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22:54:07

의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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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목록
3.1. 한국어의 의성어
3.1.1. 표준어3.1.2. 비표준어
3.2. 외국어의 의성어3.3. 인터넷 의성어

1. 개요

, onomatopoeia

사람이나 사물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리를 흉내 낸 말. 표준국어대사전에 '-는 소리'라고 서술되어 있는 단어는 모두 의성어다.

움직임이나 상태를 흉내낸 말은 '의태어'라고 하며 의성어와 구분된다. 단, 의성어로도, 의태어로도 쓰이는 경우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펄럭'의 경우는 바람에 흔들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이면서, 바람에 흔들릴 때 나는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이기도 하다.

2. 설명

사회적으로 규정된 발음 체계와는 전혀 상관없는 우발적인 소리를 인간의 편의성을 기하여 억지로 끼워 맞춘 것이기에 이에 해당하는 단어는 철저하게 자의적이며, 본질적으로 흉내에 그칠 수밖에 없다. 언어권마다 의성어가 제각기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도 이 때문.

하지만 자기가 속한 언어권에서의 의성어를 일단 익히고 나면 신기하게도 배운 의성어에 맞게 사물의 소리가 들린다. 즉, 똑같은 고양이 울음소리라도 한국인한테는 \'야옹야옹' 식으로 들리고, 미국인한테는 \'meow meow' 식으로 들린다.[1] 언어가 사고를 규정한다고 할 수도 있겠다. 아무튼 번역하는 데에 큰 어려움을 준다.

한국은 언론에서 의성어를 많이 사용하는 매우 보기 드문 나라다. 신문과 방송의 헤드라인에 "쾅", "펑" 같은 의성어가 흔히 사용되는데, 이는 전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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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신문 기사.

한국에서는 한국어 규범이 세세하고 언어에 대하는 통제가 비교적 센 편인데, 의성어와 의태어도 표준어로써 통제하고 있다. 표준어를 '깡총깡총'에서 '깡충깡충'으로 바꾼 등. 이에 조어력의 원천인 의성어와 의태어조차 규제하면 안 된다는 비판 의견이 있다. 참고

3. 목록

상기의 이유로 언어권마다 의성어를 달리 분류할 필요가 있다. 다만 외국어의 의성어는 관련 문서가 너무 적어서 현재까지는 국적을 세세하게 구분하지 않았다.

3.1. 한국어의 의성어

3.1.1. 표준어

아래는 표준어로 인정받은 의성어들이다.

3.1.2. 비표준어

아래는 실제로 많이 쓰이고는 있으나 표준어로 인정받지 못한 의성어들이다.

3.2. 외국어의 의성어

3.3. 인터넷 의성어



[1] 야옹 → 먀옹 → 먀오(meow) 식으로 되겠다.[준말1] 바득, 보득, 부득, 포득, 푸득도 표준어다.[3] '빼애액'은 비표준어다.[준말2] 사륵, 스륵도 표준어다.[준말3] 찰싹, 철썩, 잘싹, 절썩도 표준어다.[준말4] 찰칵, 철컥도 표준어다.[7] '화르륵'은 비표준어다.[8] '쪽 하고 갈라지다' 같은 의태어로서의 '쪽'은 표준어이지만, 키스할 때 나는 소리 등을 나타내는 의성어로서의 '쪽'은 사전에 없는 단어이다.[9] 주로 술을 마시고 난 뒤,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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