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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신재욱 |
생년월일 | 1990년 7월 15일 ([age(1990-07-15)]세) |
소속 | eSTRO → 웅진 스타즈[1] → 은퇴 |
주 종목 | 스타크래프트 |
종족 | 프로토스 |
ID | GosI[Flying] |
별명 | 마무리신[2], 5set의 사나이, 신승환[3], 붉은 수세미의 곡예사[4], 가필없[5] |
링크 |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2. 경력
-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8강
- 2013 HOT6 GSL Season 1 코드 A
- MANGOSIX GSL 코드 S 16강
-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32강
3. 전적
신재욱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 |||
방송사 |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
vs 테란 | 전적없음 | 1전 0승 1패 (0.0%) | 1전 0승 1패 (0.0%) |
vs 저그 | 전적없음 | 1전 0승 1패 (0.0%) | 1전 0승 1패 (0.0%) |
vs 프로토스 | 전적없음 | 전적없음 | 전적없음 |
총 전적 | 전적없음 | 2전 0승 2패 (0.0%) | 2전 0승 2패 (0.0%) |
4. 선수 경력
2008년 하반기 드래프트를 통해 eSTRO에 입단.사실 신재욱은 2009년 5월 23일에 스페셜 포스 프로리그 이벤트전 Hite VS eSTRO에서 데뷔전 아닌 데뷔전을 치른 경험이 있다. 이때 신재욱은 게임에는 참가했으나, 이기는 데에는 아무런 공헌을 하지 못했다.[6]
공식 데뷔일은 2009년 6월 29일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라운드 MBC GAME HERO와의 3SET 버뮤다토스와 단장의 능선에서 경기를 했다. 전진 1게이트웨이를 침착하게 잘 막아내며 승리를 거두었을 뿐 아니라, 데일리 MVP를 받으며 데뷔한 신예. 경기는 데뷔하는 신인답지않게 차분했으나 데일리 MVP 선정 후의 인터뷰에선 당황스러워 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사투리를 쓰며 수줍어하는 모습은 뭉기신을 떠올리게 했다.
유난히 신氏가 많은 eSTRO[7]에서 신재욱은 4번째로 데뷔했으나 신대근보다는 형.
8월 5일 프로리그 정규시즌이 끝나고 열리는 경남-STX컵 마스터즈에서 MBC GAME HERO를 상대로 올킬을 해냈다!!
게다가 경기력이 정말 끝내줬기에 많은 프로토스빠들의 가슴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새기는데 성공했다. 특히, 마지막 대장전에서 고석현을 상대로 아웃사이더에서 보여줬던 저그전은 한창 날아다니던 김택용을 연상케했다.
신재욱이 앞으로 성장해서 이스트로에서 신氏들을 생각하면 신트리오가 아닌, 사신으로 불릴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2010년 1월 현재 김성대와 함께 eSTRO의 신예 듀오로써 맹활약중으로, 컨트롤이나 멀티태스킹 부분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고 아직 승률이 그리 높다고는 하긴 어렵지만, 매 경기마다 보여주는 센스 등으로 자신만의 색깔과 가능성을 어필하고 있어서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이다.
박상우에 묻혀서 그렇지만, 이 쪽도 은근 게이 드립이 많다.
4.1. 2009년 09-10 시즌 개막 이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개막 이후인 11월 1일, 삼성전자 칸을 상대로 팀이 2대1로 이기고 있어서 이제 본인만 이기면 되는 상황에 4세트에 출전해 차명환을 상대로 탄탄한 운영을 통해 시종일관 우세로 경기를 풀어나가 마지막에 다수의 아콘을 동원한 밀어붙이기로 승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셔틀 관리에서는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8], 중간중간에 보인 견제, 특히 사이오닉 스톰을 상당히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1월 4일에는 STX컵에서 만났던 슈퍼컴퓨터와 경기를 했는데 투명유닛 다크 템플러로 다시 한 번 밀어붙이는 듯… 싶었으나 막히고 역공에 휩쓸려 패배하였다. 팀도 에결 끝에 패배.
11/8일, 공군 ACE와의 경기에서 박태민을 맞이해서 싸웠다. 저그가 유리한 단장의 능선에서 초반 기습적으로 뮤탈리스크를 모은 박태민의 전략을 훌륭히 막아내고 멀티 위주의 운영으로 1승을 따내며 팀의 3:0 승리를 마무리했다.
11/11일, 농업인의 날에 웅진 스타즈와의 3세트에 출전했다. 상대는 김명운. 초반에 앞마당 최적화 빌드를 가져가면서 한 방을 차곡차곡 모으더니 리버 두 기가 갖춰지는 시점에 타이밍 러쉬를 시도했다.
이 타이밍 러쉬가 상당히 강력해서 김명운도 적지않게 당황했는지 센터를 잡던 저글링을 거의 다 소모하며 이 러쉬를 막기위해 애를 썼으나 밀리려는 분위기. 이대로 신재욱이 잡나 싶었지만 마침 타 멀티에서 울트라리스크가 올라오는 바람에 앞마당만 밀고 병력이 죄다 잡히고 말았다.
이후 경기는 토스가 방어만 죽어라하는 형식으로 흘러갔으며, 결국 경기는 김명운의 승리. 그리고 팀도 에결 끝에 패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정말 괜찮기에 커뮤니티에선 많은 화제가 되었다.
11/29일, 1라운드를 마무리하는 위메이드 폭스전에 출전했다. 상대는 프영호. 무난한 빌드로 가고 있었으나 상대인 프영호가 대놓고 배를 째버리는 빌드를 택하면서 그만 물량에 밀려 패배하고 말았다. 그래도 팀은 이번에는 에결 끝에 승리.
12/12일, 2라운드 프로리그 STX SouL의 김구현을 상대로 신 단장의 능선에 출전했다. 초반 투 게이트 더블넥을 가져갔으나 투 게이트 로보로 찔러들어온 김구현의 거센 공격을 받아치면서 경기를 가져가다가 자원에서 밀리며 패배하고 말았다. 게다가 팀도 패배.
12/20일, 프로리그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2세트 송병구를 상대로 출전했다. 운도 없지. 아웃사이더에서 벌어진 경기, 초반 놀랍게도 송병구가 셔틀을 이용해서 리버 드랍을 시도했으나 이를 재빨리 방어해내며 유리한 상황을 가져갔다.
템플러도 없는 단순 질럿+드라군이 전부였던 송병구, 그에 반해 신재욱은 템플러까지 껴있었다. 그러나 송병구의 정말 눈부신 리버셔틀컨으로 제일 중요한 템플러를 죄다 날려먹고 한 방에 패배. 게다가 팀도 패했는데, 현재 다소 부진해진 팀과 함께 조금 침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12/23일, 프로리그 MBC GAME HERO를 상대로 첫 세트. 그것도 염보성을 상대로 출전했다. 아웃사이더 SE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노게이트 더블넥서스를 작렬시키며 자원 상황에서 우위를 점하더니, 끝임없는 견제 이후 쏟아지는 물량으로 시원하게 경기를 잡아냈다. 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인터뷰 중에 신XX의 증언에 의하면 후배들을 꽤나 괴롭힌다고 한다. 뭐 승자 인터뷰에서 서로서로 까는 것이 eSTRO의 전통이므로 반쯤은 흘려듣는게 좋을 듯.
4.2. 2010년
1월 5일 프로리그. CJ 엔투스의 에이스 김정우를 상대로 단장의 능선에 출격했다. 초반엔 그저 그런 커세어-다크 운영을 보여주면서 초반을 무난하게 넘겼으나, 갑자기 아비터를 생산해내면서[9] 김정우의 본진에 리콜 작렬 성공과 함께 하이브 파괴! 여기까진 분위기가 좋게 흘러가는 듯 했으나 7시 멀티를 기습적으로 날려버린 김정우의 센스덕분에 경기 분위기는 반전되고, 이후 6시 멀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각종 마법의 난전에 해설진들과 관객, 그리고 스갤러들은 환호했지만 결국 승리는 김정우에게 돌아가고 말았다. 그래도 팀은 이겼다.1월 10일, 현 프로리그 1위인 kt 롤스터와의 경기. 2세트 고강민을 맞아서 신용오름에 출전했다. 초반 무난한 질럿 찌르기에 이은 운영으로 이어가는가... 했더니, 갑자기 엇박자 다크템플러 드랍이 고강민의 본진에 떨어지면서 일꾼과 주요테크트리를 한 방에 무너뜨리며 승기를 휘어잡았다. 이후, 끝임없는 물량 생산과 병력 운용으로 GG를 받아내면서 매치포인트를 완성시켰다. 이어 팀은 박상우가 테테전 23연승을 노리던 이영호를 이기고 그의 테테전 연승을 22연승에서 끊어버리면서 팀의 깔끔한 오랜만의 셧아웃 승리에까지 일조하였다.
1월 13일, 티원저그 어윤수를 상대로 출전했다. 맵은 아웃사이더 SE. 여유있는 정석적인 저프전의 빌드를 가져가면서 앞마당을 올리고 수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 시점에 어윤수는 포풍같은 저럴올인을 준비하고 있었고, 정찰을 게을리하는 바람에 이것을 놓치고 말았다. 결국 앞마당과 본진에 포풍처럼 몰아치는 저글링, 러커에게 본진이 썰리면서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게다가 팀도 패배.
1월 18일, 팀의 2라운드 마지막 프로리그 경기. 2세트에 출전해서 위메이드 폭스의 저그 에이스 신노열과 경기를 가졌다. 맵은 투혼.
초반, 커발질로 재미를 좀 보고 시작하려고 했더니 신노열이 수비를 너무 깔끔하게 해버리는 바람에 바로 중장기전 체제 돌입. 이후 자원 먹은 저그가 포풍처럼 여기저기 견제를 다니면서 멀티는 해보지도 못하고 지나... 라고 생각했더니 갑자기 센터 멀티를 가져가는 엄청난 배짱을 선보였다. 해설진들도 경악.
이 의외의 수가 먹혔는지, 정말 센터 멀티를 가져갔으리라 꿈에도 생각 못하고 있었던 신노열은 병력이 수도 없이 근처를 지나갔지만 정찰을 아예 하질 않음으로서 센터 멀티를 실컷 먹게 내버려두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신노열의 실수에 힘 입어 자원을 먹을만큼 먹은 신재욱은 대저그전 최강의 조합인 리버와 아콘조합을 구축, 여기저기 신노열의 울트라리스크 부대를 씹어먹으며 멀티를 하나하나 밀었다.
결국 제 풀에 지친 신노열이 GG를 선언하면서 신재욱이 1승을 챙겼다. 이 1승을 바탕으로 팀도 접전 끝에 3:2 승리를 일궈냈다.
1월 27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공군전에서는 차봉으로 출전하여 오랜만에 출전한 서지훈을 꺾었으나, 그 다음 세트에서 박정석에게 패배하였다. 그래도 팀은 승리.
1월 30일 위너스 리그 삼성전자전에서는 선봉으로 출전하는데, 상대는 이성은. 토막으로 유명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도재욱과
1/30일, 결국 삼성전자 칸전에 선봉으로 나서긴 했지만 초반 안정적인 더블을 가져가던 도중 갑자기 뭐에 씌이기라도 한 듯 사람이 변한 흐긴에게 치즈러쉬 한 방에 무너지는 안타까운 패배를 맞이하고 말았다. 그나마 팀은 대장으로 나온 박상우가 한순간에 3킬을 하면서 역올킬을 노렸으나, 송병구한테 저지당하면서 역올킬은 무산되고 말았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예선에는 도재욱에게 격침당했다. 유난히 도재욱에게 약한 듯. 그나마 반대편 빅파일 MSL은 서바이버 토너먼트까지 갔으나 염보성과 이승석에게 연달아 패해 광탈했다.
6월 14일, MBC GAME HERO와의 경기에서 3세트에 나와 서바이버에서 만났던 염선생을 이상하게 꺾었다. 분명히 염보성이 시종일관 끌고가는 양상이었는데, 결국 리콜을 여러 번 터뜨리며 본진과 멀티를 사수했고, 염보성의 자원줄을 바닥나게(끊은 게 아니다!) 해서 GG를 받아냈다. 하지만 팀은 패배.
6월 26일, 이윤열의 100승 제물이 되었고, 팀도 셧아웃 패배.
7월 5일, 하이트 스파키즈전에 출전해 신인 신성은을 스카웃과 캐리어로 이겼다.
10월 13일, 이스트로 해체로 인한 드래프트에서 같은 팀 박상우와 함께 웅진 스타즈로 이적하게 되었다. 오메킴의 뒤를 이어 윤용태의 백업으로 활약 중.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히어로의 박수범을 잡은 이후 2라운드 들어 4연패에 빠졌다.
4.3. 2011년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 3라운드에서는 김대엽을 잡았으나 곧바로 박정석에게 패배했다.1월 30일, 하이트 엔투스전에서 장윤철에게 스트레이트 올킬을 당하기 직전인 팀의 대장으로 출전해 장윤철을 잡고, 신상문에 이경민까지 잡으며 3킬을 기록했다. 아쉽게 신동원에게 패배해 역올킬 달성에는 실패했다.
2월 12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6세트에 출전, 송병구와 희대의 개그경기를 선보이며 무난하게 져버렸다.
신재욱이 준비한 빌드는 몰래다크, 로보틱스로 페이크를 주며 아카이브를 올렸으나 이미 송병구는 다 봐버리고(...) 기껏 나온 다크는 재빠른 송병구에 옵저버에 순삭당했다.
여기까진 그렇다고 치는데, 그 후 갑자기 신재욱은 스타판 사상 최초로 프로브 치즈러쉬를 감행, 프로브와 질럿이 상대방진영으로 개돌하는 진풍경을 선보였고, 여기에 송병구는 입구 더블넥서스로 대응해주었다. 결국 무난하게 GG.
3월 3일에 열린 ABC마트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PSL에서 오정환에게 2:0으로 이겼으나, 이성은에게 0:2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6월 17일에 열린 마이 스타리그(진에어 스타리그 2011) 프로-암 예선전에서 유진우와 김기훈을 모두 2:0으로 이겼으나, 신노열에게 1:2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6월 30일에 열린 2011 MSL 시즌 2 서바이버 예선에서 준프로게이머인 김병수를 2:0으로 이겼으나, 어윤수에게 1:2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강 PO 2회전에서 임태규를 만나 패배했다.
4.4. 2012년
1월 11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2라운드 SKT T1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출전, 김명운, 김민철이 져버린 상황에서 모두들 김유진이나 윤용태가 나올것이라고 예상하던 찰나에 5세트 일렉트릭써킷에 출전했다. 상대는 정윤종.10-11 시즌 당시 끝도 없이 부진했던 그의 등장에 웅진빠들은 절규했고(...) 빌드가 3게이트 VS 다크로 갈리면서 더더욱 절망했으나 다크를 본 순간 침착하게 포지로 입구를 막은 뒤 옵저버를 생산해서 다크를 제거하고 드라군 물량으로 밀어붙여 승리했다. 2세트에서 노준규가 김택용을 잡은 것과 합쳐서 웅진 신예들의 반란이라고 불렸다.
1월 2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제8게임단과 2:2로 팽팽한 가운데 5세트에서 이제동이 뻔히 나올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출전해 이제동과 희대의 개그경기를 치렀다. 히드라 2부대 가량과 저글링 떼를 저축해놓고 나중에 찾아서 그거로 공격 나갔다가 죄다 조공하고[10] 자원줄빨로 이긴 이제동도 신나게 까였지만, 신재욱 역시 그런 경기를 못 이겼다고 까이기는 마찬가지. 참고로 해설진도 신재욱은 이거 지면 안된다라고 말했다(...).[11] 승자 이제동은 포모스 평점 C+, 패자 신재욱은 C를 받았다.
2월 2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CJ 엔투스전에서 또 5세트 저격능선에 출전해[12] 장윤철을 상대했는데, 센스나 판단력에서 한 수 위의 능력을 뽐내며 멋지게 승리! 한경기 한 경기가 급한 팀을 구원했다.
그리고 3월 4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역시 같이 똥줄타는 처지였던 제8게임단과의 대결에서 결국 5세트 네오 체인리액션까지 온 웅진. 이쯤되면 팬들도 촉이 온다(!) 또다시 등장한 신재욱은 김재훈을 상대로 몰래 전진 2게이트를 시전, 치열한 질럿 싸움끝에 또 승리를 거두어 팀을 구해냄과 동시에 제8게임단과 STX SouL의 포스트 시즌 진출 희망에 종지부를 찍었다.
읽다 보면 알 수 있듯이,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출전 세트가 모두 5세트였다. 성적도 매우 좋고 마무리라는 임팩트 때문에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전적은 많지 않지만, 승리를 제법 많이 하고 1패만 했기에 승률 면에서는 가장 높은 승률을 냈다.[13]
3월 31일에 열린 tving 스타리그 2012 예선 D조 8강에서 삼성전자 칸의 테란 전민호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겼으나, 4강에서 고강민에게 세트스코어 1:2로 역전패당하여 탈락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에서 사용하는 BGM은 스타크래프트 2 메인 테마인 "Wings of Liberty"라는 곡인데, 문제는 온게임넷 음악 스탭이 이걸 3배속으로 틀어줘서 괴상하게 들린다는 것이다.
5월 29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 후반부 첫 세트를 도재욱에게 내줬으나 에이스 결정전에 나와서는 정윤종을 꺾고 마무리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옥션 스타리그 2012 듀얼 토너먼트에선 이신형과 정윤종을 꺾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조지명식에서는 정종현에게 지명되어 C조에 들어갔다. 그 과정에서 전 eSTRO에 있었을 때 연습생으로 있었던 원이삭[14]과의 신경전으로 조지명식이 흥하는데 가볍게나마 일조하였다.
그런데 상대가 전태양, 정종현, 원이삭이다 보니 8강 진출은 어려워 보였지만, 첫 경기에서 정종현을, 두 번째 경기에서 원이삭을 연파하였고, 전태양이 2패가 되면서 자연스레 조 1위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원이삭과의 경기에서 이긴 후에는 원이삭이 공언하였던 수세미 세레머니를 되려 자신이 보여주며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9월 11일 전태양 전에서는 불의의 벙커링 일격을 맞았음에도 꽤 버텼으나 패배해서 아쉬움을 남겼고, 9월 12일 코드 B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CJ 엔투스 테란 정우용에게 일격을 맞고 결승에서 탈락. 이로써 코드 A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가버렸다.
11월 10일, 2012 HOT6 GSL Season 5 코드 B를 뚫었다.
4.5. 2013년
2013년 1월 10일, 2013 GSL Season 1 승격강등전에서 1승 3패를 거두며 코드 A에 잔류했다. 유일한 승리는 정명훈에게 거둔 것인데, 6가스 중 하나를 안 캐 사실상 5가스 상태에서 유령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진 상대 병력을 거신으로 쓸어버리고 이겼다.2013년 2월 16일 프로리그에서 웅진과 KT의 5경기에 출전. 팀이 3-1로 앞서던 상황에서 이영호와 경기를 펼쳤다. 이영호가 그동안의 확장 위주 혹은 전진 병영 같은 플레이에서 벗어난 4병영 올인공격을 시도하나 건설로봇을 얼마 데리고 가지 않은 어정쩡한 올인이었기에 막은 뒤 역러시로 가뿐히 승리.
2월 19일, 2013 GSL Season 1 코드 A 2라운드, 일리예스 사토우리를 상대로
2월 26일, 2013 GSL Season 1 코드 A 3라운드에서 같은 팀의 김유진에게 2:1로 지며 또 승격강등전으로 갔다. 마지막 경기에선 추적자가 점멸을 쓰고도 빠져나가지 못해 괴멸하며 경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3월 6일 MANGOSIX GSL 승격·강등전 E조에서 권태훈, 어윤수, 변현우에게 승리를 거둔 뒤 정우용에게 졌지만, 이미 조 1위로 코드 S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타격은 없었다. 대신 어윤수, 정우용, 권태훈에게 잔혹한 3자 재경기를 안겨주는 시발이 되었을 뿐.
4월 9일, 2013 WCS Korea Season 1, MANGOSIX GSL B조에서 최병현에 이어 조2위로 통과했는데, 이 과정에서 스타리그 8강의 복수를 했고 결과적으로 스타리그 2위와 3위를 꺾어내 곰TV쪽에서도 16강의 커리어를 남겼다.
5월 7일 16강전에선, 1경기에서 전 시즌 우승자 신노열을 제압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고, 승자전에서도 팀 동료 김민철을 상대로 비록 2:0패배를 당했으나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팬들에게 기대를 갖게 했다. 더군다나 패자전에서 최병현을 꺾고 다시 올라온 신노열이 이날 경기력이 썩 좋은 편이 못 되었기 때문에 8강 3웅진이라는 웃지 못 할 구도가 나오는 게 아닐까, 도 싶었으나 결국 최종전에서 2:1로 아쉽게 패하며 8강 진출에는 실패하고 만다.
그렇게 떨어진 챌린지 리그 3라운드에서는 5월 15일 임정현을 2:1로 이기고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진출했다. 서로 치열한 견제를 벌인 결과 1경기에서는 자기 본진이 거덜나 졌고 2경기에서는 상대의 거대 둥지탑을 깨고 이겼다. 3경기는 불멸자 타이밍 러시로 승리.
6월 22일, 프로리그 6R STX SOUL 과의 경기에서 팀이 3대0 인 상황에서 출격한 신재욱은 팀의 에이스이자, 스타크래프트2 원탑인 이신형의 화염기갑병 견제를 일꾼 1기 피해만보고 막아내고, 몰래수정탑에서 생산했던 점멸추적자로 이신형의 본진을 급습, 점령하여 팀의 승리를 이끌고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게 되며 마무리 신의 명성을 다시 알렸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 결승전 6세트에 출전해, 오래전 팀 동료였던 김도우를 상대했다. 초반엔 유리했지만 김도우의 센스와 신재욱의 판단미스가 겹쳐 역전패를 기록하며, 마무리를 당하고 말았다. 군단의 심장에서 종족 변경 이후 프로리그 한정 최고의 블루칩인 김도우와의 대결인데다 신재욱이 프로리그 동족전 성적이 워낙 나빠[15] 다소 열세라는 예상이 많기는 했다. 하지만 마무리신이라는 별명처럼 중요한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많았고 초반 심리전에서 압도한 상황에서 역전패를 당했다는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5. 은퇴
2013년 9월 17일, 이재호와 함께 은퇴했다. 신재욱이 최근 부진하긴 했어도 다소 의외라는 평이 많다.신재욱은 브루드워 시절부터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기복도 매우 심했지만 자기 자리를 꾸준히 지켜왔던 선수라고 볼 수 있다. 데뷔전 승리와 비시즌 올킬로
기복이 심하고 피지컬이 부족한 편이라 다시 찾아온 프로리그에서의 부진[17]과 함께 한계를 느꼈을 수도 있지만, 전략성이 뛰어났던데다 기복이 심하다고 해도 유독 승부처에서 강해지던 그의 집중력을 생각하면 은퇴에 대한 아쉬움을 갖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특히 그가 거쳐온 팀인 이스트로와 웅진 스타즈가 정말 유리멘탈로는 알아주는 팀이었기에(...) 이런 담대함이 분명 빛나는 부분이 있었다.
정말 의미 없지만 협회 선수 중 최초로 Unofficial World Champion 타이틀을 가졌던 선수이기도 하다. 강자에 강한 기질이 아주 약간이라도 있을지도?[18] 참고
다만, 팀 동료 김유진과 비교하면 기량 면에서 여러가지로 하위호환이라는 점에서 은퇴를 마음먹은 데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른다. 팀의 원투펀치인 김민철과 김유진이 워낙 새가슴이던 시절에는(물론 스1시절부터 팀의 고참들도 멘탈이 약했다) 중요한 순간에 강해지는 신재욱이 조금이라도 부각되었지만 이제는 둘의 커리어가 워낙 높아지면서 경험 면에서도 넘사벽이다.
게다가 당시 좋지 않았던 모기업 상황을 보면 은퇴가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웅진에는 김민철과 김유진 단 둘만이 남았고[19], 온전한 팀 구성이 아니다. 참고로 개인리그 커리어는 없지만 프로리그에서만큼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꾸준히 신재욱보다 좋았던 윤용태도 팀을 찾지 못해 은퇴했고, 개인리그 예선을 통과한 김명운마저 결국은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뒤엔 영어공부를 하며 카투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디시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개최한 스갤리그의 객원해설로 참여한 이재호의 말에 따르면, 카투사는 실패하고 운전병으로 복무 중이라고 했다. 2022년 아프리카TV 방송을 하면서 근황을 알렸는데, 대구광역시에 거주 중이면서 공무원이 됐음을 알렸다.
스타크래프트 2 기준으로 신재욱 테크를 계승하고 있는 선수는 SK텔레콤 T1의 김명식이다. 신재욱보다도 훨씬 창의적인 빌드와 심리전을 보여주지만, 신재욱처럼 기본기가 달려서 최고가 되지 못하였고 프로리그 활약도 애매하다.
[1] 전 소속팀인 eSTRO가 해체됨에 따라 드래프트 절차를 거쳐 웅진으로 이적하게 되었다.[2] SK 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부터 항상 마지막 세트에 승리를 거두어 생긴 별명이다.[3]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과 비슷하게 팀의 승리를 마무리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이다.[4] 옥션 스타리그에서 원이삭을 상대로 승리 뒤에 보여준 세레머니에서 유래한 별명. 취지대로라면 원이삭이 설거지를 해야하는 내용이었지만 오히려 자신이 몸소 설거지의 모범을 보였다.[5] "가스 필요 없다".의 줄임말이다. 2013 HOT6 GSL Season 1 승강전에서 정명훈 선수를 상대로 가스 하나를 실수로 안 캐고도 이겼기에 붙은 별명.[6] 아이러니하게도 eSTRO 스페셜 포스 팀은 첫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했다. 다만 이후로는 포스트 시즌에 못 간 것이 흠이지만.[7] eSTRO의 신씨들은 신XX, 신상호, 신대근, 신재욱까지 모두 4명이나 된다. 그것도 모자라서 코치까지 신씨다(연습 안 한 신정민). 그래서 팀 별명이 '신스트로'이기도 하다.[8] 2리버가 타고 있는 셔틀이 맥없이 격추당하는 등 손해가 좀 있었다. 마치 이름이 같은 도재욱의 도틀과 비슷한 경우랄까?[9] 저프전이다. 참고하자. 가스 후달려서 어지간하면 아비터 뽑지 않는 그 저그전에서 뽑았다!![10] 개인방송에서 해명한바에 따르면 그 당시 너무 부끄러워서 그 병력은 그냥 다 어택땅 찍었다고 한다.[11] 그 히드라, 저글링 대부대가 동맥경화(...) 때문에 기지 밖으로 미처 못 나와서 실제로 이제동이 방어에 쓴 병력은 극히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동의 방어를 못 뚫었다(...).[12] 원래 윤용태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갑자기 손목이 안 좋아져서 바꿨다고 한다.[13] 이 팀의 이 시즌 최다승 선수는 12승 6패로 팀 내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 승수의 성적을 낸 김민철인데, 패배도 가장 많아서 승률 면에서는 1위가 아니며, 신재욱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14] 당시에는 준프로 신분이었으며, 이후 드래프트에 한 차례 참가했으나 어느 팀에도 지명되지 못했다.[15] 딱 3승을 거두었는데, 전부 동족전에서 극도로 부진한 도재욱을 상대로 거둔 것이다. 다른 선수들 상대로 말 그대로 전패... 개인리그에서는 백동준도 잡는데 어째서(신재욱은 인터뷰에서 백동준이 플레이오프 탓에 개인리그 연습을 못해서 그 덕분에 날로 먹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동족전 2대1이 뭐가 날로 먹은거냐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신재욱은 프막.)[16] 장윤철, 김대엽 등의 거물급 신인에 비하면 기본기가 아무래도 부족했다. 저 장윤철도 정점을 찍을거라는 기대를 받다가 결국 기본기에서 무너진 것을 감안하면 신재욱은 기본기가 정말 약했다. 타고나지 못한 피지컬+이스트로라는 제대로 된 육성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팀의 조합이었으니. 그나마 정석형인 서기수와 전략형인 신상호가 있어서 보고 배울 스승이 아예 없지는 않았던 것이 다행일까...[17] 웅진 스타즈에서 프로리그 승률 5할을 넘기지 못한 몇 안되는 선수 중 한명이다. 아니 사실 주전 중에 혼자다. 개인리그만 보면 팀의 부동의 원투펀치인 김민철, 김유진 바로 다음인데도 불구하고.[18] 스2 한정으로는 과거 팀 동료였던 신대근처럼 기복이 있다가도 가끔 우승권인 선수들을 이기기도 했다. 개인리그에서 우승 경험자들 상대로 승률이 묘하게 좋다. 심지어 WCS KR 시즌 2 챌린저리그에서 신재욱에게 발목을 잡혔던 백동준은 시즌 3 KR+파이널 통합우승을 기록했다. 이젠 우승자를 예측해서 저격한다 그래놓고 자기는 은퇴... 게다가 표본은 형편없이 작지만 그 이신형 상대로 상대전적이 3:0, 전승 행진이다. 브루드 워 1승, 자유의 날개 1승, 군단의 심장 1승(...). 설마 공허의 유산에서도 딱 1승? 그나마도 은퇴로 불가능해졌다(...).[19] 결국 이들도 각각 T1과 진에어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