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의 속담. “외부에서 들어온 지 얼마 안 되는 사람이 오래전부터 있던 사람을 내쫓거나 해치려 함.”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비슷한 의미의 사자성어로는 본말전도(本末顚倒)나 주객전도(主客顚倒)가 존재한다. 삼십육계에서는 반객위주라는 계책이 동일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영어로는 “Bad money drives out good”[1]이라고 쓴다.2. 사례
크게 아래와 같은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널리 쓰이는 어휘 또는 그 어휘의 의미가 변해 표준어의 개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
- 원형을 완전히 변형시켜 그것이 원형인 양 인식되는 경우
- 새롭게 설립된, 또는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 기존에 최강의 영향력을 행사하던 기업을 제치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
- 1990년대 닌텐도와 세가가 경쟁하던 거치형 비디오 게임 콘솔 시장을 2000년대 이후로는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했다.
- 새롭게 등장한 상품이 기존에 널리 쓰이던 상품을 제치고 널리 쓰이는 경우.
- 아이돌 데뷔
연습생을 몇 년 하든 데뷔를 정할 때, 어울리는 이미지 또는 실력으로 인해서 늦게 온 연습생이 일찍 온 연습생을 제치고 데뷔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2.1. 창작물 사례
-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 원래 최형배 조직의 2인자는 박창우 였으나 전직 세관이였던 최익현이 자신의 매제인 김서방을 데리고 조직에 합류하면서 순식간에 익현과 김서방 다음인 4인자로 밀려나게 되고 김서방에게 협박을 당하거나 익현에게 구타를 당하는등 고생을 한다.[2]
- 라스트오리진 - 세이렌은 원래 해군참모총장을 보필하는 부지휘관이었으나 타 부대 출신인 신규 캐릭터 멀린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후방으로 발령받았다. 게임 외적으로 스토리 작가가 메인 스토리의 주연으로 새롭게 부상한 멀린의 서사를 위해 방해되는 세이렌쪽을 메인 스토리에서 배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3. 관련 문서
[1]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의미로, 직역하면 ‘저품질의 돈이 시장에 유통된다’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고품질의 재화는 소유자가 소지하려는 마음이 강하므로 그보다 낮은 품질의 돈이 유통된다는 의미다.[2] 다만 이건 창우가 소방차를 섭외할수 있다며 1500만원을 받아가놓고 200만 쓰고 나머지는 먹튀를 하고 돈을 반띵하자는 김서방을 무자비하게 구타했기 때문에 익현에게 맞은 것이라 딱히 창우도 할말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