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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4927C><colcolor=#FFFFFF> 김주혁 金柱赫[훈음] | Kim Joo-Hyuk | |
출생 | 1972년 10월 3일 |
서울특별시 성동구 청담동[2] | |
사망 | 2017년 10월 30일 (향년 45세) |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병원[사인] | |
장지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815-8[4]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본관 | 경주 김씨 (慶州 金氏)[5] |
신체 | 180cm, 74kg, 275mm, A형[6] |
가족 | 아버지 김무생(1940년~2005년) 어머니 김의숙(1947년~2015년) 형 김주현(1970년생)[7] |
학력 | 서울언북국민학교 (졸업) 언주중학교 (졸업) 영동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 91 / 학사)[8] |
종교 | 무종교[9] |
병역 |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 전역[10] |
소속사 | 나무엑터스[11] |
데뷔 |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 |
별명 | 구탱이형[12], 한국의 휴 그랜트[13], 빵형[14], 쮸야 |
링크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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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주혁의 사망이 연예계를 넘어 사회적 슬픔으로 확산된 것은 생전 그가 보여준 진심과 따스함을 대변한다. 많은 것을 남기고 떠난 그에게 감히 ‘국민 친구’라는 애칭을 선사하고 싶다.
대중문화 평론가 한정근 #
대한민국의 배우.대중문화 평론가 한정근 #
원로 배우인 김무생의 차남이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연극을 하다가, 1997년 오지희 감독의 영화 《도시비화》로 데뷔하였다. 중견배우의 2세로서 아버지에 가려지지 않고 오직 자신의 연기만으로 성공한 드문 케이스[15] 중 한 명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여러 장르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예능 1박 2일 시즌 3에도 출연해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며 대중에게 ‘구탱이형’이라는 별명도 얻는 등 대중적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그러던 2017년 10월 30일, 한창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가고 있었을 때, 안타까운 교통사고를 당해 향년 4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 생애
학창 시절 수의사가 꿈인 이과생이었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배우로 진로를 바꿨다. 아버지 김무생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고,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불현듯 연기가 하고 싶었다고 했었다.# 1997년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극단 '표현과 상상'에서 활동하다가 1998년 SBS 공채 8기 탤런트로 데뷔하였다.[16] 배우의 길에 대한 아버지의 반대가 심해 갈등을 겪기도 했으나, 이후에는 아버지에게도 인정받고 당당히 연기생활을 이어가게 됐다.그리고 아버지와 CF를 찍었는데,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자가 함께 찍은 작품이 되었다.[17] 그 후 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이다.[18]
아버지인 김무생과 함께 출연한 서울 탱고나 흐린날에 쓴 편지등 드라마 단역으로 출발해 카이스트에서 명환 역할을 맡았고 SBS와의 계약이 끝난 후 MBC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1년에는 세이예스로 영화 데뷔를 했고 YMCA 야구단에서는 독립투사, 라이벌에서는 재벌 2세, 흐르는 강물처럼에서는 백수 등등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
2003년 싱글즈, 2004년 타이틀롤을 맡은 홍반장 등으로 유명세를 탄 뒤 2005년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 드라마로 해외에도 인지도를 쌓았고 이를 토대로 2009년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었다. 또한 제4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크게 발돋움했다. 이후 청연, 사랑따윈 필요 없어 등의 영화에 계속 출연했고 2008년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 아내가 결혼했다로 제29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영화에서 보여준 달달한 커플 연기로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다.
이로 인해, 휴 그랜트와 같이 차분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지닌 배우였으며, 1박 2일에서도 본인과 닮은 면이 꽤나 있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2010년 춘향전의 스토리를 비튼 영화 방자전에서 식스팩과 남자다움을 강조하며 그 전작들과 다른 터프함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2011년에는 적과의 동침, 투혼, 커플즈 등 세 편의 영화를 연달아 찍으며 다작 행보를 처음으로 시도했고, 단 흥행은 아쉬운 결과가 나타났다. 투혼에서는 선동열이 직접 코치를 해주기도 했었다.
2008년 떼루아를 제외하면 프라하의 연인 이후 계속 영화에 주력했지만, 2012년에 브라운관으로 활동을 재개하면서 방영 회차가 많은 사극 두 편을 연달아 했다. 먼저 아버지의 히트작 용의 눈물을 쓴 이환경 작가의 무신에 나왔다. 여기서 김주혁은 고려의 무신 김준 역을 맡았다. 2013년엔 구암 허준에 허준 역으로 출연했다. 공전의 히트작 허준의 리메이크로 최완규 작가가 허준에 이어 이 드라마도 집필했다. 재미있는 것은 아버지 김무생도 1975년 MBC 드라마 집념에서 허준 역을 맡았다는 것이다. 김주혁은 원래 무신 이후 사극으로 체력적, 정신적으로 지쳐 사극을 하지 않으려 했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출연한 허준이 리메이크 되어 캐스팅 제의 받자 운명이라 생각해 출연하게 되었다고 한다.[19]
2013년부터 해피 선데이 1박 2일 시즌 3의 고정출연이 확정되어 2년간 활약해[20] 대중적 호감도와 친근감을 쌓았다. 이 기간 중 뷰티 인사이드에 우진 역을 맡거나 응답하라 1988에서 박보검이 맡은 최택의 중년 시절을 맡아 이미연과 부부 연기를 했다. 배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1박 2일의 출연을 종료했지만 김주혁은 예능을 한 것이 연기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스스로를 내려놓을 수 있고 스스로를 화면에서 적나라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도 예능 출연을 권한다고 한다. #
1박 2일 출연 종료 후 첫 스크린 활동 재개작[21][22]으로 좋아해줘를 선보였고 착한 오지라퍼이면서 츤데레이기도 한 정성찬 역할을 맡았다. 영화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지만 파트너 최지우와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고 편안하고 서글서글한 캐릭터를 살리면서 연기적으로 긍정적 평을 받았다. 실제로 유아인 보러갔다가 김주혁한테 영업당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2015년에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 출연하여 우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김주혁이 보여준 짧지만 담담한 이별연기는 관객들의 호평을 받는데 충분했다. 여담으로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로 그는 촬영 시간이 짧아서라고 답했으며 만나자마자 이별 연기를 해서 당황했다고 한다. 그리고 상대역인 한효주를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왜 이별할 수밖에 없는지 바로 납득했다고 한다.
2016년 5월 개봉한 비밀은 없다에서도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였지만 김주혁의 감정을 억누르는 연기는 영화의 단점을 상회할 정도. 딸의 실종과 자신의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라 상당한 감정몰입이 필요하고 절제가 필요한, 쉽지 않은 캐릭터임에도 너무나도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23] 11월에는 홍상수 감독의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이 개봉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유영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렇게 2016년 한 해 동안 무려 세 작품을 선보이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키워냈다.
이후에도 다작의 행보를 이어갔다. 일본 이와이 슌지 감독이 연출, 공동 주연인 배두나와 장옥의 편지라는 단편영화에 출연했고, 온도의 기억이란 독립 단편영화도 찍었다.[24][25] 장옥의 편지에서 김주혁은 생활연기의 끝을 보여준다. 1월 18일에 개봉한 공조에서 악역 연기를 펼쳤다. 영화 자체는 완성도가 떨어졌지만 김주혁의 인상깊은 연기가 화제가 됐다. 영화가 끝나고 김주혁의 특유의 대사가 계속 머리에 맴돈다는 평이 많다.[26] 김주혁은 이 영화를 통해 영화로 처음 조연상을 받았고 수상소감에서 항상 로맨틱 코미디물만 주로 해서 악역연기에 갈증이 있었다고 답하기도 했다.[27] 5월에 개봉한 스릴러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는 경성 최고의 재력가로 분했다. 이미지 변신을 하면서도 영화 흥행면에서 연타석 안타를 치며 배우로써의 입지를 다시 재확인 시켜주었다.
이듬해 9월부터는 천우희와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아르곤[28]으로 브라운관 활동을 재개했다. 8부작이었지만 완성도 높은 내용으로 시즌 2를 원하는 시청자가 많았다.[29][30] 영화 역시 이미 촬영이 끝났거나 예정인 작품만 5편[31][32]으로 앞으로도 영화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었다.
2.1. 사망
자세한 내용은 김주혁 교통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사랑으로 영원히 기억될, 김주혁.(1972.10.3.~2017.10.30.)[33]
2017년 10월 27일 제 1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 영화 공조로 남우조연상을 받게 되어, 영화 부문에서 첫 번째 상을 받았다. 하지만 겨우 사흘 뒤 안타깝게도 교통사고로 향년 4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2.2. 사후
2017년 청룡영화제에서 1박 2일에 함께 출연한 차태현이 나와 그를 추모했다.[34] 차태현은 김주혁의 장례식 때 그의 친형을 도와 조문객을 맞이하였다.2017년 11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이는 대중들이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얼마나 충격적이고 안타깝게 여겼는가를 알려준다.
2018년 1월 9일 있었던 흥부의 제작보고회에서 조근현 감독이 말하기를 김주혁이 연기한 조혁이라는 캐릭터가 되게 평면적인 캐릭터라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또한, 스케줄 역시 독전 그리고 아르곤과 겹쳐있었기에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대본을 받고 다음날 감독을 찾아와서 담배 한 대를 아무 말없이 피고 있자 감독이 이때다 싶어 "하자"라고 했고 김주혁이 바로 "알겠다"하고 유유히 사라졌다고 한다. 그리고 캐릭터를 위하여 많은 체중을 감량해 캐릭터의 비주얼을 만들었고, 현장에서 엄청난 연기를 보여줬다고 한다.[35]
2018년 5월 22일 개봉한 유작 독전에선 그간 보여줬던 연기와는 차원이 다른 악랄한 인물을 연기했다. 중국의 거물 마약상 '진하림'으로 분한 김주혁은 마약에 취한 모습부터 잔인하게 사람을 구타하는 등 신들린 열연을 펼치며 영화 속 최고의 신스틸러의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김주혁 배우의 진가가 이제서야 드러나기 시작했는데..'하며 아쉬움을 나타낼 수밖에 없었다.
영화 독전으로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남자배우 최초로 국내 3대 메이저 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36][37]
3. 1박 2일 시즌 3
자세한 내용은 김주혁/1박 2일 문서 참고하십시오.난 사실 OST 특집 촬영 즈음에 생각이 많았는데 녹화하다 보니 앞으로 이 형이랑 두 번밖에 못 찍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두 번의 촬영분에서 주혁이 형이 재밌을 때마다 '저 사람 참 잘하는데...' 이런 생각도 하게 되고
동생들이 짓궂게 굴어도 잘 받아주고 하니까 저렇게 사람 좋은 형 없으면 어쩌나 계속 아쉬운 마음이었다.
초콜릿 같은 걸 까먹다 보면 딱 두세 개 남았을 때의 느낌이었다.
유호진 PD, 어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두 번의 촬영분에서 주혁이 형이 재밌을 때마다 '저 사람 참 잘하는데...' 이런 생각도 하게 되고
동생들이 짓궂게 굴어도 잘 받아주고 하니까 저렇게 사람 좋은 형 없으면 어쩌나 계속 아쉬운 마음이었다.
초콜릿 같은 걸 까먹다 보면 딱 두세 개 남았을 때의 느낌이었다.
유호진 PD, 어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박 2일의 영원한 멤버 김주혁[38]
2013년 1박 2일 시즌 3의 새로운 구성원이 되었다. 1박 2일 속 김주혁의 담당 컬러는 빨간색.[39]첫 방송분에서 인기투표를 하는데 5위, 5위, 0표, 5위(이하)를 받아 오픈카(1박 2일 버전) 뒷좌석에 계속 앉아있었으며, 얼음냉수 등목에 당첨되거나 야외취침에 뽑히는 등 방송내내 불운의 아이콘으로 손꼽혀서 큰 웃음을 주었다.
이전 시즌에서 섭외된 배우들[40]이 차태현, 김승우를 제외하고 활약이 미미한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시즌 3 멤버 발표가 났을 때 의견이 분분한 멤버였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레전드급의 활약을 매주 펼치며 1박 2일 시즌 3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런 예능 능력자가 2011년 런닝맨 북경 레이스 특집에서는 점잖은 척 다 했던 사람과 동일인이라는 사실이 반전이라면 반전이다.[41] 시즌 3 첫 여행, 경기도 북부 여행, 서울 시간 여행, 새봄맞이 금연 여행 등 2014년 1박 2일의 레전드 방송들은 모두 김주혁의 하드캐리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게 된 회차들이다.[42]
점잖고 과묵해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예능에서의 활약상을 보면 알겠지만 실제론 굉장히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 이전부터 여러 방송프로에서 웃음 분량에 욕심내는 모습을 많이 보였고, 결국 고정출연인 1박 2일에서 포텐이 폭발하여 온갖 맹활약을 펼쳐 그 맹활약에 힘입어 2014년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2015년을 기점으로는 과거처럼 본인이 주도적으로 웃음을 이끌기보다는 뒤에서 묵묵히 동생들을 도와주고 챙기며 소소한 재미를 주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맏형이라는 책임감과 함께 후술할 개인적 고민 때문인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약은 이어져 2015년에도 K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고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였다.
2015년 7월 4일에 어머니 김의숙 여사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다음 날 방송된 1박 2일 너희 집으로 특집 방송 말미에 그의 어머니에 대한 추모자막을 올렸다. 참고로 위 사진은 1967년 명동성당에서 찍었다고 한다.
2015년 11월 23일 '1박 2일' 측은 "2013년 12월 1일 시즌 3 첫 방송부터 2년 동안 함께해 온 멤버 김주혁의 출연 종료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혁은 11월 20~21일 진행된 촬영을 마지막으로 출연을 종료한다. 마지막으로 출연한 촬영분은 11월 29일부터 방송한다. 표면상 출연 종료 이유는 드라마 및 영화 촬영[43]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해서 더 이상 1박 2일에 참여하기 곤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1박 2일 421회[44]를 마지막으로 김주혁은 1박 2일의 출연을 종료했다. 예능에서 도중 출연을 종료하는 연예인들이 대부분 불미스러운 이유로 하차한다는걸 생각하면 깔끔하게 끝냈다. 421회는 김주혁을 위한 특집회나 마찬가지였으며, 마지막 대담은 동료들이 김주혁이 인상깊어했던 회차의 장소를 찾아가는 영상 편지와 솔직한 대담으로 꾸며졌다.
김준호는 정말 아쉬웠는지 계속해서 왜 나가냐고 돌직구를 던졌고, 결국 실질적인 이유를 고백했는데, 배우로서 본업이 아닌 예능 분야를 계속 할 것인지에 대한 딜레마가 컸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 망가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예능은 내 본업이 아니다' 라는 딜레마로 인해 계속해서 벽을 만들었고, 이것 때문에 고민하다 '멤버들에게 더 이상 민폐가 되기 싫다' 라는 걸 이유로 출연 종료를 결정했다고 한다. 게다가 배우로서의 이미지 소모도 무시할 수는 없었다. 같은 배우인 차태현은 영화 및 드라마에서도 친근하고 수더분한 이미지를 주로 사용해서 예능 프로그램과 비교적 잘 어울릴 수 있지만, 김주혁은 대부분의 캐릭터가 무겁고 진지한 유형이어서 잘못하면 예능과 연기 사이에서 캐릭터가 이도저도 아니게 망가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더욱 예능을 부담스러워한 듯. 실제로 김주혁은 하차 이후 공조, 독전 등의 영화에서 엄청난 악역 연기를 보여줬는데, 차태현은 이를 두고 '1박 2일 하면서 찍을 수는 없었던 영화'라고 했다.
이는 성격 탓도 큰 것 같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스스로는 더 망가질 수 있고 더 웃길 수 있는데 배우라는 본업이 발목을 잡게 되고 뭔가 해보려다가도 하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서서히 들었던 것으로 추정. 이대로 계속된다면 방송 자체에 민폐를 끼치게 되고 그게 멤버들에게 피해가 갈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하는 성격상 예정된 출연 종료를 결심하고 연장 없이 그대로 밀어붙인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도 출연 종료 이전 몇 주전 방영분에서는 앞으로 나서기보다는 중심이 되어서 멤버들이 무난하게 분량을 뽑는 식의 위치 선정을 스스로 해 방영분에서 큰 모습을 많이 보여주진 못했다.
물론 그렇다고 그 동안 김주혁이 1박 2일 시즌 3에서 보여준 전체적인 활약상은 전혀 민폐라고 볼 수 없을 정도였고, 오히려 구탱이 형을 포함해서 그 동안 쌓아 온 이미지를 따져 보면 엄청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 K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받은 것도 바로 그러한 공헌도 덕분이다. 하지만 그렇게 1박 2일이 살아나면 살아날수록 예능 활동 자체에 대한 심적 부담이 매우 커졌을 것으로 보이고, 이 때문에 결국 출연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시즌1 시절의 김C와 비슷한 이유인 듯하다.
그렇게 421회 마지막 촬영 다음 날 스탭들과 인사를 나누고 예능답게 마무리되었다. 여성 스태프는 물론이고 현장의 남성 스태프들도 울먹이는 것을 보면 본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1박 2일에서의 존재감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45]
위 동영상이 2015년 KBS 연예대상 최고엔터테이너상 수상 장면. 이후 1박 2일 방송분에서 이 해프닝의 실상이 밝혀졌는데, 김주혁은 제작진의 섭외로 미리 동생들과의 연락에서 참석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고선 연예대상 시상식장에 몰래 가서 깜짝 카메라를 준비하고 있었다. 1박 2일 멤버들이 상을 받게 된다면 갑자기 툭 튀어나가 깜짝 놀래켜 줄 심산이었다고 한다. 애초에 1박 2일 방송에 쓸 깜짝 등장용이었고 본인 스스로도 '출연을 종료했는데'란 말을 할 정도로 수상에 대해선 생각도 없었고 다른 멤버들도 김주혁 본인이 시상식에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시상식 이전에 멤버들과 주고받은 연락에서 참석 안한다고 얘기하기도 했고. 그렇게 대기실에서 숨어서 시상식을 보던 도중, 최고 엔터테이너상 수상자 "이동국, 김주혁"을 듣게 되고, 본인은 물론 몰카 준비하던 1박 2일 제작진들마저 어리둥절행. 그냥 무시하고 안 나가고 있자니 나중에 1박 2일 수상 할 때 나가는 것도 모양새가 영 이상하다보니 몰래카메라는 접어두고 급하게 나와서 자기가 무슨 상 받는지도 모르고 얼떨결에 상을 받게 되었다. 갑자기 등장한 김주혁을 보고 대리수상하러 나왔던 김종민, 나머지 1박 2일 멤버, 심지어 진행하던 신동엽, 성시경까지 다들 어리둥절. 결국 다른 방식으로 몰래카메라를 찍은 셈이 되었다. 속인 사람은 없는데 속은 쪽만 둘인 나름 훈훈한 몰래카메라(...). 그리고 "우리 동생들 많이 사랑해주십시오."라는 수상 소감에서 볼 수 있듯이 팀내 맏형이었던 만큼 여전히 멤버들을 생각해주는 애정도 변치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출연 종료 후에 아직까지도 1박 2일에 참여하던 시절이 떠오른다고 본인이 밝히기도 했으며, 출연 종료 이후의 방송분에서도 거의 매 회차마다 멤버들에게 언급되고 있는 걸 보면 다른 멤버들에게도 좋은 형이자 멤버로 기억되고 있는 듯하다.
1박 2일이 대체 멤버를 캐스팅하지 못하고 장기간 5인 체제로 굴러가자, 다시 김주혁의 출연을 재개시키자는 여론도 생겨나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437회에서 멤버들이 새로운 제 6의 멤버를 아직도 캐스팅하지 못하자, 차에서 멤버들이 김주혁이 다시 오면 좋겠다며 입을 모았다. 그리고 김준호가 말 나온 김에 김주혁에게 전화를 했는데 1초만에 전화를 받았다. 멤버들이 이럴 바엔 그냥 다시 돌아오라고 구박하고, 자막으로도 어차피 약속 있어서 나간다는 거 거짓말일 테니까 돌아오라고 달아주는 걸 보면 제작진도 출연 재개가 싫진 않은 듯. 애초에 탈퇴 후에도 내레이션이나 몰카로 등장하고, 멤버들이 계속 언급하는 걸 편집 안 하고 내보내는 걸 보면 김주혁 본인이 맘만 먹는다면 출연 재개 자체는 어렵지 않았을 듯하다. 다만 이미 한 번 나갔는데 이를 번복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아직도 나간 이유인 배우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이 많은 듯하다. 이번 전화 통화에서도 한번 나갔는데 어떻게 다시 들어가냐고 말하는 걸 보면 유추할 수 있다.
결국 김주혁을 대체할 새 멤버는 윤동구로 확정되었다.
440회에 진행된 1박 2일 한효주 특집 촬영 당시, 한효주의 신작인 해어화(영화) 시사회가 4월 11일이라고 하자, 멤버들이 다들 진짜로 간다고 입을 모았고 정말 가서 사진으로 인증한 게 나왔다. 그런데 이 인증 사진에 데프콘은 스케줄 때문인지 없었고 차태현, 정준영, 김준호, 김종민과 함께 김주혁이 함께 있었다. 1박 2일 출연 종료 후에도 멤버들하고 계속 잘 지낸다는 게 사실인 듯하다. 5월 1일 방송분에서는 게스트 소개하러 돌아왔다가 구탱이형의 바리에이션인 죽탱이형이라 불렸다.
442회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 몰래 카메라로 새 멤버를 소개할 때 후토스의 '모야' 인형탈을 쓰고 나왔는데, 특유의 낡은 제스처와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들의 눈치로 금방 정체가 탄로났다. 계획대로 출연을 재개하는 것처럼 멘트를 날리고 진행했으나, 눈치빠른 정준영으로 인해 금방 계획이 탄로났다. 결국 예정대로 마지막 인사를 날리고 새 멤버 윤시윤을 잘 부탁한다는 것으로 마무리. 정체가 밝혀지고 슬쩍 김주혁의 출연 재개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이나 기존 멤버들은 아쉬워했지만, 이번 게스트 출연도 마무리 인사로서 나쁘지 않았다는 평.
이후 매체 인터뷰를 통해 유호진 PD가 김주혁에게 이번 깜짝 게스트 출연을 요청했고, 김주혁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 종료 후에도 계속해서 1박 2일에 깜짝 출연을 했었던걸 생각하면, 이후에 게스트로서 출연할 가능성도 있을 듯. 아니나 다를까 거의 매주 자료화면, 현재 남은 멤버들의 언급으로 계속해서 1박 2일에 등판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2주에 한번은 반드시 언급이 되는 수준.
2017년 첫 녹화인 설빔 투어에도 등장했는데, '설날에 혼자 지낼 거 같은 연예인'으로 처음 섭외되었다. 근데 섭외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아래쪽에 언급할 열애설 인정 직후라 여친 축하 메시지가 뜨고 가족계획을 동생들이 세워주는 등 실제 콘셉트와는 영 다르게 전개. 그리고 세뱃돈 중 최저금액을 뽑고 본인이 받을 선물 룰렛에서도 정가운데 꽝 다트를 찍는 등 변함없는 똥손임을 인증하면서, 같이 여행가자는 동생들의 성화와 '형은 예능 해야 돼'는 자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그러나 이 방송이 그의 마지막 1박 2일 출연이 되었으며, 다시 여행가자고 했던 약속은 이뤄지지 못하게 되었다.
2017년 11월 5일에 그의 추모 방송이 전파를 탔다. 당시 KBS는 파업 중이었지만 1박 2일 공식 회차에 포함되어 방영되었다. 유호진 PD 등 그가 출연했을 당시의 제작진들이 모두 모여 이를 편집했다고 한다. 대중에게는 물론, 프로그램 내부에서도 사랑받던 고인의 평판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2018년 10월 28일에는 그의 1주기를 기리기 위해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호롱구이와 돼지갈비를 만들고 고인의 지인들과의 토크를 가졌고 김주혁 이름으로 영화제를 열였고 모든 멤버가 참석해 김주혁을 기렸다. 영화제로 발생한 수익금은 과거 김주혁의 뜻대로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기부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한 멤버가 대형 사건을 일으켜 그가 등장하는 회차의 VOD가 전부 서비스 중단되었고,[47] 결국 시즌 3은 제대로 마무리도 못 지은 채 막을 내린 건 물론이고, 한 멤버가 일으킨 사고 때문에 그의 예능 행적과 커리어까지 흠집이 났으며 2021년 현재로써도 VOD 서비스가 중단되어 있어 많은 시청자들과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48]
그나마 다행인 점은 2020년 10월부터 유튜브에 그 멤버만 모자이크 및 삭제를 하는 방식으로 1박 2일 시즌3 영상이 올라가면서 그의 모습과 예능 활약상을 일부라지만 다시 볼 방법이 생겼다. 또한 올라온 영상은 김주혁이 특집 중 특히 연관이 많았고 활약상 또한 뛰어났던 서울 시간여행특집, 금연여행특집이기에 그를 다시 볼수 있다는 기쁨의 댓글과 그를 그리워하는 댓글이 댓글창을 채웠다.[49]
김주혁의 4주기에 김주혁의 1박 2일 마지막 여행 영상을 올려주었다. 댓글창들은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를 그리워 하며 추억하는 댓글들이 줄을 이어가고 있다.#[50]
시즌4에서도 아주 짧게나마 자료화면으로 나오기도 한다.
4. 출연 작품
4.1. 영화
<rowcolor=#FFFFFF> 연도 | 제목 | 배역 | 활동 | 관객수 | 비고 |
1997년 | 도시비화 | 조연 | |||
2001년 | 세이예스 | 정현 | 주연 | 55,571명 [서울기준] | [52] |
2002년 | YMCA 야구단 | 오대현 | 조연 | 560,000명 [서울기준] | [54] |
2003년 | 싱글즈 | 수헌 | 주연 | 2,203,042명 | [55] |
2004년 |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 홍두식 | 830,000명 | ||
2005년 | 광식이 동생 광태 | 광식 | 2,430,200명 | ||
청연 | 한지혁 | 543,597명 | [56] | ||
2006년 | 사랑따윈 필요 없어 | 줄리앙 | 548,998명 | ||
2008년 | 아내가 결혼했다 | 노덕훈 | 1,788,748명 | [57] | |
2010년 | 방자전 | 방자 | 3,035,116명 | ||
2011년 | 적과의 동침 | 김정웅 | 243,094명 | ||
투혼 | 윤도훈 | 210,970명 | [58] | ||
커플즈 | 유석 | 360,045명 | |||
2015년 | 나의 절친 악당들 | 김회장 | 특별출연 | [59] | |
뷰티 인사이드 | 김우진[60] | 주연 | 2,054,297명 | [61] | |
2016년 | 좋아해줘 | 정성찬 | 848,148명 | ||
비밀은 없다 | 김종찬 | 250,650명 | |||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 김영수 | 17,924명 | 독립영화 | ||
2017년 | 공조 | 차기성 | 7,817,459명 | [62] | |
장옥의 편지 | 봉수 | 단편영화 | |||
석조저택 살인사건 | 남도진 | 353,043명 | |||
온도의 기억 | 단편영화 | ||||
2018년 | 흥부 | 조혁 | 주연 | 416,303명 | 유작 |
독전 | 진하림 | 주연 | 5,201,555명 | 유작[63] | |
창궐 | 세자 | 특별출연[64] | 유작[65][66] |
4.2. 드라마
<rowcolor=#FFFFFF> 연도 | 방송사 | 방송명 | 배역 | 비고 |
1998년 | 서울탱고 | 강태일 | 단역[67] | |
엄마의 딸 | ||||
승부사 | 경찰관 | |||
홍길동 | 포졸[14회] | |||
흐린 날에 쓴 편지 | ||||
1999년 | 은실이 | 의사[38회] | [70] | |
카이스트 | 정명환 | |||
2000년 | 사랑은 아무나 하나 | 영재 | ||
베스트극장 - 리얼 메모리 | 이정준 | 단막극[418회] | ||
러브 스토리 | 정윤 | 단역[7회] | ||
2002년 | 라이벌 | 민태훈 | ||
2002~2003년 | 흐르는 강물처럼 | 김석주 | ||
2005년 | 프라하의 연인 | 최상현 | ||
2008년 | 떼루아 | 강태민 | ||
2012년 | 무신 | 김준 | 사극 주연(주인공) | |
2013년 | 구암 허준 | 허준 | ||
2015년 | 응답하라 1988 | 최택 | 특별출연[73][74] | |
2017년 | 아르곤 | 김백진 | [75] |
5. 방송 활동
5.1. 고정 출연
자세한 내용은 김주혁/1박 2일 문서 참고하십시오.- 2013년 12월 1일 ~ 2015년 12월 6일[76] KBS 해피 선데이 고정 멤버[77]
- 2017년 11월 05일 KBS 해피 선데이 故 김주혁을 기억하며 스페셜 - 추모 작품
5.2. 게스트 및 특별출연
<rowcolor=#FFFFFF> 날짜 | 방송사 | 방송명 | 비고 |
2003년 | |||
7월 1일 |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헤이 | 33회 | |
7월 7일 |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 20회 | |
7월 10일 | 해피투게더 시즌1 | 87회 | |
2004년 | |||
3월 4일 | 해피투게더 시즌1 | 121회 | |
3월 8일 |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 51회 | |
2005년 | |||
9월 10일 | 연예가 중계 | 1087회 | |
9월 21일 | 좋은 아침 | 2206회 | |
9월 21일 | 한밤의 TV연예 | 47회 | |
10월 21일 | 스타 X파일 | 46회[78] | |
11월 7일 |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 137회 | |
11월 23일 | 한밤의 TV연예 | 56회 | |
2006년 | |||
10월 30일 |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 184회 | |
2008년 | |||
9월 24일 | 한밤의 TV연예 | 189회 | |
12월 8일 | 야심만만 시즌2 예능 선수촌 | 20회 | |
2010년 | |||
5월 8일 | 연예가 중계 | 1323회 | |
5월 27일 | 한밤의 TV연예 | 270회 | |
6월 3일 | 해피투게더 시즌3 | 149회 | |
2011년 | |||
3월 31일 | 한밤의 TV연예 | 339회 | |
4월 23일 | 연예가 중계 | 1372회 | |
7월 16일 | 1384회 | ||
9월 18일~25일 | 런닝맨 | 61회 ~ 62회 | |
9월 24일 | 연예가 중계 | 1394회 | |
9월 28일 | 한밤의 TV연예 | 333회 | |
9월 24일 | 천기누설 무릎팍 도사 | 250회[79] | |
10월 17일 | 공감토크쇼 놀러와 | 360회 | |
10월 23일 | 런닝맨 | 65회 | |
10월 27일 | 해피투게더 시즌3 | 220회 | |
11월 9일 | 한밤의 TV연예 | 339회 | |
11월 13일~12월 4일 | SBS 창사특집 최후의 바다 태평양 | 1회 ~ 4회[80] | |
12월 3일 | SNL 코리아 시즌1 | 1회[81] | |
2012년 | |||
1월 15일 | 섹션TV 연예통신 | 609회 | |
1월 16일 | 공감토크쇼 놀러와 | 327회 | |
3월 25일 | 섹션TV 연예통신 | 619회 | |
2014년 | |||
2월 15일 | 연예가 중계 | 1512회 | |
3월 1일 | 1514회 | ||
3월 15일 | 1516회 | ||
2015년 | |||
1월 3일 | 연예가 중계 | 1555회 | |
2월 17일 | 썸남썸녀 | 1회 | |
6월 7일 | 섹션TV 연예통신 | 778회 | |
12월 27일 |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 | 569회 | |
2016년 | |||
1월 2일 | 연예가 중계 | 1605회 | |
1월 13일 | 한밤의 TV연예 | 539회 | |
1월 31일, 2월 7일 |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 | 574, 575회[82] | |
2월 6일 | 독특한 연예뉴스 | ||
2월 7일 | SBS 본격 연예 한밤 | 10회 | |
2월 13일 | 연예가 중계 | 1611회 | |
2월 15일, 22일 | 냉장고를 부탁해 | 66, 67회 | |
5월 1일 |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 | 587회 | |
5월 29일 | 섹션TV 연예통신 | 829회 | |
5월 31일 | 독특한 연예뉴스 | ||
12월 11일 |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 | 619회[83] | |
2017년 | |||
1월 29일 |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 | 626회 | |
2월 18일 | 연예가 중계 | 1659회 | |
4월 16일 | 섹션TV 연예통신 | 874회 | |
4월 29일 | 연예가 중계 | 1669회 | |
5월 18일 | 독특한 연예뉴스 | ||
10월 31일 | SBS 본격 연예 한밤 | 43회[84] | |
2018년 | |||
1월 16일 | SBS 본격 연예 한밤 | 53회[85] |
6. 그 외 활동
6.1. 음원
<rowcolor=#FFFFFF> 연도 | 아티스트 | 곡명 | 비고 |
2004년 | 김주혁 |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 홍반장 OST |
2005년 | 김주혁, 봉태규 | 삽질의 추억 | 광식이 동생 광태 OST |
김주혁 | 세월이 가면 | 광식이 동생 광태 OST | |
2016년 | 데프콘 | 아파트 (Narr. 김주혁) | 초반부 나레이션 |
6.2. 뮤직비디오
<rowcolor=#FFFFFF> 연도 | 아티스트 | 곡명 | 비고 |
2002년 | 린애 | 이별후愛 | 영상 |
차은주 | I Can't Tell | - | |
YG 패밀리 | YMCA 야구단 | YMCA 야구단 OST | |
2003년 | 더 준 | 다만... | 영상 |
러브홀릭 | 놀러와 | 싱글즈 OST | |
2005년 | 이승철 | 서쪽 하늘 | 청연 OST |
해바라기 | Lovers in Prague | 프라하의 연인 OST | |
2006년 | 스윗스로우 | Love me not | 사랑따윈 필요없어 OST |
2008년 | Yozoh | 모닝스타 | 아내가 결혼했다 OST |
2011년 | 정준혁 | Beautiful Day | 투혼 OST |
김주혁, 이시영, 이윤지, 공형진, 오정세 | 빛나라 우리 사랑아 | 커플즈 OST | |
2013년 | BMK | 저 강물 따라서 | 구암 허준 OST |
박완규 | 하루 | 구암 허준 OST | |
2016년 | 윤종신 | 뷰티 인사이드 | 뷰티 인사이드 OST |
강하늘, 이솜 | 좋아해줘 | 좋아해줘 OST | |
2017년 | 4대1(윤시윤, 정준영, 박나래, UV) | 외박하는 날 | 1박 2일 시즌3 OST |
각종 뮤지션(데프콘, 김종민, 악동뮤지션) | 까리카노 | 1박 2일 시즌3 OST | |
볼빤간 갱년기(차태현, 김준호, 로이킴, 곽진언) | 이멤버 리멤버 | 1박 2일 시즌3 OST |
6.3. 라디오
<rowcolor=#FFFFFF> 날짜 | 방송사 | 방송명 | 비고 |
2008년 | |||
10월 29일 |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 듣기 | |
2011년 | |||
10월 8일 | 공형진의 씨네타운 | 듣기 | |
2014년 | |||
1월 30일 |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 듣기 | |
7월 5일 |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 전화 연결 | |
7월 8일 | 정준영의 심심타파 | 차태현과 함께 첫 게스트로 출연 | |
2015년 | |||
3월 13일 |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 | 1박 2일 미션차 전화통화 | |
2017년 | |||
4월 24일 | 두시탈출 컬투쇼 | 석조저택 살인사건 홍보차 출연[86] |
6.4. 광고
<rowcolor=#FFFFFF> 연도 | 기업명 | 브랜드명 | 공동 출연 |
2003년 | 보령제약 | 겔포스 엠 | |
2004년 | 배스킨라빈스 31 | 엄마는 외계인 | |
2005년 | 대한화재 | 하우머치 | 김무생 |
대광직물 | 엠볼리 | 윤세아 | |
쟌피엘 | 준 | ||
2006년 | 건설교통부[87] | 대한주택공사 - 국민임대주택 | |
LG전자 | 트롬세탁기 | 김혜수 | |
LG텔레콤 | 한석규 |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5월 31일 뷰티풀 데이 | ||
기아자동차 | LOTZE | ||
2007년 | LG카드 | 수애 | |
2008년 | 브라운 | 면도기 | |
2010년 | 서브원 곤지암리조트 | 홍보대사 | |
2013년 | 동국제약 | 인사돌 플러스 | 최불암 |
6.5. 화보
<rowcolor=#FFFFFF> 발행일 | 잡지명 | 비고 |
2001년 | ||
3월 | 로피시엘 L'officiel | |
8월 | 씨네 21 317호 | 인터뷰 |
2002년 | ||
9월 | 스크린 223호 | |
12월 | 보그걸 VOGUE GIRL | |
2003년 | ||
1월 | 더 스타일 | |
7월 | 코스모폴리탄 | |
씨네 21 410호 | 인터뷰 | |
9월 | WITH | |
12월 | 인스타일 | |
2004년 | ||
3월 | 필름2.0 167호 | |
프리미어 PREMIERE 100호 | ||
무비위크 117호 | ||
4월 | 인스타일 | |
8월 | 돈나 코리아 | |
10월 | 하퍼스 바자 | |
2005년 | ||
11월 | 필름2.0 258호 | |
엘르 | ||
씨네 21 529호 | 인터뷰 | |
에스콰이어 | ||
12월 | 하퍼스 바자 | |
무비위크 208호 | ||
보그 코리아 | ||
2006년 | ||
1월 | Feature | |
프리미어 PREMIERE 122호 | ||
에스콰이어 | ||
10월 | 씨네 21 540호 | |
필름2.0 306호 | ||
W KOREA | ||
씨네 21 575호 | 인터뷰 | |
11월 | 에스콰이어(Esquire) | 영상 |
무비위크 250호 | ||
보그걸 VOGUE GIRL | ||
12월 | 인스타일 | |
2007년 | ||
1월 | 아레나(ARENA KOREA) | |
엘르(ELLE) | 영상1[88] 영상2 | |
2월 | 브이 매거진 | |
5월 | madame FIGARO | |
8월 | 아레나 옴므 플러스(ARENA HOMME +) | |
12월 | 지큐 GQ KOREA | |
2008년 | ||
10월 | 필름2.0 409호 | |
마리끌레르(marieclaire) | ||
씨네 21 673호 | 인터뷰 | |
무비위크 349호 | ||
11월 | 지큐 GQ KOREA | 인터뷰 |
코스모폴리탄 | ||
12월 | 얼루어코리아(ALLURE KOREA) | |
2009년 | ||
1월 | 에스콰이어(Esquire) | 영상[89] |
5월 | 누메로 코리아 | |
7월 | 에스콰이어(Esquire) | |
10월 | 씨네 21 723호 | [90] |
2010년 | ||
5월 |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 |
10월 | 하퍼스 바자 | |
2011년 | ||
2월 |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 인터뷰 |
4월 | 씨네 21 799호 | 인터뷰 |
9월 | 무비위크 496호 | |
10월 | 아레나 옴므 플러스(ARENA HOMME +) | |
마리끌레르(marieclaire) | ||
씨네 21 823호 | 인터뷰 | |
보그(VOGUE KOREA) | 인터뷰 | |
11월 | 스타일H | |
12월 | W KOREA | 보기 |
2012년 | ||
5월 | 아레나 옴므 플러스(ARENA HOMME +) | |
2013년 | ||
11월 | 싱글즈(Singles) | |
2014년 | ||
3월 | 더 셀러브리티 | 영상 |
그라치아(GRAZIA) | ||
4월 | 슈어(SURE) | [91] |
아레나 옴므 플러스(ARENA HOMME +) | 영상 | |
5월 |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 인터뷰 영상 |
9월 | 하퍼스 바자 | |
2015년 | ||
4월 | 퍼스트룩 1st Look 88호 | |
12월 | 더블유 코리아 | 보기 |
2016년 | ||
6월 | 씨네21 1058호 | 인터뷰 |
퍼스트룩 1st Look 112호 | ||
매거진M 168호 | ||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 인터뷰 영상 | |
11월 | 하퍼스 바자 | 인터뷰 영상 |
2017년 | ||
3월 | 아레나 옴므 플러스(ARENA HOMME +) | 인터뷰 영상 |
5월 | 씨네21 1104호 | 인터뷰 |
10월 | 헤리티지 뮤인(Heritage MUINE) | |
2018년 | ||
1월 | 씨네21 1136호 | B컷으로 보는 2017 한국영화 보기 |
2월 | 씨네21 1142호 | 메모리얼 오브 김주혁 보기 |
7. 수상 경력
7.1. 시상식
<rowcolor=#FFFFFF> 날짜 | 시상식명 | 수상 부문 | 작품 |
2005년 | |||
2005년 | 제22회 코리아스완베스트드레서 | 영화배우부문 | |
12월 31일 | SBS 연기대상 | 남자 최우수연기상 | 프라하의 연인 |
10대 스타상 | |||
2006년 | |||
4월 14일 | 제42회 백상예술대상 |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프라하의 연인 |
2008년 | |||
11월 20일 | 제29회 청룡영화상 | 베스트 커플상 (with 손예진) | 아내가 결혼했다 |
2014년 | |||
12월 27일 | KBS 연예대상 | 쇼.오락부문 남자 신인상 | 1박 2일 |
2015년 | |||
12월 26일 | KBS 연예대상 | 버라이어티부문 최고 엔터테이너상 | 1박 2일 |
2017년 | |||
10월 27일 | 제1회 더 서울 어워즈 | 영화부문 남우조연상[92] | 공조 |
2018년 | |||
10월 22일 | 제55회 대종상 | 남우조연상 | 독전 |
특별상 | |||
10월 24일 |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 국무총리 표창[93] | |
11월 23일 | 제39회 청룡영화상 | 남우조연상 | 독전 |
2019년 | |||
5월 1일 | 제55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 독전 |
8. 타인이 말하는 김주혁
그는 만날 손해보는 역할로 남고 싶어 했다. 크림빵이 있다면, 크림이 듬뿍 든 부분은 동료 배우에게 양보하고, 맛없는 맨빵을 기꺼이 먹는 사람이었다. 그게 나는 참 속상했다. ‘좀 약게 살면 좋을 텐데’ 하고 말이다.
한데 장례식장에 앉아서 생각해보니, 그래도 온 세상이 그의 성품을 다 알아주는 것 같더라. 늘 바보처럼 산다고만 생각했는데, 결국 욕심쟁이로 죽은 것 같다. 그동안 좋은 건 남에게 다 양보하더니, 마지막엔 그 모든 사랑을 다 안고 떠났구나.
연기자로서 허세부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야겠다는 생각을, 오빠의 모습을 보면서 처음으로 하게 됐었다. 그만큼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소중한 사람이었다.
낯선 해외 촬영장에서도 하나하나 알뜰히 챙겨주셨던 고마운 분이었다. 촬영을 마치고 새벽녘 호텔로 들어가는 길. 입구를 지키고 서 계시던 할아버님께 언제나 90도로 인사하셨던 주혁 오빠. 스태프 뿐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늘 다정다감했다.
김주혁 배우가 있었기에 나는 배우로서 가장 크게 성장했던 두 작품을 할 수 있었다. 정말 열정적이고 훌륭한 배우이자, 착한 사람이었다.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연기한 인아의 상대역은 선뜻 맡기 어려운 캐릭터다. 자칫하면 불쌍하고 지질해 보일 수 있으니까. ‘비밀은 없다’ 역시 여자 주인공이 부각될 수밖에 없는 영화이고, 상대역은 연기적으로 많은 걸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 아니다. 그런데 주혁 오빠가 두 작품에서 그런 역할을 해줬다. 그가 아니었다면 그렇게 할 수 없었을 거 같다. 고마웠다.
과장된 표현 없이 늘 담백했다. 배려심도 깊어서, 언제나 상대 배우가 좋은 컨디션으로 연기를 할 수 있게 자신이 도와줘야 한다고 말하곤 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제 감정을 먼저 내세우는 일이 없었다. 참 드물게 귀한 배우였다.
두 작품을 함께 했지만 현장에서 그가 ‘연기’에 관해 했던 얘기들은 별로 떠오르지 않는다. 그저 시시덕거리며 수다 떨었던 기억만 난다. 맛집 이야기를 참 많이 했었지. 하지만 그가 작품을 건성으로 대하거나 심드렁하게 연기했던 것은 결코 아니었다. 오히려 연기에 대해 그가 느끼는 엄중함과 두려움이 그런 시답지 않은 얘기를 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이제야 깨닫지만 나는 그의 실없는(척 하는) 모습을 사랑했던 것 같다.
- 심재명 명필름 대표[100]
'광식이 동생 광태’ 시나리오를 줬을 때, 하루 만에 하겠다고 답을 줘서, 정말 고마웠다. 그가 내성적이고 낯을 많이 가려, 영화 두 편을 함께했지만 친해지진 못했다. 그럼에도 담백하고 따뜻한 사람이란 걸 현장에서 자주 느꼈다. 사석에서도 과장되게 행동하는 법이 없었는데, 그런 성격까지 광식 역에 맞춤하다고 생각했다.
언제나 남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으려 노력했던 사람. 조수석에 탄 사람이 편안하게 느끼는 운전이 가장 좋은 운전이라고 말하던 사람. 현장에 있는 모두가 행복해야 안심할 정도로 사람을 많이 챙겼던 형. 늘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진짜’ 연기를 단 한 번만 해봤으면 좋겠어’라고 입버릇처럼 얘기했던 배우.
- 오세영 무술감독
지금도 ‘공조’ 첫 미팅에서 ‘액션이 많나요? 나, 발이 이만큼밖에 안 올라가요’라며 발차기를 하던 모습이 선연하다. 같은 남자로서 부러울 만큼 무척 매력적이었고, 몇 마디 섞다 보면 바로 ‘팬심’이 들게 하는 배우였다.
- 권칠인 감독[102]
처음 그는 착하고 어리숙한 남자 정준(이범수) 역할을 원했다. 하지만 난 그에게 잘나가는 증권맨 수헌 역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그에게서 휴 그랜트의 이미지가 겹쳐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만나보니 그가 왜 정준 역을 맡고 싶어 했는지 알 것 같았다. 유난히 외로움과 수줍음을 많이 탔던 사람이었으니까. 그럼에도 사람 좋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늘 동료 배우들을 편안하게 해줬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 이영기 프로듀서
주혁씨는 현장에서 스태프와 동료 배우를 긴장시키지 않는 주연 배우였다. 노출 장면처럼 배우가 예민해질 대목을 촬영할 때도 상대 배우를 더 배려했다. 상대의 마음을 풀어주면서 최대한 NG를 안 내려는 모습이 고마웠다. 주혁씨는 사석에서도 거짓말을 잘 못했다. 당시엔 자기감정을 적당히 속여야 하는 예능프로그램 출연도 그런 이유로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와 이야기 나눌 때마다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려, 부단히 뒤돌아보는 사람이라 느꼈다.
워낙 배려심이 깊고 착해서 스태프들도 그를 많이 따랐다. ‘커플즈’ 때 제작비가 넉넉지 않아 의상팀에서 걱정이 많았는데, 주혁씨가 사비로 여러 벌의 의상을 마련해 왔다. 이 사실을 모르다가, 뒤늦게 의상 스태프에게 듣고 무척 고맙고 미안했다. 편집실에서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체크할 만큼 일에서는 누구보다 완벽을 추구했다. 그 정도로 섬세하면 모나게 행동할 법도 한데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난 사회성도 없고 재미도 없는 사람인데, 배우를 하고 있는 게 참 신기해.' 늘 그렇게 말했지만, 현장에 오면 배우나 스태프에게 먼저 웃으면서 다가가고 가끔은 싱거운 농담을 던지곤 했었다. 그러다 이내 다시 조용해지셨지만. 술 마시면서 급하게 친해지는 걸 못 하는 거지, 일터에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편하고 친근한 공기를 만드는 데는 꽤 능력자였던 것 같다. 너무 뜨겁거나 끈적하지 않은 그 쾌적한 공기가 참 좋았다.
연예 활동의 행보가 좁은 편은 아니셨지만. 실은 예능을 잘 모르던 분이었고, 그의 변화를 오랫동안 관찰할 수 있는 행운을 가졌던게 지금도 행복합니다.
- 강찬희 카메라 감독[106]
항상 마음 속 한 구탱이에 존재할겁니다.
주위에서 배려가 좋고 너무 편할거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정말 그랬다. 동거하는 듯한 장면을 찍었는데 너무 편했다. 편하고 재미있고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
참 멋진 사람. 참 따뜻한 오빠. 참 멋진 배우. 개구진 오빠 김주혁.
그 덥던 여름날 땡볕에서 열명이 넘는 배우들 연기 방해 할까봐 똑같은 장면을 묵묵히 맞춰주던 너의 속깊은 모습이 너무 보고싶다.
형님을 생각할 때 안타까웠던 건 ‘외길 인생’이었던 거다. 오직 연기만 했다.
선배님의 웃음이 참 좋았어요. 항상 멋쩍게 웃으시면서 엉뚱한 농담을 던지시곤 하셨죠. 참 선하고 수줍음 많은 선배님의 노력과 배려를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고 따뜻했습니다.
나는 무명 생활이 길었다. 10년 가까이 일도 없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 김주혁은 그때 내 옆에 있던 친구이다.
주혁이가 힘든 사람을 잘 못 본다. 어떻게든 티 내지 않고 도와주려고 한다. 내가 먹고살 만하게 벌면서 조금 바빠지자 연락을 조금 덜 하게 됐는데 그 이후로도 다른 무명 배우들에게도 정말 꾸준히 잘해줬다고 하더라.
제 인생에서 가장 착한 형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2017년은 안타깝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낸 한 해로 아주 가슴 아픈 우리 모두에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겠죠. 저는 아직 그 미소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언제나 따뜻하게 배려해준 인자함 또한 잊혀지지 않습니다.
미처 작별 인사도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도 갑작스럽게 날벼락 같은 이별에 사실 지금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정말 행복했던 추억들 간직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주 훌륭했던 영화인이셨던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하늘에서 부디 아프지 마시고 평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많이 보고싶고,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형.
이런 사람을 또 만날수 있을까?..
형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너무 보고싶습니다.
- 김종도 대표[116]
주혁이는 늘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배우였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한 배우였다. 이제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주혁이의 좋은 추억을 떠 올리며 잠시 미소 짓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주혁이는 계속 내 마음속에 있을거고, 나는 잘 있으니깐.. 너도 잘 있어라...
9. 여담
-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여전히 나무엑터스에 소속되어 있으며, 바로 위의 사진이 그의 공식 프로필 사진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가 사라지지 않는 한 계속 나무엑터스에 소속될 예정이다.
- 생전에 담배를 하루에 무려 3갑씩이나 피우던, 상당한 애연가였다. 1박 2일 시즌 3 출연 당시 차태현을 제외하면 멤버 전원이 흡연자였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이었다. 그와 맞먹을 정도의 사람은 기껏해야 김종민[118] 정도. 오죽하면 그의 2014년 신년 목표가 결혼보다도 금연이었을 정도였는데, 금연 특집 당시의 그의 행보를 보면 아무래도 힘들어보였다.[119] 그런데 그럼에도 폐 나이가 31세로 멤버들 중 가장 젊었던 걸 보면 폐는 타고난 것으로 보인다.[120] 애연하던 담배는 던힐 6mg(구 던힐 라이트)이였다고 한다. 다만, 2017년에 전자담배로 바꾸려 했다고 주변인의 이야기를 보면 끊으려 노력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
- 반면 술은 아예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 2008년 방영된 떼루아 촬영 당시 와인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술을 아예 못해 98년도산 델몬트를 계속 마셨다고 한다. 냉부해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도 마시지도 못하는 수입 맥주를 내오자, 짜증을 내기도 했다.[121], 한 영화에서는 김주혁이 술에 취한 연기를 해야 되는데 김주혁이 감독에게 1분만 시간을 주면 만취 상태처럼 보일 수 있다고 했고 김주혁이 술 1잔을 먹고 1분이 지나자 만취자처럼 얼굴이 빨게 져서 그 장면이 리얼하게 진행되었다고 할 정도다.
- 1박 2일에서 김준호만큼 자주 벗지 않아서 몸을 보일 기회가 없을 뿐이지, 상당한 근육질이었다. 1박 2일을 시작하고 부산 해운대에서 상의 탈의를 하고 인어공주 옷을 입는 벌칙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방송으로 보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중간평가 특집에서 언급했었다. 주말에 방영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큰형님 캐릭터를 맡은 사람들 중에서는 제일 건강했었다.[122] 혹한기 능력 평가 때 의도치 않게 복근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 생전 빵을 굉장히 좋아했다. 1박 2일에서 오죽하면 빵을 도시락으로 싸왔을 정도. 그로 인해 빵형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 올드보이에 이우진 역할로 출연할 뻔 한적이 있다고 한다. 최종 후보까지 올라갔지만 결국 출연은 성사되지 못했다고 한다. 팬들은 김주혁이 이우진을 맡았다면 어울렸을 것 같다는 의견이 대다수.
- 나이가 나이인데 미혼인지라 1박 2일에서는 다른 멤버들이 여자 게스트가 나온다거나 하면 어떻게든 김주혁과 엮어보려고 노력했었다. 김주혁 본인도 여성들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웃음을 주었었다.
- 1박 2일 절친노트 특집으로 아버지 김무생이 김종도(나무엑터스 대표)에게 김주혁을 친동생처럼 대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사실이 김종도 대표에 의하여 밝혀졌었는데 실제로 이 둘은 진짜 형제처럼 사이가 좋았었다고 한다. 부탁을 받았을 때는 김주혁과 김무생의 첫 동반 CF 촬영 현장이었는데, 김무생은 당시에 이미 암 투병 중이었다. 한 컷 찍고 쉬고, 또 한 컷 찍고 쉬는 식으로 촬영이 진행됐는데, 그 와중에 차로 김종도 대표를 불러 둘째 아들의 장래를 부탁한 것. 김종도 대표는 김무생의 유언을 들어준 셈이다. 김종도는 김주혁과는 신인 시절부터 함께 일해 왔으며 사적으로도 거의 가족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라고 한다. 회사를 차리기 전에 김주혁의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바닥부터 같이 했으니 친할 수밖에 없었다. 김주혁 어머니의 장례식 때도 직접 관을 든 사람 중 한 명이 김종도였다. 그리고 2017년 10월 30일 김주혁의 빈소가 차려진 직후 가장 먼저 찾아온 사람도 김종도 대표였다.
- 군 복무시절 보직은 운전병이었다.
- 롯데 자이언츠 팬임을 2014년 3월 30일 방영된 1박 2일 봄꽃 기차 여행편에서 밝혔다. 이에 깜짝 출연한 조지훈 응원단장에게 유독 반가움을 주었다. 그 이유는 이전 찍은 영화 투혼에서 야구 투수를 연기했는데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가르쳐주고[125] 그 인연으로 팬이 된듯하다.
- 오상진이 아나운서가 되고 처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던 사람이 바로 김주혁이라고 한다. 오상진의 말에 의하면 인터뷰가 처음이라고 얘기를 하자 긴장을 풀어주려고 많이 노력해줬던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 이상형은 안았을 때 허리가 쏙 들어오는 여자라고 밝혔다. 관련 인터뷰
-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영향으로 그는 흔히 왼손잡이로 알려져 있었는데, 사실 그는 글은 오른손으로 썼고, 그림은 왼손으로 그렸다. 사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글씨를 오른손으로 쓰게 했다고 한다. 글씨를 쓰면서 'ㄹ'을 가장 쓰기 힘들었다고 했다.[126] 젓가락질도 왼손으로 했다. 허나 양치질은 오른손으로. 그러니까 다른손잡이.
- 회전 감각이 허약한지 코끼리코 돌기처럼 빙빙 도는 게임에 매우 약했다. 놀이동산의 회전목마에도 어지럼증을 호소하곤 했다. 심지어 자유여행 당시에는 멀미로 인해 구토를 했었을 정도[127] 그래서인지 한 번은 토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할 정도였으며 그 다음 회차에 차 멀미로 인하여 실제로 구토를 하였다. 회전 감각이 연약한 것을 보여주는 대목.
- 최지우와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었는데, 1박 2일의 동생들과 친분이 여전히 있음을 보여줬었다. 다만, 냉장고는 역대 게스트 중 제일 초라했었다... 이미 1박 2일에서 마지막 녹화분에서도 몰카를 하러 온 동생들이 냉장고를 열어봤는데 냉장고가 텅텅 비어 동생들이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이전까지 워스트로 꼽혔던 김성규의 냉장고와는 다르게 이 쪽은 말 그대로 '깨끗했다'. 원래 집밥이 아니라 거의 사먹고 있어서 재료가 거의 없었단다. 그나마 냉장고 안에 있는 것이 가정부 아주머니[129]가 준비해놓은 김장재료와, 생전 어머니가 넣어놓은 유통기한 지난 조미료, 매니저가 사놓은 고기와 즐겨먹는 달걀, 식빵, 라면이 전부였었을 정도.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잠을 좀 자보려고 샀지만 본인 입맛이 아니었다는 맥주를 최지우의 와규와 맞바꿨었다... 그리고 희망 메뉴도 역대 게스트 중 제일 간단했는데 다름아닌 집밥과 집빵. 그리고 그의 사후 냉부 3주년 특집에서 냉부에 나온 160명의 게스트의 사진을 비춰주는 과정에서 그의 사진을 제일 마지막에 한동안 비춰주었다.
- 동료 배우인 김지수와 6년 간 열애하였으나 결별했다. 그리고 김지수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끝까지 배웅하는 의리를 보였다. 2012년 중반부터는 무신에서 호흡을 맞춘 김규리와 열애를 하였으나 2013년 초에 결별했다.
- 살아생전 찍었던 한 잡지화보하퍼스 바자르 스몰토크-김주혁 인터뷰에서[130] 1박 2일의 메인PD였던 유호진 PD가 김주혁에게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적이 있는데 김주혁은 왜 그런 질문을 하냐며 투덜대다가도 자신은 죽음이 두렵기 때문에 더 잘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고, 아직은 죽고 싶은 생각이 없기 때문에 더 잘 살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답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이 죽었을 때 어떤 말을 듣고 싶었냐고 물었을 때의 답변은 '저 사람, 참 삶을 멋있게 살았다.'라는 말을 듣는 게 소원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2017년 10월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다음날인 10월 31일부터 차려진 고인의 빈소에[131] 고인과 같이 인연을 쌓았던 모든 지인들이 조문을 하였는데, 그의 연인이었던 배우 이유영과 본인이 몸 담고 있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김동식 사장과 소속사 창립자이자 그의 친형같은 존재이기도 한 절친 김종도 대표, 그리고 같은 소속사에 몸 담고 있던 수많은 배우들을 포함하여, 고인과 함께 작품을 했던 배우와 1박 2일 멤버들, 그리고 그 외에도 고인과 함께 합을 맞춘 적이 있는 연예인들이 상당수 조문을 하였고, 연예인들이 아닌 일반 대중과 그의 팬들도 그의 죽음에 상당히 충격을 받아 슬픔에 빠진 모습들을 보여줬는데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그의 죽음이 연예계를 떠나 일반 대중들까지도 슬퍼하고, 아쉬워하는 것은 살아생전 그의 행실이 굉장히 바르고 좋았던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그가 생전 남겼던 자신이 죽었을 때 바라는 점이 너무 이른 시기에, 너무 슬프게 이뤄졌다"라고 말하였다.
- 2017년 12월 17일, 49재가 강남의 한 천주교 성당에서 치러졌다. 1박 2일 멤버들이 참석하며 팬들은 신청을 받아서 참석자를 선정하여 따로 통지한다. 나무엑터스 측은 미사 자체는 비공개로 진행하며 근조 화환 등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132]
- 김주혁 1주기 역시 비공개로 추모식 진행되었고 또한 1박 2일 측에서 김주혁 추모 영화제를 진행했다.[133] 1년이 지나도 잊지 않는 지인들과 관계자 그리고 팬들이 대다수가 아직도 먹먹하다, 그립다라는 뜻을 밝혔다.
- 사극 팬들 사이에서는 아버지인 김무생이 이성계 전문 배우였던지라 시간이 흐른 뒤 김주혁이 연기하는 이성계를 무척이나 기대했었는데, 이렇게 사망하는 바람에 그들의 염원은 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게 되었다.
- 데프콘이 현실 비판을 담은 자신의 노래에 뉴스 인트로처럼 아나운서 멘트를 넣고 싶을 때, 마침 아르곤에서 뉴스 앵커를 맡고 있던 김주혁에게 아나운서와 같은 코멘트를 요청했고, 친한 동생의 요청을 받은 김주혁이 핸드폰으로 각각 여러 상황에 따른 음성 녹음파일을 보내주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탄생된 노래가 '맹금류' 앨범에 실린 아파트라고 1박 2일 특집에서 언급했다.
- 김주혁 사후 2019년에 정준영의 불법촬영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이 드러나는 바람에[134], 안타깝게도 김주혁이 정준영과 함께 1박 2일에 출연했던 분량은 정준영 때문에 모든 회차가 VOD 서비스 정지되어 로스트 미디어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김주혁 사후에 방영된 1박 2일 김주혁 추모 방송 두 편(각각 2017년 11월 5일 방송분과 2018년 10월 28일 방송분) 또한 마찬가지로 정준영이 나온 탓에 똑같이 VOD 서비스가 정지되면서 환상의 에피소드로 전락했다. 만약 그가 살아있었다면 어마어마한 충격을 받고 가차없이 손절했을 것이다.[135][136][137]
-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등장인물인 박동익 역에 김주혁을 검토했다는 설이 있다. 김주혁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김종도 사장은 인터뷰에서 '김주혁의 장례식 때 봉준호 감독이 와서 신작의 등장인물에 김주혁을 맞춰보고 있었다고 말했다.'라는 발언을 하였었다. 그래서 그 신작이 기생충이고 배역이 박동익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것. 만약 김주혁이 이 역할에 캐스팅 되어 연기를 했었다면 상대 역인 조여정과 방자전 이후 9년 만의 호흡이 되는 상황이었고, 또 송강호 하고도 YMCA 야구단 이후 17년만에 만나게 되는 상황이었다.[138]
- 2023년, 김주혁이 독전에서 입었던 의상은 다른 의상들과 함께 영화 유산(국가유산)으로 기증되었다.
- 점잖고 쓸데없이 오버하는 것은 싫어했지만, 생전 예능에 출연할 때마다 빼지 않고 오히려 먼저 적극적으로 망가지고 웃기거나 분위기를 살리는 데 크게 공헌했다. 고정으로 출연했던 1박 2일 시즌 3, 게스트로 나갔던 무릎팍도사나 런닝맨[139], SNL 코리아[140]에서도 망가지는 이미지를 마다하지 않고 분장을 하거나 예능적인 리액션, 입담을 적절히 보여주면서 배우와 예능 활동을 겸업하는 연예인으로서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었다. 남한테 피해 주기 싫어하고 대충대충 하는 걸 싫어하는 천성과, 선천적인 예능 감각, 스스로 점잖고 조금은 재미없는 성격을 바꾸고자 했던 김주혁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141]
- 드물게 영화, TV 드라마, 예능 세 분야에서 모두 히트작과 수상 경력이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사후 유작이 되었지만 인생 연기를 보여줬다고 평가받는 <독전>의 진하림 역으로 3대 영화제의 남우조연상을 모두 받았다. 드라마에서도 <프라하의 연인>으로 SBS 연기대상 최우수상과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으며, 예능에서는 <1박 2일> 시즌3를 통해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과(2014년)과 최고 엔터테이너상(2015년)을 받았다.[142]
[훈음] 기둥 주 빛날 혁[2] 現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1975년에 성동구에서 분구되었다.[사인] 자동차 전도 사고로 인한 심각한 두부 손상.[4] 김주혁의 부모님도 같은 자리에 모셔져 있다. 초기에는 인근 도로에 "배우 김주혁 잠든 곳"이라 적혀 있는 나무 표지판이 있었고 현재는 돌표지판으로 교체되고 아버지인 김무생 이름도 함께 적혀져 있다.[5] 계성군파(鷄城君派) 63대손 주(柱)○ 항렬.[6] 포털 사이트 프로필 기준.[7] 직업은 평범한 직장인이다.[8] 아버지 김무생과 대학교 동문이다.[9] 무종교인 김주혁이 49재 미사로 상을 치른 이유는 김주혁의 어머니와 형이 천주교 신자여서 그렇다. 여담으로 미사가 치러진 성당은 김주혁이 어릴적부터 기도를 하러 오신 어머니를 따라와 뛰어 놀던 성당이었다.[10] 운전병으로 복무했다. 1993년에 입대했다고 1박2일 시즌3 첫회에서 언급했다.[11]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사후에도 계속 소속 배우로 이름을 올리는 중인데 회사가 사라지지 않는 한 계속 나무엑터스에 소속될 예정이다.[12] 1박 2일 시즌3 사자성어 퀴즈에서 토사구팽을 토사구탱이라 말해 최초 김준호가 붙여준 별명이며 김주혁에 대한 친근함을 올려준 별명, 시청자들이 '김주혁' 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별명일 것이다.[13] 이 별명은 휴 그랜트같이 로맨틱 코미디를 주로 주연을 하였던 김주혁에게 붙여진 별명이지만, 1박 2일에서 별로 원하지 않는 별명이라고 밝혔다.[14] 빵을 좋아하는 김주혁에게 붙은 애칭이다.[15] 전영록이나 최민수, 하정우 등도 마찬가지이다.[16] 인터뷰에서 자신은 외모가 잘생긴 편이 아니라 특채는 꿈도 못꿔서 바로 공채로 지원했다고 밝혔다.[17] 이 광고를 찍을 때도 김무생은 투병 중이였기에 출연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김주혁을 위해 광고 출연을 했다고 한다.[18] 이후 많은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그리워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19] 후에 김종도 대표의 인터뷰에서 수염을 붙이고 맡은 역할에 가려지며 영화 출연 스케줄도 내지 못하는 큰 리스크를 안고도 허준을 선택을 했다고 후술했다.[20] 처음엔 6개월 가량 짧게만 출연하려고 했으나, 멤버들과의 케미도 잘 맞고, 구축되고 있는 패밀리쉽에 자신이 촬영도 즐거워서 2년이나 함께한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시즌3 멤버들끼리도 처음 몇 달간은 함께 사석에서 모이거나 논 적은 별로 없었다고 한다.[21] 촬영은 1박 2일 출연 기간 중에 했지만, 2016년 2월 개봉했기 때문에 1박 2일 출연 종료 후 첫 영화가 된다.[22] 기존 재개작은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될 예정이었으나, 개봉이 연기되어 좋아해줘가 재개작이 되었다.[23] 이 영화 속 김주혁의 연기의 열정을 보고 공조 차기성 역할에 추천했다고 한다.[24] 상업 영화에서 벗어나 이런 행보를 보여준 이유는 자신이 예전엔 투자배급을 신경을 너무 많이 신경썼지만 투자배급이 많든 적든 결과는 예측할수 없는것이라는 걸 깨달았으며, 그래서 자신이 끌리며 작품성이 있다면 어디서든 연기를 하겠다는 이유를 밝혔다.[25] 유튜브로 공개되어 볼 수 있는 장옥의 편지와 달리 온도의 기억은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았다. 김주혁의 팬들은 장옥의 편지처럼 공개되길 원하고 있다.[26] "내래 이 자본주의 콜라맛을 못 잊갔소"[27] 수상이 끝난 후 본격연예한밤과 인터뷰를 했는데 이것이 그만 생전 마지막 인터뷰가 되었다.[28] 독전 촬영시기와 맞물려서 촬영했다, 그러기에 조진웅은 독전 촬영 현장에서 김주혁이 대사량이 많은 아르곤 대본, 독전 대본을 두개를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는 후문[29] 사실 아르곤은 일주일에 1회 편성을 해 8주간 방영할 예정이였지만 방송사 사정으로 월화드라마 자리가 채워지지 못하자 아르곤을 급하게 투입하여 주 2회 편성으로 변경된 것이다.[30] 시즌2 역시 계획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31] <열대야>와 <짝꿍>의 출연도 확정지었었지만 첫 촬영도 시작되기 전 별세했고 해당 영화들은 무산되었다는 것을 보면 김주혁의 역할이 중요했다는 것이 보여지는 사례이다.[32] 특이하게도 영화 모두 장르가 달랐다. 여러 모습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또한 자신의 연기의 한계를 깨고 스펙트럼을 넓히려는 의도로 추정된다. 그만큼 김주혁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33] 1박 2일 측에서 김주혁을 기억하며 특집 방송이 끝날 때 나온 자막이다.[34] 김주혁 외에도 2017년 유명을 달리한 세 명의 배우 김지영, 윤소정, 김영애를 추모했다.[35] 의도 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극중 캐릭터의 성격이 김주혁과 꼭 닮았는 평이 많다. 많은 것을 양보하고 희생하며, 줄곧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현대의 김주혁과 비슷한 캐릭터가 광식이 동생 광태의 광식이라면, 사극에서 흥부의 조혁이 그와 닮았다라고 회자된다.[36] 작고 3일 전 제 1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 영화 공조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이 영화연기상으론 첫 수상이었다고 한다. 만약 살아있었다면 자신의 손으로 직접 3대 영화상의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였으나 끝내 이루어지지 못했다. 팬들로 하여금 더 안타깝게 만드는 대목이다.[37] 여자배우는 지난해인 2017년 영화 더 킹으로 역시 국내 3대 메이저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그랜드슬램한 김소진이 있고, 본인 이후로 4년뒤에 변요한이 남자배우 두 번째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으로 역시 3대 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38] 2018년 10월 28일 김주혁 1주기 추모 방송이 끝날때 나온 자막이다.[39] 1박 2일 맏형 이미지 색. 그 전에 있던 역대 빨강을 담당한 이들인 강호동, 김승우, 유해진 모두 출연진 중 맏형. 참고로 김주혁 하차 이후 맏형인 김준호는 주황색을 쓰고 있기에 맏형 색깔인 시즌 3 동안은 빨강이 김주혁의 영구결번이 되었다가 시즌 4의 맏형인 연정훈이 받게 되었다.[40] 김승우, 엄태웅, 유해진, 주원, 차태현.[41] 사실 이 때도 크게 부각되진 않았지만 버라이어티 초보치고는 미션에 잘 어울렸고 같은 팀인 하하, 김종국과의 상당히 괜찮은 콤비와 입담을 보여주었다. 특히 김종국과 하하는 그의 입담에 배꼽잡고 웃기까지 했다. 런닝맨 중국 팬들이 멤버들을 보고 열광하는 모습에 부러움을 느끼거나, 런닝맨에 고정 욕심을 내는 듯한 모습도 나왔다. 이미 이때부터 김주혁의 예능감은 검증이 된 셈.[42] 특히 금연여행은 전설의 식후땡 드립과 더불어 니코틴패스 기믹과 원킥투킥으로 시즌 1때의 막장스런(...) 분위기를 재현해냈다. 사실상 시즌 1 시절의 김C를 넘어섰다는 평.[43] 네이버에 그를 검색해보면 아직 가제이기는 하지만 당시 기준 찍고 있는 영화가 2개나 있었다. 게다가 당시에 부상까지 입었었으니 건강상 무리가 따랐을 것으로 보인다.[44] 1박 2일 3기가 322회차로 첫 방송한 후 딱 100회가 되는 시점이기도 했다.[45] 물론 김주혁 본인도 마지막에 울먹이면서 인사를 했다.[46] 데프콘, 차태현, 김종민, 김준호, 정XX[47] 명목상으론 정준영 출연분이 중단되는 것이지만 김주혁이 출연한 분량에 정준영은 항상 있었으니... 본인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남의 잘못으로 존재의 부정을 당하는 셈이다.[48] 1박 2일 시즌3 속 평소에 보지 못했던 김주혁의 개구쟁이 모습과 든든한 맏형인 김주혁의 모습을 그립고 보고싶기에 재편집을 하여 VOD 서비스를 재개 해달라는 청원이 엄청나게 많다.[49] 2개의 영상 썸네일이 모두 다 김주혁이다.[50] 한편으로는 1박 2일이 시즌과 멤버가 바뀌어서 이전과 달리 김주혁의 주기를 챙기며 추억하지 않아 아쉬움을 표했던 이들을 달래주기도 하였다.[서울기준]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2003년 이전 전국 관객수에 대한 집계 자료가 부족해 서울 관객수만 집계하였다.[52] 김주혁의 첫 주연작. 그러나 영화내용상 제1주연은 비중이 압도적인 악역인 박중훈이었고, 여주인공 추상미까지 3명의 배우만 대부분의 장면에 출연하고 다른 인물들이 잘 안 나와서 단역만 있지 조연이라고 딱히 부를만한 배역조차 없는 영화였다. 박중훈은 훗날 김주혁이 사망한 뒤 한 라디오 방송에서 김주혁을 회고하며 이 영화를 함께 촬영할때 자주 단 둘이 술자리를 가졌던 에피소드를 말한 적이 있다.[서울기준]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2003년 이전 전국 관객수에 대한 집계 자료가 부족해 서울 관객수만 집계하였다.[54] 3년뒤 김주혁과 감독은 광식이 동생 광태로 재회한다.[55] 김주혁의 첫 로맨틱 코미디 영화[56] 영화 자체의 완성도는 좋았으나 하필 반일감정이 극심했던 2005년이어서 흥행이 저조.[57] 제29회 청룡영화상 베스트 커플상 수상[58] 본인은 왼손잡이인데 배역이 오른손 투수 역할이었다. 덕분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59] 첫 특별출연 작품[60] 정확한 배역명은 우진 109(번째).[61] 극 중 한효주와 이별하는 장면을 찍었는데, 관객들로 하여금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우진' 역할이었다.[62] 제1회 더 서울어워즈 남우조연상 수상[63] 사망 당시, 촬영이 진행중이었으나 김주혁의 분량은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역대급 연기를 보여줘 결국 이 영화로 3대 메이저 영화제의 남우조연상을 싹쓸이했다.[64] 공조를 같이 했던 김성훈 감독에게 김주혁이 직접 작은 역할이라도 좋으니 영화에게 도움이 될수있다면 마음껏 자신을 쓰라며 특별출연을 제안했다고 한다.[65]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는다.[66] 김주혁이 1회차 촬영 이후 부재하게 되었다. 이후 김태우가 빈 자리를 채웠으나, 엔딩 크레딧에는 두 배우 모두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따라서 공식적인 유작은 독전이 맞으나, 엄밀한 의미에서는 창궐 역시 고인의 유작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67] SBS 공채 탤런트 출신이기 때문에 데뷔 초 SBS에만 출연했으며, 주로 단역을 출연했다.[14회] [38회] [70] 출연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엣지TV에서 드라마가 재방영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418회] [7회] [73] 김주혁의 유일한 드라마 특별출연작.[74] 최택의 중년시절을 맡아 연기했는데 특별출연이지만 단 1회 출연이 아닌 6회 이상 출연하여서 그런지 이미연과 더불어 특별출연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시청자들이 많다.[75] 넓은 의미에서 김주혁의 생전 마지막으로 참여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유작으로 보자는 의견이 존재한다.[76] 방송일 기준[77] 유일한 고정예능 출연작. 하차 후에도 김주혁의 자료화면과 멤버들의 언급이 지속되었다.[78] 좋은아침의 영상을 이름만 바뀌어 방영했다, 사실상 재방송[79] 무릎팍도사 시즌1 마지막 연예인 게스트[80] 내레이션 담당[81] SNL의 첫 호스트이다.[82] 내레이션[83] 영상편지[84] 서울 어워즈 인터뷰 영상[85] 미리 찍은 흥부 촬영 현장 인터뷰 영상이 방영되었다.[86] 또 다른 주연인 고수와 함께 출연했다.[87] 지금의 국토교통부.[88] 나무엑터스 단체 화보[89] 나무엑터스 단체 화보[90] 굿 다운로더 캠페인 화보[91] 이 화보에서 찍은 사진이 김주혁의 프로필창에 게시된 사진이다.[92] 위에 베스트커플상은 손예진과 케미로 받은 상이기에 제외하면 이 상이 고인이 생전에 영화부문 연기로 받은 처음이자 마지막 상이 되고 말았다. 게다가 수상 날짜가 사고 날짜로부터 불과 이틀 전이었고, 당시 수상소감에서 하늘에 계신 부모님을 언급해 사망 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93] 나무엑터스의 김석준 상무가 대리 수상.[94] 영화 음란서생, 방자전의 감독으로 김주혁과 방자전을 함께 작업했다.[95] 김주혁과 영화 방자전, 나의 절친 악당들, 드라마 떼루아에 함께 출연했다.[96] 김주혁과 영화 청연에 함께 출연했다.[97] 김주혁과 아내가 결혼했다, 비밀은 없다에 함께 출연했다.[98] 보건교사 안은영, 비밀은 없다, 미쓰 홍당무의 감독으로 김주혁과 비밀은 없다를 함께 작업했다.[99] 김주혁의 출연작 YMCA 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의 감독.[100] 김주혁의 출연작 YMCA 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의 제작자.[101] 김주혁의 출연작 공조의 감독. 차기작인 창궐 역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안타깝게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면서 김주혁의 배역은 배우 김태우가 맡게 되었다. 다만, 엔딩 크레딧에는 김주혁과 김태우의 이름이 같이 나온다.[102] 김주혁의 출연작 싱글즈의 감독.[103] 김주혁의 출연작 커플즈의 감독.[104] 김주혁의 출연작 좋아해줘의 감독.[105] 김주혁의 출연작 1박 2일 시즌3의 메인 PD로, PD 하차 후에도 김주혁의 장례식에 조문했으며 1박2일 김주혁 1주기 특집에 출연했다.[106] 1박 2일 시즌3 카메라 감독으로 인연을 맺었다.[107] 김주혁과 영화 좋아해줘에 함께 출연했다.[108] 김주혁과 영화 투혼에 함께 출연했으며, 런닝맨에도 홍보를 위해 게스트로 함께 출연했다.[109] 김주혁과 드라마 승부사, 구암 허준에 함께 출연했다.[110] 김주혁과 드라마 카이스트에 함께 출연했다.[111] 김주혁과 영화 뷰티 인사이드,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드라마 아르곤에 함께 출연했다. 둘은 같은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식구이기도 했다.[112] 김주혁의 가장 절친한 친구로, 서로 1972년생 동갑내기이다.[113] 김주혁과 1박 2일 시즌3를 함께했으며, 후일 김종민이 군 제대 후 김주혁과 차태현이 있었던 시즌3 때 비로소 1박 2일에 적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114] 2017년 청룡영화제에서 추모사 일부.[115] 김주혁과 1박 2일 시즌3에 함께 출연했으며, 데프콘의 앨범 <맹금류>의 수록곡 <아파트>에 아나운서 역할로 김주혁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116]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대표이자 절친.[117] 김주혁에 관한 미담 썰이다. 단, 인터넷에 올라온 글이기 때문에 출처가 불확실하다.[118] 다만, 김종민은 2014년 9월 방송에 방영한 라디오 스타에서 강호동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금연하자 본인도 자존심이 상해서 금연했다고 말했었다. 1박 2일에서도 차태현과 김주혁의 멘트를 통해 인증. 참고로 김종민의 평소 흡연량은 하루 두 갑이었다.[119] 얼마나 담배에 대한 집착이 무서운지, 담배 관련 얘기를 가장 많이 꺼냈으며, 담배를 몰래 피우다 걸린 후, 굳이 발휘할 필요가 없었던 연기 실력을 자기가 자백하기 직전까지 선보여 시청자들과 다른 멤버들을 경악시켰었으며, 김준호로부터 "니코틴패스"라는(...) 아주 찰진 별명까지 선사받았다.[120] 비흡연자인 차태현(폐 52세. 당시 나이는 38세.)보다도 젊었다. 단, 폐 나이와는 별개로 실제 나이는 멤버들 중 최고령.[121] 시즌 3 초의 1박 2일 멤버 중에 금연 이전의 김종민도 김주혁과 비슷하게 엄청난 골초에 술을 못 마셨다. 다만 김주혁과는 달리 아예 못 마시는 수준은 아니다. 비흡연자에 주당인 차태현과는 반대.[122] MBC와 SBS의 버라이어티 예능 맏형인 무한도전의 박명수와 런닝맨의 지석진 등과 비교하면 확실히 이례적인 힘캐 기믹이다.[123]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쯤을 생각하며 아버지가 외로워 보일 때쯤 돌아가셨다고 했었다. 결혼을 생각하는 이유는 본인이 아버지가 돼서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서라고.[124] 씨네21 배우 소개.[125] 영화도 롯데 자이언츠지원을 많이 받았다.[126] 2015년 11월 8일에 방영된 《1박 2일》 가을 산장 여행편 독서 레벨 테스트 때, 본인의 시험지 답안 작성은 오른손으로 하고, 정준영의 시험지 채점은 왼손으로 했다.[127] 멀미에 약한 배우들은 많지만 방송에서 구토한 사람은 거의 없다. 사담이지만 역대 1박 2일 멤버들 중 MC몽만 흔들리는 배 안에서 라면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유를 과시했고 나머지는 죄다 혼절하거나 혼절 직전이었다.[128] 그 이유는 주인공인 윤제문이 당시 같은 나무엑터스 소속사였기 때문.[129] 김주혁이 어렸을 때부터 김주혁 집에서 일하신 아주머니여서 이젠 어머니와 아들처럼 서로 편하게 대한다고.[130] 2016년에 찍었던 하퍼스 바자르 코리아 11월호의 일부분이었다. 그때 화보 중 사진 하나가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이다. 그리고 위에 사진은 너무 안타깝게도 그의 마지막 영정이 되었다. 이후 11월 5일에 1박 2일에서 방영된 '김주혁을 기억하며' 편에서 고인이 불렀던 '세월이 가면'과 함께 해당 사진이 나왔다. 그리고 사진과 함께 아래에 나온 자막은 사랑으로 영원히 기억될, 김주혁.(1972.10.3~2017.10.30)[131] 사고 당일에는 빈소를 마련할 자리가 없어 최종 사망 판정이 내려졌던 건국대학교 병원 영결식장에 잠시 머물러 있었다.[132] 무종교인 김주혁이 49구재 미사가 가능했던 이유는 김주혁의 어머니와 형이 천주교 신자여서 그렇다. 어머니와 함께 와 어릴 때부터 뛰어 놀던 성당이었다고 한다.[133] 수익금은 김주혁의 뜻을 기려 한국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134] 1박2일 시즌3 초창기에 그가 했던 말까지 재조명받고 있다.[135] 김주혁이 출연했을 때는 정준영이 항상 있었다.[136] 김주혁은 정준영이 과거 자숙기간 중 외국에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올 때 직접 1박 2일 멤버들 모두를 모아 정준영을 맞이하러 간 적이 있을 정도로 동생들 사랑이 각별했다. 그런 동생이 여성들을 상대로 파렴치한 범죄를 저질렀으니 김주혁에게도 먹칠을 한 셈.[137] 다만 지금은 깔깔티비에서 시즌3의 김주혁 출연 회차분도 올라가고 있다. 정준영이 나오는 부분은 아예 모자이크 처리하고 나온다.[138] 대신 투입된 배우는 이선균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선균도 마약 투약 의혹으로 조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두 배우 모두 50세를 넘기지 못하고 젊은나이에 세상을 떠났다.[139] 전술했듯이 김주혁의 입담에 김종국과 하하가 배꼽잡고 웃기까지 했을 정도.[140] 대망의 첫 시즌 첫 회의 호스트였다.[141] 활동 초창기인 2001년, 주연 데뷔작이었던 세이예스 홍보 차 출연한 예능에서는 말하는 부분이 거의 안 나오고 리액션조차 소심했다. 그 후에 출연한 토크쇼에서도 크게 주목받진 못했지만 버라이어티인 런닝맨과 1박 2일을 거치면서 제대로 포텐을 터뜨렸다.[142] 최고 엔터테이너상은 프로그램을 하차한 후 받았는데, 김주혁은 이 날 시상식에 멤버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몰래 왔다가 얼떨결에 본인이 상을 받게 되자 무대로 올라가 직접 상을 받았다. 대리로 수상소감을 진행하던 김종민과 멤버들은 물론 시상식장에 있던 연예인들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김주혁에게 놀라움과 반가움을 표했으며, 김주혁은 “우리 동생들을 잘 부탁합니다.”라는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143] 故 김주혁을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