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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찰기, 偵察機, Scout, 스카웃
* 역할: 고속 전투기 (Fast Attack Fighter)
* 무장: 이중 양자포[1] / 반물질 미사일 (Dual Photon Blasters / Anti-Matter Missiles)
비록 프로토스는 이 강력한 전투기를 단순한 정찰기로 밖에 여기지 않지만, 이들 대부분은 다른 전투기들을 압도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대공 및 대지 공격이 모두 가능한 정찰기의 주 목적은 프로토스 함대의 국지 방어를 수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때로는 다양한 적 세력과 맞서 싸우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 역할: 고속 전투기 (Fast Attack Fighter)
* 무장: 이중 양자포[1] / 반물질 미사일 (Dual Photon Blasters / Anti-Matter Missiles)
비록 프로토스는 이 강력한 전투기를 단순한 정찰기로 밖에 여기지 않지만, 이들 대부분은 다른 전투기들을 압도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대공 및 대지 공격이 모두 가능한 정찰기의 주 목적은 프로토스 함대의 국지 방어를 수행하는 것이다. 하지만 때로는 다양한 적 세력과 맞서 싸우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의 비행 유닛이다.
2. 스타크래프트
||<table align=center><table width=800><table bordercolor=#c6a04e><#000>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의 유닛, 건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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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뉴얼 CG 이미지
초상화 | 리마스터 초상화[2] | 카봇모드 초상화[3] |
리마스터 버전의 정찰기 초상화는 스타크래프트 2의 불사조 초상화와 배경과 구도가 비슷하다. 생산 시 출력 대사도 같다.[4]
2.1. 대사
영문판: 글렌 스태퍼드 | 한국어판: 심승한 |
생산 | |
Teleport successful.[5] | 순간이동 성공.[6] |
선택 | |
Awaiting command. | 명령을 기다린다. |
Standing by. | 대기 중. |
Contact. | 교신 시작. |
Joh'giiv? | 조가브? |
명령 | |
Chaos. | 키오스.[7] |
Koh'koh rii. | 코 코라. |
Locus acknowledged. | 위치 확인. |
It will be done. | 이루어질 것이다. |
반복 선택 | |
(distorted) Signal unstable... | (통신 장애) 신호 불안정함... |
(very distorted) Psionic link, dissipating. | (통신 장애가 심화) 사이오닉 연결 약화됨. |
Adjusting neural transmission. | 신경 교신 조절 중. |
(rapid garbled speech) | (못 알아들을 소리) |
(distortion dies out) Reengaged. | (통신 장애가 사라짐) 정상화 완료. |
2.2. 성능
정지
회전
<colcolor=#13FF1D> 기본 정보 | ||||
생산 비용 | | <colcolor=#13FF1D> 생산 건물 | 우주관문 | |
단축키 | S | 필요 건물 | - | |
생명력 | 100 150 | 방어력 | 0 (+1) | |
공격 대상 | 지상, 공중 | 공격력 | 지상 | 8 (+1) |
공중 | 14 (+1) × 2 | |||
사거리 | 4 | 공격 주기 | 지상 | 30 |
공중 | 22 | |||
피해 유형 | - | 특성 | 공중, 기계, 무생체 | |
크기 | 대형 | 수송 칸 | - | |
이동 속도 | 2.344 → 3.126 | 시야 | 8 → 11[8] |
장비 | |
프로토스 장갑 Protoss Plating 프로토스 플라스마 보호막 Protoss Plasma Shields 이중 양자포 Dual Photon Blasters 반물질 미사일 Anti-Matter Missiles | |
기술 및 연구 | |
에이피얼 탐지기 Apial Sensors 함대 신호소 / [A] / 프로토스 정찰기 앞부분에 장착된 이 장치는 관측 거리를 넓혀준다. | |
중력 추진기 Gravitic Thrusters 함대 신호소 / [G] / 반중력 이론을 현재의 소형 로켓 기술과 결합시킴으로써 프로토스 정찰기의 속도를 증가시킨다. |
실제로 이 기체를 직접 본 테란의 어느 전설적인 목소리가, 스카웃을 만든 기술자에게 극찬을 보낸 일화는 당시 사령관들에게 유명한 화젯거리이기도 했습니다.[9]
- 스타 다큐멘터리 6-3 하늘의 왕자 스카웃 편에서
1년 365일 10년간 나오면 안 됩니다!
스카웃 디자이너한테 미안한데요, 다음부터 그런 거 만들면 안 돼요.
- 전용준. 온게임넷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 5경기에서
우주 쓰레기!
반물질! ...물질이 반이네.
- 김정민 해설, 성승헌 캐스터. 세아와 편집자의 1대1 대결에서
하늘에는강력한 레이스와 스카우트를 띄워보내는 등 시설 확충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10]
- 스타 다큐멘터리, 2-1 뮤탈의 습격 편에서
이거 가까이서 제대로 본 적이 한 번도 없어. 뭔가 기똥차게 망친 거라도 있나 보지?
- 자치령 야전교범에 남은 어떤 해병의 낙서
- 스타 다큐멘터리 6-3 하늘의 왕자 스카웃 편에서
1년 365일 10년간 나오면 안 됩니다!
스카웃 디자이너한테 미안한데요, 다음부터 그런 거 만들면 안 돼요.
- 전용준. 온게임넷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 5경기에서
우주 쓰레기!
반물질! ...물질이 반이네.
- 김정민 해설, 성승헌 캐스터. 세아와 편집자의 1대1 대결에서
하늘에는
- 스타 다큐멘터리, 2-1 뮤탈의 습격 편에서
이거 가까이서 제대로 본 적이 한 번도 없어. 뭔가 기똥차게 망친 거라도 있나 보지?
- 자치령 야전교범에 남은 어떤 해병의 낙서
스타게이트에서 커세어와 함께 다른 테크 없이 바로 뽑을 수 있는 프로토스 1티어 공중 유닛이다. 테란의 레이스, 저그의 뮤탈리스크와 같은 위치의 유닛이며, 체력과 대공 공격력은 동급 티어 유닛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 그러나 강한 체력과 공격력을 무색하게 만들어 버리는, 줄줄이 열거해야 할 정도로 많은 단점들 때문에 실전성은 전혀 없는 비운의 유닛이다.
스타 팬들 사이에서는 마패 취급 받는다. 스카웃을 뽑는 상황이면 이미 질 수가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런 악명 덕분에 스카웃만으로, 혹은 스카웃을 주력으로 사용하여 자신의 실력을 뽐내거나 상대에게 치욕을 주는 식으로 이용하는 유튜브 영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스카웃 토스라는 범주로 묶이는 일련의 전략들이 있으며, 드물게나마 프로 경기에서도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저프전에 한정되는 전략이며, 기본적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맵에서 깜짝 전략으로 쓰이는 것이 대부분이다. 나머지 전략에서는 스카웃의 역할을 커세어가 대신하기 때문이다. 위 유닛들과는 달리, 커세어 대신 스카웃을 뽑는 데는 오버로드를 일단 발견하면 커세어보다 빨리 잡을 수 있다는 것과 저그의 대공 유닛이 쌓이기 전 드론과 히드라리스크를 조금 잡을 수 있다는 것 이외에는 전략적으로 차별성 또한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특성 때문인지 스카웃은 테란의 고스트, 저그의 가디언, 디바우러와 더불어 모든 게이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상향이 절실히 필요한 유닛에 항상 선정하곤 한다[11]. 잉여 유닛이나 스킬을 언급하기 좋아하는 엄재경도 웬만해서는 스카웃에 대해 말을 아끼며, 전용준 캐스터는 2011 진에어 스타리그 결승 5경기에서 "1년 365일, 10년간 나와서는 안 되는 유닛"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성은은 개인방송에서 초보자들을 위한 강의 도중 유닛들을 하나씩 뜯어보면서 프로토스 분들은 설정에서 스카웃에 할당된 단축키(S)를 빼 버리라고 극딜을 퍼붓기도 했다. 김정민 해설은 '얘는 상대방 농락할 때 이외에는 뽑을 이유가 없다'고 대놓고 깠다.
- 패치 내역
- 베타 시절 (영상): 정식 출시 때와 성능이 달랐는데, 생산 비용으로 가스를 무려 400이나 먹었으며, 공격 방식도 지금과 정반대였는데, 지상공격이 지금의 공중공격인 반물질 미사일이었고 공중 공격이 반대로 지금의 지상공격인 이중 양자포였다.
- 1.04 패치: 공중 공격력 12x2 → 14x2, 체력/보호막 130/80 → 150/100, 지상 공격 주기 22프레임 → 30프레임, 기본 장갑 1 → 0
- 1.08 패치: 소환 비용 300/150 → 275/125
2.2.1. 장점
- 높은 단일 타겟 대공성능. 답도 없는 가성비와 절망적인 지상 공격력을 빼고 유닛 스펙만 본다면, 스카웃은 공중 유닛 중에서도 확실히 강력한 축에 속한다. 특히 공대공 화력은 노업 기본 공격력이 28로 모든 공중 유닛 중 가장 강하며, 2타로 판정되어 적 방어력이 2배로 적용된다는 걸 감안해도 아프면 아프지 전혀 약하지 않다. 일곱, 여덟기만 있어도 오버로드 정도는 속절없이 터져나간다.[12] 또한 공중 유닛 중 몸빵은 상위권이라 사이오닉 폭풍에 맞아도 잘 버티는 편이며, 보호막 총량이 높아서 실드 배터리와 궁합이 좋다. 때문에 상대가 배틀크루저나 캐리어 등 공중 고급 유닛만 무식하게 뽑아 공중전을 강요할 때 카운터용으로 뽑으면 기대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이런 상황에선 오히려 스카웃 쪽이 가격도 싸면서 엇비슷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
뮤탈짤짤이로 인해 스타크래프트 전반의 공중 유닛 컨트롤이 많이 상향평준화 된 덕에, 전 프로게이머들의 인터넷 방송 등 실력 격차가 꽤 나는 상황에서는 스카웃을 사용해 '이런 빌드가 가능하다'고 시연하는 경기들이 간혹 나오기도 한다. 특화 테크트리를 가고 수를 모으면 짤짤이 컨트롤로 일꾼과 오버로드를 끊어먹는 데는 다른 공중 유닛과 마찬가지로 쓸 수 있으며, 대공 능력이 커세어보다 밀린다고 하지만 7기 이상의 수를 모았을 때 단타로 오버로드를 원킬 내면서 끊어먹는 데는 커세어보다도 효율적이다. 또 스커지를 2방이면 끊어먹을 수 있고 스커지 2기가 아닌 3기를 박아야 죽기에 속도 업그레이드로 스커지와 같은 속도만 만들어 놓으면 초반 소수 대 소수 싸움에서는 오히려 커세어보다 스커지 제압에 유리하고,[13] 2기 이상의 스카웃을 커세어와 섞어 쓰면 저그가 스커지 컨트롤로 상대하기 상당히 빡세질 수 있다. 여기다가, 스타크래프트 1은 부대 지정 가능한 유닛 수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짤짤이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수는 11기에 불과하므로, 비싼 유닛이라고 해도 화력만 괜찮았다면 도리어 뮤탈리스크보다 스카웃 부대가 짤짤이 컨트롤을 할 때 유지하기 편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자원 제약이 없는 빠른 무한맵, 캠페인, 유즈맵에서 써 보거나, 혹시 실력차가 압도적인 상황에서 여유롭게 스카웃을 모으게 되면 생각보다는 위력이 괜찮은 것이다.
2.2.2. 단점
게임 한 번만 돌려보면 알 수 있는 특징이지만, 스카웃의 문제점을 열거해 보면 대략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최악의 가성비 및 생산성
이 유닛을 생각할 때 '자원을 이만큼이나 주고 굳이 이걸 뽑아야 할까?' 라는 의문이 든다면 정상이다. 가격이 광물 275, 가스 125, 인구수 3으로 기본 공중 유닛 중 가장 비싸며, 가성비로 따지면 모든 유닛 중 뒤에서 손에 꼽을 수준이고[14][15], 심지어 인구수도 대당 3씩 들어서 그 좋은 대공화력을 써먹으려해도 파일런 값을 추가로 집어먹어야 한다. 스카웃을 한 대 뽑는 가격으로 드라군 2기를 뽑고도 25 미네랄과 25 가스가 남으며 두 대 뽑는 가격으로 캐리어 1기를 뽑아서 인터셉터를 꽉 채울 수 있을 정도로 값이 비싸다.
생산성도 열악하기 그지없는 것이, 생산 시간이 무려 80초로 모든 유닛 중 스카웃보다 생산시간이 긴 건 최종테크인 배틀, 캐리어, 아비터 셋 밖에 없고[16] 스카웃 1기 뽑을 시간이면 커세어가 정확히 2기 나온다. 기본 유닛인데 이 정도로 양산이 힘들다면 고속으로 테크를 올린다하더라도 의미가 전혀 없다. - 노속업시 느린 이동속도
공중 유닛 가운데 정말 유별나게 두드러져서 더 속이 터지는 단점. 가속도가 느려서 최고속도를 내기에 오래 걸리고 게다가 이속업이 되기 전에는 다른 기본 공중 유닛보다 1/4가량 느리고, 이속업을 찍어야 이속이 같아진다. 생산시간과 더불어 이 이동속도의 차이 때문에 (생산비 떼고 봐도)커세어가 오버로드를 더 잘 잡고, 스카웃 써먹으려고 이속업을 하려면 플릿 비컨을 지어야 하는데 비컨에서 이속업 찍고 스카웃 뽑을 돈과 시간이면 캐리어가 나온다.[17] 때문에 김정민 해설은 "차라리 사이버네틱스 코어에 업그레이드를 넣어줬다면 다시 생각해봤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18][19]
비슷한 입장인 레이스는 그래도 은근히 자주 쓰이는데, 비록 종이비행기라도 적당한 가격과 생산속도로 짧은 시간 안에 유의미한 수준의 화력을 갖출 수 있고 여기에 빠른 이속과 클로킹이라는 변수로 치고 빠지기 용이한데, 스카웃은 속업을 굳이 해줘야 레이스와 같은 속도인게 정말 창렬하다. 만약 속업이 기본 탑재 되어있었다면 저그전에서 한 기 정도는 뽑을 가치가 있었을 것이다.[20]
- 최악의 공대지 화력
스카웃이 들어간 관짝의 관뚜껑 노릇을 하는 스카웃 최악의 단점. 커세어 대비 스카웃의 유일한 장점은 지상 공격 기능인데, 말 그대로 가능'은 하다'는 수준이지 실질적으로는 없는 수준이라 장점이라고 보기도 애매하다. 공격이 아니라 거의 간지럽히는 수준.[21]
스카웃의 공대지 화력은 3종족의 기본 공중 유닛 중 가성비 최악 중 최악. 일꾼 테러 목적(데미지 40)으로 쓰려고 하면 뮤탈은 500/500/10, 레이스는 750/500/10, 스카웃은 1375/625/15라는 정신나간 값을 지불해야 한다.[22] 반항하지 못하는 일꾼 상대로도 이러니 당연히 지상군 상대로 제대로 된 주력급 화력을 내려면 땡스카웃으로 최소 3부대 이상 뽑아야 하는데, 몇 번이고 말하지만 스카웃을 이만큼 뽑을 돈이면 뭘 뽑아도 이길 수 있는 판이다(...).[23]
게임 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니기는 하나 이 지상 공격은 효과도 소리도 빈약하다. 연사속도도 빈약하다 보니 고등 종족 프로토스의 '이중 양자포'가 경쟁자인 레이스의 레이저보다 못해 보이는 것은 물론 마린의 가우스 소총만도 못한 수준으로 보인다. 때문에 스카웃 그 자체도 웃음거리이지만 스카웃 특유의 지상 공격 효과음 다다다다도 스카웃이 나올 때마다 꼬리표처럼 희화화하는 단어로 따라붙는다. 심지어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연사화기를 사용하는 유닛들 중 공격 소리가 가장 맥 빠진다.
- 레이스 하위호환급 대공 성능
스카웃의 대공 성능이 좋긴 하지만 레이스에 비할바가 못 되며, 공대공 위주의 게임이 중후반부로 접어들 때 주력으로 굴리며 고테크 공중유닛을 상대하는 경우를 따져보면 객관적으로 그렇게 강한 축에 들어가지도 않는다.
이 점을 실전에서 논해 보자. 스플래시가 있는 커세어, 발키리한테 다수 대 다수 싸움에서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비겁하니 스플래시 빼고 싸우자고 합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실전에서 그들에게 진다는 것은 사실 큰 결점이다. 또 스플래시와는 미묘하게 다른 애시드 스포어를 뿌리는 디바우러에게도 200 대 200 싸움에서 지며, 애시드 스포어를 덜 맞도록 스카웃을 흩뿌려도 큰 차이가 없다. [24] 심지어는 레이스한테도 200 대 200 인구 싸움에서 진다. 여기에 더해서 방어력 3/4로 스카웃의 대미지를 2배로 줄이는 배틀크루저와 캐리어를 잡는 데 대해서도 대미지는 방어력 수치만큼만 감소하는 레이스와 비교해 밀린다는 단점까지 갖고 있다. 테크가 높은 만큼 레이스를 이겨도 시원찮은 마당에 레이스에게도 지고있다는 뜻.
결국 그 공대공 능력조차 작정하고 게임이 공중전으로 흘러가고 고테크 유닛과 서로 업글을 해 가며 맞붙는다면 주력으로 쓰기엔 부족하다는 맹점이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일부러 스카웃을 쓸 타이밍을 애써 찾는 게 아닌 이상 문자 그대로 쓸 이유가 없어진다.
- 방어력도 없는 약한 맷집
스카웃의 250이라는 맷집(실드 100+150)은 수치는 넉넉해 보이나, 뮤탈, 커세어와 맷집에서 실질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 왜냐하면 기본 방어력이 0인데다 충돌크기가 크고 판정도 대형이라서. 고스트를 제외한 스타 1의 모든 대공공격은 일반형 or 폭발형이라서 대형 판정 유닛은 100% 배율로 얻어맞는데, 심지어 사물이 보이는 것보다 충돌크기가 커서 잘 얻어터지기까지 한다. 때문에 대공망에 한 번 잘못 들어가면 추풍낙엽으로 갈려나가기 일쑤. 방어력 없는거야 뮤탈 레이스도 없으니 그럴 수 있다 치고 싶지만, 레이스가 아니라 발키리보다도 비싼데 방어력이 0이니 토스 유저들은 억울하기 그지없어진다. 그렇다고 실드업과 방업을 해주자니 실드 업그레이드는 비싼데다 어느 공격에 맞던 그대로 까지고 공중 방어 업그레이드도 그닥 효율이 안 좋은 스카웃 하나만을 위해 방업을 찍기엔 눈물나게 아까워서[25] 찍기가 곤란해진다. '정찰기'니까 방어력을 안 주고 싶었으면 정찰기답게 크기 판정이라도 좀 줄여주든가, '우월한' 정찰기라는 컨셉을 살리고 싶었으면 기본 방어력이라도 좀 주든가 했어야 됐는데 둘 모두 뺏어버린 셈.
이 부실한 맷집이 바로 300/200 주고 찍어야 하는 이속업이 필수인 이유이기도 하다. 이속업 안 하면 한 대 맞고 도망갈 거 두 대 맞고 도망가는데, 레이스와 달리 고치지도 못하기 때문에 기왕 뽑은거 어떻게든 오래 쓰려면 이속업이라도 해야 한다. 그나마 스커지 2마리에 격추 안 당하는 게 위안이라면 위안이지만 애초에 저그가 스커지를 뽑을 상황이라면 스카웃 따위에 박을 리가……
- 불필요한 역할과 훌륭한 대체재 존재
이런 먹튀 유닛이라고 해도 정말 대체재가 없었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썼겠지만, 이 놈은 종합적으로 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에서 더 나은 선택지가 존재한다. 하다못해 명색이 정찰기면서 정찰 가성비도 뛰어나지 않다. 똑같이 이속업 시야업 필요한 옵저버는 인구수 1에 자체 클로킹과 자체 디텍터를 탑재하고 있고 옵저버 또한 싼 유닛은 아니지만 방산비리에 가까운 스카웃의 가격에 비하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라 여럿을 뽑아놓고 이리저리 정찰에 투입할 수 있으며, 테란의 클로킹 레이스나 스파이더 마인, 저그의 러커 등 전장에서 적의 은폐 유닛을 탐지하려면 필수로 뽑아야 해서 정찰 외의 활용도가 더 있다. 더구나 스카웃과 함께 뽑을 수 있는 커세어는 대공 전용이라는 것만 빼면 빠른 이속으로 여기저기 다닐 수 있으며, 상대 저그의 오버로드 사냥도 나름 잘 한다. 애초에 저프전에서 정찰을 왜 하는지 생각해 보면 스카웃을 쓸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 저프전에서 저그는 레어 이후 레어 삼지창/3해처리 히드라로 빌드가 갈리며, 일반적으로 이 타이밍에 스타게이트가 올라가기 때문에 토스는 스타게이트에서 오버로드 견제와 저그의 빌드 파악을 동시에 하며 저그 빌드에 맞춤형으로 테크를 올린다. 이 상황에서 스카웃을 뽑으면 느려터진 생산속도와 이동속도 탓에 저그의 대공체계가 완성되기 전에 오버로드를 줄이지 못하고, 견제와 정찰용으로 찍은 스카웃의 비용이 토스의 테크트리 속도를 늦추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더구나 스카웃의 전투력도 애매해서 전면전에 쓰자니 값이 비싼데 비싼 값을 못하고 터져서 아깝고, 그렇다고 저그의 뮤탈리스크나 테란의 속업 벌처 혹은 레이스같이 게릴라전을 하자니 적은 수로는 효율이 안 나온다.
공중전에서는 좀 강하기 때문에 최종 테크 공중전 이야기할 때 조금 언급되는 편으로, 체력이 높고 공격력 28이라는 대미지는 약하지는 않다. 그러나 이 화력은 옆집 레이스와 가성비, 인성비로 비교하면 2/3도 안되는 수준이며, 단발 화력에서는 밀리지만 압도적인 스플래시로 제공권을 장악하는 커세어가 브루드워에서 두 배 더 빨리 뽑히고 가격도 싸서 효율이 더 좋다. 커세어로 상대하기 힘든 배틀크루저, 가디언/디바우러, 캐리어 등 최종 테크 유닛들은 잘 잡긴 하지만, 이쪽도 '커세어보다' 잘 잡는다는 뜻이지 효율이 꽝이다.[26] 애초에 프로토스에게 공중 최종테크 유닛의 상대로는 드라군[27], 하이템플러, 다크아칸이라는 좋은 카운터가 있는데다, 이러한 최종 테크 공중 유닛들은 2000년대 초반 잘 쓰이던 가디언, 캐리어마저 트렌드 변화로 몰락한 이후로 프로토스 상대로 주력으로 쓰일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섬맵이 공식 리그에서 거의 사라진 이후로 공중전 자체가 잘 안 나오는 스타크래프트에서 이 유닛이 쓰일 일은 더더욱 사라져 버렸다.
2.2.2.1. 개선안
스카웃이 하도 보이지가 않으니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종종 스카웃 버프 방안을 제안하기도 하는데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다.- 비용 조정
비싸되 강한 스펙이라는 프로토스의 컨셉을 다소 침해한다는 문제가 있기는 하나, 그걸 감안해도 터무니없이 비싼 유닛이다. 특히나 종족 상관없이 인정하는 밑바닥 가성비를 자랑하는 스카웃이라면 더 그렇다. 만일 줄인다고 하면 200/100이나 175/125 정도가 줄일 수 있는 한도일 것이다. 물론 생산 비용을 줄이는 것 외에도 생산 시간도 줄이는 것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 사실 '정찰기'라는 이름을 생각하면 컨셉을 더 무시하더라도 성능도 낮추면서 비용을 더 낮춰서 (비교적) 가볍게 뽑을 수 있는 견제용 유닛으로 만드는 편도 좋을 것이다. 스1 vs 스2 컨셉인 후속작 스타2의 섬멸전 모드로 나온 SC Evo Complete 모드 패치에서 이 방안을 채용했는데 가격을 200/100으로 내리고[29] 생산 시간을 후속기인 공허 포격기와 같은 수준으로 맞추자 초반 견제 방어나 견제 용으로도 소수 뽑아서 굴리거나 아예 제공권을 잡으려고 다수 뽑는 등 활용도가 대폭 올라간 모습을 보인다.
- 유닛 스펙 상승
이렇게 좋은 성능의 전투기를 고작 정찰기로 쓴다는 프로토스의 컨셉에 가장 적합한 방안이다. 기본 방어력 1에 공대지 공격력을 1.5배(12)나 2배(16)로 올리거나[30] 혹은 공대지 공격력은 그대로 두면서 공격 속도를 빠르게 하는 방안이 있다.[31]
- 공대공 무기와 공대지 무기를 교체
베타 버전 당시의 구성으로 회귀하자는 변경안. 그러나 견제력이 너무 강해져서 밸런스가 붕괴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데미지 너프의 병행이 필수. 정말 이렇게 되었다간 길게 볼거없이 노업기준 골리앗이랑 2대1로 동귀어진한다. 공대공이 약한건 커세어를 대동하면 쉽게 커버 가능하다.
- 사거리 증가
테란 레이스의 공격 사거리가 5인데, 스카웃은 4에 불과하다. 애초에 가성비부터 레이스보다 구린 만큼 스카웃의 테크랑 비용을 생각하면 사거리가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하면 크게 6 정도는 되어야 한다.
- 업그레이드 개편
큰 틀을 바꾸지 않고 스카웃의 실용성과 정찰기라는 컨셉을 둘 다 잡는 방안이다. 보통 이속 업과 시야 업을 기본 사양으로 넣거나, 적어도 이속 업 정도라도 기본 적용을 하는 방안, 업그레이드 건물을 플릿 비콘에서 사이버네틱스 코어로 이관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 등이 있다. 자원도 많이 먹는데 플릿 비콘까지 짓고 업글까지 해야 제 성능이 나오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김택용도 스카웃이 이속업만 기본으로 적용되었어도 가격, 인구수 비싼거 상관없이 충분히 사용했을 거라고 말했으며 장윤철 역시 이속업을 기본 탑재시켜주면 커세어 운영이 줄어드는 위험은 있을지언정 전보다는 스카웃을 많이 썼을 것이라고 했다. 이 말은 사실인게 이속업만 기본 적용되어도 플릿 비콘 가격과 이속업 가격을 합해 미네랄 500, 가스 400이나 절약할 수 있다. 게다가 저그전에서는 커세어를 테크를 타면 자동으로 스카웃도 뽑을 수 있으므로 스카웃 뽑으려다가 여차하면 그냥 스카웃 안 뽑고 커세어만 뽑아도 된다. 가성비가 구리긴 해도 커세어처럼 많이 모으지 않아도 어느정도의 성능을 내므로 오버로드 사냥 속도도 빠르고, 일꾼도 때릴 수 있다.
- 디텍터(탐지기) 추가[32]
잘못 건들다간 망령의 상위 호환이 될 리스크를 고려하면 이름에도 걸맞으면서 합리적인 제안으로, 장윤철이 스카웃을 밸런스 패치를 한다면 탐지기를 넣어달라고 방송에서 언급했고, 이성은은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자작 밸런스 조정 밀리 맵에서 EUD를 이용하여 실제로 스카웃에 탐지기 속성을 추가해놓은 시도를 했고 이를 다른 전 프로게이머 BJ들에게도 시험 삼아 경기를 의뢰했다.[33] 그러자 러커나 마인을 제거하려고 옵저버 대신 스카웃을 뽑는 노로보 전략도 등장하는 등 참신한 시도가 나왔다. 실드/체력 총합 따질 때 옵저버의 4배니 발각되어도 금방 격추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스카웃에 디텍터가 들어가면 관련 연구가 필요하다고 해도 커세어 1기+옵저버 1기(175/175)에 비해 크게 가성비가 나쁘다고 볼 수도 없고, 대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가격이 불합리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추가적으로 옵저버도 테크 올리고 속업은 거의 올려야 하고 시야 업도 나중에 해 주는 것을 고려하면 연구로 디텍터를 달아주는 패치도 나쁜 방향은 아니다.
스카웃에 디텍터가 생긴다면 테란전의 경우 어택땅만으로도 마인 제거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34] 또한 디텍터로 사용할 스카웃에 대한 연구들을 찍으려고 자연스럽게 로보틱스 퍼실리티 대신 플릿 비콘을 올리게 되고, 캐리어 체제로 유연하게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이 발생할 것이다. 저그전에서는 프로토스가 관측선에 살고 죽는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 또, 스카웃이 탐지기가 되는 점을 이용해서 로봇공학시설을 생략해보는 빌드를 연구하는 등 프로토스의 빌드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특히, 1~2년 전에 잠깐 이슈가 되었었던 29아비터 전략이 1회성 빌드에 그치지 않고 정식 빌드로 다시 고려해봤을 지도 모를 일이다.[35]
이 경우 탐지가 전반적으로 부실하고 트리가 경직적인 프로토스에 날개를 달아주어 요긴하긴 하지만 너무 요긴해 메타 전체를 뒤흔들어버릴 수도 있어 제약이 필요할 수 있다. 만일 그 문제가 걱정이 된다면 디텍터를 기본으로 부여하는 것 대신 플릿 비콘[36]에서 스카웃의 시야 업에 디텍터도 추가하는 효과도 부여한다든지[37], 스타크래프트 2의 예언자라는 유닛의 '계시' 또는 테란의 콤셋 스테이션의 스캔처럼 사용 시 일정량의 에너지를 소모한 후 일정시간 동안 디텍팅 능력이 생기는 액티브 스킬로 쥐여주는 형태를 생각할 수 있다. 대신 에너지가 생겨버리면 사이언스 베슬의 EMP나 다크 아콘의 피드백에 취약해지는 게 문제가 된다.[38]
아무튼 이 방안들 중 하나는 적용해야 주력 유닛으로는 여전히 쓰이지는 못할 지 언정 보조 유닛 또는 깜짝 전략 용도라도 쓰이지 않겠느냐 하는 의견들이 많다.
사실 공대지 화력이나 방어력을 올리고, 가격과 생산 시간을 깎는 작업은 유즈맵이라면 기본 맵 에디터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것이며, 속도나 업그레이드 관련 작업, 디텍터 추가 등도 2000년대 초반에 나온 EUD 드래프트 수준에서 올릴 수 있다. 그런데 블리자드는 그 간단한 것 중 한 거라고는 꼴랑 300M/150G이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을 275M/125G로 생색내기로 줄인 것뿐이다. 이 유닛이 쓰레기라고는 하지만 블리자드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방치해 두었으니 당연한 면도 있는 셈이다. 그 결과 프로토스는 공중전에서 쓸 수 있는 카드 하나를 완전히 잃었고, 저프전 히드라 수가 쌓이기 전 타이밍이나 테프전 중반까지도 저그/테란의 대공이 꽤 취약함에도 스카웃을 저그의 뮤탈리스크는커녕 테저전/테테전 깜짝 레이스와 같이 히든 카드로 쓸 수 있는 일조차 없어졌다. 특히 저그전에서는 비수류의 유행 이후 스타게이트 테크가 강제되는 상황 속에서 상대 일꾼을 솎으면서 공격 타이밍을 늦추고 급한 경우 지상군에 대응할 수 있는 공중 유닛이 없어 개드라에 취약해졌다. 저프전 프로토스 최강 김택용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것이 개드라라는 점에서 이 공백은 밸런스에 미친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
영웅 유닛은 모조와 브루드워에 추가된 아르타니스가 있는데, 이들은 시야, 속업 전부 다 되어 있는 상태라 상당히 쓸 만하다. 거기에 지상 공격력도 나쁘지 않으며, 모조는 체력이 공중 유닛 중 최강급에 속한다.
2017년에 리마스터가 발표될 때, 스카웃이 버프될 가능성이 있었다. 프로게이머들은 블리자드의 무관심에 실망하여, 밸런스 패치를 하지 말도록 요청했다.
2.2.3. 컨트롤
뮤탈짤짤이와 비슷하게 스카웃을 뭉쳐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지상 공격으로는 레이스와 큰 차이가 없지만 공중전에서는 레이스, 뮤탈도 할 수 없는 나름의 큰 장점이 존재하는데, 벌처 컨트롤과 비슷하게 P컨이 가능하다! 레이스와 뮤탈은 패트롤을 해도 공중 공격을 바로 하지 않아 뭉친 다음에 패트롤을 자기 자신을 찍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존재하는데 스카웃은 그런 게 없이 단독으로도 패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존재한다.대공 발사각이 전방위 360도나 되기 때문에 전방 180도 발사각으로 인해 미사일이나 표창을 쏘려면 머리를 상대쪽으로 향해야 하는 뮤탈, 레이스와 달리 사거리만 된다면 P를 아무데나 찍어도 미사일을 쏘는 장점이 있다.
물론 스카웃의 가격과 생산 시간을 생각하면 밀리에서는 그저 사치에 불과하지만, 유즈맵에서는 나름대로 장점이 되는 경우가 나오기도 한다. 물론 공대지는 여전히 약하고 공대공 한정으로 가능한 얘기다. 공대지의 경우에도 리버 등과 조합해서 사용하면 보조 화력 겸 탱커로 어느 정도는 쓸 수 있다.
2.2.4. 역사
스타크래프트 초창기에 해본 사람은 오리지널 때 공중 유닛의 먹이사슬 맨 위에 위치했던 진짜 하늘의 왕자였던 것을 분명히 기억한다. 당시 스카웃의 가격은 광물 300, 가스 150로 더 비싸고, 능력치는 체력 130 / 보호막 90 / 방어력 1에 공중 공격력은 12 (+1) × 2로 지금보다 약했지만 지상 공격의 주기가 질럿과 동일했다. 게다가 다른 지대공, 공대공 유닛의 성능이 약했고 각종 전술이 연구되기 전이라 스카웃이 '하늘의 왕자'라 불리며 활약할 수 있었는데, 그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당시 다른 3종족 유닛들의 상황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 테란[39]
- 마린: 메딕이 없어서 스팀팩을 쓰는 것은 거의 도박, 사실상 자살에 가까웠기 때문에 적당히 사각지대를 노려 어택땅만 해도 재미를 볼 수 있었다. 그나마 벙커가 좀 거슬리는 편이다.
- 골리앗: 골리앗의 평가를 뒤바꾼 일등공신인 사거리(카론 부스터) 업그레이드가 없을 뿐만 아니라 공중 공격의 업그레이드 효율도 +1(×2)이였고 지대지 성능이 대미지 10, 사거리 5라는 개똥 유닛이였다. 인공지능도 지금보다 더 노답이라 공중 유닛 격추도 못하는, 즉 대지 대공이 전부 쓰레기였던 핵폐기물급 유닛이다.
- 레이스: 광물 200, 가스 100을 먹는데 대공 공격력이 15밖에 안되던 답 없는 시절이었다. 레이스의 공대지 공격의 주기도 22이긴 했지만 스카웃한테는 아무 의미 없다.
- 배틀크루저: 방어력이 2이고 인구수는 8이라 스카웃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스카웃이 하향되고 배틀크루저가 상향된 지금도 스카웃 쪽이 유리하다. 특히 스카웃이 스카이 토스로 활약하기 제일 좋은 전장인 빠른 무한맵에서 둘의 매치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대부분 스카웃 쪽이 압도적으로 이긴다.
- 저그
- 히드라리스크: 생산 시간이 26초에 카운터 유닛들이 맥을 못 춰서 땡히드라가 유행하던 시절, 그나마 스카웃에게 비벼볼 수 있었으나 지상 유닛이라는 한계는 별 수 없어서 간신히 수비 정도만 할 정도다.
- 뮤탈리스크: 뮤탈 러시는 강력했지만 뮤짤 그런거 없던 시절이라 기본적인 스펙 차이로 찍어눌렀다. 사실 뮤짤이고 뭐고 의미없는 것이, 애초에 뮤탈은 대공 능력이 좋은 편이 아니다. 스커지를 제외한 나머지 공중 유닛들이 사거리가 길어서 뮤탈이 무조건 선빵 맞고 시작한다. 그렇다고 전면전으로 붙는다고 해도 같은 물량이면 무조건 지며, 사거리 차이 때문에 짤짤이도 안 통한다.
- 스커지: 당시에는 체력이 20밖에 안되어서 브루드 워 때보다 쓰기가 더 힘들었으며, 스커지로 적의 공중 유닛을 요격하는 전략이 정립되지 않아 쓰레기라는 인식이 강했다.
- 프로토스
- 드라군: 가격이 광물 150, 가스 50에 사업이 +1밖에 안되어 지금보다 상대하기 쉬웠다.
- 아콘: 지금보다 가속도가 느렸다. 애초에 사거리가 짧아서 스카웃의 상대가 안 되었다.
- 캐리어: 광물 350, 가스 300, 인구수 8에 체력 250, 보호막 150, 방어력 1이고 인터셉터는 광물 30, 체력 20, 보호막 20에 공격력 5였던 시절이다. 지금에 비하면 거의 완벽한 쓰레기였다. 캐리어 역시 배틀크루저처럼 지금도 스카웃한테 약하다.
- 방어 타워: 당시 많이 짓기 어려웠다. 특히 미사일 터렛은 가격이 광물 100이던 시절이라 더더욱 짓기 어려웠다. 지금처럼 앞마당이 기본에 미네랄이 넘쳐나는 시절이 아니라서 방어 타워는 어쩌다 한 개씩 지었지 방어 타워를 무작정 도배하기에는 리스크가 매우 컸다.
그러나 브루드 워가 나오면서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일단 프로토스에 추가된 신예 유닛인 커세어가 가격, 생산 속도, 성능 등 모든 면에서 더 좋았다. 게다가 테란의 신유닛인 발키리와 대폭 상향된 골리앗이 천적으로 등장했으며, 동족전에서도 상향된 드라군이 부담이 되었다. 물론 신유닛 중에도 디바우러는 커세어에 강하고 스카웃에 약한 상성이었으나 애초에 디바우러가 나올 일이 거의 없었고, 설령 디바우러가 나오더라도 지상군이나[40] 하늘을 뒤덮는 커세어로 맞섰지 스카웃을 쓰지 않았다.
또한 브루드 워와 함께 나온 1.04 패치에서 스카웃의 공대지 공격 주기가 22에서 30으로 증가하며 공대지 전투력이 급감했다. 또한 체력이 20, 실드가 10 늘었지만 기본 방어력이 1 → 0으로 감소하며 신 유닛인 커세어, 발키리에 취약하게 되었다. 똑같이 공대지 공격 속도가 하향된 레이스는 비교적 싼 몸값 덕분에 양산하면 그래도 공대지 화력을 어느 정도 바랄 수 있지만 스카웃은 그냥 잉여가 되었다. 이 때부터 비싼 가격과 느려터진 이동 속도, 생산 속도 등의 단점이 부각되었다.
1.08 패치로 비용을 300/150에서 275/125로 줄였는데 간에 기별도 안 가는 수준인 데다가,[41] 캐리어 1기+인터셉터 8기가 550/250/6이므로 캐리어 1기 = 스카웃 2기이니 캐리어를 놓아두고 스카웃을 쓸 필요가 없다.
이 패치는 캠페인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리지널 캠페인에선 플릿 비콘이 해금되기 전[42] 속업이 없어도 아쉬운 대로 스카웃을 쓸 수 있었지만,[43] 브루드워 이후에는 잉여가 되었다. 또한 브루드워의 프로토스 미션[44]에서는 스카웃을 쓸 상황이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아르타니스와 스카웃들이 주력으로 등장하는 브락시스 전투에서도 9시에서 중간의 시즈 탱크를 없앨 때를 빼면 쓰기 어렵고 딱히 쓸 일도 거의 없다.[45] 난이도 상승을 감안하면 못 쓸 것은 없지만 다른 유닛들보다는 효율이 떨어진다. 그나마 마지막 임무인 카운트다운에서 사원을 지킬 때는 쓸 만하다. 인구수 대비 가격은 캐리어와 비슷하지만, 캐리어는 너무 느려서 여기저기에서 몰려오는 파상공세를 버티기 어려우며 스커지에 너무 취약하다. 해당 미션에서는 컴퓨터가 운용하는 저그는 제라툴과 아르타니스를 모두 사원 안으로 보낸 이후에는 주로 뮤탈리스크, 가디안, 디바우러, 스커지 등의 공중 유닛 중심으로 사원을 향해 파상공세를 펼치는데, 스카웃을 많이 모아두면 적을 포토 캐논이나 지상 병력, 커세어보다 더 빨리 방어할 수 있다.
극악의 난이도를 체험하고 싶다면 다크 벤전스의 3번째 임무인 Nemesis를 스카웃만으로 깨보자. 초반부터 본진 1가스로 스카웃을 꾸역꾸역 생산해야 하는데 양쪽에서 오는 공세에 EMP와 락다운 그리고 인스네어와 플레이그 피하느라 바쁠 것이다.
2.2.5. 전략적인 활약상
상술한 문제 때문에 스카웃은 방송 경기에서 거의 볼 수 없으며, 주로 코인용 등이 토막 테란이나 진조작, 김벌레 같은 조작범을 상대할 때 등장했다. 이전에는 관광이었지만 이제 와서는 그놈이 그놈이 되어서 그냥 범죄자들의 대결이나 다름 없다. 그래서 스카웃이 전략적으로 쓰인 소수의 경기들은 큰 주목을 받았다.- 김창선 vs 최지명,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로스트 템플): 최초로 방송경기에서 스카웃이 등장한 경기. 0세대 게이머들 사이의 경기에서는 딱히 정형화된 전략이란게 없었음에도 스카웃이 등장하자 해설진들 모두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영상
- 박동욱 vs 조정현, 2002년 3rd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13위 결정전 4경기 (아방가르드 2): 패스트 스카웃을 선보였다. 경기영상.
- 송병석 vs 변길섭, 2003년 계몽사배 팀리그 오픈 특별전 (플레인즈 투 힐 Desert): 프로토스의 지상군 물량과 메카닉 테란 병력이 계속해서 대면을 하는 상황에서 송병석이 변길섭이 아직 대공이 약하다는 점을 파악하여 기습적인 스카웃 전략을 선보이고 이후 변길섭의 여러 차례 집요한 견제에도 불구하고 송병석이 계속해서 스카웃으로 변길섭의 병력 소수를 잡아주고, 이후 캐리어까지 조합하면서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그러나 이 경기는 정식 경기가 아닌 특별전이라 잘 거론되는 경기는 아니다. 경기영상.
- 이재훈 vs 박경락,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A조 2경기 (신 개마고원): 이재훈이 당시 프로토스전 강자 박경락을 상대로 패스트 스카웃을 선보이며 오버로드 몇 기를 잡아내는 성과를 올리지만 결국 박경락의 현명한 대처와 역습으로 아쉽게 패하고 만 경기다. 경기영상.
- 기욤 패트리 vs 서지훈, 2003년 라이프존 팀리그 (플레인즈 투 힐 Desert): 온리 스카웃만으로 골리앗을 다수 잡아냈다. 사실 이 경기는 기욤이 후반에 어느 정도 유리해진 상황에서 약간의 쇼맨쉽적인 모습으로 스카웃을 생산한 부분도 있다. 경기영상.
- 이재훈 vs 조정현, 2003 2nd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신 개마고원): 이재훈이 초반부터 강력한 드라군 압박으로 조정현을 견제해 준 다음 이후 스카웃을 생산해 조정현에게 골리앗을 뽑을지 말지의 심리전 상황을 만들어 준 다음에, 조정현이 방황하는 사이 준비된 캐리어로 밀어버리며 승리를 차지하였다. 특히 이 경기는 스카웃이 심리전에 유용하게 쓰인 몇 안 되는 경기 중 하나이다. 경기영상.
- 박용욱 vs 변길섭, 2003 KT-KTF 프리미어 리그 인터리그 (로스트 템플): 여기 있는 경기들 중 가장 스카웃이 제대로 활약을 선보였던 경기. 박용욱이 투 스타게이트를 올려 스카웃으로 끈질기게 견제해서 승리를 따냈다. 변길섭은 마린도 별로 안 뽑은 채로 배럭을 띄워 멀리멀리 보냈을 뿐 아니라 엔지니어링 베이, 아머리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박용욱이 스카웃으로 아머리와 엔지니어링 베이, 터렛을 짓는 SCV를 끈질기게 방해하며 SCV를 많이 잡아먹었다. 변길섭은 어찌어찌 앞마당에 아머리를 올리고 골리앗을 뽑았으나 박용욱이 후속타로 준비한 드라군 러시에 당하며 GG. 또한 어떻게 보면 변길섭이 경기 내내 스카웃에 제대로 대항하지 못하고 휘둘렸기 때문에 관광 경기로도 볼 수 있다. 경기영상.
- 강민 vs 최수범,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 16강 B조 4경기 (남자 이야기): 강민이 경기가 많이 유리해진 상황에서 남은 최수범의 시즈 탱크를 처리하기 위해 스카웃 5기로 소수 줄여준 다음 캐리어로 마무리를 지은 경기이다. 사실 이 경기도 강민이 유리하게 운영하는 양상에서 약간의 쇼맨쉽적인 모습으로 스카웃을 생산한 게 커서 경기 자체가 묻혀버린 것도 있다. 경기영상.
- 이재훈 vs 전상욱, 2003 3rd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순위결정전 3경기 (네오 기요틴): 이재훈이 초반부터 기습적인 깜짝 스카웃 전략을 통한 SCV 견제를 하면서 전상욱이 위기를 겪지만 전상욱이 묵묵히 방어에 성공하고 이후 메카닉 테란 역습을 성공시키면서 이재훈이 패하며 결국 묻혀버린 경기이다. 경기영상.
- 박지호 vs 한동욱, 2004년 하나포스 센게임 MSL 루키특별전 (루나): 박지호가 스카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SCV 견제를 소소하게 해준 다음 이후 특유의 스피릿 물량으로 밀어버리며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그러나 이 경기는 추후 한동욱의 대표적인 토막 이미지와 정식경기가 아닌 특별전 경기였기 때문에 묻히고 말았다. 경기영상.
- 박용욱 vs 나도현, Gillette 스타리그 2004 8강전 3경기 (머큐리): 지속적으로 타이밍 러시를 시도하는 나도현의 러시를 막기 위해 박용욱이 나도현이 대공이 약하다는 점을 파악하여 스카웃 2기를 생산하고 이 스카웃 2기는 나도현의 지상 병력과 드랍쉽 몇 기를 잡아주며 활약을 하였지만 결국 나도현의 지속된 견제에 박용욱이 GG를 선언하면서 묻히고 말았다. 경기영상.
- 박정석 vs 박성준, Gillette 스타리그 2004 결승전 1경기 (노스탤지아): 밑에 있는 강민과 박성준의 당신은 골프왕 MSL 레이드 어썰트 경기와 마찬가지로 저그전에서의 스카웃의 전략적인 활약상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경기. 박정석은 경기 초반에 깜짝 스카웃을 뽑아서 오버로드와 드론 사냥으로 재미를 보면서 경기를 이겼다. 경기영상. 하지만 박정석이 이후 3경기를 내리 지면서 묻혀버렸다.
- 송병석 vs 변형태, 2004년 게임빌 챌린지리그 D조 최종전 1경기 (머큐리): 변형태가 초반부터 강력한 조이기를 시도하면서 송병석은 드라군 위주의 병력을 잘 운영하면서 조이기를 막아내고 이후 스카웃 2기를 생산하면서 변형태의 드랍쉽 몇 기를 잡아주면서 공중마저 장악하면서 승리를 차지하였다. 경기영상. 그러나 이 경기도 이후 송병석이 변형태에게 2, 3경기를 연속으로 패하면서 묻히게 되었다. 참고로 이 경기가 송병석의 마지막 공식전 경기가 되면서 변형태가 고려장 테란이라는 별명을 얻은 3전제 경기이기도 하다.
- 강민 vs 박성준, 2004년 당신은 골프왕 MSL 패자조 1차 8강 (레이드 어썰트): 위에 있는 박정석과 박성준의 Gillette 스타리그 2004 결승전 1경기와 마찬가지로 저그전에서 스카웃이 가장 큰 활약을 선보인 경기. 강민은 초반에 스카웃 1기를 뽑아 박성준의 오버로드 몇 기를 잡아냈다. 이후 커세어들이 대거 몰려올 때까지 스카웃은 살아 있었고, 결국 강민이 이겼다. 경기영상. 하지만 이 경기도 이후 애리조나에서 벌어진 강민의 프로게이머 커리어 사상 최대의 흑역사 경기인 애리조나 똥개관광에 묻혔다.
- 강민 vs 김근백, SKY 프로리그 2004 3Round 머큐리리그 (인큐버스 2004): 강민이 초반부터 스카웃 1기를 활용하여 각종 정찰 및 오버르드와 드론 몇 기를 잡아내며 성과를 올리고 이후 다수 캐논과 리버로 김근백의 공격을 막아내는 수비형 프로토스 운영을 선보이며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경기영상. 하지만 이 경기도 주요 포인트가 강민의 다수 캐논을 활용한 수비였기 때문에 잘 안 알려진 경기이다.
- 박정석 vs 변은종, IOPS 스타리그 04~05 16강 C조 (레퀴엠): 박정석이 초반에 기습적인 스카웃 운영으로 정찰 성공과 변은종의 오버로드 빼기 유도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사실 이 경기의 포인트도 후반에 펼쳐지는 변은종의 디바우러+가디언 조합과 박정석의 다수 커세어 부대간의 공중전이었고, 결국 박정석이 이 경기에서 패하면서 묻힌 경기이다. 경기영상.
- 박용욱 vs 임채성, 2004년 싸이언 챌린지리그 C조 1경기 (알케미스트): 박용욱이 초반 리버 드랍이 성공한 이후 드라군과 스카웃 조합으로 임채성이 아직 대공이 약한 점을 집요하게 노려 메카닉 테란 병력을 줄여준 다음 그 사이 매끄러운 캐리어 전환으로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하지만 임채성이 돌린 벌쳐에 허를 찔려 멀티가 날아가고 해설위원들도 차라리 스카웃을 뽑을 바에는 발업 질럿을 준비하는 게 나았을 것 같다며 초반 리버 견제로 얻은 이득 덕분에 나온 쇼맨십에 가깝다고 지적하고 있다. 경기영상
- 강민 vs 홍진호, 2005년 스니커즈 올스타 리그 1라운드 3, 4위전 2경기 (레이드 어썰트 2): 이 경기도 위에서 같은 맵에서 펼쳐진 박성준과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강민이 스카웃으로 홍진호의 드론을 잡아주는 등 활약을 선보였지만 홍진호가 캐논 부재를 노려 히드라를 몰고 가 그대로 밀어버리는 바람에 묻힌 경기이다. 경기영상.
- 김택용 vs 이윤열, 2007년 제5회 CJ 슈퍼파이트 최강종족전 프로토스팀 vs 테란팀 2경기 (몬티홀): 이 경기에서 김택용이 스카웃으로 드랍쉽을 격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 경기의 더 중요한 포인트는 김택용의 수비력과 힘싸움 능력이이서 잘 거론되는 경기는 아니다. 그리고 스카웃도 사실 김택용이 어느 정도 퍼포먼스 용으로 선보인 것도 있었다. 경기영상.
- 송병구 vs 이영호, Daum 스타리그 2007 3, 4위전 2경기 (히치하이커): 스카웃이 승리의 주역이 된 가장 유명한 경기. 송병구는 이영호의 초반 푸쉬에 대공 병력이 부족한 것을 파악하고 스카웃 1기를 뽑아 테란을 견제했다. 이 스카웃은 리버가 한 방 먹인 탱크를 셋이나 마무리하면서 역전승의 기반이 되었다.경기영상. 1경기의 263킬 캐리어 편대에 다소 묻힌 감이 있는 게 아쉬운 점.
- 김구현 vs 박지수, Arena MSL 2008 8강전 1경기 (콜로세움): 스카웃이 승리의 주역이자 충분히 승리의 최대 주역을 차지한 것으로 잘 알려진 경기. 김구현은 아비터 테크를 빠르게 준비했지만 박지수는 투팩으로 승부수를 띄운 상황. 테란이 조이기를 시작하는데 박지수는 스카웃을 상대할 수단이 터렛밖에 없었고, 이를 캐치한 김구현은 아비터를 뽑기 위해 만든 스타게이트에서 스카웃을 생산하며 탱크를 자르기 시작했다. 하나 둘씩 떠서 모인 스카웃이 3기까지 쌓이며 지독하게 터렛 건설을 방해하면서 탱크를 잘라 골리앗이 나온 시점에는 이미 탱크가 많이 줄어버렸고 이내 김구현이 지상군과 함께 조이기를 풀고 이겼다. 이 때 스카웃 3기가 거둔 킬수는 20킬이 넘는다. 경기영상. 1경기는 이것이 적중해 이겼지만, 두 선수가 같은 전략을 1번 더 쓴 5경기는 박지수의 대응이 좋아서 졌다. 사실 김구현의 1경기보다 나쁜 대응이 컸다. 그런데 김대건이 스카웃 2기에 진 사건과 같이 하필 저게 다전제에서 김구현이 질 때 쓰고, 거기에 다음 경기인 2경기에서 박지수가 5팩토리 타이밍 러시 역전극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비교적 묻혔다.
- 김택용 vs 박영민,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16강 (플라즈마): 김택용이 패스트 캐리어에 대한 대응을 스카웃으로 인터셉터를 없애면서 엘리전 양상으로 흘러갈 뻔한 것을 자원을 말라가게 하여 승리한 경기가 있다. 경기영상. 하지만 상황을 뜯어보면 캐리어 본체를 저격하러 모은 스카웃이 수가 딸리는 바람에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다수 드라군에 업혀서 인터셉터 제거나 하고 있었기 때문에 묻히게 되었다. 그래도 스카웃으로 인터셉터의 체력을 줄여주면서 박영민이 부족해진 인터셉터로 캐리어의 화력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게 만들면서 스카웃이 전략적으로 활약한 경기인 것은 맞다.
- 송병구 vs 염보성, 2010년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매치포인트): 염보성이 맵의 특징을 활용한 선기도 전략을 선보이면서 그것을 타파하기 위해 송병구가 스카웃을 활용하며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경기영상
- 김구현 vs 구성훈, 2010년 하나대투증권 MSL 32강 D조 최종전 (매치포인트): 구성훈의 초반부터 강력한 타이밍 러시 및 조이기를 선보이면서 김구현이 이를 타파하기 위해 스카웃 카드를 꺼냈지만 결국 구성훈의 조이기에 막히면서 GG를 선언하고 묻힌 경기이다. 경기영상.
- 신재욱 vs 신성은, 2010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심판의 날): 신재욱이 스카웃이 처음 생산될 때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계속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캐리어 조합과 함께 신성은을 밀어버리며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경기영상.
- 윤용태 vs 정명훈,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16강 (그랜드 라인). 2010년 8월 2일 경기: 직접적인 활약이 아닌 관광용이지만 '스카웃을 리콜'시키는 스타리그를 통틀어 전무후무한 관광이였기 때문에 역대급으로 충격적인 관광경기가 되었다. 정명훈 가슴에 꽂는 다다다다다![46] 그리고 얼마 뒤 열린 10-11 프로리그 SKT T1 vs 웅진 전에서 가해자인 윤용태와 중원에서 붙은 도재욱이 스카웃을 뽑아 복수를 시전하고, 그러자 윤용태도 또 생산하는 맞불을 놓은 후 GG를 친건 덤.
- 송병구 vs 이영호, 2012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그라운드 제로): 이영호의 타이밍 러시가 들이닥친 상황에 송병구가 대공 공격 유닛이 없는 테란의 병력을 노려 스카웃 1기로 탱크 + 벌처를 걷어낸 적이 있다. MC용준 왈, "역사상 가장 전략적으로 쓰는 스카웃이에요!" 물론 단독 스카웃 1기만으로 한 것은 아니고 이어진 질럿과 드라군, 리버의 보조가 있었다. 하지만 다음 스타리그 3, 4위전과 달리 이 경기는 이영호의 후속타 러시에 밀려 끝내 송병구가 졌다. 경기영상.
- 허영무 vs 임정현, 2012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신 저격능선): 허영무가 경기 초반에 준비된 전략으로 스카웃을 활용하여 임정현의 드론들을 잡아주면서 자원 피해를 주고, 이후 커세어를 통한 공중장악과 다크 템플러 견제로 승리를 차지한 경기이다. 하지만 이 경기는 브루드 워 공식 대회의 끝물에 펼쳐진 경기라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경기이다. 경기영상.
- 김윤중 vs 김명운, ASL S11 16강전 A조 최종전 1경기 (얼티메이트 스트림): 변현제에게 일격을 맞고 최종전까지 온 2회 연속 우승자 디펜딩 챔피언인 김명운을 꺾기 위해서 김윤중은 스카웃 다크라는 전략적인 수를 꺼내들었다. 김명운의 3해처리 빌드에 김윤중은 먼저 스카웃을 꺼내서 오버로드를 잡고 드론 견제를 하였고 김명운은 이에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렸는지 스카웃은 잘 막았지만 후속 다크가 본진을 초토화시켜서 김윤중이 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이후 2,3경기를 패배하며 최종적으로는 김윤중이 패배했다. 경기 편집영상
- 변현제 vs 유영진. ASL S12 결승전 3경기 (이클립스): 공식 스타리그 종료 이후 거의 처음으로 가장 전략적이며 핵심 전력으로 쓰인 경기다.[47] 유영진은 투 팩토리 타이밍을 준비해왔고 적절한 타이밍의 빈 셔틀 정찰로 이를 파악한 변현제는 이런 상황을 예상했다는 듯[48] 캐리어를 뽑기 위해 지은 스타게이트에서 망설임 없이 스카웃을 생산하였다. 스카웃이 나오는 동안 드라군들로 시간을 버는겸 마린들을 모조리 잘라내어 스카웃에 대항할 병력들을 줄였고 생산된 스카웃 두 기로 셔틀 리버와 합류해서 터렛을 짓는 SCV를 잡아낸 다음 여유롭게 탱크를 줄이기 시작했다. 결국 프리 딜을 꽂는 스카웃과 변현제의 현란한 소수 병력 컨트롤에 밀려 유영진의 팩토리 타이밍 러쉬가 막혔다. 이후 정찰기라는 본연의 임무에 걸맞게, 시야를 확보해주며 마인도 쏠쏠히 걷어내줬다. 또한 이 스카웃 두 기는 경기 중후반까지 살아남아서 전투에 힘을 보태주었다. 골리앗이 캐리어를 상대하느라 스카웃 2기를 공격할 틈이 안 나왔고 스카웃 2기가 프리딜을 넣는 상황이 나온 것. 이는 가장 유명한 스카웃 활용 경기인 김구현vs박지수를 연상시켰을 정도. 이러한 활약상에 해설들은 스카웃을 막을게 없다며 하늘의 왕이라고 불러주어 스카웃의 활약을 크게 칭찬했다. 경기 편집영상
- 장윤철 vs 김성대. 큐센배 JPL 케이대 vs 씨나인 4세트(시타델): 장윤철이 김성대의 링 올인을 막아낸 후 스카웃을 소환해 커세어와 같이 오버로드를 잡고 드론도 사냥하면서 김성대에게 히드라 생산만 강요한 후 공발질로 부숴버렸다.쭉튜브 편집영상
- 장윤철 vs 정종현. 맹덕엄마 주관 5/3 후 번외 경기(레트로). 이 경기는 스타1이 아닌 SC Evo Complete 모드로 진행했는데, 스카웃 이후 패스트 캐리어로 이겼다.경기 영상(21:25부터 볼 것)
결론은 과거에는 하늘의 왕자. 지금은 하늘의 왕따, 또는 하늘의 환자, 날아다니는 표적. 한 때 스갤에서 쓰임새가 없는 스카웃을 비꼬아 왕자는 아무 때나 가벼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법이라며 '하늘의 왕자' 칭호도 다시 붙여 줬다.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에서 허영무가 캐리어를 가기 전 드랍십을 막기 위해 커세어를 뽑았는데 해설진들은 스카웃을 뽑냐는 오해로 경악했다가 나온 커세어를 보고 "가을이 아니라 1년 365일 절대 나와선 안 되는 유닛이 스카웃이에요.", "1년 365일, 10년간 나오면 안 됩니다. 스카웃은.", "에이… 스카웃은 안 돼요.", "스카웃은 업데이트되기 전까지 나오면 안 돼요!", "스카웃은 마패 대용 뭐 이럴 때만 쓰고, 스카웃은 아니예요."라고도 했다. 심지어는 "스카웃 디자이너한테 미안한데요, 다음부터 그런 거 만들면 안 돼요."라고까지 했다. 자동 재생.[49][50]
근데 뜬금 없이 1.18 첫 방송 경기인 SSL 클래식에서 윤용태가 조일장을 상대로 스카웃을 사용했고, 이겼다.
물론 수준 차이가 나면 스카웃으로도 잘만 이긴다. 전 프로게이머 이성은이 상대 저그를 스카웃만으로 때려눕혔다.[51] 테란도 스카웃으로 잡는다. 둘 다 테란이 주종이고, 상대 유저가 일반인 기준으로는 좀 하는 편임에도 속수무책으로 털렸다.[52] 전 프로게이머 김성현이 스카웃만으로 오버로드들을 147킬 하는 기록을 세웠다. 상대도 일반 여캠이 아니라 프로 연습생 출신이다. 스카웃만으로 최정상급 저그 유저도 잡았다. 해당 유저는 짭제동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박상현이다. 현역 시절에는 준프로였으며 아프리카 세대에 건너와서는 전 프로들과 비교해도 최상급 실력자애 특히 이 경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열린 ASL에서 4위까지 입상한 선수이다. 그렇기에 이는 상대 또한 공방 유저일거라 생각하고 스카웃을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 패배 요인. 스카웃을 보자 당황한 건지 일꾼들도 잘 피하지 못하고 엄청난 손해를 봐버려서 져버렸다. 사실 이런 것도 스카웃이 좋아서 이기는 게 아니라 이미 유리한 상황이거나 너무나 안 좋아서 쓰지 않을 거라는 예상을 깨버리는 조커 용도로 쓰이는 것에 가깝다. 김성현이 원래 스카웃 빌드를 특히 잘하는 탓도 있다.
그리고 2018년 6월, KSL 예선전에서 도재욱이 10년 만에 스카웃을 뽑았다. 물론 상대는 아마추어 저그. 당시 도재욱의 앞마당에서는 프로브까지 상시 대기해야 했던 저글링과 질럿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는 와중에 스카웃 1대가 저그의 앞마당과 본진을 오가며 드론과 오버로드를 잡으며 4킬을 기록, 마지막까지 히드라리스크의 어그로를 분산시키며 공발업 질럿 찌르기를 성공시키고 산화했다. 경기는 당연히 도재욱이 승리.
2.2.6. 스카웃 관련 전략
스카웃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전략은 스카웃 토스 전략이 있다. 쓴다면 오버로드를 빠르게 사냥할 수 있는 저그전이 그나마 낫고, 테란전에서 우주관문을 올린 프로토스가 벌탱을 쫓아낼 목적으로 1~2기 생산하기도 한다. 안 그래도 구린 유닛이지만 동족전에서는 최악.2.3. 상성
지상 공격력은 최악이라 지상전에서는 쓸모가 없지만, 대조적으로 공중 공격력은 상당히 높아서 공중전에서는 상성상 앞서는 유닛들이 많다. 고급 공중 유닛에겐 강한 스카웃. 디바우러와 마찬가지로 스카웃이 밀리에서 잘 안 나오는 이유도 스카웃이 그나마 잘 잡는 배틀크루저와 캐리어가 프로토스전에서 거의 안 쓰이기 때문이다. 밀리에서 그나마 테프전에서 스카웃이 나온다면 거의 드랍쉽 저격하는 것이 전부다.[53] 이 둘은 굳이 스카웃이 아니더라도 다수의 드라군, 다크 아칸, 아비터 때문에 프로토스를 상대로 쓰기가 쉽지 않다. 저프전에서는 그나마 저레벨 구간에서 많이 쓰이는데, 이유는 가디언 제거에 그나마 효율적이기 때문에 해결책으로 쓴다.[54]스카웃이 나오지 못하는 이유는 스카웃의 먹이는 드라군과 다크 아칸으로 잘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테란전부터 살펴보면, 스카웃의 먹이인 레이스, 배틀크루저는 테란전에서는 드라군에게 억제당해서 잘 나오지 않고, 나왔다고 해도 어차피 업글이 충실한 드라군으로 잡지 스카웃으로 잡을 이유는 없다. 또 레이스와 배틀크루저 모두 다크 아칸의 마인드 컨트롤과 피드백에 취약해서 다크 아칸도 이들을 카운터친다. 저그전을 살펴보면 어차피 하이 템플러를 뽑아야 하는데, 하이 템플러와 호환되는 테크트리에서 나오는 다크 아칸의 메일스트롬으로 스카웃이 잘 잡는 뮤탈을 억제할 수 있다. 게다가 스카웃은 지상전에 도움이 안 되는 반면, 다크 아칸은 지상전 싸움에도 짜증나는 유닛인 디파일러를 카운터치고, 토스 지상군 전반에 강한 히드라도 묶어줘서 교전을 유리하게 풀어주는 유닛이다. 저그전 정석빌드에서 생산하는 커세어도 뮤탈이 공중 방업이 되면 플릿 비콘 없이는 저그 공중 방업을 상회하는 공업이 불가능하고, 대지 공격이 안 되어서 히드라에게 일방적으로 털리는 유닛이라 저그전 초반에 견제+뮤탈 방어 용도로만 쓰고 역뮤탈 억제는 다크 아칸+아칸(+템플러)으로 하는데 스카웃 역시 후반에 쓸 이유가 없다. 또한 스카웃을 잘 써먹으려고 플릿 비콘을 올려도 테란전에서는 스카웃 쓰는 것보다 캐리어를 쓰는 게 훨씬 낫다는 점 때문에 안 쓰이고, 저그전은 플릿 비콘 올릴 여유가 없고, 토스전은 애당초 스타게이트가 안 올라간다.
- 스카웃 <<<<< 대공이 가능한 모든 지상 유닛과 건물
스카웃은 아주 비싸고 생산 속도도 길 뿐더러 지상 공격력도 너무 낮고 공격 방식도 최악이기에 일단 쓸모가 없어서 항상 외면받는다. 사거리도 다른 유닛들에 비하면 짧고 다수를 모으려면 가격도 너무 비싸고 생산시간도 너무 오래 걸린다. 레이스에 비하면 훨씬 잘 버티긴 하나 [55] , 프로토스는 어차피 지상 유닛이 더 강하므로 굳이 스카웃을 뽑을 이유가 없다. 스카웃 한 대 값이면 드라군 두 대를 뽑고도 미네랄 25와 가스 25가 남는다. 굳이 딱 하나 상대할 수 있는 지상 유닛이 있다면 고스트지만, 고스트 역시 스카웃 수준은 아닐지언정 거의 사용하지 않는 유닛이라 두 유닛의 대결을 볼 일은 일반적인 대결에서는 없다.[56] 굳이 매치가 성사 된다 하더라도 테프전에서 고스트를 뽑는다면 아비터나 캐리어를 카운터 치기위해 뽑는 것이라서 락다운 개발이 필히 완료되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고스트를 상대로도 상성상 우위를 점하기 힘들다.
- 스카웃 ≤ 레이스
레이스는 뮤탈리스크와는 달리 대형에 방어력도 취약해서 스카웃이 싸울만한 상대다. 그러나 뮤탈보다 조금 비싸긴 해도 레이스도 대량 생산이 가능한 데다가 공격력은 뮤탈보다 높아서 레이스도 모이면 스카웃 상대로도 약하지 않은 유닛이다. 스카웃은 가격도 비싸도 사거리도 달리기 때문에 대량 전투를 하면 스카웃이 사거리차로 밀리게 된다. 뮤탈 상대하듯 커세어만 살짝 섞어주면 레이스는 별명대로 종이비행기가 되지만, 그렇게 치면 테란도 발키리를 데려오면 다시 테란의 우위. 게다가 레이스의 클로킹을 무력화시킬 옵저버도 필요하니 가스의 압박이 너무 심하다.
- 스카웃 > 사이언스 베슬
사이언스 베슬의 EMP를 맞으면, 실드가 전부 날아가기만 할 뿐 스카웃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으므로 스카웃이 사이언스 베슬만 공격하면 그냥 이긴다.
- 스카웃 > 배틀크루저
배틀크루저는 기본 방어력이 높으면서 체력도 많으며, 스카웃은 야마토 포 1방에 죽기 때문에 함부로 덤볐다가는 스카웃이 야마토 포 한 방에 1대씩 떨어진다. 게다가 배틀크루저는 그러잖아도 공격력도 높은데 사거리도 더 길다. 그러나 이는 소수일때 이야기고 야마토 포를 감안해도 동 인구수로 붙는다면 야마토를 엄청나게 빨리 갈기지 않는 이상 스카웃들이 야마토 포를 쏘기전에 배틀을 격추해버리는 일도 생겨 확실히 배틀크루저보다는 강하다. 아무리 스카웃이 비싸다고 한들 배틀크루저에 비하면 그래도 훨씬 싸고 인구수도 적으므로 먼저 모아서 싸우기만 하면 이길 수 있다.
- 스카웃 << 발키리
소수 대결이면 단일 공격력이 훨씬 강한 스카웃이 발키리를 이긴다. 그러나 발키리의 숫자가 쌓이면, 엄청난 스플래시와 공격력이 합쳐져 스카웃이 별 힘을 쓰지 못한다. 그리고 발키리도 기본 방어력이 있어서, 스카웃의 공격에도 잘 버틴다. 그러나 둘 다 비싸고 테프전에선 거의 안 쓰는 유닛이라[57] 맞붙을 일은 거의 없다.
- 스카웃 > 뮤탈리스크
소수전에서는 당연히 스카웃이 유리하고, 다수전에서는 뮤탈리스크의 튕겨내는 피해 덕에 뮤탈리스크도 어느 정도 해 볼 수는 있다. 노업끼리 붙어도 소수든 다수든 전부 스카웃이 이기고, 업글까지 하면 튕겨내는 피해까지 반감되어서 스카웃이 더 유리하다. 그러나 생산성과 가격 면에서는 뮤탈이 더 우세하기 때문에 같은 동 인구수의 커세어를 생산해서 상대하는 게 더 낫다.
- 스카웃 > 스커지
스카웃은 속업을 하기 전에는 매우 느려서 스커지가 때려잡기 아주 쉬운 대상이다. 그나마 기본 체력이 좋아 두 방을 맞아도 견뎌내지만, 이미 그것만으로도 큰 손해다. 속업이 되면 스카웃이 유리해지는데 일단 이동속도가 같아지는데다 스카웃은 공격 반응속도가 빨라 P컨으로 백샷이 쉽게 되기 때문에 스커지로 잡기 매우 힘들어진다.
- 스카웃 < 퀸
퀸 역시 스카웃과 비견될 정도로 저프전에서 보기 힘든 유닛이라 매치업이 큰 의미는 없다. 상대가 스카웃을 주력으로 굴린다면 필히 오버로드와 드론이나 삐져나온 히드라를 잡아서 이득을 보는 것이 주 용도일 텐데, 인스네어는 뭉쳐다니는 스카웃의 기동력과 연사력을 감소시켜서 스커지, 히드라리스크, 뮤탈리스크 등 공중 공격이 가능한 저그 유닛들을 취약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또한 패러사이트는 스카웃의 위치는 물론 적군의 동태까지 만천하에 드러나게 하기 때문에 스카웃이 견제를 하러 날아온다면 미리 오버로드와 드론을 피신시켜 스카웃의 견제에 지장이 가게 할 수 있다. 값이 싼 레이스나 뮤탈과 달리 스카웃의 가격은 비싼 편이라 패러사이트에 걸린 스카웃을 죽이기도 아깝다.
- 스카웃 << 디파일러
뮤탈이나 레이스도 플레이그 한 방이면 종이 혹은 낙엽이 되는데, 스카웃도 결코 예외는 아니다. 실드 100이 남아도 체력은 이미 바닥이 돼서 스커지한테도 한 방에 격추되고, 히드라 공격 몇 방만 맞아도 스카웃은 그냥 격추된다. 거기에 다크스웜에 의해 지상 공격도 막혀버리므로, 디파일러는 스카웃의 최악의 천적이다.
- 스카웃 ≥ 디바우러
디바우러는 배틀크루저만큼 체력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본 방어력이 뛰어나서 스카웃의 공격이 많이 감소된다. 그러나 디바우러는 공격 속도가 최악이고, 스카웃처럼 비싸고, 대량 양산은 어려운 건 마찬가지이다. 테크도 훨씬 길기 때문에 사실 디바우러 몇 마리만 잡아줘도 스카웃에게는 이득이다. 다만 디바우러는 인구 수가 훨씬 적게 들어서, 상대가 자원과 시간이 충분해서 작정하고 뽑으면 스카웃보다 더 많이 뽑을 수 있기 때문에, 대량으로 맞붙으면, 스카웃이 디바우러의 무한 부식 공격에 방어력과 공격 속도를 모두 잃게되어 완패하게 된다.
- 스카웃 > 캐리어
캐리어는 배틀크루저만큼의 체력과 방어력이 높아서 스카웃의 높은 공격력이 많이 감소된다. 역시 배틀크루저를 상대할 때처럼 스카웃을 먼저 많이 모아둬서 싸우기만 하면 배틀크루저보다 더 쉽게 이길 수 있다. 특수 기술도 없는 캐리어가 스카웃에게 할 수 있는 건 긴 사거리를 이용한 무빙샷밖에 없다. 다만 캐리어도 숫자가 쌓이면 엄청난 수의 인터셉터의 공격에 의해 스카웃도 금방 격추가 된다.
- 스카웃 < 커세어
소수 교전이라면 연사력은 좋아도 공격력이 낮은 커세어가 스카웃에게 밀린다. 그러나 커세어는 가격도 저렴하며, 생산성도 뛰어나며, 스플래시 공격까지 있어서, 커세어가 쌓이면 엄청난 공격 속도에 스카웃이 떨어져 나간다. 또 커세어는 중형이라서 스카웃 공격력이 쉴드에만 전부 들어가는 것이며 HP에는 스카웃 공격력이 전부 들어가지 않는다.
- 스카웃 << 아비터
아비터는 전투 능력은 나쁘지만, 스테이시스 필드에 걸리면 스카웃은 전투 불능이 된다. 락다운과 달리 피해는 안 받지만, 그래도 무조건 손해인 건 맞다. 아비터는 비싼 만큼 유닛 스펙도 좋아서 스카웃의 높은 공격력으로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유닛도 아니다.
- 스카웃 << 하이 템플러
사이오닉 스톰은 공중 유닛이든 지상 유닛이든 다 치명적이다. 속업을 했다면 쉽게 피하겠지만, 속업 전이라면 속절없이 스톰에 맞게 된다. 레이스나 뮤탈리스크는 컨트롤로 하이 템플러를 상대할 수 있지만 이 쓰레기는 그러기엔 너무 비싸다.
- 스카웃 << 다크 아칸
다크 아칸은 고급 유닛 킬러다. 마인드 컨트롤을 쓰면 스카웃은 그냥 뺏겨버린다. 아무리 스카웃이 취급이 나쁘다 한들 미네랄,가스 합쳐서 400인 고가 유닛은 뺏을 가치가 충분하므로 상성은 다크 아칸의 확실한 우위이다. 뺏은 스카웃은 언덕 시야를 밝히거나, 이름대로 정찰하거나 옵저버를 사냥하거나 일꾼을 때려주는 등. 의외로 쓸만하므로 버리지 말자.
3. 스타크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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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대사
영문판 : 글렌 스태퍼드 | 더빙판 : 심승한 |
||<:>등장
순간이동 성공! | |
선택 | 명령을 기다린다. / 대기 중. / 교신 시작. / Joh'giiv(조가브)? |
이동 | 혼돈을. / Koh'rak(코 라크). / 알았다. / 이루어질 것이다. /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 Uhrak'illlamar.(울락 일라마르) |
공격 | 상대할 만한 적이 있을까. / 불타는 복수를! / 공격할 때는 바로 지금! |
반복 선택 | 주저하면 패배한다. / 우리는 사냥꾼이다. /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타협이란 없다. / 나 보이스카우트 출신이야. / 좋다. 할 말 있으면 어서 해라. / 이제 됐나? 좋아. 전장으로 돌아갈 수 있겠군. |
교전 | 도움이 필요하다. |
사망 | 네 지휘는 결점 투성이다! |
3.2. 자날, 군심 캠페인
정찰기 Scout 다목적 고속 전투기입니다.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 비용 ||<-3>
||
체력 | 150 | 방어력 | 0[58] |
보호막 | 100 | 보호막 방어력 | 0[59] |
이동 속도 | 2.8125 | 시야 | 9 |
특성 | 중장갑 - 기계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4><color=#fff> 양자포 Photon Blaster ||
공격력 | 8[60] | 사거리 | 4 |
무기 속도 | 1.694 | 대상 | 지상 |
반물질 미사일 Anti-Matter Missiles | |||
공격력 | 7(중장갑 14)[61]x2 | 사거리 | 4 |
무기 속도 | 1.25 | 대상 | 공중 |
업그레이드 |
중력 추진기 Gravitic Thrusters (G) (설명 없음, 이동 속도 증가 2.8125 →3.75(+1/3배)) |
캠페인에 잠깐 나온다.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는 퇴역했으며 공허 포격기가 정찰기의 역할을 계승했다는 설정답게 예언 임무에서 아군은 정찰기를 못 쓴다. 탈다림과 셀렌디스의 프로토스 정규 함대에서 쓴다. 탈다림이야 노획했을 것이고 댈람 쪽도 화력 하나하나가 아쉬웠던 터라 망령 전투기와 비슷하게 우려먹는 듯 하다. 공업을 하면 공중 공격력이 경장갑/무장갑 상대로 전작의 소형에 비하면 0.5, 중형에 비하면 0.25 더 오르지만 스타 1 때와 다를 게 없는 잉여다. 정글의 법칙 캠페인에 나오는 정찰기는 골리앗과 바이킹도 필요없고 그냥 해병+의무관 조합만 있어도 쉽게 펑펑 죽는다. 심지어 자유의 날개 캠페인을 하면, 정찰기 1대가 해병 2 ~ 3명한테도 진다. 리얼 스케일 캠페인에서도 정찰기는 엄청 커졌지만 성능은 우주쓰레기에서 조금 써먹을 수 있는 수준밖에 안 된다. 여기서도 골리앗한테 발린다. 예언 임무에선 타락한 자쿨 수호자들이 굴리는데, 아군 추적자와 붙여보면 원조 우주쓰레기의 기묘한 위엄을 느낄 수 있다. 무슨 전작의 용기병이라도 상대하듯 1:1로도 추적자에게 질 정도다. 그런 주제에 죽을 때 집행관 탓한다. 나머지 프로토스 일반 유닛들에게는 그런 대사가 없는 걸 감안하면 진짜 독보적이다.
거기다 더 큰 문제는 속업과 시야 업이 사라졌다. 속업을 해도 못 쓰는 판국에 이제 이동 속도도 못 올리는 셈이다. 제작진들도 포기했는지 만들다가 말아서 더미 데이터로만 있고 소비 자원과 스킬 아이콘까지 다른 걸 빌려서 쓴다. 시야 업도 1에선 애매하기 짝이 없긴 해도 그나마 효율이 있긴 했던 업글이긴 했는데 그걸 2에선 아예 삭제해버리고는 꼭 마치 놀리는 것마냥 시야가 단 1 늘었다. 즉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 캠페인 시점에선 이딴 성능 주제에 가격도 1과 동일해서[62] 언덕 시야 밝히는 용도로도 절대 못 써먹는 진짜 광기가 되었다.
종족 전쟁 당시 정찰기를 타고 전장을 누비던 아르타니스는 스타크래프트 2 시점의 직책이 올라가서인지 정찰기 대신 모선 영웅인 아이어의 방패에 있고,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영웅 광전사 버전으로 나온다. 양쪽 모두 정찰기 따위에 탄 아르타니스와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훨씬 좋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아예 쓸 방법이 없지만,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이 녀석을 돌릴 기회가 딱 1번 있다. 공허의 환영에 나오는데 감염충으로 뺏으면 쓸 수 있으며, 그 외 다른 임무에서는 이 녀석을 만질 방법이 전혀 없다.
전용 영웅이 아르타니스와 모조로 둘이나 있던 전작과는 달리 영웅 버전 모델링이 없다.
3.3. 공허의 유산 캠페인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 -10px" | 생산 건물 | 역할 | 기본 유닛 | 아이어 (칼라이) | 네라짐 | 정화자 | 탈다림 |
관문 차원 관문 | 근접 전사 (Z) | 광전사 | 광전사 | 백인대장 | 파수병 | 없음 (광신자) | |
원거리 전사 (S) | 추적자 | 용기병 | 추적자 | 사도 (선동자) | 없음 (학살자) | ||
은폐 전사 (D) | 암흑 기사 | 복수자 | 암흑 기사 | 없음 | 피의 사냥꾼 | ||
사이오닉 전사 (T) | 고위 기사/ 집정관 | 고위 기사/ 집정관 | 암흑 집정관 (표식자/ 그림자 집정관) | 없음 | 승천자 | ||
로봇 지원 유닛 (E) | 파수기 | 파수기 (복제자) | 없음 (조작기) | 동력기 (보전기) | 교란기 | ||
로봇공학 시설 차원 로봇공학 시설 | 로봇 강습 유닛 (I) | 불멸자 | 불멸자 | 말살자 | 없음 (저항자) | 선봉대 | |
로봇 공성 유닛 (C) | 거신 | 파괴자 | 없음 | 거신 (분열기) | 분노수호자 | ||
우주관문 차원 우주관문 | 우주 전투기 (X) | 불사조 (정찰기) | 불사조 | 해적선 | 신기루 | 없음 (하늘발톱) | |
공격함 (V) | 공허 포격기 | 중재자 | 공허 포격기 (예언자) | 없음 | 파멸자 | ||
주력함 (C) | 우주모함 | 우주모함 | 없음 (파멸기) | 폭풍함 (감독관) | 모선 (하늘군주) | ||
※ 분류 항목의 괄호 안 문자는 소환 단축키 ※ 유닛 항목의 괄호 안 항목은 공허의 유산 개발 간 취소된 미구현 유닛 |
정찰기 Scout 다목적 공중 및 지상 공격 유닛입니다.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 비용 ||<-3>
||
체력 | 100 | 방어력 | 0[63] |
보호막 | 60 | 보호막 방어력 | 0[64] |
이동 속도 | 2.8125 | 시야 | 9 |
특성 | 중장갑 - 기계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4><color=#fff> 양자포 Photon Blaster ||
공격력 | 16(경장갑 32)[65] | 사거리 | 4 |
무기 속도 | 1.694 | 대상 | 지상 |
반물질 미사일 Anti-Matter Missiles | |||
공격력 | 5[66]x2 | 사거리 | 4 |
무기 속도 | 1.25 | 대상 | 공중 |
업그레이드 |
중력 추진기 Gravitic Thrusters (G) (설명 없음, 이동 속도 증가 2.8125 →3.75(+1/3배)) |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칼라이 진영의 우주 전투기로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관측도 있었지만 불사조가 나왔다.
프롤로그 미션에서 나오는 정찰기는 기존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과 동일한 잉여 스펙이지만 공허의 유산 본 미션부터는 지상 대미지는 16이고 경장갑 상대로는 무려 32로 매우 강하다. 해병, 히드라는 겨우 상대할 정도. 근데 공중 공격은 5x2[67]로 하향이라 그냥 붙을 수나 있는 수준이고 체력/보호막도 100/60으로 줄어 기존의 3분의 2도 안 되는 최악의 물장갑 유닛이다.[68] 이딴게 또 중장갑 유닛이라 내구력이 경장갑인 불사조만도 못하다.
성능 자체를 보면 군심때까지는 1:1로도 정찰기를 이기던 히드라리스크마저도 공격 3방에 골로 가며 해병도 별 다를게 없이 녹여버린다.
하지만 장점은 거기까지다. 일단 다른 우주 전투기 유닛인 불사조, 신기루, 해적선과 비교하면 메리트가 전혀 없다. 신기루는 끝없는 생존력, 불사조는 이중 중력자 광선, 해적선은 사기 기술인 분열망으로 인해 각각 큰 쓸모가 있다.[69] 반면에 정찰기는 지상 딜이 올라간건 좋은데 정작 맷집이 극도로 낮아져서 공허의 유산 캠페인 특유의 화력 싸움 때문에 앞에 나서자마자 얼마 되지 않아 전멸한다. 그렇다고 광전사 같은걸 섞자니 중후반부터는 광전사가 지상 화력을 못 버텨 갈려나가고, 그 후론 혼자 남은 정찰기들이 전멸한다. 그리고 애초에 중장갑인 혼종을 상대로 경장갑에 강한 정찰기를 간다는건 정말 멍청한 짓이다. 게다가 사이오닉 스톰, 추적 미사일에도 약하고 우주모함, 전투순양함도 못 잡고 심지어 바이킹한테도 2~3대 맞고 시작하므로 그냥 밀려버린다.
지상 경장갑 유닛 상대로만 강하다는 것도 문제인게, 테란 상대로는 해병이 뭐 1~2마리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물량으로 밀고 들어오며, 테란이 골리앗, 바이킹 등을 과하게 사랑하므로 그 유닛들한텐 모기딜만 꽂힌다. 프로토스 상대는 말할 것도 없다. 저그가 그나마 히드라를 잘 잡긴 하지만 정작 뮤탈과 타락귀를 제대로 못 잡는다.
즉 정식으로 사용이 가능했어도 다른 공중 유닛들이 중재자를 제외하고서는 워낙에 각각 유용한 공격력과 공격 방식을 지녀서 막장플레이를 노리지 않는 이상[70], 중재자와 비슷한 운명이었다. 성능을 보면 견제와 날빌에 특화한 성능인데, 공허의 유산 캠페인을 보면 알겠지만 이런 물장갑으로 도대체 뭘 견제를 하고 어떻게 임무 날먹을 하라는건지 유닛 설계를 도저히 알 수 없다.
차라리 전투기 컨셉을 살려서 중재자 대신 공허 포격기의 다른 패턴으로 등장해서 대공 하드 카운터 유닛으로 스펙을 맞추거나, 그것도 난감하다면 그냥 정찰기의 디자인을 신기루에 복붙했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이미 겉모습만 정찰기고 내용물은 전혀 다른 용도로 쓰면 어떨까 하는 주장이 나온다는 점에서, 정찰기 컨셉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알 수 있다.
한편 편집기의 설명을 보면 뜬금없이 정화자 진영이라는 설명이 추가되었다. 정황상 불사조의 정화자 진영 업그레이드로 설정했다가 엎어진 듯하다. 모델링 및 화력 자체가 불사조와 똑같은 신기루를 감안하면, 아무래도 제작이 엎어지면서 신기루가 급하게 나온 모양이다. 또한 미구현 기술로 의료선의 애프터버너와 비슷한 일정 시간 동안 속도 증가 기술이 있었다.
캠페인에서는 탈다림, 황금 함대가 정찰기를 사용하며, 특히 구원 임무에서는 황금 함대가 출몰할 때마다 다수의 정찰기가 출몰한다. 암흑 집정관으로 뺏어볼 수는 있지만, 차라리 그 에너지를 이용해 저그가 정기적으로 보내는 수호군주를 뺏는 게 더 나을 지경이다. 그런 주제에 임무 끝자락엔 우주모함 같은 고급 유닛은 안 나오고 정찰기 같은 어중간한 유닛만 계속 튀어나와서 플레이어의 짜증을 유발한다.
3.4. 협동전
협동전에서의 정찰기는 공유 스펙을 가지고 있다가 3.4 버전 이후 잠수함 패치를 통해 자유의 날개 버전의 대공 화력과 생명력에 공허의 유산 버전의 대지 화력을 합쳐놓았다.
이는 방어력과 이동 속도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를 역대 최고의 스펙으로 몰빵해준 것으로, 덕분에 정찰기의 스펙은 엄청나게 상향되어 공대지 경장갑/공대공 중장갑 화력과 맷집이 모두 준수한 유닛이 되었다. 수치상으로만 보면 상향 폭이 쉽게 체감되지 않을 수 있는데, 비율로 따져보면 공허의 유산 스펙 기준으로 공중 화력 40%, 중장갑 공중 화력 180%, 체력 56%가 상향된 것이며, 자날 스펙 기준으로 따져봐도 중장갑/무장갑 지상 화력 100%, 경장갑 지상 화력 300%가 증가한 것이다. 섬멸전의 거신이 프로토스 최종병기에서 거필패로 몰락할 때 먹은 공격력 너프 수치가 40%라는 걸 감안해보면 그야말로 환골탈태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거꾸로 말하면 저 정도의 상향을 받고서야 쓸 만한 유닛이 되었다는 점에서 과거의, 특히 공유 시절 정찰기가 얼마나 쓰레기 유닛이었는지 알 수 있다.
사거리가 좀 짧은 게 아쉽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스카이 토스 빌드에서 주력 유닛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스펙으로, 만약 캠페인이나 섬멸전에 진작 이 정도 스펙으로 나왔다면 이렇게까지 우주쓰레기라면서 천대받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스 1 브루드워 시절부터 스 2 본편 캠페인 3부작까지 무려 네 번의 굴욕 끝에 결국 이렇게 상향된 것이다. 스펙이 얼마나 강력해졌는가 하면 스 1에서도 공대지 기본 공격력을 진동형 32로 내놨으면 저그전에서 쓸 만하다 못해 밸런스 붕괴급 사기 유닛이 되었을 것이고, 테란과 프로토스도 반드시 대비해야 하는 유닛이 되었을 것이다.[71] 특히 일꾼 견제 유닛으로 활약했을 것이 뻔한데, 그 흉악한 시체매조차 진동형 공격력으로 20의 데미지를 주는데, 정찰기는 공중 유닛이면서 종족 상관없이 2방 확정이란 얘기다. 이는 대공 타워를 어느 정도 무시하면서 일꾼만 솎아내는 뮤짤 같은 플레이를 훨씬 흉악하게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게 아니라도 가격만이라도 광물 180, 가스 60, 생산 시간 30이라는 피닉스 사양은 너무 사기다 쳐도 광물 225, 가스 75라도으로 내놨으면 싼 맛에 견제용으로 쓸 수 있는 유닛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사령관들 중에는 유일하게 피닉스가 사용한다. 원가 광물 225, 가스 75인데 사령관 능력으로 20% 할인을 받아 광물 180, 가스 60, 보급품 3에 생산 가능하다. 위에 언급된 모든 요소가 상향된 스펙으로 등장하며, 속업과 시야업은 없지만 기본 시야가 9로 넓은 편인 데다가 공격 사거리 업이 생겼다. 정찰기 기반의 습격 용사로 모조를 투입할 수 있는데, 자동 시전 액티브 스킬 억제 절차로 적 공중 유닛에게 광역 기절을 걸 수 있어 공대공의 핵심 유닛으로 활약한다. 최전방에 서야 하기 때문에 일반 정찰기보다 모든 공격 사거리가 1이 짧지만 사거리 업그레이드는 적용된다.
아몬의 공세에서는 광전사 출발 스카이 토스인 칼라이의 희망, 대모의 함대 공세에 포함되며, 로공 유닛 기반 공세인 보행 거수와 분열 병기에서도 공세 유닛들 중 유일한 공중 유닛으로 포함되어 온다. 정찰기가 경장갑 킬러라 해병과 히드라리스크를 대공 유닛으로 쓰는 레이너와 케리건이 상당히 까다롭다. 공대지 공격력은 저런데 체력은 군단의 심장 시절 수준까지 올라가 생각외로 호적수다. 레이너는 정찰기를 보고 빨리 테크를 올려 우주공항에서 바이킹을 양산해 정찰기와 이후에 나올 공중 유닛 조합에 대해 대응하거나, 해병을 엄청나게 모아서 맞상대 해주면 된다. 그러나 케리건은 히드라 외의 대공 유닛이라곤 가스값 못하는 뮤탈[72]과 케리건 본인이 전부라서 아주 어렵다.[73] 하다못해 예언자는 체력이라도 낮은데 정찰기는 체력+실드 합치면 무려 250이라 정면 승부를 하기에도 굉장히 껄끄럽다. 또한 사령관이 레이너나 케리건이 아니어도 중장갑 공중 유닛을 생산 할 경우, 정찰기의 대공 중추뎀이 생각 외로 강력해서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제라툴도 은근 조심해야 하는데, 제라툴이 병력과 같이 다닌다면 젤나가 집행자가 알아서 갈아주겠지만 제라툴 단독 플레이를 하다가 탐지기에 노출된 상황에서 정찰기 떼거지와 마주쳤을 경우 제라툴 영웅이 경장갑인지라 일점사 당하면 쉽게 녹을 수 있다.
3.4.1. 피닉스
정찰기 | 모조 |
비용 | <colbgcolor=#fff,#000> 180 60[74] 3 30 | 생산 단축키 | <colbgcolor=#fff,#000> X |
생명력 | 150 | 보호막 | 100 |
방어력 | 0 | 특성 | 중장갑/기계 |
공격력 | 지상: 16(경장갑 32)[75] 공중: 7(중장갑 14)x2[76] | 공격 가능 | 지상/공중 |
사정거리 | 지상: 4→5, 공중: 4→7[77] | 공격 주기 | 지상: 1.69 공중: 1.25 |
시야 | - | 이동 속도 | 2.81 |
기존에는 암흑 집정관, 동력기, 알렉산더 등을 이용하여 제한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피닉스(탈란다르)가 참전하면서 공중 유닛으로 정찰기를 사용하게 되었다. 용사 유닛으로는 모조가 있다.
협동전 4.2 패치 이후부터 '하늘의 왕자'로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속업시의 기동력을 제외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동안 장점이었던 부분들은 거의 다 붙어놨다. 덕분에 화력이 스타크래프트 1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증가했고, 아쉬웠던 사거리도 업그레이드로 통해 지상 5, 공중 7로 훌륭해졌다. 덕분에 공중은 물론 지상전 교전에서도 굉장히 좋아졌다. 지상군 상대로 정찰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죽음의밤이나 광부대피 같은 경장갑 유닛들이 무더기로 쏟아지는 맵에서는 그야말로 주력으로 굴려볼수 있다. 또한 대공 중장갑 대미지가 엄청나서 적이 스카이 조합이라면 주력으로 충분히 굴려볼만하다. 사실 사도와 함께 4.2 패치 이전 폐급이었던 피닉스를 지탱하던 마지막 희망 중 하나로 피닉스의 평가가 바닥을 뚫던 시절에도 준수한 성능으로 사랑받던 유닛이었다. 자체 능력치가 워낙 좋았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스타1 당시의 프로토스 공군의 수치라는 소리를 들었던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4. 여담
- 프로토스는 이 강력한 전투기를 정찰용으로밖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설정이 있는데, 전투는 물론 정찰에도 쓰기 아까운 성능 탓에 밈이 되었다.[78] 아예 테란과 모종의 계약을 맺어 망령과 바꿨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별명도 참 불쌍하다. 하늘의 왕자에서 파생된 하늘의 왕따, 하늘의 환자, 하늘의 고자 등... 여기서 그의 서러움이 담긴 만화가 나온다.#
- 상술한 온갖 수많은 단점들로 실전에서는 거의 전혀 뽑을 일이 없는 브루드워 최강 쓰레기 유닛 이라는 평이 무색하게 싱글플레이 섬멸전 에서의 적 컴퓨터 인공지능 프로토스는 자원이 쌓이면 공중유닛중 얘를 가장 많이 개때로 생산한다. 사실 컴퓨터는 자원보정을 보통 받아서 비싼가격이란게 특별히 문제되지 않는데다 맷집 자체는 분명 무시못하는데다 공중공격력은 강력하고 약한 공대지도 중재자와 같은 경우보다는 신경쓰이는 수준인지라 성가신 유닛이긴하다. 컴퓨터 프로토스 상대로 공중유닛만으로 빨리 끝내기가 어려운 이유중 하나이다.
- 이름은 정찰기지만 타는 존재들은 각양각색이다. 특히 브루드 워에서 등장한 프로토스의 젊은 영웅 아르타니스가 정찰기이다. 또한 당시는 사령관에게 우주모함 한 척도 주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니 풋내기에게 지급할 우주모함은 없었을 것이다. 나중에 고귀한 몸이 된 후 갈아탄 유닛은 모선이다... 그러나 게임 내 성능은 꽤나 강한데, 연사력은 여전히 시궁창이지만 정찰기 주제에 지상 공격력이 20, 공중은 28×2, 체력/보호막/방어력은 250/250/2이다. 아르타니스가 등장하는 임무에서 정찰기 여럿이 몰려다니면 쓸 만하다. 아르타니스 + 정찰기 10대가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언덕을 넘나들면서 적을 찔끔찔끔 패면 의외로 세다.
- 법무관 모조도 외전작 엔슬레이버즈, 다크 벤전스에서 정찰기를 타고 나온다. 심지어 이 양반은 외전작 인물이지만 드물게 엔슬레이버즈의 후속작 다크 벤전스에서도 보인다. 성능은 아르타니스의 기체보다도 훨씬 세서 체력과 실드가 더 많다(400/400/3).
- 비공식 확장팩 스타크래프트: 레트리뷰션에서 키즈레스(Kizrath)라는 이름의 심판관이 이걸 타고 나온다.
- 재밌게도 정찰기는 최초로 저그와 조우한 프로토스 개체이다. 초월체가 이끄는 저그가 코프룰루 구역에 막 진출할 당시 태사다르가 이끄는 원정 함대의 정찰기가 정찰을 하다가 우연히 대군주를 하나 발견하고 그대로 포획해서 가져왔고 이 정찰기가 잡아온 대군주에 칼리스 수정을 대면서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것을 확인하면서 젤나가가 창조한 종족이 프로토스 말고 또 있다는 것을 프로토스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인게임에서야 밥값 못한다고 까인다지만 이래 봬도 프로토스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 개체이다. 이것을 보아 설정상 정찰기는 코프룰루 구역을 정찰하는 임무를 맡은 듯하다.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도 그 역할을 계속 하는지는 의문이지만...
- 게임상에서 구현된 적은 없지만 베나티르 부족은 '베나티르 스카우츠'라는 정찰기로 구성된 부대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 부대가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은 물론이고 그 이후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 노바 비밀 작전 등 실제 게임상에서 등장하는 일은 없었다.
- 자유의 날개에서 시체매를 즐겨 탔던 레이너가 시체매가 구리다며 까는 로리 스완에게 반박하는 내용이 있는데, 아르타니스 역시 정찰기를 타고 활약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종종 패러디된다. 다만 시체매는 게임 내 성능이 우수해서 레이너의 주장이 어느 정도 옹호를 받는데[79] 정찰기는 게임 내 성능이 너무 나빠서 차마 옹호받지 못한다는 점이 다르다.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도 버그 수정만 있을 뿐 밸런스에 관해서는 변경점이 전혀 없으므로 정찰기는 영원한 고인이 되었다.
- 스타크래프츠에서도 능욕당했다. 처음에는 하늘의 왕자답게 전투순양함과 과학선, 피난가던 병영을 한 방에 잡는 위엄을 드러낸다. 그러나 공대지 공격이 워낙 부실하다 보니 적 유령과 해병에게 비웃음을 당하며, 심지어 같은 편이자 지상 공격도 못 하는 해적선에게도 비웃음을 당했다. 이후 컨트롤도 안 되는 골리앗이 비틀거리며 지나가다 얼떨결에 쏜 미사일 한 방에 격추당한다.[80] 마지막에 종이비행기라고 놀림받는 이분도 암흑 집정관을 공격하지만 암흑 집정관은 간지럽다는 듯이 웃다가 핑거스냅 한 방에 보내버렸다...
- 스타크래프트 다큐멘터리에서도 망령이랑 세트로 까였다. 자막에서는 "하늘에는 강력한 레이스와 스카우트를 띄워 보내는 등, 시설 확충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라고 나오는데 내레이션 '강력한' 부분을 말하고 그 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사이에 자막에서도 '강력한'이라는 글자가 지워진다. 커세어 편에서는 전투순양함을 만나자 해적선이 정찰기를 버리고 도망가는 장면도 나오며, 아예 스카웃을 콕 집어서 까는 에피소드까지 나왔다. 이젠 과장 광고(스카웃 안심 정찰대)도 나왔다.
- 스타1에서 그나마 정찰기를 쓰는 경우는 정상적인 경우가 아닌 상황이 수두룩하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전문 유튜버(주로 前 프로)들은 프로토스 선택 시 꼭 정찰기를 뽑아서 상대를 능멸하는 영상을 올린다. 그것도 뮤탈 뭉치기마냥 뭉쳐서 정찰기를 운용한다. 강민처럼 뮤짤 운용을 안 하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랜능크 하제에서 하늘의 왕자라는 능력으로 탐지기를 넣어주고 공대공 공격인 반물질 미사일을 공대지에도 쓰게 하는 화력 증강도 이뤄졌으니, 스1에서 상향된 정찰기를 써보고 싶은 유저라면 플레이 해보도록 하자.
- 공대공 무기의 이름이 반물질 미사일이라는 점에서 각종 SF 작품에서 나오는 반입자 병기들의 위상과 연관지어, 사실상 최강이 아닐까 하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는 기본 물리법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반물질 병기는 같은 질량으로는 원자폭탄이나 수소폭탄도 아득히 넘어가는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지만, 당연히 그 질량이 적으면 위력도 그에 맞게 줄어들기 때문에 얼마든 약할 수도 있다. 스타크래프트 스토리나 시네마틱들을 보면 핵무기를 아득히 넘기는 위력을 자랑하는 프로토스의 행성 정화 병기들은 모선, 우주모함 같은 주력함급에서만 운용하는 모습만 보였는데, 스카웃의 반물질 미사일이 그렇게 위력적이었다면 그럴 필요조차 없었을 것이기 때문에 반물질 미사일이 그렇게 강하면 모순이 된다.
[1] 1,2편 모두 양자로 번역되어버렸다. 원어인 photon은 광자다. 광자도 양자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1:1 대응은 안되는데, car를 차로 번역하지 않고 탈 것으로 번역하는 것과 비슷한 이상한 번역이다. 광자포가 이미 번역되었던 단어라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아쉬운 부분.[2] 피부색이 어두워졌고, 황금색 어깨 보호대가 생겨났다. 또한 배경에 있는 캐노피 디자인도 불사조와 비슷하게 바뀌었다.[3] 아르타니스와 마찬가지로 입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음료수를 마신다.[4] 불사조가 정찰기의 후계기임을 표현하려 한 것이다.[5] 발음이 심하게 뭉게져 솛홁숽쉨숧훍 비슷하게 들린다는 사람들이 많다.[6] 스타 2에서는 불사조가 이 대사를 한다.[7] 칼라니어가 아니라 영어 Chaos(혼돈)인데 뭉개진 음성 때문에 번역자가 칼라니어인 줄 알았는지 카오스도 케이오스도 아닌 키오스라고 더빙해 놓았다. 2편의 광전사 석상도 동일 대사를 키오스라고 더빙했다. 아래 스타크래프트 2에 나오는 대사는 '혼돈을.'로 제대로 번역되어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상술했듯 음성이 뭉개져 있어서 케이어스라고도 들리긴 한다는 점. 뜬금없이 저 대사만 영어인 게 흠이지만 어찌저찌 해석은 가능한 오역이다.[8] 스타 1 시야업이 시야 2를 늘려주는 효과라고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확히 말하면 약간 다르다. EUD로 시야를 최저치로 조작해 까막눈으로 만들어도 시야업이 되는 순간 11이 된다. 즉 스타 1의 시야업은 시야를 단순히 추가로 2만큼 늘려주는 것이 아니라 최대치로 늘려주는 업그레이드다. 이는 스카웃 뿐만이 아닌 오버로드, 옵저버도 마찬가지.[9] 바로 밑에 있는 전용준의 발언이 그 극찬이다.[10] 농담성 취소선이 아니라 정말로 나레이션을 멈추고 "강력한"이란 단어를 자막에서 지워버린다.[11] 그나마 가디언과 디바우러는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2005년까지는 실전에서도 나름 쓸만한 유닛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금도 가디언은 가디언 히드라나 패스트 가디언 전략 등을 통해 테란전에서 기습적으로 쓰이기라도 한다. 디바우러도 스파클(스타크래프트) 혹은 플라즈마(스타크래프트) 같은 섬맵이나, 저저전이 하이브 체제로 돌입하게 되면 채용을 하며, 고스트 역시 임요환을 시작으로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어떻게든 실전에서 활용도를 높여보려고 진지하게 연구를 많이 해봐서 공식 대회에 몇 번이나 등장을 했다. 하지만 스카웃은 저런 역사들조차 아예 전무하며 그마저도 마패용으로나 쓰였다.[12] 해당 영상은 전 프로게이머 김정우의 유튜브 클립. 스카웃으로 오버로드 1킬당 2000원의 후원을 약속받은 터라 오버로드만 집요하게 잡았는데 게임 끝날 때까지 총 109마리를 잡았다.[13] 커세어의 경우 6~7기 이상이 모여야 스커지를 효율적으로 잡아낼 수 있으며, 그 와중에 저그가 방 1업을 먼저 누르면 더 모아야 한다.[14] 발키리 보다도 비싼 가격이다. 발키리가 아머리를 요구하는 유닛임을 생각하면, 기본 공중 유닛 가격이 2.5티어 이상 유닛 가격과 비슷하다는 것부터 이미 답이 나온 셈이다.[15] 이마저도 1.08 패치 때 깎인 것으로, 이전엔 미네랄 가스가 각각 25씩 높은 300/150이었다.[16] 그 밖에 비견될 수 있는 유닛은 뮤탈리스크 생산 40초 + 변태 시간 40초인 가디언과 디바우러 정도인데, 가디언은 현재 추세에서 이미 써먹던 뮤탈을 재활용해서 견제구를 한 방 더 먹여주는 정도의 느낌이라 '80초를 기다린다'는 느낌을 잘 주지 않는다. 결국 스카이 토스에 뒤늦게 대항하는 차원에서나 생산되는 디바우러만이 비교 대상인데, 이 유닛의 대우는 사실 스카웃에 못지 않다(...).[17] 심지어 스카웃 이속업과 같은 테크에 있는 업그레이드로는 커세어 디스럽션 웹, 캐리어 인터셉터 갯수 증가가 있으며, 한 술 더 뜨자면 인터셉터 업글은 이속업 반값이다.[18] 그렇다고 해도 업그레이드의 가격 및 개발 속도는 버프해야 할 필요가 있다.[19] 공격 유닛 중에서 이속업을 할 수 있는 유닛은 벌처, 저글링, 히드라, 울트라리스크, 질럿, 스카웃인데. (비공격 유닛까지 따지면 옵저버, 오버로드, 셔틀) 스카웃 빼고는 가성비가 괜찮은 유닛들이며 노업이더라도 전투가 매우 어려운 수준은 아닌 편이다. 즉, 업그레이드 전에도 이미 쓸만한 유닛이며 업그레이드 하면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스카웃은 쓰기가 굉장히 어려운 유닛에서 업그레이드 후에는 대공 외에는 쓸만할까 말까하는 선에 걸려있다.[20] 속업 스카웃을 바로 뽑으면 일꾼도 때릴 수 있고 오버로드 사냥이 더 수월해지기 때문. 레이스보다 가성비가 구리긴 하지만 어차피 커세어를 뽑으러 가는 테크기 때문에 속업 스카웃을 뽑는데 필요한 테크비용이 없어진다. 때문에 프로들은 속업만 되어있었어도 쓰였을 거라고 말한다.[21] 사실상 없는 수준의 공격 기능으로는 아비터도 있긴 한데, 아비터는 애초에 광역 은폐장과 스킬이 핵심인 마법 유닛이고, 평타는 공격 한 대 맞고 전열에서 이탈하지 말라고 준 보너스 수준이라서 전투기와 비교하기는 뭣하다. 그리고 그 보너스 수준의 공격력조차 공대지만 생각한다면 전투기인 스카웃보다 2가 더 높다.(아비터 10+1, 스카웃 8+1) 후술되는 스카웃의 부실한 맷집 문제도 공격 유닛인 스카웃보다 마법 유닛인 아비터가 수치도 더 높고, 기본 방어력 1이 있어 훨씬 튼튼하다.[22] 심지어 드론과 프로브가 체력 40인데, 맞는 순간 저그 체력/프로토스 쉴드로 1만큼 회복하기 때문에 스카웃 5기로 하나를 잡으려면 완벽히 동시에 때려야 하므로, 보통은 6기부터 실전성이 생긴다. 거기다 맷집 1.5배짜리인 SCV는 자체 체력/실드 회복이 없지만, 체력이 높아서 여기다 1.5배를 더 곱해야 한다.[23] 레이스와 비교되는 점을 더 꼽자면 사거리 차이. 레이스가 5이고 스카웃이 4인데 이는 공중이건 지상이건 위험 부담이 매우 크다. 체력이 높다해도 사거리가 짧은 건 컨트롤을 해도 먼저 맞으면서도 뺄 때도 추가타를 맞을 가능성이 더 커 맷집이 있으나 마나한 느낌을 준다.[24] 물론 이는 인구수 3인 스카웃이 인구수 2인 디바우러에게 최대 인구 싸움에서 밀리는 것으로 1 대 1에서는 승리하며 가성비 차원에서는 디바우러를 이기니 그나마 변명의 여지가 있는 싸움이지만, 인구수 3이라는 단점이 여실히 드러나기도 하는 부분.[25] 지상 방어 업그레이드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지상 유닛을 주력으로 굴리므로 우선으로 찍는다. 반면에 공중 방어 업그레이드는 자주 써먹는 유닛이 커세어, 셔틀, 옵저버, 아비터 정도로 한정적이고 그마저도 소수만 뽑아서 굴리는 경우가 많아서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때는 커세어 리버같은 빌드나, 캐리어를 주력으로 쓸 때 정도만 고려한다.[26] 저들은 기본 방어력을 2~3씩 가지고 있는데, 스카웃의 대공공격은 2타 형식이라 방어력의 영향을 두 배로 받기 때문. 특히 떡장갑과 똥맷집의 대명사인 풀업 캐리어와 배틀크루저를 상대해 보면 답이 나온다.[27] 1티어 유닛이라 비교적 싼 가격으로 양산이 가능하고, 준수한 사거리와 단발식 공격 덕분에 공격 방식에서 손해를 보지도 않으며, 자체의 공격력도 높고 맷집도 1티어 유닛치곤 세서 상대의 공격에도 잘 버티기 때문에 공중 유닛 상대로는 기동성 빼고 스카웃 따위에게 꿇릴 것이 전혀 없다.[28] 위에서 얘기했지만 다른 종족의 기본 유닛과 비교하면 뮤탈은 적어도 테란 전에서 흔들면서 견제하는데에 거의 필수적인 유닛이고 레이스는 깜짝 전략으로 상대방의 허를 찌르기에 충분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스카웃은 장점에 비해 단점이란 단점이 자기들끼리 시너지를 일으켜서 없는 유닛이나 마찬가지가 되었고 상향은 커녕 아주 완벽한 대체제가 추가되는 바람에 어떻게 뭘 하던간에 나올 건덕지가 없다.[29] 유닛 비용은 물론이고 플릿 비컨 및 전용 연구의 비용도 100/100 수준으로 상당히 깍아주었다. 참고로 이런 비용 패치 이전에는 이 모드에서의 스카웃도 방산 비리라고 욕을 퍼먹고 있었다...[30] 스타2 협동전 버전의 스펙은 지나치게 사기적이므로 제외.[31] 사실 기본 방어력 1과 빠른 공격속도는 1.04 패치전까진 분명 있었고 스카웃이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이 있다는 것도 그때의 일이다. 블리자드에서 그걸 밸붕으로 간주하고 너프를 때린 것이다.[82] 따라서 공격속도를 빠르게 하는건 개선보다는 롤백 버프에 가깝다.[32] 워크래프트 2편의 노움제 비행기가 디텍터 기능을 가진 전례와 정찰기란 용도에 디텍터 기능이 있는게 설정상 그리 이상하지 않다. 워크2의 비행기는 전투 능력은 일절 존재하지 않지만, 디텍터 기능이 있어서 스카웃보다 오히려 훨씬 쓸만하다. 바로 다음 작품인 워크래프트 3편에서는 이 비행기에 공대공/공대지 공격 능력이 생긴데다가 주력 공격 유닛으로도 운용이 가능해서 공격 유닛에 디텍터를 달아주면 밸런스가 깨진다는 말은 기우가 되었다. 다만 공대공 능력은 확장팩에서 추가됐고 광역 피해라서 물량 좀 모이면 공중전에서 깡패스런 성능을 보여준다. 어찌보면 디텍터보다 광역 피해가 밸런스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33] 테란은 마인업을 2단계로 쪼갰고(1차 업시 2개, 2차 업시 3개. 2차업 완료시 이미 나온 벌쳐도 적용된다.), 저그는 히드라 체력을 75로 줄이고 기본 방어력 1을 추가했다. 전태규 대 변형태, 도재욱 대 김윤환, 장윤철 대 박재혁.[34] 스타1 테프전서 옵드라가 정식 빌드로 애용된 게 이런 이유가 컸다. 드라군이 하도 멍청해서 옵저버로 마인을 제거하는 중에도 마인이 터지는 경우가 있고, 옵저버 없이 마인 제거하는 컨트롤은 위치를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손이 정말 많이 가는데다가 머엽이도 나올 수 있다. 질럿으로 마인을 제거하기엔 저글링보다 생산비가 비싸서 한 기가 동반으로 여러 개를 제거시키지 않는 한 아깝고, 스캐럽이나 스톰으로 제거하는 건 정말 급할 때만 가능한 일이다.[35] 다만, 당연히 저것만으로는 안 되고 일단 기본적인 비용 감소도 필수로 진행되어야 한다. 275/125/3 이라는 정신나간 비용이 아무리 좋게 생각해 줘도 정상은 아니기 때문이다.[36] 단, 함대 신호소의 비싼 가격을 생각하면 인공제어소로 이관하거나 관측소에 있는 업그레이드와 통합하는 것도 대안이다. 물론 스카웃은 우주관문에서 생산하니 업그레이드에도 우주관문이 필요하다는 조건이 걸려야 하겠지만. 마침 인공제어소는 공중 공방업, 관측소는 전종족전에서 안 뽑는 게 이상한 관측선의 이속업, 시야업을 담당하기도 하니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37] 시야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유닛들을 살펴보면 오버로드와 옵저버는 시야 증가로 탐지기 범위가 늘어나고 고스트는 시야 증가로 핵공격 사거리가 늘어나지만 스카웃은 시야 증가에 따른 아무런 부차적 효과도 없기에 시야 업그레이드의 가성비도 가장 나쁘다고 할 수 있다.[38] 하지만 어차피 프로토스 유닛이라는 특성상 베슬의 EMP에는 에너지가 있든 없든 취약하기는 마찬가지고 다크 아콘은 잘 나오지도 않는다.[39] 테란의 컨셉 중 하나가 약한 공중 장악 능력이였고 이때만큼은 그 컨셉에 충실했다. 가디언이 테란의 악몽이였던 시절도 이때다.[40] 주로 메일스트롬으로 묶어버리는 다크 아콘과 사이오닉 스톰을 쓰는 하이 템플러가 밑에 대기하고 있었다.[41]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275/125에서 225/75로 아예 50/50씩을 더 줄였다. 피닉스 항목에서는 180/60으로 되어 있는데 그건 피닉스 특성의 유닛 비용 20% 감소 때문에 그렇다. 그만큼 스카웃이 너무 비싸다는 얘기다.[42] 미션 3(스카웃 최초 사용 가능),4,5,7. 미션 8부터 플릿 비콘 건설 가능.[43] 사실 그마저도 스카웃 자체를 안 뽑고 일반적인 저프전이나 동족전 하듯이 발업질럿+드라군+하이 템플러+셔틀리버+아콘 몇마리 중심의 지상군만 운용해도 대부분의 캠페인을 클리어할 수 있어서, 섬맵인 미션 5 및 미션 8이나 10처럼 공중 유닛 중심의 전략이 편한 경우 아니면 스타게이트조차 짓지 않는 플레이어들도 많다.[44] 1미션과 4미션을 제외하고 모두 사용 가능하다.[45] 같이 나오는 아르타니스는 영웅인만큼 강한 편이지만 죽으면 게임 오버가 되기 때문에 보통 적극적으로 쓰기보단 안전한 곳에 짱박아 두는 편이다. 다만 막판에 배틀크루저와 발키리, 골리앗, 미사일 터렛이 철옹성처럼 지키고 있는 11시 진영을 뚫기 위해 하이 템플러로 아르타니스 본체에 할루시네이션을 건 뒤에 대량의 가짜 아르타니스들을 몸빵으로 내세워서 스카웃과 커세어를 출격시켜서 미션을 클리어하는 데 요긴하게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스카웃의 존재감과 활약상이 극대화된다.[46] 스카웃 단독은 아니고 스카웃 4기와 지상 병력을 리콜했다.[47] 위의 김윤중 vs 김명운 경기는 핵심보다는 방심과 허를 찌르는 용도, 시선 분산용에 가까웠다.[48] 변현제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준비한 카드는 아니었다. 다만 스카웃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바로 선회했다고 한다.[49] 사실 우스갯소리만이 아니라 이 경기는 진짜로 커세어 대신 스카웃 뽑았으면 질 수도 있었다.[50] 그리고 이 멘트는 13년 뒤 LCK에서 한번도 밴/픽도 안 된 가렌이 픽 된 첫 경기에서 그대로 재현됐다. 사실 이 경기는 가렌 잡은 친구 입장에선 뭘 할 수 있는게 없었고, 실질적으로는 제 역할을 못한 파이크 잡은 친구 잘못이긴 하다만.[51] 보면 테란이 레이스로 저그를 패는 양상과 매우 흡사하다. 비싸기는 하지만 레이스보다 체력이 더 좋은 유닛이기에 자원만 확보된다면 써볼 만한 카드인 셈. 문제는 모으는 자원과 시간이 확보된다는 전제가 들어간다는 것이고 그 시간과 자원을 다른 데 쓰는 게 훨씬 효율적인 경우가 많다는 거다. 당장 스카웃 1부대 뽑는 데 들어갈 자원을 질럿 28기, 하이 템플러 10기 등으로 돌렸으면 보통 이것보다 더 효율적인 생산이 되었을 것이다.[52] 다만 두 번째, 테란과의 게임은 스카웃을 뽑기 전에 이미 빌드 싸움에서 압승을 거둬 엄청난 격차를 벌려놓았기에 스카웃으로 체제를 전환해도 승리할 수 있었다. 이런 격차가 없는 상황에서 스카웃을 부대 단위로 뽑았으면 상대가 알아채자마자 골리앗을 그 배로 찍어댔을 게 자명하다. 업테란이기는 한데 안티 캐리어가 아니라 안티 스카웃이 되는 셈.[53] 셔틀 저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오버로드는 잘 잡지만 인지도는 뮤탈 때문이라도 커세어에 밀린다.[54] 하템, 드라군, 커세어란 대안도 있지만 하템은 스톰 한 방에 가디언을 못 죽이고 두 방에 한 기 잡는 비경제성으로, 드라군은 사거리가 짧아서 꼬시기가 안 되면 잡을 수 없고. 커세어는 범용적이라 충분히 효과적으로 보이지만 대형 유닛인 가디언을 잡는데 한세월이고 디바우러나 스컬지가 있다면 다수여도 되려 다 격추 당할 가능성이 높다.[55] 뮤탈리스크는 레이스와 마찬가지로 체력이 120이긴 하나, 소형인데다 체력이 자동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폭발형 유닛을 상대로 할 때는 스카웃과 거의 대등한 맷집을 보여준다. 아칸이나 마린같은 일반형 유닛 상대로는 맷집이 스카웃보다는 떨어지지만, 스카웃은 어차피 비싸서 많이 뽑을 수 없기 때문에 개체수 당 맷집은 오히려 뮤탈리스크가 더 높을 수 있다.[56] 바이오닉으로 가도 스카웃을 단독으로 쓸 일이 없고 하템까지 섞여있으면 고스트 쪽이 힘들어진다.[57] 서로 스카웃이나 발키리를 뽑지 않는 이상 뽑을 일이 없고, 현 메타에서 섬맵이거나 실력차가 심하게 나서 관광플레이를 하는게 아니라면 둘 중 하나가 나올일이 없다.[58] 공중 장갑 업그레이드 당 +1, 최대 3[59] 보호막 업그레이드 당 +1, 최대 3[60] 공중 무기 업그레이드 당 +1, 최대 11[61] 공중 무기 업그레이드 당 +1, 최대 10(+17)[62] 광물과 가스의 소비가 1보다 현명해야 하는 2에서는 이런것에 쓸 이유가 전혀 없다. 래더에 이 유닛이 있었다면 공중 사냥용으로 효율이 있긴 했던 1과는 달리 2에선 말 그대로 상대에게 중지 손가락을 올리는 비매너 도발용으로나 쓰였을 것이다.[63] 공중 장갑 업그레이드 당 +1, 최대 3[64] 보호막 업그레이드 당 +1, 최대 3[65] 공중 무기 업그레이드 당 +1, 최대 19(경장갑 35)[66] 공중 무기 업그레이드 당 +1, 최대 8[67] 공교롭게도 불사조의 대중장갑 대미지와 같다. 다만 연사는 정찰기 쪽이 더 느리다.[68] 바이킹도 밴시보다 체력이 낮긴 하지만 바이킹은 정찰기같은 쓰레기 유닛보다 훨씬 더 쓸모있고 대공 사거리도 길다. 반면에 이건 대공도 전혀 못 하는 주제에 지상 공격력만 쓸데없이 높다.[69] 게다가 저 세 유닛은 마지막 미션은 구원 임무에서도 큰 활약을 해줄수 있다는걸 잊으면 안 된다. 반면에 이건 구원 임무에서 전혀 쓸모가 없다.[70] 이것도 심지어 가격 때문에[71] 화력상 건설로봇과 해병, 탐사정이 두 방에 터지고, 고위 기사는 3기가 한 번에 쏘면 끔살이며, 왕복선 파괴자 조합을 쓰기가 굉장히 껄끄러워진다. 용기병도 보호막이 엄청나게 깎여나간다. 집정관도 정찰기 무빙샷에 녹아내려 광전사를 상대로 몸빵 역할을 못 하게 되는 것은 명약관화. 광자포도 4방 때리면 보호막이 다 벗겨지며, 미사일 포탑은 테란의 건물 건설 특성상 미리 공사를 해 놓지 않으면 포탑 짓던 건설로봇이 족족 두 방에 잡히기 때문에 절대로 막을 수 없다.[72] 사실 뮤탈이 경장갑이고 업그레이드로 중장갑 추가 피해를 줄 수 있어서 정찰기 상대로 크게 밀리진 않는다. 문제는 케리건의 뮤탈 자체가 가성비가 영 별로라는 것과, 간혹 보이는 풀마나 고위 기사와 혼종 파멸자로 인해 떼거지로 몰살당하기 쉬워서 쓰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사도가 포함되는 분열 병기나, 정찰기 + 해적선의 대모의 함대일 경우 사도와 해적선의 경추뎀 때문에 뮤탈이 오히려 터져 나간다.[73] 물론 1위신 케리건이면 점막 밖이라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여왕이 중장갑이라 정찰기를 잘 상대한다. 다만 오메가망 금지라는 패널티가 매우 크기 때문에 1위신 자체를 잘 쓰지 않을뿐.[74] 원래 광물 225, 가스 75지만, 가변 배치로 인해 광물, 가스 20% 감소.[75] 공중 공격 업그레이드마다 +2(경장갑 +3) → 최대 22(경장갑 41).[76] 공중 공격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10(중장갑 17).[77] 함대 신호소에서 '전투 감지기 배열 연구' 업그레이드 시[78] 사실 진지하게 따지면 프로토스의 고급 유닛들은 원래 설정상으로 보면 정찰기는 물론 어느 유닛이든 웬만한 테란 유닛들을 압도하는 성능을 지녔다. 인게임에서는 밸런스를 맞추어야하니 이런 설정을 가진 프로토스는 의도적으로 약화를 많이 시킨 것.[79] 스완은 시체매를 성능이 아니라 위험성 때문에 깐다(방사성 물질이 줄줄 새는 전지 + 유압 밸브는 얼어붙었다 하면 시밤쾅, 돌아다니는 폭발물질이라고). 한편 레이너는 구 연합 해병대 현역 시절부터 무법자 시절, 보안관 시절까지 거의 줄곧 시체매를 타고 다녔기 때문에(특히나 매우 잽싼 호버바이크라 위기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데에서 빛을 발했다) 시체매를 적극 옹호한다.[80] 실제로 골리앗도 용기병 못지않게 컨트롤 시 손이 많이 간다.[81] 맵 정중앙의 오렌지색 유리바닥을 유심히 보면 아둔의 창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