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1 02:45:28

운전병

1. 개요2. 세부특기
2.1. 대한민국 육군2.2. 대한민국 해군2.3. 대한민국 공군
3. 주요 업무
3.1. 육군
3.1.1. 포병부대3.1.2. 공병부대3.1.3. 보병 연대 수송대3.1.4. 사단 수송부3.1.5. 군지사 수송대대3.1.6. 군지사 수송대대 제외하고 나머지3.1.7. 탄약창 수송부
3.2. 해군 / 해병대3.3. 공군3.4. 국방부 직할 부대3.5. 의무경찰3.6. 사회복무요원
4. 운전병의 일과
4.1. 일반적인 경우
4.1.1. 특수한 경우
5. 기타

1. 개요

수송은 필승의 동맥이다!

이름 그대로 운전을 하는 군사특기보직. 차량을 운전하여 부대 인원 및 물자, 장비 등을 수송하는 임무를 가진다. 조종수와 다른 병과다. 당연하지만 비전투 병과이며, 군 운전면허가 있어야만 할 수 있다. 코너링이 좋아야 할 수 있다

크게 군용차 운전병과 민수(싸제)차량 운전병으로 나눌 수 있는데, 비록 공식적인 분류는 아니지만 실제로는 이 둘을 과연 같은 운전병이라고 봐도 될지 싶을 정도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마치 전투공병과 시설공병이 이름만 같은 공병이지 실제 업무는 전혀 다르듯이 말이다. 이는 아래 참고.

만약 자신이 차를 좋아하거나 운전을 좋아한다면 이쪽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군생활 중 바깥구경을 유달리 자주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장점이다. 배치된 부대나 배정받은 차량에 달린 문제이긴 하지만, 선탑 간부에 따라 장거리 배차를 받은 경우 휴게소에서 싸제 음식으로 식사를 할 수도 있고 PX에서 팔지 않는 양담배나 각종 물품, 책도 구입할 수 있다. 대신에 지도는 많이 외워야 한다. 고속도로를 많이 타게 되면 고속도로 이름까지 외우는 건 덤. 다만 군부대 특성상 1,3군 예하 부대 소속이라면 경기도나 강원도 정도만 도므로 이들 지역만 알면 될 듯 하지만 이 두 지역의 면적이 굉장히 넓다.

전역 후 군대에서의 운전경력이 인정된다. 가끔 까먹고 운전자력기록부를 전역할 때 안 가져가서 나중에 부대로 전화해 보내달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간부들은 당사자가 눈앞에 없으니 왜 안 챙겨줬냐고 애꿎은 행정병을 갈군다. 미리미리 전역하기 전에 잘 챙기자. 전역 3년 후 부터는 병무청에 신청하면 된다. 혜택의 대표적인 예로는, 자동차 보험 가입시 운전병 출신들은 운전경력 1년이 인정되어 그만큼 보험료 할인(!)이 된다. 특히 만약 입대 전에 운전 경력이 거의 없었다면 그 혜택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느껴지는데, 최초 3년 이내의 운전경력에 따른 할인폭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1]

군 감축과 간부화가 절묘하게 맞물려 곧 사라질 병과로 꼽히기도 했다. 운전을 담당하는 병사를 없애고 간부나 민간기업이 대체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취사병·운전병·PX병 2년 내 없애고 “민간 위탁”

수송대대 문서도 참고 바람.

2. 세부특기

2.1. 대한민국 육군

세부적으로 소형차량/중형차량/대형차량/구난 등 특수차량[2] 등으로 나뉜다. 이 중 특수차량은 교육도 따로 받고(일반차량은 수송교육연대, 특수차량은 종군교) 그 수도 적으므로, 별다른 설명 없이 운전병이라고만 하면 일반적으로 소형/중형/대형차량 운전병을 말한다. 사회 운전면허로 보자면 소형은 2종 보통, 중형은 1종 보통, 대형은 1종 대형, 구난은 1종 특수에 상응한다고 보면 정확하지는 않지만 얼추 맞다.

각 면허별로 몰수 있는 차량을 자세히 적자면 다음과 같다. 큰 차량에는 그보다 작은 차량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설령 같은 차량에서 파생된 차종이라도 운행에 필요한 면허가 달라질 수 있다. 9인승 스타렉스나 기아 봉고 트럭은 소형면허로 운전할 수 있지만, 12인승 스타렉스는 중형면허가 필요하며 봉고에 유조탱크를 실은 유조차는 대형면허가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마이티는 소형면허로 운전할 수 있지만[3] 같은 뼈대로 만든 카운티는 대형면허가 필요하다. 화물의 중요도위험도에 따라 차등한 것이라 생각하면 될 듯.

소형/중형/대형의 주특기를 배정받기 전의 훈련병이나 수송교육연대 교육생들의 선호 주특기는 일반적으로 소형>대형>>>>>중형..인 경우가 많은데, 소형=레토나, 세단 / 대형=버스 / 중형=두돈반 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이 전혀 의미없다는 것을 자대 가서 알게 된다. 어느 분야든 주특기와 실제 보직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애초에 자신이 운전할 차량이 한 가지로 딱 정해진다는 보장도 전혀 없다. 오히려 자대에서는 범용성이 떨어지는 소형보다는 중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부대는 군용차든 민수차든 자신이 운전할 차량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반면 어떤 부대는 운전병이 부족해 한 사람이 여러 대의 차량을 배정받기도 한다.

애초에 운전병의 군생활을 실질적으로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본인의 실제 운전 실력
    뭐니뭐니해도 운전 실력이 최우선이다. 이를테면 실력이 부족한 소형운전병과 실력이 뛰어난 중형운전병이 있다면, 지휘관이나 수송관이 누구를 1호차 운전병으로 뽑겠는가?[4] 물론 수송교육연대에서 주특기를 배정할 때 운전경력이 긴 사람을 소형/대형에 배치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엄밀하진 않으며, 결국 최종적으로는 그때그때의 T/O에 따라 결정되므로 실제 운전 실력은 자대에서 직접 운전을 시켜봐야 알 수 있다.[5]
    운전실력이 부족해 교통사고를 자주 내는 경우, 어지간히 운전병이 부족한 부대가 아닌 한 영외배차는 사실상 글렀다고 봐야 한다. 어느 간부가 자기 목숨 걸고 문제병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겠는가. 특히 운전실력의 차이로 선임보다 후임이 먼저 첫 운행을 나가게 되는 경우 그 선임은 그야말로 잉여인간으로 전락해 어마어마한 스트레스열등감에 휩싸이게 된다. 실력이 부족해도 느리게라도 어떻게든 할 수 있는 다른 업무와는 달리 운전은 사람 여럿의 목숨이 달려 있으니...
  2. 부대의 여건, 특히 실제로 있는 차량의 종류와 수 및 편제된 운전병의 수
    당연히 두돈반이나 오돈보다는 레토나가, 군용차(표준차량)보다는 민수차가 낫다. 단순히 민수차의 운전이 편한 것도 있지만, 민수차가 많다는 것은 국직부대사령부급 상급부대라는 뜻이고 그러면 뭔가 '군대스럽지 않은' 운행이 많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상급부대에 민수차가 많은 이유부터가 그런 '군대스럽지 않은' 운행을 위해서니 당연하다. 물론 국직이나 상급부대는 운전병에게만 좋은 것은 아니다
    특히 대다수의 군부대에서 군용차는 평시임무보다는 전시를 대비한 예비물자에 가깝기 때문에, 해당차량 운전병들은 일단 운전병으로 편성은 되어 있되 정작 평소에는 운전할 일 자체가 별로 없이 그냥 잡다한 작업병 취급만 받는 경우도 많다. 물론 운행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차량의 수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고, 그나마도 상당수가 훈련을 위한 운행이라 힘들다. 반면 민수차는 실제로 평시의 업무를 위해 구비된 것들이 대부분이라 운행 자체가 더 많다. 운행이 많은 운전병과 그렇지 않은 운전병 중 전자가 더 편하게 지내고 대접도 좋은 것은 당연하다.
    같은 이유로 운전병이 부족한 곳일수록 좋다. 언뜻 보면 운전병이 많을수록 일이 줄어들어 좋을 것 같지만, 군대는 사람을 놀게 내버려두는 곳이 아니다. 땡보직 문서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저 놈이 노는 것 같으면 맨 땅을 팠다가 다시 메워서라도 어떻게든 일을 시키는 곳이 군대다. 다시말해 웬만하면 무조건 운전병이 적고 운행이 많은 부대일수록 소위 '운전병의 특권'(?)을 누릴 기회가 많아진다.

즉 막상 자대에 가면 소형/중형/대형 주특기 여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당신의 운전실력이 뛰어나다면 중형 주특기라 해도 수송교육연대에서 대형면허를 취득해 대형 버스 운전병이 될 수도, 지휘관 면접 후 1호차 운전병이 될 수도 있다. 대형은 중형과 소형을, 중형은 소형을 운전할 수 있지만 역은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소형운전병인데 운전할 차가 없거나 사고 등으로 간부들에게 찍혀서 짬이 찰 때까지 핸들도 못 만져보거나 아예 전역할 때까지 준 정비병, 배차계원, 세차병, 작업병 취급만 받는 일도 비일비재.

다만 굳이 소형의 장점을 꼽자면, 상급부대일수록 전체 운전병 대비 소형 편제가 많으므로 상대적으로 상급부대에 뽑힐 확률이 조금이나마 높아진다는 것 정도다. 반대로 말하자면, 상급부대로 못 가면 소형은 말짱 꽝이다.

또한 배치된 부대 사정에 따라 재교육을 통해서 상위주특기로 업그레이드를 하기도 한다. 주로 대대급 이하의 제대에서는, 중형차량 운전병이 다수일 경우 배차 업무가 더욱 수월해지며, 기존 중형차량 운전병이 대형차량 면허에 합격할 경우 사회에서도 1종 대형면허로 인정이 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반강제로 응시하게 된다. 그리고 수송특기라고 해서 꼭 운전병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군 수송 관련 면허증을 발급하는 업무와, 각종 차량정비관련 장비와 스페어 타이어 관리, 그리고 수송에서 가장 중요한 휘발유등유를 저장하는 유지고 관리, 배차실에서 운전병들의 운행계획을 담당하는 배차 계원도 있다. 해군과 공군의 경우 숫자가 적어서, 특수차량을 빼면 모든 운전병이 버스 등 대형 차량을 몰 수 있을 것을 전제로 선발된다.

2.2. 대한민국 해군

사회의 1종 보통에 해당하는 일반운전, 1종 대형에 대항하는 대형운전, 중장비 특기를 뭉뚱그린 중장비운전 3개 분류로 나뉜다.

해군 중에서는 육상근무가 대부분인 보직이다. 아주 가끔 해상근무를 하기도 하는데 대형 상륙함 내부의 지게차나 소형 트럭을 운전하는 운전병이 극소수로 존재한다. 해군은 군부대 자체가 제법 큰 편이라서 주로 대형버스 운전병이 많고[6] 부대 지휘관 차량의 경우 전대장급(육군의 연대장)부터 지급되는데, 지프차랑 위주의 육군 지휘관과 달리 검정색 승용차가 지휘관 차량이다. 또한, 해군의 차량들은 대형버스나 일부 화물차를 제외하면 자동변속기 차량이 많은 편이다.

2.3. 대한민국 공군


총 5개로 나뉘며 밑의 2개가 심각한 기피 특기기 때문에[9] 운전 특기로 입대한 훈련병들은 대다수가 특기 지망을 일특빵, 일빵특, 빵일특 등 일반차량, 특수차량, 방공포차량 3개로 지원하게 된다.

공군은 특기 배정 시 시험을 보고 정하게 되는데 특히 운전 특기에 반영되는 과목은 이과 계열이다.[10] 운전면허만 있는 문과생 출신들이 해당 과목에 취약하기 때문에 기지건설장비나 경장갑차로 주로 튕긴다.

또한 일반차량에서 육군과 달리 소형 중형 대형 구분이 없기 때문에 같은 일반차량운전 특긴데 누군 스타렉스, 누군 레토나, 누군 45인승 버스를 몰게 된다는 차이점도 있다. 특기학교에서 대형차 운전을 배우는 운전병이 있고, 그렇지 않은 운전병이 있긴 하지만 자대에 가면 전혀 의미가 없어진다.[11] 또한 운전병이 모자라면 특차 특기를 일차로 배정시키거나 반대로 일차 특기를 특차로 넣기도 하며 헌병대대의 경우 1종 면허 있는 헌병을 일차 운전병으로 넣는 경우가 종종 있다.

3. 주요 업무

※ 아래의 내용들은 대부분 기본적으로 운전실력 좋은 운전병을 전제로 한다. 운전실력이 부족한 운전병은 그냥 잉여인간, 작업병, 근무 땜빵 서주는 기계에 불과하며, 애초에 사실상 운전병 취급도 못 받는다. 같은 비전투병과라도 조리병이 실력이 없으면 짬밥이 맛 없어지고, 행정병이 실력이 없으면 업무가 꼬이거나 야근이 느는 정도지만, 운전병이 실력이 없으면 사람이 죽거나 다칠 수 있다. 자연히 능력에 따라 대접이 달라지는 것은 어느 보직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운전병은 그 정도가 유달리 심하다. 따라서 능력을 너무 발휘하지 말고 중간만 하라는 격언이 있는 여타 기행보직과는 달리, 운전병은 무조건 운전실력이 뛰어난 쪽이 좋다.

행정병 못지않게 케바케가 심한 주특기. 아니, 행정병보다 확실히 심하다. 행정병은 어쨌든 컴퓨터 업무 및 문서(비문), 탄약, 보급 등 비교적 정적인 업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운전병은 경우의 수가 너무 많다. 본 문서의 길이가 유달리 긴 것 또한 그 때문이다. 극단적인 예로 그리 멀지 않은 두 곳에서 근무한 운전병 2명이 한달여 동안 한쪽은 10Kg 찌고 한쪽은 그만큼 빠지는 상황도 발생 가능하다.

보통 운전병은 운전이나 하면서 훈련 같은 것을 열외 받는 땡보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훈련장까지 병들을 태우고 가서 같이 훈련받고, 훈련 끝나고 남들 다 잠자면서 올 때 피곤한 몸으로 다시 훈련 인원들 태우고 돌아와야 하는 경우도 많다. 당연하지만 이것도 케바케. 운전병 휴식 보장을 위해 훈련을 열외시키거나 설렁설렁 받게 하는 경우도 꽤 많다. "니가 다치면 돌아갈때 운전은 누가해?!" 라고 일갈하며 강제로 열외시키는 경우도 비일비재. 어디까지나 지휘관 및 담당간부의 재량이며, 빡센 지휘관들은 자신의 1호차 운전병까지 훈련에 참여시키는 비정함을 보이기도 한다.[12] 물론 그러다 일정있으면 구르던 운전병 불러서 부대복귀 다만 확실히 행군만은 평균적으로 여타 주특기보다 적다.

운행이 있는 운전병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웬만해선 전날 야간근무는 빼 주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것도 케바케인게, 모 국직부대의 경우 예하부대의 병사 편제가 고작 25명도 안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운전병도 최소한 2~3일에 한번 정도는 야간 불침번 근무 또는 16-24시 당직을 맡기도 했다. 더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는 독립 중대급 부대에서는 주중 주말 예외없이 운행을 하며 야간에는 불침번까지 매일 들어가는 부대 또한 존재한다. 그리고 주말에 24시간 풀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흠좀무 야! 운전병 고통받는 소리좀 안나게 해라!!! 이런 경우 되게 안습인게 보직상 불침번 근무를 들어갈 사람이 넉넉치 않기때문에, 조리병이 들어갈수는 없잖아 그중에서 가장 만만한 운전병이 껴들어가게 되는것이다. 반면 마찬가지로 인원이 빡빡한데도 수송관이 해당 부대 전체 짬킹(준위)이라 운전병은 다음날 운행 여부와 별개로 일~목 야간근무를 전혀 들어가지 않았던 부대도 있다. 때문에 운전병들은 편했지만, 타 부서 인원들과의 사이는 매우 나빴다.

원래 규정대로라면 배차가 나서 운행을 하게 된 운전병은 운행이랑 차량관리 말고는 아무것도 시키면 안된다. 주 임무가 운전인데 다른걸 시키는게 억울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다...지만 대한민국 국군 규정따위 무시하는게 하루이틀 일이어야지...

어찌보면 이것도 운전병이라는 보직의 특이한 점, 혹은 장점 중 하나인데, 어떻게든 일을 안 하고 싶어하는 다른 보직들과는 달리 운전병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히려 더 많은 운행을 나가고 싶어 안달하는 경우도 많다. 우선 바깥 구경을 싫어하는 병사는 드물 뿐더러, 운행을 안 나가고 부대에 있으면 괜히 작업에 불려가거나 간부나 선임의 눈치를 보게 될 확률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과 친하거나 성격 좋은 간부와 단둘이 나가는 운행은 그냥 공짜 드라이브라 생각하면 된다. 간혹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초장거리 배차가 나오는 경우 귀찮고 힘들다고 싫어하는 운전병도 있지만 운전 원없이 하고 바깥구경 많이 한다고 더 좋아하는 운전병도 있다. 물론 그래도 만사가 귀찮아지는 말년병장 쯤에는 운행을 안 나가려는 경우가 많지만, 심심하면 오히려 시간이 안 간다고 자진해서 운행을 나가는 말년운전병도 가끔 있다. 그러다 전역날에도 운행을 나가는 수가 있다.

민수차량(세단, 버스 등)은 부대가 아니라 외부업체에서 정비받는 경우가 많으며, 국직부대기행부대의 경우 대부분의 차량이 민수차량인 경우도 있다. 고로 이런 경우에는 운전병은 정비 자체를 안하고 운전만 신나게 한다. (물론 전시상황도 대비를 해야 하니까 정비 방법은 알아야 한다.) 근래에는 일반 야전부대도 지휘 차량은 코란도 스포츠 군용 버전을 도입한 곳이 많아서 매우 편하다.

군부대라기보단 회사에 가까운 분위기를 가진 도심의 몇몇 비전투 국직부대 운전병들의 생활은 한마디로 간부 택시. 운행을 하다보면 내가 지금 군대에 온건지 회사에 운전기사로 취업한건지 헷갈리게 된다. 차량이 모두 사제차인건 당연하고, 대개의 운행목적들이 물품구매(= 마트나 가게에서 부대운영물품 구입), 회의참석(= 다른 부대에 가서 간부 회의나 업무), 업무협조(= 시청, 구청에서 간부 업무)인 경우가 많기 때문. 간부가 업무 보는 동안 차 안에서 대기하며 낮잠 혹은 라디오 청취 및 책을 읽거나 토익 공부를 하거나즉 꿀을 빨거나 간부와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기도 한다. "훈련? 그거 먹는 건가요?" 당연하지만 일반적인 대다수의 군인보다는 훨씬 편한 생활임을 부정할 수 없다.

이런 국직부대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편제인원에 비해 차량과 배차가 많은 편이라는 것이다. 전 운전병 최소 1일 1배차, 좀 바쁘면 1일 2~3배차도 나오며 부대에서 하루종일 운전병들 얼굴을 볼 수 없는 날도 허다하다. 운전병이 차량보다 적은 부대도 꽤 있는데, 거기다 휴가나 전역으로 인원이 빠졌는데 신병은 아직 미숙한 등의 악재가 겹치면 한 사람이 2~3대 이상의 차량(배차가 아니라 차량을 통째로!)을 배정받기도 한다. 모 부대의 경우 차량이 8대 있었는데, 편제가 워낙 빡빡해 가용 운전병이 4명 뿐이었던 시기가 종종 발생해 해당 운전병들은 운전복(?)이 터졌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자랑했던 한 대형 운전병은 전역 전까지 8대 모두(1호차부터 버스까지) 담당 차량으로 배정받아 보는 그랜드슬램을 달성! [13] 다행히 해당 운전병이 운전을 매우 좋아하는 차덕후기꺼이 했다고 한다.

극단적인 경우로, 유격, 혹한기는커녕 기본적 상황조치훈련조차 없는 평화로운 부대에서 일병때부터 수송부 소파에 기대앉아 커피마시며 맥심TV보다가 배차나면 "바람이나 쐬고 올까?"하면서 사제차(보통 스타렉스나 스파크) 몰고 부대근처 마트가서 간부와 업무용 물품구매하고 커피도 한잔하고 복귀해서는 다시 TV시청으로 복귀하는 것이 일과인 운전병도 있다. 가끔 심심하면 세차를 하거나 후임들 운전교육 시키고... 심심함이 극에 달해서 자발적으로 타부서 업무를 도와준다든지. 엄연히 2015년 현재 실존하는 서울의 모 육군부대 이야기다. 이건 운전병이 케바케인게 아니라 그 부대가 사기 아닌가 즉 아래에 길게 적힌 내용들이 전혀 적용되지 않는 운전병들도 많다는 뜻이다.

장군제독차량 운전병으로 발탁되면 하늘에 감사해라. 그랜저, 에쿠스 등 중형 세단을 몰고 다니며 모시는 분이 여기저기 행사에 많이 참석하시면 더 좋다. 왜냐하면 행사 중간에 운전병은 어디서 뭘 하든 사고만 안 치면 터치를 전혀 안 하기 때문. 핸드폰에 사제식사는 기본이다. 그리고 외부에서 군인 티를 내지 말라고 근무시 사복 착용에 어느정도 머리를 길러도 된다. 높으신 분 성향에 따라선 정장도 자기 돈으로 맞춰 준다. 담당 통신병과 더불어 '운전하는 당번병' 취급으로, 전군 최고의 땡보직을 들어보라 하면 단골로 거론되는 보직 중 하나. 핸드폰은 모시는 분의 스케줄이 끝나면 전속부관이 운전병 호출하는 수단으로 지급한다. 언제든지 달려오는 무료 대리기사 통칭 '군폰'으로 개통되는 것들 중에 이 쪽으로 돌아가는 게 상당하다. 물론, 당연히 운전병의 사적인 용도로 통화를 하면 절대로 안 된다. 라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 보통은 부관이 휴대폰을 주고 사적 용도의 휴대폰을 하나 더 가져오는걸 허락해서 휴대폰을 두개들고다니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별이 많은 부대로 갈 수록 저런 장군/제독의 운전병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육군 기준으로 준장이면 최소 여단장 급이므로 사단장이 투스타라 해도 사단본부 내에 장군 운전병은 4~5명 정도이다. 그리고 공군은 비행단에 별이 단장님 하나(준장)이므로 더 안습하다. 중장이 사령관을 맡는 부대라도 좀 힘들며, 가장 확률이 높은 방법은 계룡대 근무지원단 혹은 국방부근무지원단에 배속되는 것이다. 전자는 계룡대지역, 후자는 주로 국방부, 합참, 연합사 등의 장군과 제독님들 한분당 운전병 한명을 전속배치해 준다. 단, 대장급 장성의 차량은 중사~상사 정도의 운전관이 담당하며, 운전관 출근 이전과 퇴근 이후 운행을 담당 운전병이 맡게 된다. 즉 운전관이 주가 되며, 운전병이 보조를 하는 방식이다.

근데 이것도 꼭 그런게 아니라 모사단의 사단장(2스타) 운전병의 경우 사단장보다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기상 시간이 일반병보다 빨랐고, 세차도 지겹도록 하는데다가(다른 운전병들도 마찬가지지만 보통 일병 넘기면 세차안함) 구두약으로 타이어 광을 내는 등, 생각보다 빡센 부분도 있었다. 군대는 뭐 역시나 다 케바케다. 그리고 휴가도 모시는 분의 뜻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못 나간다. 아니 일과를 사회에서 지내는데 굳이 휴가를... 그럼 늬들은 군대에서 먹여주고 재워주는데 왜 전역하냐?! 그리고 뭐 사고라도 냈다 치면 바로 영창가고 보직해임 당한다. 여기에 주말이 보장이 안되는 것이 장군님께서 막대기가 잔뜩 든 가방을 메고 초원으로 나들이 나가신다면 새벽같이 일어나 모셔다 드려야 한다. 게다가 한때 공관병과 같이 장군들이 운전병을 사적으로 이용하여 문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각 사령부마다 주말 공관 차량 운행 금지를 시행하라고 공문을 내렸지만,현실은 그런거 없다 이렇게 보면 회장님 운전수, 비서같은 느낌이 들 때도 많다.

특이사항으로는 보통 야전부대의 경우 전방이 후방보다 더 업무나 훈련이 많은데, 이 운전병의 경우에는 전방보다는 후방이 운전하는 거리와 시간이 더 길다는 거다. 이유는 전방의 경우 사단의 관할구역이 넓어야 시나 군 하나인데 반해 후방의 경우 전체를 한 사단이 전부 관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대대에서 다른 대대 가는데 두시간이고 막 이래 대신에 고속도로는 자주 탄다 간부들이 길을 모르기 때문에 운전병들은 지도를 받아 그걸 외우게 되는데, 전방 부대는 해당 부대 관할 구역의 지도를, 후방 부대는 해당 지역의 지도, 혹은 아예 전국 지도를 받게 된다. 지도 외울 분량은 전방의 운전병이 더 적다. 그러나, 강원도지역 최전방인 경우에는 매 운행마다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이다. 특히 제7보병사단 같은 곳은 정말 따로 운행수당을 줘야 할 정도가 아닌가 할 정도로 정신나간 지형을 자랑한다. 그에 반면 후방은 전방에 비하면 길은 상대적으로 편한곳이 대부분이지만 운행거리가 길다. 심지어 고속도로와 국도를 모두 외워야 할 정도이다. 그러나 최근에 군에 민수용 차량이 많이 보급되었고, 25인승 이상 버스, 5톤 이상 상용트럭의 경우 거치형 내비게이션도 딸려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예전만큼 외우는 편은 아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내비가 없으면 선탑자 폰내비 켜서 간다.

사령부나 군지사 운전병은 전역 시 키로수 10000을 찍기도 한다. 군지사는 관할 구역이 도 하나, 혹은 여러 도인 데다 고속도로 탈 일이 많기 때문. 심지어 운행이 많은 몇몇 특수한 국직부대 운전병들은 "10000km? 그거 한 달 만에 찍는 키로수 아님?"유로트럭이냐 하기도 한다. 노선이 긴 출퇴근 버스만 해도 한달에 3000은 기본이요 인력난이 벌어지면 부사수는 장거리 사수가 출퇴근 운행. 이래서 한달에 5000, 에이스는 1만을 찍기도 한다. 심지어는 전역할 때 수십 만 km 찍고 나간 사람도 있다. 근데 정작 보험자력은 연수로만 따지니 안습. 운전연습 많이 했다고만 생각하자.

하지만 대형차량 특기로 공병부대, 특히 도하중대에 배치되면 전역까지 500km 넘기는건 상상도 할 수 없고, 분명히 운전병으로 입대했는데 운전병인지 정비병인지 알 수 없는 수준이 된다. 훈련장 가까우면 100도 간신히 넘긴다 이건 같은 부대, 심지어 같은 분대 운전병끼리도 극과 극으로 갈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모 위키러의 맞선임은 전역까지 3000키로 겨우 타고 전역했지만 위키러는 27000키로를 주파했다. 실력없으면 운행을 안내보내니까

군부대 내부에서도 미니버스, 버스와 같은 차량은 민수용으로 사제차량인데, 이 차를 모는 운전병은 다른 운전병들에 비하면 축복이라고 볼 수 있다. 정작 이런 차량 모는 운전병들은 운행 많다고 징징 거리겠지만, 대부분 민수용 차량은 그 차량 업체에서 정비를 하기 때문에 이 차량을 모는 운전병들은 기본적인 정비만 한다.[14] 기본적으로 군용차량과는 전혀 다른 부품들을 사용하다 보니 이런 사제 차량에 문제가 생긴다면 아예 외부의 민간기업 정비소로 가서 차 맡겨놓고 간부와 커피 마시고 탱자탱자 놀다오기도 한다.[15] 또 군용차따위에 비해 냉난방도 빵빵하고, 게다가 일단 싣는 화물(?)이 발이 달린 화물이다보니[16] 화물차량보다는 좀 편하다. 대신 간부 출퇴근 버스를 운전하게 되면 다른 병들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고 일과를 훌쩍 넘겨서 돌아오는 경우도 많음. 허나 아침에 분열이 있다면 그거슨 굿 잡! 대신 안전상의 이유로 행보관 레벨에서 근무를 빼주기도 하고 아침 점호는 당연 열외. 오전에 근무자 취침을 넣어주기도 하니까 일장일단이 있다. 물론 근무자 취침 따위 없는 부대라면 얄짤 없다. 대신 주말에 종교행사 및 휴가 차량 배차로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휴가 배차의 경우 회관이나 터미널에서 인원들 태워주고 같은 중대 고참이 맡긴 불법반입물이나 각종 취식물을 들여오는 셔틀 역할도 한다.

특수한 케이스로 서울의 국직부대들은 마티즈 등의 경차와 K7, 그랜저 등의 준대형차를 일일 배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주 임무는 출장을 다니는 간부들을 목적지까지 모시는 역할이다. 각군 본부는 모두 계룡대에 있지만, 국방부와 합참 등의 최상위 사령부는 전부 서울에 있기 때문에 양 지역간의 출장이 매우 많을 수밖에 없다. 또한 지방 부대에서도 서울로 올라와야 할 경우까지 합치면... 이런 배차를 받은 운전병들은 우선 선탑자 없이 서울역이나 용산역으로 가서 간부들을 태운 뒤에 출장 일정에 따라 운전을 하다가, 출장 일정이 끝나면 다시 역에서 내려드린 뒤에 부대로 복귀한다. 이러다 보니 밤늦게 복귀하는 경우도 많아 해당 운전병은 그날 취침시간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보통 22시 이후에 복귀하는 운전병은 다음날 아침에 근무취침을 허용해 주기도 한다. 그리고 용산역에 각군 사령부 운전병이 파견 형식으로 있었지만 지금은 제2작전사령부 운전병만 있다. 나머지 육군 사령부는 배차를 내서 오거나 국방부에 협조를 요청하는 듯.

반면 가장 재수없는 경우로, 수도방위사령부 제1방공여단의 오리콘소대 운전병이 되면 운전도 하는 오리콘포 운용으로 보직이 전환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장점이라곤 서울에서 군생활한다는 것 딱 하나. 끝. 그리고 수방사 말고도 군단이나 사단직할 방공부대로 배치됐다면 높은 확률로 신궁이나 미스트랄, 발칸 운용도 할줄 아는 운전병으로 되면서 전역할때까지 운전할 일은 거의없고 운용병과 같이 진지탄다.운전은 거의 못해도 휴가라도 주니 위안을 갖자

일부 부대에서는 대형 면허를 가진 운전병인 경우는 특수 차량(크레인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차량을 몰 수 있기 때문에 소형이나 중형차 운전병이 부족할 경우 땜방으로 자주 들어간다. 다만 대형차량 운전병이 부족한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흔하지는 않다. 특히 운행수요가 매우 많은 버스.

특수면허 구난, 견인의 경우 대형면허에 걸처져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대형면허차량(버스, 대형유조 등)을 제외하고 모든 차량의 운행이 가능한 면허라서 평시 다른차량으로 운행을 나가는 편.(특히 구난차량은 사고나 작업 외에는 움직이는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구난운전병은 제2의 정비병 타이틀이 달린다.)

그래도 유격 빼면 몸쓰는 훈련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전술훈련하면 편하다. 훈련뛰기 전에 PX에 가서 필요한 부식들을 사고 차에 짱박아 놓은뒤 훈련때 열심히 까먹는다. 행군도 전역하기 전까지 안하거나 거의 안하는게 대다수.그러나 행보관이나 높으신 간부께서 운전병을 극도로 갈구는 타입이라면 별의별 명목으로 훈련에 동참(?)하게 된다

정비를 많이한 운전병의 경우 손에 각종 기름이 많이 묻어서 손에 기름때가 끼는데 전역 후 2달이 지나도록 잘 안빠진다. 거기다가 전방 근무시 손이 트기 때문에 손이 참 더러워진다.

원칙적으로는 차량에 적재한 화물을 운전병이 직접 내리는 것이 차가 제동이 안 되어 미끄러질 때 대응을 할 수 없는 등의 이유로 금지되어 있지만 안 지켜질 때가 많다. 화물을 나를 다른 병사들이 많다면 괜찮지만 수가 적다면 그대로 내려서 고임목 치고 화물 적하작업에 참여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간부의 눈치는 덤.

3.1. 육군

일반적으로 1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특기병으로 모집하지만, 인원이 부족할 경우 각 보충대에서도 선발[17]해 간다. 정말 뽑을 인원 없으면 면허증 없는 사람도 차출해간다. 수송교육연대로 운전조교중에 면허증 없이 차출돼서 운전조교까지 된 사람도 존재한다. 보병특기로 해당 연대에 배치되려고 하나 운전병이 부족해서 수송대장이 뽑으러 올때도 있다. 운전병 할사람? 다만 도로교통법과 관련하여 벌금형 이상을 받은 자는 운전병이 될 수 없다. 면허증은 있는데 소총수로 선발됐지만, 대대에 운전병이 없어 군면허증만 신청하고 1111 보직으로 운전시킨 사례도 존재하긴 한다. 보충대에서 선발된 경우 수송교육연대로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은 선임보다 몇주 먼저 자대에 배치된다. 후임온줄 알았는데 선임이라니!!

운전병으로 선발된 들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이수를 한 이후에[18] 수송교육연대(지상작전사령부 강원도 소속 신교대 수료자원은 강원도 홍천의 제1수송교육연대, 논산 육군훈련소 및 2작사 예하 향토사단 신교대 수료자원은 경상북도 경산의 제2수송교육연대, 지상작전사령부 경기도 예하 신교대 수료 자원은 경기도 가평의 제3수송교육연대)로 이동하여 소형특기는 2주, 중형은 4주, 대형은 5주의 후반기 교육을 받고 각 자대로 이동하게 된다. 중대형 특기는 교육기간이 길어서 자대에 배치되니 후임들이 미리와있는경우도 있다.[19] 운전병과 정비병으로만 구성된 수송부대 보다는 포병대대나 전차대대, 공병대대로 떨어진 경우 이런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수송교육연대로에서 운전경력 및 운전면허 종류에 따라 각 주특기를 배정받게 되며 소형 운전 주특기는 운전경력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선발한다.[20] 그 기수에 소형차나 대형차를 뽑지 않는다면 100% 중형차쪽으로 빠진다. 기수의 특성과 티오에 따라 전원 소형차량 특기를 받는 희귀한 경우도 있다.

기타 241-104(특수견인차량=트레일러, 견인포), 241-105(물자취급장비운전=지게차), 241-106(경장갑차운전), 241-107(K-532다목적차량), 241-109(특수구난차량=렉카) 특기는 수송교육연대로가 아닌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는다. 견인차량운전병의 경우 소수의 인원이 항만쪽으로 자대 배치를 받아 트레일러를 옮기게 되고, 그 외의 경우에는 포병=견인포, 공병=굴삭기, 지게차 등을 옮기는 운전병이 된다. 공병에 배치 받을 경우 사단에서 하나의 공병부대만 있으므로 굴삭기를 싣고 이부대 저부대 많이 움직인다.

구난차량운전병은 견인차량운전병, 지게차운전병과 더불어 전국으로 자대 배치를 받는 운전병 중 하나이다.

이하는 운전병 보직이 배치되는 대표적 부대단위별 생활상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아래 적힌 것과 전혀 다른 군생활을 하는 운전병도 많다.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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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포병부대

본부포대가 아닌 곡사포대의 운전병이 된다면 군생활 내내 차만 보거나(!) 차량정비와 부대작업만 하다가 전역을 할 수도 있다. 재수 없으면 일반운행보다 훈련 시 뒤에서 견인포를 견인하고 운전하는 횟수와 시간이 더 많을 수도 있다.(실제로 일반운행보단 견인포를 끌고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포병부대의 운전병은 포를 견인해서 운전만 하면 끝이라 알고 있으나 실무를 경험한 자들은 모두 알듯이 대한민국 군인의 인원 부족으로 인해 견인 이후 포병과 함께 방열을 돕고 탄약수로 활용되는 경우도 많다. 덕분에 운전병의 주특기를 가지고도 포반원의 주특기 또한 익히게 된다(포병숫자와 포병수신호는 덤으로 익힐수 있다). 본래의 임무는 견인 이후 사주경계가 임무이다. 또한 견인포를 방열 위치에 제대로 위치시켜주지 못 하면 포반원들이 인력으로 끌어서라도 위치시켜야 하기에 제대로 위치시키지 못 하면 대놓고 욕을 먹는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곡사포대에도 소형차 운전병 티오가 1자리가 있고, 레토나도 편제상 1대가 있다. 모든 곡사포대가 레토나 보급이 안 된 관계[21]로 재수 없으면 소형차 주특기를 받고 레토나가 없는 곡사포대로 배치되면 중형 따고 대형 따서 포차를 몰거나 작업병이나 정비병이 되어 버리는 수가 있다. 중형차 주특기를 받고 155mm 견인곡사포 부대로 배치를 받는 경우도 역시 재수 없으면 대형 따서 왕대포를 견인하는 상황도 나온다.

또한, 대부분의 견인곡사포 부대는 독립부대의 형태를 띠고 있기에 운전병이 정비도 해야 한다. 그나마 대대 수송부와 같이 있는 곡사포대의 경우 정비병이 있어서 좀 덜하지만, 정비병이 없는 독립포대의 경우 운전병이 정비병급의 정비를 하게 되는 경우가 상당하다.[22] 일반 운행은 대부분 본부포대가 다 차지하고, 곡사포대는 운행보다는 정비 위주로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 물론 대대와 떨어져있는 독립포대는 다행히 일반운행 배차도 매일 한 건 이상은 있다.[23] 대신에 전역할 때는 1종 특수면허를 받을 수가 있다!! 하지만 운행이 거의 없어서 본부포대를 제외한 나머지 포대들의 운전병은 운행은 커녕 작업과 정비만 한다. 이들에게 운행은 거의 훈련 때나 나간다는 거...대포셔틀 즉, 같은 중대형차량 주특기를 받아도 보병연대 수송대로 떨어지면 짐 싣고 인원 태우는 정도가 끝인데 포병부대로 떨어지면 짐 싣고 인원 태우는건 물론 수송교육연대로 운전조교 조차 안하는 견인포까지 견인하고 운전해야 한다. 그래서 수송교육연대로에서는 포병부대는 '운전병의 무덤'이라고 부른다. 정리하자면 독립포대 견인포 운전병이면 그냥 엿된거라고 보면 된다.

포병부대 특히 105mm와 155mm 운전병은 포 견인을 하는 운전 특성상 트레일러 운전을 배우게 된다. 후진시 핸들을 반대로 틀어야 하고 일정 각 이상 넘어가면 다시 풀리는 등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스킬이라 결국 그냥 욕처먹으며 배우게 된다. 전역 후 트레일러 면허 갱신도 바로 가능(유로트럭 하면 후진 기가막히게 가능)

그러면 본부포대 운전병은 편하게 운전만 하느냐? 그렇지도 않은 게 관측/측지반 작전 때마다 장비 싣고 인원 싣고 따라나가야 할 수도 있고, 일단 본부포대도 포대라 수송 수요가 무지하게 많아서, 운전병이 결코 희소하지가 않은 데다가 전술적으로 특수한 보직마저 아니기 때문에 (실제 모 본부포대엔 병 인원의 1/3이 운전병인 사태가 1년 가량 지속된 적이 있다!) 사실상 초병근무나 작업 등등 잡무는 거의 운전병들만 들어가면서 소총수 취급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

3.1.2. 공병부대

공병부대 같은 경우도 부대 특성상 차량은 무지하게 많고(덤프를 비롯한 대형차가 주를 이룬다.), 이에 따라 운전병도 무지하게 많이 배치되지만, 현실은 그냥 작업! 공병대 특성상 훈련이 아니면 운행 나갈일이 그리 많지 않고 훈련운행을 나간다 해도 아침에 일어나 다른 중대원들 씻고 밥 먹을 동안 차량 점검[24]해서 대기시키고 운전해[25] 훈련장으로 이동한 다음, 같이 작업을 하고 피곤한 전우들이 뒷자리에서 앉아 조는 동안 핏발이 선 눈으로 다시 운전해 복귀를 하는... 안습한 경우가 많다.

배차가 잘 나는 부대일 경우, 덤프나 굴삭기가 (종종 세트로) 사단/군단 내 타 부대에 파견 배차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용도는 다양한데 주로 부대 내 공사에 동원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런 경우 사단을 통틀어서 공병대대 수송관이 힘이 쎄게 된다.[26] 그래서 공병대대 수송관이 빡센 사람일 경우, 파견 부대 간부가 무리한 요구(운전 수칙 위반이나 확정된 업무시간 초과 근무 요구 등) → 운전병이 부대에 보고 → 수송관 격분 → 파견 부대에 그러다 사고나면 책임질거냐고 따짐[27] → 파견 부대 간부(될 수 있으면 공병대 수송관보다 짬을 더 많이 먹은 간부)가 사과 및 시정 순으로 벌어진다.

밤늦게 복귀한 경우 피곤한 전우들이 (미리 받아 놓은) 저녁 먹고 씻고 잠잘 준비 하는동안 (연식이 나쁜 차량의 경우 높은 확률로)운행 중 발견된 요소에 대한 정비를 하고 비로소 올라와 다 식은 밥을 먹기도 한다. 간혹 복귀 후 작업이 늦어지는 바람에 그나마도 다 버리고 치워버려서 못 먹는 경우가...[28] [29]

보통의 경우 본부중대에 소속되는 경우가 많고 전투중대에 소속될 시 야전공병과의 관계가 약간 어색해진다. 일과를 같이 안하기 때문인데 100명정도되는 중대에 수송부 인원이 7~9명이니 상당히 안습.[30]
케바케지만 소형운전병TO는 2명정도이나 1호차운전병을 제외하고는 소형운전병이 필요한 경우가 없으므로 수송부계원이 되는 경우가 있다.
어떤 대대의 경우에는 소형운전병 TO는 적은데 굴릴 소형차는 많아서 [31] 대형이고 나발이고 필요없이 소형차를 몰게 되는 경우도 있다.

3.1.3. 보병 연대 수송대

보병연대 직할 부대인 수송대는 운전병 및 차량정비병만으로 구성된 하나의 중대이다. 수송대는 연대본부는 물론 연대 예하 1~3대대의 운행을 모두 책임지기 때문에 횟수로 치면 일반 대대급의 수송부보다 많다. 가끔 가다가 타 연대나 사단지원, 군단지원 나갈 때도 많다. 그리고 얼토당토 않은 운행이 배차표 기안에 올라오면 수송대장이나 군수과장이 칼같이 날려버린다. 그거 가지고 조율하는 배차계원과 군수과 계원은 짜증날 것이다. 수송대와 대대급 수송부의 책임자는 준위가 대부분이며 웬만한 연대장이나 대대장도 함부로 못 건드리는 어마어마한 짬밥의 소유자다. 어느 포병대대 수송관이 수송부 차량정비 인원도 부족한데 운전병들을 데리고 대대 작업을 시킨다고 대대장에게 항의한 준위도 존재한다. 수송대는 중대급 부대가 맞으나 원래 소속은 군수과이기 때문에 중대가 아니라 수송대이다. 그래서 중대장이 아닌 수송대장으로 불린다. 보수대대의 수송중대는 대위급 중대장이 보직된다.

수송대 인원이 모두 운행을 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운행이 없는 나머지 운전병들은 차량 정비(예방정비 or 정기점검)를 하거나, 수송대 내의 작업을 하고, 외곽근무 및 탄약고근무에 투입되기도 한다. 가끔 전투지휘장비검열 나오기 전날에 수송대장이 철야 일과를 시킬 때도 있다. 무조건 차가 세차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세차를 받은 분대나 차가 적은 분대는 편하다. 공구도 무조건 다 채워져있어야 하며 이 쓸면 지우고 기름이 안 쳐져있으면 다시 쳐야 하며 차에 체인도 죄다 꺼내서 체크한다. 체인은 동절기가 끝날 때에 맞춰서 집어넣을 때 칠이 벗겨져있으면 도색하고 말리고 다시 집어넣는다. 그후 다시 동절기가 오면 꺼내서 차로 옮긴다. 체인 무게 자체가 엄청나기 때문에 체인 꺼낼 때가 오면 치를 떠는 운전병들 많을 것이다.

대부분 이런 검열은 군지사 소속 정비대나 사단 혹은 상급부대에서 나오는데 대충 정비했다가는 영혼까지 털리는 것을 맛볼 수 있다. 가령 정비대 준위가 와서 차량 하부 조인트에 그리스를 쳐서 상태가 어떠한가부터 엔진을 열어서 분해해볼 때도 있다. 차량을 타보고 그 결과를 통보해주는데 검열관이 수송대장과 연줄이 없을 시에는 그 후 일과가 빡세지며 그 차를 가지고 있는 분대장도 같이 털리게 된다. 물론 검사하는 차는 누가 봐도 썩은 차들 위주로 보며 털리는 건 당연한 거다. 참 어처구니 없었던 게 말짱한 소화기 색을 통일한다고 전부 빨간색으로 스티커까지 도색해버렸다.... 흠좀무..

또한 전역자들이 이상한 수리부품을 청구하고 나서 수리부품이 남았을 때 멀쩡한 것을 짬시켜서 교환하든가 안 보이는 어딘가에 감춰둔다. 이때 휴가를 나가거나 나가있는 병은 복귀 후 욕을 바가지로 먹게 되므로 주의. 여기에 이어서 문제는 수송대 내의 인원도 정말 없기에 아침에 근무 나갔다가 쉬는 시간에 예방정비하고 다시 근무 투입했다가 복귀해서 수송대 내의 다른 작업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이렇게까지 막장인 경우는 드문 케이스긴 하지만 만약 전투진지공사 시즌이라면... 이렇기 때문에 '수송대'로 자대 배치를 받는 운전병은 절대 땡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경계근무 없고 맨날 운행 나가는 인원은 땡보라고 할 수 있다. 보병이나 타 중대에 비해서는 운행을 나간다면 그 어떤 누구라도 범접할 수 없는 자유를 느끼게 된다.[32] 만약 근무가 있더라도 바로 근처에 타 부대가 있다면 짬시키는 경우가 있다.[33]

가끔씩 전역자 관물대 보면 사오톤 A1이나 두돈반 A1 키가 있다. 귀찮으니까 키를 제대로 안 걸어 놓은 거다. 또한 여기도 운전병이 정비를 직접해야 하는데 '연대급이니까 차가 많아서 정비병이 많겠지'하는 생각을 하는데 절대 아니다. 차가 수백 대가 되는데 정비병은 거기에 1/10도 안 되기때문에 직접 힘든 정비를 하게 된다. 간단한 정비 말고도 중량물 교환 같은거나 차량 배선 작업, 사오톤 A1 휀다나 탑호루, 두돈반 토크로드나 대후 교환할시 욕 나올거다. 물론 디스크 슬림 같은게 일어나면 정비대에서 샵밴 타고와서 교환해주고 간다. 정비병한테 정비받으면 고마워하자.

연대 하나를 총괄 책임하기 때문에 각 대대와 중대에 보통 몇 대의 차량이 항시 상주하고 있는데 다들 편하기 때문에 이런 파견을 원한다. 근데 이게 연대별로 달라서 몇 달마다 주기적으로 바뀔 때도 있고 그냥 처음부터 전역할 때까지 짱박을 수도 있다. GOP도 '일반 보병들한테는 지옥 중에 지옥이지만 운전병한테는 천국이다'라고 기술되어 있었지만 이는 케바케다. GOP 보병중대 차량 운전병은 하루 10~12시간을 주말도 없이 산길 운행만 하며 보내기도 한다. 이런 경우 운전병에게 초병들이 불쌍하다고 하는 눈물나는 상황이.. 땡보직이든 헬보직이든 GOP 소초는 일반적으로 산길인 곳이 많고 그중 일부는 정말 극도로 위험한 지형에 위치해있다. 누가봐도 저런곳은 운전해서 가면 안된다 싶은 곳이 많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매일 수많은 운전병이 목숨을 걸고 운행한다.

보통 연본 수송대와 전투지원중대와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지원중대 아저씨는 매일 땡보땡보 거리는데 자기들이 차량정비를 안 해봐서 저렇다. 그래서 다들 지원중대 훈련배차 운행을 정말로 싫어한다. 똘끼있는 간부들은 덤.
  • 수송대 땡보 운행 및 파견:
    • 버스: 놀러가는 운행 많음. 외진 버스 운행 및 대형마트 운행. 단, 간부 출퇴근/종교행사 배차에 투입되는 경우 저녁과 주말의 개인정비가 증발된다. 가끔 장거리 운행도 뛴다. 부대마다 케바케가 심한 차 중 하나이기도 하다. 휴가출발/복귀를 버스가 하는 부대가 있기에 평일 오후 및 주말 오전 오후 개인 정비가 증발하는 부대도 있고, 노예마냥 하루 종일 운행만 하고 다니는 부대도 있다. 그래도 대체로 편한 편.
    • 각 대대 및 연대 AMB: 너무 할 게 없다. 처음 2주 동안 파견나갔을 때에는 할 게 없어서 너무 좋으나 그 뒤부터 지루하다. 근무도 없고 눈치볼 사람도 없어서 자기개발에 투자를 많이 할 수 있다. 거의 신의 직장.
      물론 부대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다. 어느 위키러는 사단급 부대 의무대 AMB운전병으로 복무했는데 2교대나 3교대가 아니라 혼자 배치받아서 아침이건 저녁이건 심지어 새벽에까지 혼자 모든 운행을 다 나가기도 했다. 심지어 응급차량이 나가면 그 자리를 분대장이나 전문하사가 땜빵을 해야하기에 본인이 잘못한것도 없는데 온갖 갈굼은 다 받았다고...
    • 각종 레토나 운행:중형 보통 차량보다 강도가 약하고 운행이 많아서 일이등병때는 좋음. 그러나 짬먹으면 귀찮고 짜증난다. 사제밥을 많이 먹을 수 있다.
    • 각 대대 1호차(대대장) 및 2호차(부대대장 등): 일단 몸은 편하며 점호같은 것도 열외된다. 다만, 밤에 자다가도 일어나서 운행가자는 경우가 부기지수... 1호차는 지휘관의 인품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며 2호차는 대대 간부들의 24시간 택시나 다름 없다. 1호차는 선탑자가 지휘관으로 거의 고정돼있어서 1명의 비위만 맞추면 되는 반면, 2호차는 하사부터 해서 간부 아무나 선탑하기 때문에 선탑자의 비위 맞추기도 힘들 뿐더러, 간혹 악명으로 유명한 간부가 선탑하면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 기타 파견: 몸이 안 피곤하다. 훈련 평가관 차량은 좋지는 않은데 평가관의 재량에 따라 포상휴가가 나올수도 있다. 훈련파견은 다르다. RCT나 KCTC파견 가보면 이 말 안나온다.
    • 우편물 수발: 우편물과 소포들 빨리 다 돌리고 놀다가 복귀. 우편물이나 소포를 받는 부대의 행정병들이 받으러 나오기 때문에 차에 내려서 짐 옮기는 일은 없다.
    • 5분대기조: 타 파견보다 안 좋은 축에 속하지만 수송대에 있는것보단 훨씬 낫다. 일단 몸이 편하니까. 어쨌든 AMB 운전병 보단 덜하지만 5대기 파견 운전병도 보병들에게 부러움과 질투를 받는다. 하지만 병사인권 말아먹은 어떤 수송대에서는 5대기 운전병은 무전기 하나 쥐어주고 수송대로 불러들여서 하루종일 작업시킨다. 물론 장구류도 다 착용한 채..
    • 연대 1호차(연대장): 대대 1호차와 비슷하다. 몸은 편한데 지휘관의 인품에 따라 결정. 아무래도 연대가 대대보단 구역이 넓다 보니 대대 1호차보단 더 멀리 운전한다. 전방 및 해안 강안부대 같이 격오지가 많은 경우엔 주말에 운행이 많다.
    • 연대 66호차(주임원사): 연대 1호차와 비슷. 주임원사의 인품에 따라 결정. 다만 1호차보단 널널하며, 근무 열외에다가 주임원사실에서 하루종일 앉아있고 운행갈 때만 움직인다. 할 것도 없는데 기무대 준위가 수고한다며 포상휴가증 주고 갈때도 있다.(실화)
    • 각 대대 부식차: 부식만 추진해주고 하차시킨 다음 세차 후 일과 종료. 하지만 연본 부식차는 예외이다. 아침 일찍 식자재 추진 후에 세차 후 남은 일과를 열심히 한다.그래서 세차하는데 하루종일 걸린다.하지만 꼬박 꼬박 월수금 운행나가니 km는 조금이나마 쌓일 것이다. 해당부대에서 특근부식이 나오는 곳이 있는데 수량만 맞추고 자기들끼리 먹을 때도 있다.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등. 고구마나 감자가 남아서 보급계원이랑 쇼부치고 수송대에 가져와서 구워먹는데 수송대장의 한마디: 대장껀 없냐? 연대 내부에 군단 부식고가 있으면 부식차 운행병이 따로 없다. 그냥 짬 낮은 애들 운행연습 시키는 정도. 2시간이면 운행이 끝나는데다가 연대 내부(연본+1,2,3대대가 한 곳에 다 모여있는 경우)대대에만 부식수송을 나가기 때문에 오전에 나가서 책 읽다 오면 끝. 다만 마이티나 민수5톤 부식차가 한 없이 부러워 지기는 한다.~~
    • 겨울 한정 대대 파견 제설차: AMB보다 더 할 거 없다. 근무도 없고 너무 할 게 없어 미칠 지경. 하지만 인원과 차가 남아도는 부대가 아니라면 이런 보직은 잘 안 생긴다. 그냥 수송대 인원이 자기 일도 하고 제설차도 모는 식... 이 오면 바빠지곤 한다. 운전이 좀 빡세기는 하지만, 밖에서 몸으로 떼우는 다른 병사에 비하면 차 안에서 히터 틀고 앉아 있으면 되는 것은 장점.
    • 수색중대 GP운행:그냥 운전만 해주면 된다. 고정 파견식으로 나갈 때도 있고 배차날 때마다 나갈 때도 있지만 운전병 대우가 좋다. 운행이 없다면 일과시간을 취침으로 보내도 상관 없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매우 많다!. 아무나 못 들어가는 GP를 들어갈 수 있고 들어갈 때마다 통문을 통과하므로 수많은 싸인과 실탄장전과 수류탄을 보유하고 DMZ로 들어간다. 특히 수색중대 부식차량을 담당하게 된다면 군생활은 파라다이스. GP에 근무하는 장교나 부사관들에게 심부름을 자주받고 수고비를 많이 받을 수 있다. DMZ 특성상 길이 험해 신형차량은 GOP와 수색중대에 최우선 보급된다. (부대에 따라 다름)
    • 유격훈련 통제관 및 물동량 차량: 유격에 참가는 하되 pt훈련에서 열외된다.
    • 이동정비 차량: 정비대나 보급대 등에서 운용하며 쉽게 설명하면 A/S차량 기사라고 할 수 있다. 부대 상황에 따라서 운전병이 정비병이 될 수가 있으나 운행이 많고 이동정비중에는 운전병이 딱히 할일이 없어 해당 부대 PX에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 피해야할 운행
    • 자기가 싫어하는 간부와의 운행: 운행을 다니다보면 수송대 내에서 소문이 돌기 마련인데 다들 피하는 간부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 간부랑 운행나가면 결과는 상상에 맡긴다 주로 2호차처럼 택시마냥 아무 간부가 선탑하는 차량이 이런 확률이 높다.
    • 쌀 운반 운행:차량에 적재하는 군 기계가 올려주기 때문에 그닥 힘들진 않지만.... 내릴 때 허리가 끊어지는 게 뭔지 알게 된다. 운전에 무리가 갈 것 같다면 수령하는 측 병사들이 내리도록 하는게 좋다.
    • 유류수령: 두돈 반으로 나갈 때도 있고(드럼수령) 아니면 유조차로 나갈 때도 있는데 자신의 부대에 유조차가 오래 되었거나 폐급 수준의 차라면 애도를 표한다. 군용 유조차의 기름 빠는 계기판에 오차가 너무 심해서 기름이 빵꾸가 나면 직접적인 문책이 들어올지도 모른다. 또한 고개 올라가다가 퍼지기도 한다.유류수령을 할 때 부대에 따라 탱크로리가 부대에 들어오는 부대가 있는데 이러면 유류수령이 20분 안팎으로 끝난다. 탱크로리가 기름을 유조차로 부으면 끝이기 때문.
    • 유압크레인: 유압크레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온갖 운행에서는 다 짤리기 마련이며 고작 나가는 운행도 오래지나지 않아 복귀하기 마련.
    • 장유류 수령: 한 대대에 내려줘야 할 맛스타가 보통 몇백 박스인데 너무 힘들다..
    • 이동식 화장실 수령: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새 거를 받아올 때는 괜찮다
    • 쓰레기 배출: 부대 내 쓰레기를 근처 쓰레기 매립장까지 가서 버리고 오는 업무인데... 일부 부대의 경우 일찍 다녀와서 놀다 오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지만 보통 간부랑 1:1배차에 차량도 굉장히 낡은 경우가 많아서(20년이 훌쩍 넘은 차를 그대로 쓰고 있는 부대도 있다.), 조작하는 데 수동+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런 만큼 오래도록 쓰레기 향기를 맡으며(...) 쓰레기를 버려야 하고,차에 탔는데 차 안에 파리 날아다닐 때 기분이 매우 안 좋다 그 후에도 간부가 딱히 할 일이 없는 경우라면 그리고 일반적으로 간부도 쓰레기 냄새 풍기면서 돌아다니고 싶어하지 않기에 바로 부대로 돌아와야 하는 경우가 많다.
    • 분뇨 차량: 정화조에 있는 을 수거하는 업무인데, 차량 연식이 낡은 경우가 많고 다른 운행에 비해 워낙 극한이라 짬이 낮거나 신입 간부가 선탑하는 경우가 많다. 만일 정화조나 호스가 불량이 나면 삽으로 직접 분뇨차로 퍼야한다.
    • 전방 부식차량 : 월,수,금 에 나가는 운행으로, 간단히 말하자면, 택배 상하차 알바택배기사를 동시에 체험 할 수 있다.해안소초 등 고도가 낮은 곳은 두돈반으로 간다. 포차의 경우 2~3곳이 일반적이지만, 문제는 고도가 높은곳에 있는 소초를 4곳 가는 포차.
      부식고에 배정된 일정에 따라 다르지만 최악을 기준으로 서술하자면, 새벽4시 30분쯤 일어나서 씻고 전투복을 입은 후 행정반으로 가서 차키와 사인된 운행표를 가지고 나온다음 5시쯤 식사를 하러간다. 이후 식사를 마치고 5시 30분쯤 모여서 차량 점호를 한 후, 각 중대와 대대에서 온 선탑간부와 함께 연대본부로 간다. 그리고 간부와 함께 연대장 혹은 당직사령, 군수과장에게 운전병 신고를 하며 간부는 옆에서 운행경로 브리핑을 한다. 전달 사항 듣고 6시에 출발하여 6시 30분 전까지 부식고에 도착해야하며, 도착하자마자 바로 어육류-콩나물-두부-채소,야채-공포의김치[34]-계란-부식 [email protected] 케이크 등 을 순서대로 싣게 되는데, 앞서 말한것 처럼 4개의 소초를 가는 포차의 경우 화물칸이 터져나간다[35]. 운전병의 테트리스 실력과 선탑간부의 철저한 수령물품 체크[36], 적당한 물품과 부피 3박자가 갖춰지지 않으면 지옥을 보게된다~. 특히나 빵식용 햄빵이 나오는 날은 재수없으면 상자를 뜯어서 일일이 틈새에 넣어야 하는 사태도 빈번히 일어난다. 이마저도 안되면 아예 호루를 벗기고 호루지지대도 뽑은다음 아예 햄버거빵 상자를 지지대로 이용해서 사각형으로 호루를 다시 치기도 한다.
      우여곡절 끝에 물건들을 다 싣고 곧바로 전방소초로 달리게 되는데, 최대한 뒤쪽의 물품들이 쏠리지 않게 조심해서 운전해야하며 당연히 사고도 내서는 안 되고, 전방 검문소를 넘어간 후부터는 비포장도로의 요철을 요리조리 피하고 멧돼지나 고라니 같은 짐승들도 피해주며 각종 위험요소를 파악하면서 절벽에 가까운 경사를 뚫고 꾸역꾸역 올라가서 소초에 간신히 도착하면 화물칸을 열고 간부와 함께 물건들을 재빠르게 내려준 다음 확인을 받고[37] 다른 소초를 향해 간다[38]. 중간에 재량에 따라 점심을 얻어 먹고[39] 이짓을 총 3번 더 한다. 그리고 마지막 소초까지 다 전달해 준 다음 잠시 한숨 돌린후 다시 반대순서로 소초를 방문해 아이스박스 등을 회수하면 끝. 빠르면 오후 3시 내, 늦으면 오후 5시 정도에 끝난다[40]. 그리고 다시 차를 끌고 연대로 복귀하여 선탑간부와 복귀 신고 후 일과 끝.
      물론 이건 별 탈 없이 끝냈을 때의 이야기 이고, 호루를 꼼꼼하게 체크하지 않아서 물건을 흘렸거나, 비포장 도로에서 계란을 깨먹었거나[41], 간부나 운전병 혹은 드물게 부식고 병사의 실수로 누락된 물건이 있거나, 김치봉지를 터트려먹어서 화물칸에 김치가 나뒹군다거나, 차량사고를 냈다거나 등등... 각종 트러블이 생기면 다른 소초에 들려서 사정사정해서 해당 물품을 조금 얻어와서 갖다주거나, 다시 부식고까지 갔다가 전방까지 돌아한다. 저녁점호 시간이 되어서야 녹초가 되어 부대로 복귀할 수도 있다.
  • 결론: 수송대 안에 남으면 작업에 정비만 주야장천하고 간부한테 쪼이기나 하니 운행을 나갑시다. 일단 무조건 몸이 편해야 한다.짬차면 안 나가는 게 편하다. 짬 낮을 때는 파견이나 운행으로 도망가자.

훈련을 나가게 되면 각 대대 간부들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보병들과는 달리 운행만 해주고 자거나 책 읽거나 운전병끼리 모여서 노가리를 깐다. 병장이 되면 작업이나 정비를 시켜도 하는둥 마는둥 하다가 알아서 잘 짱박히기도 한다. 예를 들어 통신차량이나 수송대 내의 AMB 차량은 간부들이 검사 잘하니 커튼 쳐있는 민수버스에 문 잠그고 잔다든지...

부대에 따라 km 포상이 나오는 부대가 드물게 있으니 이 글을 읽는 예비 운전병이나 현역들은 사고내지 말고 포상 잘 받자.

3.1.4. 사단 수송부

보병사단 사령부 소속의 수송부다. 사령부 운행 지원을 하는 만큼 레토나가 굉장히 많고 민수용 차량[42]의 수가 레토나 수에 비례할 정도다. 게다가 두돈 반, 닷지는 보기 힘들 정도. 흠좀무... (다 그렇지는 않다. 어디는 통합수송부 차원에서 1수송부, 2수송부를 다 두고 있는데, 1수송부는 반반, 2수송부는 두돈반과 닷지 뿐이다.)[43] 일부 사단의 경우 본부대와 통신대(또는 군단 예하 정보중대와 섞여있는 경우도 있음)가 같은 영내에서 생활하는 운전병들이라면 '통합수송부' 라는 명칭 하에 일과를 같이 뛰기도 한다. 심지어는 타부대라도 아저씨...라고 못하고 선후임을 끊게 된다. 통합수송부의 경우 수송관은 준위 계급의 통신대 수송관이 도맡게 된다. 사령부에 운행을 지원하는 운전병들인만큼 부대 전입에서 전역까지 운전을 못 하고 전역하는 운전병은 절대 없다. 하다 못해, 운전을 안 하고 행정업무만 하는 배차 계원들도 운전병들이 너무 바빠서 부득이하게 기름을 못 채우는 경우도 간혹 있어서, 유지고로 차를 몰아야 할 일이 있을 때는 대형면허가 필요한 버스 정도는 아니어도 승용차나 1톤 트럭정도는 대부분 탈 줄 안다.[44]

애초에 본부대는 선발자원 병들이기 때문에 운전병 또한 운전기록을 보고 선발하는 병들이다.[45] 연대 예하 부대부터의 소속 병들은 사단 운전병들을 꿀이 넘치는 파라다이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느정도 사실이긴 하다. 그러나 GOP 사단 수송부의 경우 그런 거 없다. 운행은 매일 뛰고, 야간에도 GOP 순찰 가야 되지, 사령부 당직대기 운행도 투입해야 하지, 위병소 근무도 서야지[46], 불침번도 서야지... 근무 비번은 보통 1주일에 많아야 두세 번이라 카더라. 그래도 매일같이 GOP, GP, 장거리 운행을 뛰다보니 전역할 때 주파기록을 못 타야 16,000km는 찍게 되는지라 프라이드가 높은 편이긴 하다. 사단장 운전병도 이 본부대 수송부 소속이고 사단장 공관에서 별도로 생활하게 된다. 2, 3, 5, 66호 운전병은 보통 사령부 본청에서 근무병 역할도 수행하는데 간부 성향에 따라 꿀인 경우도 많고 운행만 죽어라 나가는 경우도 많다. 다른 수송대도 마찬가지지만 수송관의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배차 계원과 수리부속 계원이 있다. 사단 수송부에 오게 되면 보통 지휘부, 참모처, 장거리, 땜빵전문, 버스 운전병으로 나뉘어지는 경향이 많다. 위병소 밖을 매일 나가고 타 소대들에 관련된 배차를 많이 나가기 때문에 타 소대들과의 친밀도가 가장 높기도 하다. 하지만 행정보급관에게 왠지 모르게 군악대와 함께 그다지 좋지 못한 인식이 강하다. 또 본부대에 소속되어 부대 특성상 전우조 형성이 거의 불가능한지라 혼자 다니는게 익숙해져 있는데 연대 예하 부대들에 가서 간부들 내려주고 혼자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씩 "넌 뭐냐?"는 소대장들의 태클이 들어온다. 사단 처부 간부들하고도 두루두루 친해질 수 있어서 대인관계(?) 쌓기에도 도움이 되는듯. 아무래도 간부들 성격이 제각각이다 보니 대처능력에 약간이나마 도움은 된다.

어떻게 보면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데 정말 안습한 건 말년까지 고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단에[47] 정말 높으신 분들이나 기업체 VIP들이 단체로 오는 행사가 있는 경우 차량지원을 나가게 되는데 가장 실력좋은 고참들... 즉 상병장들이 나가는 확률이 매우 크다. 그리고 민수용 차량은 정기적으로 도시쪽으로 외주정비를 나가는 일이 많은데 평일에는 시간이 없으므로 주말(공휴일 포함)에 가게 된다. 이때는 수송관이나 정비관이 직접 가고 운전병은 말년병장을 선발한다. 버스 운전병의 경우 주말운행이 많은 편인데, 편제가 극소수로 이루어져 있다보니 부사수가 휴가를 나가버리면 죽도록 운행을 나가야 한다.

버스 운전병들은 높은 확률로 마을 학교들의 등하교 지원 운행을 나간다.

참고로 사단의 상급부대인 군단의 경우, 수송중대 라고 부른다. 여기는 그래도 다양한 군차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원수가 많다. 대부분의 군단의 경우 GOP를 끼고있는 상비사단을 두개씩 가지고 있고 예하 부대 운행이 많은데 GOP, GP도 자주가니 상당한 집중력과 체력을 요한다. 게다가 근무 수도 많다.

사단장 운전병은 공관에서 공관병과 함께 지내게 되며 항상 모든 스케쥴이 사단장에게 맞춰져있다. 그렇기 때문에 휴가도 나중에 몰아서 쓰게 된다. 휴대폰도 허용이 되며 사단장 운전병 선발시 각 연대와 직할대에서 추천을 받아서 선발하게 되는데 운전경력 및 생활 그리고 학벌 또한 본다. 사실 학벌이 평범해도 운전 실력과 인성만 좋다면 수송관이 추천해서 뽑아가는 경우가 많다. 가장 중요한 점은 연대 예하 운전병들이 백날 지원해도 본부대 운전병들이 폐급이 아닌이상 뽑힐 확률은 0% 학벌과 운전실력이 정말 좋을 경우 군사령부 이상급으로 선발해 가는 경우가 일 년에 한번 정도 있다.

사단 수송부 인원들도 크고 작은 훈련에 다 참가한다. 사격훈련이라던지 유격 훈련[48]은 당연하고, 군지검, 혹한기, 호국이 등등 대형 훈련에는 훈련의 핵심 축을 담당한다.

여기까지가 대부분의 사단 수송대 내용이고, 현 동원사단, 나아가 차기동원사단 개편작업이 이뤄진 수송부는 꽤 다르다. 근본적인 차이는 편제. 이 동원사단들은 전시편제와 평시편제의 차이가 1:9~1:10에 달하는데, 따라서 평시 운전병을 비롯한 병력의 수도 상비사단의 1/10 이하다. 이 경우 각 직할대 및 연대별로 수송부를 두면 죽도 밥도 안 된다. 편제상 보병연대에 각 8명(하위보병대대 및 포병대 포함(!)), 사단 직할대는 1~4명 정도가 분산 배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 개념의 수송대를 다 갈아엎은 신개념 사단급 수송중대가 설치된다. 사단의 모든 운전병이 이 1개 수송중대에 전속되며, 사단의 모든 차량 및 배차를 이쪽에서 관리한다. 연대장 운전병 등 아주 소수의 인원만 파견 개념으로 연대에서 생활한다. 따라서 운전병의 매일 일과는 아저씨들을 상대하는 운행이 된다. 현재 개편작업으로 인한 인원편제-차량장비편제 간 불일치로 운전병 대비 차량이 1:4까지 벌어진 극악한 동원사단도 존재하며, 여기에선 극소수 정비인원과 행정인원을 제외하면 모두들 하루종일 운행하느라 정신이 없게 된다. 운전병의 차량관리? 그런 거 없다. 하루에 레토나-민수승합차-중형버스-구난차를 모두 운행 나가는 운전병도 있다.

3.1.5. 군지사 수송대대

군수지원사령부 예하에는 수송대대가 존재한다. 1/4톤, 5/4톤, 두돈반, 11.5톤, 중장비 수송용 트레일러 등의 차량이 편제 운용된다. 운전병으로 주특기를 받아 갈 수 있는 자대 중 가장 재수가 없는 경우로, 본인이 이곳으로 배치를 받았다면 사회에서 들었던 운전병의 장점들은 다 잊고 운전 하나 빡세게 배워간다고 생각하자.

우선 수송대대는 대대본부를 제외하면 절대다수의 운전병과 10% 내외의 비운전특기병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차가 사람보다 많다 또한 독립된 주둔지를 꾸리고 있는 독립대대이다. 따라서 전투부대에 배속된 수송부와는 달리 하나의 독립대대이기 때문에 독립 제대가 행하여야 하는 일상적인 일을 모두 운전병들이 해야한다.

수송대대 운전병들이 누리지 못하는 일반적인 운전병의 혜택은 우선 경계이다. 무기고, 탄약고, 위병소 등 일상적인 주둔지 경계는 물론이고 국지도발 등 상황 시 추가되는 초소 등이 있다. 여기에서 병력의 90%가 운전병인게 문제가 된다. 규정상 다음 날 차량을 운행해야 하는 운전병들은 수면여건을 보장해 주게 되어있다. 전투부대 배속 수송부 인원들이 경계근무를 많이 서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수송대대에선 그딴거 없다. 줄기차게 야간 경계를 나간다. 그래도 지휘관이 개념이 있고 부대 내 분위기가 임무 중심으로 잘 뭉쳐있는 경우엔 그나마 작전 수행 전 운전병들은 최대한 연속으로 오래 잘 수 있도록 배려한다. (01~04시 야간 근무를 피하게 해준다는 말이다) 죽어도 비번은 안준다 북쪽 사람들이 뭔가 해서 휴가제한이 걸린 상황에선 비번이 나온다 그런데 그런 경우는 또 타부대 상황대기로 차출돼서 지옥이 펼쳐지지 우선 휴가제한이 지옥이야

그런데 이도 평화로운(...) 시기의 이야기이고, 수송대대는 임무의특성상 타부대 훈련 지원을 나가 병력 일부가 주둔지를 오래 비우거나, 기타 도발상황에서는 지정된 차량이 특정 부대와 합체(..)하여 기동부대로 편성되어 그곳에서 무한 대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부대는 잔여병력이 경계를 해야하는데, 수송대대는 임무 특성상 평시에는 병력보다 많은 숫자(..)의 차량과 그 차량을 정비 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각종 차량의 기동을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그 주둔지가 1개 보병대대(..)보다 넓다. 드넓은 주둔지로 인하여 평시 기준 각 중대별 1개 초소 정도를 24시간 담당하게 되는데, 중대당 병력이 30 명 인데 이 중 10명 남짓만 대대를 비워도 경계지옥이 펼쳐진다. 문제는 대규모 작전은 대부분 10~16대가 줄지어 나간다. 경계지옥을 피하기 위해선 정예 운전병 10~16명에 들어있어야만 한다.

수송대대 운전병들이 누리지 못하는 일반적인 운전병의 혜택 그 두번째로 행군을 들 수 있다. 수송대대는 독립 대대인 만큼 대대, 중대, 소부대 전술훈련을 반기, 분기별로 착실히 수행하며 혹한기와 유격 또한 받는다. 즉 행군을 규정대로 연간 200km 이상 씩 열심히 다 한다는 것. 그래도 다행이라면 수송대대는 부대 특성상 부대가 도로가 잘 깔려있고 평탄한 지역에 자리하기 때문에 행군 코스가 산을 기어올라야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것이 다행은 다행이다.605는 그런거 없이 고개의 연속이던데? 행군 중 앰뷸런스도 공정을 기하기 위해서 다른 부대에서 지원을 부르는 경우가 있다. 내가 아니면 아무도 안돼. 내무부조리 사전방지

수송대대의 운전병들의 삶은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지는데,
1. 선탑자 없이 화물을 나를 수 없는 등급의 대부분의 이병과 일부 일병
- 앞서 언급한 경계지옥의 가장 큰 희생자로, 경계지옥에서 허우적 거리면서도 선임과 간부들과 열심히 친해져 영내외 운전교육, 차량운행(앞 연대 수송부 문단에 기재된 각종 운행)을 통하여 운전 역량을 키우고 또 그 역량을 인정받아야 한다.

2. 선탑자 없이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단독 운전병
- 경계지옥에서는 해방되어 쉴새 없는 수송지원 및 훈련지원 작전에 참여한다. 호국 훈련, 독수리 연습 등의 굵직한 대형 훈련에도 어김없이 참가하고, KCTC에도 자주 지원을 나가게 때문에 전국적인 운전경험을 쌓게 된다. 제대는 보통 4~5대에 선두에 간부 선탑, 후미에 선임병 단독, 가운데에 기타 단독 운전병들이 차량 제대를 이루며, 대규모 작전에선 레토나가 합류하여 콘보이를 구성한다. 차량 16대가 선두와 후미의 신호에 맞춰 질서 정연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것은 수송대대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다. 다만 단독 운전인 만큼 이런 저런 자잘한 사고가 잦다. 차량이 통쇠라서 운전병 본인이 다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 휴가 제한, 근신 등의 징계와 그로 인한 진급 누락 등을 받는다. 이 때 키로수가 미친듯이 올라가고 특히 운전 실력이 좋은 병사들은 지휘관들이 꼭 작전에 합류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휴가를 잦은 작전으로 인한 높은 사고확률로 짤리거나 제때 못나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지휘관을 뭐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 훈련 지원 일정은 전적으로 피지원부대에 달려있고, 지원해야 하는 차량 댓수가 가용한 단독 운전병보다 많은 경우도 발생한다. 이 경우 소속 간부들이 모두 달라붙어 트럭을 운전하거나, 비단독 운전병에게(일,이병) 비 운전주특기 선임병(행정병인 중대본부분대장이라던지) 을 붙여 데리고 나가는 막장도 펼쳐진다.

3. 퇴물화 운전병
- 대부분의 운전병들은 2번에 머물며 군생활 내내 빡세게 운전을 하다가 막판에 밀린 휴가를 몰아감으로써 군생활을 마감하는데, 일부 퇴물 테크를 타서 일반적인 말년생활을 향유하는 운전병들이 등장한다. 2번 상태에서 사고를 몇번 내서 간부들이 자신의 제대에 포함시키기를 꺼리는 운전병이라거나, 잦은 작업과 과도한 운전으로 디스크가 생긴 경우 이 대열에 합류한다. 이 경우 위에서 언급한 경계지옥에 얄짤없이 합류된다. 또한 수송대대는 평시에도 보통 주간에는 모두 운행이나 작전을 나가고 대부분 일 이등병과 비 운전특기병들이 남게 되는데 이런 퇴물 운전병들은 행보관의 오른팔이 되거나 일,이병의 영내 운전교육을 담당하며 여생(..)을 보내게 된다.

이런저런 이유로 운전병의 유배지라고 불리는 수송대대지만 다른 부대에서는 갖기 힘든 장점도 많이 가지고 있다.

역시 그 첫째는 운전이다. 키로수는 물론이고, 중대별 16대씩 레토나까지 합하면 대대에서 30대 정도가 줄지어 나가 고속도로를 달리는 경험은 사회에서는 물론이거나와 군에서도 쉽게 하기 힘든 경험이다. 또한 운전이 중점이다보니 훈련 또한 수송에 맞춰 진행된다.전술훈련에서 차량을 숨기는 차량호 파기가 메인 이슈다 그중 특히 혹한기에 진행되는 빙판훈련은 차가 노면에서 미끄러질 때 당황하지 않도록 그 느낌을 숙달하는 훈련인데, 두돈반, 사오톤으로 눈 위에서 드리프트를 해본다!!!!

이는 운전병에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니라 본 문서에 어울리지 않지만, 수송대대에 배치된 비수송특기병들도 수송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장점단점? 이 있다. 상기 언급된 운전병 장기지원작전 중 경계지옥 외에도 기타 각종 상황에서 급박한 경우 면허가 있는 비 운전특기 병사들도 영내에선 운전을 한다. 수송대대는 국지도발 등 상황 시 기동부대 편성으로 전투부대 지원을 나가는 것 외에 잔여차량을 적절한 위치에 소산배치 하는데 이 작업에 동원되는것이다. 따라서 위에 언급된 빙판 훈련 등 다양한 운전훈련을 직접 참여할 기회도 많다. 배차병도 아니고 중대본부 인사계원으로 복무하던 PC운용/행정 특기병이 전역 전까지 레토나, 닷지(5/4톤), 두돈반을 모두 몰아보고, 자동차정비기능사까지 취득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수송대대 운전병의 장점이라고 하면 추종을 불허하는 키로수와 다양한 운전경험 외에도 조교 경험을 들 수 있다. 수송대대는 피지원 군단 소속 수송부의 미숙운전병들을 몰아다 가르치는 "미숙운전병 집체교육"을 하는데, 이때 수송대대 소속 운전병들이 조교로 나서게 된다. 수송대대가 주둔지가 필요 이상으로 넓은 이유중 하나 이렇게 1년에 1주일 정도는 수송교육연대로 조교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수송대대는 완편이 아니라 전시 증편이기 때문에 전쟁나면 다른 부대랑 합체해서 많은 운전병들이 떠나므로 동원훈련을 한다. 예비역 아저씨들에게 운전을 가르치는데, 수송 병과는 규모가 크지 않아서 간부 예비군들은 부대 간부들과 아는 사이인 경우가 많다. 자기 부대 증편 뿐만 아니라 수송 계열의 새로운 부대의 창설을 책임지는 경우도 많아서 100명 남짓한 병사들이 1년에 2주 정도는 수천명의 예비군들과 동원부대 조교 체험을 할 수 있다.

3.1.6. 군지사 수송대대 제외하고 나머지

군지사 예하대대에는 수송대대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수송대대는 수많은 예하대대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수송대대는 부대 특성상, 운전병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이 없으면 경계, 훈련에서 필요한 기초적인 일들(ex. 설영대, 증가초소투입, 선임 군장 들어주기(응?))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운전병이라도 거의 다 훈련에 참여를 하게 되는것이고, 기타 잡무, 작업등에 다 참여하게 되는것이다. 그 이외 예하부대들(사령부소속, 정비, 보급, 탄약등등)은 또한 사정이 다름을 알고 있어야한다. 그리고 어딜가도 군지사 온 이상 키로수 하나는, 본인이 사고치거나, 좀 어벙해보이거나, 군생활 도중 몸 다치지 않는 이상, 8000이상은 기본찍는다는건 생각하고있어야한다(헤헤헤 사회에서 운전해보면 운전머신 다된거 느껴짐) 군지사 예하 탄약대대에는 화재를 대비하여 사제 소방차가 배치되어 있다. 보통 중차량반에서 운용을 하는데 겨울에는 소방차 내에 물이 얼지 않도록 관리를 해줘야 산다.

그래서 야간 경계근무 대신 온풍기를 관리하는 근무를 겨울에 나가게 되는데 주로 짬찬 고참병들의 피난처이다. 또 탄약대대에는 폭발물처리반이 있는데 처리반 차량 역시 사제차다. 서울권역에서 유기탄(대부분 한국전쟁당시의 불발탄)을 회수하기 위해 시내주행을 자주 함으로 사제차량이 배치가 되었는데 2000년대 초반에는 갤로퍼에서 테라칸으로 바뀌었고 최근 방송에서 보니 그랜드 카니발로 바뀌어 있었다. 처리반 차량의 운전병은 심야에도 유기탄 신고가 자주 들어와 회수를 가야됨으로 야간 근무를 면제 해 주며 어지간한 훈련도 운행대기로 열외시켜 준다. 유격 훈련때도 복귀행군 면제.덤으로 위험수당도 준다. 하지만 가장 독특한점은 각종 국제 행사에 대테러지원을 나가는데 때에 따라선 몇일을 영외에서 지내기도 하며 각 요인들을 볼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3.1.7. 탄약창 수송부

육군군수사령부 예하 탄약지원사령부 휘하 부대이자 육군본부 직할 부대인 탄약창 수송부 운전병에 대해 서술한다.

일단 지게차 운전병의 무덤이라고 부를 정도로 지게차의 운행이 매우매우 많다. 본인이 탄약창 출신 지게차 운전병이라면 전역하고 지게차 관련 일을 할 때 탄약창 지게차 운전병 출신 이라고 말만 하면 거의 하이패스로 면접에서 합격하는 일이 벌어지니 잘 써먹자. 탄약창 출신 지게차 운전병은 사회에서도 알아주는 만큼 엄청 운행이 많고 그만큼 빡세다. 심지어 부대에서 고용한 민간인 지게차 기사들이 하루종일 해야 끝낼 일을 운전병이 2시간만에 끝내는 경우도 있다!! 그 이유는 탄약을 들어올려 트럭에 싣고 내릴 때 지게차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11.5톤 차량의 운행과 5톤 차량의 운행도 굉장히 많은 편이다. 이유는 정비 탄약 수송과 탄약중대의 작전지원으로 인해 그렇다. 그러므로 중형차량운전병, 대형차량운전병들이 본부중대에 굉장히 많으며 그만큼 차량도 매우 많다. 군용차량은 거의 쓰지 않으며 상용차량만 대부분 투입되는 편이다. 애당초 11.5톤 장축 카고 트럭은 군용차량이 없으며 5톤 트럭 역시 군용차량인 K-711로는 탄약 수송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49]

당장 중형차량과 대형차량운전병들은 5대기, 5톤 차량 근무지원, 소방차 차량 근무지원으로 파견을 간다. 즉, 운전병이 항상 부족하다(...) 편제가 50명이라 치면 여기서 20명 가량은 아직 운전기량이 부족한 병아리들이고 근무지원으로 10명 가량 빠져나가고 각종 작업에 투입되는 운행을 빼버리면 남은 운전병들이 없어지는 실정이다.[50]

군용차의 수보다 상용차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1톤 기아 봉고 차량과 K-311의 개량형인 K-313 차량이 검사과 차량으로 많이 투입되므로 적지 않은 차량 수를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 2.5톤 현대 마이티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다.

탄약창 운전병들은 99.9% 탄약창 본부중대 소속이며 본부중대의 반이 넘는 편제가 운전병인 관계로 운전병들도 얄짤없이 불침번,초소 근무에 투입된다. 물론 당직 근무도 포함한다. 짬이 되는 상병급 이상 분대장 운전병이 들어가는 편이다.

탄약창은 항상 탄약정비와 탄약수송이 필요한 부대이므로 당연히 운행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해야한다. 여기로 자대배치를 받은 운전병은 전역할때 기본 10000km 이상은 찍는 편이라 카더라.

탄약창에는 5톤 유압크레인 차량이 미치도록 넘쳐난다. 유압크레인 차량이 많은 이유는 탄약을 기차에 싣을 때 유압크레인 차량이 필수로 투입되기 때문이다.

애초에 연쇄유폭을 막기 위하여 거리를 두고 건설된 탄약고가 엄청나게 많은 탄약창의 특성상 부대 인원에 비해 엄청나게 넓고 광활하다. 운전병과 차량이 없으면 정상적인 업무와 일과가 불가능하다.탄약고 하나 점검하러 걸어서 한시간.......

위에 글을 보면 알겠지만 운전병들도 예외없이 초소 근무와 불침번 근무에 투입되는데 주간 근무는 수송부 일과랑 운행으로 인해 투입을 못하므로 대부분 야간 근무를 들어간다. 그런데 운 안좋게 새벽 시간대에 근무를 뛰게 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렇게 되면 그 다음날 운행이 있는 병사들은 눈이 반쯤 감긴 상태로 운전대를 잡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한다.[51] 특히나 부대 특성 상 좁은 길에서 11.5톤 트럭 등 운행 난이도가 최고난도인 차들을 몰게 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탄약창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탄약창 문서 참조.

3.2. 해군 / 해병대

해상병 590기까지는 자원입대 신청서식에 운전 직별이 따로 분류되어 있어서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서 '비승함'으로 따로 분류되어 훈련을 받았지만, 591기부터는 일반보직인 갑판병 중에서 1종 보통 면허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해서 뽑는 것으로 바뀌었다.[52] 그러나 이로 인해 운전병들의 전반적인 기량 저하가 심각할 정도로 크게 나타나 결국 원래대로 되돌아갔다. 정확한 기수는 추가바람.[53]

해군은 기초군사훈련 기간 중에 일반운전/대형운전/중장비운전 3가지 세부직별을 부여받는데, 해군에서 만성 티오 부족에 시달리는 대표적인 직별인지라 일반운전으로 시작했는데 교육사로 되돌아가 추가교육을 받고 대형운전으로 업그레이드하거나 군인 전용 자격증 시험 중 중장비 자격증에 응시해 합격한 뒤 중장비 직별을 추가로 부여받는 병들이 상당히 많다.[54]

공군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수송대나 수송반 등 독립적인 부대에 속해 있고 육군에 비해 민수차량의 비율이 매우 높으나, 운전 직별과 정비 직별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서 배당받은 차량에 대한 정비를 수병 본인이 해야 하기에[55] 뺑이치지 않고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쳤다면 이후 자차 기본정비는 간단하게 해낼 수 있게 된다. 특히 시설전대 소속 운전병 중에 차에 관심이 많거나 시설전대 차량정비 군무원들과 친해진 사람들은 정비하는 데 끼워달라고 해서 몇 번 정도 같이 해 보면서 에어컨 필터 가는 것 정도는 껌으로 알 정도로 몇몇 유용한 기술들을 배워서 제대하기도 한다.

해군 운전병은 헌병과 함께 대표적인 해군 속의 육군이지만, 군기/경계헌병으로 나뉘어 일이 많은 헌병보다 편하고 대다수 승함직별에 비하면 천국이다. 다만 독도급이나 기타 군수지원함 소속으로 지게차 운전병들이 1명씩 소속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운전병으로서의 의무도 모두 수행해야 하고 훈련도 훈련대로 다 받으면서 갑판병들 작업에 추가 투입되기도 하기 때문에 운전병들의 무덤 취급. 그리고 진해 군항제 기간 한정으로 진해기지사령부해군교육사령부, 해군사관학교 소속 운전병들은 상당히 고되다. 각종 순찰당직 차량 지원과 노면청소차량 지원, 쓰레기 수거차량 지원 등등 대기멤버가 하나도 없어지도록 하드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특히 청소차량 운전병의 경우 끼니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하루종일 온 부지를 돌아다니며 청소하는 기계가 되기 일쑤다. 물론 특정 부대의 특정 시즌에만 벌어지는 현상이고, 이 기간이 지나면 재진지역 운전병이라 해도 별다른 힘든 일 없이 육상근무를 한다. 사실상 갑판+운전 이중고를 겪는 지게차 승함운전병을 제외하면, 석달열흘 바다에서 보내는 승함병들 앞에서 힘들다고 엄살부릴 수 있는 운전병은 아무도 없다.

민수차량의 퍼센티지가 높은 걸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장거리 출타 확률이 좀 높은 편. 지휘관 차량 운전병은 말할 것도 없고 각종 문서수발이나 영외지역 순찰 등 밖으로 나다닐 일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진해구에서 근무하는 운전병들의 경우 부산 갈 일이 엄청나게 많아서 창원시 지리는 물론이고 부산 지리까지도 술술 꿰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기본적으로 1만km대가 수두룩하며, 그 중에서도 비밀문서 수발을 위해 계룡시까지 갔다 오는 일부 실력 좋은 운전병들이나 고위장교 국방대학교 파견교육 등에 지원되는 TO 같은 경우 주행거리 평균 3만km대를 넘기게 된다. 이런 식으로 일부 부대 한정이긴 하지만 국직부대 운전병 제외하면 5만km를 넘게 찍을 수 있는 운전병이기도 하다.

부사관의 경우, 말 그대로 운전이 임무라서 평범한 승용차나 타이탄 트럭에서 컨테이너 트레일러, 활주로용 특수차량, 지게차, 급유차에 이르기까지 자유자재로 다루는 운전 귀신인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특히 해군의 경우 앞서 언급했던 만성적인 운전병 TO 부족으로 인해 하사 계급일 경우 병들과 함께 수송작업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이에 비해 뛰어난 운전기량을 자랑하게 된다. 여군 하사들이 남군 하사들이나 병들하고 같이 대형 지게차나 포크레인 같은 거 몰고 다니는 모습을 해군에선 어렵잖게 볼 수 있으며, 짬이 적은 하사들의 경우 부대 여건에 따라 그냥 병 취급을 받으며 근무시간 내내 빡쎄게 장비 굴리고 다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비전투 직별이라 장기/진급이 잘 안되며 직별 통폐합때마다 존폐의 위기를 겪는다. 행정, 경리나 운전직별은 직별 자체는 없애고 소수정예로 약간만 키우자는 의견이 잊을만하면 나온다.

3.3. 공군

공군에서의 운전병은 자대 기준으로 크게 비행단 운전병과 사이트 운전병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각각의 자대는 정반대의 장단점이 있다. 비행단 운전병의 경우근무(운행)가 많은 대신 운전 외적인 일(사역)을 하는 경우는 적다. 사이트 운전병은 그 반대로, 운행은 적은 대신 그만큼 사역을 피하기가 힘들다.과거에는 사이트보다는 비행단을 추천하는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반대로 사이트를 추천하는 분위기가 좀 더 강한 편이다.

주로 차량운전특기병들이 운전병 역할을 하며, 대부분은 수송대대에 속해 있다.[56] 특기에 따라선 수송대대가 아닌 다른 대대로 가는 경우도 있다.
  • 수송대대 : 일반차량운전, 특수차량운전(지게차, 견인차), 방공포차량운전
  • 공병대대[57] : 기지건설장비운전, 특수차량운전(지게차, 급유차[58])
  • 헌병대대 : 경장갑차운전, 일반차량운전
  • 장비대대 탄약중대 : 특수차량운전(지게차)
  • 보급대대 항공급유반 : 특수차량운전(급유차)
  • 대공방어대 : 방공포차량운전

방공포차량운전병이 비행단으로 자대배치를 받을 경우 수송대대가 될 수도, 대공방어대가 될 수도 있다. 포대에 가면 사실상 일반차량 특기와 차이가 없어진다.

무엇보다도 공군은 운전과 정비 특기가 분리되어 있어 육군 운전병처럼 기름치고 조일 일이 많지 않다.[59]

공군 운전병들은 고속도로를 많이 타서 그런지 전역시 20,000km를 찍는 사례도 있었다(부대에 따라 20000km는 흔한 경우도 많다. 최대 45000) 간부들은 길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은 고속도로 이름을 모두 외워야 하고, 자연스럽게 외우게 된다.[60] 이들은 제주특별자치도, 울릉도 빼고 전국을 다 돌아다닐 수 있다! 모든 사이트 다 돌아다닌 사람이나 모든 포대 다 돌아다닌 사람도 있다.

방공포차량 운전 특기를 받으면 방공 미사일을 끌고 다니는 트럭을 운전하게 된다. 대부분 방공포대로 배속된다. 호크는 딱히 전용 차량이 있는 게 아니라서 두돈반 같은 평범한 군용차를 몰게 되고, 천궁이나 패트리어트는 차량과 일체형이라서 그걸 몰게 된다. 방공포대가 전술훈련 같은 걸 하면 방공포를 끌고서 예비진지에 가서 설치한다던가, 진짜로 예비진지에 가지는 않더라도 차량에 실고 움직일 준비를 하는 훈련 같은 걸 하기 때문에 포병들이랑 같이 훈련을 한다. 교범에 따르면 견인차량 운전병이 적재 및 하역 보조작업과 케이블을 감도록 되어있다.[61] 뿐만 아니라 포병들과 사격훈련을 같이 받는 것도 흔하다. 투잡 심지어 경험자의 증언에 따르면 사격성적이 잘나와 포상휴가를 받은 적도 있다고.. 사실 그럴수밖에 없는게 방공포에 배속된 운전병들은 부대의 인원, 물자수송 외에 작전시 포병의 임무가 추가되는 터라 포병들이 전투 불능 상태일 경우 혼자라도 올라타서 사격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공군의 운전병 중에는 경장갑차 운전이라는 특기가 있는데, 이 특기를 받으면 말 그대로 장갑차를 운전하게 된다. 그리고 대한민국 공군에서 경장갑차를 운용하는 곳은 각 비행단의 헌병대대 뿐이다. 그러므로 이 특기를 받은 사람은 꼼짝없이 헌병대대 기동소대에 배치되어 헌병과 함께 생활하고 헌병과 선후임이 되고 그냥 헌병이 된다. 실제로 헌병의 특기 번호가 81110인데 경장갑차 운전병의 특기 번호는 81210이라는 것만 봐도 빼도박도 못할 헌병.

기량이 좋지 않은 운전병은 영내근무만 시키는 경우도 있다. 보통 일병급에서 기지내 난방유 공급, 이동배식 등을 시킨다. 물론 예외도 있어서 기지내 난방유 공급같은 근무의 경우 탱크로리가 극단적으로 신형이라면 병장 고정근무가 된다. 모 비행단에선 탱크로리가 8~9년 된, 라디오에어컨 둘 다 먹통인 기아 라이노 똥차 대신 라디오와 에어컨이 빵빵한 현대 메가트럭 새 차로 들어왔는데 그 즉시 병장 고정근무로 바뀌었다. 차량 유류계에서 근무하는 병사가 겸하여 뛰기도 한다. 아무래도 보급대대 POL과 친하기 때문.

특수차량운전병 중 탄약중대로 팔려가는 인원이 있는데 이 경우는 미군처럼 그냥 서류상으로만 수송병과일 뿐, 실질적으로 본인이 배속받은 대대나 중대의 주된 임무를 똑같이 따라서 생활하다가 전역한다고 보면 된다.[62] 심지어 타 운전병들과 달리 소속조차 수송대대가 아니라 장비대대다! 운전 특기면서도 일과시간에 남들과 똑같이 해당 대대 관련 정비나 노가다 업무만 줄창 하고, 남들 쉬는 시간이나 식사시간에 자기는 못 쉬고 운전하다가 전역하는 불쌍한 분들이다.

의외로 공병대대도 운전병이 존재하는데 수송대대와 더불어 가장 많은 인원을 자랑한다. 대부분 공병대대의 운전병은 기지건설장비운전병이다. 쉽게 말해 굴삭기, 로더, 롤러, 덤프, 그레이더, 도저, 빠큠 등을 운전하는 병사들이다.

보급대대에도 운전병들만 모여 있는 곳이 있다. 보급대대 유류중대 항공급유반이라 하여 특수차량운전병들 중에서도 급유차 특기병들이 배치된다. 공군 운전병들 중에서 가장 비싼 차가 있는 곳이다. 급유차 한 대에 가격이 2~3억이다.

3.4. 국방부 직할 부대

계룡대 근무지원단이나 국방부 근무지원단 등과 같은 국직부대는 상기한 육해공군의 운전병들을 한데 긁어모아 따로 부대를 구성하는데, 근무환경 자체가 일반적인 운전병과 다르다.

기본적으로 해군이나 공군 등의 패턴에 따라 민수차량의 구성비율이 매우 높으며, 육해공 모든 부대의 임무를 지원하는지라 평균 운전거리도 높은 편. 특히 계룡대 근무지원단의 경우 육해공군 본부의 모든 업무를 지원하며 영내운행과 지역운행 차량[63] 제외하고는 주차장이 텅텅 빈다. 거기다 영내택시[64] 같은 특별직 차량들이나 전국단위로 운영하는 버스 및 트럭 운전병들의 경우 운행거리가 짧을래야 짧을 수가 없다.

물론 운행거리가 길다는 건 그만큼 근무환경이 빡쎄다는 걸 의미한다. 높은 강도의 운전량과 높은 분들을 자주 모시는 환경, 각종 비밀 수발이나 해외 인사 영접 등이 자주 들어오는 부대의 구조적 문제상 실력이 나쁘면 운전대 한 번 못 잡아보고 행정직으로 도태되는 경우도 있으며, 장거리 운행의 경우 상병 초까지 아예 안 보내는 경우도 발생한다. 따라서 계근단 수송대대 배치를 받고 운전경력이 얼마나 되었냐고 질문했을때 1년 미만은 그냥 무경력 취급을 할 정도로 기량이 아주 좋아야 한다. 물론 그만큼 일이 많고 일일이 선탑자가 다 탈 수 있는 환경이 아니어서 뺑끼칠 확률이 많은 것도 사실이나, 정말 어지간하면 그러지 말자. 충청도나 대전에 사는 운전병 출신 예비군들이 계룡대로 동원예비군 가서 괜히 현역 운전병하고 말을 안 트는 게 아니다.[65]

정비병이 따로 있고 운전병은 그냥 운전만 하는 점에 있어서는 육군의 스타일을 일방적으로 따르고 있으며, 그 때문에 해군이나 공군 출신 운전병이라 해도 일선부대 운전병과 달리 정비를 배울 틈이 없다는 게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잡기술을 포기하고 운행거리를 얻는 곳

3.5. 의무경찰

대형운전, 차량정비 등의 특기요원으로 지원하면 된다. 보통 경찰버스를 운전한다. 주특기는 보병이지만 운전병(운전경/운전요원) 복무 근거를 병무청에 제출하면 주특기가 수송으로 바뀌고 운전경력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수정바람.

3.6. 사회복무요원

시설에 따라 스타렉스, 카니발 같은 승합차를 운전하는 업무를 부여하기도 한다. 이 경우 병무청에 신고된 차량만 운전이 가능하고 소집해제후 군 운전경력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4. 운전병의 일과

상기했듯이 부대에 따라, 어떤 운전병이냐에 따라 케바케가 극심하므로 아래 내용은 참고로만 알아두자. 아래와 180도 다른 일과를 보내는 운전병들도 많고, 혹은 기본적으로는 아래의 일과를 따르지만 따르지 않는 날이 더 많은 경우도 있다. 운행이 많은 운전병이 되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확실히 다이내믹한 군생활을 보낼 수 있다.

4.1. 일반적인 경우

매일 아침 수송부에 집합한 후 차량아침점호를 실시한다. 그날 운행계획이 잡힌 차량위주로 운행에 차질이 없는지 여러가지 점검을 실시한다. 이때 점검하는 사항은 크게 1. 타이어 및 연료탱크 2. 엔진부분 3. 축전지 4. 엔진 시동으로 나뉜다. 지겹다 이후 운행이 잡힌 차량들이 수송부를 떠나고 나면 남은 운전병과 정비병들은 계획정비 (2주에 1회 실시하는 주간정비, 1개월 단위로 실시하는 월간정비, 6개월 단위로 실시하는 반년정비)를 한다.

2014년 제도변경으로 일부 부대에서는 주간정비가 전면 폐지되었고 3개월에 한번하는 월간 정비, 6개월에 한번 하는 반년정비만 실시되고 있다. (민수 차량은 km에 따라 정비.) 일부 인원들은 수송관의 지시로 수리부속창고의 재산대장과 실보유 상태가 맞는지 점검하거나 본부(중)대에서 요청해온 작업을 위해 막사로 두서너명이 보내지기도 하고 배차가 없는 선임들은 신병들을 대상으로 운전교육을 시키기도 한다. 정비할 차량이 있으면 정비병과 함께 정비를 도울 때가 많은데, 배차가 나지 않는 신참 운전병이 주로 해당된다. 종종 군번이 꼬인 운전병은 정비병보다 차량 정비를 잘하는 경우도 생긴다 오후에도 비슷하며 16~17시 사이 운행을 나갔던 차량들이 복귀하면 세차를 실시하고 막사로 복귀한다. 물론 이 일과 외 에도 군인이니 당연히 작업을 한다.

단 장군 및 제독 차량 운전병이나, 1호차 운전병, 간부통근버스 운전병들은 위와 전혀 다른 일과를 수행한다.

4.1.1. 특수한 경우

지휘관 차량 운전병의 경우, 지휘관의 일정이 운전병의 일정 그 자체다. 지휘관의 성향에 따라 출퇴근이 일과 시간 딱딱 맞춰 놀고먹는 꿀보직이 될 수도 있고 기상부터 취침까지 남들 눈에 도무지 보이지 않는 유령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도 있다.

평일에는 아침점호를 생략하고 일찍 씻고 나가 지휘관 관사에 차량을 대기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각종 회의 일정, 식사, 영내순찰 등 지휘관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게 되고 지휘관의 용무가 끝날 때까지 대기하다가 지휘관이 나오면 다시 사무실로 복귀한다. 일정이 없는 시간에는 지휘관의 심부름[66]이나 차량 세차 및 관리를 한다. 세차라고 해서 다른 차량 닦듯 물 뿌리고 솔질 몇 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왁스칠은 기본이고[67] 타이어, 휠까지 번쩍번쩍 광이 나게 닦는다. 실내 역시 먼지 털고 플라스틱 트림 닦고... 행여 뭐 하나 묻었을까 수시로 확인하고 닦는 일의 연속이다. 육군본부나 사령부 같은 곳에서 대령급 이상 지휘관 회의라도 열리게 되면 전국 각지의 1호차들이 모여서 세차 경쟁을 하는 병림픽도 볼 수 있다(...). 지휘관 없이 운행하던 도중 사병은 물론이고 부사관, 장교에게까지 경례 받는건 소소한 재미. 퇴근 시간은 지휘관이 관사로 복귀하는 시간이고 영외 회식이라도 있는 날에는 퇴근 시간은 안드로메다로 간다. 새벽에 나가서 새벽에 복귀하는 경우도 있다!

주말 또는 휴일[68]에는 주로 체력 단련을 위한 운행이 있다.[69] 골프장에 지휘관을 내려드린 후 끝난 후에 다시 모시고 같이 운동을 한 동반자들과 뒷풀이 후 부대복귀하는 식의 일정이지만 골프가 금방 끝나는 운동도 아니고 뒷풀이 하면 식사만 하고 끝나지 않으니 부대로 복귀하는 시간은 가늠하기 어렵다. 하절기에는 해가 빨리 뜨므로 티오프 시간이 06시 30분가량부터 시작되기도 하는데 이걸 준비하려면 운전병은 두 시간 전에는 일어나야 하니... 대신 일찍 나간 만큼 일찍 끝나서 해가 떠 있을때 부대 복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반대로 점심 때 쯤에나 티오프 한다면 취침 시간 전에 들어올 수 있을지를 걱정해야 한다.

가끔은 지휘관의 개인 일정에 동행하는 경우도 있다. 아주 멀리멀리 운전을 해서 가야 할 때. 더욱 특수한 경우로 지휘관의 보직 이동에 운전병도 따라가는 경우도 있다. 익숙했던 부대를 떠나 졸지에 파견...

당연한 말이지만 훈련? 작업? 경계근무? 그딴 거 없다. 언제 지휘관이 소환할지 모르는데 그런 걸 시킬 수 있을 리가. 오로지 지휘관 성향에 따라 천국이 될 수도, 지옥이 될 수도 있는 것이 1호차 운전병의 운명이다. 그러나 대체로는 운전병들에게 1호차 하겠냐고 물으면 대개 70~80% 이상은 하겠다고 할 것이다.

버스 운전도 그렇다. 버스(중형, 대형)는 기본적으로 아주 유틸성이 좋은 차량중 하나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훈련시 간부수송부터 시작해서, 여러 세미나 참석용, 전령운행시 신병수송, 타부대 지원, 종교행사, 심지어 봉사활동까지!! 쓰임새가 아주 많다, 이런 특성 때문에 위에서 서술한 운전병의 표준일과가 성립안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오전 5시 운행시작 다음날 오전 1시 운행끝인적도 있었다
포터 등 일반차량이 많은 부대도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는데 위에서 말한대로 영외를 많이돌아서 근무가 비정기적이기 때문이다

5. 기타

육군에선 소총수 다음으로 제일 숫자가 많은 보직이라고 한다. 소총수 없는 부대는 있어도 운전병 없는 부대는 없다! 아예 해병대에서는 병력 숫자만 해병대 총원의 11.6%를 차지한다.

수송교육연대로에서 운전을 못 하는 교육생을 갈굴 때 레퍼토리로 너 그렇게 하다 자대 가서 정비병 따까리 할래?가 있는데.. 실제로 수많은 운전병들이 자신의 의사와 운전 실력과는 상관없이 정비병 따까리로 군생활을 마감한다 이는 실제 행정적으로 운영되는 차량의 수보다 전시편제로 들어가있는 차량과 운전병의 숫자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
이러한 예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한 예가 주호민의 군대만화 이다. 주호민은 정상적으로 수송교육연대를 가고 운전병으로 자대를 들어갔지만, 작중에 운전하는 내용은 정말 눈꼽만큼밖에 안나온다.. 문제는 이런게 희귀한 케이스가 아니라서, 보직은 운전병이나 군생활 내내 배차실에서 행정업무를 하거나, PX병을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숫자가 많기도 하고 못 가는 부대가 없기에 그만큼 부대빨을 많이 받는 보직이기도 하다. 제일 숫자가 많은 보병이 그래도 한해의 받아야 할 훈련의 양이 대개 정해져 있는데 비해 운전병은 그런거 없기에.. 운전병으로 전역한 사람 앞에두고 "꿀빨다 왔네?"라고 했을 때 반응이 각각 다른 것은 이 때문이다.
"운전병은 사람 목숨과 직결된 일을 하므로 군기가 세다"는 말이 있는데, 말 그대로 흔한 쌍팔년도식 '자기 군생활이 가장 힘든 법' 부류의 속설일 뿐이다. 생각해 보라, 군대에 사람 목숨과 관련없는 보직이 얼마나 되는가? 보병, 공병, 포병, 기갑, 조리, 의무[70] 등 대부분의 병과에 저런 속설은 다 있으며, 정말 목숨과 상관없는 비전투병과들도 별의별 핑계로 똥군기 잡는 일은 허다하다. 과거에 똥군기가 심했던 것은 병과무관이며, 오늘날에도 부대에 따라 똥군기나 내무부조리의 여부는 케바케다.

부대에 차량이나 운행에 비해 운전병이 많을수록 똥군기가 많을 확률은 높다. 저말인즉슨 배차가 난 고참 운전병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운전병이 잉여인간이라는 뜻이고, 즉 쓸데없는 걸로 갈굴 시간(…)이나 작업에 동원될 확률이 높기 때문. 실제로 모 국직 보급지원대대의 경우 본부중대/수송중대/정비중대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병영부조리나 똥군기가 가장 적은 것은 가장 바쁜 본부중대, 가장 많은 것은 가장 한가한 수송중대였다. 반대로 말하자면 운전병의 수가 적고 배차가 많을수록 오히려 생활이 편해지는 경향이 있다.

주특기 및 군 운전경력이 기재된 경력확인용 병적증명서를 보험사에 제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다만 경력은 연 단위로 계산되므로 1년 11개월도 1년으로 계산되며 입대일부터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주특기를 부여받은 날로부터 전역일까지 계산한다.

15톤 트럭(K-91x 계열 트럭)이나 트레일러, 레카, 트랙터, 포크레인, 지게차 등... 매우 고도의 스킬이 필요한 차량은 단순 운전업무도 부사관 혹은 대한민국 군무원들이 맡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호칭이 "운전"으로 바뀐다. 참고로 15톤 트럭은 장갑차를 운용하는 부대에서 구난전차를 대신해서 쓰일 만큼 대단한 녀석이라서 함부로 운전병들한테 맡기면 안 된다. 여러모로 큰 차라서 혹시 사고라도 나면 대참사가 될 수도 있고, 수리비도 어마어마하게 나오니까 말이다.

연대 또는 여단급 이상 전술훈련이 끝나면, 사후평가를 하게 되는데, 군단장 또는 사단장 이하 지휘관들이 모두 모인다. 그래서 각 대대, 연대또는 여단, 사단 레토나 운전병들이 모두 모이게 되고, 오와 열을 맞춰 주차해놓은 레토나들을 보게 된다. 이 때, 운전병들끼리, 누구의 레토나가 제일 광나게 닦아놓은지 자랑하기도 한다. 보통 별 달린(준장 이상) 레토나가 제일 반짝인다.

손이나 발에 운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부상을 입는 순간 운전병은 부상이 다 완치될 때까지 보직을 사실상 잃는다. 수송관이 몹시 싫어하는 질병이 바로 손목 부상과 발목 부상이다. 당연하지만 전투력 손실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운전병이 별로 없는 부대는 적지않은 타격을 입게 된다.

만약, 운전병이 외박이나 휴가 나가서 어디서든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일반 면허와 군 면허가 동시에 날아가며 군사재판을 통해 벌금형 이상의 형이 선고되며 영창 징계까지 받고,[71] 휴가도 날아가고, 운전 보직에서 짤리고 관심병사 전용 보직으로 들어가게 된다. 강제전역 처분을 당할 수도 있는데 재입대는 불가능하며, 평생 군대에서 사고치고 잘렸다는 딱지가 붙게 된다. 간부, 고참, 후임이 위 아 더 월드가 되어 가하는 왕따, 가혹행위 등은 보너스 조심하자!

무료로 1종 대형을 따내는 방법도 있는데 자신이 소형,중형이라면 수송교육연대에서 대형 면허를 취득 후 A급 기량 상태에서 6개월 이상 일정 거리를 무사고로 주파하면 전역 후 면허시험장에서 적성검사만 받고 1종 대형 면허로 갱신할 수 있다. 혹시나 모를 시험 탈락 확률을 대비하고 시험 응시비가 절약되는 셈. 물론 대형 면허 소지자는 시험을 또 칠 필요도 없이 A급을 만들고 6개월 이상 운전만 하면 된다. 게다가 물론 규정대로라면 11.5톤 이상 트럭 혹은 몇명 이상 탑승한 버스를 몰은 주파거리만 인정이 되지만, 자신이 배차계원이나 수송관과 극도로 나쁘지 않은 이상 전역할 때 알아서 가라를 쳐서 1종 대형을 딸 수 있게 운전자력기록부를 만들어준다. 당연하지만 군에서 11.5톤 이상 트럭과 모든 크기의 버스는 대형 차량 운전병만 몰 수 있으므로 대형 면허까지는 필수적으로 따놔야 한다. A급 기량 상태로 6개월이 안된 채 전역을 해도 역시 가라를 통해 조작이 가능하다. 대형 면허를 따기 전에 소형,중형 면허 상태로 A급을 만들고 대형 면허를 땄다면 골치 아프게 생각하지 말고 대형 면허 취득 후 6개월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결론은 전역 전에 대형 면허와 A급만 만들자. 군 면허 시험에서 평행주차와 기어 변속 구간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이론적인 난이도는 사회에서 치는 1종 대형 면허시험보다 쉬운 점을 생각해보자.

만약 본인이 헌병 수사과 쪽 운전병으로 보직을 받게 된다면 시체 볼 일이 꽤 있으니 주의 하는 것이 좋다. 매년 군 내 사건사고로 사망자만 120명 내외로 집계된다. 국직부대 수사과 운전병으로 가게 된다면 꽤 많은 사건 현장으로 가게된다.


[1] 쉽게 말해 예를 들어 경력 1년이면 -15%, 2년이면 -23%, 3년이면 -27%... 식으로 비록 경력이 길어질수록 할인이 커지긴 하지만 그 차이는 줄어든다는 말이다. 이는 당연한 것이, 운전경력이 없는 사람과 1년이라도 해본 사람의 차이는 어마어마하겠지만 1년과 2년의 차이는 그만큼 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단 저 수치는 예시이며 본인의 나이나 보험사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개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2] 지게차, 견인차, 굴삭기, 트레일러, 장갑차 등 특수면허가 필요한 차량 및 건설기계들.[3] 이론적으로는 그렇지만 실제로는 소형운전병이 마이티를 모는 일은 흔치 않다. 중·대형운전병도 많은데 굳이 소형에게 마이티를 줄 이유가 없기 때문.[4] 다만 둘의 실력이 비슷하다면 웬만해선 소형에게 1호차를 주는 것이 보통이다. 더 큰 차량도 운전할 수 있는 중형이 1호차를 담당하는 것은 낭비고, 반대로 소형에겐 1호차라도 안 주면 운전할 차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1호차는 단순히 운전 실력 뿐 아니라 지휘관과의 궁합도 잘 맞아야 한다.[5] 예를 들어 2014년 제2수송교육단 중형차량반 모 기수는 40%가 수방사 선발자원이었다. 즉 운전실력과 무관하게 중형으로 배정되었다는 뜻. 오히려 해당 기수는 평균연령이 25~26세라 수년 이상의 운전경력을 가진 중형운전병이 득실득실했다. 해당 기수 절반 가까이가 자대에서 1호차 운전병이 되거나 대형면허를 취득해 버스운전병이 되었다 카더라.[6] 부대 내에 자체적으로 운행하는 영내 셔틀버스가 존재한다.[7] 급유차, 지게차, 견인차. 셋 중 무엇을 운전할지는 특기학교(후반기교육) 때 1,2,3지망을 써서 제출하면 성적순으로 커트한다. 참고로 여기서의 견인차는 렉카차가 아니라 '항공기 견인차'이다. 급유차의 경우 운이 좋으면 보급대대 항공급유반이 아닌 공병대대 소방중대 소속이 되어 소방차 운전병이 될 수도 있다.[8] 두돈반 뒤에 빵포 발사대가 달려있다.[9] 기지건설장비운전 특기로 가면 시설특기(공병)이 되고, 경장갑차운전 특기로 가면 헌병이 되기 때문.[10] 엄청 수준 높은 건 아니고 중학교 수준이긴 하지만[11] 특기학교에서 대형차를 배웠던 운전병이 자대에서는 경차만 주구장창 몰게 되거나, 반대로 승용차밖에 배운 적이 없는 운전병을 자대에서 교육시켜서 군면허를 취득시킨 뒤 대형트럭이나 버스를 몰게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생긴다.[12] 모 군단에선 군단장이 아예 본인의 운전병을 포함한 모든 운전병들을 유격으로 굴리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그리고 모 부대의 대대장은 아예 본인 운전병을 혹한기 훈련에 참가시키고 1호차는 발목 부상으로 훈련 불참 처리된 다른 운전병에게 운전하라고 했다. 아니 발목 부상이라며?! X군단 직할대 모 중대 1호차 운전병이었던 본 위키러는 발목 인대파열이었으나 앞으로 까딱이는 것엔 문제가 없어서 전방 훈련지원에 다 나갔었다..[13] 이를테면 하루 일과가 이런 식이었다. 이른 아침: 버스로 간부 출근 운행 / 오전: 승합차로 병력수송 / 오후: 승용차로 간부 행정업무 / 저녁: 버스로 간부 퇴근 운행.[14] 혼, 대쉬보드, 전자장치 이상유무, 타이어 공기압 체크, 본네트 열고 엔진오일,브레이크오일,파워오일,냉각수,워셔액 체크 정도. 워셔액은 부대에 따라 안넣는 부대도 있다. 물론 매일 운행 가기전에 클러치나 브레이크 핸들유격 등의 기본정비도 하지만 이건 정비병의 몫이다[15] 당연하지만 일반 군용차량의 경우엔 정비병들과 몇몇 운전병, 심각한 경우엔 정비관이나 수송관까지 총 출동하여 뜯어고친다.[16] 화물(?)들이 알아서 타고 내린다는 점만 해도 큰 메리트로 볼 수 있다. 보통 화물트럭의 경우 싣는 화물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은 경우 화물들을 운전병 + 선탑 간부 둘이 다 싣는 경우가 꽤 있다. 물론 좀 착한 간부나 도와주고 아닌 경우는 얄짤없이 혼자 해야 된다. 좀 큰 트럭일경우 불쌍해서라도 도와 주지만 두돈반같이 애매하게 큰 경우는.. 그저 지못미.[17] 마지막날 훈련소-자대 배치 받을때 알려 주는데, 남들 자대 불러주는 자리에 후반기 교육 받는곳 이름이 들어가기 때문에 정말로 "수송교육연대로가 뭐하는 부대야? 그런거 전혀 못들어 봤는데? 힘든덴가?" 라고 묻는 사람이 나온다.[18] 정확히는 수송교육연대로 가는 인원들은 원래 수송교육연대의 인적자원이고, 수송교육연대 측에서는 자기네 인적자원을 수송교육연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못시키니 육군훈련소나 사단신교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위탁하는것. 반대로 운전병 인적자원들이 사단신교대 인적자원이였으면 사단신교대에서 5주 군사훈련 후 수송교육연대로 파견가서 교육 받은후 다시 사단으로 복귀해야 맞는거다. 그래서 일부 사단신교대가 자기네 사단 자원이 아니라고 수료후 수송교육연대로 가는 훈련병을 대놓고 차별하는 경우도 존재한다.[19] 자대 가자마자 '*** 이병님' 소리만 들을뿐, 나머진 좋을것 하나 없다. 후임이 자대에 온지 길면 3~4주가 지난 상태기 때문에, 대기상태인 운전병 선임이 오히려 후임같은 처지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자대에 먼저 온 후임병에게 "내가 먼저 왔는데..."라고 보이지 않으려면 정말 더 노력해야 한다.[20] 이걸 확인 할수 있는 방법도, 하려고도 하지 않기에 소형으로 배정받고 싶으면 운전경력 6개월, 주행거리 2~3만km 이상으로 적으면 된다. 다만 수동변속기차량을 운전해 봤거나 자신 있을 경우에만 하자. 조교가 동승해서 기량을 판단하는데 시동 꺼먹기라도 하면 광탈... 경력보단 실력이 중요하다.[21] 독립포대에 레토나 보급이 우선 순위이고, 대대와 붙어 있는 곡사포대는 레토나 보급 우선 순위도 밀린다.[22] 대대 수송부 정비병 티오가 3명 정도인데, 티오가 꽉차면 정비병 1명을 독립포대로 단기간 파견 보내 정비를 담당하게 하는 부대도 있다.[23] 포차가 일반 운행으로 사용하기엔 워낙 크기 때문에 포차를 일반운행으로는 안 쓴다. 레토나가 있으면 그걸 일반운행으로 사용하고, 레토나가 없으면 대대에서 빌려온 닷지를 일반운행으로 쓴다.[24] 겨울철에는 시동거는데만 1시간씩 잡아먹기도한다. 5톤덤프의 경우 재생을 거친 연식이 오래된 차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연료펌프에 공기가 조금만 차도 공기빼기를 하지 않으면 시동을 거는데 매우 애를 먹고 배터리도 틈만 나면 방전돼서 점프선은 그냥 패시브로 들고다녀야 할 정도다.[25] 이마저도 전입온지 얼마 안됐거나 규모가 큰 훈련이 아닌이상 말짱 꽝이다. 특히 전투중대에 속한 운전병들은 배차가 없을경우 99.9% 공병들과 같이 훈련해야한다.[26] 수틀려서 배차 안내준다고 땡깡 부리면 하루면 할 일을 인원 동원해서 한 달을 해야하기 때문에...[27] 좀 심하면 일단 운전병들 따로 복귀시키는 경우도 있다. 어차피 그 부대에서 그 차량 쓸 수도 없고, 써서도 안되기 때문에 배째라는거지.[28] 특이한 경우이지만, 독립중대 소속으로 배치된 경우에 이런 일상을 익숙하게 겪을 수가 있다. 배차받은 차량이 카고 트럭인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주특기부터 다르니) 같은 중대원끼리는 고초를 이해하지 못 한다.(보편적인 군대 내에서 운전병의 이미지가 뭐 그렇지) 오히려 비슷한 처지인 타 독립중대 운전병들과 더 마음 편하게 친해진다. 파견으로 온 경우는 운전병이 직접 작업에 참여할 확률이 극히 낮아 그나마 낫다.[29] 식당과의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이미 먹고 간 것이라고) 착오가 있었거나, 취침시간 이후에도 끝나지 않는 경우 취사병의 취침을 위해(식당을 치워야 과업이 끝나니까) 짬시키기도 한다. 이때는 증식용인 컵라면 등으로 어떻게든 배는 채워주긴 한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해결받지 못 한다면, (타이밍이 좋다면) P.X에서 자비로 배를 채워야 하기도 한다. 이 경우 본 부대 수송관한테 보고하면 재밌는 도그파이트를 볼 수 있다.[30] 예외적으로 중대 내 수송부 인원이 20명 남짓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대대 운전병만으로 70명을 찍는 위엄을 보여준다. 정비병까지 합한다면 차라리 수송중대를 만드는 것이 나을 정도.[31] 1호차 한대 / 당직대기 한대 / 영선반 두대[32] 연대 예하 대대로 운행으로 인한 파견(특히 대대 5분대기조 운전병)간 운전병은 땡보다. AMB 운전병으로 파견을 간 경우에는 너무 할 게 없어서 심심해 죽으려고 한다. 수송대에 남아있는 인원이 힘들 뿐.[33] 모연대 수송대가 맡은 민통선 경비를 수송대 옆에 위치한 한 포병포대한테 넘겨서 그 포대는 한 중턱에서 근무지인 민통선까지 내려간다고 고생을 하기도 한다.[34] 기본 20kg~40kg. 재수없으면 봉지가 터져서 화물칸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박스안에 들어있는데 김치박스를 못가져가게 해서 더럽게 무거운 김치봉지를 꺼내서 따로 실어야 한다. 또 소초에 도착해도 따로 덜어내가기 때문에 시간소모도 심하다.[35] 거대한 아이스박스만 4개다. 이것만해도 1층 면적을 4/6, 위아래 면적 1/3을 차지한다[36] 보통 부식차량 선탑은 가장 짬이 낮거나 일을 못하거나 할 일이 없는 간부가 온다. 즉, 일을 제대로 하는 간부는 드물다.[37] 소초 병사들이 두부가 터져있다, kg수가 모자라다 등의 항의를 할 경우도 있는데, 대충 초행길로 왔다, 원래 수령 때부터 이랬다 식으로 둘러대고 튀어주자. 선탑 간부가 넉살과 인맥이 있으면 적당히 넘어갈 수도 있다.[38] 경우에 따라 GP부식은 케이블카로 전해주기 때문에 보통 산 정상에 있는 케이블카가 있는곳까지 가야하는 경우도 있다. 여담이지만 이런 곳은 경치가 끝내준다.[39] 한 차로 3군데 돌면 작은 소초인데 배식량이 적어서 얻어먹기 미안해진다[40] 부식고 순서가 느릴수록 시간이 늦어진다.[41] 보통 100개가 넘는다.[42] 라고 해봤자 코란도 아니면 스타렉스,카니발 화물밴이나 버스,트럭같은거다.그래도 닷지랑 두돈반 아닌게 어디냐.[43] 통합수송부라면 본부대 수송부, 통신대 수송부로 나뉘게 되고 자연스레 1, 2 수송부로 나뉘는 것과 같은 개념. 소속이 숫자로만 바뀌는 셈[44] 배차계원도 주특기는 운전병이다. 다만 운전실력이 좋질 못하거나 건강문제 때문에 배차계를 하는 경우가 많다. 유류계원은 대형차량 운전병을 시키는 경우가 있어서 유류계원 만큼은 실력이 좋은 편이다.[45] 사실 생지부에 가라로 적고 오는 운전병이 대부분(...)[46] 사단 사령부 이상의 위병소 근무는 경비소대가 담당하는지라 운전병이 담당하는 위병소는 당연히 야간 근무다.[47] 보통 예하부대[48] 대형 버스 운전병은 빠진다![49] 화물적재함의 모양은 둘째치고 장거리 탄약 수송을 할때 극악의 연비를 자랑하는 군용차는 말 그대로 기름낭비이기 때문이다. 또한 장거리 주행시 고속도로를 타도 화물을 실은 상태에서 최고 제한속도의 3분의 2도 못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당연히 속도도 더 잘나오고 연비도 더 좋은 상용차량을 쓴다.[50] 운전병 뿐만 아니라 다른 특기를 가진 병사들도 인원수가 극히 적은 편인데 이유인 즉 탄약창후방 기행부대라는 이유만으로 병력감축 대상 1순위 부대로 선정된 듯 하다.[51] 물론 다른 부대들도 저런 경우가 꽤나 많다.[52] 참고로 해상병 600기 이전에는 전투수영 훈련시 25m 기초수영과 이함훈련만 받았기 때문에 승함/비승함 차이가 컸지만, 600기 이후로는 이함훈련만 제외되고 나머지는 다 같이 받기 때문에 차이가 줄어들었다.[53] 일선 운전부사관의 증언에 따르면 최소 600기부터는 다시 종래의 서식 차별화로 되돌아간 것으로 보인다.[54] 특수전 전단에 재수없게 일반운전병이 들어갈 경우가 대표적인 케이스. 만성적인 훈련지원과 잦은 출장에 시달리고, 대형차량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일반운전병이 쓸모가 없다. 그 밖에도 진해기지사령부 소속 운전병들의 경우 각종 의전 지원 및 진해 군항제 대비 장비지원 때문에 일반운전을 대형운전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경우가 많다.[55] 운전병 개개인의 명의로 배당되는 장비정비목록이 따로 있어서 매달 책임점검 대상이 된다.[56] 운전병이 아니더라도 해당 부서에서 작전 지원 등을 위해 수송대대에서 주관하는 군용 운전 면허시험을 통과하여 운전병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헌병대대 무장순찰차 운전병(헌병 특기)과 화생방지원대의 제독차 운전병(화학 특기). 후자는 아예 특기학교에서부터 운전교육 다 받는다. 물론 사이트로 가는 화학병은 제외.[57] 2019년 7월부로 시설대대에서 공병대대로 이름이 바뀌었다.[58] 소방중대 소방차 운전병[59] 공군 운전병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공군 수송이야기를 참고하자.[60] 운전병에게 아예 지도를 나눠 주고 외우게 하기도 한다.[61] 현재는운전병은 운전만 한다.[62] 미군 무장, 탄약정비대대 운전병은 수송병과가 아닌 무장탄약 병과다.[63] 해군이나 공군에서 분류하는 민수차량 타입인데, 내구연한이 1~2년 남았거나 다음해 폐차 대상인 20만km 근처의 차량들을 구별하여 영내에서만 굴린다.[64] 계룡대에만 존재하는 차량으로, 일반적인 배차지원 차량과 다르게 배차실로 직접통화를 넣어 근무시간 내 상시배치가 가능하도록 한 일종의 콜택시이다. 운용범위는 계룡대 영내로 한정이지만, 그 안에서는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65] 이전 버전에서는 계룡대 버스 운전병 출신 위키러가 자신이 어떻게 뺑끼를 치고 다녔는지 비교적 소상하게 적어 놓았는데, 예전 계룡대 근무환경과 비교해 봐도 감히 상상도 못 할 수준으로 엉망진창이었다. 불법을 조장하는 부분이므로 삭제.[66] 장군의 경우 부관도 있고 당번병도 있어서 운전병이 할 일이 줄어들지만 대령급 지휘관에 당번병도 없다면... 모든 일을 혼자 다 해야한다. 심지어 전화받고 커피 타는것까지![67] 검은색이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하면 대번에 티가 난다.[68] 공휴일 특성상 골프장 운영을 하지 않는 날이 있다. 예를 들면, 현충일.[69] 골프장이 영외에 있는 부대 기준으로 작성한다. 영내에 있는 부대의 내용은 추가바람[70] 당장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만 보아도.[71] 영창이 아니라 장호원을 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