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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추적자, 追跡者, Stalker, 스토커[1]
다른 프로토스와 달리 암흑 기사단은 칼라의 집단적 사이오닉 결속에 종속되어 자신의 개성을 포기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이어에서 추방당한 그들은 결국 멀리 떨어진 행성 샤쿠라스에 새롭게 정착했다. 내면의 사이오닉 능력에 집중하여 공허에서 힘을 끌어낸 암흑 기사단은 매우 능숙하게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게 되었다. 암흑 기사단은 이 기술을 프로토스 용기병의 설계에 결합하여, 암흑 기사단 전사들의 암흑 정수로 조종되는 기계 유닛인 추적자를 만들어 냈다. 추적자는 입자 분열기로 무장하고 있으며, 증강력을 적절히 활용하여 공간을 넘나드는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추적자는 적을 급습하거나, 도주하는 적을 추적하고, 불리한 전투에서 탈주하는 등 여러 상황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데이터 매트릭스
* 공허 이동기 (Void Displacer)
이동기가 활성화되면 추적자는 제자리에서 즉시 사라진 후 다른 지점에서 물질화됩니다. 이를 통해 추적자는 전례가 없는 기동성을 발휘하며, 빠른 속도로 적을 급습합니다. 이와 같은 "점멸"은 추적자의 시스템을 불안정하게 하는 유동성을 발생시키며, 다시 이동할 때까지 아주 잠깐 동안의 재충전 시간이 필요합니다.
* 암흑 정수 (Shadow Essence)
네라짐 전사들은 의식을 통해 추적자에 자신들의 암흑 정수를 주입하고, 이로 인해 새로운 육체를 초자연적인 수준으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용기병이나 불멸자 같은 칼라이 측 상대와는 달리, 추적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프로토스 전사의 육체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그 대신 이들의 장갑판과 기계 장치는, 어둠 속에서 형제들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이전의 삶을 희생한 강력한 암흑 기사의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 입자 분열기 (Particle Disrupters)
이 무기는 암흑 기사의 훈련과 기술을 통해 쌓은 힘을 끌어내 공허의 힘으로 이루어진 치명적인 광선을 발사합니다. 발사된 광선은 물질을 근원적인 수준에서 와해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원자 구성을 해체하여 갈갈이 찢어냅니다. 입자 분열기는 키틴질 갑각이나 육중한 중장갑과 같이 경도가 높은 물질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프로토스 유닛. 용기병의 네라짐 버전이다. 그래서 그런지 기존 아이어 프로토스 유닛들과 다소 다른 분위기의 사이버네틱스 유닛이다. 네라짐 사양답게 전체적으로 매우 어둡고 날렵한 인상이다.다른 프로토스와 달리 암흑 기사단은 칼라의 집단적 사이오닉 결속에 종속되어 자신의 개성을 포기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이어에서 추방당한 그들은 결국 멀리 떨어진 행성 샤쿠라스에 새롭게 정착했다. 내면의 사이오닉 능력에 집중하여 공허에서 힘을 끌어낸 암흑 기사단은 매우 능숙하게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게 되었다. 암흑 기사단은 이 기술을 프로토스 용기병의 설계에 결합하여, 암흑 기사단 전사들의 암흑 정수로 조종되는 기계 유닛인 추적자를 만들어 냈다. 추적자는 입자 분열기로 무장하고 있으며, 증강력을 적절히 활용하여 공간을 넘나드는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추적자는 적을 급습하거나, 도주하는 적을 추적하고, 불리한 전투에서 탈주하는 등 여러 상황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데이터 매트릭스
* 공허 이동기 (Void Displacer)
이동기가 활성화되면 추적자는 제자리에서 즉시 사라진 후 다른 지점에서 물질화됩니다. 이를 통해 추적자는 전례가 없는 기동성을 발휘하며, 빠른 속도로 적을 급습합니다. 이와 같은 "점멸"은 추적자의 시스템을 불안정하게 하는 유동성을 발생시키며, 다시 이동할 때까지 아주 잠깐 동안의 재충전 시간이 필요합니다.
* 암흑 정수 (Shadow Essence)
네라짐 전사들은 의식을 통해 추적자에 자신들의 암흑 정수를 주입하고, 이로 인해 새로운 육체를 초자연적인 수준으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용기병이나 불멸자 같은 칼라이 측 상대와는 달리, 추적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프로토스 전사의 육체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그 대신 이들의 장갑판과 기계 장치는, 어둠 속에서 형제들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이전의 삶을 희생한 강력한 암흑 기사의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 입자 분열기 (Particle Disrupters)
이 무기는 암흑 기사의 훈련과 기술을 통해 쌓은 힘을 끌어내 공허의 힘으로 이루어진 치명적인 광선을 발사합니다. 발사된 광선은 물질을 근원적인 수준에서 와해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원자 구성을 해체하여 갈갈이 찢어냅니다. 입자 분열기는 키틴질 갑각이나 육중한 중장갑과 같이 경도가 높은 물질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칼라이의 용기병들과 달리 추적자를 조종하는 암흑 기사들은 의식인 암흑 정수(Shadow Essence)만 기계에 이식한 것이다. 자세한 건 후술.
자세히 보면 외관상으로는 그냥 로봇 같은 용기병과는 달리 굉장히 그로테스크한데 몸통 한복판에 하반신이 없는 암흑 기사가 달려 있다.
2. 유닛 대사
영문판: 키스 실버스틴 | 한국어판: 민응식[2] |
||등장
나 여기 어둠 속에 있다. | |
선택 | 공허는 차가운 것. / 나는 어둠의 심장이다. / 내 능력을 원하는가. / 나는 월식의 목소리다. / 원하는 바를 말하라.[3] / 우리는 어둠과 하나다. |
이동 | 좋다. / 그대로 이루어지리라. / 흥미롭군. / Veraku(베라쿠).[4] / 지금은....... 따르겠다. / 아무도 모르게. / 심판의 시간이다. / 현명한 선택이군. |
공격 | 죽음을 피할 순 없다. / Dum adu'nala(둠 아두날라).[5] / 공허는 굶주렸다. / 차디찬 분노로. / Antu kahl(안투 칼).[6] / 영원히 잠들라. / 순리에 따르라. / 샤쿠라스를 위하여.[7] |
반복 선택 | 내 마음은 이 무쇠 다리보다 차갑다. / 때가 되면 황혼이 오리라. / 우리는 공허 속의 그림자일 뿐. / 별의 부름이 들려온다. / 밤이 내리면 너 또한 쓰러지리라.[8] / 나는 암흑과 한 몸이다. (무언가에 부딪히는 소리) 아, 아프다. / 너는 어둠 속에서 보는 게 그나마 낫구나. / 눈 깜빡이지 말아라. 날 놓칠 테니.[9] / 자아, 사라진다. 사라졌다. 아, 잠깐. 다시, 다시 다시. / 빨리도 기어들어가는군. / 그 위에 있으면 내가 못 따라갈 것 같나? / 이리 와. / 난 한 번 찍은 건 놓치지 않아. / 쫓아오지 말라고? 그게 내 일이야. / 언젠간 잡고 말 거야. |
교전 | 어둠 속으로 후퇴하라![10] → 적에게 우리 분노를 보여주자![11] |
사망 | 마침내… |
3. 성능
기본 | 벼려진 자 | 정화자 | 황금기 | 이한 리 |
진보한 | 자날 캠페인 자쿨 수호자 | 공유 캠페인 탈다림 |
추적자 Stalker 원거리 공격 능력을 갖춘 4족 보행 유닛입니다. 점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 비용 ||<-3>
||
32 (아주 빠름 23)소환 건물 | 관문 / 차원 관문 | 단축키 | S |
요구 사항 | 인공제어소 | ||
보호막 | 80 | 체력 | 80 |
보호막 방어력 | 0 (+1) | 방어력 | 1 (+1) |
이동 속도 | 2.9531 (아주 빠름 4.13) | 시야 | 10 |
특성 | 중장갑 - 기계 | 수송 칸 | 2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4><color=#fff> 입자 분열기 Particle Disruptors ||
공격력 | 기본: 13 (+1) 중장갑 상대: 18 (+2) | 사거리 | 6 |
무기 속도 | 1.87 (아주 빠름 1.34) | 대상 | 지상 및 공중 |
특수 능력 | |
점멸 Blink (B) 황혼 의회 / (B) / 재사용 대기시간: 10 (아주 빠름 7) 추적자가 주위의 대상 위치로 순간이동합니다. 10초(아주 빠름 7초)에 한 번씩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12] |
- [ 패치 내역 펼치기 · 접기 ]
- * 자유의 날개
- 베타 0.8.0: 공격력 8(중장갑 14) → 10(중장갑 14), 공업당 공격력 증가량 +1(중장갑 +2) → +1
- 베타 0.19.0: 지나갈수 없는 지형에는 점멸을 할수 없게 됨
- 1.4.0: 점멸 연구시간 110 → 140
- 군단의 심장
- 베타 BU 10: 점멸 연구시간 140 → 170
- 공허의 유산
- 4.0.0: 공격력 10(중장갑 14) → 15(중장갑 21), 공격주기 1.03 → 1.54, 공업당 +1 → +2
- 4.1.4: 공격력 15(중장갑 21) → 13(중장갑 18), 공격주기 1.54 → 1.34, 공업당 +2 → +1(중장갑 +2)
기본적으로는 전작의 용기병의 포지션을 계승하는 유닛이지만 주 역할은 서로 다르다. 용기병은 말뚝딜에 특화되어 있지만, 추적자는 전반적으로 어느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올라운더로서 수비면 수비, 견제면 견제, 지원이면 지원, 맵 장악까지 모두 수행이 가능한 만능 유닛이다. 쉽게 말하자면 용기병이 인파이터라면 추적자는 아웃복서이다.
용기병에 비해 표면적인 능력치는 꽤 빈약하다. 같은 테크에 같은 가격, 인구수를 지니고 있지만 생명력이 20이나 깎인 80/80이고,[13] 공격력도 13(중장갑 +5)에 심지어 이것도 공격속도가 느려지는 대가로 상향된 수치라 이런 추적자가 용기병을 대체한 후속작의 유닛이라는 현실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그래서인지 가성비 자체는 스타크래프트 2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물론 추적자 자체를 놓고 보면 그래보일 수도 있지만 점멸이 업그레이드되면 컨트롤을 통해 극한의 가성비를 뽑아낼 수 있다.
사실 이런 특화된 부분들은 용기병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화력과 맷집 면에서 훨씬 개량된 불멸자와 양분하게 되었다.
즉 추적자는 이름 그대로 추적이 용이하다는 용도로 특화되어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인공지능이 용기병보다 뛰어나며, 점멸을 쓰면 적의 추적을 통해 병력을 줄이고 퇴각 또한 기민하게 이루어진다. 전작 용기병의 인공지능이 쓰레기였던 것은, 충돌 크기가 크고 게다리 무빙 때문에 길 찾기 연산 기능이 엉망이었고, 어택땅 공격 시 뚜껑을 열고 포를 쏘기까지 애니메이션 동작이 너무 길어 트러블이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반면 추적자는 충돌 크기가 비교적 작고 스타 2의 길 찾기 연산과 밀집도가 훨씬 개선되었기에 인공지능에 문제라고 할 만한 것이 거의 없다. 공격에 필요한 선 딜레이도 굉장히 짧아서 허리 돌리기도 용기병보다 부드럽게 할 수 있다. 게다가 용기병은 기본 사정거리가 4라서 제대로 쓰려면 반드시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지만 추적자는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는 없는 대신 기본 사정거리가 6이다. 그 덕분에 전작에서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고 버벅대는 바보 용기병을 컨트롤할 때의 답답함은 거의 없다.
게다가 생산력과 전장 충원 또한 용기병에 비해 압도적이다. 기본적으로 추적자는 생산 시간이 8초 더 빠른데 차원 관문까지 사용하면 10초나 더 빨리 나오고 시간 증폭으로 더 줄이는 것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동력장만 있으면 필요한 전장과 수비 구역에 즉각 충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전작의 용기병이 공격력이 기본 20였다고는 하나 공격 타입이 폭발형이라 경장갑에 대응하는 소형에게는 절반만 들어갔기에 추적자의 비 중장갑 대상 공격력 13보다 딜이 안 박혔다. 결정적으로 용기병에 비해 확실히 우월한 점은 아래에 별개 항목으로 서술될 점멸 스킬의 존재.
비록 공격력은 감소했고 공격 속도도 패치로 더 느려졌지만[14] 충돌 크기가 용기병에 비해 작아 밀집 화력 자체가 월등히 높아서[15] 용기병에 비해 소수일 때엔 약해 보여도 모이면 모일수록 다루기 좋다. 다만 단발 화력이 줄어들었다는건 방어력이 높은 유닛에게 주는 피해량은 더욱 많이 줄었다는 얘기가 된다. 게다가 풀업 상태라면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데, 종족 전쟁/공허의 유산 매우 빠름 기준 풀업 용기병의 DPS는 20.8인데 비해 4.0 패치 이전 풀업 추적자의 DPS는 17.91이다. 이는 타 유닛들의 화력, 맷집이 대폭 증가한 만큼 상대적으로 추적자의 단단함과 화력이 용기병에 비해 부족해 보이는 것이고, 용기병들은 다른 능력들을 개량, 발전시킨 불멸자로 메우게 된다.
동 티어의 바퀴와 불곰에 비교하면 지대지 가성비가 형편없는 게 사실이지만, 그 유닛들에게 없는 대공 능력을 보유했기에 범용성 자체는 높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불곰과 바퀴가 안 나오는 경기는 꽤 많지만, 추적자가 안 나오는 프로토스 경기는 초반에 끝나는 경기가 아니라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충돌 크기 축소와 인공지능의 개선으로 밀집성도 올라갔다. 이로 인해 기민한 기동전, 견제가 가능하다는 점은 용기병의 능력보다 월등하다. 그렇다곤 해도 충돌 크기가 줄어든 건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개념이므로 저그와 테란의 보병 유닛에 비해서는 큰 편이고, 전면전에서는 가급적 지형을 잘 잡아서 화력의 낭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2의 유닛들이 전작에 비해 상성과 화력 차이가 무지막지하기에 추적자가 용기병에 비해 상대할 수 있는 유닛이 어느 정도 제한되어 있다. 토르, 울트라리스크 등과 같은 대형 지상 유닛들을 상대로는 용기병의 포지션을 추적자와 분담한 불멸자나 다른 상성 유닛을 꺼내드는 것이 좋다.
이 범용성이 뛰어난 유닛이 발매 초창기에 성능에 대해서 말이 많았던 것은 스타크래프트 1에서 프로토스 유닛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우월함이 상당히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프로토스 유닛이 설정상으로 하등한 타 종족의 동일 티어 유닛에게 1:1로 진다는 것은 스타크래프트를 1부터 즐겨 왔던 프로토스 게이머들에게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가 아닐 수 없었던 것이다. 기존 아이어 프로토스의 상징이었던 광전사, 용기병이 동 티어인 히드라리스크, 화염방사병에 비해 비싸지만 월등한 스펙을 보여주었던 것에 비해 추적자는 비슷한 바퀴, 불곰에 비해 비싼 주제에 체력은 비슷비슷하고 공격력은 오히려 훨씬 더 부족한 모습이 스타 1을 즐겼던 유저들이라면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프로토스의 약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이것은 우직함만이 존재하던 아이어 프로토스와 용기병이 쇠락하고, 기민함이 존재하는 네라짐의 능력이 편입되어 변화한 프로토스의 컨셉이라고 볼 수 있다. 더이상 전작처럼 민첩한 저그와 확연히 분별되는, 개성을 가진 느리고 고지식하게 강한 종족이 아니고 복합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 이는 추적자를 비롯해 예언자, 암흑 기사와 같은 유닛의 소개에도 설명이 되어 있다.[16][17] 다만 이렇게 다재다능해진 반면 용기병의 우직함과 단단함은 잃었기 때문에 게임이 후반부에 들어서면 주력 병력에서 추적자의 비중은 줄어들게 된다. 기껏해야 멀티 방어 정도에만 쓰이고 화력은 고테크 유닛들이, 탱킹은 광전사와 집정관이, 견제는 암흑기사가 맡게 된다.
4.0 패치로 공속이 1에서 1.54로[18] 느려진 대신 공격력이 10(중장갑 14)에서 15(중장갑 21)로 증가했다. 공업 효율은 +1에서 +2로 증가할 예정이었다. 풀업하면 기본 공격력이 21이 되는 완전체가 되는 것이다. 심지어 용기병이랑 공격력도 비슷한데[19] 점멸까지 쓰고 다닌다. 한마디로 기존 컨셉이 기민함이었다면 4.0 패치 이후 점멸 쓰는 용기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이 스펙은 상당한 오버파워를 불렀고, 이후 상기된 스펙으로 기존보다는 다소 강하지만 첫 패치안보다는 하향 조정되었다.
참고로 광전사나 기사들처럼 얼굴이 제대로 드러나 있고 차원관문에서 생산하여 얘는 혹시 생체유닛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용기병처럼 엄연한 기계유닛이므로 이 녀석도 생체 유닛에게만 통하는 기술이 안 먹힌다.
3.1. 점멸
점멸 Blink (B) 황혼 의회 / (B) / 재사용 대기시간: 10 (아주 빠름 7) 추적자가 주위의 대상 위치로 순간이동합니다. 10초(아주 빠름 7초)에 한 번씩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20] |
4. 실전
4.1. 저프전
한동안 우주관문 위주의 플레이가 주류로 자리잡아서 올인 플레이에서나 많이 볼 수 있었지만 다시 지상군 위주의 플레이가 연구되면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닛으로 자리잡았다.공명 파열포 사도 올인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각종 지상군 위주의 플레이를 할 경우 웬만하면 주력 유닛이 된다. 광전사는 돌진업이 되고 대량으로 생산해서 견제용으로 쓰기 전 까진 바퀴와 맹독충 상대로 상성에서 밀리고 상성인 저글링에게도 매우 휘둘린다. 파수기는 말할 것도 없고 사도 또한 너프 후 정면 싸움을 위한 유닛이 아니다.[21]
반면 추적자는 점멸 업그레이드가 되면 저글링을 상대로 추적이나 퇴각 모두 용이하기 때문에 기동력을 따라갈 수 있는 유닛이라 중앙 점막을 끊는 용도로도 유용하며, 여왕, 맹독충, 바퀴, 궤멸충 상대로도 무난히 교전할 수 있는 올라운드 유닛이다. 중반부터는 점멸 추적자가 계속해서 정면에서 싸우고 광전사나 사도, 예언자와 같은 유닛들은 별도로 운용하여 상대의 빈틈을 계속해서 찾아내거나 각을 보고 정면 싸움에 합류하는 식으로 운용된다. 지속적인 압박으로 저그가 일방적으로 배를 못불리게 하면서 이득을 지속적으로 취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다만 추적자는 저그가 고테크 유닛을 확보하기 전에 가장 생존하기 좋고 기동력을 활용해 저그의 대부분 유닛을 상대로 무난하게 교전할 수 있는 유닛이기 때문이지 화력이 특출나게 강하거나 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항상 유의해야 한다. 당장 광전사와 비교해봐도 화력 자체는 광전사가 좋다. 단순 추적자로는 다수의 저글링을 상대하기 버겁기 때문에 선수들은 예언자를 적극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추적자가 가장 강한 타이밍은 물량으로 저그를 압박할 수 있을 때이기 때문에 자원 활성화에 크게 신경써야 하고 여차하면 전진 차원관문으로 압박하는 그림도 항상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추적자 자체의 화력은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저그를 추적자 물량으로 압박해두고 그 다음 수로 불멸자, 거신은 2기 유지하거나 분열기와 같은 고화력 유닛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게임이 후반에 접어들수록 추적자의 장점을 살릴 수 없기 때문에 추적자의 비중을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저그가 다수의 가시지옥을 확보했을 경우 추적자로는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분열기는 당연히 확보해야 한다. 또한 상황에 따라 우주모함 갖춘다던지 광전사의 비중을 늘리고 집정관을 확보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수 있다.
4.2. 테프전
테프전 역시 저그전 이상으로 추적자의 비중이 막대하다. 테란이 스노우볼을 굴리고, 프로토스가 막아야 하는 양상으로 진행되어 공유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테란의 견제 옵션에 대부분 대응할 수 있는 추적자는 테란전이 주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테란의 견제옵션은 사신, 화염차, 의료선에 태운 지뢰, 해병, 밴시가 있는데, 이에 대응하는데에 추적자의 역할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사신, 화염차는 추적자에게 큰 피해를 못주고, 이들의 기동성 또한 추적자로 따라갈 수 있으며 점멸 업그레이드가 되면 극상성에 가까워진다. 불사조 체제가 아니라면 의료선을 격추하는 것도 추적자이며 밴시 또한 추적자로 대응해야 한다.점멸 업그레이드가 되면 상대의 본진에 침투해서 견제하거나 진출하는 테란의 유닛을 끊어놓고 점멸을 통해 퇴각, 교전 후에 퇴각하는 테란의 병력을 추적하는 역할 또한 추적자가 맡는다. 땅에 박힌 땅거미 지뢰 쿨을 점멸로 빼고 제거하거나 거신을 노리는 바이킹도 추적자가 끊어야 하며 의료선의 수를 줄여야 하는 것도 추적자다. 테란이 만약 메카닉을 준비한다면 배를 불리고 병력을 모으는 테란의 빈틈을 찾아 진출을 최대한 지연시키고 우주 관문 테크트리를 완성시킬 때까지 시간을 벌거나 확장 싸움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만드는 유닛도 오직 점멸 추적자 하나에게 달려있다.
이렇게 테란전에서 엄청나게 많은 역할을 떠안고 있기 때문에 추적자는 컨트롤을 통해 최대한 수를 유지해야만 한다. 가스를 먹는 유닛이기 때문에 비율이 크게 깨지면 테란이 앞서 말한 모든 면에서 편해지며, 교전에서의 해불 카이팅도 막을 수가 없다.
24년 단순한 핵심 유닛을 넘어 게임을 초반에 끝내기 위해 땡추적자를 쓰는 빈도가 높아졌다. 이는 무난하게 중후반으로 흘러가면 토스가 해불의 가성비를 못이기고 패배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인데 정확히 말하면 고급 유닛들의 용도가 너무 제한적인 게 크다. 거신의 경우 실전에서 상성상 우위인 유닛이 해병뿐이라 불곰 비중을 늘린 테란에게 역으로 당하는 일이 많고[22], 분열기의 경우 테란의 실력이 좋을수록 해불을 잠깐 뒤로 물리는 것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해서 쿨만 빠지다가 해불에게 역으로 당하는 상황이 많다. 이런 이유로 요즘 토스들은 아예 작정하고 초반부터 땡추적자로 게임을 끝내거나 못끝내더라도 최대한 피해를 준 후 운영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플레이가 굳어지고 있는 상황. 실제 대회에서도 무난하게 중후반으로 넘어간 토스보다, 초반에 땡추적자로 압박한 토스가 확실히 더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4.3. 프프전
여기서도 주력 유닛이다. 자날 시절때는 거신 작대기 싸움으로 우관유닛 혹은 분광기 견제용으로 쓰였으나 군심부턴 거신 작대기 싸움이 사장되고 나서 본격적으로 주력유닛이 되었다. 추적자는 초반 관문 유닛 중에서 이동 속도와 사거리 모두 제일 뛰어나기 때문에 추적자를 제대로 컨트롤하면 광전사와 사도는 수풀이나 언덕과 같은 지형을 활용하지 않는 한 추적자를 때리지도 못한다. 그나마 사도는 사이오닉 이동을 이용해서 한 대라도 때리던가 도망이라도 갈 수 있지만 광전사는 정말 일방적으로 맞다가 죽는 것말곤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 유닛을 생산할 때 사도는 견제를 노릴 때의 선택적으로 생산해보는 정도이고 웬만하면 추적자를 주로 생산하게 된다.초반에 가장 비싼 유닛인 추적자가 서로 주력이기 때문에 추적자 한 기를 잡을 때마다 타종족의 동족전보다 유불리가 크게 변하는 편이다. 이러한 특성과 사도의 존재 때문에 프프전은 앞마당을 먹기 제일 까다로운 종족전이다. 5.0.11 패치에서 연결체의 충전소 과충전 능력이 하향되었기 때문에 앞마당을 가져가기가 더욱 까다로워졌고 초반 추적자의 가치가 더욱 올라갔다. 보호막 충전소가 있더라도 추적자 수에서 압도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프프전은 본진 올인의 빈도가 높은 편이며, 앞마당이 평지인 전장에선 공격이 더 수월해지기 때문에 올인 플레이가 더 자주 나온다. 참고로 사도와 추적자 모두 올인이나 운영 여부와 상관없이 공격측과 수비측 모두 생산해볼 수 있는 유닛이기 때문에 상대가 어떤 플레이를 할 지는 유닛의 종류를 통해서가 아닌 추가 연결체나 전진 수정탑의 확인, 병력의 수와 같은 단서를 통해서 가늠해야 한다.
게임 중반부에도 점멸 업그레이드로 인해 강한 모습을 보이므로 대부분의 게임은 추적자 선에서 끝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추적자의 가치가 줄어들긴 한다. 돌진 연구가 되면 광전사가 추적자 상대로 교전다운 교전을 펼칠 수 있게 되고, 쌓인 불멸자는 추적자 상대로 높은 효율을 보인다.그래도 양산이 쉬운 원거리 유닛 중에선 추적자만한게 없고 분열기를 잘 피하는 유닛은 추적자이기 때문에 결국은 뽑게 된다.
5. 상성
보면 알겠지만 추적자는 컨트롤을 많이 타고 상황에 맞춰 운용하는 올라운드 유닛이라 크게 강한 유닛도, 약한 유닛도 많지 않은 무난한 성능을 자랑한다.5.1. 테란
- 추적자 ≤ 해병
소수 교전에선 추적자의 빠른 이동 속도, 긴 사정거리, 높은 체력, 한 방 대미지 모두가 해병에게 부담스럽다. 전작의 용기병이 초반 바이오닉을 끊어주는데 용이했던 것처럼 소수 추적자로 컨트를 싸움을 유도하면 해병은 죽어나가기 일쑤이다. 하지만 모이기만 한다면 가성비가 우월한 해병이 비싼 추적자를 끊어가며 승기를 가져가는 전략들이 다수 존재한다. 그래도 프로토스가 작정하고 전투 자극제 이전에 빠른 점추라도 들이대면 아주 불리한 건 아니다. 그러나 전투 자극제, 전투 방패 업그레이드가 되거나 의료선이 붙고 나서는 순수 추적자의 낮은 DPS로 해병을 감당하기 매우 어렵고, 주로 의료선 견제를 막는 수비용으로 쓰이거나 광전사의 화력 보조를 담당하게 된다. 추적자가 우위를 서는건 전투 자극제와 전투 방패 개발이 되기 전이다.
- 추적자 < 불곰스완: "어이, 촌놈. 새로 보여줄 게 있다네! 불곰이야! 아주 무지막지한 놈들이지."레이너: "저, 스완, 실험을 하기에 좋은 때는 아닌 거 같은데요."스완: "뭔 소리야? 딱 좋은 기회인데. 이놈들이랑 추적자랑 맞붙여보면 알 거라구."자유의 날개 캠페인 '어부지리' 임무 중에서
불곰은 뛰어난 가성비와 높은 중장갑 피해, 전투 자극제의 효율로 추적자를 확실히 카운터하는 유닛이다. 둘 다 풀업 상태라면 불곰이 추적자에게 주는 대미지는 22~23, 추적자가 불곰에게 주는 대미지는 20으로 추적자가 근소하게 밀린다. 게다가 충격탄으로 소규모 교전에서 이득을 취할 수 있어 추적자의 장기인 짤짤이도 통하지 않는다. 소수 대 소수 싸움에선 추적자가 불리하다. 여기에 의료선까지 조합되면 추적자가 매우 불리해진다.
그렇지만 위에서부터 강조하듯이 점멸 컨은 언제나 상성을 뛰어넘는 변수를 만들어준다. 대규모 교전의 경우, 아무리 점멸 컨을 잘해도 히드라, 바퀴를 씹어먹듯 불곰을 상대할 순 없지만 중규모, 소규모 교전에선 수적 우위와 점멸컨으로 상성을 극복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빠른 점멸을 통한 공격을 했을 때 이야기이고, 테란의 업그레이드가 갖춰지면 이런 일은 보기 힘들다.
물론 불곰도 공격력이 높은 편인데다 추적자보다 싸고 많이 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너무 능력치빨만 믿지 말고 어택땅만 하지 말자. 점멸컨을 해야 교환비가 나오는 상성이다. 사실상 유저 간 컨트롤 싸움에 따라 승패가 크게 갈린다. 추적자에게는 강한 한방 화력과 점멸로 치고 빠지기, 불곰에게는 전투 자극제로 공격속도를 높일 수 있고 생체 유닛이라 의료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각자 있다. 이 메리트를 잘 활용하는 쪽이 필승하며, 이 메리트를 활용하지 못하는 쪽이 필패한다. 하지만 고급 스킬인 점멸과 불곰보다 나은 공격 타입을 가진 추적자가 후반으로 갈수록 활용도나 입지면에서 좀 더 유리하다.
참고로 자주 나오지는 않는 상황이지만, 자극제 안 빤 불곰이면 추적자가 유리해진다. 위의 상성표도 어디까지나 자극제 개발을 한 상태에나 해당되는 거지 충격탄도 자극제도 없을 때 사도를 앞세워 돌격하는 추적자는 불곰으로도 잡기 버겁다.
- 추적자 = 유령
서로 추가 대미지를 못 줘서 그게 그거인 거 같지만 유령은 전투 유닛이 아닌 터라 가성비가 추적자보다도 한참 부족하다. 중후반에 추적자의 점멸을 이용해 유령을 끊어주는 견제 컨트롤이 유효한 편. 그러나 조합된 대규모 전투에서 EMP는 추적자에게 쥐약이나 다름없다.
- 추적자 > 사신, 화염차
중장갑엔 화력이 너무 부족한 유닛들인 데다가 장점인 기동성은 점멸로 커버할 수 있다. 다만 추적자 역시 경장갑 특화 유닛이 아니고,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 때문에 초반에 많은 수를 보유하기 힘들며 DPS가 그리 높지 않은지라 추적자를 무시한 견제를 막기 위해 길막, 점사, 예측 기동 등 여러 컨트롤이 필요한 편이다.
- 추적자 ≥ 화염기갑병
어택땅으로 싸우면 화염기갑병이 이긴다. 광물만 100 쓰는데다 반응로를 붙이면 2대씩 나오고 의료선의 치료까지 받는 화염기갑병은 절대 쉽게 잡혀주지 않는다. 하지만 화염기갑병의 이동 속도와 사거리는 추적자에 비하면 형편없으므로 대규모 교전 이전에는 점멸컨으로 견제하고 전진을 저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 추적자 > 땅거미 지뢰
전작의 용기병이 거미 지뢰 때문에 피해를 많이 입어도 사거리 덕분에 관측선을 대동하고 거미 지뢰 사냥을 나갈 수 있는 것처럼 추적자도 사거리가 1 길기 때문에 비슷한 영역 확보가 가능하다. 다만 사거리 1이라는 변수와 보호막 추가 대미지 때문에 섬세하게 컨트롤하지 않으면 용기병마냥 밟고 죽어버리는 경우도 왕왕 생긴다. 행여 테란 유저가 발빠르게 스캔을 쳐서 관측선을 땅거미 지뢰로 잡아버리면 추적자가 타겟을 잃고 지뢰밭으로 돌격해서 죽어버리기도. 점멸 업이 된 추적자는 손만 빠르다면 점멸을 통해 지뢰의 대미지를 흡수하고 넘어갈 수 있다.
- 추적자 ≪ 공성 전차
전작의 드라군도 시즈 탱크의 포격 앞에 터져나갔는데 이번 작의 추적자라고 다를 것 없다. 초반에 공성 전차가 다수 모이지 않았다면 추적자로 점사해주면 전차가 순식간에 터져나간다. 하지만 다수 유닛의 호위를 받는 공성 전차는 얘기가 조금 다른데 공성 전차 3기가 공성모드로 점사만 해도 추적자는 뎅겅 하며 공성 전차가 공3업만 해도 방업 여부 관계없이 2방에 뻑하며 터진다. 추적자가 유리한 건 초중반까진 얘기고 후반부턴 추적자만으로 안되고 공중 유닛으로 대응하거나 분열기도 대동해야 한다.
- 추적자 = 사이클론
타이밍에 따라 다른 상성. 점멸이 없다면 추적자로는 속업이 안 된 사이클론을 상대로도 불리하다. 공격력도 사이클론이 더 우위이기에 어택땅으로는 무조건 불리하기에 도망을 치는 것이 현명하다. 하지만 점멸 업그레이드를 누르면 목표물 고정에 걸린 추적자는 뒷점멸로 풀면 되고 나머지는 유리몸인 사이클론을 끊어먹을 수 있다. 업이 될 수록 공업효율이 좋은 추적자쪽이 유리해진다.
- 추적자 < 토르
토르의 지대지 DPS는 모든 유닛 중 가장 높다. 토료선이나 리페토르가 유행하던 시절에도 추적자는 토르의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게다가 사정거리마저 토르가 더 길어서 점멸도 소용없다. 공성 전차와 비슷하게 토르와의 전면전에서는 추적자를 쓰지 말고 광전사나 불멸자를 쓰는 것이 낫다.
- 추적자 = 밴시
밴시는 경장갑이기에 피해를 덜 받는 편이지만 밴시는 생산성이 매우 좋지 않아 탐지기만 있다면 추적자만으로 잡는 경우가 대부분. 하지만 밴시가 다수 모이면 추적자만으로는 버거워지므로 이때는 불사조의 지원이 필요하다. 은폐를 킨 밴시라면 관측선을 대동하자.
- 추적자 ≤ 밤까마귀
자동 포탑의 대미지가 살벌하긴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매트릭스로 인해 점멸이 봉인되며 대장갑 미사일을 맞게 되면 피해를 더 크게 받는다. 그러나 자동 포탑의 경우 다른 유닛에게 맡기거나 점멸로 튀면 그만이고 매트릭스는 밤까마귀 입장에선 추적자에게 쓰는 게 에너지 낭비이다. 그러나 밤까마귀 다수면 우주모함 보다 추적자와 집정관에 방해 매트릭스를 걸텐데 바이킹을 요격도 못하고 우주모함은 일점사에 터져나간다. 대장갑 미사일도 즉발이 아닌 미사일 형식이라 점멸로 사거리 밖으로 튀면 쉽게 간파할 수 있다. 정 안 되겠다 싶으면 대장갑 미사일 록온된 추적자를 앞점멸로 상대방 쪽에다 던져서 논개 작전을 펼치면 되고.
- 추적자 = 전투순양함
좀 오묘한 상성 관계인데, 전투순양함이 무빙샷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추적자로는 상대하기 힘들지만, 전투순양함이 모이지 않은 초반에는 추적자의 높은 기동성으로 인해 조금 우위에 있다. 하지만 전투순양함 숫자가 많아지면 추적자로는 답이 없으므로, 폭풍함으로 전투순양함을 상대하는 것이 좋다.
5.2. 저그
- 추적자 < 저글링
스타크래프트 1의 용기병보단 인공지능도 좋아지고, 점멸로 치고 빠질 수도 있고, 화력도 늘었고, 게다가 저글링의 DPS도 하향당한 편이라 저글링을 꽤 잡는다. 지형활용이나 파수기의 역장의 보조가 있으면 더 수월하다. 물론 발업된 저글링 상대로 개방된 공간에서 싸우는 것은 자살행위. 저글링 킬러인 집정관을 준비하자. 저글링 맹독충은 예언자랑 추적자에게 계속 끊길 수 있으니 7초 쿨타임의 점멸이 빠진 추적자들을 좇아 혼내 줄 수 있는 각이 보일때만 저글링으로 덮쳐야한다. 점멸이 빠졌다면 저글링이 유리하니, 남은 6초를 세며 딜을 하다 빠지면 된다. 저글링 물량이 계속 소진된다면 게임이 터진거니 숙련자가 아니라면 바궤, 궤멸충, 여왕의 수혈, 가시 촉수 등으로 방어하는 것이 최선이다. 저글링이 이미 갖추어졌다면 분광기에서 뿜어져나오는 추적자의 압박을 덜기 위하여 상대방 멀티 쪽에서 테러하며 방어용 소환을 강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예언자의 정지장을 타파하기 위해 추적자의 뒤로 돌아가 링 2-3기를 희생하는 컨을 필수. 점멸과 예언자가 있는 상황이라면 추적자가 유리하지만, 예언자와 점멸이 없는 상황에서는 상성이, 아드레나릴린 업이 완료된 링이라면 극상성이 된다. 불리한 경우엔 점멸 하자마자 연결체로 귀환하는 컨과 판단력이 중요하다.
- 추적자 > 맹독충
추적자가 저그전에서 유일하게 상대하기 쉬운 상대가 맹독충이다. 맹독충은 저글링보다 속도도 느리고 경장갑에 추가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중장갑인 추적자를 잡기에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 다만 추적자 역시 굴러오는 맹독충을 원거리에서 때려잡는 것이 쉽지 않으며, 맹독충의 스플래시 범위가 무시무시하게 넓기 때문에 다수 교전에서는 의외로 추적자 쪽이 몰살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되도록 손 놓는 것 자체가 프로토스에게 문제가 있는 거고, 실전에서 추적자가 맹독충을 상대할 때는 점멸로 맹독충을 끊어먹거나 맹독충 무리에 추적자를 한 대씩 희생시키면서 저그에게 자원 손해를 강요하는 것이 가능하다. 맹독충 테러의 경우 심시와 조합하여 맹독충이 들어올 방향쪽에 길목을 딱 하나 만들어주고, 그 좁은 틈에 추적자를 소환하면 맹독충은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가 된다. 참고로 맹독충이 앞마당의 벽을 부수려 한다면 추적자로 막아주면 된다. 보호막 충전소 없어도 맹독충 9마리가 있어야 추적자를 잡으니, 추적자가 벽을 지키면 링맹으로 마당 뚫는 건 포기해야한다.
- 추적자 ≤ 바퀴
블리자드의 상성 표에서는 추적자가 유리하다고 나와 있으며 일단 상성표대로 1:1은 이긴다. 추적자는 사정거리가 더 길고 대중장갑 공격력도 4.0 패치 이후 크게 증가해서 사거리와 빠른 이동 속도로 적절히 농락해주면 바퀴는 쫓아오다가 제풀에 지쳐 죽는다. 점멸까지 완료되면 땡바퀴로는 절대 추적자를 이길 수 없다. 다수 대 다수의 싸움이라면 더더욱 추적자에게 유리. 점멸 컨트롤과 긴 사거리를 이용해 바퀴를 피떡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으며 요즘에는 추적자를 공격적으로 사용하고 점멸과 공업을 최대한 빠르게 업글해주기 때문에 더욱이 바퀴를 쉽게 잡는다. 문제는 바퀴의 생산 가격은 추적자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가성비 면에서 압도적으로 밀린다는 것. 속업바퀴가 두 줄 정도 모였다면 점멸이 빠진 추적자를 하나하나 점사해서 이득을 거둘 수 있다. 바퀴는 속도가 생명이니 최적화와 점막을 넓힐 대군주떼랑 여왕이 준비되어야 한다.
- 추적자 = 궤멸충
무장갑이긴 하지만 체력 자체는 오히려 더 떨어져서 바퀴를 상대하는 것보다 낫다. 담즙을 쏜다고 해도 점멸컨으로 피하면 그만. 추가로 궤멸충 자체도 물몸이고 비싸다 보니 궤멸충을 잃는 쪽이 큰 손해이다. 하지만 담즙 자체는 맞으면 추적자 보호막의 3/4가 날아가니 항상 방심은 금물. 또한 담즙의 사거리가 더 길다.
- 추적자 ≤ 히드라리스크
히드라리스크는 일반적으로 모든 관문 기본 유닛에 상성 우위에 있다. 히드라의 DPS는 저그 유닛 중에서도 수준급인 데다가, 기동성도 속업이 되면 그렇게까지 밀리지 않고, 점멸을 써도 점막 위라면 금세 쫓아오기 때문에 추적자로 상대해내기 어렵다. 다만 맷집은 히드라가 더 허약하고, 점멸 컨트롤을 잘하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 애초에 한쪽은 컨트롤 못하는데 한쪽은 점멸로 인해 일방적인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점멸을 잘하면 잘할수록 추적자가 유리하다. 하지만 히드라는 거의 혼자 다니지 않으며 폭딜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거신을 섞는 게 맘 편하다.
- 추적자 ≤ 뮤탈리스크
뮤탈리스크를 막는 최선책은 불사조이다. 다만 (1우주관문 이후) 황혼의회 체제에서 갑자기 공중 유닛 위주로 변경은 어려울 수 있으니 생산력이 높은 추적자의 점멸을 이용해서 뮤탈리스크를 상대하게 된다. 뮤탈리스크는 최소 여섯, 최대 열에서 열두 마리가 나타나게 되는데, 추적자는 8개(공2업 이상) 또는 9개(공1업)이 공격 한 번해도 뮤탈리스크가 사망하니 저그 입장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다. 뮤탈이 한 자리수면 점멸로도 매우 쉽게 막을 수 있다. 다만 추적자는 지상유닛이라 지형과 심시티에 화력밀집도가 구애받지만, 뮤탈리스크는 공중 유닛이라 게임 후반에 뮤탈 20,30기가 뭉치면 추적자 입장에서는 쉽게 제거할 수 없는 골칫거리가 된다. 뮤탈리스크는 교전에서는 쓰레기지만 높은 기동력과 재생력을 살려 불리한 싸움을 피하는 게릴라전만 하게 되니, 대놓고 30개 이상의 뮤탈떼를 쌓으려는 저그 상대로 추적자는 몇 분 간 임시방편으로 활용하고 고위 기사, 분광기+ 집정전과 불사조 등의 유닛으로 손봐야한다. - 추적자 ≤ 감염충
진균 번식이 추적자의 발을 잡아버리는 게 거슬리지만 군단의 심장에 넘어와 진균 번식이 투사체 형태로 변하여 예측이나 빠른 반응의 점멸로 무마할 수 있다. 기회가 된다면 느리고 맷집이 약한 감염충을 점멸을 통해 끊어주는 것도 추적자의 역할. 물몸인 감염충은 공업 안 된 추적자 5기가 점사 한 번 해도 산화한다. 다만 진균에 구속되었을 시에는 여전히 발이 묶이게 되는 위험이 있으므로 무작정 들이대는 것은 금물. 점멸이 있다면 진균번식이 끝나자마자 도주할 수 있으니 점멸이 빠진 추적자에게 쓰는 것이 좋다.
- 추적자 ≤ 군단 숙주
군단 숙주의 식충은 화력이 생각보다 좋은 데다가 경장갑이라서 추적자만으로 상대하긴 만만치 않다. 하지만 군단 숙주 자체는 중장갑이라서 추가 피해를 입는데다 식충을 빼낸 후에 곧바로 점멸로 도망치면 그만이니 군단숙주를 잡기에 매우 적합한 유닛이다. 다만 식충 상대로는 화력과 가성비가 심히 불리하니 추적자는 군단숙주의 극상성이자 식충에게는 역상성인 셈이다. 점멸로 도망을 갈 수 없는 상황에서는 식충, 즉 군단숙주가 우위다. 참고로 추적자는 기동성을 통해 라인전을 회피하는 게 가능한데, 식충을 만나면 뒷점멸로 도망치고 식충이 없는 곳을 통해서 멀티를 깨는 식의 우회 기동전을 벌일 수 있다.대충 무리 군주와 상대법이 비슷하지만 압박감은 덜한 편.
- 추적자 ≤ 울트라리스크
일단 맞딜로 승부하면 당연히 추적자가 진다. 그러나 그렇게 쓰면 당연히 손해고 점멸컨을 통해 계속해서 거리를 벌리면서 승부하면 된다. 손이 좋다면 점멸컨만으로 울트라가 점멸추적자한테 져 버리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다만 저그도 다수의 추적자를 보면 울트라에 감염충을 섞어주므로 굉장히 주의해야 하는데 추적자들이 진균 번식에 맞는 순간 이동속도만 느려지는 게 아니라 점멸까지 봉인되어 울트라에게 부대 단위로 썰려나갈 수도 있기 때문.
- 추적자 ≪ 가시지옥
중장갑 추가 대미지는 가시지옥이 더 높고, 사거리로도 이미 가시지옥이 우위다. 또한 제아무리 점멸컨을 해 봤자 점멸의 사거리는 가시지옥의 사거리보다 짧아 사실상 상대가 불가능. 호위병력이 없는 땡 가시지옥 4-5기 까지는 앞점멸로 포위를 할 경우 충분히 이득이지만, 이는 판단미스일 경우 손해가 막심하며 호위 병력이 시야 밖 근처에 있을 수 있으니 아마추어 단계에서는 앞점멸은 금물이라는 말을 되새겨야 한다. 스탑럴커나 앞점멸로 가시지옥의 근접 누킹을 맞아버리면 정신이 아찔해지는 데미지를 입게 된다. 가시지옥을 상대할 때는 추적자보다는 다른 유닛을 고려해보는 게 좋다. 군락급 가시지옥이 7개 이상이면 불멸자로도 라인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추적자 = 무리 군주
제대로 조합이 안 된 소수의 무리 군주는 앞점멸에 취약하다. 그러나 수가 늘어나고 저그 백업 유닛들과 함께 지형을 이용한다면 무리 군주에 비해 사거리가 짧은 추적자로는 감당하기 어려워진다. 기동성이나 모선의 귀환 등을 사용하여 다른 기지를 동시타격하게 된다면 저그의 유닛들이 이동속도에 따라 나뉘게 되는데, 이 때 무리군주가 본대랑 떨어지게 될 수 있다. 저그의 본대가 멀리 이동해야한다는 상황을 만들면 무리군주가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셈. 굳이 무리군주를 끊이 않아도 그냥 광전사 추적자를 돌려 기지 부수는 데 쓰면 급한 건 저그다. 라인전에서는 히드라, 가시지옥, 감염충, 여왕 등이 무리군주를 지키고 있을테니 이 때 무리군주를 잡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무리군주만 따로 노는 게 아니라면 앞점멸은 금물.
5.3. 프로토스
- 추적자 < 광전사
우선 초반에는 돌진 없는 광전사가 추적자보다 느리므로 그냥 무빙 샷에 무력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돌진 업그레이드가 완료된다면 일단 추적자 쪽도 마냥 방심할 수 없는 적이 되는데, 추적자가 점멸을 이용하여 끊임없이 컨트롤을 해준다면 광전사를 잡을 수 있겠으나 광전사 체력이 높은 편이라 추적자가 빠르게 잡을 수 없고, 한 번 실수할 때마다 추적자가 몇 기씩 터져나간다. 게다가 가뜩이나 약한 편인 추적자의 딜은 원거리 공격이라 수호 방패의 영향도 받고, 경장갑인 광전사에게 잘 먹히지 않으므로 실전에서는 조합이 갖춰지면 갖춰질수록 추적자에 비해 돌진 광전사가 훨씬 강하기 때문에 프프전에서는 일정 상황이 오면 추적자를 뽑지 않는다. 게다가 추적자는 가스도 먹는 유닛이다 보니 교환 쪽으로는 오히려 추적자를 날린 쪽이 손해. 광전사가 돌진해 올 때 돌진 쿨을 빼먹고 바로 뒷점멸을 해주는 컨트롤으로 최대한 거리를 벌리면서 싸워야 한다.
- 추적자 > 사도
일단 체력, 공격력, 이동 속도, 사거리 모두 추적자가 사도보다 높다. 2게이트로 시작하는 프프전 초반에 2사도를 찍은 쪽이 필사적으로 상대 본진 난입을 노리는 이유다. 일단 사도의 비경장갑 대미지는 너무 약하기 때문에 2사도와 2추적자로 맞선다 해도 추적자 쪽이 압살한다. 해병으로 비유하자면 전투 방패를 든 해병과 들지 않은 해병의 상성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공명 파열포와 점멸이 서로 다른 테크에 있는 업그레이드도 아니고 똑같이 황혼 의회에서 연구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시간이 21초 차이 나긴 하지만 그 전후가 문제다. 공명 파열포를 연구한다는 건 다수 사도를 모았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다수 추적자를 모은 상대 프로토스에게 두들겨 맞다가 사도를 잃는 등의 손해를 보게 되어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는 컨트롤이 받쳐주기 때문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사도가 추적자에게 약한 것은 어디까지나 사도가 추적자를 잡지 못하는 것일 뿐, 추적자도 사도를 잡으려면 꽤나 많이 때려야 한다.
- 추적자 > 파수기
파수기는 지원 유닛이지 전투 유닛이 아니다. 체력도 공격력도 낮은 편에다가 사용하는 마법도 보조성이 짙은 마법들이라 정면 싸움에 적합하지 않다. 게다가 파수기의 가스 비용은 추적자보다 2배 더 많아서 파수기와 추적자가 1:1로 맞붙었을 때 파수기가 무조건 패배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파수기를 이렇게 잃는 건 정말 손해이다. 파수기의 역장이 거슬리긴 하지만 추적자의 점멸로 대응 가능하다. 점멸 추적자 체제를 선택했다면 상대의 불멸자가 쌓이기 전에 상대 파수기를 줄여주는 게 중요하다. 물론 추적자끼리 싸울 때는 수호방패용 파수기가 있는 쪽이 더 유리하다.
- 추적자 ≪ 불멸자
일단 피해 흡수형 방어막과 중장갑을 상대로 한타 한타 치명타를 가하는 불멸자와 추적자가 정면으로 맞붙어 버리면 추적자가 비참하게 터져나간다. 정면 싸움에서 불멸자의 숫자가 일정 이상 쌓이게 되면 추적자가 뭔 짓을 해도 불멸자를 이길 수가 없다. 불멸자 4대가 우클릭할 때마다 공방업 상관 없이 추적자가 하나씩 사라진다. 불멸자를 상대하려면 광전사와 파수기를 대동할 것. 아니면 주야장천 도망만 다니면서 멀티만 테러하는 것도 방법이다.
- 추적자 > 고위 기사
무력하게 터져나가기만 했던 전작의 드라군과는 달리 추적자는 점멸로 스톰을 피할 수 있다. 상대가 거신을 조합할 경우엔 오히려 폭풍의 효과를 버리고 집정관 합체가 주가 되기에 상대할 일도 적다. 그렇다고 넋놓고 다 맞으면 체력 절반이 날라가니 항상 방심은 금물. 살려뒀다가는 추적자에게 유리한 집정관이 되어 돌아온다.
- 추적자 ≤ 집정관
집정관의 기본 공격력이 높은 편이기는 하나 추적자의 크기가 큰 편이라 방사 피해 효과가 크게 발휘되기 힘들고 기동성도 추적자가 좋다. 서로 추가 피해를 못 준다지만 집정관은 사실상 보호막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유닛이라 추적자가 치고 빠질 때마다 피해가 크다. 물론 실전에서 집정관이 혼자만 다닐 리가 없다. 광전사나 추적자만 같이 다녀도 치고 빠지는 것은 불가능. 중후반으로 갈수록 추적자가 광역 유닛들과의 시너지가 좋지 않으므로 추적자의 상대는 집정관보다도 공중유닛에 한정되게 된다. 하지만 프프전에 상대가 공허 포격기를 뽑아도 집정관이나 사이오닉 폭풍보단 효율이 낮기 때문에 추적자의 역할은 주 딜러가 아닌 서브 딜러 포지션을 맡아야 한다.
- 추적자 ≤ 거신
거신도 만만치 않게 강하며, 호위 병력이 붙기 시작하면 아무리 거신의 방사 피해를 덜 받는 편이라지만 거신의 열 광선 한방 한방이 추적자에게 치명타를 먹인다. 또한 거신의 기동성도 준수한고로 끊어주는 컨트롤도 해주기 어렵다. 중후반으로 가면 이 현상은 더더욱 두드러져서 추적자는 아군 거신과 함께 상대의 거신의 방사 피해에 녹아나는 반면 근접해 공격의 분산 효과를 노리는 광전사가 훨씬 유용해진다. 반대로 추적자는 중장갑에게 추가 피해를 주므로 빠른 기동성으로 거신에게 초근접하여 공격하면 거신이 손쉽게 무너진다. 접근을 하냐 못하냐에 따라 갈리는 상성.
- 추적자 > 분열기
덩그러니 돌아다니는 분열기라면 점멸로 잡고 빠질 수 있다. 제아무리 정화 폭발이 날아온다 해도 터지는 타이밍에 점멸로 튀면 그만. 하지만 정화 폭발의 그 한 방은 추적자가 그대로 골로 가니 최소한 점멸이 있다 해도 실수하면 역전되기 쉬운 상성이다.
- 추적자 = 공허 포격기
공허 포격기의 숫자가 적으면 중장갑에게 추가 피해를 추고 점멸을 이용한 추적자의 공격을 막아내기가 다소 버겁다. 적은 수의 공허 포격기가 함부로 움직였다가는 점멸로 빠르게 들어와서 공격해오는 추적자에게 끔살될 뿐이다. 불멸자와 비교해보면 불멸자는 기본 방어력 1에 방어막의 존재로 인해 총합 체력 400이라는 단단한 체력을 자랑하지만, 공허 포격기의 보호막은 그냥 일반 보호막이고 기본 방어력은 0이다. 체력이 그렇게 많은게 아니라서 추적자의 일점사가 정말 아프다. 게다가 공허 포격기의 분광 정렬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어 여러모로 빈틈이 있다. 공허 포격기의 가격이 낮았을 때는 공허가 유리했지만 롤백된 이후는 서로 비슷하다.
- 추적자 > 폭풍함
추적자는 폭풍함에게 중장갑 추가 피해를 준다. 반면에 폭풍함은 기본 공격력이 강한 편이기는 하나 공격 속도가 매우 느리다. 따라서 추적자가 폭풍함 사정 거리에 노출되어도 짧은 시간으로는 추적자가 치명상을 입기가 힘들다. 게다가 폭풍함이 지형지물을 이용하지 않고 탁 트인 지상에서 미적거리면 추적자의 점멸 돌진과 뒤이은 집중 공세에 모조리 격침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실전에선 폭풍함이 혼자 다니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추적자로 폭풍함을 처리하는 것은 상대의 명백한 실수이거나 한타 도중 지상 병력이 다 몰살되었을 때 차관으로 소환하여 정리하는 상황으로만 제한된다.
- 추적자 = 우주모함
일단 앞점멸로 달라 붙을 수 있다면 추적자가 이긴다. 그게 불가능할 뿐이다. 교전 실험맵 같은 경우가 아닌 실전에서는 초장부터 우주모함을 뽑는 경우는 절대 없다. 지상 싸움을 이겼으나 분열기 때문에 결판이 나지 않을 때나 초장부터 작정하고 공허포격기와 보호막 충전소를 지으면서 버티고 우주모함을 뽑는 경우인데, 이 두 경우 다 우주모함을 호위해줄 유닛이 존재한다. 무턱대고 추적자가 앞 점멸했다가 녹아버리기 십상이다.
- 추적자 = 모선
모선의 생산 제한은 1기이고 공격 모습은 공허 포격기랑 같지만, 공허 포격기 화력의 절반도 못 따라가는 모선은 추적자랑 맞붙어봐야 별 힘도 못 쓰고 죽는다. 하지만 우주모함, 폭풍함 같은 공중유닛의 강력함 또는 모선의 대격변 패치로 인한 재설계로 추적자는 모선을 상대로 더욱 골치 아파졌다. 모선을 위에 둔 프로토스 병력과 없는 병력이 싸우면 은폐 효과로 인해 화력 집중에 상당한 차이가 나는데, 이를 추적자의 어쭙잖은 지대공과 방어력으로 대응하는 건 매우 힘들다. 그리고 모선 문서에 서술했듯이 모선은 방어 및 지원용이지 전투용이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모선 입장에서도 추적자를 상대로 뾰족한 수는 없다. 시간 왜곡은 점멸로 피하면 되기 때문.
6. 대격변 패치
2017년 말에 2차 대격변 패치가 예정되어 있는데, 추적자 역시 변경 예정 유닛 목록에 올라 있다. 정식 패치에서는 공격력이 10(중장갑 + 4)에서 15(중장갑 + 6)으로 대폭 증가하는 대신 공격 속도가 1.03에서 1.54로 상당히 느려졌다.노업 기준 DPS는 비슷하지만 단발 공격력이 크게 높아지고 업그레이드의 공격력 증가량이 +1에서 +2로 상승했으므로, 중장갑 추가 피해를 갖고 있음에도 정작 방어력이 높은 중장갑 유닛에는 약하다는 추적자의 문제점이 상당히 해결되었다. 덤으로 후반 풀업 싸움에서도 방어력의 영향을 덜 받게 되어 조금이나마 화력 부분에서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중장갑 유닛뿐만 아니라 경장갑, 무장갑을 상대로도 강해진 것은 마찬가지다. 일반 공격력이 5나 상향되었으니 이전보다 첫 타가 훨씬 아프게 들어가므로 적은 수의 기본 유닛을 상대로 많이 강력해졌다. 테프전에서는 1추적자 러시가 너무 강해져서 테란은 앞마당 벙커가 강제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실전 평가는 점멸 달린
다수가 모일 경우 울트라리스크는 물론 전투순양함, 토르, 무리 군주에게도 충분히 덤빌 수 있을 정도의 화력을 과시한다. 특히 전투순양함 입장에선 안 그래도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가 사라져서 암울한데 단체 점사로 한 기씩 끊어먹고 점멸로 도망가는 추적자를 보면 혈압이 오르다 못해 터질 지경. 과거 1티어 원거리 유닛들인 바퀴, 불곰, 추적자 중 대공이 된다는 이유로 기본 전투 능력이 하위권이었던 설움을 떨쳐내기라도 하듯, 동 티어 유닛들을 처참하게 찢어발기는 건 물론이고 고테크 유닛들에게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쓸만해지다 못해 사기 유닛 반열에 올랐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안 그래도 점멸을 장착하면 활용도가 무궁무진했던 유닛이 상향을 받으면서 게릴라와 정면 싸움 모두 잘 하는 만능형 유닛이 돼버린 것이다. 용기병이 기본 이속이 빨라지고 점멸도 달렸는데 심지어 똑똑해졌다고 하면 이해가 편할 것이다. 다만 공속이 많이 느려졌기 때문에 저글링에게 매우 약했던 전작 용기병의 단점을 일부 계승하여 저그전에서는 테란전만한 위용을 자랑하지 못하고 있다. 저글링을 상대할 광전사나 사도를 조합하는 게 필수.
물론 테란의 조합에 불곰(자극제 장착)의 비중이 높다면 여전히 정면에서 무리해선 안 되고, 다수의 전차나 해방선 라인을 무리하게 제거하려다가 예전처럼 큰 낭패를 보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온다. 버프되었다고 다수 대 다수 싸움에서 추적자만 바글바글 뽑는 게 능사는 아닌 것이다. 게임이 길어질수록 고위 기사나 거신의 광역 딜링이 절실해진다는 점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프로토스의 조합이 완성되기 전에 최대한 괴롭히는 것이 테란으로서는 최고의 전략이었는데, 추적자의 버프와 테란의 견제력 약화로 인해 대부분의 수단이 물거품이 돼버린 형편이어서 테란 입장에선 초반부터 죽을 맛인 게 현재 밸런스. 기본 유닛만 갖고 싸운다면 몰라도 서로 조합이 갖춰지면 추적자의 강화가 확실히 빛을 발한다. 거신과 조합되면 해병은 거신에, 불곰은 추적자에 녹아버리는 현상이 일어나고 여기에 사이오닉 폭풍이 휘몰아치면 상황 종료. 테란이 공방 업그레이드를 토스와 동등 이상으로 맞추거나 사업 해방선과 지뢰를 많이 보유해야만 싸움다운 싸움이 될 정도.
2017년 12월 28일의 온풍 끝장전 3일차에서 게스트로 섭외된 전태양 선수는 세 종족 중 프로토스가 타 종족을 상대로 가장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그 원동력이 추적자라고 얘기했다. 실제로 전태양은 주종족은 테란이지만 부종족으로 하루에 프로토스로 한 판 정도 플레이하는 라이트 프로토스 유저인데, 이 방송에서 돌광점추 + 불멸자 + 분광기 조합으로 자기 토스보다 MMR이 높은 5800대 테란[23]들을 모조리 이겨버리며 추적자 사기설을 직접 입증했다. 심지어 그 테란 유저들은 방송에서 한 가지 빌드만 쓴다고 예고까지 했는데도 진 것이다.
추적자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전태양은 자신은 물론 동료 프로게이머들 말로는 추적자 혼자서 테란의 여러 빌드를 맞받아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답변했다. 위에서 언급한 4.1 패치에서 왜 추적자가 너프 목록에서 빠졌는지 절대 이해할 수 없었으며 곧 대회가 코앞인데 밸런스 수준이 참담하다고 스트레스 섞인 발언을 했다. 전태양은 다른 테란 프로게이머들의 의견을 메모장 파일로 만들어서가지고 나오기도 했는데, 이 중에서 조성주는 프로토스가 빌드 하나만 써도(예: 수비형 점추) 테란을 이기기 쉬우며 추적자만 있어도 테란이 가진 거의 대부분의 빌드를 맞받아치는 게 가능할 정라 프로토스의 약한 타이밍을 재기가 너무 힘들다고, 사실상 약한 타이밍이 없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한다. 그 외에 다른 테란 프로게이머들도 대 프로토스전에서 추적자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는 실정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StarCrafts의 작가인 Carbotanimations 조차 애니메이션에서 변경된 추적자의 공격을 죽창으로 표현해 한국 게이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게이머들의 피드백이 닿았는지, 대회에서 추적자의 강력함이 두드러졌는진 몰라도 블리자드가 내놓은 밸런스 피드백에 다시 4.1 패치 때 진행하려던 추적자의 공격력 너프안이 추가되었다. 공격력이 15 (+2) / 중장갑 상대 21 (+2)에서 13 (+1) / 중장갑 상대 18 (+2)로 감소하고 공격 속도가 살짝 버프될 것이라 예고했다. 본래 4.1 패치 때 진행하려던 13 (+1) / 중장갑 상대 18 (+1) 때에 비하면 중장갑 상대 업그레이드 효율이 1 에서 2 로 오르긴 했지만 지금처럼 추멸자, 점멸 용기병 소리를 듣는 흉악한 사태는 많이 사그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밸런스 팀의 말로는 초반 추적자의 효율이 너무 강해서, 특히 테란을 상대로 압살하는 경기가 많이 나와서 추적자 너프를 감행했다고 하며 너프 후에 노업 해병이 3방에 죽던 것이 4방에 죽도록 변경하여 초반 추적자의 강세를 누그러뜨리는게 목표라고 전했다.
4.1.4 밸런스 패치로 공격력이 위에 게시된 대로 변경되었다. 초반 경장갑 유닛들을 상대하는 능력이 감소되어 초반 테란을 향한 강력함이 많이 줄었다. 더불어 분열기 역시 롤백되어 다시 즉발이 되었다.
7. 캠페인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멀티 플레이 그대로의 성능을 가진 추적자가 탈다림과 댈람, 자쿨 수호자의 병력으로 등장하며 예언 임무에서는 직접 사용이 가능하다.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샤쿠라스 프로토스와 탈다림이 운용하며 감염충을 사용하면 빼앗아 볼 수도 있다.
7.1. 공허의 유산 캠페인
추적자 Stalker 네라짐 진영 원거리 공격 능력을 갖춘 4족 보행 유닛입니다. 점멸을 사용하면 보호막을 회복합니다.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 비용 ||<-3>
||
32소환 건물 | 관문 / 차원 관문 | 단축키 | S |
요구 사항 | 인공제어소 | ||
보호막 | 80 | 체력 | 80 |
보호막 방어력 | 0 (+1) | 방어력 | 1 (+1) |
이동 속도 | 2.95 | 시야 | 10 |
특성 | 중장갑 - 기계 | 수송 칸 | 2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4><color=#fff> 입자 분열기 Particle Disruptors ||
공격력 | 기본: 10 (+1) 중장갑 상대: 14 (+1) | 사거리 | 6 |
무기 속도 | 1.44 | 대상 | 지상 및 공중 |
특수 능력 | |||
점멸 Blink (B) 재사용 대기시간: 8[24] 추적자가 주위의 대상 위치로 순간이동합니다. 8초에 한 번씩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25] | |||
위상 반응로 Phase Reactor 추적자가 점멸 능력을 사용하면 5초에 걸쳐 40의 보호막을 회복합니다.[26] |
나, 여기 어둠 속에 있다. (I'm here in the shadows.)
* 점멸을 사용하면 잠시동안 보호막이 재생됩니다.
* 중장갑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줍니다.
추적자는 기사단의 기준에서 봤을 때 통상적인 전사는 아니지만, 프로토스 부대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해 보였습니다. 아둔의 창의 차원 이동 기술로 강화된 추적자는 순간이동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기본 원거리 유닛으로 사용한다. 기본적인 스펙은 섬멸전과 동일하나 점멸의 기본 쿨타임이 8초[27]로 줄어들어 편의성이 늘어났다.* 점멸을 사용하면 잠시동안 보호막이 재생됩니다.
* 중장갑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줍니다.
추적자는 기사단의 기준에서 봤을 때 통상적인 전사는 아니지만, 프로토스 부대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해 보였습니다. 아둔의 창의 차원 이동 기술로 강화된 추적자는 순간이동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네라짐 추적자 | 아이어 용기병 | 정화자 사도 |
전쟁 의회에서는 강화된 네라짐 추적자와 아이어/칼라이 용기병, 정화자 사도 중 택일이 가능하다. 네라짐 분파 선택시 점멸을 시전하면 5초에 걸쳐 보호막 40을 회복해 생존 능력이 강화된다. 아이어 분파인 용기병은 이속과 공속이 느려지고, 인공지능이 약화되나 공격력과 체력, 사거리가 증가. 기동력과 생존력을 비롯해 익숙함을 원하면 추적자, 동력기를 활용하겠다면 용기병을 고르는 편. 정화자 분파인 사도는 섬멸전 대비 가스 소모량이 늘어나고 공속 업그레이드가 없는 대신 사거리가 길고 공격력이 강하며 대공 능력이 있으며 사이오닉 분신으로 적을 약화시킬 수 있다. 대신 경장갑 특화라 혼종에게 약하고 다른 분파와 달리 생체 속성이라 재구축 광선이나 우주모함의 수리 비행정으로 보조 받을 수 없다.
블리자드는 보호막이 빠진 추적자를 뒤로 점멸시키고 보호막을 빨리 회복시키고 바로 재투입하는 전술을 기획했던 것 같은데, 오히려 이 보호막 회복 기능을 이용해 그냥 전방으로 쫓아가서 탱킹을 하는 괴상한 전술이 개발되었다. 이걸 응용해 추적자가 앞점멸로 먼저 보호막 탱킹을 하고, 그 뒤에서 백인대장이 달려들어 범위 기절을 먹이는 네라짐 1티어 조합이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높은 효율을 발휘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점멸 쿨이 줄어든 점이 커서, 앞점멸로 전투를 시작해도 아주 어려움이라고 해도 어지간해서는 뒷점멸로 빠질 때까지 잘 죽지도 않는다. 충돌 크기가 용기병보다 조금 작아서 딜 집중에도 좀 유리하고, 무엇보다 뒷 유닛들 길막을 방지한다는 점과 몇몇 맵에서의 추가 자원을 손실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크다. 단점이라면 점멸 컨을 매번 해 주어야 제대로 효율이 나오기 때문에 컨트롤이 서툰 초중수들에게는 좀 추천하기가 힘들다는 점. 그런 분들은 어택땅만 하면 되는 용기병을 사용하길 권한다.
또한 점멸 이후 보호막을 회복한다는 점 덕분에 고위 기사와의 조합 역시 뛰어난 편. 고위 기사가 뿌려주는 사이오닉 폭풍 내로 점멸을 하여 보호막이 우수수 차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거기에다가 아군의 창의 지원을 받아 재구축 광선 및 보호막 과충전 등의 수혜를 입으면 엔간해서는 잘 죽지 않는 좀비급의 생존력을 보여준다. 전투 중엔 당연히 점멸로 멀리 있거나 언덕이 위에 있는 자원을 쉽게 먹을 수가 있으며 특히 본진자원이 부족하고, 본진을 옮기면서 맵에 펼쳐져있는 자원을 먹어야하는 '기사단의 자격' 임무에서 크게 써먹을 수 있다. 게다가 해당 임무의 어려움 난이도 업적이 발판 이동과 크게 관련되어 있어[28] 반드시 추적자를 선택해야한다.
선동자 |
8. 협동전
기본, 보라준 추적자 | 알라라크 학살자 | 제라툴 매복자 |
협동전에선 보라준이 전쟁 의회 추적자를 사용하며 알라라크와 제라툴은 각각 파생 유닛인 학살자, 젤나가 매복자를 사용한다. 아르타니스와 피닉스는 각각 용기병, 정화자 사도가 추적자를 대체한다.
기동성에 중점을 둔 유닛이라서 지상 대공 공격용으로는 용기병에 밀리는 편이다. 아르타니스의 용기병이 여러 상향을 먹은것도 있지만 협동전은 단순 힘싸움 위주인지라 돌연변이 정도를 제외하면 추적자의 높은 기동성이 큰 힘을 보기 어렵다.
추적자는 공허의 유산 캠페인과 능력이 같지만 위상 반응로 연구를 마친 경우 점멸 시 일시적으로 은폐하는 추가 효과가 붙었다. 15레벨 특성 어둠 속의 습격 패시브와 연계되어 순간 DPS가 상승한다.
학살자는 신기루의 위상 장갑 능력을 지니고 점멸 시 다음 공격의 공격력이 2배로 상승한다.
젤나가 매복자는 점멸시 점멸 시작위치에 잔상을 남기며, 잔상 주위의 적 하나에게 공격력의 절반 만큼의 데미지를 준다. 또한 선동자처럼 점멸을 3회 충전할 수 있으며, 보호막이 고갈되면 자동적으로 후방을 향해 점멸한다.
아몬의 프로토스 역시 추적자를 운용하지만, 래더 스펙 추적자로 가끔 뒷점멸로 빠지는 것 빼고는 위협적이지 않다. 데스볼 형성 전인 2~3차 공세 때에나 우르르 몰려와서 잠깐 긴장감을 줄 뿐, 추적자 자체의 화력은 군단의 심장 기반인지라 크게 무서울 게 없다. 관문 기반 공세와 스카이 공세의 중반 유닛으로 여럿 포함되어 오긴 하는데 크게 존재감은 없다.
9. 파생 유닛
광전사와 더불어 바리에이션이 은근 많은 축에 속한다.초기판 추적자 - 최초 공개 당시의 모습으로 작은 방패 두 개가 양쪽에 붙어 있는 모양이었다. [clearfix]
네라짐 추적자 / 섬멸전(래더) 추적자 [clearfix]
자쿨 추적자 -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 등장한 자쿨 수호자는 모델링이 크게 바뀌지 않는 다른 수호자들과 다르게 양쪽 어깨에 모두 방패가 달려 있는 모델링을 사용한다. [clearfix]
학살자 - 탈다림도 추적자를 운용하며 공허의 유산부터는 모델링은 그대로이나 탈다림의 색상으로 변경되었다. 협동전에서 알라라크가 추가된 이후로는 정식 명칭이 공개되었다. 해당 항목으로. [clearfix]
선동자
점멸 Blink (B)
추적자가 주위의 대상 위치로 순간이동합니다. 4초마다 1회 충전됩니다. 최대 3회 충전됩니다.
정화자 진영의 추적자로 사도 대신 나올 예정이었던 유닛. 선동자 참조. [clearfix]
진보한 추적자 - 3.7 패치로 추가된 유료 스킨. 비슷한 포지션의 불곰과 바퀴 역시 추적자와 함께 스킨이 추가되었다. 스킨 설명상으로는 추적자와 용기병의 장점만을 취합해 만든 신형 추적자이며 당연하지만 스킨일 뿐이라 능력치 변경은 없다.[29] [clearfix]
벼려진 추적자 - 워 체스트 스킨. 학살자와 동일 유닛인지는 불명. [clearfix]
그 외
- 정화자 추적자 - 워 체스트 스킨.
- 젤나가 매복자
10. 여담
- 블리자드 현지화 팀 인터뷰에 따르면 임시 한글 이름은 '사징어'였다. 다리 4개 달린 오징어.
- 클로즈 베타 당시에는 공격력이 10(+4)가 아닌 8(+6)였다. 저글링을 무려 5대나, 방패업 해병을 무려 7대나 때려야 죽었다.[30]
기본 공격력은 낮은 대신 지금과는 달리 업그레이드시 중장갑 추가 공격력도 1씩 올라 최종적으로 20이 되었으나 스타크래프트 1에 비해 모든 대공수단이 너프당한 프로토스가(사이오닉 폭풍, 집장관의 너프, 암흑 집정관, 해적선, 심지어 정찰기의 삭제. 그리고 그 자리에 대신 들어온 건 무빙샷 못하던 잉여 불사조.)저그의 땡뮤탈에 도저히 대응할 수가 없게 되어 차라리 수호 방패가 있는 파수기를 주력으로 생각할 정도가 되자 지금의 공격력으로 바꾸어 준 것. 이렇게 되면서 추적자가 의외로 경장갑 유닛은 잘 상대하고 중장갑 유닛엔 정말로 적자를 보게 되었다.
- 프당당 장민철은 추적자의 각종 악재를 이겨 내고 컨트롤로 극복하여 주력 유닛으로 많이 사용하였다. 불곰을 추적자 컨트롤로 잡아 버린다든가, 적절한 타이밍에 한타 싸움에서 몸빵으로 사용한다든가…
- 근사한 디자인과 더불어, 더빙판의 음산하고도 왠지 모르게 우울하게 들리는 목소리와 섬뜩한 쇳소리가 압권. 또 점멸을 통해 아크로바틱하고 폼나는 컨트롤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기에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좋아한다. 하지만 프로토스의 분위기가 안 좋을 땐 용기병과 비교되는 만큼 욕도 많이 먹는 유닛이라 호불호가 갈린다.
- 유닛을 여러 번 누르면 나오는 대사들 중 "빨리도 기어들어가는군"부터 시작하는 대사들은 베타 당시에 없다가 출시판에서 더해진 대사들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그 전의 대사들과 목소리가 미묘하게 다르다.
- 가끔 불곰과 탱크, 그리고 저글링, 뮤탈리스크와 울트라리스크 등에 시원스럽게 녹아 버리는 장면이 연출되며 그때마다 프로토스 유저들은 한탄의 목소리를 내는데, 이때 생긴 말이 눈물이 추적추적. 비슷한 영화 제목의 패러디지만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탓에 토스 게이머들의 밥줄 징징 멘트 되시겠다. 하지만 프로게이머를 필두로 그 유용한 쓰임새와 점멸컨이 발달한 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 말이 되었다.
- 추적자를 비롯한 암흑 기사 계열이 은빛을 띄는 것은 추적자가 원인이다. 초기 개발 당시 푸른색 추적자를 만들었는데, 추적자의 형상이 전체적으로 저그에 가까운 형상이라 저그와 쉽게 구분이 지어지지 않자 모델러는 은색을 추적자에 넣어서 이 문제를 해결했고, 그것을 다른 암흑 기사 계열의 유닛(공허 포격기, 암흑 기사 등)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칼라이 컬러링을 쓰는 해적선이 예외에 속한다.
- 베타 시절의 대사는 지금의 대사보다 오히려 암흑 기사의 대사에 가까웠다.
- '암흑 정수로 운용된다'라는 말이 모호하기 때문에 추적자가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인지, 아니면 기사단의 용기병을 보고 감명받아 만든 무기이니 비슷하게 심한 부상을 입거나 불구가 된 암흑 기사가 탑승한 것인지 굉장히 오랫동안 논란이 많았다. 소설 '차가운 원'에 의하면 추적자의 내부에 암흑 기사의 신체 혹은 정신이 깃들어 있으며 거신이나 파수기와 같은 단순한 인공지능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31]
결국 공식 홈페이지에 추적자에 대한 설정이 더 자세히 공개되면서 논란이 완전히 종결되었다. 추적자는 네라짐의 정수, 그러니까 영혼에 해당하는 것을 의식을 통해 기계에 옮겨 넣은 병기이며 원래의 육체는 담고 있지 않으며[32], 이렇게 한 번 옮겨지면 다시는 원래의 육체로 돌아갈 수 없으므로 다른 의미로 용기병보다 더 극단적이다. 초상화를 볼 때 아무리 봐도 유기물인 얼굴은 그럼 뭐냐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그 얼굴이 제라툴의 머리를 재탕한 모델임을 생각하면 실제 설정상으로는 얼굴도 쇳덩어리일 가능성이 높다.[33] 아둔의 창 영상 48초부터 추적자 제작 과정 일부가 나온다. 다리와 얼굴이 이미 달려 있는 중심 부위 위에 외피를 씌우자 가동을 시작하면서 추적자가 깨어나 고개를 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암흑 기사의 정수를 기계에 담는다는 점에서 정화자와 비슷한 면이 있다. 다만 정화자는 칼라이의 기억을 복제하여 기계에 백업하는 방식인 반면, 추적자는 살아있는 네라짐의 정수를 담기 때문에 대우나 특징적인 면에서 확연히 다르다.
- 스타크래프트:진화에서 사가야라는 프로토스 부대의 총사령관 직책을 맡은 추적자가 등장하는데 칼라이들이 계급에 상관없이 용기병이 될 수 있듯이 네라짐도 지위에 상관없이 추적자가 될 수 있는 듯하다.
- 일러스트만 놓고 보면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에 등장하는 스크린의 느낌과 상당히 느낌이 유사하다. 디자인은 스크린의 코만도인 마스터마인드를 닮았으나(애초에 최초 이미지가 판박이이다), 능력은 쇼크 트루퍼와 유사하고, 심지어는 블링크(점멸) 기능까지 유사하다.
- 이 유닛을 키워서 적을 처치하는 유즈맵이 있다. 추적자 키우기 시리즈 문서로.
- 초상화를 자세히 보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음에도 얼굴을 가리는 천 부분이 덜덜 떨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추적자의 분위기를 음산하게 만들어주는데 한 몫 한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등장하진 못했지만 피닉스가 추적자의 특성을 어느정도 지니고 있다.
- 설정상이나 팬덤에서나 용기병을 대체한 것처럼 취급되지만, 고찰해 보면 용기병보다 더 문제점이 많은 무기체계다. 용기병은 원래 신체 멀쩡한 상태에서도 탑승이 가능하며[34], 최소한 하차라도 가능하지만 추적자는 아예 신체를 포기해야 한다. 게다가 보통 병사도 아니고 정예 중의 정예인 암흑기사 등을 희생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많다. 백인대장과 광전사들의 화력 지원을 하자고 소수의 암흑기사를 소모한다는 것도 모순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스킨에서 용기병과 추적자를 절충한 스킨이 등장하는 만큼 이 문제 역시 해결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1] 영문 이름이 스토커라서 그런지 영문 버전에선 스토커 관련 대사들이 많다. "어젯밤엔 잠자리에 일찍 들더군." "왜 한번도 전화를 안 받지?" "난 네 사진을 갖고 있어. 그것도 수백장." "접근 금지 명령이라고? 우린 사랑하는 사이잖아?" 독일어판 번역은 '헤처'.[2] 호러스 워필드, 학살자도 맡았으며 원본인 영어판과 매우 흡사한 음산한 연기가 인상적이다.[3] 전작의 고위 기사의 대사와 동일하다.[4] 흥미롭군.[5] 죽음이 모두에게 오리라.[6] 차디찬 분노로.[7]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댈람을 위하여.로 바뀐다. 이유는 스포일러 문서로.[8] Night falls, and so will you. '밤이 내리다'와 '쓰러지다'가 둘 다 Fall인 것을 이용한 말장난. 적절히 현지화해보면 '태양도 하루 한 번은 진다. 너도 나에게 지겠지.'[9] Don't blink, or you will miss me. 추적자의 '점멸' 능력의 영칭은 Blink이므로 이를 이용한 말장난..이걸 수도 있다.[10] 한국어판과 영어 버전의 억양 차이가 가장 드러나는 대사 중 하나. 명색이 주력 유닛인데 교전만 시작하면 도망가자고 하는 터라 당시 버틸 수가 없다고 징징거리던 광전사 못지않게 욕을 많이 먹은 대사이다.[11] 2015년 10월 8일 3.0 인터페이스 개선 이후로 대사가 변경되었다.[12] 사거리 1~8 내에서 순간이동[13]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스타 2 유닛들의 화력은 저글링같은 몇몇 유닛만 빼고 전작보다 압도적으로 높아졌기에 컨트롤을 안하면 전작보다 더 빠르게 녹아버린다.[14] 용기병은 스2식으로 환산하면 1.67이고 추적자는 1.88, 중장갑 상대 DPS는 각각 12와 9.62.[15] 해병이 용기병의 충돌 크기였다면 잉여 유닛에 불과했을 것이다. 밀집성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한 면적에 존재하는 유닛의 단위 화력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16] 스타크래프트 2 프로토스 소개 영상에서도 짐 레이너가 "요샌 프로토스들도 전장에서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변화를 받아들이려 하는 등 생각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며 도입부에서 설명했다.[17] 이런 변화는 비단 인 게임의 설정 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과거 스1에서는 저그를 상대할 때 거의 광전사+고위기사 체제로만 상대를 했었는데, 그 이유는 용기병이 저그에게 너무 약해서. 그만큼 용기병은 대저그전에서 프로토스의 '우직함'을 대표하는 유닛이었다. 그러나 이후 기민한 움직임의 해적선+상시 은폐 유닛인 암흑기사 조합의 비수류가 프로토스의 대 저그전에 큰 혁명을 불러왔다. 비수류의 큰 특징은 우직한 힘싸움이 아닌, 상대의 약점을 물고 늘어져 급소를 끊어버리는, 당시 아이어 프로토스에게는 비열하다고 여겨질만한 전략이었다. 심지어 두 유닛 전부 네라짐 진영이다. 본래 3햇 땡히드라, 뮤짤, 연탄 조이기의 3지선다, 소위 레어 삼지창에 수없이 휘둘리며 어찌할 바를 모르던 프로토스들은 그제서야 프로토스라는 종족이 지닌 우직함을 보완해 줄 '비열한 전략'에 눈을 뜨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이런 변화가 일어난 뒤부터 다시 용기병은 저그전에서 지상군 중심 축을 맡을 수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프로토스가 변화를 받아들이고 유연해지는 과정이 게임에 그대로 반영이 된 듯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18] 게임 속도보통 기준 1.44에서 2.16으로[19] 공유 캠페인의 용기병은 14(중장갑 22)의 데미지를 주었었다. 공격 속도도 2로 이때의 추적자와 거의 같았다.[20] 사거리 1~8 내에서 순간이동[21] 그래도 저글링 발업이 되기 전 잠깐이나마 센터 장악, 정찰과 압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언자가 바톤을 이어 받기 전까지 활용이 된다.[22] 해병을 제외하면 거신이 상성상 유리한 유닛은 화염차(기갑병), 유령, 지뢰 정도인데 염차나 유령은 애초에 거신 상대로 안 뽑으니 논외고, 주로 만나게 될 지뢰는 75/25/2짜리라 300/200/6짜리인 거신을 뽑아서 잡자니 이미 손해다.[23] 전부 마스터 상위권 테란들이다.[24] 자날, 군심 캠페인, 공유 캠페인 프롤로그와 섬멸전(래더)의 10초 보다 짧다.[25] 사거리 1~8 내에서 순간이동[26] 0.125초 간격으로 보호막 1씩, 초당 8 회복[27] 툴팁과 동일한 '보통' 속도 기준. 섬멸전은 10초.[28] 업적 이름은 '움직이기 귀찮아'. 발판을 4번 이내로 이동하면서 임무를 완료하는 것이 조건이다.[29] 진짜로 추적자와 용기병의 장점만 합치면 다음과 같은 스펙의 유닛이 나온다. 체력 80/120, 공격력 14(중장갑 22)+6, 공속 1.44, 사거리 7, 이속 2.95, 수송 칸 2, 특수능력 점멸. 즉 용기병의 맷집과 사거리 + 추적자의 기동력 + 히드라 DPS와 비슷한 중장갑 화력을 가진 유닛을 차원 관문에서 단돈 125/50으로 찍어낼 수 있다는 얘기가 되므로 타 종족 유저들에게 있어 그야말로 끔찍한 혼종 그 자체일 것이다. 그리고 히오스에서 피닉스가 추적자+용기병의 스킬을 사용함으로써 실제로 일어났다. 더불어 해당 스킨의 퀄리티가 상당히 멋지다 보니 출시 당시나 워체스트 2018에서 황금기 스킨으로 나왔을 당시 진보된 추적자 스킨을 리마스터해서 나오거나 캠패인에서 해당 스킨으로 등장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란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30] 스2 시연회에서 프로토스 유저인 박정석이 추적자를 잔뜩 뽑았으나 바이오닉에게 패배했는데, '스토커라는 유닛을 많이 뽑았는데...많이 약하네요'라고 인터뷰 소감을 남겼었다.[31] '히드라리스크의 가시뼈 폭풍 아래 추적자들이 처음으로 죽어나갔다. 암흑 기사들은 차원검을 휘둘러 다음 번 가시뼈 일제사격을 가로막으면서 그들의 사이버네틱 형제를 구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였다. 거미같은, 은빛 다리들이 모래 위에 부서지면서 넘어진 추적자를 구하기엔 너무 늦었지만 그들의 죽음을 불러온 저그에게 복수하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다.'[32] 육체를 담고 있는 병기는 캠페인 한정으로 등장하는 말살자이다.[33] 공식 소설중 하나인 다크 템플러 사가에 따르면, 암흑 기사들은 자신의 기억을 계승자(예: 자마라)에게 넘겨줄 수 없기 때문에 대신 케이다린 수정을 통해 기억을 저장하는 방법을 만들어 냈다고 하는데, 이를 이용한 것일 수도 있다.[34] 단지 프로토스들이 선호하지 않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