] 사이트/방포 티오는 기수당 한두개 나면 다행이니 티오는 운에 맡기자.[13] 자대에 가게 되면 다시 배운다.[14] 자체 조리해서 먹는 시간도 교육시간 이내 임으로 남들과 같은 시간에 일과가 끝나도 밥을 따로 먹으러 가지 않는다. 그리고 조교도 밥을 먹으러가기때문에 그래서 샤워나 휴식을 원활이 취할 수 있다.[15] 본격적으로 조리 실습에 들어갈때 보급특기 교육생들은 급양 교육생들의 점심밥을 먹는다. 대부분은 식당보다 맛없다는 반응[16] 2015년부터 기존의 2주에서 1주 2일로 줄어들었다.[17] 최근 2교대 근무를 하는 부대도 있다. 교육사만 해도 그 악명 높은 훈련단 식당의 유일한 메리트가 2교대 근무이다.[18] 다만 간부에게는 걸리지 말자. 갑자기 팔자에도 없는 배수구청소를 할 수도 있다.[19] 그래서 옆 자리에 어떤 조교가 타는지와, 어떤 상태의 차를 타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착한 조교들은 친절하고 차분하게 잘 알려주고 라디오도 틀어주며 긴장을 풀어주지만, 일부 악질 조교들의 경우 실수를 할때마다 온갖 쌍욕을 퍼붓고 동기부여를 준다.(...) 또한 차량 상태가 중요한 것은, 연식이 오래된 낡은 차량들은 대개 클러치 상태가 안좋아서 유격점을 찾기가 어려우므로 운전할 때 신경이 많이 쓰이기 때문.[20] 이를테면 역주행을 한다던가(…), 심한 경우 내리막길에서 액셀러레이터를 밟고 4단변속을 하던 사람도 있었다. 흠좀무.[21] 군수2학교 내에서 속된 말로 이런 행동을 택시 태운다고 한다.[22] 참고로 운전이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금방 숙달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대에 배속되면 또 다시 자대 상황에 맞추어 운전교육을 받게 된다. 그런데 이때는 옆자리에 진짜 선임병이나 수송대 간부가 같이 탑승한다는게 문제.(...)[23] 지게차의 경우 지게차운전기능사, 급유차의 경우 1종 대형면허[24] 780기 이전에는 기수당 보통 한 자리 수를 넘지 않았으나 780기 이후부터는 10명을 넘게 선발하기 시작했다.[25] 운이 따라주면 1종보통+전공으로 무난하게 붙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 특기에 필요한 스펙 대부분을 갖추고 있어야 겨우 붙는다.[26] 음식은 싸오거나 배달을 시켜야 한다. 과자나 음료수 정도를 파는 작은 매점만 있다.[27] 특히, 대대근무들이 X랄을 많이 한다.[28] 안주는 기수도 있다. 이때는 무료노동 그자체이다.[29] 대략 하는 일을 정리해보자면… 조교 관련 전달사항을 사관당직에게 전달해서 방송시킨다던지, 근무자 출발시 인원체크 후 조교에게 보고, 대청소시에는 조교의 수족으로 청소상태를 점검하기, 종교참석시에는 각 종교인원 체크와 인솔, 훈육관실에 전화주는 높으신 분들에 대한 연락받기 등등, 겨울 기수의 경우 보일러와 온수가동까지 담당한다.[30] 물론 스스로 보이고, 보이지않는 그 특권들을 잘 찾아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