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2:03:09

에네스 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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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후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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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10b38><colcolor=#ffffff> 에네스 카야
Enes Kaya
파일:Enes_Kaya-p1.jpg
출생 1984년 8월 22일([age(1984-08-22)]세)
이스탄불
국적
[[튀르키예|]][[틀:국기|]][[틀:국기|]]
학력 한양대학교 (정보기술경영학과 / 학사)
신체 180cm, 75kg
언어 영어, 튀르키예어, 한국어
직업 前 튀르키예 경제부 장관 무역 협상 통역사
FC 서울 통역사
무역 컨설턴트
가족 배우자(1984년생)
아들 타하 카야(2013년 4월 30일생)
딸 민아 카야(2016년 1월 26일생)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1]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2]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3]
1. 개요2. 활동
2.1. TV 프로그램2.2. 영화2.3. 뮤직비디오2.4. 모델
3. 불륜 논란4. 논란 이후5. 기타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튀르키예인으로 前 방송인, 통역사다. 현재는 사업가 및 무역 컨설턴트이다. 통역 경험으로 다져진 유창한 한국어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TV에서 맹활약했던 외국인 스타 중 한 명이었으나 사생활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4]

2. 활동

2.1. TV 프로그램

2.1.1. 비정상회담

파일:201409220954423018.jpg
JTBC 비정상회담 제작진이 비정상회담을 이끌 G11을 캐스팅하기 위해 100명이 넘는 외국인들을 직접 인터뷰, '비정상적인'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을 찾아다녔는데, 그 중 에네스를 인터뷰 할 당시 에네스는 “한국에서 외국인이 방송하려면 에피소드가 많아야 살아남죠.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 170만 명이나 되는데도 하나같이 뻔한 질문, 뻔한 대답들뿐이라 지겨워요. 이 프로그램도 그렇게 가면 몇 회 못 하실 걸요? 진짜 걱정돼서 하는 말이니 오해마세요."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에 걸맞게 한국어에서 쓰이는 관용어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다. 예를 들면 치맛바람을 패널 중 유일하게 알아듣는다거나 입을 턴다고 한다거나....실제로 외국인 출연자 통틀어서 미국인인 타일러 라쉬와 함께 가장 한국어 실력이 좋다.[5]

한국인 기준으로도 보수적이다 싶을 정도로 보수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미성년자를 독립시키는 것은 자식을 버리는 것이다, 튀르키예에서 혼전동거하면 여자 아버지한테 총 맞아 죽는다, 같은 과격한 발언을 자주 한다. 장난스러워 보이는 평소 표정과 달리 저런 말을 할 때는 레알 진지한 표정인 것이 특징. 사실 튀르키예이슬람 국가 중에 가장 세속화된 나라라곤 하지만, 매우 신앙심이 깊은 튀르키예인도 상당수 있다.[6] 다만 한국에 사는 다른 튀르키예인들 중에서 "쟤 때문에 튀르키예 이미지가 수구꼴통으로 알려지지 않을까 두렵다."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상술했듯 실제로 에네스는 튀르키예의 종교단체인 귈렌운동(Gülen Hareketi)[7]과 관련이 있는 인물로, 세속주의 성향의 한국 내 튀르키예인들과 귈렌운동 소속의 한국 내 튀르키예인들은 서로 상종하지 않으려 할 만큼 사이가 나쁘다. 현재 튀르키예의 대통령 이자 독재자인 에르도안은 대표적인 반세속주의자이자 전통주의자로서 한 때 귈렌과 같은 노선을 걸었다가, 현재는 결별하고 귈렌운동에 대한 탄압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에네스가 귈렌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면 세속주의자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8]

여하튼 그래서 붙은 별명이 터키 유생(儒生)이다. 덕분에 토론 주제가 진보/보수로 갈릴 때에는 장위안과 함께 보수파의 중심축이 된다. 하지만 장위안은 한국어 실력이 뒤떨어져 버벅이는 경우가 많고 샘 오취리는 보수라고 보기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다 예능만 하고 있어서 장판파 전투의 장비처럼 홀로 진보파에 맞서고 있다는 평. 이밖에도 또 다른 별명이 터키의 조형기인데 터키 유생과 달리 이 별명은 다른 패널들이 에네스에게 적응해서 에네스의 발언의 모순점이나 과장된 점을 역공하기 시작하며 빠르게 잊혀졌다.

기본적으로 가족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며 가족들 간의 책임을 굉장히 중시하는 듯 하다. 어린 아들이 집을 나가려하면 패서라도 붙잡는 게 부모의 책임이라고 하며, 가정이 있는 사람이 탐험을 떠나는 것도 가족에 대한 책임의식이 부족한 행동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개인주의적인 유럽과는 잘 맞지 않는 듯 하다.[9][10]

민감한 사안인 '만약에 자식이 커밍아웃을 한다면?' 이라는 질문에서도 본인 사상적인 문제(=이슬람)에서 솔직히 자신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다며 '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는 다소 성차별적, 고정관념적이라고 할 수 있는 말을 할 정도로 보수적인 편이다.[11]

거기에 직설적인 성격이라서 꽤나 공격적인 발언을 자주 날린다.[12]

한 번 이야기해보고 싶은 안건으로 자식교육을 꼽기도 했다. 마침 9회에서는 안건이 자식교육이었는데 팬들이 예상했던것 만큼 꽉막힌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상황극에서 나름대로 유화책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니엘 스눅스와의 상황극에서 자식이 원하는 바가 있을 때 일단은 들어주는 등 현명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까불거리는 전현무에게는 최후의 수단인 사랑의 매를 들었다.

출연하는 외국인 중 고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으로 매 회마다 새로운 튀르키예 속담이 하나씩은 나올 정도로 튀르키예 속담을 자주 인용하며, 튀르키예의 기원과 문화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주는데 7회에서 처음부터 속담부터 풀고 가겠다고 했을 정도. 특히 일부다처제에 대한 출연진들의 편견을 바로 잡아준 것을 보면 가히 튀르키예 홍보대사급이다,[13]

여담이지만 왠지 팬들이 부르는 별명 중에는 윤지라는 별명이 있다. 가수 NS윤지의 'NS'를 읽다 보면 발음이 에네스가 되기 때문에 일종의 언어유희라고 보면 될 듯하다.

12회에서는 인터넷 실명제가 되면 사람들이 정치적인 발언을 할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걸 꺼리게 될 테고 그러면 자연히 개인의 권리나 인권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면서 오래간만에 진보파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의견일치를 보이기도 했다.[14]

여담이지만 방영 이후 출연자 소개 사진으로 화보를 찍게 됐는데 굉장히 유머러스한 포즈를 취했는데, 그 이유가 사람들이 너무 자기를 꽉 막혀있고 무섭게만 생각하는 것이 싫어서 그랬다고 한다. 이 튀르키예 포즈는 이 후 에네스가 참석한 강연회, 이벤트 등지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재현할 만큼 인기를 모았다.

보수적인 데다가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밀어붙이기 때문에 직설적이고 가끔은 충격적인 핵발언을 많이 하는 편이라 비정상회담에서 처음 에네스를 접한 사람들은 에네스를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자신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깨려 인터뷰에서는 일명 튀르키예 포즈를 취하면서 재미있는 사람으로 보이려 노력을 하고 있다.[15]

16회에서는 패널들의 자리가 바뀌었는데, 그의 옆으로 오게 된 호주 다니엘 스눅스가 매우 부담스러워했으나 본인은 15주 동안 있었던 뒷 자리에서 한 칸 앞으로 와서 진급한 느낌이라며 좋아했다.

비정상회담 초기엔 거친 입담으로 토론과 예능 모두를 꽉 잡고 있는 비정상회담의 대표격 외국인 패널이였으나, 그를 농담처럼 받아들이기보다는 거부감을 느끼는 다른 외국인 패널들의 팬들에게 까이면서 예전 같은 거친 입담은 사라지고 날이 갈수록 비중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이 점은 다른 패널들이 점차 한국어 실력이 향상되고 각자의 캐릭터를 잡은 이후에 비중이 상승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현상으로 특히 방송 초기에는 기껏해야 중국 VS 일본 관계로 대립각을 세우던 장위안테라다 타쿠야이 각각 새로운 캐릭터를 얻고 라이벌 기믹에서 벗어나 개별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일이 많아지고, 한우 사랑 외엔 캐릭터가 불분명했던 기욤 패트리가 점차 비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다른 패널들 역시 한국어 실력이 상승면서 상대적으로 발언 기회가 많았던 에네스의 비중이 축소된 결과다.

18회에서는 상정된 이혼에 대한 안건에서는 이혼에 대해서 관대한 입장을 보이는 진보파를 상대로 가족우선주의를 내세우며 그야말로 맹공을 펼치면서 이때를 기점으로 비중이 다시 상승했다.[16] 실제로 시작부터 기욤이 튀르키예에 대해서 저격하자 요즘 거슬린다면서 대놓고 투덜댔다. 그래도 자신의 유서를 읽으면서 가족과 아내에 대한 사랑을 밝히면서 순간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회에서는 올라온 안건인 '세대차이'에 대한 토론을 하던 중 '세대간의 소통을 막는 건 기성세대 VS 젊은세대'라는 주제로 줄리안 퀸타르트와 치열한 토론을 하던 와중에 순간 울컥해서 나온 "와따, 답답해 X져버리겠네 진짜"라는 말이 터져나오며 역대최고의 걸쭉입담을 선보였다.[17]

22회에서는 문화대전에서 국경을 다루었는데, 주국인 튀르키예가 아직 EU에 가입되어있지 않아서 같은 유럽 패널들에게 이것저것 묻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쉽사리 국경을 넘나들을 수 있는데 같은 물품의 물가를 통일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튀르키예의 국경을 설명하기 위해서 직접 지도까지 준비하였고 자세히 설명을 해주기도 했으며 중간에 기욤이 트로이가 어딨냐고 묻다가 성시경이 외국사람들도 잘 모르는구나 라고 하자, 중간에 줄리안 퀸타르트가 난입하여 미국 또한 잘 모른다고 한 발언을 하였다. 그래서 타일러 라쉬가 폭발하여 자연스럽게 에네스의 튀르키예 국경 설명은 서서히 묻혀가게 되었다. 또한 차별이라는 주제를 두고 다니엘 린데만독일에서 '네오 나치들이 폭력적인 이슬람 원리주의자(살라피스트)를 반대한다는 것을 핑계로 평범한 무슬림과 외국인, 이주민 차별을 외치는 운동은 안 되는 건데 일어나서 걱정'이라는 장면에서 카메라가 에네스를 잡았다. 독일과 튀르키예의 다소 애매한 관계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연출이라고 볼 수 있다.

초반에는 그야말로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으로 강한 독설을 퍼부으며 진보파를 일당백하는 후덜덜한 이미지였지만, 18회가 지난 이후로는 투덜이+동네 아저씨 같은 캐릭터가 붙었다.[18]

언제부턴가 다른 패널이나 MC들에게 심하게 정색하거나 말을 함부로 하는 모습을 보여서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의 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에네스 본인은 심심찮게 다른 나라를 디스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다른 출연자들이 농담으로라도 튀르키예를 디스하면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이밖에도 또 다른 예를 들면 농담을 하는 기욤 패트리에게 정색하며 '되게 거슬린다'라고 하고 본인은 다른 패널이 말하는 도중에 수시로 끼어들면서 반대로 다른 패널이 도중 끼어들면 '너는 가만 있어' 전현무나 다른 MC들에게도 '지금 뭐 하시는거에요?', '지금 말 하고 있잖아요.' 등이 있다. 이는 방송이 지속되면서 다른 패널이나 MC들과 많이 친해진 이유도 있겠지만, 정색이 잦아진 건 자칫 시청자들이 불편해 할 여지가 많은 부분으로 보인다.[19]

후술할 불륜 논란으로 인해 하차 이후, 미리 녹화된 23회(2014년 12월 8일) 방송분에서는 통편집이 되었다. 전체샷에서는 보이지만 단독샷은 전부 삭제되었다. 나아가 24회 12월 15일 방송분에서는 전체샷에서조차도 CG로 지워지고 빈 의자만이 나왔다. 2014년 12월 29일 방송분에서도 튀르키예와 에네스 부분이 삭제되었다. 그 이후로도 출연 종료한 제임스 후퍼다니엘 스눅스는 언급으로나마 깨알같이 종종 등장했으나, 에네스는 그마저도 안 나오고 있다.

이밖에도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나온 베스트 장면들과 100회 특집에서도 완전히 없던 사람 취급을 받고 말았다.[20] 그야말로 하차 이후 비정상회담이 종영될 때까지 간접적으로 언급되지도 않는 등, 상술했듯 에네스는 결국 비정상회담의 볼드모트이자 금지어, 흑역사가 된 유일한 고정출연자로 낙인이 찍혔다. JTBC의 유튜브 채널인 JTBC Voyage에서 25회 이전 방영분들의 클립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는 원인도 에네스 카야 때문으로 보인다. 때문에 종영 이후 뒤늦게 유튜브로 비정상회담을 접한 사람들 사이에선 에네스가 누군지 모르거나 에네스가 활약하던 초창기 방영분의 기억이 없는 경우가 생겨났다. 에네스가 비정상회담이 가장 인기 있던 시기에 가장 화제가 되었던 멤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만 재업로드 편집본이 아닌 비정상회담 방영 당시에 JTBC가 짤막하게 올렸던 클립은 에네스가 나온다고 삭제가 되지는 않았다. 비정상회담 종영 이후 비정상회담 출신 멤버들이 타 예능이나 유튜브에 출연하거나 SNS를 통해 비정상회담 멤버들의 근황을 얘기하는 와중에도 에네스만은 언급되지 않고 있다.

2.2. 영화

2.3. 뮤직비디오

2.4. 모델

3. 불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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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일[21] 부인을 두고 바람을 피웠다는 불륜 의혹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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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에네스는 카카오톡을 탈퇴하고, 한동안 비정상회담 팀을 비롯하여 외부와의 모든 연락을 두절했다. 그리고 본인이 맡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튀르키예로 돌아간다는 뉴스가 돌기 시작했는데 대중들은 이에 총각 행세의 증거로 제시된 자료들이 워낙에 신빙성이 있고, 평소 에네스의 성격상 루머라면 적극적으로 해명을 했을 텐데 침묵하는 에네스의 행보에 '루머가 사실이었나' 미심쩍어 하는 반응이 대다수 나오고 있다.

에네스는 일단 비정상회담을 비롯한 모든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가 확정되었다. 디스패치는 불륜설의 여성과 인터뷰했다.

미녀들의 수다 출연 당시까지 기사화되었다. 독실한 무슬림임을 어필해왔으면서, 정작 '혼전 관계나 혼외 관계 금지에 대한 샤리아를 어긴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당장 성과 결혼에 있어서 이슬람의 입장은 상당히 보수적이다. 무슬림 남성의 경우 유일신 종교인 기독교인 혹은 유대교인 여성과도 결혼이 허락되지만, 무슬림 여성의 경우 오직 무슬림 남성과의 결혼만 허락된다. 이는 당시엔 남편의 종교를 그대로 아내가 따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남성의 경우 아내를 쉽게 개종시킬 수 있고, 그 반대로 비무슬림 남편과의 결혼을 막음으로써 무슬림 숫자의 증가를 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마저도 무슬림 남성이 다신교도나 무신론자 비무슬림과 결혼하는 것은 금지되었으며, 여타 유일신교도와의 결혼도 '허락'이 될 뿐 역시 무슬림 여성과 결혼하는 것을 가장 좋은 일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즉 단순히 성 행위를 위해 비무슬림과 관계를 가지는 것은 원칙적인 무슬림이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22]

2014년 12월 3일, 에네스는 법무법인 '정건'을 통하여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에네스 측은 루머에 관하여 부인하면서 '튀르키예로 출국한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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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가 튀르키예로 출국한다고 해도, 이미 비정상회담 튀르키예어 자막 영상이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얻어 제법 유명인사가 된 데다가, 인터넷으로 빠르게 뉴스가 전달되기 때문에, 한국보다 보수적 성향이 강한 튀르키예 사회를 감안하면 튀르키예로 돌아갔다가는 더 골치 아프게 될 것이다. 더불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에네스는 인터넷의 글 또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 여겨 본인에 관한 옳지 않은 표현조차도 수용하고 침묵하고자 했으나,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장된 주장에 대한 침묵은 반복되는 무한한 억측을 낳을 수 있고, 이는 고스란히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의 고통으로 남게 될 것이다.

결국 많은 고민 끝에 에네스 카야는 지금의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본인이 거론된 현 사태의 모든 사실 여부를 법에 따라 밝히기로 결정했다.

에네스는 가족과 함께 국내에 거주하며 현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회피하기 위해 홀로 출국할 의사를 가진 바는 한 순간도 없다.

앞으로 에네스는 법적인 조치를 통해,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하여 적극 대응할 것이다. 부디 성급한 추측과 오해는 자제하여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글에서 비롯된 오해와 억측으로 현재 에네스 본인과 가족들은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에네스 카야는 사실 여부를 떠나 본 사태로 인하여 현재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및 그의 소중한 벗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것이며, 그동안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과 신뢰, 성원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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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또 다른 여성들이 에네스와 불륜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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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논란 이 후 처음으로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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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5일 에네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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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신의 잘못을 부인하는 늬양스의 사과문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유병재식 사과문 번역법'이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4년 12월 10일, 에네스는 한밤의 TV연예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총각 행세를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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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같은날 한밤의 TV연예는 자신이 에네스와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여성을 인터뷰를 했다.

에네스의 부인 장 모 씨[23]는 자신의 블로그에 괴로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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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인 이성을 찾는 외국인 채팅 사이트 'Korean Cupid.com'에서는 에네스가 가명을 사용한데다가 스스로의 국적을 이탈리아인으로 속여왔음이 밝혀저서 상습범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받고 있다. 게다가 싱글을 자처했으며, 학력도 '석사'라고 속여왔다.

4. 논란 이후

2014년 12월 23일 결국 에네스는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잠시 떠났다고 한다.

측근을 통해 전한 사유는 튀르키예의 친가와 관련된 안부 문제이며, 잠깐의 자숙 기간을 갖고 정리가 되는 대로 다시 돌아올 거라고 밝혔다.

이듬해인 2015년 3월 24일 에네스가 이태원동에서 튀르키예 레스토랑을 오픈했다는 기사가 올라왔지만, 에네스 카야는 이태원 튀르키예 레스토랑을 오픈 한 적 없다고 밝혔다.[24]

2015년 4월 경에는 에네스가 총각 행세를 하면서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던 A씨는 4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의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에네스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에네스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해 조사했고 6개월간 이어진 조사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한편, 에네스의 한국 친구가 '비정상회담 갤러리'에 "제발 그만해주세요"라며 을 올리기도 했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게 시발점이 되었는지 2015년 11월 13일 에네스가 '매니지먼트 해냄'과 계약을 하고 방송 복귀를 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에네스 측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된 과정을 제대로 밝히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도덕적 논란이 있는 인물에 대한 거부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긍정적인 댓글은 거의 찾기 힘든 상황이다.

이후 2017년 6월까지 건국대학교 근처 케밥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현재는 본업인 통역사 및 무역 컨설턴트로 돌아간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도 본인의 SNS에 한국에서 자식들을 키우며 사는 소소한 근황을 올리고 있다.

5. 기타

  • 2002년 9월, 2002년 한일 월드컵 직후 한국에 처음 오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아버지의 권유였으며 당시에는 한국하면 6.25 전쟁 밖에 몰랐다고 한다.
  • 튀르키예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한민국의 IT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대한민국 유학을 결심했다고 하는데, 놀랍게도 가야겠다라고 결정 후 10일 만에 한국에 왔다고 한다. 유학생 시절 "한국에 대해선 '형제의 나라' 라는 인식은 있었습니다. 튀르키예 사람으로서는 무척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온 지 12년 됐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원래는 학교에 다니려고 왔었는데 튀르키예로 돌아가지 않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는거 보면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저는 한국을 사랑하는 튀르키예인 입니다." 라고 인터뷰했다.
  • 본격적으로 한국어를 배운 곳은 건국대학교 어학당이라고 한다. 독특하게도 교과서보다는 만나는 사람마다 말을 거는 활동적인 방식으로 한국어를 익히게 되었으며 이후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에 합격 통보를 받고, 3개 대학 모두 명문대인 것을 알았기에 고민을 했지만, 전액 등록금 혜택이 있고 세계 어디를 가도 써먹을 수 있는 전공 과목이 유리할 거라 생각해 한양대학교 정보기술경영학과에 04학번으로 입학하였다.
  • 2007년 한국의 대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공부하던 중, 길거리 캐스팅이 되었으며 이때 알게 된 미국인 친구의 소개로 MBC 느낌표에 6개월가량 출연하며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하며 처음으로 많은 돈을 만져볼 수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처음 한국에 왔을 때까지만 해도 한 달에 생활비로 10만 원가량을 지원받은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참치통조림 한 캔으로 하루 3끼를 대신하고, 10km 이내는 걸어 다녔다고 한다.[25][26]
  •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건설회사의 해외 사업부에 취직하여 중국에 다녀왔고, 자국인 튀르키예로 잠시 돌아왔다가 우연히 연줄이 닿은 세뇰 귀네슈 감독의 호출을 받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귀네슈 감독이 떠날 때까지 동시 통역사로 활동하는데 당시 FC 서울에는 이청용, 기성용 등의 활약으로 젊은 여성 팬들이 많았고 이들 사이에서도 잘 생기고 매너좋고 한국어와 영어, 튀르키예어에 능숙한 에네스는 상당히 주목을 받았다. 2007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아시아 투어로 FC 서울의 친선경기 당시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FC 서울의 세뇰 귀네슈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맨유 측 통역사가 버벅거리자, 자신이 나서서 퍼거슨 감독의 영어 인터뷰까지 한국어로 통역하며 귀네슈에게는 튀르키예어로 알려주는 3개 언어 1인 동시 통역의 위업을 달성했다. 당시 스포츠 기자들은 에네스에게 굉장히 호의적이었다. 예의도 바를 뿐 아니라 튀르키예의 병역 제도 같은, 기자들이 몰랐던 튀르키예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려주었다고. 여담이지만 이때도 이후 비정상회담 출연 당시 마냥 튀르키예 속담을 열심히 인용했다. 반대로 남성 팬들은 직전의 여성 통역사를 그리워했다 카더라 한국어를 네이티브 수준을 넘어서 동시 통역사로 대활약 할 만큼 언어에 관해서는 천재적이며 대학 재학 중엔 KBS 미녀들의 수다의 2007년 추석 특집, 미남들의 수다를 비롯한 외국인 프로에 잠시 출연하기도 했다.
  • 2010년 흥행에 어느정도 성공한[27] 영화 초능력자를 통해 이름이 알려졌다. 이밖에도 씨네21, 텐아시아 등에서도 특집 인터뷰 기사가 나오는 등, '터키 훈남'으로 사랑받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함께 출연한 가나 출신 아부다드[28]와는 여전히 절친으로 지내며 무대 인사도 함께했고, 지상파와 케이블 예능에 동반 출연했다.[29]
  •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박근혜 대통령 연설, 튀르키예 대통령 압둘라 귈, 튀르키예 총리 에르도안과 경제부처 장관의 무역 관련 협상까지 엄청난 양의 동시 통역을 담당한 사실과 초능력자 출연 도중 튀르키예 국빈 방문에 통역사로 나갔다가 그의 영화 출연 사실을 알게 된 튀르키예 기자들이 현지에 보도하면서 에네스의 이름은 자국인 튀르키예에도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30][31] 경주 문화 엑스포가 이스탄불 현지에서 개최했을 때에는 배우 박중훈한가인, 김기덕 감독 등 유명인의 통역도 담당했으며 현재도 민간 통역 자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튀르키예 요리사들이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케밥 무료 나눔 봉사 활동을 하다 유족들의 항의로 철수한 일이 있는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케밥은 행사에서 많이 팔리는 음식인데[32] 아무리 무료 나눔이라지만 자원봉사의 취지와 맞지 않다는 것이었다.[33] 이때 해당 봉사를 주도한 사람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사건 사고 문서 참고.
  • 2012년 한국인 여성과 결혼하여 아들과 딸을 낳고 한국에 거주 중이다.

[1]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조회수도 저조하다. 논란 이후로 운영하지 않다가 2021년 11월에 개시 하였으나 2021년 12월에 올린 영상을 마지막으로 현재는 운영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 영상은 댓글을 막아뒀다.[2] 공개 계정이다.[3] 비공개 계정이다.[4] 비정상회담 출신 중 가장 먼저 불명예스럽게 방송에서 퇴출되었으며 지금까지도 샘 오취리, 장위안과 더불어 비정상회담 출연진들 중 가장 불호가 심한 인물로 꼽힌다. 그나마 현재까지도 가끔씩이나마 언급이라도 되는 오취리와 장위안과 달리 이쪽은 인지도마저 사실상 잊힌 상태다. 반대로 말하자면 그래도 에네스가 셋중에선 현재 가장 욕을 덜 먹는다는 얘기다. 실제로 한국과 한국인을 대놓고 까내리고 낮잡아본 나머지 둘과 달리 에네스는 반한, 혐한 행위를 전혀 하지 않았으며 논란 자체도 순전히 개인적인 일이라 그래도 죄질이 훨씬 덜하다는 사람들도 은근 있다.[5] 실제로 영화 초능력자에 출연했을 때도 더빙한 것 아니냐?!며 오해한 사람들이 방송가에도 많았으며 극중에서마저 고수가 "얘가 저보다 한국말을 더 잘 해요."라는 대사가 있을 정도였다.[6] 실제로 튀르키예 현대사는 이런 이슬람 전통주의자와 세속주의자의 갈등으로 점철되어 있다고 봐도 될 정도.[7] 미국으로 망명가 있는 튀르키예인 페툴라 귈렌에 의해 시작된 이슬람 신앙 운동. 이 귈렌이라는 사람은 미국 언론지에서 세계 100대 지성에 선정되기도 한 이슬람 학자로, 이슬람 사상가이니 만큼 종교적인 보수성이 강하지만, 관용과 연대를 강조하는 새로운 현대 이슬람을 주장하기도 한 꽤 명망있는 인물이다. 그래서 귈렌 운동도 활동자가 수백만에 달하는 등 규모가 상당하고, 성향도 이슬람주의 내에선 온건한 축이지만, 세속주의와는 거리가 있다. 말하자면 중세로 돌아가자는 탈레반이나 이슬람 국가류의 꼴통은 아니지만, 자율과 이성에 더 가치에 두는 세속주의와는 달리 이들은 이슬람 율법을 지키되, 현대에 맞지 않는 부분은 손봐야 한다는 수준. 그래도 엄연히 종교단체인 데다, 튀르키예 정계와도 워낙 연관이 깊어서, 세속주의자들과는 사이가 영 좋지 않다.[8] 실제로 튀르키예인 세속주의자들은 한국에서 술, 돼지고기 같은 이슬람교의 금기음식도 먹는 경우가 보이기도 한다.# 당연히 금주를 하는 에네스와는 상극이다.[9] 이러한 성격은 가정교육의 영향이 큰 듯하다. 초창기 '엄청 맞고 컸다.'라는 멘션과 종종 관련 일화를 소개하곤 한다. 들어보자면 5살 때 어머니에게 화가나서 바보라 했다가 후추를 물고 화장실에 갇혔고, 이후 운전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해 13살 때는 아버지의 자가용을 몰고 나갔다가 맞았다고 한다. 본인 왈, 튀르키예 가정교육은 한국 가정교육과 비슷한지 때리면서 가르친다고 한다. 다만 한국은 현재는 이러한 경우가 매우 줄어들었으며 행여 심하게 맞아서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되면 아동학대죄가 적용되어 강도가 심한 경우엔 친권을 박탈당하지만 튀르키예는 아직 그런 게 없다.[10] 사실 때리는 방식은 결코 좋은 교육방식이 아니다. 튀르키예 1970~80년대 한국의 자식 훈육 수준을 탈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웬만하면 이렇게 교육을 안 하는 게 좋다.[11] 이것 때문에 특별 출연한 여성 출연자들과 진보성향인 유럽 출연자들에게 한소리 듣기도 했다.[12] 대표적으로 벨기에 사람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퀘벡 사람인 기욤 패트리퀘벡 불어가 사투리라고 까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에네스는 줄리안 퀸타르트에게 "벨기에는 자기 나라 말이 없냐?"라고 말하며 줄리안을 침몰시켰다. 다만 단순히 트집을 잡은 것이 아니라 미방송분을 보면 벨기에도 자국어 없이 프랑스 말을 쓰면서 캐나다 보고 사투리다 아니다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 언급했다고 나온다. 또한 레바논 출연자가 나와서 기욤이 레바논은 이슬람권에서 개방된 것을 보고 튀르키예보다 낫다고 하자, 불쾌해하며 가보지도 않고 왜 비교를 하냐며 거슬린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13] 이슬람교일부다처제인 것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종교적 관습일 뿐이며, 튀르키예 법적으로는 일부일처제가 기본이고, 부인이 불임일 경우에 부인이 허락한다면 후처를 맞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것도 나라마다 다르긴 하다. 실제로 에네스는 한 집에서 같이 산다고 했지만, 일일 패널로 출연했던 새미 라샤드이집트에선 부인마다 살림집을 동등한 수준으로 따로 차려줘야 하고, 부인이 여럿이면 세금도 더 내야 한다고 말했다.[14] 사실 가족주의적 가치관 때문에 '보수적이다'라는 이미지가 씌워졌을 뿐으로, 에네스 본인은 한국인들이 흔히 말하는 보수적 인간상과는 거리가 있다. 때문에 그가 줄리안과 의견일치를 본 것이 그리 신기해만 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도 어쩔 수 없이 이슬람권의 여성관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진보주의자라고 보긴 힘들다.[15] 단적으로 장위안전현무가 나란히 샤이니의 루시퍼를 출 때 난입해서 전현무와 커플춤을 춘다든지, 샘 오취리의 유행어인 아닌데에~?를 따라한다든지.[16] 비중의 경우 아무래도 다른 패널의 비중 상승을 위해 편집 과정에서 잘려나간 것이 꽤 많다. 그러나 패널들이 항상 자신을 저격한다거나 MC들이 자신이 의견을 내세울 때마다 당연히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역시 에네스..하는 반응에는 진심 억울한게 많아 보인다. 실제로 해당 회차에서 이러한 반응에 서운함을 내비치기도 했다.[17] 여담이지만 이 둘은 비정상회담에서 사상에 있어서 완전히 대척점에 서 있는데 인터뷰에 의하면 둘 다 서로를 좋은 토론 상대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둘은 3년 전에 방송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때 토론할 당시에는 서로한테 의견을 먼저 물어가면서 진행했기 때문에 그 당시엔 별로 친분도 없었다. 둘의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도 그렇거니와 '보수VS진보'라는 라이벌 기믹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비롯해 수많은 예능 프로에 더블 캐스팅 되었고, 지상파 방송들에 출연하기도 했다.[18] 단적으로 일본에서 이혼식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테라다 타쿠야의 의견에 유세윤이 멋지다고 말하자 "그런 게 뭐가 멋있냐 세상에 별별 사람들이 다 있다"며 궁시렁대며 투덜거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튀르키예 동네 아저씨.. 그래서인지 에네스가 투덜투덜대는 자막은 CG까지도 글자가 후두두둑하고 쏟아지는 형태로 되어 있다.[19] 여담이지만 이러한 모습을 보인탓에 하차 이후 '저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는 의견이 소수 형성되기도 했다.[20] 여담이지만 하차 직후 튀르키예인들이 한국인들에게 적반하장으로 에네스에게 사과하라고 했다는 루머가 퍼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21] 기사가 뜬 것은 12월 2일이었지만, 이전부터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이미 이슈화되어 진위여부에 대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었다.[22] 세속주의 성향이 강한 무슬림들은 위에 나온 내용들을 칼같이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문제는 에네스가 튀르키예의 종교단체인 귈렌운동과 관련이 있다는 점 때문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23] 이미 아이와 함께 대중들에게 얼굴이 알려졌다.[24] 해당 레스토랑에 자주 출입하고 일을 도와주던 것을 추측으로 기사를 낸 것이다. 에네스는 원래 튀르키예인이 한국에서 운영하는 케밥 레스토랑들의 서포터로 유명했다. 무엇보다도 상술한 세월호 참사 당시 케밥 봉사도 '친한 튀르키예 레스토랑 지인들과 함께 내려갔던 것'이다.[25] 사실 튀르키예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다수의 에이전시에서 모델 제의를 받았지만 정작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그 사람들 맹인이냐?"라며 믿지 않으셨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튀르키예인들은 금발의 백인부터 히스패닉, 아랍계, 동아시아인처럼 보이는 사람까지 생김새가 다양하다. 그래서 한국에 오지 않았다면 절대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26] 이 때문에 영화 초능력자의 감독인 김민석 감독에 따르면 이목구비가 뚜렷한 얼굴이라 극중에선 일부러 수염을 많이 길러서 험난한 막노동꾼처럼 보이게 했다고 한다.[27] 다만 관객들 사이에서 평가는 엇갈리는 편이다.[28] 아부다드는 같은 국적의 샘 오취리와 가나에서부터 알고 지냈으며 함께 한국으로 왔다고 한다. 현재는 심장외과 전문의를 목표로 호주 멜버른의 의과대학원에 재학 중으로 한국을 떠났다.[29] 에네스와 아부다드 둘 다 장학생으로 한국에 공부하러 온 사람들이고, 비정상회담으로 인기를 얻을 때부터 인터뷰에서 자기는 연예인은 아니라고 꾸준히 말한 바 있다. 소속사도 없을뿐더러, 자신의 출연 빈도로 연예인을 하려면 굶주렸을 거라고. 이밖에도 아부다드는 에네스를 자신의 멘토라고 칭하며, 그의 유창한 한국어를 보며 자신도 잘 할 수 있을 거라 희망을 가졌다고 하며 이 때의 인연으로 두 사람은 2012년 배우 고수의 결혼식에 참석했다.[30] 흔히 통역 부스에 두 사람이 동시에 들어가는데 에네스는 혼자서 동시 통역이 가능한 레벨이라고 한다.[31] 여담이지만 한 번은 사고를 친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갑작스럽게 '산업'이 튀르키예어로 뭐였는지 떠오르지 않아 휴대전화로 검색을 하려고 전원을 켰는데 하필이면 휴대전화 부팅음+로딩 음이 마이크를 타고 울려퍼졌고 게다가 그 자리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도 있는 바람에 순간 얼어붙었으나 어찌어찌 넘어갔다고 한다. 행사가 끝나고 에르도안과 잠깐 대면하게 되었는데, 에르도안이 "휴대폰만 빼면 완벽한 통역이었다."라는 얘기를 건넸다고 한다. 본인 왈, 자신에 인생에 있어서 가장 긴장되고 공포스러운 순간이었다고 한다.[32] 케밥의 종류는 셀 수 없이 많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떠올리는 케밥이자 무엇보다도 당시 제공했던 도네르 케밥의 경우 축제 등, 행사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음식이다.[33] 사실 한국에서는 케밥이 축제 음식일지라도 튀르키예 현지나 외국에서는 주식이나 길거리 음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한국으로 치면 김밥같은, 아무데서나 먹기 쉬운 보편적 음식으로 아무래도 문화의 차이 때문에 생긴 오해였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