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클라이밍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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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 | <tablebordercolor=#ffd700,#272727><tablebgcolor=#ffd700,#272727> | 스포츠 클라이밍 Sport(s) climbing | }}} | ||
올림픽에서의 스포츠 클라이밍. 사진의 인물은 서채현이다. | |||||
<colbgcolor=#ffd700,#272727> 종류 | 암벽 등반 | ||||
경기 방식 | 스피드 볼더링 리드 | ||||
경기 장소 | 실내 인공 암벽 | ||||
참여 인원 | 1명 | ||||
신체 접촉 | 불가 | ||||
국제 대회 정보 | |||||
올림픽 | 정식 종목 | ||||
2020 도쿄 올림픽 | |||||
아시안 게임 | 정식 종목 |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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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포츠 클라이밍(Sports climbing)은 지정된 인공 암벽에서 공식적인 규칙과 감독 아래 등반 속도나 기술적 난이도에 대한 우열을 가려 경쟁하는 경기로, 익스트림 스포츠의 하나인 암벽 등반을 규격화한 것이다.2. 종목
크게 스피드, 볼더링, 리드 3종목으로 나뉜다.2.1. 스피드(Speed)
스피드 부문은 두 사람이 같은 루트를 올라 먼저 오르는 사람이 승리하는 종목이다. 홀드 배치와 코스는 일정하다.
스피드만 따로 경쟁하는 경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볼더링과 스피드를 같이 진행하는 콤바인 종목의 예선에서는 기록경기로 진행하고 결선에서는 1:1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프로 선수의 실제 경기를 보면 사람이 어떻게 이런 속도로 벽을 탈 수 있는지 어마무시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이 링크는 2012년 세계 기록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심어준다. 월드컵과 월드 챔피언쉽이 가장 유명한 경기이고 이 경기들은 IFSC(International Federation of Sport Climbing, 세계 스포츠 클라이밍 연맹)에서 개최된다.
뭉쳐야 찬다 2 오디션에 출연했던 손종석이 이 부문의 선수이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스피드 부문에서 Watson Sam(샘 왓슨)은 세계신기록(4.75초)을 경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2. 볼더링(Bouldering)
볼더링 부문은 줄을 매달지 않고 4미터에서 5미터 내외의 낮은 인공 암벽에 퍼즐처럼 꼬아진 고난이도의 홀드를 오르는 종목이다. 프리 클라이밍(Free climbing)의 볼더링 등반(Bouldering climbing)을 규격화했다. 줄을 매달지 않고 여러 번의 시도를 허용하며 최소한의 도구만을 사용하여 정상부까지 등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가장 일반적인 등반 종목으로 꼽힌다.
줄을 매달지 않아 선수가 등반 도중 추락할 수 있으므로 바닥에 추락 시 충격을 흡수하는 '볼더링 패드(bouldering pad)' 또는 '크래시 패드(crash pad)'라 불리는 매트가 설치되어 있다.
볼더링 경기에서는 어떠한 홀드만을 사용하여 완등 홀드(결승점)까지 도달해야 하는지가 제시되는데, 이를 문제라 한다.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는 보통 4~5개 정도의 문제가 제시되며 주어진 시간(4~5분)동안 무제한으로 등반을 시도할 수 있다. 선수가 완등 홀드를 두 손으로 모으거나 볼더의 꼭대기에 서 있는 등 안정된 자세로 등반을 완수할 경우 심판은 성공을 판정한다. 성공 여부가 순위를 매기는데 가장 중요하며, 동점일 경우는 몇번의 시도만에 성공했는지까지 따져서 순위를 가른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4개의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문제당 5분의 시간제한이 주어졌고, 문제와 문제 사이에 5분의 휴식시간이 부여되었다.
실제 경기를 보게 되면 기상천외한 문제들이 즐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볼더링 문제는 대회 당일까지 문제가 공개되지 않다가 당일 공개된다. 또한, 먼저 하는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참고하면 나중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유리해지므로, 선수들은 자기 차례가 오기 전까지는 문제 및 타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없게 제한된다. 2024 파리 올림픽의 한국 해설 위원에 따르면 자기 문제를 푸는 동안 옆 사람들을 힐끔힐끔 보는 것 정도는 흔하다고 한다.
2.3. 리드(Lead)
리드 부문은 인공 암벽에서 정해진 시간 안에 누가 더 높이 올라가는지 경쟁하는 종목이다. 프리 클라이밍(Free climbing) 가운데 선등자가 중간 확보물에 로프를 걸어 안전을 확보하는 리드 클라이밍(Lead climbing)을 규격화했다.
일반적으로 15m 높이의 목적지에 6분 내외의 시간이 주어진다. 암벽은 90도에서 시작하여 최대 180도까지 꺾이는 구조로 설계된다. 도전기회는 단 한 번으로, 중간에서 떨어지면 경기가 그대로 종료된다. 완등할 경우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완등 실패시는 최대 등반 높이, 그 다음은 시간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한국에서는 김자인과 서채현 선수의 주 종목이다.
2.4. 콤바인(Combine)
2.4.1. 2020년 채점 방식
도쿄 올림픽에서는 스피드/볼더링/리드 3개 부문을 모두 동시에 하는 콤바인 형식으로 대회를 치렀다. 종합 순위는 3 종목의 각 순위를 모두 곱해서 제일 낮은 순을 결정한다. 그래서 골고루 다 잘하는 사람이 유리하다.그런데 곱셈이라는 방식 때문에 한 종목에서라도 1등을 하면 굉장히 유리하다. 산술적으로 1등을 한 번 찍으면 다른 부문에서 두 번 모두 20등을 찍더라도 1*20*20 = 400점인데, 이는 8위를 3번 한 사람(8*8*8=512점)보다 더 좋은 성적이다. 즉, 상위 8명 안에 들어 결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폴란드의 알렉산드라 미로슬라프 선수는 예선에서 스피드 1등을 찍고 볼더링 최하위인 20등, 리드 19등을 기록했는데도 결선에 진출한 적이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서채현 선수는 스피드 17위, 볼더링 5위였으나, 자신의 주종목인 리드에서 1위를 하며 종합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2.4.2. 2022년 채점 방식
스피드 부문과 볼더링/리드 부문이 너무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모두 잘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마치 100m 달리기와 마라톤 만큼 다른 분야라고 한다. 이런 지적이 인정되었는지,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스피드 종목이 분리되고, 콤바인은 볼더링/리드 부문만 진행된다. #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콤바인 종목은 볼더링/리드만 진행되었다.아래 채점 기준은 2022년 신설된 채점방식으로 볼더링 100점, 리드 100점이며, 두 종목을 합산하여 총점 200점 만점으로 순위를 매긴다.
- 볼더링 - 4개의 문제가 주어지며, 하나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면 25점이고, 중간 지점까지 가면 5점 또는 10점이 부여된다. 1회 도전 실패 시마다 0.1점이 감점되지만 0점 미만으로 떨어지지는 않는다.[1]
- 리드 - 가장 위에 있는 40개의 홀드가 점수대상이며, 가장 위의 10개 홀드는 각 4점, 그 밑의 10개 홀드는 각 3점, 그 밑의 10개는 각 2점, 그 밑의 10개는 각 1점이다. 그 밑의 홀드들은 거치더라도 점수가 없다. 따라서 모든 홀드를 거쳐 완등하면 총 100점이 된다.
3. 용어
자세한 내용은 암벽 등반/용어 문서 참고하십시오.4. 유명 선수
한국인- 김자인 - 은퇴 (볼더링 & 리드)
- 서채현 - 현역 (볼더링 & 리드)
- 성한아름 -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여동생, 현역 (스피드)
- 신은철 - 현역 (스피드)
- 이도현 - 현역 (볼더링 & 리드)
- 정용준 - 현역 (스피드)
- 천종원 - 현역 (볼더링 & 리드)
동양인
- 노구치 아키요(은퇴) - 일본의 최고의 실력을 가진 스포츠 클라이머로 주 종목은 볼더링이지만 스피드와 리드도 어느 정도 잘 하는 올라운더이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 안라쿠 소라토 - 2023년 16세의 나이로 데뷔한 시니어 시즌에서 리드 오버올 월드컵 과 볼더 오버올 월드컵을 모두 우승한 최초의 클라이머이다. 볼더링과 리드 둘 다 잘하는 올라운더이며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 베드리크 레오나르도 -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스피드 금메달리스트. 인도네시아 선수 로 15미터 스피드 클라이밍에서 중국의 우펑을 0.02 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서양인
- 루체 두아디
- 야냐 가른브렛 - 현역, 슬로베니아 출신으로 2020 도쿄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 클라이밍의 금메달리스트다. 10대 때 세계 최고 자리에 올랐고 20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역대 세계 최고의 여성 스포츠 클라이머로 인정받고 있다. 스피드 리드 볼더링 모든 종목을 다 잘하는 압도적인 선수.
- 토비 로버츠 - 파리 올림픽 스포츠 클라이밍의 남자 볼더링 & 리드 에서 금메달을 딴 영국 선수.
[1]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날씨 문제로 1번 문제가 취소되고 3개 문제만 진행되었다. 그리고 3개를 100점으로 환산한 점수가 책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