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19:59:51

임종훈(탁구)

'''파일:팀 코리아 워드마크.svg'''
<rowcolor=#fff> 남자 여자
임종훈 장우진 조대성 신유빈 이은혜 전지희
<colbgcolor=#131230><colcolor=#eee156> 임종훈
林鐘勲|Lim Jong-hoon
파일:임종훈파리.jpg
출생 1997년 1월 21일 ([age(1997-01-21)]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8cm
학력 대전봉산초등학교 (졸업)
대전동산중학교 (졸업)
대전동산고등학교 (졸업)
위덕대학교 (건강스포츠학 / 학사)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학 / 재학)
종목 탁구
소속 KGC인삼공사 탁구단[1] (2015~2023)
한국거래소 탁구단 (2023~ )
랭킹 단식 세계 30위[2], 혼합복식 세계 2위[3]
병역 예술체육요원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 동메달)[4]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수상 기록5. 여담6. 역대 프로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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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탁구 선수.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탁구 12년만의[5] 메달이자 혼합복식 한국 최초의 메달이다.

2. 선수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임종훈(탁구)/선수 경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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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플레이 스타일

왼손잡이 셰이크핸더로 서브, 리시브, 포핸드, 백핸드 드라이브가 고루 뛰어나고 단단한 피지컬에서 오는 파워도 좋다. 세계적인 수준의 백핸드 치키타 리시브와 백드라이브, 백핸드 카운터 드라이브, 회전이 많고 빠른 서브 후 이어지는 3구 공격, 스트레이트 코스로 꽂히는 드라이브가 특기이다. 랠리 초반에 빠르게 공격을 시도함으로써 주도권을 가져가는 스타일이다. 풋워크는 특별히 빠르지 않으나 강한 하체로 안정적인 스텝을 가져가며 빠른 양핸드 드라이브로 코스를 커버하는 편이다.

백핸드가 특히 좋다고 평가받는다. 타구 시 마치 도끼 찍는 소리가 난다 할 정도. 자신의 백핸드 방향으로 빠르게 오는 공을 카운터 드라이브로 빠르게 빈곳으로 찔러 넣는 반응속도는 가히 놀라울 정도이다. 수비상황에서 로빙으로 공을 띄우다가도 본인의 백핸드에 걸리는 공이 오면 여지없이 드라이브를 걸어 상대를 당황케 한다. 리시브 자세에서 백핸드 치키타로 반구하기 위하여 오른쪽 팔을 들고 있고 왼발을 조금 더 앞에 두는 특유의 자세를 취한다. 세계적인 수준의 백핸드에 비해 포핸드는 다소 약하다는 평이었으나, 2023년 이후 포핸드를 집중적으로 연마하고 적극 경기에 이용하면서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준수한 경기운영 능력과 왼손잡이의 이점을 이용한 복식플레이에 능하다. 올림픽[6], 아시안게임[7], 세계선수권[8] 등 큰 대회에서 복식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국제대회에서도 움츠러들지 않고 자신의 기술과 기량을 마음껏 뽐내 국제용 선수라는 평을 들으며, 당대 최고의 선수인 중국의 판젠동 등 강한 선수를 상대로도 강점을 보였다. 오히려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아는 국내대회에서 가끔 고전하는 모습이 보인다. 경기 중 환호나 아쉬움 등 랠리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편이나, 경기 후에는 승패에 상관없이 상대 선수와 항상 미소로 악수하는 등 매너가 좋은 선수이다.

사용 용품은 2023년 기준 버터플라이 비스카리아 슈퍼 ALC 블레이드, 포핸드 테너지 05하드, 백핸드 디그닉스 09C로 백핸드 러버가 포핸드보다 경도가 높은 것으로 보였으나, 2024년 기준 양면 모두 디그닉스 09C를 사용한다. 버터플라이.

4. 수상 기록

올림픽
동메달 2024 파리 혼합 복식
세계 선수권
동메달 2018 할름스타드 단체전
은메달 2021 휴스턴 남자 복식
은메달 2023 더반 남자 복식
동메달 2024 부산 단체전
월드컵 (단체전)
동메달 2018 런던 단체전
은메달 2019 도쿄 단체전
은메달 2023 청도 단체전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단체전
은메달 2022 항저우 단체전
은메달 2022 항저우 남자 복식
동메달 2022 항저우 혼합 복식
아시아 선수권
금메달 2021 도하 단체전
금메달 2024 아스타나 남자 복식
은메달 2021 도하 남자 복식
동메달 2023 평창 단체전
동메달 2023 평창 남자 복식
동메달 2023 평창 혼합 복식
동메달 2024 아스타나 단체전
유니버시아드
은메달 2017 타이베이 남자 복식
동메달 2017 타이베이 단체전
카데트[9] 아시아 주니어선수권
동메달 2011 뉴델리 단체전

5. 여담

  • 버터플라이의 후원을 받는 계약선수이다.
  • MBTI는 ENFJ이다.
  • 일상생활은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지만 탁구왼손으로 배웠다고 한다.
  • 초등학교 1학년 때 핸드볼 선수 출신 어머니를 따라 탁구장에 놀러갔다가 재능을 보여 탁구를 시작했다.
  • 고등학교 1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 실업선수를 상대로 경기하다 넘어져 오른손이 골절 되었으나 끝내 경기에 승리하여 상비군에 선발되었다.
  • 주특기 백핸드 드라이브는 어린시절 포핸드 입스로 고전하는 동안 백핸드를 연마해 강해졌다고 하며, 백핸드는 본인이 세계에서 최고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
  •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복 메달 수여식에서 올림픽 공식 스폰서인 삼성 갤럭시로 역사에 남을 남북 합동 셀카를 찍은 주인공이 되었다. 중국도 있다. 이 장면은 국경을 뛰어넘은 올림픽 정신을 담은 순간으로 피플지 ‘올림픽 스포츠맨십 명장면 12’의 6번째로 선정되었다. 12 Incredible Olympics Sportsmanship Moments Worth Their Weight in Gold Medals. 이는 남북 평화의 상징이었던 1991년, 2018년 탁구 남북단일팀 결성 이후 냉랭해졌던 남북관계에 탁구라는 스포츠가 남긴 뜻깊은 장면이라는데에 또 다른 의미가 있다.
    파일:파리올림픽 탁구혼복 시상식 셀카.jpg
  •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복 동메달 결정전 승리 직후 파트너 신유빈과 얼싸안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올림픽 동메달로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 되기도 했지만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파트너와 긴 시간 서로 고생했던 모습이 생각나서였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영상. 실제로 신유빈은 손목 피로골절로 수술을, 임종훈은 척추뼈가 웃자라 신경을 누르는 부상으로 올림픽 직전까지도 복대를 착용하고 대회에 출전했었으며, 올림픽 시드배정에 유리한 랭킹을 유지하고자 많은 WTT대회에 출전해야 했었다.
  • 흥미롭게도 탁구 종목의 예술체육요원 병역 특례는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유승민의 남자 복식 금메달 획득 이후 무려 22년 만이다. 올림픽 메달 획득이 12년만이기도 하거니와, 남자 탁구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이미 군필이거나[10] 국군체육부대 복무 중이었고[11], 금메달만 병역 특례가 가능한 아시안게임에서는 중국의 벽에 번번히 가로막혀 은, 동메달만 수차례 획득하였기 때문이다.
  • 파리 올림픽 탁구 경기 종료 후 남자농구 미국vs프랑스 결승전 관중석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4쿼터에 1초 정도 잡혔다.
  •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의 앰배서더이다.
  • 취미는 청소라고 한다.
  • 중화권에서 불리는 애칭은 한린(韓林)이다. 중화권에서도 많이 쓰이는 성씨인 임(林, '린'으로 발음한다)을 쓰는 중국의 린가오위안, 대만의 린윈루와 묶여 한국의 林 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셋다 왼손잡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 2024년 2월 취약계층 체육 꿈나무 지원에 1000만원을 기부하였다. 기사
  • 매일 훈련 30분 전 일찍 나와 서브 연습에 매진한다고 한다. 기사

6. 역대 프로필 사진

국가대표
<nopad> 파일:항저우 AG 임종훈.jpg <nopad> 파일:임종훈 파리.jpg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2024 파리 올림픽


[1]정관장 탁구단[2] 2024년 10월 19일 기준#, 개인최고 11위[3] 파트너 신유빈. 2024년 10월 19일 기준#[4] 본래 2024년 8월 19일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입대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7월 30일 동메달을 획득해 극적으로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취득했다.[5]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단체전 은메달 이후.[6]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7]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은메달, 혼합복식 동메달.[8] 2021 휴스턴, 2023 더반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2연속 은메달.[9] 주니어보다 더 낮은 레벨이며 만 15세 미만의 선수들이 해당된다.[10] 2004 아테네 올림픽 단식 금메달 유승민, 2008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오상은,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주세혁.[11] 2008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윤재영. 2010년 이전까지는 복무 중 특례 요건을 갖추더라도 중도전역이 불가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