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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남자 | 여자 | ||||
이상수 | 정영식 | 장우진 | 전지희 | 최효주 | 신유빈 |
<colbgcolor=#131230><colcolor=#eee156> 정영식 鄭榮植|Jeoung Young-sik[1] | |
출생 | 1992년 1월 20일 ([age(1992-01-20)]세) |
경기도 의정부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의정부초등학교 (졸업) 내동중학교 (졸업) 중원고등학교 (졸업) 대림대학교 (스포츠지도학 / 전문학사) |
신체 | 181cm, 70kg[2] |
직업 | 탁구 선수 (오른손 / 셰이크핸드 올라운드 공격형 / 은퇴) 탁구 코치 탁구 해설자 |
소속 | 대우증권-KDB대우증권-미래에셋대우-미래에셋증권 탁구단 (2008~2023) → 보고리아 (2015 / 임대?) → 상하이 (2016 / 임대?) → 사이타마 (2015 / 임대) → 상무 탁구단 (2019~2020 / 군 복무) |
가족 | 부모님, 여동생 정여원[3] |
링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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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탁구 선수 출신 해설자. 2020 도쿄 올림픽 종료 이후 2021 시즌 국가대표 자격을 자진 반납하고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불참했다. #. 2022년 기준으로 국가대표 명단에 들어갔으나 WTT 국제 대회에는 불참했다. # 2023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하였고, 현재는 미래에셋증권 탁구단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2. 선수 경력
2.1. 주니어 시절
한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손꼽혔고 주니어 세계 선수권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이 당시 동갑내기 천재 김민석[4]이 주목을 많이 받아 다소 묻혔다.2.2.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세계랭킹 1위이자 올타임 탁구 끝판왕으로 평가받는 마룽을 상대하여 아쉽게 패배하였으나 첫 두 세트를 내리 따내고 듀스 게임을 세 번이나 가는 어마어마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당시 땀을 뻘뻘 흘리던 마룽[5]과 하얗게 질린 류궈량 감독[6]의 모습은 전세계 탁구인들의 뇌리에 깊게 박혀 있다. 그리고 단체전 4강에서 중국과 만나 1단식에서 장지커와 접전을 펼치는 등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가능성을 보여줬으나 아쉽게도 대회는 노메달로 마무리했다. 그래도 이 대회에서의 인상깊은 활약 덕분에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했다. 상하이팀 감독이었던 왕리친이 직접 전화를 해서 스카웃했다고 한다. 연말에 열린 ITTF 그랜드 파이널에서 미즈타니 준, 좡즈위안을 연파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2.3. 2020 도쿄 올림픽
- 단식
남자 단식 3라운드 그리스의 파나지오티스 지오니스와의 경기에서 치열한 연장 듀스 혈투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둬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포효하는 장면. |
16강에서는 독일의 티모 볼을 만나 세트 스코어 4-1로 압도적으로 승리했지만, 8강에서는 중국의 판전둥을 만났다. 판전둥과의 대결에서 1세트에선 10점, 2세트에선 9점을 가져오는 활약을 펼쳤으나 총 세트스코어 0-4로 패하여 4강 진출에 실패했다.
- 남자 단체전
3. 플레이 스타일
181cm이라는 평균 이상의 신장과 긴 팔다리, 훌륭한 백핸드 능력을 가졌다. 연결력, 플레이의 안정감, 센스가 좋으며, 특히 손목 기술과 백핸드의 섬세한 컨트롤이 뛰어나다. 서브와 치키타 리시브의 수준도 매우 높다. 정영식의 치키타 이후 이어지는 백핸드 랠리는 중국 선수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백핸드 실력자다. 해외 선수들도 정영식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스타일이라고 표현한다. 정영식은 주로 앞에서 팔꿈치를 들고 팔뚝과 손목을 활용해서 백핸드를 원하는대로 적재적소에 알맞게 컨트롤하는 식의 플레이를 구사한다. 정영식의 경기를 보면 전진에서 미리 좋은 포지션을 잡고 좋은 품질의 백핸드 상회전 기술과 빠르고 다양한 백핸드로 끈임없이 상대에게 불편한 공을 주면서 압박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또한 상당히 끈기있는 연결 플레이를 자주 보여준다.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는 볼 위치선정과 랠리 중에 적절한 타이밍에 코스를 빼는 등의 지능형 플레이도 굉장히 뛰어나다. 공에 따른 센스 있는 디펜스 기술도 뛰어나다. 양핸드 블로킹이 다 좋고 순간적으로 공에 하회전을 먹이는 커트블록 등의 디펜스 기술들도 상황에 따라서 센스있게 구사한다. 같은 팀 코치이자 철벽 탁구로 유명한 오상은과 플레이 스타일 상으로 비슷한 부분이 있다.[9]정영식의 포핸드는 주로 한 방 파워 드라이브보다는 미스없이 안정적으로 받쳐주면서 정확한 코스 공격을 볼 때가 많다. 포핸드의 회전량이 많은 편이다. 포핸드 카운터 드라이브도 안정적이며, 상황에 따라서 안쪽으로 많이 휘는 구질의 감아치는 포핸드 드라이브도 자주 활용한다. 포핸드의 한 방 파워 무게 자체는 조금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백핸드 랠리에서는 장지커에게도 크게 밀리지 않지만 포핸드에서 밀려버려 아쉬운 장면이 많다. 그래도 시간이 흐르면서 포핸드 플레이도 점점 개선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김택수의 포핸드 전수만 된다면 현 국내 선수들 중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아직도 포핸드의 한 방 파워는 세계적 수준에 비해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그의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 탓인지 유독 포핸드 쪽으로 공이 올 때 공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10]
4. 수상 기록
세계 선수권 | ||
동메달 | 2011 로테르담 | 남자 복식 |
동메달 | 2017 뒤셀도르프 | 남자 복식 |
세계 팀 선수권 | ||
동메달 | 2010 모스크바 | 단체전 |
동메달 | 2012 도르트문드 | 단체전 |
동메달 | 2016 쿠알라룸푸르 | 단체전 |
동메달 | 2018 할름스타드 | 단체전[11] |
아시안 게임 | ||
은메달 | 2010 광저우 | 단체전 |
은메달 | 2018 자카르타·팔렘방 | 단체전 |
동메달 | 2010 광저우 | 남자 복식 |
아시아 선수권 | ||
은메달 | 2012 마카오 | 남자 복식 |
은메달 | 2015 파타야 | 남자 복식 |
은메달 | 2017 우시 | 단체전 |
은메달 | 2019 욕야카르타 | 단체전 |
동메달 | 2013 부산 | 단체전 |
동메달 | 2015 파타야 | 단체전 |
월드컵(단체전) | ||
은메달 | 2019 도쿄 | 단체전 |
동메달 | 2018 런던 | 단체전 |
유니버시아드 | ||
동메달 | 2015 광주 | 남자 복식 |
주니어 세계 선수권 | ||
은메달 | 2007 팔로 알토 | 단체전 |
은메달 | 2008 마드리드 | 단체전 |
동메달 | 2008 마드리드 | 남자 복식 |
동메달 | 2009 카르타헤나 | 남자 복식 |
동메달 | 2009 카르타헤나 | 혼합 복식 |
동메달 | 2009 카르타헤나 | 단체전 |
주니어 아시아 선수권 | ||
은메달 | 2009 자이푸르 | 단체전 |
은메달 | 2009 자이푸르 | 남자 복식 |
카데트[12] 아시아 선수권 | ||
금메달 | 2005 뉴델리 | 단식 |
동메달 | 2006 기타큐슈 | 단체전 |
동메달 | 2006 기타큐슈 | 단식 |
5. 출연
2022년 | ||
MBC | 일당백집사 | 탁구 코치[13] |
6. 기타
- 2019년 8월에 상무 탁구단에 입대했으며 2019 아시아 선수권 참가를 위해 육군훈련소를 나왔다가 대회 직후 다시 입소했다.
- 2022년 MBC 일당백집사에서 탁구 코치로 출연했다.
- 정영식을 상대해 본 장지커가 평소보다 풋워크를 많이 해서 힘들었다고 불평한 적이 있다고 한다.
- 본인은 그립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15] 더 중요한 건 힘의 투입과 볼이 잘 들어가는 것이라고. 정영식은 초기에는 상당히 묵직한 포핸드 드라이브 위주의 탁구를 했지만 이후 본인만의 강점이 무엇인지 계속 생각하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연구하고 강화했다고 한다.
- 중고등학교 시절에 외출도 안 하고 오로지 탁구 연습에만 매진했다고 한다.
- 2024 파리 올림픽의 KBS 탁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였다. 서효원과 함께 친근하고 밝은 해설로 눈길을 끌었으며, 본인이 이루지 못한 올림픽 메달을 임종훈-신유빈의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의 동메달 획득 중계로 대신하였다.
7. 역대 프로필 사진
국가대표 |
2020 도쿄 올림픽 |
[1] 정 씨로써는 Jeong이나 Jung을 쓰지 않는 특이한 경우다.[2] 미래에셋증권 탁구단 웹 사이트 기준[3] 연극 배우다.[4] 2009 주니어 아시아 선수권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며 기대감을 높였고 시니어에 데뷔한 지 얼마 안 돼서 국내 단식 대회도 여러 번 휩쓸었다. 탁구계의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탁구 차세대 최고의 재능으로 불렸으나 슬럼프와 재기를 반복하며 어렸을 때 기대 만큼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무면허 뺑소니 사고에 연루된 것은 덤이다. 반면 정영식은 꾸준히 활약 중이며 이는 두 살 위의 선배인 정상은-이상수와의 관계와도 흡사하다.[5] 이 경기 이후 마룽은 이렇다 할 어려움 없이 파죽지세로 올라가 이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지커를 4대 0으로 쳐바르고 단식 금메달까지 딴다.[6] 2004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에서도 유승민 때문에 이런 모습을 보였던 바가 있다.[7] 실제 치과의사로 유명한 수비형 탁구 선수다. 인터뷰를 하는 사람마다 입을 벌리고 본인의 치아 상태 좀 봐달라는 재미있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는데, 실제로 치아 상태를 꼼꼼하게 봐준다. 또한 모든 경기에 항상 무거운 시계를 차고 다닌다.[8] 세트 스코어가 14-12였던데다가, 마지막 랠리가 무려 38구까지 갔다.[9] 정영식과 2020 도쿄 올림픽 경기를 치른 티모 볼은 후기에서 "정영식은 언제 만나도 항상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공격 랠리는 물론이고 디펜스(passive game)가 워낙 강해서 그를 상대로 점수를 따려면 아주 정교하게 플레이를 해야 해서 까다롭다."라고 언급했다.[10] 정영식의 포핸드 기술력 자체는 많이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볼 파워 자체가 매우 강한 유럽 선수들이나 최상급 중국 선수들에 비해서 포핸드에서 아쉬운 장면이 종종 나올 뿐.. 정영식은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자신의 신체 조건과 장점에 맞춰서 백핸드 압박 플레이 등에 최적화시킨 선수라고 할 수 있다.[11]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해 남한 선수 5명과 북한 선수 4명이 공동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12] 주니어보다 더 낮은 레벨이며 만 15세 미만의 선수들이 해당된다.[13] 특별 출연[14] 잘 으스러지는 의미로 비꼬는 의미다.[15] 그의 이 말은 진짜로 그립이 중요하지 않다기보다는 세계 챔피언도 그립이 각각 다 다르니 다른 사람의 말을 너무 모두 다 따르진 말고 탁구인들이 너무 고정관념을 가지지는 않았으면 하는 의도로 한 말에 더 가깝다. 애초에 정영식 정도의 실력의 선수가 그립의 중요성을 모를 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