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자성어 | |||
主 | 客 | 顚 | 倒 |
주인 주 | 손님 객 | 뒤집힐 전 | 넘어질 도 |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고, 그다음에는 술이 술을 마시며, 결국에는 술이 사람을 마신다." 같은 말이 주객전도를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고 할 수 있겠다.
웃음거리 같겠지만 경제, 정치, 문화, 사회, 스포츠, 심지어 군사 분야까지 일상생활을 비롯한 모든 영역에서 드물지 않고, 자주 나타난다. 심지어 성경에서도 주객전도에 대한 말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어디선가 많이 읽어 보았을 방백과 종 이야기가 대표적.[1]
2. 사례
오히려 주객전도보다 러시아식 유머, 만델라 효과에 가까운 사례는 가급적 작성하지 말 것. |
- 영화관도 마찬가지로 푯값으로 얻는 수익보다 팝콘으로 얻는 수익이 더 크다는 게 밝혀졌다. 이 때문에 팝콘과 음료수 가격이 오히려 영화관 푯값보다도 비싸게 되었다. 영화 산업과 옥수수 가격의 상관관계
- 일반인 관점의 사례를 더 보면, 술집에서는 술보다 안주로 수익을 올리고, 프린터 회사에서는 잉크(또는 토너)를 팔아 수익을 올리고, 통신사에서는 제조사의 휴대폰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밥값 아끼고 커피 마시는 사례, 면도기는 싸게 팔고 면도날 판매로 수익을 올리는 사례 등등이 있다. 이런 방식의 마케팅을 전문 용어로 "캡티브 프로덕트 전략(captive product strategy)"이라고 하는데 마케팅 분야에서 유인책을 활용하다 보면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므로 찾아보면 사례는 더 많다.
- 물건값보다 배송비가 더 많이 나오는 것에 대한 체감도 일종의 주객전도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해외 구매 시 자주 겪게 되는 감정이었다.
- Chrome은 Internet Explorer의 대항마로 출시되었으나 지금은 오히려 IE의 후속작인 Microsoft Edge가 Chromium 엔진을 사용한다. 사실 초창기에는 자체 개발 한 EdgeHTML 엔진을 사용했으나, 여러 문제로 인해 갈아엎었다.
- 토법고로의 원래 목적은 토법고로로 만들어 낸 철로 농기구나 식기를 만드는 것이었지만 실제로는 농기구와 식기를 녹여 강철을 쓸데없는 잡철로 만들고 있었다.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그중에서도 마이크로 블로그가 이 사례의 주요 예시 중 하나로 거론된다. 원래는 온라인상에서 연락을 주고받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점점 자기 자랑용으로 변질되어 간다는 비판이 대표적이다. 아예 광고만을 위해 계정을 개설하는 경우도 있다.
- 성형 수술은 원래 흉터, 피부 괴사, 화상 등으로 흉하게 망가진 걸 원래대로 되돌리는 재건 성형이 주목적이었다. 그런데 점차 못난 얼굴을 잘나게 고치는 미용 성형이 주류가 되어 버렸다.
2.1. 게임
- AOS 장르의 시초는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이며 이를 하나의 장르로서 정립한 것은 워크래프트의 유즈맵이었으나, 여기에 영향을 받아 개발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메가히트로 현재는 선배 게임들을 제치고 이쪽 장르를 대표하는 대명사로서 쓰인다. 마찬가지로 워크래프트의 유즈맵에서 시작한 오토배틀러 장르 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의 IP 파워를 등에 업고 롤토체스가 해당 장르의 대명사로 등극했다.[6]
-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만든 스팀은, 회사랑 전혀 연관 없는 단순 플랫폼 사이트일 뿐인데 워낙 스팀이 할인으로 유명해져서 밸브는 잊어버리고 아예 스팀을 대기업 회사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7] 심지어 스팀이 스팀 게임에 있는 모든 게임 서버를 관리한다는 헛소리까지 있을 정도인데, 서버 관리는 해당 게임을 만든 제작사가 책임을 질 뿐 스팀을 만든 밸브가 모든 게임을 다 관리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일부 스팀 유저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게임 하는데 버그나 랙이 걸리거나 또는 핵 사용자가 나타나면 애꿏은 스팀을 욕하면서 "왜 스팀은 이런 거를 관리할 생각이 없냐?"라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8]
- 샌드박스 게임인 게리모드는 외국에서는 하라는 게임은 안 하고 영상물을 만드는 소재로 많이 쓰이기 시작했다.[9] 밸브도 이걸 알았는지 2012년 중순쯤 소스 필름 메이커를 공개하여 외국 유저들은 R.I.P. 게리모드 드립을 치기 시작했고 일부 유튜브 합성 유저들이 고민하기 시작하는 때였다. 물론 "소스 필름 메이커로 게리모드만큼의 병맛력을 제대로 느낄 수가 없다"라고 판단하는 의견도 많았는데,[10] 그러나 갈수록 소필메로 약빤 영상이 많아지기 시작했으며 특히 센트리를 어떻게 부수는가의 계기로 "R.I.P. 게리모드"의 기세가 높아졌었다. 엎친 데 덮친 격 이분 하나로 "소필메는 병맛력이 딸린다"는 옛말이 되었다.[11]
- 리듬 게임 응원단 시리즈도 osu!에게 압도적으로 묻혀, osu!가 응원단 시리즈를 바탕으로 해 만들어진 아류작이지만 현재는 오히려 응원단 시리즈가 osu!의 표절작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완벽히 주객전도가 된 상태다.
-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서도 이미 주인공 이름이 정해져 있음에도, 아직까지도 제목 때문에 주인공 이름을 젤다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 때문에 "초록색 옷을 입은 애가 젤다인가요?"라는 질문까지 던지는 밈이 생길 정도였다.
- 유희왕 시리즈는 TCG의 조상인 매직 더 개더링의 패러디로서 시작했으며, 그마저도 원작 만화에서 소개되는 여러 컨텐츠 중 하나에 불과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인기에 유희왕이라는 이름으로 독립적인 카드 게임 타이틀이 되었고, 현재는 패러디의 원본이었던 매더개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카드 게임으로 군림하고 있다.
- 하스스톤은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카드 게임으로 구현한 일종의 스핀오프였으며 초창기의 정식 명칭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었지만, 원작과 별개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며 하스스톤으로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배우는 사람이 많아졌고, 나중에는 게임 이름도 부제를 삭제하고 간결하게 하스스톤이 되었다.
- Sdorica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리, 팡, 이즈미 원본은 원더에서 실직 상태[12]인데, 정작 그것의 파생형인 리슾, 팡슾, 이슾은 사기 캐릭터 목록에 있을 정도로 필수 캐릭으로 자주 쓰인다.
-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에서는 데스클로가 제국의 전설 군주 취급을, 카를 프란츠가 데스클로의 애완 인간 취급을 당한다. 데스클로 탑승 이전의 카를 프란츠의 성능과 탑승 이후의 성능이 크게 차이 나기 때문이다.
- 언더테일의 인기가 폭주할 시점에, 1989년 부터 시작된 MOTHER 시리즈가 2015년작인 언더테일을 베꼈다는 아주 정신 나간 소리를 하기도 했었다. 더 나아가 마더 시리즈가 더 인기가 많아도, 언더테일이 더 재밌으니 마더 시리즈는 망겜이다와 같은 정신 나간 소리를 늘어놓는 경우도 보였었다.[13][14] 심지어 언더테일 게임 자체는 21세기 최고의 인디 게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지만, 악성 팬덤들의 더러운 행보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할 최악의 게임으로 오해를 사고 본래 의미가 묻힌 사례가 되고 말았다. 특히 "와 샌즈! 언더테일 아시는구나!"가 그 예시.
- 서든어택 표절 시비가 불거졌을 때 빠들이 베낀 게 아니라고 실드 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오히려 해당 게임이 서든어택을 베꼈다는 정신 나간 소리까지 했었다. 심지어 서든이 카스 베꼈다는 말을 해도, 카스가 서든 베낀 게 아니냐는 난독증까지 보이는 병크가 일어나기도 했었다.
- 승리의 여신: 니케: 주 게임보다 미니 게임이 더 재미나서 미니 게임을 하기 위해 이 게임 한다는 소리가 있다.
- 오버워치와 팀 포트리스 2의 사이가 좋지 못할 당시, 일부 개념 없는 옵치빠가 2007년작인 팀 포트리스 2가 2016년작인 오버워치를 베꼈다는 아주 정신 나간 소리를 하기도 했었다.[16] 물론 일부 개념 없는 팀포빠도 질세라 오버워치의 단점을 느린 업데이트, 매치메이킹과 리그의 인프라 부족, 콘텐츠를 추가하느라 정작 떨어지는 게임의 완성도라고 설명하거나, 오히려 팀 포트리스 2는 이런 거 잘만 해결된다고 주장까지도 하는 망언까지 나왔다.[17]
- 뿌요뿌요는 원래 마도물어(마도전기)에서 파생된 스핀오프 퍼즐 게임인데, 뿌요뿌요의 압도적인 인지도로 인해 본작인 마도물어를 모르거나 심지어 마도물어가 뿌요뿌요에서 파생된 RPG 게임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 마인크래프트 포털건 모드는 이름 그대로, 이전에 출시된 포털을 오마주한 마인크래프트 모드이다. 그런데 띵덕을 포함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포털이 마인크래프트 포털건 모드를 오마주/리메이크하거나 도용해서 베낀 게임이라고 잘못 알고 있다.[18]
- 데드 오어 얼라이브 5에서 시라누이 마이가 게스트 DLC로 참전했는데, SNK의 기술력이 부족 탓에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의 전반적인 모델링 수준이 그다지 좋지 않은 데 비해 DOA5는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도 괄목할 만한 수준의 모델링 기술의 진보가 있었던 터라 양쪽 비주얼에 대해서 많이 비교되고 있다. 때문에 팬들을 포함해 3D 모델링과 관련된 많은 사람들은 보통 DOA 쪽의 마이 모델링을 사용하지, KOF 쪽은 건들지도 않다 보니 사실상 콜라보작이 오히려 공식 취급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다.
- 슬랙은 원래 게임 개발사에서 게임을 만들기 위한 툴로 사내 메신저로 만들었는데 메신저의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정작 개발 중이던 온라인 게임인 Glitch는 망하고 세계 최고의 기업용 메신저가 되었다.
- 원더보이 몬스터랜드의 경우 기존의 점수는 영파 때문에 집계가 중단되고 대신 최종 보스를 클리어한 시점에서 플레이어가 소지하고 있는 골드의 양을 점수로 취급한다. 따라서 골드가 아예 점수의 위치를 차지해 버렸으며 기존의 점수의 위치는 플레이어의 라이프 최대치를 늘려주는 역할만 하게 되었다.
-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는 초기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캐릭터를 활용한 스핀오프로 내놓았는데, 카트의 인지도가 본가인 크아를 제치고 국민 게임에 등극하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크아가 완전히 잊혀진 건 아니며, 2023년 이후 기존 카트라이더가 서비스 종료를 하고 드리프트로 바뀜에 따라 입장이 반대로 됐다.
- 토탈 워: 삼국에서는 왕광의 경우 그대로 클론 무장인데 왕광의 아내인 이건여정이 Make Them Unique 모드로나마 고유 인물이 되어 말 그대로의 주객전도의 상황이 되었다. 이제는 TUP 모드에서도 딸들에게 밀리는 지경이었다.
- Friday Night Funkin'은 모드 기능이 있는데 모드가 워낙 다양하고 원본보다 더 높은 퀄리티의 모드가 존재하다 보니 공식보다 인기가 더 많다.
-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평행세계 스핀오프작인 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에는 원작 주인공인 벨레트/벨레스 대신 새로운 주인공 세즈가 자리를 꿰차서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
- 미연시를 포함한 성인 게임의 경우 미니게임이나 게임 진행 방식이 너무 재밌어서 H 신은 뒷전으로 두고 아예 부가적인 요소만 파고들어 오히려 건전해진(?) 게임이 있다. 아래는 그 예시들.
- 둥지 짓는 드래곤: 주객전도된 성인 게임의 대표 주자.
- 드래곤 나이트 4: 자동 전투로 이뤄지지만 항목을 보면 알듯이 전투 난이도가 살인적이라 게임을 쉽게 클리어하기 위해선 남정네들만 골라야 한다.
- 허니 셀렉트: 메카 부품이 추가된 이후 미연시 대신 로봇물을 만들기 시작했다.
- 웨딩 위치: 주인공에게 한눈에 반한 마녀가 결혼 준비를 위해 서큐버스의 비약으로 체형을 바꾼다는 스토리를 지녔는데 게임 플레이 방식이 뱀서라이크라서 몰입에 방해되었다는 유저 평이 많다. 오죽하면 이 게임의 주목적이 HCG 모으기가 아니라 스코어 어택이라는 것으로 끝난다.
- 나를 데려가 줘, 던전으로!!: 전투가 덱 빌딩 로그라이크 방식이라 머리를 잘 써야 스토리 진행이 가능했기에 관련 커뮤니티는 H 신 공략이 아니라 덱을 어떻게 짜야 하는지 유저가 연구하는 정말 건전한 커뮤니티가 되었다.
- King Exit: 미디어 믹스화 되어도 무방할 개쩔어 주는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 H 신을 스킵할 수 있는 기능 덕분에 필수적으로 봐야 할 H 신을 제외하면 장난 아닌 몰입감을 지닌다.
- 배리어블 지오: 성인 게임인데 대전 격투 게임의 요소를 지녔고 등장 캐릭터 전체가 미소녀인 당시로서는 실험적인 요소가 많았는데 이 부분이 대박을 터트리면서 이후 나오는 시리즈는 성인 요소를 줄이고 대전 격투 게임으로 나아가게 된다. 대전 격투 게임의 완성도가 성인 게임 제작사치고는 수준급이었지만 깊이가 부족했던 것이 단점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게임은 후에 아케이드로 나온 투희전승, 아르카나 하트 시리즈 그리고 PC 동인 게임으로 나온 뱅가드 프린세스, 이터널 파이터 제로 및 동방췌몽상를 포함한 미소녀 격투 게임의 시조가 되었다.
2.2. 군사
- 미국의 90mm 대공포, 아흐트-아흐트 등으로 불리는 독일의 8,8cm FlaK 역시 마찬가지의 사례. 둘 다 원래는 그냥 당시 대공포들 가운데 평균 이상의 성능을 가진 대공포였으나, 대전차 사격 및 일반 야포식 사격에서 성능이 굉장히 탁월하다는 사실이 전장에서 입증된 이후 대전차포 및 야포로서 이름을 떨쳤다. 더불어 90mm 대공포의 경우 개발 이후 미국이 제공권을 잃지 않는 바람에 대공포로도 출중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자포나 대전차포로 더 잘 알려져 있을 정도다. 당장 공포의 6호 전차 티거의 주포도 이 88밀리 대공포를 전차전 용도로 살짝 개수한 물건이다.[19][20] 참고로 이 물건의 아버지 내지는 원본뻘인 FlaK.18을 크루프와 공동 개발 한 에어하르트는 훗날 그 유명한 라인메탈이 되는데, 이쪽도 전열 화학 포의 개발 도중에 만든 탄약이 오히려 각광을 받아 전열 화학 포 프로젝트가 취소되는 주객전도를 또 겪는다.
- H&K G11은 원래 처음부터 무탄피 소총으로 계획한게 아니었다. 이 소총을 개발한 진짜 이유는 바로 고속 3점사인데 이 효율적인 3점사 단 하나를 위해 탄환까지 새로 만들었다. 그래서 G11은 큰 단점으로 지목되는 것 중 하나인 복잡한 부품 구조 역시 이 3점사를 위한 거였는데 개발 목표가 고속 3점사인 만큼 끝까지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에 복잡한 부품을 그대로 둘 수밖에 없었다.
- 현대전에서 CQB나 기계화 보병 등에 필수인 카빈을 비롯한 단축형 돌격 소총의 진가가 드러난 것 역시 엉뚱하게도 점사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군이 탄약 낭비를 줄인다는 명목으로 기존 M16A1에서 M16A2로 개량할 때 연사(AUTO) 대신에 점사(BURST)로 변경했는데 정작 이것 때문에 방아쇠 압력이 들쭉날쭉해지고 고장률도 높아지는 단점이 속출하는 데다가 강한 화력을 원하는 대부분 군인들이 이런 3점사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순간적인 화력을 추구하는 특수 부대에서도 이를 심각하게 불만을 토로하며 하부 리시버를 낡은 A1으로 회귀하여 바꾸거나 단축형 AR-15를 사용했는데, 이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단축형 돌격 소총의 진가가 드러나면서 나중에 미 해병대를 제외한[21] 미군 전체가 M4A1으로 바꿔서 제식 채용 하는 계기가 되었다.
- 구스타프 열차포는 운용 병력보다 방열을 위한 공병대의 숫자가 더 많이 투입되었다.
- 손전등을 비롯한 여러 총기 액세서리들을 제조하는 미국의 슈어파이어는 원래는 Laser Products Corporation란 사명으로 시작했고 이름 그대로 레이저 지시기 등을 생산하던 업체였다. 그러다가 재미 교포 출신인 폴 킴이 이 회사에 입사한 후 전술용 라이트인 슈어파이어(Surefire)를 만들었으며 단어 뜻 그대로 반드시 켜진다는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 2000년 전까지 사명은 유지되었으나 이 손전등이 워낙 유명해지면서 소비자들이 회사명을 슈어파이어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았고 2000년에 아예 사명을 슈어파이어로 변경하였다. #
- 에어소프트 건은 실총을 모방한 것이라서 내구성, 재질, 사거리 등만 따지면 실총보다 저렴해야 하지만, 해외 수입품을 비롯한 몇몇 에어소프트 건은 가격 뻥튀기가 심해 실총보다 비싸지는 경우도 있다. #[22] 가격 뿐만 아니라 실총들은 반동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개발진들이 온갖 노력과 투자를 쏟는 반면 에어소프트 건은 반동을 최대한 늘이기 위해 온갖 옵션 회사들의 제품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주객전도가 이뤄지고 있다.
2.3. 스포츠
- 대한민국의 양궁 대표팀의 경우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보다 대표팀에 들어가는 게 더 어렵다. 그 말인즉슨 일단 대표팀만 들어가면 십중팔구 메달리스트가 된다는 것이다. 역시 같은 이유로 양궁으로 전국체전에서 입상하는 것이 올림픽에서 메달 따는 것보다 더 어렵다. 타국의 비슷한 예로 중국의 탁구 대표팀, 브라질의 축구 대표팀이 있다.
- 2002년 한일 월드컵도 그 예 중의 하나다. 물론 자기 집 잔치에 다른 나라가 우승하는 걸 말하는 게 아니고 유치 과정이 그 문제였다. 한일 양국 간의 견제에서 남미 내분이 유치의 향방을 가를 정도로 커졌다.
- 레이싱 모델은 모터쇼와 레이스 서킷에서 조연에 충실해야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상하리만치 레이서들보다도 훨씬 많이 주목받고 있다.
- 야구 선수 박찬호의 별명 투 머치 토커는 박찬호를 조롱하는 표현이 아니라 애정을 담은 가벼운 놀림으로 지어진 별명인데, 드립이 너무 퍼져 버린 바람에 이 드립의 기원이나 원래 의도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박찬호의 이미지만을 전해 들어 오해하거나, 한술 더 떠서 그 왜곡된 이미지만을 토대로 새로운 합성을 시도하며 박찬호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드는 경우가 늘어나고 말았다.
- 다닐로 담브로시오 부부가 함께 사진을 찍으면 부인인 엔자가 남편 다닐로를 묻어버리는 현상이 일어난다. # 참고로 엔자는 일반인이지만 남편이나 웬만한 스포츠 모델들 못지않은 몸짱이다.
-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자체 실력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이상이다. 그러나 리오넬 메시라는 세기의 선수가 이 팀에 속해있기 때문에 팀 자체가 완전히 묻혀버리고 메시 원맨팀 소리만 계속 듣고 있다.
- 인테르의 트레블 당시 이탈리아 내에서는 소소하게 논란이 일었는데, 이유가 이탈리아 팀인데 베스트 11에 이탈리아인이 단 하나도 없어서였다.[23] 체사레 프란델리[24]와 마르첼로 리피가 이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 마우로 이카르디는 부인 완다와 불륜으로 만나 결혼한 후에는 모든 걸 완다가 원하는 대로만 하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그를 원하는 팀들은 선수가 아니라 그 부인을 더 열심히 설득해야 하는 이상한 상황이 연출됐다.[25] 국내에서도 이카르디의 소식은 꼭 완다의 소식과 함께 전달됐다.
- 데이비드 베컴도 주객전도의 사례다. 축구 선수로서의 실력과 외모 모두 뛰어나지만 외모가 지나치게 부각되다 보니 축구 선수로서는 저평가당했으며, 심지어 그를 연예인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 김연아가 피겨 스케이팅 경기 해설을 하지 않으려는 이유가 이것이라고 한다. 선수보다 해설가가 주목받으면 안 된다는 것.
- 비록 겨울이지만 엄연히 세계 대회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보다 아시아 한정 대회에 1년 연기되는 수난까지 겪었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4. 요리
- 감자탕의 어원에 대한 가설 중에서, 감자탕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가 고기가 귀한 시절이라 양을 불리기 위해 감자를 많이 넣었다가 경제가 성장하면서 들어가는 고기양이 많아져서 감자양이 줄어들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 불닭볶음면은 본래 2005년부터 기획안이 있었지만 윗선에서 별로 달가워하지 않아서 하릴없이 묻혀있다가 우여곡절 끝에 불닭을 모티브로 하여 세상에 등장했지만, 불닭은 빠르게 열기가 식어버리며 찾는 사람만 찾는 음식으로 전락한 반면 불닭볶음면은 국물 없는 매운 라면으로서 자리를 잡고 몇 년을 이어가고 있다.
- 설빙의 설립자 정선희 씨는 원래 떡 카페를 열었지만 인절미 빙수가 가장 인기가 많아서 빙수 쪽으로 아예 밀어서 탄생한 게 설빙이고, 그 떡 카페는 설빙 남천점이 됐다고 한다.[27]
- 민트초코 불호파의 주된 이유가 민트초코가 치약 맛이라 싫다는 것이지만, 치약이 민트 맛인 것이지 민트가 치약 맛인 것이 아니다.
- 홍어삼합은 본래 값비싼 돼지고기를 아껴 먹기 위해서 홍어와 김치를 같이 곁들여 먹는 것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국내 양돈 산업의 발달과 수입산 돼지고기가 유입되면서 돼지고기가 저렴해지고 홍어가 더 비싼 오늘날에는 그 반대의 의미가 되었다.
- 주세법상의 청주는 고려, 조선 시대부터 양조하고 마셔왔던 한국식 청주가 아닌 일본식 세이슈다. 한국식 청주는 주세법상으로 약주로 분류되어 법적으로 이름을 빼앗긴 데다가, 원래 제사 음복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마저도 일본식 보급형 증량청주인 백화수복에게 대부분의 시장을 내주었다.
- 즉석떡볶이는 이름처럼 떡볶이 계열이고 떡이 들어가는 게 맞지만 일반적인 떡볶이가 떡을 메인에 한두 가지 부재료가 들어가는 정도인데 즉석떡볶이는 어묵, 계란, 튀김, 만두, 쫄면, 야채 등 다양한 부재료들의 비중이 높고 이것들 위주로 먹어서 떡이 뒷전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다. #
- 만두는 원래 중국음식이나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만두는 비비고 교자만두다.
- 동대문 엽기떡볶이는 원래 땡초불닭발을 주력으로로 내세우는 프랜차이즈였지만 2003년에 조류 인플루엔자가 터지자 사이드 메뉴였던 엽기떡볶이의 매출이 급상승하면서 떡볶이 전문 프랜차이즈로 선회했다. #
- 한솥의 메뉴 중 하나인 돈까스도련님도시락은 원래 도련님도시락의 생선까스를 돈까스로 바꾼 파생 메뉴였으나, 원조 도련님은 단종된 반면, 돈까스도련님은 메뉴판에 남아 있다.
2.5. 엔터테인먼트
- 초특급 게스트를 초빙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종 주객전도가 일어난다. 특 A급 게스트를 배려하다 보니 재미와 감동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유재석이 타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잘 출연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정신 차려보면 자기가 진행을 하기 때문이라 카더라. 여기만 봐도 내공이 약한 MC가 아이유에게 주객전도당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 드라마나 영화, 혹은 더빙 관련에서 캐스팅 건으로 주객전도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극 자체보다 거기 나오는 (주로) 아이돌이 더 주목받는 식인 유형이 흔하다.
- 멤버 하나만 대중적인 인지도가 매우 높은 그룹도 이에 속한다. 특히 밴드들은 이런 취급에서 잘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28][29] 밴드가 아닌 경우는 걸그룹 푸시캣 돌스[30]와 4minute이 대표적인 예. 각각 니콜 셰르징거와 현아라는 간판 멤버만 지나치게 푸쉬해 주다 보니 나머지 멤버가 묻혔다. 심지어 멤버 수조차 대중들이 제대로 모를 정도였다. 푸시캣 돌스 활동 당시에는 아예 이 점을 꼬집은 칼럼이 나오기도 했으며 현아는 디시인사이드에 자기 갤러리는 메이저로 올라와 있는데 포미닛 갤러리는 마이너에 머물러 있었다. 결국 포미닛은 해체할 때까지 현아 그룹 또는 현아와 아이들이라는 별칭을 벗지 못했다. 그래도 현아는 니콜처럼 활동 당시 비중을 자기가 독식하려고 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라이언의 파란, 김현중의 SS501[31], 남규리의 씨야[32], 수빈의 달샤벳, 수지의 미쓰에이[33], 설현의 AOA[34], 하시모토 칸나의 Rev.from DVL, 차은우의 ASTRO, 리세의 레이디스 코드[35], 솔비의 타이푼,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있던 NEWS[36], 야마다 료스케의 Hey! Say! JUMP, 동호가 있던 시절의 유키스, 강남의 M.I.B, 테라다 타쿠야의 크로스진, 권나라의 헬로비너스, 경리의 나인뮤지스, 조현의 베리굿[37], 정채연의 DIA, 히라테 유리나의 케야키자카46[38], 나가하마 네루의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39], 라울의 Snow Man[40],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엔싱크, 비욘세의 Destiny's Child, 카밀라 카베요의 피프스 하모니[41], 츄가 있던 시절의 이달의 소녀 등이 있다.
- 구구단의 경우 유명 멤버가 강미나도 있어 2명이긴 하지만 주로 김세정 그룹이라고 칭해진다. 김세정도 이 같은 상황을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미안함을 표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아이오아이 멤버가 둘이나 있던 PRISTIN은 상황이 더 안 좋았는데, 하술한 선배 그룹 애프터스쿨처럼 플레디스의 오판으로 푸쉬를 못 받아서 꾸준히 활동한 멤버가 주결경 단 하나여서 데뷔 2년만에 해체하고 말았으며, 구구단 역시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해체했다. 아이오아이 멤버를 2명 보유한 또 다른 걸그룹인 위키미키 역시 최유정, 김도연 이 두 멤버가 그룹 자체보다도 훨씬 유명하다.
- 애프터스쿨은 Diva 활동 시절 신입 멤버였던 유이 그룹으로 유명해졌으나 시간이 갈수록 소속사 플레디스의 오판으로 휘청였으며 유닛인 오렌지캬라멜이 더 유명해졌다. 그러나 오렌지캬라멜도 어느 순간부터 활동 중단했다.
- GLAM은 멤버 다희가 목소리를 제공한 보컬로이드 시유와 함께한 무대를 무려 지상파에서 진행하는 바람에 자신들이 오히려 시유의 백댄서처럼 보여지는 주객전도가 일어났다. 그 후 이 그룹은 그 멤버의 범죄 행각 때문에 이름을 알린 뒤 해체하고 말았다. 당시 다른 멤버가 대놓고 이 이슈를 언급할 정도. 지금은 당시 진짜 백댄서로 활동했던 방탄소년단 일부 멤버의 과거 영상으로 더더욱 유명해진 상태이다.
- TWICE가 이 취급을 받기도 했었다. 쯔위는 모모와 함께 SIXTEEN의 탈락 멤버였으나 추가합격으로 데뷔할 수 있었는데, 쯔위는 멤버들 중에서도 특히 예뻤던 데다[42] 최초의 대만 본토인 K-POP 아이돌이라 국내외로 화제를 끌어 팀의 간판이 됐기 때문이다.[43] 연차가 차면서 팀을 비롯한 멤버 전체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현상은 완화되었다.
- 대한민국의 밴드 About U는 드러머 빅토르 한 바시크 가우방이 공연 중 드럼 스틱을 망가뜨렸다며 그를 퇴출시켰으나 정작 그가 드럼좌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About U는 빅토르의 옛 소속 밴드였다는 식으로만 회자되는 정도다.
- 라붐은 율희가 혼전임신이라는 초유의 이유로 탈퇴한 후 활동에 타격을 제대로 입었다.[44] 심지어 방송 은퇴를 번복한 율희의 언급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2021년 2월 '상상 더하기'의 역주행으로 한 숨 돌리는가 했지만 그 해 9월 유정이 계약 만료와 함께 탈퇴했고 2022년 9월 멤버 전원이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향후 활동 지속 여부는 불투명하다.
- AKB48로 대표되는 48그룹은 여러 방향으로 주객전도를 이뤄낸 그룹이다.
- 기획자인 아키모토 야스시는 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실력이 일반 가수 못지않던 일본 아이돌의 질을 오냥코클럽을 시작으로 급격하게 떨어뜨린 인물이라며 비판을 받기도 한다. 실제로 AKB48이 부족한 실력에도 팬들의 엄청난 앨범 구매량을 앞세워 각종 차트를 석권함으로써 더 나아가 일본 가요계 자체의 질까지 떨어졌다는 비판으로까지 이어졌다. [45]
- AKB48의 유닛 중 와타리로카하시리타이7는 와타나베 마유만을 위한 유닛이라는 평을 들었다.
- AKB48은 전성기엔 본점의 멤버들로도 충분히 인기몰이가 돼서 자매그룹 멤버들은 조금만 들어갔지만, 세월이 흘러 본점의 인기멤버들이 졸업하면서 본점만으로는 장사가 안 된다며 자매그룹 멤버들을 AKB 겸임 등을 시키며 혼종을 만들어 버렸다. 그 결과 질색한 올팬들이 떠나가 버려 판매량이 줄어든 건 물론, 정작 AKB48의 차세대 멤버들이 선발 자리를 뺏겨 성장이 더뎌지며 이는 그룹 자체의 쇠퇴로 이어졌다. 가장 대표적인 피해자가 바로 하술한 안리레.
- 누가 봐도 왼쪽의 3명 안리레의 앨범 같은 이 앨범은 사실 오른쪽 구석에 있는 사시하라 리노의 솔로 앨범이며 저 셋은 저 당시 백댄서처럼 활동했다. 심지어 안리레 유닛으로 함께 낸 앨범조차 없다.
- AKB48 팀 8은 처음에는 AKB48이란 이름을 달고 있었음에도 정식 AKB48 활동에 참여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들은 주로 지역 활동에 주력했으며, AKB48 팬들 사이에서도 별개의 인물들로 취급된 적이 있었다. 지금은 상술한 자매그룹들 대신 이들이 겸임으로 AKB48 활동에 참여하는 상태.
- 니가타현 지역 그룹인 NGT48에서 일어난 야마구치 마호 자택 습격 사건의 당사자인 마호는 아오모리 출신이지만, 그녀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줬던 하세가와 레나와 스가하라 리코는 니가타 출신이었다. 반면 그녀들을 내쫓은 가해 멤버들은 대다수가 타 지역 출신이다.[46] 즉, 니가타 현을 알리는 걸그룹이라고 하는데 정작 니가타 출신자들을 타 지역 출신자들이 쫓아낸 주객전도 때문에도 니가타 현민들이 이들을 증오하게 되었다.
- STU48은 상술한 히라테 유리나의 케야키자카46처럼 타키노 유미코의 그룹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그러나 이시다 치호 등 다른 멤버들도 차츰차츰 성장하고 있는 상태라 완화될 수도 있다.
- AKB48 9회 총선거는 주객전도가 유난히 많이 일어난 시기이기도 하다. 총선거 결과는 물론 AKB48 초창기 멤버 와타나베 마유의 졸업 선언보다도 각종 사건사고들이 더더욱 유명해졌기 때문이다.
- 발매하는 노래가 피처링을 자주 끼는 아티스트들도 이 예에 속한다. 대표적인 예가 일렉트로니카 DJ들이고 DJ가 아닌 경우는 Pitbull이 있다.
- 마이애미 사운드 머신은 활동 도중에 여성 보컬로 영입한 글로리아 에스테판의 인기가 너무 높아져 '글로리아 에스테판과 마이애미 사운드 머신(Gloria Estefan and Miami Sound Machine)'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나중에는 그녀의 세션처럼 되었다. [47]
-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미나 마수드 주연의 알라딘도 이런 얘기륻 듣는다. 지니 역할의 윌과 자스민 역할의 나오미가 너무 부각되는 바람에 알라딘 역할의 미나가 묻혔다는 것이 주 비판점이다.
- 나카모토 유타는 비정상회담 패널들 중에서도 낙하산 패널에 진행도 미숙하다며
그래도 에네스 카야처럼 사생활 논란은 아닌 게 다행논란이 많았는데, 결국 그가 오오기 히토시로 대체되기 전까지 일본 거주 경험이 있던 노르웨이인 패널 니콜라이 욘센이 일본 얘기를 더 많이 하는 일이 일어났다.
- 모델 케이트 업튼을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녀가 입어보여주는 옷보다 그녀 자체가 더 돋보이는 것이 주객전도라며 이를 이유로 드는 사람들도 있다.
- 버추얼 유튜버 호시마치 스이세이의 대표곡인 Stellar Stellar를 동료 유튜버 사쿠라 미코가 따라 부르는 경우가 잦은데 스이세이의 파워풀함과는 넘사벽으로 동떨어지게 불러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어질어질함을 선보이면서 사실상 사쿠라 미코를 대표하는 밈으로 정착했다. 스이세이 본인도 이를 인정할 정도다.
- 고토 마키가 후배 아이돌 그룹들인 AKB48과 노기자카46와 각각 합동 무대를 가진 적이 있었다. 특히 노기자카46와의 합동 무대는 노기자카46 전용 방송에 게스트로 나온 상태에서 했는데, 게스트인 고토 마키가 더 돋보이는 무대가 되면서 주객전도라는 평을 들었다.
2.6. 정치 / 사회 / 지리 / 교통
- 2010년대에 들어서 전국의 대부분의 한국 대학교에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학교측은 현지 한국인 학생들보다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들이 한국인 학생들보다는 학비를 더 내기 때문에 대학교 입장에서는 매우 환영하는 고객이다. 특히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의 지지/반대에 따른 한중 대학생들 간의 대립으로, 학교측은 중국인 학생의 온갖 협박/폭행에서 한국인 학생을 보호하기는커녕 방치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대학교는 교내에서 홍콩과 관련된 대자보를 금지하거나[48], 홍콩과 관련된 회의나 행사를 못하게[49] 막고 있다. 특히 전남대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근원지이기 때문에, 학교 측이 중국대사관(정확히는 주 광주 중국총영사관)에 굴복한 사실에 대해 광주지역 시민단체와 5.18 기념단체는 엄청 반발했다. 참고로 5.18 기념단체는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한 공개적 지지를 천명한 바 있다.
- 홍콩 경무처는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 이후부터는 홍콩 원주민보다는 외국인에게 오히려 더 친절하다. 그래서 홍콩을 다녀온 미국인, 영국인, 한국인, 일본인들이 홍콩 경찰의 친절함을 찬양하면 그걸 듣는 홍콩인과 홍콩 거주 대만인에게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도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한다면...
- 본토 중국인은 애국 시위이든 반중국 시위이든 간에 본토에서 시위를 하는 것은 엄격히 통제된다. 특히 본토에서 일어나는 반정부 시위나 쟁의는 엄격하게 언론통제되고 있기 때문에 성공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엉뚱하게도 다른 나라에 가면 오히려 공산당(주로 외국의 중국대사관)의 지시를 받고 애국 시위를 한다. 주로 중국에 불이익이 되는 요소(홍콩, 동투르키스탄, 대만, 티베트 문제)를 갖고 외국에서 현지인이 시위를 하면 중국인들은 그들한테 모여 맞불시위를 하거나, 심하면 집단 다구리를 자행하기도 한다[50]. 루마니아가 사회주의 공화국이던 1989년에 공산당 측에서 개최한 친정부 시위가 격해져서 반정부 시위가 되어버렸고 결국 공산 정권이 붕괴되었다. 중국은 자국도 루마니아꼴 날까봐 해외의 애국 시위는 조장해도 자국 내에서는 시위 자체를 통제한다.
역시 내로남불의 끝판왕
- 러시아 자유민주당은 소련의 다당제 허용으로 1989년에 생긴 첫 야당이다. 원래는 소련 공산당이 중국처럼 관제 야당으로 러시아 자유민주당으로 쓰려고 했지만, 2년 후의 소련 해체로 그 당을 이용하기는커녕 소련 공산당이 오히려 몰락했다. 자유민주당은 그대로 야당으로 현재까지 살아있다.
- 대한민국의 각 도시들은 각각 그 순수한 도시로 이루어진 역명이 그 도시를 대표하지만 다음과 같은 예외가 존재한다.[51]
- 서울특별시
- 중랑구를 대표하는 역은 중랑역이 아니라 상봉역이다.
- 도봉구를 대표하는 역은 도봉역이 아니라 창동역이다.
- 마포구를 대표하는 역은 마포역이 아니라 홍대입구역, 공덕역이다.
- 구로구를 대표하는 역은 구로역이 아니라 신도림역이다.
- 동작구를 대표하는 역은 사당역이나 노량진역등 여러 후보가 있지만 적어도 동작역은 아니다.
- 서초구를 대표하는 역은 서초역이 아니라 고속터미널역, 교대역이다.
- 송파구를 대표하는 역은 송파역이 아니라 잠실역이다.
- 강동구를 대표하는 역은 강동역이 아니라 천호역이다.
-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역은 대구역이 아니라 동대구역이다.[52]
-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역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53], 적어도 인천역은 아니라는 점은 공통적이다.[54]
-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역은 광주역이 아니라 광주송정역이다.[55]
- 인천광역시 계양구를 대표하는 역은 계양역이 아닌 계산역 혹은 작전역이다.[56]
- 경기도 과천시를 대표하는 역은 과천역이 아니라 정부과천청사역이다. 실제로 정부과천청사 소재지가 과천시의 중심지이기도 하기 때문에 역에서도 그렇게 안내한다.[57]
- 경기도 군포시를 대표하는 역은 군포역이 아니라 산본역 또는 금정역이다. 산본역은 군포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 한복판에 위치해있고, 금정역은 환승역이라는 점에서 승객 수가 많다.
- 경기도 안산시를 대표하는 역은 안산역이 아니라 중앙역이다. 안산역은 오히려 안산시의 서부에 치우쳐져 있고 시흥시와 가깝다. 사실 현재의 안산역 인근에 있던 협궤철도 수인선의 역은 원곡역이었고, 안산선 초기 계획 때만 하더라도 현재의 중앙역이 안산역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안산선의 종점역 이름을 원곡역이라고 짓는 것보다는 안산역이라고 짓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현재처럼 이름 지었다.
- 경기도 양주시를 대표하는 역은 양주역이 아니라 덕정역이다. 다만 두 역의 이용객 차이는 크지 않으며 과거 양주 시가지에서는 양주역이 더 가깝다.
- 경기도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역은 동두천역이 아니라 지행역, 동두천중앙역이다. 특히 동두천중앙역은 한때 현 동두천역 대신 진짜로 동두천 이름을 쓴 바 있었다(반대로 지금의 동두천역은 당시 '동안역'이라는 이름을 썼다).
- 경기도 파주시를 대표하는 역은 파주역이 아니라 금촌역이다.
- 충청남도 아산시를 대표하는 역은 아산역이 아니라 온양온천역이다.[58]
- 경상북도 칠곡군을 대표하는 역은 왜관역이다. 칠곡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칠곡운암역이나 칠곡경대병원역 등은 칠곡군이 아닌 대구광역시 칠곡에 있고 경부선 철도역도 아닌 대구 도시철도 3호선에 속한 도시철도역이다.[59]
- 경상남도 창원시를 대표하는 역은 창원역이 아니라 창원중앙역이다. 마산 지역으로 한정하면 마산역이 중심역이 된다.
- 국가 단위 주객전도
- 이 분야의 갑은 역시 미국과 영국. 원래 미국은 영국의 식민지였으나 지금은 오히려 영국이 미국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
- 한편, 원래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브라질은 포르투갈과 동군연합을 구성하는 동등한 왕국으로 승격되었다가 이후 아예 브라질 제국이라는 이름으로 분리되었고, 오늘날 국제무대에서 구 종주국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 중화민국은 한때 중국공산당을 힘으로 압도하였으나 국공내전 이후에는 전세가 역전되었다.
-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브라질을 제외한 중남미 국가들은 라틴 아메리카라는 특유의 문화를 잘 성장시켰다. 오히려 스페인 출신 음악가들이 라틴 차트에 지명되고 수상을 할 정도. [60][61]
- 대한민국의 도시철도와 광역철도
- 서대구역은 KTX와 SRT는 정차하고, 무궁화호나 새마을호는 통과한다
- 본래 신촌역은 경의선 철도역을 뜻했으나, 서울 지하철 2호선 개통 이후에는 오히려 이 쪽이 더 익숙하다.
- 동해선 광역전철 신해운대역은 부산 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보다 훨씬 오래되었지만 신자는 2호선이 아니라 동해선에 붙어있다.
- 이수역의 역명 논쟁은 이 분야의 끝판왕.
- 수도권 전철 일산선에는 일산역이 없다. 참고로 일산역은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역이다.
- 경강선은 원래 원주시-강릉시 간 철도를 의미했었는데, 지금은 수도권 전철 경강선을 일컫는 말로 더 많이 쓰인다. 게다가 정작 경강선 하이라이트 구간인 원주-강릉 구간은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운행 계통의 명칭이 강릉선 KTX으로 바뀌었다. 다만 여주~서원주 구간이 개통하면 연결되어 같은 노선이 된다.
- 안다만 제도의 경우는, 주객전도라는 어울릴 정도로 민족구성이 바뀌었다.
- 대한민국의 시외버스 터미널 사례
- 대전서남부터미널과 유성시외버스정류소 역시 완벽한 주객전도의 사례. 원래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대전서남부터미널의 부속 정류소이나 실상은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메인 터미널이나 다름없는 상황. 다만 유성시외버스정류소의 포화 문제로 인해 유성복합터미널이 지어질 예정이라 더 이상 주객전도의 사례에선 멀어진다.
-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2001년 이후 성남 도심(태평동, 수진동 등)에서 멀리 떨어진 분당신도시 야탑동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한때 분당구민들 사이에서는 "성남터미널"이란 명칭보다 "분당터미널"이라는 명칭을 더 선호했다[62]. 그리고 정작 수정구 및 중원구 주민들은 성남터미널을 가느니 동서울터미널을 이용하거나 수서역으로 가서 SRT 이용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2020년 이후 성남시가 새로운 도심을 야탑동, 여수동 일대로 삼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주객전도라고 보기는 어려울수도...
- 대구광역시에 대구고속버스터미널이란 터미널은 사라졌다. 대신 동대구역과 마찬가지로 동대구터미널이 대구의 대표 터미널로 자리매김했다. 물론 이전에도 대구터미널이 비공식적으로 '동대구터미널'로 불리기도 했다.
- 부산광역시의 경우 대표 버스터미널은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지만, 서면 등 시내 접근성으로 따지면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이 더 우수하다. 그리고 동부산의 경우에도 해운대시외버스정류소가 더 편리하다. 부산 어디로 가냐에 따라 부산으로 바로 도착하는 것을 타지 않고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사상행 시외버스로 환승하여 부산에 도착하는 게 더 나은 경우도 있는데, 주로 서부산권 시민들에 의해 시전되고 있다.
- 몽골은 몽골 문자보다는 러시아어의 키릴 문자를 자주 쓴다. 이는 몽골 인민 공화국 시절 소련의 위성국이어서 소련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 내몽골은 몽골 문자를 주로 쓴다.
- 2021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서는 국민들을 지켜야 할 미얀마 군대와 경찰이 시위를 하는 자국민들을 학살하고 외국기관들을 약탈하는 것과 달리 오히려 카렌민족해방군 샨족연합 아라칸군 같은 반군들이 미얀마 국민들과 외국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군경을 공격하고 국제사회에 인도적인 지원을 요구하면서 일각에서는 이들이야말로 진짜 미얀마 군대이고 시위를 진압하는 군대는 반군이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국가원수가 주변 최측근에게 휘둘리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더군다나 그 측근이 정치인이 아닌 민간인인 경우 논란이 더 심해진다.
-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를 받는 동안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 인수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이후 쌍용자동차는 KG그룹에 인수되어 KG모빌리티로 이름이 바뀐 후 2023년에 에디슨모터스를 인수하여 KGM커머셜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7. 생물학
- 원래 타란툴라(타란텔라)는 남유럽에 서식하는 타란툴라늑대거미를 뜻하는 말이었으나 학자들이 이와 비슷하게 생긴 대형 거미를 타란툴라라고 부르던 것이 굳어져, 오늘날에는 타란툴라 하면 털이 숭숭 난 짐승빛거미과의 대형 거미를 뜻하는 말이 되었다.
- 판다, 팬더는 원래 Ailurus fulgens의 본명이었지만 Ailuropoda melanoleuca가 발견되면서 '판다'의 이름을 차지하고 기존 판다의 이름은 레서판다로 바뀌게 되었다.
- 한편 맥(獏)은 원래 판다를 토대로 만들어진 상상의 동물인데, 이후 19세기 프랑스의 중국학자 장 피에르 아벨 레뮈사는 이 상상의 동물을 멋대로 Malayan tapir로 단정했다. 이후 오늘날 중국에서 맥은 貘이라 표기하고,[64] 판다는 熊猫라고 표기한다.
2.8. 창작물
- 일부 악성 팬덤 때문에 만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해당 캐릭터의 매력에 빠져, 그 캐릭터 하나만 챙기거나 고집하고 작품성의 가치와 재미를 아예 안 보거나 아예 등장 작품이 뭐였는지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 리메이크작이 원작보다 더 유명해지는 경우도 이에 속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슈퍼전대 시리즈. 리메이크작 파워레인저 시리즈 때문에 오히려 슈퍼전대 시리즈가 파워레인저 시리즈를 아시아에서 무단으로 표절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오해받는 웃지 못할 상황이 생기는 것도 부지기수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폭룡전대 아바레인저가 방영하기 시작한 당시 제일 많이 올라왔던 반응이 왜 원판을 놔두고 일본 내수판을 수입하느냐?라는 반응이었다.[65] 실제로 가면라이더나 울트라 시리즈같은 특촬물들은 아시아 지역을 넘어가면 인지도가 현저히 낮아져서 파워레인저에 묻히는 경향이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오기 때문이다.[66]
- 2차 창작 그거해봐 그거 패러디 만화, 우는 고양이 합성물이 원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본보다 더 유명해져 버린 해프닝이 벌어졌다. 때문에 제대로 묻히다 보니, 원본을 패러디라고 착각하거나 "이게 원본이었어?!"라고 놀라는 사람이 꽤나 있다.
- 2차 창작물의 대표인 합성물이 인기가 많아지고 오히려 원본을 보면, 그거해봐 그거 처럼 원본보다 더 유명해져 버린 해프닝 때문에 원본이 너무 어색하다는 반응이 나타나거나 이게 원본인지 몰랐다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심영물, 브로리 MAD, 히틀러의 유명한 명장면이 그 예시. 심지어 웃음 포인트가 거의 찾기 힘든 장면들로 가득 차 있는데, 패러디가 떠올라 자꾸 웃음이 나온다거나 패러디에 묻혔다는 반응이 있을 정도.
- 3D 음란물 관련 위상이 소스 필름메이커가 거의 대명사 수준으로 훨씬 높다보니, 이 때문에 Blender를 이용한 고퀄리티 3D 사진 및 영상들도 잘 모르는 대중들 사이에서 소필메라며 퉁쳐서 이야기되고는 한다.
- 2021년에 유행 중인 제로투 댄스는 사실 ME!ME!ME!가 원조인데, 워낙 제로투 캐릭터가 유명해서 ME!ME!ME!는 오히려 잊어졌고, 봤어도 원본을 패러디 또는 표절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KADOKAWA/비판 및 사건 사고에 정리되었듯 아베 사망의 영향으로 도쿄 올림픽 뇌물 건으로 회장이 체포되는 과정에서 카도카와가 주간 소년 점프와 AKIRA의 도쿄 올림픽 참여를 방해하는 등 고작 10년밖에 안 된 신생 회사가 후광을 업은 주제에 원로 회사들을 하대하는 주객전도를 보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 비밀의 봉오리는 여아 대상 성교육 학습만화로 만들어졌음에도, 정작 대부분의 독자는 초등 여학생이 아니라 성인 남성들이었다.
- 더빙된 작품의 경우 더빙을 맡은 성우가 기존 배우보다 더 주목받는 경우도 이에 속한다. 대표적인 예가 디즈니 인어공주 실사판 한국판 더빙을 맡은 다니엘. 미스캐스팅 논란으로 인해 다니엘이 인어공주에 더 잘 어울린다는 댓글이 이어져 디즈니 측에서 다니엘의 OST 영상 댓글을 막아버렸을 정도다.
- MAGIC KAITO는 명탐정 코난보다 먼저 만들어졌던 독립적인 세계관의 작품이였으나 현재는 그냥 명탐정 코난의 캐릭터 중 하나라 생각될 정도로 주인공이였던 본가보다 괴도 키드를 더 많이 출연시키고 있다.
- 소스 필름메이커 2차 창작물 영상인 스키비디 토일렛이, 국적 연령 상관없이 압도적인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인지 몇몇 저연령층 팬들이나 양산형 유튜버들의 타겟이 되어버려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사용된 모델들이 거의 하프라이프 2를 이용한 2차 창작물이라 그런지, 저연령층들이 오히려 원작인 하프라이프 2를 보고 '이거 스키비디 토일렛에서 나온 캐릭터 아님?'이라 하거나 심하게는 표절이라 몰아가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사실상 러시아를 위시한 서양판 김근육 시리즈가 된 셈이었다.[68]
- 올리버쌤의 "와 X탱이보소" 섹드립 대사는, 어떤 한 유동 유저가 올리버쌤을 성대모사하여 녹음한 보이스 리플에서 파생된 밈이지만 성대모사의 의미를 잊은 채 해당 대사를 올리버쌤이 직접 말한 것으로 잘못 아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 게다가 여러 파생 작품들이, 제목에 성대모사를 붙여 놓고 정작 내용은 성대모사는 1도 없고 해당 대사를 AI 보이스를 이용해 패러디 한 것이 대다수이다.
- 부탁해! 마이멜로디로 "데뷔"한 쿠로미는 원래 작중 주인공인 마이멜로디의 라이벌이자 악역이라는 설정을 위해 마이멜로디의 디자인을 악역스럽게 수정해서 만든 마이멜로디의 악역형 부캐릭터였으나, 인기가 매우 높아서 현재는 마이멜로디에서 분리된 별도의 캐릭터로 취급되고 있다. 단순 인기가 높은 수준이 아니라 아예 원형인 마이멜로디를 추월한 수준이라, 산리오 캐릭터즈 굿즈를 내놓을 때도 남성은 시나모롤, 여성은 쿠로미를 대표주자로 내놓는데 마이멜로디가 없거나 취급을 하지 않는 상점들도 수두룩할 정도다.
2.9. 기타
- 서울디저트페어는 북팔코믹스페스티벌에서 운영하던 디저트 및 수공예 부스를 분리한 것이 시초였으나, 정작 북코페가 1년을 못가고 폐지된 반면, 서디페는 국내 최대 디저트&수공예 행사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 급격한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근래에는 피고용인이 고용인보다 더 버는 주객전도적인 상황이 잦아지고 있다.
[1] 해석 중에는 성직자에 대한 말이란 주장도 있다.[2] 90년대 중후반 피시방 초창기 한창 PC 통신을 쓰던 시절, 가정에선 느린 전화 모뎀에 전화선을 연결해서 인터넷 접속 프로그램(대표적으로 네오위즈의 원클릭)을 이용했는데 인터넷 속도가 느리고 잘 끊겼으며, 굳이 고사양이 아니라도 컴퓨터 가격이 워낙 비싸서 각 가정에서 갖추기엔 부담이 커서, 웬만한 가정 컴퓨터보다 고사양인 컴퓨터를 갖추고 인터넷은 전용선을 써서 가정보다 속도가 빠른, 그 시절엔 신세계나 다를 바 없는 피시방에 가야 제대로 할 수 있었으니, 사람이 많이 몰려서 컴퓨터 이용료만으로도 많이 벌었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는 아니게 됐다. 초창기에 사용료가 시간당 최고 2,000원 이상이었으나 2019년 기준 사용료는 경쟁 때문에 지나치게 낮은 경우가 아니라면 1,000원에서 1,500원 사이로 가격이 안정화되어 있고, 유동 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서울 강남도 그 시절 요금을 못 넘고 2,000원까지만 받는 곳이 있다. PC방이 막 태동하던 1990년대 후반과 현재의 물가를 비교해 보면 결과적으로 사용료가 하락했다.[3] 1996년에는 삼성의 CPU가 100MHz, RAM이 8MB, HDD가 1GB인 일명 586이라 부르는 매직스테이션 가격이 무려 300만 원씩이나 하던 시절이다. 그리고 전용선은 T1(1.5Mbps)급 또는 E1(2.5Mbps)급이었으나 세월이 지나며 가정에서는 FTTH로 바뀌었는데 옛날 피시방 인터넷 속도를 비교해 보면 현재 기준으로 그 시절 피시방 속도로 쓰라고 한다면 아주 답답하고, 그 시절 피시방 전용선과 가정용 FTTH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4] 옛날과는 다르게 식당처럼 전문적으로 먹거리를 만들려고 주방을 갖추는 피시방이 있기는 하나 규모가 작아 주방을 못 만드는 곳은 옛날처럼 간단한 주전부리만 취급하는 영업 방식을 고수하기도 한다.[5] 피시방 안에 다른 매장을 들이는 가게 안 가게(샵인샵) 개념이나 컴퓨터용 주변 기기 판매도 있다.[6] 어지간한 게이머가 아닌 사람들은 AOS나 오토배틀러라는 용어를 모르는데, 단순하게 '롤 같은 게임', '롤토 같은 게임'이라고 하면 단번에 이해할 정도로 일반명사로서 사용된다.[7] 더 나아가 스팀을 창조한 밸브 코퍼레이션 회사를 오히려 중소기업이라고 놀리는 경우가 가끔 있는 편인데, 사실상 말만 그렇지 밸브 코퍼레이션도 엄연한 대기업 회사 중 하나다.[8] 심지어 전에 다른 플랫폼에서 운영하던 게임이, 스팀으로 넘어오면 핵 사용자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엄연한 어불성설이다. 의외로 많은 이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것 중에 하나인데, 스팀에 있는 게임에 핵을 사용하는 해당 유저의 프로필을 찾아내서 신고를 하면 VAC를 먹거나 제한을 받을 것이다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러나 아무리 신고 시스템을 이용해도 사실상 밸브 측 또는 거래 시장에 치명적인 흐름을 끼칠 인물이 아닌 이상 그냥 장식용 버튼이라고 보면 되며, 게다가 그런 논리로 따져보면 레인보우 식스 시즈, 배틀그라운드, 팀 포트리스 2, 거기에 최근에 출시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등 여러 게임이 핵 사용자가 많은 부분에 대해서는 도저히 설명이 안 된다. 안타깝지만 아무리 반박을 해도, 스팀을 관리하는 밸브 코퍼레이션은 핵에 대해 생각보다 무책임한 편이다.[9] 오죽하면 게리모드를 아예 영상 제작물 프로그램으로 오해를 살 정도였다. 때문에 어느 유저가 게리모드의 그래픽 및 보정 퀄리티를 극한으로 높이는 라이프 모드를 만들 정도.[10] 스톱 모션으로 찍는 게리모드는 프레임이 부자연스러운데 오히려 이 프레임이 병맛 영상의 필수 요소이다. 하지만 소스 필름 메이커는 오히려 프레임이 자연스러워서 병맛력이 약해 보인다. 마약으로 유명한 악순환 시리즈의 오리지널판, 소스 필름 메이커 리메이크작을 비교해 보면 쉽다.[11] 이 사태를 인지했는지, 러버 후르츠는 게리모드 안 해본 사람들은 그 드립 치지 말라고 부탁하였다. 심지어 그냥 비교하기에는 애매한 게 게리모드는 게임이고 SFM은 영상 제작 프로그램이다. 애초에 작품 제작에 사용되는 여부에 비교되는 것뿐이지, 웬만해선 게리모드하고는 비교할 만한 여건도 그다지 없고 성격 자체가 다르다.[12] 이즈미는 그나마 화요일 서바이벌 원더에서 쓰이긴 하지만 그마저도 다른 캐릭터로 대체가 가능하다.[13] 심지어는 마더 시리즈 개발자들이, 시간여행으로 미래로 가서 언더테일을 보고 베꼈다는 더 정신 나간 소리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여담으로, 중국에서도 이런 비슷한 사례가 나왔다.[14] 같은 사례로 미국 마케팅에서는 똥겜들은 다 괜찮다 해 놓고, 유독 MOTHER 2(어스바운드)만 최악의 똥겜이라고 소개하는 이상한 마케팅을 선보였다. 여기에 무식하게 크고 아름다운 패키지로 인해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그냥 설명서가 아니라 아예 가이드북이 통째로 들어갔기에 가격도 비쌌을 테고 사 오기도 불편했다.[15]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워크래프트를 구현시키고 워크래프트에서는 스타크래프트를 구현시켰다.[16] 그리고 더 나아가, 팀포2는 외국에선 인기가 많아도 한국에선 인기가 없으니 망겜이다와 같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늘어놓는 경우도 보였었다.[17] 물론, 실상은 팀포2 쪽이 더한 편이라 쓴소리는 못한다. 심지어 주장과는 정반대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의 업데이트를 게을리하기는커녕 꾸준한 투자를 하고 있다. 비록 오버워치가 FPS 장르 자체가 사양세에 접어들면서 하락세를 겪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블리자드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상품 중 하나이며 2018년 기준으로 블리자드가 직접 개최 및 주관하는 오버워치 리그의 상금 규모만 따져도 39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 상금 지원은 어디까지나 투자의 일부일 뿐이고 인건비, 연출 비용, 홍보 비용 등 기타 리그 관리 비용을 감안하면 블리자드는 아직도 오버워치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다.[18] 참고로 마인크래프트는 2009년, 포털 1은 2007년에 나왔으며, 포털의 전신이 되는 게임인 나바큘라 드롭은 2005년에 나왔다. 물론, 모드가 마인크래프트 출시일보다 훨씬 늦게 나왔으니 적어도 3년 이상의 차이를 가지고 있는 셈이었다.[19] 물론 당시 독일에는 다목적 포가 상당히 주목을 받았고, 88밀리도 이 시류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감안해도 이렇게 원목적과 부목적이 주객전도된 물건은 찾기 어렵다.[20] 이 88밀리의 지휘관들은 이러한 일선 평사들의 호평과는 별개로 이런 목적으로 쓰이는 것을 탐탁지 않아 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런 임무에 한번 나서게 되면 이 병기의 유용성에 맛을 들인 최전선의 병력들로부터 돌려받기 힘들었고, 설사 돌려받는다 하더라도 대전차전 용도와 대지상직, 곡사용 장비들이 마개조 수준으로 덕지덕지 붙어있고 원래 있던 대공용 장비들은 어디로 엿 바꿔 먹었는지 없어진 지 오래라는 말만 들으니 이렇게 개조된 물건을 다시 대공포로 개장하는 개조에도 시간과 자원이 소비되니 해당 대공포 부대 사령관들로는 복장이 터질 노릇. 나중에는 항복하려던 공군 소속 88밀리 부대를 SS가 위협해 대전차 임무를 할당하여 다시 최전선으로 내모는 경우도 허다했다고 한다.[21] 훗날 미 해병대도 결국 M4A1과 비슷한 M27 IAR를 도입했다.[22] 이 중 극단적인 예시는 STS K2인데 가격이 무려 250만 원이다. # 참고로 원본이 되는 K2 소총의 가격은 2022년 기준으로 아무리 비싸봐야 130만 원이며 가장 싸게 책정하면 65만 원이다.[23] 이탈리아계는 있었다. 바로 하비에르 사네티, 에스테반 캄비아소, 티아고 모타, 디에고 밀리토였는데, 이때는 모타가 이탈리아 대표 팀을 선택하기 전이라 아직 브라질인이었고, 나머지 셋은 아르헨티나인으로서의 정체성이 훨씬 강했다.[24] 10/11 시즌 AS 로마와의 경기를 보던 중 로마 쪽에도 이탈리아인이 베스트 11에 없는 걸 보고 "이게 이탈리아 축구라고?"라는 말을 했다.[25] 물론 완다가 그의 에이전트 일도 하고 있긴 하지만 완다는 에이전트로서는 너무 주제 넘게 행동하는 면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마우로가 인테르에 소속돼 있을 때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의 화려한 면모만 보고 어설프게 팀 스포츠 자체의 근간을 흔들려고 하다가 인테르에서 입지 자체를 잃은 것이다.[26] 이 경기에서 인테르가 이기면 직후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를 하던 바르셀로나는 자기들 경기 결과 상관없이 챔스에서 탈락하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이 시즌 직전 거액의 보강을 했기 때문에 더 기대가 컸다. 결국 인테르가 4:0로 이겨 16강 진출에 성공했음에도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았다. 그리고 이에는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바이에른전 직전 인테르의 경기를 본다고 선언했던 것도 있었다.[27] 설빙의 본점은 서울특별시가 아니라 부산광역시에 있다. 비슷하게 서가앤쿡과 미즈컨테이너의 본점도 서울이 아닌 대구광역시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런 해프닝도 있다. #[28] 대표적인 예가 바로 YB. 윤도현 밴드의 축약형이기도 한데 이 때문에 김구라에게 윤도현과 XX들이라는 소리를 듣고 분노해 해체까지 고민하다 그룹명을 YB로 바꿨다고.[29] 해외의 예시는 영국의 록 밴드 퀸. 원래 퀸은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스마일 해체 후 프레디 머큐리와 합심해서 만든 밴드였지만, 현재는 퀸 하면 프레디 머큐리를 떠올리는 사람이 대다수가 되었다. 노르웨이의 밴드 A-ha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원래 A-ha는 폴 왁타와 마그네 푸루홀맨이 'The Juicy Fruit Song'을 들고 와서 모튼 하켓과 합심해서 그 'The Juicy Fruit Song'을 엄청난 마개조 끝에 'Take On Me'로 바꿔서 이걸 데뷔곡으로 만든 밴드였지만, 현재는 A-ha 하면 모튼 하켓을 떠올리는 사람이 대다수가 되었다.[30] 사실 영미권 걸그룹들은 팝밴드라고 해서 댄스그룹이라도 한 명에게 푸쉬를 밀어주는 성향이 있다고는 하나 니콜은 너무 심했다. 니콜은 앨범 제작에 자기만 참여하는 등 오로지 자신만 주목받으려고 하는 극단적인 이기주의로 인해 결국 참다못한 나머지 멤버들이 줄줄이 나가버렸고 이로 인해 니콜은 이기주의자라는 낙인이 찍혀 솔로가수로는 영 힘을 못 쓰고 있다. 한마디로 미국판 서지영.[31] 그룹활동 후기에는 해외 활동으로 인해 개인 팬덤이 그룹 팬덤보다 더 커졌다. 그리고 후술한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닮았다며 일본 내에서도 유명해졌다.[32] 다만 역주행 이후로는 나머지 멤버들의 활약이 더 돋보이는 편이다.[33] 수지는 개인수익을 언니들과 나눴던 적도 있다.[34] 초아가 있었을 때도 주로 설현이 푸쉬를 많이 받았다.[35] 다만 소정이 보이스 코리아에서 상위권을 기록해 인지도가 좀 있었고, 무대에서의 비중이 특유의 음색 때문에 가장 돋보이는 데다 리세의 한국어 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파트 배분을 많이 못 받는 까닭에 레이디스 코드가 리세와 아이들만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가창력이 요구되는 방송을 제외한 방송에 나올 때는 리세 단독으로 나올 때가 많았으며 리세 사후의 레이디스 코드의 활동이 대중들에게는 뜸해서 아직도 리세가 간판 취급을 받는다. 다만 이는 레이디스 코드의 소속사였던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의 잘못이 큰데 자세한 건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문서 및 블랙기업/사례/대한민국 문서의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문단 참고[36] 야마삐는 이미 주니어 시절부터 유명했다. 다른 멤버가 야마삐랑 같은 팀에 있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을 정도로 야마삐와 다른 멤버들 인기 차가 엄청났으며, 그룹 활동이 멤버들의 스캔들로 지지부진했던 것도 있고 해서 야마삐는 개인활동에 더 주력하다가 탈퇴했다.[37] 게다가 경리와 조현은 유이처럼 원년 멤버가 아니라 중간에 들어온 멤버다.[38] 이 쪽은 다른 멤버들이 불쌍할 정도라는 말을 방송에서 대놓고 들었다. 물론 그만큼 갈려나가다가 팀을 떠나버렸는데 그 전까지 차기 센터를 고려해놓지 않은 상태였는지 9번째 싱글 발매가 계속 미뤄졌다. 결국 해당 싱글은 나오지 못했고, 디지털 싱글 발매를 끝으로 그 후에도 계속 공백기를 갖다가 사쿠라자카46란 이름으로 재데뷔를 하며 케야키자카로서 이룬 기록들까지 모두 초기화되고 말았다. 이 기나긴 공백기를 견디다가 그냥 졸업한 멤버까지 있을 정도니 말 다 했다.[39] 애초에 나가하마 네루만을 위해 만들어진 그룹이었다. 네루의 겸임이 해제되고도 1년 남짓해서야 이들만의 노래가 나와서 멤버들이 그냥 아이돌 하지 말자고 함께 울음을 터뜨렸으며 그나마 히나타자카46로 독립한 뒤 잘 나가는 게 다행이었다.[40] 10년 가량 해당 유닛에서 활동해 온 형들을 1년만에 모두 제치고 센터를 차지했는데, 백인 혼혈에 키까지 180cm 후반으로 엄청나게 커서 가장 눈에 잘 띌 수밖에 없다. 또한 요즘 쟈니스 주니어들은 공개된 데뷔조로서의 활동을 연단위로 길게 한 후 데뷔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라울은 상술한 경리나 조현처럼 그룹활동 중간에 들어온 멤버로 볼 수 있다.[41] 카밀라는 피프스 하모니 당시 최고의 인기 멤버로 언제나 파트를 받던 유일한 멤버였다. 그러나 그녀가 2016년 연말 솔로활동을 위해 탈퇴한 후, 피프스 하모니는 스파이스 걸스와 푸시캣 돌스를 이을 최고의 걸그룹이란 평이 무색하게 1년 좀 넘어서 활동중단을 하고 말았다.[42] 쯔위가 잠을 자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살짝 깼는데, 정연이 자신을 너무 넋놓고 보고 있어서 놀랐다는 얘기가 있다.[43] 아이돌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쯔위에게 아픈 과거인 쯔위 국기 논란으로 쯔위는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44] 그 전에 이미 음반 사재기 의혹으로 주춤한 상태였다.[45] 이 실력 저하는 아이돌 팬층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일반 대중들보다는 오타쿠 위주로 바뀌었는데, 실력이 없어도 이 오타쿠들의 비위를 잘 맞춰준다는 이유만으로 큰 인기를 끄는 경우도 있다. 그 결과 일본 아이돌들은 '우상(idol)'로서의 이미지까지 잃고 고강도의 감정노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 여성들이 가장 싫어하는 남성상이 아이돌 오타쿠라고 하니 말 다 했다.[46] 가해자로 확정되다시피 한 타노 아야카는 간사이인 효고 출신이고, 이외에 대표적인 가해자 후보인 니시가타 마리나는 도쿄, 오기노 유카는 사이타마 출신이다.[47] 이 밴드의 리더가 바로 글로리아의 남편 에밀리오 에스테판이다.[48] 서울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49] 전남대 등[50] 실제 사례가 2008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당시 대한민국에서도 있었다.[51] 안산역, 동두천역 등 이 리스트에 속하는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역의 경우 대다수가 종착역 버프를 받기 위해 일부러 외곽의 역에 지역명을 넣은 경우이다. 예외는 달리 붙일 이름이 없어 붙은 파주역과 천안아산역, 역명 분쟁에서 이기기 위해 붙은 아산역, 인천국제공항철도와의 환승역에 대표성을 붙이기 위해 붙은 계양역이 있다.[52] 단, 대구 시내 기준으로 보면 대구역이 더 가까우며, 대구 시내에 있어 확장이 불가능해 동대구역에 대표역 지위를 넘겨 준 것.[53] 유력한 후보로는 주안역(인천 남부의 중심역), 부평역(부평 및 계양 지역의 중심역), 검암역(인천 본토에서 KTX가 정차한 적이 있는 유일한 역), 인천시청역(시청역이자 인천 도시철도간의 유일한 환승역), 송도역(향후 인천발 KTX의 시종착역) 등이 꼽힌다.[54] 다만 경인선 개통 당시에는 인천부의 중심이 인천역 근처가 맞았고, 현재도 인천역 주변을 인천의 구도심이라고 칭하는 등 인천의 중심역이었던 흔적은 많이 남아있다. 단지 시간이 흐르며 인천시가 확장과 개발을 거듭한 끝에 다핵도시로 거듭나며 중심 역할을 빼앗겼을 뿐이다.[55] 단 2015년 호남고속선 개통 이전에는 광주역이 광주의 대표역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56] 단, 해당 지역은 과거 계양면의 중심지 일대인 계양동 일대 위치한다. 계양구 북부 아라뱃길 북쪽 지역의 경우 계양역에서 버스를 타고 진입하는 것이 가장 간편하기는 하나, 애초에 계양구 북부는 본디 계양이라고 이름붙은 땅도 아니었던 곳이 많다. 예로부터 계양구의 중심 지역은 계산동 지역이었고 현재 계양구의 최대 번화가는 작전동 지역이다. 하지만 해당 지역은 원래 계양이 아니라 부평의 중심 지역이었다.[57] 단, 정부과천청사 개발 이전 과천의 중심지에서는 과천역이 더 가깝다.[58] 단, KTX와 SRT는 아산역과 연결된 천안아산역에 정차하기 때문에 천안아산역을 대표역으로 볼 여지도 있다.[59] 이곳도 원래 대구 칠곡 일대가 칠곡군의 군청 소재지였으나 1914년 왜관읍으로 군청을 이전하고 그 이후 대구의 칠곡 지역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었던 역사가 있다.[60] 스페인은 프란시스코 프랑코 정권 때 문화적 탄압도 많이 당했으며, 이 때 스페인 예술가들이 해외로 많이 나가기도 했다. 파블로 피카소가 노년엔 프랑스에서 활동한 것도 이 때문.[61] 가수 로살리아가 이 때문에 라틴 문화권에서 비판받은 적이 있다.[62] 경기도권에서는 "분당가는 표 주세요"라고 말하면 성남행 표를 발급해주기도 한다.[63] 그 외에도 도도부현의 이름과 현청소재지의 이름이 다른 곳들이 존재하긴 하나, 이 세 곳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도도부현의 이름과 동일한 이름을 가진 시가 없기 때문에 주객전도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가령, 미에현의 현청소재지는 츠시이지만 '미에시'라는 이름의 행정구역은 존재하지 않는다.[64] 이중 말레이맥은 馬來貘이라고 한다.[65] 너무 과몰입한 나머지 어느 팬이 실제로, 토에이를 대상으로 파워레인저 저작권 소송 준비까지 했다는 소문이 나왔다고 할 정도였다. 물론 소문이라서 사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소송을 준비한 팬이 파워레인저에 대한 진실을 안 이후로 부터 관련 소식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매직포스의 성공 이후로 전부 옛말이 된 지 오래.[66] 그러나, 이 징크스를 깨 부순 최초의 작품이 파워레인저 슈퍼 메가포스. 자세한 내용은 문서로.[67] 게스트도 올 정도로 유명해졌다.[68] 둘 다 공통점이 많은데 주로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모델링과 소스 엔진을 사용해 영상을 만들고, 대부분의 영상이 기괴하면서도 치밀한 스토리텔링을 자랑해 인기를 끌었다는 점 등이 있다. 다만 김근육은 Garry's Mod 기반이지만 스키비디 토일렛은 같은 엔진인 소스 필름메이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