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09:16:23

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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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卓球
Table ten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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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경기에서 서브를 준비하는 탁구 선수
<colbgcolor=#ffd700,#272727> 종류 구기
경기 방식 11점을 먼저 획득한 선수(조)가 세트에서 승리, 10: 10의 동점(듀스)인 경우 먼저 2점을 앞선 선수(조)가 세트에서 승리
5세트 3선승으로 경기의 승패 결정
경기 장소 실내
참여 인원 각 팀 1명(단식) 혹은 2명 1조(복식)
신체 접촉 불가
종주국
[[영국|]][[틀:국기|]][[틀:국기|]]
국제 대회 정보
올림픽 정식 종목
1988 서울 올림픽(정식)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
1958 도쿄 아시안 게임(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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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d700,#272727> 한국어 탁구
영어 Table Tennis
Ping-Pong
중국어 [ruby(乒乓球, ruby=Pīngpāngqiú)]
일본어 [ruby(卓球, ruby=たっきゅう)]
베트남어 [ruby(䏾盤, ruby=Bóng Bàn)]
프랑스어 Tennis de Table
Ping-Pong
러시아어 Настольный теннис
스페인어 Tenis de Mesa
Ping-P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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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및 명칭3. 세계 탁구 현황
3.1. 중국 탁구3.2. 한국 탁구
4. 그립법과 전형
4.1. 셰이크핸드 그립4.2. 펜홀더 그립
4.2.1. 일본식 펜홀더 그립4.2.2. 중국식 펜홀더 그립
5. 룰
5.1. 용구
5.1.1. 탁구대5.1.2. 탁구공5.1.3. 라켓 - 블레이드와 러버
5.2. 서비스5.3. 리턴5.4. 게임5.5. 기타 규칙
6. 기술7. 프로 탁구8. 생활 체육계에서의 탁구
8.1. 입문 전8.2. 입문 후8.3. 부수 제도
9. 유명 선수10. 부스터오일 논란11. 탁구용품 제조사12. 탁구를 소재로 한 창작물1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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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탁구(, Table tennis)는 직사각형 나무 탁자에 네트를 걸고 양 사이드에 선수들이 서서 탁구채로 속이 빈 작은 플라스틱 재질의 공을 쳐 넘기면서 하는 스포츠이다.

높은 순발력과 반사신경을 요구하는 구기로, 탁구공은 모든 구기 종목에서 사용하는 공 가운데 무게가 가장 가벼운 공(2.7g)으로 입으로 불면 날아가는 수준이다. 이는 같은 크기(지름 40mm)의 골프공(45g)의 20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힘 조절을 조금만 달리해도 공이 튀는 궤도가 달라지며, 공이 움직이는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탁구채(라켓) 또한 모양이나 선수의 스타일에 따라 잡는 법과 타구법이 달라지며 전략이 다양하다.

2. 역사 및 명칭

탁구의 기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이탈리아프랑스, 영국 등에서 관련 역사가 있으며, 영국의 식민지인도에 살던 영국인들이 더운 기후에 집안에서 테니스를 즐길 목적으로 고안한 것이라는 설이 유명하다. 1890년 영국인 데이비드 포스터(David Foster)가 응접실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간이 테니스 형태의 놀이를 시도한 것이 최초의 기록이다. 그는 탁자에 그물을 두르고 주변에 나무 울타리를 설치한 원초적인 형태의 탁구 게임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본래 탁구는 코르크나 고무에 천을 덧대어 만든 공을 사용하였으나, 탄성이 너무 강하고 무거워 실내에서 작은 탁자를 놓고 경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탁구는 소수의 매니아가 즐기는 특이한 실내 스포츠로 여겨졌다. 그러다 1900년대에 가벼운 셀룰로이드 소재의 탁구공이 개발되었으며, 제1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다른 실내 스포츠들이 보급됨과 함께 탁구의 인기도 급격히 높아졌다. 1926년에는 제1회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런던에서 개최되기에 이르렀으며 [1] 그 대회 기간 중 국제탁구연맹(ITTF, International Table Tennis Federation)이 설립되었다.[2]
파일:전조선 탁구 선수권 대회.jpg
전조선 탁구 선수권 대회의 사진.
한반도에서도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에 일본을 통해 일찍이 탁구가 유입되었는데, 당시 조선교육회 산하 경성교육구락부의 원유회(가든 파티)에서 탁구를 즐겼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 1928년에는 또한 전조선 탁구 선수권 대회가 열린 바 있다.

올림픽에서의 탁구 역사는 그리 길지 않은데, 1988 서울 올림픽에 와서야 올림픽 종목으로 추가되었다. 게다가 세계 선수권 대회나 아시안 게임에서 실시하는 7개 세부 종목(남녀 단식, 남녀 복식, 남녀 단체, 혼합 복식)을 모두 실시하지는 않고 일부만 실시한다. 첫 대회에 출전한 유남규는 올림픽 사상 최초의 탁구 금메달리스트가 되었고, 은메달은 김기택이 가져갔다. 또 당시 탁구 경기가 열렸던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은 세계 최초의 올림픽 탁구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지금도 서울대학교 입학식과 졸업식을 거행하는 체육관에 올림픽 관련 조형물들이 남아 있다.

반면에 패럴림픽에서의 탁구는 올림픽보다 길다. 제1회 대회인 1960 로마 패럴림픽부터 휠체어 탁구가 정식 종목이였으며, 1976 토론토 패럴림픽에서 입식 종목이 추가되었다. 패럴림픽 대한민국의 최초 금메달 또한 1972 하이델베르크 패럴림픽에서 휠체어 탁구 2관왕 송신남이며, 이는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양정모보다도 빨랐다.

야외 스포츠인 테니스를 실내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테이블 테니스(table tennis)'라고 불리며, 한자어 '탁구(卓球)'는 이것의 번역명이다. 비격식으로는 네트 너머로 공을 주고받을 때의 의성어에서 유래한 '핑퐁(ping-pong)'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핑퐁'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핑퐁 외교'라는 용어도 있다. 이는 1970년대 미국 탁구 선수단이 중국을 방문하는 등 스포츠 및 민간 교류를 친선의 계기로 삼아 냉전이 다소 완화되는 데탕트가 진행되었던 것을 가리킨다. 이후 핑퐁 외교는 '정치적으로 대립하거나 갈등이 있던 국가 사이에서 부담이 적은 방식으로 소통을 시도하여 관계를 개선하는 일'을 뜻하게 되었다.

3. 세계 탁구 현황

세계탁구는 크게 동양권과 유럽권 두 계열로 분류되는데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에는 남자는 유럽권, 여자는 동양권이 선전했지만 1990년대 중반 이후에는 남녀 모두 동양권, 특히 중국에서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다.

올림픽에서의 금메달 현황은 중국이 32개, 한국이 3개, 스웨덴과 일본이 각 1개다. 1988 서울 올림픽에서 첫 공식 올림픽 경기가 개최된 탁구는 해당 올림픽에서 남자 단식 유남규, 여자 복식 양영자-현정화,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단식 유승민이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은 금메달 3개를 가져갔고,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단식 얀-오뵈 발드너가 거둔 스웨덴 1개의 금메달 하나 말고는 모두 중국의 것이다. 총 28개의 금메달을 중국이 싹쓸이했다. 특히 2004년 유승민의 금메달 이후에는 아무도 중국 만리장성에 도전장조차 내밀지 못하다가 탁구에 걸린 금메달 개수가 하나 늘어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의 미즈타니 준-이토 미마가 혼합 복식에서 중국을 상대로 하극상에 성공했다.[3]

2010년대 후반부터는 유럽탁구가 세대교체에 난항을 겪으며 점점 밀려나다가[4] 20년대 들어 스웨덴을 필두로 조금씩 부활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 유럽이 주춤한 상황에서 일본, 대만 등의 핫한 루키들이 많이 치고 올라왔다.

해외에서는 기존의 프로리그와는 조금 다른, 'T2 APAC(아시안-퍼시픽) 리그'라는 것이 발족했다. 기존 탁구경기와는 다르게 30분의 시간제한이 존재하고 탁구대의 센터라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레전드라 불리는 은퇴 선수들 밑에 6명의 선수[5]가 팀을 이루어 팀 배틀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그 외의 규칙은 거의 동일하며 많은 한국 선수들도 활약하고 있다.

3.1. 중국 탁구

파일:마오쩌둥 탁구.jpg
탁구를 하고 있는 마오쩌둥의 사진.
탁구는 중국의 국민 스포츠로, 우슈쿵푸 같은 전통 무술을 제외하면 중국의 국기(國技)라 할 수 있다. 마오쩌둥홍군대장정 중에도 짬이 나면 탁구를 즐겼다는 일화가 있으며 #, 1952년 국가대표 탁구팀을 창단한 이래 #, 탁구를 스포츠로서 전 인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한 정책을 실시해 왔다. 중국 체육당국은 독자적인 용구[6]와 기술[7]을 개발하는 등 탁구 국기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10억 인민의 생활체육으로 탁구를 보급할 만큼 압도적인 위상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열풍에 힘입어 오늘날 중국 탁구 선수들의 실력은 세계에서도 월등히 뛰어난 편이다.[8] 대표적인 예로 우승만 132회를 차지한 탁구 마녀 덩야핑(鄧亞萍)이 있다.

중국은 한국 양궁의 여자 단체 9연패[A]처럼 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9연속 금메달[A]이라는 기록을 세웠다.[11] 여담으로 남자 복식-단체와 여자 복식-단체는 8연패이고[12], 남자 단식은 하극상을 좀 얻어맞아서(...) 4연패가 최고다.

단순히 국제 대회 성적이 좋은 걸 넘어서, 생활 체육으로서도 인프라와 인기가 매우 탄탄하다. 중국 내 등록 선수만 무려 2,000만에서 3,000만 명[13] 이라고 하며, 중국의 어느 지역에 가든 엄청난 수의 탁구장이 존재한다. 중국에서의 탁구의 위상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중국인은 '공원이라면 으레 철봉이 있듯 탁구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의 공원에는 어디에나 탁구대가 있기 때문이다.[14] 심지어 아무도 관리하지 않고 바람의 영향 때문에 제대로 플레이할 수 없을 장소들에도 석제 탁구대가 설치되어 있을 정도이다.# 탁구는 중국인들에게 생활의 일부이고, 교류와 친목의 수단이다. 길거리 농구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농구하듯 모르는 사람들과 도시의 공원에서 탁구를 제안해서 같이 치는 것도 쉬운 일이고, 전문선수를 해본적도 없음에도 젊은이들과 랠리 호흡을 맞출만큼 탁구를 잘 치는 평범한 중노년 시민들도 매우 많다.# 올림픽에서는 한 국가가 특정 종목의 메달을 독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가별로 출전 인원 제한이 있으나[15], 오히려 이 때문에 올림픽이 다른 세계 대회보다 더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하는 선수들도 일부 있다. 중국에서 탁구 국가대표의 길은 바늘구멍만큼 경쟁률이 치열하며, 능력이 출중하지만 국가대표에 발탁되지 못한 선수들이 다른 나라로 귀화하여 해당국의 대표로 활동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 이 때문에 국제 탁구 대회에서는 중국계 귀화 선수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리스트 전지희[16]가 대표적인 케이스.

거의 모든 중국인들이 어릴때부터 탁구를 치며 자라므로, 중국의 국가대표는 사실상 14억분의 N명이 되는 일이다. 그 정도이니 탁구 기본기는 모든 부분이 A급을 넘을만큼 완벽해야 중국 국대에 도전이라도 해볼 수 있으며그래도 떨어진다, 그중 하나라도 B급 수준인 선수는 나머지가 다 A급이더라도 국가대표를 노리지조차 못한다. 탁구에서는 안정적 스텝이 매우 중요한데, 빠른 스텝을 가져가면서도 무게중심 이동이 기복없이 지극히 안정적인게 중국 국대의 수십년간 보편적 특징이고, 그러므로 넓은 범위의 상대 공격에도 가볍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능란한 수비가 쉽게 나온다. 중국 국대들이 국제대회에서 그야말로 "저걸 어떻게 받아치지?"하는 공을 쉽게 쳐내는건, 신체의 무게중심 높이가 큰 기복없이 유지되면서도 빠르게 멀리 이동해서 칠 수 있기 때문인 것이다. 즉 팔의 신속한 움직임으로 범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리 위주로 큰 공격범위를 온전히 커버할 수 있을만큼의 압도적인 기량. 상대는 중국선수를 이기려면, 중국의 그 넓은 범위를 살짝 빗겨가는 아주 좁은 범위로만 공을 계속 보내지 않으면 안되니, 사실상 이길 수가 없는 것.

어느 종목이든 중국이 초강세이지만, 그중에서도 여자 단식이 가장 강하다. 여자 단식은 올림픽에서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뺏긴 적이 없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올림픽에서 단 한 차례도 게임을 내준적이 없으며 2세트까지 내준적 도 없다.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은 95년부터 14회 연속 중국 선수들의 대결이 이뤄졌고, 14회 연속 4강에 3명 이상의 선수를 진출시켰다. 중국 선수가 비중국 선수들을 모조리 꺾고 4강을 싹쓸이하는 경우가 더 많을 정도다. 다른 메이저 대회인 월드컵과 그랜드 파이널 여자 단식은 이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중국 선수들이 거의 싹쓸이한다. 중국 내부의 치열한 경쟁에서 밀려 타국에 귀화하여 에이스를 맡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반면 남자 단식은 여자 단식에 비해서는 중국의 강세가 좀 덜하다. 메이저 대회에서 극히 드물지만 가끔 비중국 우승자들이 등장하며, 비중국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경우도 꽤 있다. 물론 남자단식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건 똑같다. 복식도 중국이 압도적인 최강국이지만 단식에 비해서는 다른 국가 선수들도 꽤 활약한다.

3.2. 한국 탁구

동양권에서 한국중국, 일본, 홍콩, 대만과 함께 탁구 강국 중 하나다. 유남규김택수, 현정화, 유승민 같은 유명 탁구선수를 많이 배출했으며, 당예서나 곽방방, 석하정, 전지희같은 중국 귀화 선수도 많다.[17]

1988 올림픽부터 2020 올림픽까지 걸린 탁구 금메달 순위에서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 88 서울 올림픽 남자 단식에서는 결승전이 무려 한국 선수 간의 내전이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대한탁구협회 자리를 둘러싼 내분이 격화되었지만, 새로운 회장의 취임으로 잘 수습되었고 베이징 올림픽부터 신설된(복식 대체) 단체전 남녀동반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는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받았으며 여자는 3-4위전에서 싱가포르에게 동메달을 내줬다.

2014년 들어 9살짜리 어린 유망주인 신유빈이 주목받았다. 대학선수를 이기면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4년 전에는 스타킹과 무한도전에도 나왔다.[18] 그리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상비군,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로 뽑혔다.

이른바 올드보이 3인방인 유승민, 오상은, 주세혁이 오랜 시간 동안 버티며 분투해 준 것이 유명하다. 마지막 일펜의 최강자 유승민과 장신의 유럽식 양핸드 드라이브의 오상은, 수비 중 역습의 달인인 주세혁으로 셋의 개성도 마치 창작물에서 나온 마냥 뚜렷했다. 이는 당시 중국에서도 비슷하게 개성적인 3인방인 중펜 양면타법의 왕하오, 테크니션한 펜홀더 마린, 역시 장신의 셰이크핸드 양핸드 드라이브전형의 왕리친의 가위바위보 3인방과도 동시기에 활동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왕하오>왕리친>마린>왕하오) 그러나 중국은 이 3인방의 전성기적에도 이미 마룽이 16세의 어린 나이로 두각을 나타내서 꾸준한 활동을 보였으며, 마룽-장지커-쉬신이라는 새로운 트로이카가 무난히 세대교체를 마친 것에 비해[19] 한국은 후기선수들의 파워가 약하다. 재능을 보인 선수들도 꽤 있었으나 롱런하며 꾸준히 성장한 이가 적다. 본래 한국은 탁구의 첫 올림픽인 1988년의 남자 단식 금메달부터 시작해서[20] 2004년에도 탁구의 꽃이자 국가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중국에게 기적적으로 뺏어낸 바가 있다. 전설적인 인물인 얀오베 발드네르를 제외하면 논차이니즈 중 유일하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곳이었으며, 또한 중국을 뺀 국가중 그나마 가장 많은 금메달을 얻어낸 강팀이다. 그래서 여전히 격차가 크지만 그래도 중국을 꺾을 만한 나라는 한국이라는 인식도 제법 있다. 다만 한국은 여전히 강팀이지만, 인재가 마르지 않는 중국, 오랜 기간 투자를 꾸준히 한 결실을 맺기 시작한 일본이나 여전히 강한 독일, 싱가포르 등에 비하면 올드보이 3인방 수준의 존재감을 가진 선수들이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어서 세대교체가 아쉬운 실정이다.

2014년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21]에서 여자대표팀은 16강 진출, 남자대표팀은 8강 진출에 그치며, 세대교체에 따른 부진에서 못 벗어났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한국 탁구 역사상 처음으로 남녀 모두 올림픽에서 빈손으로 돌아가는 시련을 겪게 되었다. 남녀 단식 모두 4강조차 못 갔고, 여자 단체는 8강에서 싱가포르에, 남자 단체는 4강에서 중국에, 동메달결정전에서 독일에 밀렸다. 그러나 2017년 세계선수권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멤버였던 이상수가 설욕의 단식 동메달을 따내고,[22] 2018년 코리아 오픈에서 영건 장우진이 단식, 복식, 혼합복식 3관왕에 올랐으며,[23]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 생애 첫 출전한 랭킹 157위 안재현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단식 동메달을 따냄[24]으로써 한국 탁구의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25]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아쉽게도 다시 한 번 남녀 노메달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남자는 정영식, 이상수 등 90년대 초반생 중 나름 경재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있으나 올드보이 3인방의 활약에는 크게 못 미쳤다. 이 흐름은 점점 악화되고 있는데 90년대 초반생 선수들도 뒤로 물러나자 이들만큼의 경쟁력을 보이는 선수도 없다. 그나마 어렸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정영식-이상수와 트리오를 이뤘던 95년생 장우진이 에이스 역할을 맡아서 분전하고 있으나, 기복이 있는 스타일이라 안정적으로 성적을 내지는 못하는 편. 여자쪽은 상황이 더 심각해서 남자쪽보다 몇년 일찍, 그리고 더 깊은 침체기가 왔다. 2004년 김경아의 올림픽 동메달 이후로 메이저 대회(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여자단식에서 메달권에 입상한 선수가 없다.[26] 서효원, 석하정, 전지희 등 괜찮은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도 결국 포디움 입성이라는 벽을 뚫지는 못했다. 그나마 긍정적인 것은 남자부와 달리 신유빈, 김나영 등 00년대 중반생 여자 유망주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는 것 정도.

전체적으로 침체기가 길어지고 경쟁력은 점점 더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남녀 모두 복식 쪽은 상황이 나쁘지 않다.

아무리 세대차이로 인해 올림픽에서의 부진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패럴림픽에서 만큼은 중국과 더불어 최강국이라고 할수 있고 효자종목이다. 패럴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중 최초 금메달 리스트가 탁구 남자 1B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송신남 선수이며 이후로도 대부분의 패럴림픽 대회에서 탁구에서 만큼은 한번도 노메달을 해본적이 없다.

대한민국 패럴림픽 대표팀이 획득한 메달 갯수만 보면 1위가 탁구로 금메달 27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36개이다.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한국 탁구선수들이 금은동을 싹쓸이하기도 했다.

4. 그립법과 전형

파일:탁구 그립법.jpg

탁구를 시작하겠다면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하는 것이 그립과 전형이다. 탁구는 전형 간 장단점이 명확하고 상성이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어떤 전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구사하는 탁구 스타일이 굉장히 달라지기에 전형을 한 번 선택했다면 해당 전형이 요구하는 탁구 스타일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탁구를 시작하고 다른 전형으로의 전향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한 전형에서 다른 전형으로 전향하겠다는 것은 탁구를 처음부터 다시 배우겠다고 선언하는 말과 대동소이. 즉, 지금까지 탁구를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을 대부분 물거품으로 만들겠다는 뜻이므로, 처음 전형을 결정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전형에 대한 생각이 없이 그냥 탁구를 시작해보자고 생각했다면 전문 선수나 코치, 혹은 탁구 동호인인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자. 물론 코치들도 각자의 전형이 있기 때문에 같은 전형을 사용하는 코치에게 지도받는 게 좋은 것이 사실이나, 대부분의 탁구 코치들은 다른 전형도 충분히 지도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

4.1. 셰이크핸드 그립

<셰이크핸드 사용 선수(안재현[27]/장우진[28])의 경기 영상>

라켓의 양면을 모두 사용하는 그립으로, 그립을 쥘 때 손 모양이 악수할 때와 같다하여 셰이크핸드(Shakehand)라고 불린다. 요즘 대부분의 탁구 입문자들에게 추천되는 그립으로, 탁구선수의 90퍼센트 이상이 이 그립법을 사용하여 현대탁구의 주류를 이루는 그립법이다.
  • 장점
    ▶ 라켓을 다섯 손가락을 모두 이용해 쥐므로 라켓 무게에 대한 예민함이 덜하고 양면을 모두 사용하므로 양쪽에 다른 러버를 부착할 경우 면을 바꿔가며 플레이하면서 구질의 변화를 다르게 할 수 있다.
    ▶ 포/백 전환시 손바닥만 뒤집으면 되므로 포핸드와 백핸드 전환이 빠르다.
    ▶ 펜홀더에 비해 수비범위가 넓고 풋워크 의존도가 덜하다.
    ▶ 라켓을 합판으로 제작하므로 라켓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개체간의 차이가 미미하다.[29]
  • 단점
    손목 각도의 사용이 펜홀더에 비해 제한된다. 손목을 최대 90도까지밖에 사용할 수 없어 공격시 손목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펜홀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된다.
    ▶ 서비스가 펜홀더에 비해 단조롭고 구질 또한 적으며 서비스를 넣을 때 그립을 바꿔 쥐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30]
    ▶ 스핀을 걸어넘기는 타구는 가능하나 밀어치는 타법을 구사하기 힘들어 직선적이고 빠른 공격을 하기가 어렵다.
    ▶ 몸의 정중앙으로 들어오는 타구를 처리하기 어렵다.
  • 전형
    ▶ 셰이크핸드 (양핸드)드라이브 전형: 강력한 한방 드라이브를 주 무기로 삼는 전형. 공이 충분히 튀어오른 후 떨어지는 시점에서 타구하는 경우가 많다. 드라이브 구사가 용이할 수 있도록 탁구대에서 약간 떨어져 플레이한다. 양핸드 드라이브 전형이란 포핸드를 공격에, 백핸드를 수비에 나누어 사용하지 않고 포핸드/백핸드 가리지 않고 드라이브 공격을 하는 전형을 이야기한다.
    ▶ 셰이크핸드 전진속공 전형: 한 박자 빠른 공격과 스매싱을 주 무기로 삼는 전형. 공이 튀어올라 정점에 닿거나, 또는 튀어오르는 중에 타구하는 경우가 많다. 타이밍 싸움이 중요하기 때문에 탁구대에 붙어서 플레이하고, 한쪽 면에는 핌플 러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셰이크핸드 올라운드 전형: 상황에 맞추어 드라이브와 속공을 적절히 사용하는 전형.
    ▶ 수비 전형: 커트 위주의 플레이로, 공이 다가오면 몸 쪽으로 공을 끌어당겨 최대한의 회전력으로 공을 아래로 끊어 치는 방식으로 타구해서 막대한 백스핀(역회전)이 걸린 채 공이 네트를 넘어가도록 하는 전형. 상대방이 쳐넘긴 드라이브나 스매싱을 수비하여 느린 회전으로 돌려주므로 수비 전형이라고 부른다. 상대편의 범실을 유도하거나, 적절한 타이밍에 재빨리 공격으로 전환해 공을 쳐넘겨 득점한다. 한쪽 면에 핌플러버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4.2. 펜홀더 그립

4.2.1. 일본식 펜홀더 그립

<펜홀더 사용 선수(문현정)[31]경기 영상>

일반적으로 라켓의 단면만을 사용하는 그립[32]으로, 그립을 쥘 때 펜을 쥐는 것과 같이 쥔다고 하여 펜홀더(Penholder/J-Penholder) 또는 후술할 중국식 펜홀더와 구분하기 위해 일본식 펜홀더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탁구라켓 잡는 법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립이고, 동네탁구에서도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그립으로 탁구를 배워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탁구라켓을 쥐여주면 열에 아홉은 이 그립을 잡는다. 펜홀더는 일본에서 시작된 그립법으로, 주로 일본과 일본 식민지 시절을 겪었던 우리나라와 북한, 타이완 등에서 사용된다. 중국에서는 펜홀더가 독자적으로 발전하였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보는 일본식 펜홀더가 아닌 중국식 펜홀더라는 별개의 것이 주로 사용된다. 일본에서는 중국식 펜홀더와 셰이크핸드가 일본식 펜홀더보다 인기가 있기 때문에 본고장인 일본보다 오히려 한국에서 더 많이 사용되는 그립이기도 하다. 현대 탁구가 셰이크핸드 선수들이 보편화됨에 따라 펜홀더의 입지는 많이 좁아졌고 그에 따라 셰이크핸드에 비해 입문자에게 추천되는 그립법이 아니지만,[33] 우리나라 탁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탁구 선수들, 탁구 문외한이더라도 이름을 대면 알 만한 선수의 대부분은 펜홀더 선수였다.
  • 장점
    ▶ 포핸드 공격 시 손목 사용이 매우 용이하다. 손목을 최대 180도까지 사용할 수 있어 공격시 손목 힘을 이용하여 스핀을 걸 수 있으므로 보다 위력적인 타구를 구사할 수 있고, 포핸드의 공격력 또한 셰이크핸드에 비해 강력하다.
    ▶ 라켓의 한 면에만 러버를 부착하므로 라켓의 무게가 가볍다.[34][35]
    ▶ 셰이크핸드와 비교했을 때 보다 다양한 서브 구질의 구사가 가능하다.
    ▶ 백핸드의 기본기[36]가 갖다 맞추거나 밀어치는 타법에 특화되어있어 직선적이고 빠른 타구를 구사하기 쉬우며, 상대 힘을 역이용하기에 용이하다.
    ▶ 몸의 정중앙으로 들어오는 타구를 처리하기 쉽다. [37]
    ▶ 포/백 전환시 손목을 까딱까딱하는 수준의 동작만 필요하므로 포핸드와 백핸드 전환이 빠르다.[38]
    백핸드 준비 시간이 짧으므로 빠른 템포로 날아오는 타구에 백핸드 쇼트로 대응하기 쉽다. [39][40]
  • 단점
    ▶ 백핸드 공격력이 부족하다. 앞면만 사용하는 펜홀더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인데, 셰이크핸드라면 백핸드 드라이브로 선제공격하거나 백핸드 맞드라이브로 반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보스커트나 쇼트밖에 할 수 없으므로 백핸드 랠리에서 수비 일변도의 상황이 벌어지면서 점차 밀리게 된다. 결국 더 많은 범위를 풋웍을 사용하여 포핸드로 커버해야 하다 보니 체력 소모가 셰이크핸드에 비해 심해진다. [41]
    공격 범위가 셰이크핸드에 비해 좁다. [42]
    백핸드가 단조로워 랠리에서 수비 일변도가 되기 쉽다. [43]
    ▶ 부족한 백핸드 공격력을 풋워크를 사용하여 포핸드로 커버해야 하므로, 체력소모가 셰이크핸드에 비해 심하고[44] 선수의 경우 선수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다.
    ▶ 라켓을 제작하기 위해선 일본에서만 자라는 편백나무 단판이 필요하다. 즉, 라켓 가격이 고가이며 같은 모델이더라도 무게나 결, 공명음이 천차만별이므로 개체차이가 심하다. 또한, 그립을 사용자에 맞게 깎아서 써야하는 불편함이 있다.[45][46]
  • 전형
    ▶ 펜홀더 드라이브 전형: 강력한 -한방- 드라이브를 주 무기로 삼는 데는 셰이크핸드 드라이브 전형과 차이가 없으나 펜홀더 드라이브 전형은 더 극단적으로 공격에 치중해있고, 랠리를 길게 끌지 않고 3구/5구 이내에 속전속결로 마무리하려는 경향이 강하다.[47]
    ▶ 펜홀더 전진속공 전형: 스매시와 쇼트를 주된 기술 무기로 삼고 공이 떠오르는 구간을 노려 빠른 타이밍으로 상대방의 박자를 뺏고 역시 한 박자 빠른 공격을 스매시로 가하는 전형. 탁구대에 붙어 플레이하고 핌플 아웃 러버를 사용한다. 단, 이 전형은 본래 중국의 대표적인 전형이었고, 그 중국 선수들은 일본식 펜홀더가 아닌 중국식 펜홀더에 핌플 아웃 러버를 붙이고 플레이했다. 물론 옛날에는 중국식 펜홀더로도 이면타법 같은 것은 구사하지 않았다.

4.2.2. 중국식 펜홀더 그립[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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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는 C-Penholder(Chinese Penholder)라고 불린다. 일본식 펜홀더 그립과 함께 펜홀더 그립의 양대산맥 중 하나이다. 얼핏 보면 셰이크핸드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손잡이가 훨씬 짧고 면이 세로로 조금 더 길쭉하는 점에서 구별된다. 펜홀더와 셰이크핸드의 모양은 옛날에는 같았으나 일본으로 들어가서 발전되어 온 펜홀더 그립이 지금의 일본식 펜홀더 그립이고 중국으로 들어가서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발전되어 온 펜홀더 그림이 바로 이 중국식 펜홀더 그립이다. 셰이크핸드에 비해 사용 선수의 수는 적으나 그래도 적지 않은 중국 탁구선수들 및 중국 동호인들이 사용하는 그립이므로 점유율은 일본식 펜홀더 그립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이면 타법 사용 선수(박신해)[49]경기 영상>

우리나라에서는 이 그립의 소개와 보급이 늦어진 탓에 양면을 모두 사용하는 펜홀더 그립, 즉 이면타법 그립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으나, 중국식 펜홀더 그립이 이면타법을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일본식 펜홀더 그립에서 러버를 이면(뒷면)에 붙이지 않는 것도 아니다. 이면타법이 보급되기 전의 중국 선수들은 대개 중국식 펜홀더 그립의 앞면에만 러버를 붙여 사용했고, 일본식 펜홀더 그립 선수들 중에도 이면에 러버를 붙여서 사용하는 선수들은 많았으며 지금은 일본식 펜홀더로도 이면타법을 구사하는 선수들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중국의 장지아량 선수나 일본의 요시다 카이이 선수(중국 출신)가 앞면에만 러버를 붙인, 즉 이면타법을 구사하지 않는 중국식 펜홀더 선수들의 예이며, 양영자선수는 비록 이면타법을 사용하지는 않았으나 이면에 러버를 붙이고 반전시켜 가며 플레이했다. 왕하오 선수와 함께 이면타법이 우리나라에 유명해지는 바람에 중국식 펜홀더 = 이면타법이라는 공식이 생겨 버린 것인데, 정식으로는 그냥 중국식 펜홀더 그립이라고 하는 것이 맞다.

최근에는 중국식 펜홀더를 사용할 때는 양면을 모두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펜홀더의 뒷면(이면)을 사용하는 타법을 이면타법이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이면타법을 RPB(Reverse Penholder Backhand) 라고 부른다.[50] 중국에서 펜홀더[51]의 고질적 약점인 느리고[52] 쇼트 타법 중심의 단조로운 백핸드를 타파하기 위해 고안한 타법이다. -이 이면타법을 사용하는 펜홀더를 중국식 펜홀더라고 통칭한다-[53]. 중국 고유의 기술로 창시자인 류궈량을 비롯해 마린[54]에 이어 왕하오[55] 대에 이르러 완성되었다. 이면타법은 초창기에는 중국에서 사용되었던 고유의 기술로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나라에도 일정 부분 전파되어 몇몇 선수들이 이면타법을 사용하고 있고 동호인들도 이면타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추가적으로, 펜홀더 전진속공 전형을 사용하는 일부 선수들이 중국식 펜홀더 블레이드 전면에 숏핌플, 이면에 롱핌플이나 평면러버를 부착하여 이면에 부착된 러버는 손가락을 고정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플레이는 펜홀더 전진속공과 똑같이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을 중국식 펜홀더라고 칭하는지는 그 전형을 사용하는 선수에게 달렸다.- 이것을 중국식 펜홀더라고 칭하는 것은 중국식 펜홀더에 대해 기본적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이다. 중국식 펜홀더는 그립의 모양일 뿐이지 그것이 이면타법용인 것은 아니다. [56] 어찌되었건 이런 경우 이면에 러버가 붙어 있긴 하므로 이면을 사용하여 공을 타구한다고 해도 파울이 아니다.

다음은 중국식 펜홀더로 이면타법을 구사할 경우의 장점과 단점이다. 중국식 펜홀더 뿐만 아니라 일본식 펜홀더로도 이면타법을 구사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같은 장점과 단점이 적용된다.
  • 이면타법의 장점[57]
    ▶ 이론적으로 -펜홀더와 셰이크핸드의 장점만을 모아놓은 그립법으로-[58] 제대로 구사할 수 있을 경우 포핸드에서 손목을 최대범위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빠른 백핸드 구사가 가능하다.
    ▶ 백핸드 기술 구사시 전면과 이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므로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의 폭이 굉장히 늘어난다.
    ▶ 옆으로 휘어진 형태로 날아오는 이면타법 백핸드 드라이브의 구질이 몹시 까다롭다.
  • 이면타법의 단점
    진입 장벽이 높고 제대로 배우기 어렵다. 이면타법을 구사하려면 펜홀더의 모든 기술을 먼저 구사할 줄 알아야 하고, 그 이후 이면에 러버를 붙여 이면기술을 따로 익혀야 하는데 이면타법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국내에 많지 않을 뿐더러 초보자가 구사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 양면에 러버를 붙여 셰이크핸드와 비슷한 무게의 라켓을 손가락 3개로 지탱해야 하므로 손가락과 손목의 부담이 심하다.[59]
    ▶ 이면기술을 구사할 때 라켓 면을 여는 미세한 각의 차이[60]에 따라 타구의 질이 달라진다. 즉 각도가 약간만 틀어져도 공이 제멋대로 튀어나가기 때문에 본인만의 감을 잡는 데 굉장한 시간이 소요된다.
    ▶ 셰이크핸드에 비해 가동 범위의 제약이 심하다.
    ▶ 수비에 이면을 활용할 경우 정통 펜홀더나 셰이크핸드에 비해 수비가 좀더 까다롭다.

5.

5.1. 용구

5.1.1. 탁구대

탁구대의 상판 표면은 폭 1.525m, 길이 2.74m의 직사각형으로 바닥에서 76cm 위에 수평 상태로 설치하며 표면은 어떤 재료를 사용해도 무방하나 표준 규격의 공을 30cm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 약 23cm로 일정하게 튀어야 한다. 중앙의 넷은 설치시 높이가 6인치 (약 15.25cm)이다.

5.1.2. 탁구공

볼은 지름「40mm」의 둥근 것으로 무게는 「2.7g」으로 한다. 공은 정식시합에서는 백색구를 많이 사용한다[61]. 공과 유니폼과의 구분을 위해 백색구를 사용하는 시합에서는 시합 복장에 흰색이 절반 이상 차지하는 상의는 금지한다.

2014년부터 국제탁구연맹은 공의 재질을 셀룰로이드에서 플라스틱으로 바꾸었다.[62] 이 플라스틱 공을 일반적으로 폴리볼이라 부르는데 기존의 셀룰로이드 볼과 같이 두 조각을 이어 붙여 이음매가 존재하는 형태와 통째로 사출하여 이음매 없는 버전 모두 공인되어 사용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폴리볼이 2014년 초에 바로 도입이 되었지만 아시아권에서는 유럽보다 늦은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이후 본격적인 사용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메이커 별로 어느정도 차이는 있지만 기존 셀룰로이드 볼에 비해서 회전이 잘 걸리지 않는다는 평이 대다수다(이제는 플라스틱공만을 경기에서 쓰도록 바뀌었다. 117년만에 공의 재질이 바뀌는 것인데, 그 이유는 기존의 셀룰로이드의 자연발화성 때문이다.[63][64]. 이는 이후의 경기 양상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플라스틱 공은 회전이 잘 걸리지 않아 드라이브나 수비형 선수에게 불리하다. 또한 셀룰로이드보다 훨씬 비싸고[65] 더 쉽게 깨진다).

2017년 말, 기존의 플라스틱 공과는 또 다른 플라스틱 공인 ABS볼이 등장했다. 현재 국제대회에서는 DHS의 ABS볼의 사용량이 절대적으로 많다. 기존 폴리볼보다 각 브랜드 간 특성 편차가 더 극심한 편이다.

5.1.3. 라켓 - 블레이드와 러버

라켓이 소모품이고 파손되기가 쉬워 여러 자루를 들고 다녀야 하는 배드민턴, 테니스, 스쿼시에 비해 탁구는 장력에 영향을 받는 스트링이 아닌 붙여 사용하는 러버를 이용하기 때문에 한 자루만 들고 있어도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손상될 일이 없고, 몇 년씩 사용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이 이유로 프로 선수들도 대부분 두 자루의 라켓만을 들고 다니며 여분의 라켓을 다른 선수에게 빌려주는 것도 꺼리지 않는 편이다.[66] 다만 러버는 사용 주기에 따라 계속해서 교체해주어야 하고, 핌플러버를 사용하는 선수들이나 동호인들의 경우 핌플이 손상되는 경우를 대비해 여분의 라켓을 하나 챙겨 다니는 것이 보통이다.

탁구에서는 블레이드(패들이라고도 한다.)의 크기, 모양, 무게에 대한 규정제한이 없지만 85%를 원목으로 해야하는 등 재질에 대한 제한은 있다 [67]. 블레이드의 표면이 목재여야 하는 제한도 있다. 그래서인지 ITTF(세계탁구연맹)공인 러버는 있지만 공인 블레이드는 없다. 때문에 방송 스펀지에서는 가마솥 밥 푸는 주걱만한 블레이드를 가지고 탁구를 치는 것을 방송한 적도 있다.

좋은 블레이드를 고르는 방법은 아래와 같고, 사람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블레이드를 특별 주문제작(이를 특주라고 한다)하기도 한다. 용품점에 따라 블레이드 손잡이 부분에 이니셜이나 이름을 각인해주는 서비스를 하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자.
  • 셰이크핸드의 블레이드는 합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같은 모델이라면 개체간의 무게나 품질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며, 가격도 펜홀더에 비해 저렴하다. 파워는 떨어지나 컨트롤에 중점을 둔 5겹합판과 컨트롤은 떨어지나 파워에 중점을 둔 7겹합판, 그리고 반발력에 도움을 주는 ZLC/ALC카본을 합판 사이에 끼워 만드는 카본 블레이드가 있고 그립 모양도 일자 모양인 ST(Straight), 부채꼴 모양인 FL(Flare)로 나눠지며 이는 플레이어의 플레이 스타일와 손 크기에 따라 맞는 블레이드를 구매하면 된다.
  • 펜홀더의 블레이드는 편백나무 단판, 그 중에서도 일본의 기소현에서 생산되는 기소 히노끼[68]를 사용하기 때문에 같은 모델이더라도 무게가 천차만별이고 공명음과 결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다.[69] 펜홀더 블레이드를 고를 때는 가장 먼저 원하는 무게[70]를 달고 동일한 무게의 블레이드를 쪽 늘어놓은 뒤 공명음이 맑은지, 그리고 결이 촘촘한지[71] 확인해 본 후 구매해야 한다. 이후 블레이드를 칼과 사포를 이용해서 손에 맞게 깎는 과정을 거쳐야 사용할 수 있다.
  • 중국식 펜홀더의 블레이드는 기존 펜홀더에 러버를 하나 더 붙여야 하고 이면을 사용할 때는 엄지와 검지 사이를 벌려야 하므로 코르크로 검지를 고정하는 방식인 일본식 펜홀더 단판을 사용하지 못하고 셰이크핸드와 똑같은 합판을 사용한다. 얼핏 보면 블레이드가 셰이크핸드와 비슷해 보이나 중국식 펜홀더의 블레이드가 세로로 약간 더 길쭉한 편이며 CP(Chinese Penholder)라는 이름을 달고 생산된다. 그립을 잡을 때 블레이드에 손가락이 닿는 부분만 사포로 얇게 밀어내고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블레이드와 비교하여 러버의 제한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며 국제 및 국내시합에서는 ITTF 공인러버를 사용하여야 한다. 특히 과거에 사용되었던 빠르고 강력한 타구를 위한 스피드글루와 기타 벤졸, 톨루엔 등의 유해성 휘발물질은 그 독성 때문에 많은 문제가 되었으며 지금은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검사체계가 미흡한 생활체육에서는 벤졸 등을 사용하는 사람이 없지 않다. 검사가 엄격하지 않은 생활체육대회에서는 공공연하게 금지러버를 바르고 대회에 나오는 이들이 많다. 아직도 중국, 대만 등지에서는 불법러버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고 (중국에는 불법 탁구도박이 유행하기 때문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그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다. 반드시 양쪽 러버의 색깔은 달라야 하며 빨간색과 검은색 단 두가지만 사용할 수 있다.[72] 셰이크핸드의 경우 원하는 면에 빨간색과 검은색 러버를 붙일 수 있으나[73] 펜홀더의 경우 이면에 검은 칠이 되어 있어 이 부분을 빨간색 스티커로 가리지 않는다면 빨간색 러버밖에 사용할 수 없다. 이는 이질러버를 사용하는 선수의 경우, 상대방으로 하여금 이질러버를 사용하는지 알게 하기 위함으로, 이를 위해 모든 탁구 경기 전에는 반드시 상호간에 라켓을 교환해 상대방이 라켓에 어떠한 러버를 사용하는지, 또 어떤 색깔의 러버를 포핸드/백핸드로 사용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도록 되어 있다.

대표적인 이질러버로는 러버 표면에 오돌토돌 돌기가 있는 핌플 아웃러버[74], 그 핌플이 더 길쭉한 롱핌플, 평평하지만 마찰력이 장판같이 전혀 없는 안티스핀러버가 있다.

5.2. 서비스

2002년에 서비스 룰의 개정이 있었다. 개정 룰을 살펴보면
  1. 공은 엔드라인 뒤쪽 그리고 탁구대의 위쪽에 있어야 하며 (, , 라켓은 상관 없음)
  2. 정지된 상태에서 손바닥을 펼친뒤 그 손바닥에 공을 올려놓고 (손가락은 금지)
  3. 16cm 이상[75] 거의 수직으로 회전이 일어나지 않게 토스한 다음 (떨어뜨리는 토스, 몸 쪽으로 토스, 뒤쪽으로 토스 모두 반칙이다.)
  4. 떠오르는 공이 아닌 떨어지는 공을 쳐야하며
  5. 서비스한 손(=프리핸드)과 팔(=프리 암)은 공과 네트 사이에서 치워 임팩트 시점을 상대방이 볼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를 오픈 서비스라고 일컫는데 이와 반대로 일반인들은 던지지 않고 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속칭으로 주먹서브라고 한다. 그 외 손가락에 올려놓고 강한 회전을 주면서 토스하는 핑거토스서브도 있다. 이러한 주먹서브나 핑거토스의 경우 굉장히 낮고 빠르게 공을 치거나 스핀을 걸기 용이하다. 선수급이 되면 사기라서 좀 더 랠리를 원활하게 하는 차원에서 금지되었다[76].
올바른 서브의 예[77]
규칙상으로는 공과 몸의 위치는 (1)을 준수하고 있고, 손바닥 위에 공을 올리고(2), 16cm 이상 띄운 뒤(3)
떨어지는 공을 쳐서(4) 서비스한 손과 다른 손은 치웠으니(5) 문제는 없는 트릭 서브.

5.3. 리턴

서비스된 공은 자기 코트에 한 번 맞고[78] 네트 위로 혹은 네트를 돌아서 상대편 코트에 맞으면 된다.

이후 상대편 코트에서 공이 한 번 바운드 후, 두 번째 바운드 전에 쳐서 넘기기를 계속한다.
옌안(위) 대 마룽(아래)

따라서 이러한 무지막지한 득점도 가능하다. 혹은 이런 팬서비스도 가능하다.
마룽 대 쉬신

5.4. 게임

탁구경기는 단식 7판 4선승제, 복식 5판 3선승제이다.
2001년부터 기존의 21점제 방식에서 11점제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각각 부수[79] 별로 핸디캡 점수가 있는데 부수 차이 + 1점 해서 핸디캡 점수를 준다. 1부수 차이는 2점, 2부수 차이는 3점, 3부수 차이는 4점, 4부수 차이는 5점 등 이런 식으로 간다. 각각 부수 별로 실력차가 나기 때문에 핸디캡 점수를 받고도 질 수도 있고 핸디캡 점수를 주고도 이길 수도 있다. 공식대회에서는 핸디캡 점수 제도가 없는 대회는 같은 부수 끼리만 치게하고 핸디캡 점수 제도가 있는 대회는 같은 부수뿐만 아니라 부수 차이가 나도 대결하게끔 한다.

지역별로 공식대회가 존재하는데, 지역마다 다르지만 선수부, 0부, 1부, 2부 끼리 묶어 상위그룹, 3부, 4부, 5부, 6부 끼리 묶어 하위그룹으로 묶어서 해당 그룹의 부수끼리 대결하게끔 운영하는 대회들이 있다. 지방 시군 단위의 작은 대회는 거의 전부 이런 식으로 운영된다. 이런 대회들도 핸디캡 점수를 적용한다.

5.5. 기타 규칙

동네 탁구에서 싸움이 많이 일어나는 부분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에지: 모서리를 맞은 경우에는 인, 반면 탁구대의 옆부분을 맞은 경우 아웃이다.
  2. 탁구라켓을 쥔 손에 맞아 들어간 경우: 탁구라켓을 쥔 손(=라켓핸드)의 손목 손쪽 부분에 맞고 들어간 경우에는 유효한 공격이다. 반대로 프리핸드나 라켓핸드의 손목 팔쪽 부분을 맞고 들어간 경우에는 무효이다.
  3. 엔드라인을 나가는 공을 친 경우: 명백히 엔드라인을 넘어간 공을 친 경우에는 아웃 처리되나, 탁구대 표면으로 향하는 공을 친 경우에는 방해동작으로 간주되어 상대편의 공격 성공으로 인정된다[80].
  4. 탁구라켓 혹은 라켓핸드로 탁구대+네트 등을 건드릴 경우 등: 라켓핸드, 신체, 옷 등으로 네트를 건드리면 실점이 된다. 테이블에는 프리핸드를 제외한 어떤 것이 닿아도 상관없지만, 그로 인해 테이블이 움직였을 경우에는 실점이 된다.

    라켓을 쥐지 않은 프리핸드를 랠리 중에 탁구대 위에 짚었을 시 상대편의 득점이 된다. 즉, 랠리가 완전히 끝나 득점이 선언되기 전까지는 프리핸드로 탁구대를 짚어서는 안 된다[81].

    닿지 않아야 하는 것은 오직 프리핸드이기 때문에 한쪽 발을 올려놓고 치거나 앉아서 쳐도 테이블만 움직이지 않으면 규칙상에 문제는 없다.(...)
  5. 한 동작으로 두 번 연속해서 공을 친 경우(=드리블): 고의성이 있으면 반칙으로 상대편의 득점이 되며 고의성이 없다면 유효한 공격이 된다.
  6. 서비스 위치 및 방향: 테니스와 다르게 서비스 위치는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상 관없으며[82] 단식의 경우에는 어느 방향으로 넣어도 되지만 복식의 경우에는 서버의 오른쪽 코트에서 리시버의 오른쪽 코트로 즉, 대각선으로 넣어야 하며 공의 가장 아랫부분의 면이 가운데 선에 닿은 경우 유효하다.

    반면 위에서 보면 선 위에 공이 있으나 선에 닿는 부분이 없는 경우에는 폴트이며 또한 대각선으로 코트만 닿으면 되기 때문에 서버 오른쪽 코트를 맞고 리시버의 왼쪽 코트 위를 지나 오른쪽 코트에 닿았다면 유효한 서비스이다.
  7. 복식에서 서비스와 리시브 순서 상당히 복잡하다
    • 최초 경기 시작 전에는 동전던지기/가위바위보 등으로 서비스/리시브 선택권과 엔드(축구에서 코트선택권을 말함)선택권을 나누게 된다.
    • 복식 경기에서 매 게임 시 우선 서브할 권리를 가진 조는 누가 서브를 할 것인가를 선택하고 매치의 첫 게임 시에 리시브 조는 누가 리시브를 먼저 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매치 후속 게임에서는 첫 서버를 결정하고 나면 이전 게임에서 그에게 서비스를 한 선수가 첫 리시버가 된다.
    • 예를 들어 A와 B, X와 Y로 이뤄진 경기에서 A와 B팀이 서비스권을 가진 경우 A와 B 중 누가 먼저 서비스할 것인지를 정한 다음 서비스자가 결정되면 X와 Y는 둘 중에 리시브를 할 사람을 정해 리시브를 하게 된다. 이후에 다시 서버를 변경할 수 없다.
    • 첫 게임의 서비스-리시브 조합은 이후 매 게임[83]마다 같아야 하며 이를테면 첫 게임에 A가 첫 서브 X가 리시브면 두 번째 게임에 X가 첫 서브 시 A가 리시브를 해야한다(만약 이때 두 번째 게임에서 Y가 첫 서비스를 한다면 B가 첫 리시브를 해야 한다).
    • 매 게임의 첫 서비스는 돌아가면서 할 필요가 없으며 즉, 첫 번째 게임에 A가 첫 서비스였어도 세 번째 게임 역시 A가 첫 서비스를 넣어도 무방하다. 다만 그 리시브 조합은 맞아야 된다.
    • 즉, 이러한 조합은 매 게임의 서비스권자가 서비스할 자를 정하면 리시버가 자동으로 정해지는 형태이다.
    • 서비스가 바뀔 때마다 이전의 리시버는 서버가 되며 이전 서버의 파트너는 리시버가 된다. 즉, 이전 서버 쪽에서 서로 자리를 교체한다.

  8. 서비스 렛(let): 서비스한 공이 네트그물+네트지주+네트집게를 맞고 상대편 코트에 들어간 경우 렛으로 다시 서비스를 하게 된다[84]. 반면 그런 공이 맞고 상대편 코트에 넘어가지 않은 경우에는 OUT처리 된다.
  9. 공격 혹은 서비스한 공이 상대편 코트에 맞고 다시 자기 쪽으로 넘어온 경우: 이와 같은 경우를 말한다.

    유효한 공격으로 공격자의 득점이다. 해당 유튜브 댓글에는 상대편이 칠 기회가 없었으므로 상대편의 득점이라는 댓글도 있는데 그딴 거 없다.[85]. 탁구에서 공에 대한 책임과 권한은 공이 자신의 코트에 바운드되는 순간부터 시작되며(서비스의 경우는 공을 던져올리는 순간부터 시작) 상대방의 코트에 바운드될 때 끝난다. 즉, 상대방의 코트에 바운드되는 순간 자신은 할 일을 다 한 것이며, 그 공은 상대방이 처리해야 한다. 처리하지 못하고 이쪽으로 다시 넘어오면 상대방은 공을 처리하지 못했으므로 실점하게 되는 것이다. 다만 엣지 맞을 때처럼 진짜 재수 좋아서 맞은 거라서 예의는 갖춰야 한다.
  10. 경기 촉진 제도에 따라 경기 촉진 제도가 일단 시행되면 랠리가 13번 이어지게 되면 수비자에게 1점이 주어진다.[86]

6. 기술


약간의 병맛과 불가능한 일들이 있다.시청에 주의
모든 기술은 오른손잡이 기준이다. 왼손잡이는 좌우를 반대로 하면 된다.
  1. 준비자세: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은 약간 굽힌다. 양팔은 90도를 유지하며 내밀고 팔과 어깨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해 양팔과 몸이 위에서 볼 때 삼각형이 되도록 한다. 대부분의 기술은백스윙시 포핸드쪽 어깨가 내려감을 기본으로 한다.(그 정도가 심하지 않게) 단, 백핸드 플릭은 그 반대이다.
  2. 포핸드 기본기술(포핸드 롱, 화[87]):기본적인 기술로 왼발을 내밀고 라켓을 허리높이에서 왼쪽 눈썹까지 올려서 공을 친다. 이때 공에 일부러 무리하게 회전을 주려 하면 안 되며 허리도 같이 돌아가야 한다. 드라이브를 배우려면 꼭 필요한 기본기술이니 연습을 충실히 하며 확실하게 각인시켜야한다. (준비자세, 포핸드 동영상) 사실상 회전을 의식하는가 여부와 체중이동의 강약 여부만 빼면 드라이브 자세와 매우 유사하다.
  3. 백핸드 기본기술(하프발리, 쇼트, 롱)
    백 기본기술이다. 백핸드는 셰이크와 펜홀더의 자세와 기술이 다르다(셰이크: 하프발리, 펜홀더: 쇼트, 롱)[88]. 쇼트는 공을 밀어주는 것이 포인트이며 하프발리는 팔꿈치가 먼저 앞으로 나가며 손목이 뒤따르는 회전운동을 기본으로 하되, 너무 강하지 않게 치는 게 중요하다(하프발리쇼트, ). 하프발리 또한 백핸드 드라이브와 유사하고 단지 강약의 여부만 차이날 뿐이다.
    1. 백핸드 응용기술(치키타)
      백 응용 기술이다.상대의 서브를 손목을 꺾어서 공의 측면을 치면서 되돌려주는 기술이다. 공이 상당히 빠르고 회전이 상당해 받기가 힘들다.

  4. 기본전략
    당연하지만, 내가 서브를 할 때는 공을 최대한 낮고 빠르게 상대방 쪽으로 넘겨야 이기기 쉽다. 초짜들이 상대방 쪽으로 공을 성공적으로 넘겨도 대부분 지는 이유가 바로 상대방의 스매시이다. 참고로 공을 높게 주면 상대방 쪽으로 넘어가 한 번 튕기고나서 다시 올라오는 높이가 높아지니 당연히 상대방은 이 기회를 노려서 스매시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또한 공을 낮게 줬지만 공의 속도가 느리면 역시 치기 쉬워지니[89] 최대한 공을 빠른 속도로 상대편에 도달하게 해야 한다.[90] 또한 공의 길이도 중요한데, 낮고 빠르게 준다 한들 길게 나온다면 드라이브로 깎인 공을 퍼올릴 수 있는 중급자 상대로는 선제공격을 맞고 들어가게 된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짧게 줘도 상대방의 플릭이나 스톱 등의 먹이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상대방 측에서의 2번째 바운드가 딱 탁구대 끝에 맞을 정도의 애매한 길이로 주는 게 가장 좋다는 말도 있지만, 결국 원 패턴으로 일관하다가는 상대방에게 읽혀서 불리해 진다. 그러니 기본은 낮고 빠르고 너무 길지 않게를 베이스로 깔고 가끔씩 의표를 찌르는 기습 서브를 하는 것이 좋다. 실력이 올라가면 거의 비슷한 모션으로 회전 방향이 반대인 서브를 구사함으로써 상대방을 교란할 수도 있다.
  5. 드라이브
    공을 올려쳐서 공에 탑스핀을 걸어 준다.[91] 탑스핀이 걸린 타구는 본래 궤적보다 빨리 떨어져 본래라면 아웃되는 궤적과 속도로 받아쳐도 탁구대에 들어오게 된다. 그만큼 속도 대비 컨트롤이 안정되어 있고, 백스핀이 걸린 상대의 공도 받아 칠 수가 있다. 중급 수준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 봐도 무방하다.

    자세는 기본기술들과 비슷하다[92]. 포핸드 드라이브는 포핸드롱에서 몸통을 더 비틀며, 포핸드쪽의 무릎에 중심이동을 하며 무릎을 굽혔다가 공이 오면 반대쪽 무릎으로 체중을 이동을 함과 동시에 무릎의 탄력을 이용해 빠르게 공을 친다. 백핸드 드라이브도 하프발리의 자세를 기본으로 하되 보다 체중 이동에 신경쓰고 허리와 손목 등을 보다 빠르게 움직여 회전을 건다. 이러면 공에 회전이 앞으로 걸려 굉장히 빠르게 날라간다. 스매시에 비해 약하지만 낮게 깔리는 공도 어느 정도 칠 수 있어[93]

    실제로는 탁구에서 스매시보다 2배는 더 쓰이는 아주 중요한 기술. 아무리 세게 쳐도 드라이브로는 스매시의 속도를 못 따라가서 상대가 조금만 수준이 되면 처음 한번정도는 막는다. 그러므로 처음에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할 때는 무작정 세게 때리지말고 포핸드보다 조금 더 팔을 뒤로빼고 적당히 세게 걸고 걸자마자 준비했다 드라이브를 다시 거는 식으로 드라이브 랠리를 해야한다. 드라이브 보통 루프 드라이브와 스피드 드라이브로 구분되며, 루프드라이브는 회전과 궤적 위주의 비교적 느린 드라이브고 스피드 드라이브는 보다 공의 속도 에 중점을 두는 드라이브이다[94]. 일본 외의 외국에서는 보통 드라이브라 하면 우리나라의 포핸드 롱을 떠올리고 우리의 드라이브는 탑스핀 혹은 루프라고 한다. '드라이브'라는 말 자체가 '루프'라는 기술의 일본식 표현이기 때문이다.
    1. 스피드 드라이브
      일반적으로 많이 보이는 드라이브이다. 공에 전진회전을 넣어 빠르게 공격하는 기술로 공격기로 많이 쓰인다. 처음에는 한 번만 써도 바로 득점을 할 수 있으나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상대도 쇼트로 받거나[95] 전국5부급 정도 되면 맞드라이브[96]로 역공도 하므로 한 방으로 끝내는게 아니라 여러 번 연달아 쓸 생각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2. 루프 드라이브
      회전이 굉장히 많이 걸리는 드라이브. 받는 방법은 사실 매우 쉽다. 그냥 쇼트로 살며시 대주기만 하면 끝. 스피드 드라이브보다 속도도 더 느리다. 하지만 이 기술의 진가는 바로 훼이크. 그냥 스피드 드라이브 받는 것처럼 받다간 홈런을 시전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보통 실전에서는 스피드 드라이브를 계속 넣다가 속임수로 한 번씩 섞는 식으로 사용한다. 또한 이 기술은 커트 랠리를 끊을 때도 많이 사용된다.

  6. 커트
    드라이버와 반대되는 기술로 공에 강력한 역회전을 거는 수비형 타구다. 커트는 그냥 받아치면 강한 하회전 때문에 공이 네트에 걸리거나 자기 테이블에 떨어져 실점하기 쉬우므로 하회전 공을 받는 푸시/스톱 등의 기술이나 루프 드라이브를 사용해 반구해야 한다. 공의 하단부를 라켓을 밀면서 치며 일반적인 스윙과 궤적이 많이 다르다. 스핀을 넣긴 쉬워도 빠른 속도를 주긴 어려우나 하회전이 걸리면 공이 잘 떠러지지 않는 성질을 가져 속도가 느려도 네트를 잘 넘어간다. 탁구 서브의 특성상 강한 속도로 공을 치기 어려우니 속도가 느려도 강한 스핀이 들어가는 커트 형 서브가 많으며 초반 랠리는 커트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단 잘못해서 공이 뜨면 스매시나 드라이브에 끔살당한다.
  7. 블락
    라켓을 가져다 대서 자신에게 오는 공을 상대의 힘을 이용해서 빠르게 되돌려 주는 기술이다. 물론 상대의 공격에 카운터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상황상 불가능할 때도 많으며, 수세에 몰리면 상대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어야 한다. 작은 모션으로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단 탁구는 상대 쪽으로 공을 넘겨주지 않으면 바로 실점이므로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는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이고, 날카롭게 넣으면 공격적인 방법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유용한 기술이다. 자신이 특별히 공격 기술로 공을 칠 필요가 없으니 발생이 빠르기에, 상대가 회심의 일격을 후려쳤는데 나는 각도 잘 맞춰서 갖다 대고 있었더니 그 엄청난 속도로 되돌아가서 상대의 공격 모션이 끝나기도 전에 내가 득점하는 경우도 많다. 라켓방향과 각도를 잘 조절해 상대의 탁구대에는 들어가게 하되 상대가 연속공격을 하기 힘든 쪽으로 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물론 허점을 찔러 아예 실점을 유도하면 더욱 좋다.감과 경험이 필요한 기술. 프로들에게도 말할 것도 없는 중요한 기술이지만 특히 아마들은 연속으로 강공을 펼치기가 어렵기 때문에 한방 드라이브가 강한 사람보다도 안정적인 철벽 블로커들의 승률이 높은 경우가 많다. 특히 자신은 열심히 때리는데 상대는 연신 받아넘겨주기만 하고 그러다 자신이 점수 잃으면 정신적으로 타격이 온다.
  8. 풋워크(스텝)
    탁구대에서 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발을 움직이는 기술. 탁구에서는 이 기술이 없다면 원활한 게임을 진행할 수 없다. 만약 공을 이리저리 주는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이 기술이 절실히 필요하다. 사실 기본적으로 배우는 기술 중 이 기술이 없다면 운동효과도 없을 것이다. 탁구는 발로 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하고 또 중요한 기술으로, 이리 튀고 저리 튀는 공을 적절히 따라가서 바른 스윙을 구사하기 위한 공간을 만들어 줄 풋웍이 없이 아무리 드라이브나 커트, 스매시를 익혀본들 효과적인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이때문에 탁구인들에게 하체단련과 기동성을 위한 감량이 중요한 이유. 초보자들이 고치기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발을 떼지 않고 제자리에서 휘두르는 것이다. 주의사항은 되도록 준비자세를 잡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탁구 훈련을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훈련 중 하나가 원스텝, 투스텝 훈련이다.

7. 프로 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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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생활 체육계에서의 탁구

8.1. 입문 전

본격적으로 생활 체육계에서 탁구를 시작하려면 기본적으로 라켓, 탁구화, 유니폼 정도는 가지고 시작해야한다. 특히 탁구에서의 라켓이란 게 목판인 블레이드와 고무인 러버로 구성되어 있고 그 종류만해도 수백여 가지가 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라켓이 타인에게도 맞는다는 보장은 없다.

일반 마트나 동네 체육사에서 파는 1~2만 원짜리 완성품(장난감) 라켓으로 간단한 랠리는 될지 몰라도 선수들이 구사하는 파워풀한 드라이브나 많은 하회전의 보스커트, 롱커트는 구사하기 힘들다. 탁구인이 아닌 이상 의외로 잘 모르는 사실인데 나무쪼가리 하나가 얼마나 비싸겠나 하겠지만 보통 블레이드 가격만해도 쓸 만한 것을 고르면 최소 4만 원부터 거의 60만 원까지 천차만별이고[97], 러버도 한 장당 4~5만 원 이상이다.[98] 이것들을 조합해 셰이크핸드 기준으로 조금 쓸 만한 라켓을 만들려면 10만 원대 이상의 지출이 들어간다. 거기다 러버의 수명은 무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바꿔줘야한다. 동네 탁구장에서 맘 편하게 똑딱볼 치다가 본격적으로 탁구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나름대로 컬쳐쇼크.

거기다 그냥 운동화로 탁구를 시작하면 십중팔구 빠른 시일 내에 신발 옆구리가 터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탁구는 좌우 스텝과 순간적인 브레이크가 많기 때문에 일반 러닝화 스타일의 운동화는 버티질 못한다. 또한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생고무가 아닌 밑창을 쓰는 신발로 브레이크를 밟으려하면 미끄러져서 부상을 당할 수 있으니 탁구화는 꼭 사도록 하자. 괜히 여러 가지 스포츠에 전용 신발이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탁구화는 쿠션이 거의 없으므로, 무릎이 약하거나 족저근막염 등이 있는 사람은 배드민턴화나 배구화를 사는 것이 좋다. 다만, 쿠션이 있는 것이 좋다고 해서 실내농구화처럼 높은 신발은 발목 부상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공도 개당 대략 1500원선에 잡혀있고 유지보수를 위한 클리너, 케이스, 가방 등을 포함하면 초기 비용이 생각 외로 드는 편.(ABS소재인 공일 경우 개당 500원이며 공은 잘 안 깨지고, 클리너대신 물, 소프트케이스 5천 원, 하드케이스 1.5만 원 남짓이다.[99])

8.2. 입문 후

어찌저찌 용구를 마련하고 입문을 하여 탁구를 배워(동호회에 가입하건 탁구장 레슨을 받건) 그냥 취미 겸 운동삼아서 계속 하는 경우도 있고 각 지역에서 또는 구장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 할 수도 있다.

8.3. 부수 제도

엘리트 체육은 다 똑같은 선수이고 굳이 구분짓는다면 '나이'란 것이 있겠지만 생활체육 탁구는 '부수'란 것이 존재한다. 부수=급수로 생각하면 되는데 대부분의 지역에서 남자는 선수부~6부, 여자는 선수부~5부로 구성되어 있다. 즉, 남자 초심자는 6부, 여자 초심자는 5부로 출전하여 각 경기 요강에 따라 일정 성적을 얻으면 상위 등급으로 승급한다는 개념이다. 다만 선수부는 말 그대로 일정기간 선수 생활을 한 사람[100] 들만 가능한 부수이고 지방마다 다르지만 1부 위에 특1부(에이스부)란 것이 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생활체육 탁구는 특1부,1부,2부,3부,4부,5부,6부,7부 이렇게 존재한다.

그리고 서로 부수가 다른 사람끼리 경기를 할 경우 대부분 한 부수에 +2점, 그 이하로 +1점씩을 더해 핸디캡을 가지고 경기를 한다. 예를 들면 남자 2부와 남자 6부는 6부가 5점을 받고 경기를 하게 되는 식이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남녀가 경기를 할 때는 여자부는 해당 부수 +3, 즉 여자 1부면 남자 4부로 취급하여 경기를 한다. 본격적으로 탁구를 시작하면 똑딱볼 정도로 가볍게 느껴지던 운동이 갑자기 10분여간의 체력소모전으로 돌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TV에서 보던 선수들이 괜히 헉헉 거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느껴질 정도로 굉장히 격렬하게 체력을 소모한다. 작은 공을 쫓아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을 높일 수밖에 없고 속도도 만만치 않은데다 눈치싸움에 결정적으로 자세를 계속 낮추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운동량이 높은 것이 탁구이다. 계속 탁구를 치다보면 어느샌가 자신의 허벅지가 나름대로 굵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위에서 말한 부수 제도가 현 생활체육 탁구부분을 괴롭히는 존재가 되고 있는데 부수를 전국 통합으로 관리하는 기구가 없기 때문이다. 각 지역마다 탁구 저변은 다를 것이고 그에따라 각 지역간 실력편차는 조금씩 나타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국대회 또는 각 도별 대회를 하게되면 실력편차 때문에 하향 출전 등의 온갖 꼼수가 난무하게 된다.[101] 해외에서는 레이팅 제도 등을 통해 이를 관리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기존에 해왔던 모든 시스템을 뒤집어엎지 않는 이상 부수 체계를 바꾸기 힘들기 때문이다.

9. 유명 선수[102][103]

9.1. 남성

9.1.1. 국내

  • 김기택(은퇴): 1988 서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 김택수(은퇴):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 박지현(은퇴)
  • 안재현(현역): 2019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104]
  • 오상은(은퇴): 2008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 유남규(은퇴): 1988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유승민(은퇴):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 2008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현재 IOC 선수위원[105]이자 대한탁구협회장.
  • 윤재영(은퇴): 2008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 이상수(현역): 2017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 임종훈(현역): 2021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 장우진(현역)
  • 정영식(현역)
  • 주세혁(은퇴):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 2003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106]

9.1.2. 국외

9.1.2.1. 독일
  • 디미트리 옵차로프(현역): 우크라이나 출생. 2008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세계랭킹 1위 기록 보유.
  • 티모 볼(현역): 2008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2000년대 이후 비중국인 중 최장 기간 세계랭킹 1위 기록 보유자.
9.1.2.2. 스웨덴
9.1.2.3. 일본
  • 미즈타니 준(은퇴예정): 2020 도쿄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107]이자 남자 단체전 동메달리스트[108],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109], 동메달리스트.[110][111] 역대 올림픽 성적이 가장 좋은 일본 선수로 금, 은, 동메달을 모두 모았으며, 왼손잡이인데다가 자국 올림픽에서 처음 시행된 혼합복식을 우승하는 영광을 거머지는 면은 첫 탁구 올림픽 금메달을 자국에서 획득한 유남규 감독과도 닮은 면이 있다. 젊은 나이부터 천재라 불리우며 국가대표로 오랫동안 활약했지만 중국 팀에는 아무래도 상대가 되지 못하다가 노장이라 불릴 정도의 짬을 먹고부터 중국 선수에도 상당한 위협이 되고 실제로 얼마간 이들의 아성을 무너뜨리는데도 상공한 강자이다. 2020 도쿄 올림픽 이후에는 눈 질환 관리를 위해 은퇴를 선언했다.
  • 하리모토 토모카즈(현역)
9.1.2.4. 중국
  • 린가오위안(현역)
  • 리앙징쿤(현역)
  • 마룽(현역):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단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 2020 도쿄올림픽 2관왕. 그 밖의 우승 기록은 너무 많으므로 링크 참조. 탁구 역사상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선수.
  • 마린(은퇴):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단식, 단체).
  • 쉬신(현역):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단체),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단체), 은메달리스트(혼합 복식).
  • 왕리친(은퇴): 2000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복식), 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단식),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단체, 단식은 동메달). 유일한최초의[112] 세계선수권 단식 3회 우승자.[113]
  • 왕젠쥔(은퇴)
  • 왕추친(현역) :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4관왕
  • 왕하오(은퇴):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단체),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단체). 2004 아테네 올림픽을 포함한 상기 올림픽에서의 단식은 모두 은메달[114]. 콩라인
  • 장지커(은퇴): 2012 런던 올림픽 2관왕,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단체, 단식은 마룽에 패해 은메달)
  • 판전둥(현역):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단식), 단체 금메달리스트
9.1.2.5. 그 외

9.2. 여성

9.2.1. 국내

  • 고소미(은퇴)
  • 김경아(은퇴)
  • 김나영(현역)
  • 당예서(은퇴): 2008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단체).
  • 서효원(현역)
  • 신유빈(현역):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리스트.
  • 양영자(은퇴): 1988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복식).
  • 양하은(현역)
  • 이에리사(은퇴): 대한민국 구기 종목 최초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
  • 이시온(현역)
  • 전지희(현역):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리스트.
  • 최효주(현역)
  • 현정화(은퇴): 1988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복식), 1993 세계 선수권 금메달리스트(단식).
  • 홍차옥(은퇴):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9.2.2. 국외

9.2.2.1. 북한
  • 김송이(현역):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단식).
  • 리분희(은퇴):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1991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116]
  • 박영순(은퇴)
9.2.2.2. 일본
  • 이토 미마(현역):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단식),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단체전), 동메달리스트(개인)
  • 이시카와 카스미(현역):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단체),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단체).
  • 후쿠하라 아이(은퇴):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 히라노 미우(현역)
9.2.2.3. 중국
  • 덩야핑(은퇴): 탁구마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단,복식 2관왕,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단,복식 2관왕.
  • 딩닝(은퇴): 2012 런던 올림픽 단체 금메달/단식 은메달리스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
  • 류스원(현역):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 금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
  • 쑨잉사(현역):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단식 은메달리스트.
  • 왕난(은퇴): 2000 시드니 올림픽 2관왕.
  • 궈예(은퇴): 2004 아테네 올림픽 복식 동메달리스트, 2008 베이징 올림픽 단식 동메달/단체전 금메달리스트,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 장이닝(은퇴): 2004 아테네 올림픽 단식/복식 금메달리스트, 2008 베이징 올림픽 단식/단체전 금메달리스트
  • 리샤오샤(은퇴): 2012 런던 올림픽 단식/단체전 금메달리스트, 2016 리우 올림픽 단식 은메달/단체전 금메달리스트
  • 왕만위(현역)
  • 주위링(현역)
  • 천멍(현역): 2020 도쿄 올림픽 단식/단체전 금메달리스트.
9.2.2.4. 그 외

10. 부스터오일 논란

탁구 러버에 바르는 접착제 중 스핀을 향상시켜주는 스피드글루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여기서 인체에 유해한 VOC가 검출되자 ITTF(세계 탁구 협회)는 이 접착제의 사용을 금지한다. 탁구는 좁은 실내에서 하는 스포츠라서 같이 탁구치는 사람들이 인체에 유해한 VOC를 흡입하게 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탁구공이 바람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탁구장은 창문도 잘 안 열어놓는다. 그래서 공기청정기를 놓는 탁구장도 있는데 공기청정기는 VOC를 잡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VOC를 제거할 수가 없다.

그러자 선수들은 검출기에 검출이 안 되는 부스터오일을 음성적으로 구해 사용하고 있으며, 마린이 호텔방에서 부스터오일을 바르고 있는 장면이 찍히기도 했으나 '어차피 다들 바르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라는 여론이 꽤 많아 조용히 지나갔다.

ITTF 연례회의에서 VOC가 나오지 않는 부스팅은 어차피 잡지도 못하고 다들 음성적으로 발라서 쓰는 문화가 오히려 더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VOC가 나오지 않는 부스팅은 허용해주자는 안건이 올라왔으나 부결되었다. ITTF는 2020 도쿄 올림픽 전까지 VOC가 나오지 않는 부스팅을 잡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국내 온라인 탁구 커뮤니티에서 '선수들도 다 쓰는 부스터오일을 좀 쓰는 게 어떠냐' VS '규정을 지켜야 한다'라는 논쟁이 발생하면 서로 극한 대립을 하는 경우가 많아 아에 부스팅을 금지어로 지정하고 있는 커뮤니티도 있다. 게다가 동네 탁구장에 VOC 검출기를 가져다 놓을 수도 없기 때문에 누가 바르고 있는지 알 수가 없거니와, 바르는 걸 알게 된다고 해도 "제가 바르는 부스팅은 VOC 안 나와요. 대회도 아니고 그냥 동네 탁구장에서 치는 건데 부스팅 좀 바르면 어때요?"라고 하면 답이 없다.[118]

영어권 커뮤니티에서는 선수들은 그렇다치더라도 VOC가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알 수가 없는 물건을 생체 탁구에서까지 쓰면 안 된다는 여론이 훨씬 많아 국내 커뮤니티에 비해 큰 논란은 없이 정리된 상태다.

11. 탁구용품 제조사

국가별로 정리하고 그 내에서 인지도로 나열한다.
* 엑시옴 - XIOM. 국산 브랜드. 과거 참피온[119]이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했다.
* KTS(김택수) - KTS. 국산 브랜드. 원래 회사 이름인 티마운트(T-Mount)를 브랜드 명으로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KTS(김택수)를 주된 브랜드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엑시옴처럼 국내에 생산공장이 있다. [120]
* 타그로 - Tagro. 국산 브랜드.[121] 본사는 대구에 있다. ABS 탁구공이 생체인들에겐 유명하다.
* 피스 - Peace. 국산 브랜드. 탁구공을 주로 생산한다.
* 버터플라이 - Butterfly. 일본 브랜드. 가장 범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브랜드. 회사 이름은 다마스(Tamasu)이고 버터플라이는 브랜드명이다. 중국, 유럽, 한국, 일본 등 탁구계의 큰 시장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다.
* 닛타쿠 - Nitakku. 일본 브랜드. 탁구공 품질로 명성이 나 있다. 전반적으로 고가 제품들 일색이나, 그만큼의 품질과 만족도를 보여준다. 회사 이름은 일본탁구주식회사이며 브랜드명인 닛타쿠는 이를 줄인 명칭이다. 니타쿠, 니탁구가 아니므로 주의.
* 야사카 - Yasaka. 일본 브랜드. 마린이 사용했던 브랜드이다. 그래서 마린 이름을 딴 바리에이션들이 많은 편이다. -공장은 스웨덴이랑 중국에 있다.- [122]
* 빅타스 - Victas. 일본 브랜드. 舊 TSP이다. 원래 TSP가 운영하던 프리미엄 브랜드였으나[123] TSP보다 상대적으로 수익이 많이 나와서 사측에서 TSP 브랜드 네이밍을 버리고 빅타스로 가기로 결정했다. 2017년에 TSP 브랜드를 완전히 버리고 회사 이름까지도 Victas로 바꾸었다고 한다.특이하게 독일에서 많이 사용된다. 주세혁 선수가 사용하는 컬 P1 같은 수비형 롱 핌플 러버가 유명하다.[124]
* 스티가 - Stiga. 스웨덴 브랜드. 유럽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브랜드이며[125] 목재 및 카본소재의 품질과 접착기술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있다.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나 유럽과 중국에서는 인기가 높다. 쉬신이 사용하는 블레이드가 이 브랜드 제품이다. 그 영향 덕에 국내 중펜 동호인들도 스티가를 종종 애용하는 편.
* DHS - 중국 브랜드. Double Happiness의 약자. 한국식 한자 독음은 "'홍쌍희'"(紅双囍). 중국 국영기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탁구용품 브랜드.[126] 중국 선수들이 사용하는 점착성 러버는 대부분 이 브랜드다.[127] 과거에는 점착식 러버 외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점차 블레이드 제작기술도 늘어가면서 상당한 수준의 라인업을 구축, 현재는 한국 선수들도 일부 DHS의 블레이드와 러버를 사용중이다.
* 은하 - 중국 브랜드다. 뜻은 물론 은하수(Milkyway), 영문표기는 Yinhe. 중국에서 DHS 다음가는 규모로 국내에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국 내에서는 인지도가 상당한 편이다. 대체로 가성비 높은 제품들이 많고 가격대비 만듦새도 중국 브랜드 답지 않게 좋은 편. 타사 의 유명한 제품들은 거의 모두 카피해서 내놓고 있으나, 그 뿐만이 아니라 자체 제품들도 상당히 많이 갖추고 있다. 북한 탁구대표팀의 스폰서 기업이다.
* 아발록스 - Avallo AVX. 스웨덴, 일본, 말레이시아 합작의 말레이시아 브랜드. 아직 냉전 시대였던 시기 중국 탁구가 펜홀더에서 셰이크핸드로 전향할 때 중국 탁구 대표팀에 유럽 블레이드를 보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콩링후이, 왕난, 마원거, 왕타오 등 많은 유명 선수들이 아발록스를 사용하였다. 이후 상표권 문제 때문에 공식 브랜드는 Avallo AVX로 개명하였다.
* 더블피쉬 - Double Fish. 중국 브랜드. DHS보다는 인지도가 다소 떨어지나 엔젤피쉬 두마리가 그려진 로고는 꽤 유명하다. 한국식 한자 독음하면 말 그대로 "'쌍어"'(双魚).
* 도닉 - Donic. 독일 브랜드. 회사 이름은 슈라이너이며 도닉은 브랜드 이름이다. 얀오베 발드네르가 주로 사용했던 브랜드이다.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의외로 낮으나, 유럽에서는 매우 인기가 높은 독일 1위의 브랜드이다. 한때 독일의 옵차로프 선수가 도닉 용품을 이용하였다가 계악 만료 후 버터플라이로 스폰을 바꿨다. 생활쳬육계에서는 ABS탁구공이 유명하다.
* 게보 - Gewo. 독일 브랜드. 회사 이름은 콘트라이며 게보는 브랜드 이름이다. 한때 유남규 네이밍의 제품들을 생산하였다. 현재는 계약 만료가 된 것으로 보인다.
* 티바 - Tibhar. 독일 브랜드. 회사 이름은 티보르 하란고조이며 티바는 브랜드 이름이다. 한국에서는 낯선 축에 속하지만 본거지인 독일이나 동유럽 프랑스 등에서는 아주 많이 사용되는 브랜드.
회사 이름 자체가 프랑스 선수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것이다.
* 안드로 - Andro. 독일 브랜드. 회사 이름은 쇨러미케이며 안드로는 브랜드 이름이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자주 도입하는 편으로서 유럽에서는 젊은 감각의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 욜라 - Joola. 독일 브랜드. 줄라 또는 욜라라고 읽는다. 참피온처럼 원래 탁구대를 전문으로 만들다가 종합 용품 메이커로 변신한 회사이다.
* 팔리오 - Palio. 중국 독일 합작 브랜드.
* 코닐리우 - Conilleu. 프랑스 브랜드. 원래 코르니오라고 읽으나 코닐리우라고 더 많이 알려져 있다. 프랑스에서 탁구대를 전문적으로 만들던 회사이나 참피온, 욜라처럼 종합 브랜드로 변신한 회사이다. Made in France 탁구대로 정평이 나 있다. 프랑스 토종 회사이나 프랑스에서의 인지도는 프랑스계 독일 브랜드인 티바에 밀리는 편이다.
* 아디다스 - Adidas. 누구나 아는 그 브랜드 맞다. 탁구용품계에는 2009년 진출하여 나름대로의 인지도를 쌓았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둔 2015년 하반기에 돌연 사업을 접었다. 이때 옛 버터플라이 총판과 아디다스 탁구용품 부문을 담당했던 한국의 시넥틱스 그룹이 일부 제품을 자체 브랜드인 ITC브랜드의 라인업에 편입시키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더이상 생산되지 않는다.

12. 탁구를 소재로 한 창작물

13. 여담

  • 가나하 히비키의 취미 중 하나이며, 초등학교 시절에 탁구부 부장이였다.
  • 어째서인지 막장 드라마제빵왕 김탁구는 탁구왕 김제빵이라 불린다. 정작 이름과 달리 탁구하는 장면은 단 한 번도 안 나왔는데 말이다.
  • 일본 만화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온천에 놀러갔을 때 료칸에 있는 탁구대에서 탁구를 하는 클리셰가 꼭 있다. 이는 일본 전통 놀이중에 탁구와 비슷한 나무채와 제기와 비슷한 공으로 테이블 없이 배드민턴처럼 즐기는 하네츠키(羽根つき)라는 놀이가 있는데 이게 탁구와 모양이 비슷하다 보니 탁구로 대체되는 경우인듯 하다. 현대의 하네츠키는 배드민턴처럼 네트를 두고 한다. 참고로 하네츠키를 할 때는 왠지 지는 쪽의 얼굴에 낙서를 하는 벌칙이 필수적으로 따라온다. 이런 식으로...
  • 학교, 특히 중등교육기관중학교고등학교에서 자주 보이는 스포츠다. 주로 책상을 2개나 4개를 이어붙이고 슬리퍼를 라켓으로 삼아 탁구를 즐긴다. 그리고 공이 옆으로 튈때 공을 잡고는 멀리던지거나, 일부러 공격하려고 공격적인 토스를 가하는 장난꾸러기도 있다.
  • 군대에 가면 축구와 함께 아주 지겹도록 하게 되는 종목이다. 기구도 간단하고 실내에서도 할 수 있다 보니 비가 와서 체육활동 꽁치는 날은 물론 평소에도 킬링타임용으로 자주 하는 편이다.
  • 국내에선 주요 관심종목이 아닌 것도 이유겠으나 해설의 질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일본, 서양의 중계진도 선수들의 근황, 상성, 현재 상황에서의 관건, 방금 플레이에서의 포인트 등을 상세히 짚어주며 맛깔나는 진행을 하는 반면, 한국은 아 범실이네요!나 나갔습니다! 아니면 그냥 드라이브! 이런 일반인 A만 세워놔도 할 수 있을 법한 성의없는 해설이 난무한다. 경기해설 뿐 아니라 판전둥의 별명인 샤오팡이나 마룽을 드래곤으로도 언급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이슈를 잘 따라가는 외국의 중계진에 비해 바로 옆나라 선수 이름조차 파악을 못 해서 세계 챔피언 중 하나인 왕리친(Wang Liqin)을 왕리킨으로 읽는다거나 하는 어이없는 캐스터가 나오는 게 한국의 현실. 탁구를 보는 눈은 커녕 평소에 관심도 없는 사람을 앉혀놨다는 걸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그나마 해설자는 왕년에 탁구로 이름날리던 사람을 배정하니 좀 낫긴 하지만 외국처럼 전문적인 해설을 보여주진 못하는데, 이들에게 경기 보는 눈이 없어서라기보다는 굳이 준비해서 하지 않아도 비평을 들을 일도 거의 없으니 질이 올라가지 않는다. 피드백이 없는 고인 물은 썩는다는 것을 잘 증명하는 사례.
  • 중/고등학생 남학생들 사이에서는 벌칙 도구로도 쓰이는 경우가 많으며, 탁구채의 크기가 청소년의 엉덩이의 크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한쪽 볼기를 치는 벌칙을 하기도 한다. 이때 엉덩이를 탁구공이라고 생각하며 벌칙을 하게 되므로 더욱 수치스럽다.

[1] 단, 1회 세계선수권 대회는 본래 유럽 선수권으로 기획된 대회이나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대회 도중에 세계선수권으로 명칭이 바뀐 것이다.[2] 국제탁구연맹이 설립되고 나서 세계선수권이 개최된 것이 아니라 유럽선수권이 대회 도중 세계선수권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국제탁구연맹이 설립된 것이다.[3] 복식의 신 쉬신과 2019 세계선수권 우승자 류스원을 상대로 이뤄낸 쾌거였다.[4] 1981년생 티모 볼, 1988년생 옵챠로프가 아직도 2021년까지도 유럽 최강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아래 랭커급들도 대부분 1990년대 초반생들. 물론 티모 볼, 옵챠로프는 나이가 들어서도 세계랭킹 Top 10의 실력자이긴 하다.[5] 아시안-퍼시픽이지만 팀 리더로는 은퇴한 유럽 선수가 2018년 현재 3명. 미하엘 메이즈, 요르겐 페르손, 요르그 로스코프, 그리고 중국 출신의 장자량[6]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지급되는 특별제작 러버는 우리나라와 일본 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일본제 러버와 비교해 반발력을 약간 양보하는 대신 점착력을 압도적으로 높여 같은 스윙으로도 스핀이 15-20바퀴정도 더 먹는다. 물론 개발과정은 극비.[7] 후술할 이면타법이 대표적. 이면타법의 등장으로 일본식 정통 펜홀더는 유승민 이후 하향세를 걷고 있다.[8] 2021년 7월 ITTF 랭킹 기준으로 남자는 랭킹 10위 내에 5명 여자는 7명 분을 독차지하고 있다. 물론 랭킹 1,2위는 모두 중국 선수. 이토 미마가 여자 랭킹 3위인 게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지배하는 현 탁구에서는 기적인 상황이다.[A] TOKYO 2020 기준.[A] TOKYO 2020 기준.[11] 중국의 여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종목도 마찬가지. 한국의 양궁 여자 단체 9연패와 타이 기록.[12]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탁구 단체전이 채택된 이후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13] 중국은 스케일이 장난이 아니다. 앞 기사는 중국의 축구선수 5000만명 육성 계획.[14] 큰 공원이야 한국이나 일본에도 설치하는 경우가 있지만, 중국은 큰 공원은 당연히 100% 있는 것이고, 그런 수준 말고 작은 동네의 정말 매우 협소해서 산책하는 기분도 잘 안 나고 화장실도 엄청 작은 그런 공원에도 무조건 탁구대가 있다. 중국을 다 뒤져서 탁구대가 없는 공원을 찾는게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어려울지도 모르는 수준. 그런 공원이 없으니까 변변한 슈퍼나 놀이터도 없는 시골조차 공공장소에 탁구대는 있다. 중국인에게 공원(및 유사공공장소) = 탁구대이다. 당연히 모든 중국인들은 운동신경이 없다는 소릴 듣고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들조차 축구농구는 안해도 어릴때부터 무조건 탁구는 쳐 본다. 중국에 유학 간 외국인들도 중국인 학생들과 친해지는 과정 초기에 꼭 탁구를 치게 된다. 중국의 탁구는 생활체육을 넘어 그냥 생활이다.[15] 탁구 외에 한국의 양궁이 대표적 예시이다.[16] 전지희가 한국계 중국인(조선족)에서 한국인으로 귀화한 걸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꽤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진짜 중국인이 귀화하여 중국계 한국인이 된 것이다. 중국 국가대표가 되는 벽이 높았기에, 국제대회에서 만났던 한국 탁구 지도자들의 권유를 받아 한국인이 되는 길을 택했다.[17] 중국 내에서는 전술했듯이 등록선수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국가대표 선발 경쟁이 힘들어서 그나마 경쟁이 덜한 한국 혹은 유럽 쪽으로도 가는 모양. (한국도 쇼트트랙처럼 강한 분야에선 이런 식의 역귀화 현상이 종종 있다.) 물론 귀화가 가능할 정도면 이미 실력은 검증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는 여성이 귀화하는 경우가 많다.[18] 다만 그 대학 선수는 한동안 탁구를 접었다가 다시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한다.[19] 2017년 현재 이미 이 3인방조차 조금씩 노장이 되어가고 있으며 판전둥이 본좌자리를 계승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20] 게다가 무려 한국인끼리의 결승전이었다. 금, 은을 한국이 쓸은 셈[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매년 단체전과 개인전을 번갈아 치른다.[22] 32강에서 2012 런던 올림픽 단식 챔피언 장지커에 승. 4강에서 판전둥에 패.[23]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량징쿤에 승[24] 16강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에 승, 8강에서 장우진에 승, 4강에서 스웨덴의 마티아스 팔크에게 석패.[25] 그러나 여자 탁구는 2012 런던 올림픽 노메달 이후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26] 남자 단식은 2017년 이상수, 2019년 안재현이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획득했다.[27] 삼성생명 탁구단[28] 미래에셋대우 토네이도[29] 선수들이 사용하는 블레이드 중에서도 20만원대 미만의 블레이드가 많다.[30] 그립을 안 바꾸고 넣는 선수로는 일본의 이토 미마가 있다. 다만 스네이크 서브로 불릴 정도로 따라하는 게 더 어렵다.[31] 수원시청, 마흔을 바라보는 불혹의 나이에도 2019 전국체전 여자단식 우승을 거머쥔 한국 여자탁구의 현재진행형 레전드이며, 롱런의 비결로 입지가 좁아진 펜홀더 전형의 희소성으로 역으로 이득을 받아 셰이크핸드 상대로만 경기를 하던 젊은 선수들이 펜홀더 상대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인터뷰했다.[32] 우리나라에서는 두껍고 무거운 것이 일반적이라서 앞면만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나, 조금 얇고 가벼운 것을 사용할 경우 얼마든지 뒷면에도 러버를 붙이고 이면타법을 구사할 수 있다.[33] 다만 입문자가 공을 테이블 반대편으로 보내는 연습을 할 때 타구감각을 잡고 기본기를 배우기에는 펜홀더가 더 쉽다. 현대 탁구의 메타가 펜홀더가 아니기 때문에 잘 추천하지 않는 것.[34] 다만, 탁구라켓은 양면에 다른 색깔 러버를 적용해야 하기에 셰이크핸드 이용자들의 경우 원하는 면에 검은색/빨간색 러버를 붙일 수 있지만 펜홀더의 경우 사용하지 않는 이면에는 이미 검은 칠이 되어있으므로 빨간색 러버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굳이 전면에 검은색 러버를 사용하고 싶다면 칠이 되어있는 이면부분에 빨간색 스티커를 따로 구입해 부착해야 한다.[35] 엄밀히 말하면 이는 편견이다. 일본식 펜홀더에도 얼마든지 이면에 러버를 붙이고 이면타법을 구사할 수 있다. 단지 이면타법을 구사하기 더 편한 중국식 펜홀더가 있으므로 굳이 일본식 펜홀더를 그런 용도로 사용하지 않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선수들은 일본식 펜홀더로 이면타법을 구사하고 있다.[36] 백핸드 쇼트[37] 정확하게는 정중앙이 아니라 라켓을 든 쪽 팔의 옆구리 위치로 들어오는 타구이다. 이를 탁구에서는 미들이라고 부르는데, 셰이크핸드로는 포핸드로 처리해야 할 지 백핸드로 처리해야 할 지 애매한 위치이나 펜홀더는 라켓면이 항상 앞을 보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기가 매우 쉽다.[38] 펜홀더의 포핸드 백핸드 전환이 느리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 펜홀더의 포핸드 백핸드 전환 자체는 셰이크핸드에 비해 오히려 빠르다. 라켓면이 항상 앞을 보고 있으므로 양쪽 면을 바꾸어야 하는 셰이크핸드와는 달리 펜홀더는 앞면이 항상 앞을 보고 있으므로 그저 까딱까딱하는 수준에서 포핸드 백핸드 전환이 된다. 따라서, 포핸드와 백핸드 사이에서 전환하기 쉬우며, 애매한 미들 쪽도 처리하기 쉬운 것이다. 하지만, 장점이 있다면 단점이 있는 법. 전환 자체는 빠르지만 공격력이 크게 부족하므로 수비적인 기술에 불과한 쇼트로 랠리를 이어 가야 하게 된다. 또, 앞면을 사용하는 백핸드 공격 기술의 종류도 부족하며 그런 기술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는 오히려 동작이 커지며 백핸드로의 전환이 느려지게 된다.[39] 백핸드 준비 시간이 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그렇지 않다. 앞면만 사용하는 펜홀더의 백핸드 준비 시간은 굉장히 짧으며 빠른 템포로 날아오는 타구를 다루기 쉽다. 그래서 전진속공에는 원래 펜홀더를 사용했던 것이다. 앞면만 사용하는 펜홀더의 진짜 단점은 수비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공격이 어려운 것이다. 공격 기술이 부족하므로 수비 일변도의 랠리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40] 단, 그 대신 백핸드 기술이 쇼트 일변도가 되며 공격을 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생겨난다.[41]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에서는 중국식 펜홀더의 이면으로 드라이브를 구사하는 이면타법을 개발한 것이다. 이면타법을 위해 중국식 펜홀더를 개발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 주의.[42] 처음에는 수비 범위가 셰이크핸드에 비해 좁다.라고 기술되어 있었으나 엄밀히 말하면 이는 편견이다. 펜홀더의 앞면만 사용하는 쇼트는 굉장히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 단지 수비만 하려고 하면 펜홀더가 셰이크핸드보다 사용하기 쉽다. 좁은 것은 수비 범위가 아니라 공격 범위이다.[43] 앞면만 사용하는 펜홀더의 백핸드 쇼트 준비 시간은 굉장히 짧으며 빠른 템포로 날아오는 타구를 다루기는 쉽다. 그래서 전진속공에는 원래 펜홀더를 사용했던 것이다. 그러나, 앞면만 사용하는 펜홀더의 진짜 단점은 수비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공격이 어려운 것이다. 공격 기술이 부족하므로 수비 일변도의 랠리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44] 현대 탁구에서 정통 펜홀더의 입지가 좁아진 가장 큰 이유. 발로 움직이면서 쳐야 하기에 체력소모가 큰 펜홀더의 전형적 특성상 랠리를 길게 보지 않고 속전속결로 승부를 보아야 하는데, 펜홀더 전성시대와 비교했을 때 현대 탁구는 공이 더 커졌으며 회전력을 향상시켜주는 접착제인 스피드글루가 금지되어 펜홀더 전형의 공격력이 예전만큼 강력하지 않게 되어 랠리가 길어지게 되었다.[45] 탁구라켓은 나무로 만들어져있어 출시된지 오래되었을수록 그 가치가 올라가는데, 단판을 사용하는 펜홀더는 가격 등폭이 어마어마하다.[46]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그런 제품을 찾기 때문에 그런 것일 뿐이다. 즉, 한국 내의 사정일 뿐이다. 일본식 펜홀더의 본고장인 일본에 가면 값싼 합판으로 된 일본식 펜홀더도 많이 사용되며, 펜홀더 입문자에게는 그런 것들을 권한다. 다만, 최근에는 중국식 펜홀더에 밀려서 일본식 펜홀더의 입지가 크게 약화되면서 저가형 일본식 펜홀더의 종류도 줄어들고 있다.[47]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전설적인 펜홀더 드라이브 전형 플레이어인 김택수 선수는 필요할 때는 한방으로 끝내기도 하나 그보다는 다채로운 기술과 랠리를 중시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에 가까웠다.[48] 이면타법 그립이 아니다! 중국식 펜홀더 그립은 이면타법보다 훨씬 전에 생긴 것이며, 이면타법을 위해 중국식 펜홀더를 사용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49] 금천구청[50] 전통적인 펜홀더의 백핸드는 TPB(Traditional Penholder Backhand)라고 한다.[51] 물론 당연히 중국식 펜홀더이다. 이면타법이 생기기 전에는 뒷면에 러버를 붙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붙이더라도 롱핌플 러버를 붙여서 돌려 가며 변칙 플레이를 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물론 그것은 일본식 펜홀더도 마찬가지였다.[52] 드라이브 공격을 하지 못할 뿐이지 그다지 느리지는 않다.[53] 이면타법을 사용하는 펜홀더를 중국식 펜홀더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한쪽 면으로 잘 사용되어 온 중국식 펜홀더로 이면타법을 구사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앞뒤를 혼동하지 말자.[54] 백핸드 타법을 구사할 때 기본적으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전면 쇼트를 주로 사용하되 이면은 단지 보조 기술의 형태로 사용[55] 보스커트와 스톱을 제외한 모든 백핸드 기술을 이면으로 사용[56] 대표적으로 이런 방식의 라켓을 사용하는 국가대표 출신인 김남수 코치의 경우 양면에 러버를 붙여 사용하므로 자신의 전형을 중국식 펜홀더라고 소개한다.[57] 중국식 펜홀더의 장점이 아니다. 중국식 펜홀더로도 이면타법을 구사하지 않는 선수들은 아직도 있다.[58] 특별히 펜홀더와 셰이크핸드의 장점을 모은 것이 아니다. 원래 사용하던 중국식 펜홀더 그립을 어떻게든 발전시켜 보려고 생각해 낸 궁여지책일 뿐이며, 그렇기 때문에 중국 톱 선수들 중에서도 중국식 펜홀더를 사용하는 선수들의 비율이 낮은 것이다. 셰이크핸드 그립에 비해 일부 장점이 있으나 그만큼 단점도 있다. 바로 아래의 두 가지 항목이 이면타법을 구사할 경우의 중요한 장점들이다.[59] 실제로 아테네올림픽에서 유승민이 이 이면타법을 극복해내고 금메달을 따는 업적을 이루었으나, 당시 그의 코치였던 김택수는 이면타법 파훼법을 연구하다 손목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겪었다.[60] 라켓의 이면을 열 때 손목을 위아래로 뒤집어야 하기 때문에 그립을 계속해서 고정해서 잡을수 없고 엄지와 검지손가락의 그립법을 계속해서 바꿔주어야 한다.[61] 초기에는 백색구와 녹색탁구대를 사용하였으나 TV중계 때문에 색감이 더 잘 드러나는 청색 탁구대와 오렌지색 탁구공을 사용하기도 하였다.[62] 사실 이 표현은 어폐가 있는 것이 셀룰로이드 자체가 최초의 열가소성 플라스틱이다. 셀룰로이드가 초기 플라스틱으로서 자연 발화성이 높은 관계로 비셀룰로이드 플라스틱으로 교체되었다. ABS볼 출시 이전까지의 이 플라스틱공의 재질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63] 연소될 때 나오는 독성 때문이기도 하다는 이야기도 있다.[64] 유럽계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회전보다 힘과 스피드를 위주로 경기하는 스타일이 많았기 때문에 중국의 독주를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얻은 게 없다. 오십보백보 오히려 중국 선수들이 더 빠르게 적응해서 다른 국가 선수들이 더 힘들어 하는 중이다.[65] 대략 두 배 가량 비싸다.[66] 실제로 유승민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했을 때 선배이자 코치였던 김택수의 라켓을 빌려 사용했고, 떠오르는 신예 안재현이 2019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 진출했을 당시 사용했던 라켓은 선배 장우진의 라켓이었다.[67] 과거 블레이드의 재질을 금속 또는 복합 소재로 대체하려는 연구가 이루어진 적 있으나, 타 라켓 종목과 다르게 라켓의 수명이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탁구용품 회사들이 망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생긴 규정.[68] 편백나무의 일본어[69] 심지어 2010년대 중반부터 기소현에서 편백나무 벌목량을 제한하고 있어 10년여 전과 비교했을 때 블레이드의 품질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많다. 그래서 10년여 전에 만들어진 유명 블레이드들(버터플라이의 싸이프레스 S/싸이프레스 맥스 등)의 중고가격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다.[70] 흔히 여성은 87-92그램, 남성은 95-100그램정도가 추천된다.[71] 포핸드 스트로크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보통 블레이드 왼쪽의 결이 촘촘하다면 왼손잡이가, 오른쪽의 결이 촘촘하다면 오른손잡이가 사용하기 더 알맞다.[72] 다만 2019년 ITTF 규정이 변화되어 한쪽 러버는 검은색 러버만을 써야하지만, 반대쪽 러버는 다른 색을 쓸 수 있게 되었다. 다만, ITTF에서는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는 현행을 유지한다고 하며, 그 전까지 허용가능한 러버 색상을 선정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허용가능한 러버 색상은 빨간색보다 검은색과 구분하기 어려운 색상은 선택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탁구에는 한 면은 핌플 인 러버를 쓰고 다른 면은 핌플 아웃 러버를 쓰는, 즉, 이질러버를 쓰는 선수들이 많은데, 양면 러버 색상이 비슷하면, 탁구채를 뒤집는 기술인 트위들링을 상대편이 쓰면 식별이 곤란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로 연두색이나 분홍색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기대가 된다는 탁구인들도 많지만, 연두색이나 분홍색 러버를 실제 본 탁구인들은 유치해보이고 프로페셔널해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여론은 좋지 않다. 또한, 다른 색 러버가 허용된다고 해도, 결국 빨간색보다 밝은 색 계통의 색상이 나오는 것이기 상대편에게 잘 보이는 러버 색상을 굳이 선택할 프로 선수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73] 보통 포핸드에 빨간색-백핸드에 검은색 러버를 붙이는 것이 과거에는 일반적이었으나, 오로지 검은색 색상만 생산되는 중국제 점착러버를 포핸드에 부착하는 선수들이 2010년대 들어 많아지면서 포핸드에 검은색, 백핸드에 빨간색 러버를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다.[74] 정확히 말하자면 이 핌플 아웃 러버가 현대 러버의 원형에 가까우며, 돌기 부분이 안으로 들어가도록 뒤집어 붙인 '인버티드 러버', 즉 '핌플 인 러버'는 그 후에 나온 것이다.[75] 해당 기준이 플레이 중에는 심판의 주관적인 기준에 의해 판단될 수 있고 서브 자체로도 선수들이 눈속임을 하기 쉽다는 여론이 있으며 이런 이유 등으로 일본탁구협회의 제안인 '머리 위'로 토스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정안이 투표에 들어갔으나 부결되어 앞으로도 한동안은 해당 기준으로 판정할 것이다.[76] 현재 생활체육탁구계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과거부터 탁구를 해오던 50~60대 세대들에게는 규정이 생소할 뿐만 아니라 한번 익힌 서비스를 고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대회마다 분쟁이 많이 일어나는 편이다.[77] 벨라루스의 블라디미르 삼소노프 선수의 서브로 이미 규칙 개정 이전부터 개정 서비스와 거의 동일한 서브를 구사하였다. 다만 개정 전에는 공을 팔로 가리고 서브를 구사하였다.[78] 네트를 사용하여 진영을 가리는 종목의 기본 원리인 '자기가 친 공이 자기 코트에 떨어지면 실점'에서 유일한 예외 사례[79] 선수부~6부 까지가 공식 부수다.[80] 나갈 것 같으면 안 치는 게 좋다.[81] 동네탁구에서 스매싱공격이 이러한 경우가 많은데 타격과 동시에 혹은 그 직후에 프리핸드로 탁구대를 짚었고 공은 계속 날아가고 있는 경우 공격이 성공하더라도 반칙으로 상대편의 득점이 된다.[82] 그러나 오른손잡이+포핸드서브 기준으로 왼쪽 가장자리에서 많이 한다. 그 이유는 상대편이 자신의 백핸드 쪽으로 리시브 해오는 것을 쉽게 방어하기 위해서다.[83] 이하에서 게임은 이른바 세트를 말한다.[84] 일반 랠리에서도 이러한 구조물을 맞고 들어간 경우에 유효한 공격이다.[85] 동영상에서 심판은 반대쪽에 득점을 선언했는데 이는 러브-투로 곧 정정되었다.[86] 경기 촉진 제도는 10분 동안 시합 후에도 게임이 끝나지 않는 경우 시행한다. 자세한 것은 경기 촉진 제도 참조.[87] 사실 이는 잘못된 명칭이다. 포랜드 롱을 줄여서 포핸드라고 말하다가 그마저도 줄여서 한국식 발음으로 화라고 하는데 원어대로의 포핸드의 의미를 따진다면 포핸드 드라이브, 포핸드 커트, 포핸드 스매시도 그 범주에 들어가게 된다.[88] 사실 셰이크로 쇼트는 쉽게 쓸 수 있고, 방어를 위해 그렇게 하는 경우도 많다. 반대로 펜홀더로 하프발리는 불가능.[89] 그런데 일단 공을 낮게 치면 저절로 공의 속도가 빨라진다. 생각을 해보자, 공의 높이가 낮아지니 상대방쪽으로 도달하는 시간은 더 빨라지니 속도까지 올라간다. 또한 공을 낮게 서브 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 어려운 기술인 만큼 쉽게 공을 낮게 서브를 할 수 있으면 자연스럽게 서브할 때 공이 낮아지는 동시에 공의 속도가 빨라진다.[90] 그러나 무턱대고 공을 빨리 주면 초반에는 공이 탁구대 밖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연습을 하고 하는 게 좋다.[91] 야구 구종의 커브와 같다.[92] 위에서 기본기 연습 많이 하라고 했던 이유이다. 기본기를 제대로 마스터하지 않고 들어가면 드라이브도 안되고, 포핸드롱 혹은 하프발리 자세까지 망가져 몇 주, 심하면 몇 달간 기본기술만 다시 잡아야한다.[93] 커트볼도 루프 드라이브로 칠 수 있지만 깎는 공은 치기 힘들다.[94] 루프와 스피드 드라이브 사이의 경계는 사실 명확하진 않아서 실전에서는 이 둘을의 중간 어느 지점의 드라이브을 쓰는 게 일반적이다.[95] 이러면 처음 드라이브를 걸 때랑 비슷한 속도로 우리 코트로 되돌아온다[96] 당연하지만 이러면 처음 속도의 2배 이상이 되어 돌아온다. 초보들은 절대 못 받는다고 보면 됨.[97] 특별주문품 포함.[98] 1~2만 원짜리 러버도 있다. 성능은 입문자가 쓰기엔 충분하다.[99] 탁구는 공을 쓰는 운동중 들어가는 지출이 정말 적다. 배드민턴도 탁구보다 높은편이다. 그렇다고 축구나 농구같이 공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구기종목을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람이 많이 필요한 구기종목은 클럽에 들어가는게 아니면 사람을 모으기도 어려울 뿐더러 클럽에 들어가면 거기서 비용이 나가기 시작한다.[100] 대부분 고등학교 선수 이상[101] 극단적인 예로 일반 군 지역의 1부와 광역시급 대도시의 1부의 실력차이는 생각보다 큰 편이다.[102]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이후 기준 올림픽성적 우선 기술. 중국 선수들의 경우 내역이 많아 단복식, 개인 혹은 단체 성적 분리 기술. 일반적으로 탁구 선수로서의 최고 영광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단식 금메달로 여겨진다.[103] 탁구 대회의 권위는 일반적으로 올림픽=세계선수권>월드컵>그랜드 파이널(최근)의 순으로 볼 수 있으며 이를 모두 석권하는 것을 그랜드 슬램이라 칭한다. 아시안게임 역시 중국이 출전하므로 상당히 난이도와 권위가 있는 대회로 보아도 무방하다.[104] 한국 최연소 세탁 메달리스트 (만 19세), 최초의 세탁 첫 출전 메달리스트, 역대 최저 랭커의 최고 세탁 기록. 그야말로 유승민 이래 신데렐라의 출현이다.[105] 임기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이다.[106] 세계선수권 남자 단식 한국 최고 기록. 1980년 이후 비중국 아시아권 선수 중 유일한 세탁 결승 진출자. 베르너 슐라거에게 패.[107] 탁구 혼합복식은 세계선수권에서는 오래 전부터 시행되었지만 올림픽에서는 그 동안 한 번도 채택되지 않다가, 도쿄 올림픽부터 처음으로 채택되었다. 즉 초대 챔피언이다.[108] 한국팀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109] 중국과의 단체전 결승 2단식에서 쉬신에 승리했으나 4,5단식에서 요시무라 마하루와 니와 코키가 모두 패배하면서 은메달에 머뭄.[110] 단식. 4강에서 마룽에 4:2 패. 동메달 결정전에서 삼소노프에 승.[111] 같은 올림픽에서 한국의 정영식 선수 역시 단식에서 마룽을 상대로 2:4로 분패하고 단체 4강전에서 장지커를 상대로 2:3으로 분패하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결과적으로 모두 패배하고 노메달에 그침으로써 미즈타니 선수와 아쉽게도 대조되는 결과를 얻음.[112]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이후[113] 2001, 2005, 2007. 이후 마룽이 2015, 2017, 2019년 대회를 3연패함으로써 두번째 3회 우승자로 등극.[114] 2004 유승민에 패배, 2008 마린에 패배, 2012 장지커에 패배.[115] 0:3 게임스코어를 4:3으로 역전승한 유일한 선수[116] 1991 치바 세계선수권 단체전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했으며 현정화와 복식조를 이뤄 우승하였다.[117] 가장 나이차가 많이 차이나는(41세 1일) 선수의 경기로 기록됨[118] 링크 하이푸 글루 중에는 VOC가 나오는 글루도 있는데 판독기도 없다고 써도 된다고 하는 탁구인의 모습이 참... 이 곳에 들어가 보면 VOC가 나오는 하이푸 글루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119] 챔피언이 아니다.[120] 다만 모든 목판(블레이드)이 한국산은 아니고 저가형은 중국산이다. 러버는 독일제 또는 중국산이다.[121] 엄밀히 말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기업이 아니고 탁구 용품점에서 독자적인 신생 브랜드를 차린 것이다. 똑같은 예시로 넥시(NEXY)가 있다. 독자 브랜드를 만드는 이유는 용품점 사장들마다 다양하겠으나, 통상적인 이유는 마진을 남기기 위해서다. 이로인해 국산 브랜드 운운하면서 홍보하는 걸 꼴보기 싫어하는 탁구 동호인들도 있다.[122] 야사카의 자체 공장은 없다. 일본, 스웨덴, 중국 등의 여러 공장에서 OEM으로 제품을 만든다.[123] 자동차로 비유하면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있다.[124] 사족으로, 수비수는 주로 한쪽 면에 롱 핌플 러버를 사용한다.[125] 다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회사가 분리되고 통합되는 과정을 거쳤고 그 결과 현재의 스티가 블레이드는 옛날의 스티가 블레이드와 다른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1990년대까지 만들어졌던 과거의 스티가 블레이드를 느끼고 싶다면 아발록스나 야사카의 스웨덴제 블레이드를 써 보면 된다.[126] 배드민턴에서도 유명한 스포츠 종합 브랜드 Li-ning의 자회사이다.[127] 중국 대표팀 선수들의 경우 거의 예외없이 DHS, 스티가, 버터플라이의 용품만을 사용하는데, 이는 이 회사들이 중국 국가 대표팀과 공식적인 용품 공급 스폰서 계약을 맺고 선수들이 선수들이 어린 시절부터 용품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128] 2016년 10월에 TV 애니메이션 방영.[129] 마츠모토 타이요 작. 2014년 4월 TV 애니메이션 방영.[130] 남북 당국간의 전격적인 합의로 급조된 팀이 불과 40여일 만의 훈련만에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하였다.[131] 넘긴 공이 네트를 맞고 상대방 코트에 떨어짐.[132] 코나미의 MSX용 탁구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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