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1 02:49:30

골리앗(스타크래프트 시리즈)

파일:SC_FM_goliath.jpg
1. 개요2. 상세 설정3. 스타크래프트
3.1. 대사3.2. 성능
3.2.1. 장단점
3.3. 실전 및 상성
3.3.1. 테란전3.3.2. 저그전3.3.3. 프로토스전
3.4. 컨트롤과 AI
4. 스타크래프트 2
4.1. 대사4.2. 성능4.3. 캠페인4.4. 상성4.5. 협동전
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6. 여담

1. 개요

골리앗 Goliath[1]
역할 전위 돌격형 장갑체 (Forward assault strike armor)
무장 2연장 30mm 자동포(Twin 30mm Autocannons)[2] / 지옥불 대공 미사일(Hellfire Anti-Air Missiles)[3]
라스코프사[4]에 의해 개발된 골리앗은 원래 켈-모리안 연합에 의해 보병 지원용으로 개발되었다. 그러나 산업 스파이들이 골리앗의 설계도를 훔쳐낸 후 테란 연합에 팔아넘겼고, 덕분에 현재의 골리앗은 거의 모든 테란 식민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표준 장비가 되었다.

어떤 지형에서도 탁월한 기동성을 발휘하는 컴퓨터 제어 중무장 시스템인 골리앗은 대지/대공 양면으로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골리앗은 2연장 30mm 기관포와 지옥불 대공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다.

이 다목적 전투 병기는 널리 알려진 켈-모리안 광산 반란 사건 당시 특히 시가전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증명한 바 있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테란 메카닉 유닛. 스타크래프트 1 시절까지는 테란의 유일한 보행 병기였다. 인게임에서는 주로 공중 유닛 조합에 맞서기 위해 사용된다.

2. 상세 설정

게임 내에서는 우주 전함, 전투기, 수송선까지 공중 유닛을 긴 사거리로 잡아내는 공중 담당일진의 포지션이지만 현실적으로 당연히 일개 3m를 조금 넘는 소형 보행 로봇이 하늘에 떠었는 우주 전함들을 잡아내기란 불가능하다. 설정상으로는 게임 내에서 가지고 있는 공중 카운터라는 타이틀과 정반대로 지상전에 더 특화되고 자주 사용된 병기이다. 조합 전쟁 시절부터 골리앗은 기갑, 기계화 보병, 기타 부대의 여러 편제에 배속되어 전투 임무를 수행했다. 주로 시가전에서 압도적인 화력으로 해병대를 지원하거나 해병대가 전장에 돌입하기 전 부교를 구축하거나, 골리앗 부대 단독으로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조합전쟁 시절까지는 전장에서 한두기만 나타나도 보병들에게는 매우 위협적인 존재였다.

테란 연합군에서 최소 6개월의 전투 경험이 있어야 골리앗 조종사에 지원할 자격이 주어졌다.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는 바이킹, 토르 등이 등장하며 일선에서 점차 물러나고 있다. 내전이 빈번했던 테란은 기존의 무기들이 대게 같은 테란끼리의 전투 위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저그와 프로토스를 상대로 취약함을 많이 보였고, 골리앗도 이 중 하나였다. 인게임에서의 모습과 다르게 설정상 대공 전투 능력이 떨어져서 지대공 전투가 모두 수행 가능한 신형 전투기, 바이킹으로 교체되었다. 일선 부대에서 물러났기에 스타 2 래더와 일반 섬멸전 게임에서는 생산할 수 없지만 캠페인과 유즈맵, 협동전 등에서 생산할 수 있으며 여전히 정규군과 용병단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3. 스타크래프트


||<table align=center><table width=800><tablebordercolor=#9f0000><#000>스타크래프트 테란의 유닛, 건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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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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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위성 중계소
콤샛 스테이션]]
캠페인유즈맵 전용
유닛
트랩
파일:SCR_740_wall_flame.png
벽 화염 트랩
월 플레임 트랩
파일:SCR_736_floor_missile.png
바닥 미사일 트랩
플로어 미사일 트랩
파일:SCR_735_floor_gun.png
지상 포 트랩
플로어 건 트랩
미구현 데이터
유닛머크 건쉽셔틀카고 십머크 바이커
타 종족 틀: 프로토스 목록 | 저그 목록}}}}}}}}}}}}

파일:Goliath_SC1.jpg
▲ 스타크래프트 공식 프로모 아트[5]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Goliath_SC1_HeadAnim1.gif파일:tgoliath.gif파일:Goliath_Cartooned_Portrait1.gif
오리지널 초상화[6] 리마스터 초상화[7] 카봇모드 초상화[8]
이미지 원형은 영화 로보캅 시리즈ED-209이다.

리마스터 이전 유닛 초상화를 보면 화질 문제로 인해 노란 바탕에 검은 줄무늬 두 개가 새겨진 두건이나 모자를 쓴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유저가 모자와 방독면을 낀 조종사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런데 리마스터의 유닛 초상화를 보면 검은 줄은 방독면에 붙어있는 끈이고 노란 모자로 보였던 부위가 사실 머리 피부였다는 게 선명히 확인되다보니 이를 몰랐던 사람들이 많았는지 골리앗 리마스터 일러스트가 공개되자 놀란 반응이 많았다.

오리지널 패키지에 나온 테란 얼굴이 바로 골리앗 조종사이다. 정확히는 방독면을 벗은 것.

초상화의 모델이 된 인물은 테란 연합 델타전대 소속 병장 윈이라는 인물이다.

3.1. 대사

영문판: 빌 로퍼 한국어판: 성완경
생산
Goliath online. 골리앗 가동.
선택
Go ahead, TACCOM.[9] 말하라, 본부.
Comm-link online.[10] 무선 교신기 가동.
Channel open. 통신 개시.
Systems functional. 시스템 작동 중.[11]
명령[12]
Acknowledged H.Q.[13] 확인했다, 본부.
Nav-comm locked. 수신 완료.
Confirmed. 확인 완료.
Target designated.[14] 목표 확인 완료.
반복 선택
Mil. Spec E.D.209 on. 군 규격 ED-209.
Checklist protocol, initiated. 점검 프로세스 개시.
Running level one diagnostic.[15] 1단계 진단 시작.
U.S.D.A. selected.[16] U.S.D.A. 선택 완료.
F.D.I.C approved.[17] F. D. I. C. 승인 완료.
Checklist completed.. S.O.B.[18] 점검 프로세서 완료. S. O. B.
테란의 일반 유닛중 유일하게 플레이어(사령관)에게 반말을 쓴다. 다만 이 부분은 골리앗 원 녹음 말투가 무선교신식 대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빙 또한 로봇 언어처럼 음슴체에 가까운 말투로 녹음하여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19] 실제 군 무선 교신에서는 골리앗 대사처럼 필요한 내용만 간결히 말하며 도청당하는 것을 우려해 상대의 계급 등 정보를 노출하지 않기 위해 존대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3.2. 성능

파일:SCR_235_goliath.png
정지
파일:SCR_235_goliath_move_attack.gif
이동, 지상 공격

<colcolor=#13FF1D> 기본 정보
생산 비용
파일:SC_Mineral.png100
파일:SC_Vespene_T.png50
파일:SC_Vespene_P.png50
파일:SC_Vespene_Z.png50
파일:SC_Supply_T.png2
파일:SC_Supply_P.png2
파일:SC_Supply_Z.png2
파일:SC2_Coop_Artanis_protoss_time.png40
<colcolor=#13FF1D> 생산 단축키 G
생산 건물 군수공장 필요 건물 무기고
생명력 파일:SC_Icon_HP.png 125 방어력 1 (+1)
공격력 지상 12 (+1) 사거리 지상 6
공중 10 (+2) × 2[20] 공중 5 → 8
공격 주기 22 피해 유형 지상 일반형
공중 폭발형
특성 지상, 기계 공격 대상 지상, 공중
크기 대형 수송 칸 2
이동 속도 2.2 시야 8
계급 중사
장비
파일:SCR_Icon_326_Twin_Autocannons.png
2연장 자동포
Twin Autocannons[21]
파일:SCR_Icon_327_Hellfire_Missile_Pack.png
지옥불 미사일
Hellfire Missile Pack[22]
파일:SCR_Icon_293_Vehicle_Plating.png
테란 차량 장갑
Terran Vehicle Armor
업그레이드
카론 증폭기 Charon Boosters (확장팩 추가)
기계실 / [C] /
파일:SC_Mineral.png100
파일:SC_Vespene_T.png100
파일:SC_Vespene_P.png100
파일:SC_Vespene_Z.png100
파일:SC_Supply_T.png
파일:SC_Supply_P.png
파일:SC_Supply_Z.png
파일:SC2_Coop_Artanis_protoss_time.png133

(브루드 워의 업그레이드 설명) 코프룰루 구역 외곽에 도착한 UED는 새로운 기술을 가져왔고, 이는 기존 병기의 성능까지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카론 증폭기 설명) 추진 기술과 최신 조준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향상으로 골리앗 지옥불-AA 산탄 미사일의 사정거리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된다.

테란의 메카닉 3형제 중 하나. 비슷한 포지션의 현대 병기로는 자주대공포[24]가 있다. 미네랄 100/가스 50, 팩토리에서 만들고 아머리가 필요한 대형 유닛이다.[25] 이 때문에 테크는 느린 편이지만 대신 지상 공격의 사거리는 별도의 업그레이드 없이 6이나 되며 비교적 값싼 가격에 그 생산 시간(40초)이 짧아서 중후반 자원 상황이 좋아 팩토리가 많이 돌아가면 떡가래 뽑아내듯이 나온다는 장점이 있다.

먼저 유닛 하나를 처치할 때 필요한 공격 횟수를 정리한 표. 해당 유닛의 체력의 자동회복과 실드 시간을 참조 하면 좋을 것이다. 또한 이탤릭체로 표기한 유닛은 일반 섬멸전에서 볼 수 없다.

테란
SCV 마린 파이어뱃 고스트 메딕 벌쳐 시즈탱크 골리앗
5 4 5 4 6 7 14 12
레이스 드롭쉽 사이언스 베슬 배틀크루저 발키리
5 7 9 25 10
구이 몬태그 시민 사라 케리건 알렌 세자르 짐 레이너(시체매) 짐레이너(해병)
18 4 28 34 34 23
톰 카잔스키 마젤란 에드먼드 듀크 히페리온 호 노라드2 사미르 듀란
28 45 45 48 39 20
알렉세이 스투코프
28

저그
드론 저글링 히드라리스크 럴커 브루들링 인페스티드 테란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
4 3 7 12 3 6 37 8
오버로드 뮤탈리스크 스컬지 가디언 디바우러
8 10 2 7 7 12
토라스크 대모 감염된 케리건 불결한 존재 추적 도살자
137 16 41 29 17
포식자 쿠쿨자(뮤탈) 쿠쿨자(수호군주) 이그드라실 감염된 듀란
14 31 23 56 34

프로토스
프로브 질럿 드라군 하이 템플러 다크 템플러 아칸 다크 아칸 리버
4 15 17 8 12 31 20 16
셔틀 옵저버 스카우트 커세어 캐리어 아비터
6 4 10 9 24 15
제라툴 태사다/제라툴 피닉스(광전사) 피닉스(용기병) 태사다 모조 전쟁인도자 간트리서 다니모스 아르타니스
40 80 46 49 35 36 58 66 52 24

오리지널 시절 성능이 영 좋지 못해 블리자드 자체적으로 조사한 '게임에서 가장 쓰이지 않는 유닛'에서 울트라리스크, 캐리어와 함께 게임 3대 애물단지로 선정됐던 전적이 있다. 지상 공격력 10, 대지 사거리와 대공 사거리가 모두 5, 업그레이드당 지대공 데미지 증가량도 +2(현재 4)였으니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올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지금도 멍청하다는 소리를 듣는 인공지능이 지금보다도 훨씬 개판이었기에 컨트롤도 어려워 당시의 벌쳐 보다 못한 잉여 유닛 취급을 받곤 했다. 그래서 블리자드는 패치 때마다 골리앗을 자주 상향 시켰다.
  • 먼저 브루드 워로 넘어옴과 동시에 적용된 1.04 패치로 공업 시에 기본 공격력+1 → +2로 늘어나고, 대공 사거리 업그레이드인 카론 증폭기가 추가되었다. 이 업그레이드는 골리앗의 대공 사거리를 8로 무려 3이나 늘려주는데, 이는 가디언, 캐리어와 동일한 수준이기 때문에 골리앗이 오리지널의 잉여 유닛에서 초월적인 대공 유닛으로 환골탈태하게 만들었다.[26]
  • 또한 같은 패치에서 대지 공격력이 10 → 12로 높아졌다. 덕분에 DPS가 10.9에서 13.09로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 마지막 상향으로 1.08 패치에서 지상 사거리가 5에서 6으로 늘어나고, 카론 증폭기 연구 비용이 150/150 → 100/100으로 감소하여 최종적으로 뭘 해도 쓰레기라고 놀림 받던 고인 취급 유닛에서 우수한 지대공+무난한 성능의 대지공격을 가진 올라운더 유닛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지상전 능력은 타 유닛과 비교시 DPS가 마린드라군의 중간 정도며, 그래도 두 자릿수의 수치지만 다른 팩토리 유닛들보다는 확연히 낮다. 기본적으로 골리앗의 최대 강점은 스타크래프트의 지상 유닛들 중 최강을 자랑하는 대공 능력임을 잊으면 안 된다. 지옥불 미사일은 폭발형인데 우선 공중 유닛은 70% 정도가 대형이며 공대지가 가능하면서 대형이 아닌 것은 소형인 뮤탈리스크, 그리고 인터셉터가 고작[27]인데다 해당 유닛들의 스펙 대비 골리앗의 공격력, 사거리, 연사속도가 워낙 뛰어나서 별 상관이 없다. 게다가 기본 지대공 공격력 20에,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4가 올라 공3업이 끝나면 32까지 올라간다.[28]

작정하고 다수 배틀크루저캐리어같은 강력한 고급 유닛을 다수 모아 돌격해도 생산비용이 저렴하고 생산시간도 매우 빠르기에 비슷한 자원/인구 수로 모인 골리앗이 일점사 해주면 신나게 얻어맞다 순식간에 터져나간다. 뮤탈리스크와 레이스 또한 전면전에서는 매우 불리하기 때문에, 골리앗의 진형이 무너져 있을 때 일시적인 수적 우위를 이용해 짤짤이로 하나씩 끊어 먹는 느낌으로 운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마저도 레이스는 대형이라 녹기 쉽고 폭발형 공격에서 비교적 덜 맞는 소형이라는 뮤탈의 장점도 사정거리 업그레이드까지 완료한 골리앗 다수가 모이면 일단 한 대씩 두들겨 맞으면서 시작하므로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거기다가 폭발형의 한계로 피해가 깎였다 해도 DPS가 무려 21.8로, 과장 안 보태고 공3업 짜리 골리앗 한 부대 앞에서 얼쩡 거리는 뮤탈 한 부대는 대부분의 유닛이 5초만 지나도 체력 상태가 초록에서 주황~빨강으로 변하고 그 두 배의 시간이 흐르면 3~4마리 정도 남고 전부 삭제 당한다. 게다가 기본 체력도 마린, 메딕처럼 물몸이 아닌 125에 기본 방어력 1도 있어 상당히 단단해서 잘 터지지도 않는다.

반대로 이런 공중 유닛들과 조합되는 거의 모든 지상군에게 약하기 때문에 대공 전투에 시선이 팔린 사이 지상군에게 얻어맞다가 순식간에 터져나가는 일 역시 쉽게 볼 수 있다. 히드라나 드라군 같이 자신보다 티어가 낮은 유닛에게도 불리하기 때문에 탱크의 엄호를 받는 것 역시 필수적이다. 또한 느린 기동성을 찌르는 난전이나 멀티 견제에 대처하는 능력도 마땅치 않다. 골리앗 주력의 테란 지상군이 무너지는 일도 대부분 난전에 휘말리거나 가스 멀티가 파괴되어 유닛 비율이 무너지며 생긴다. 이렇게 되면 남은 골리앗이 상대 지상군에게 순식간에 쓸려나가거나, 반대로 지상군과의 전투로 골리앗을 많이 잃고 탱크 위주로 남은 상황에서 상대 공군에게 쫓기다 궤멸당하기 마련이다.

이렇다보니, 소수 땡골리앗은 매우 비효율적인 전략이다. 골리앗 자체는 단독으로 지대지와 지대공을 소화하는 올라운드 유닛이지만 자원 소모량도 적다곤 할 수 없어 저티어 유닛 상대로 교환비가 좋지 못하고 기동성이 느려 열세일 때 도망치기도 어렵다. 지상전은 어디까지나 부속 기능 정도지 주 용도는 대공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공중 유닛의 수가 적은 게임 초중반에, 골리앗과 반대로 저티어 유닛에게 강하고 자원 소모량이 적으며, 기동성까지 빠른 벌쳐가 선호되는 이유기도 하다.

또한 충돌 크기가 한 칸(32x32)이라 드라군과 쌍벽을 이루는 수준으로 심하게 떨어지는 체감 인공지능과 저열한 화력밀집도를 가진 점도 꽤 자주 느낄 단점. 때문에 컨트롤 수준에 따라 유닛의 값어치가 유난히 크게 달라진다. 물론 이 부분을 완화하려고 몇 번 씩이나 패치를 거치면서 좀 더 나아졌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컨트롤이 매우 중요한 유닛임은 변함이 없다. 골리앗은 홀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더 나은 상황이 종종 있다. 특히, 주변에 알짱거리던 적 유닛이 골리앗의 시야에 빼꼼하는 순간 혼자서 눈돌아가서 무작정 죽이려고 닥돌하다 적진에서 증발하는 어이없는 상황은 골리앗을 운용해본 유저들이라면 한번 씩은 다들 겪어봤다고 입모아 말할 정도로 자주 있는 일이다. 참 답답한 점은, 죽이려고 닥돌하다가 다른 적이 꼬여서 골리앗을 따라오더라도 일절 신경 안쓰고 도망가는 적 유닛만 계속 따라가서 본진까지 가다가 끔살을 당한다는 점이다. 또, 뮤탈이나 레이스등 공중유닛을 상대할 경우 컨트롤 없이 그냥 쌩으로 맞다이를 시전하면 당연히 뮤탈이든 레이스든 골리앗 앞에서는 평등하게 불리한게 당연하지만, 레이스 편대나 뮤탈 편대가 짤짤이를 시전하면 멍청한 인공지능 덕에 우왕좌왕하다 순식간에 터져버린다. 그러니 웬만하면 치고 빠지는 공중유닛들은 따라가지 말고 홀드하는 것이 훨씬 낫다. 또한 공중유닛들은 공방업의 영향을 워낙 크게 적용받으므로 제대로 화력을 보려면 공격력 업그레이드는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골리앗이 많이 모이면 의외로 강하다는 점 때문에 골리앗이 고평가 되는 점은 있지만 다른 유닛들도 물량이 모이면 비슷하며 같은 시간이면 골리앗보다 지상전에서 더 좋은 유닛을 많이 뽑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골탱은 중후반에나 가능한 전략이다. 초반부터 욕심부리고 골탱을 했다가는 수적 열세에 몰리기 쉬우며 이로 인해 몰려오는 저글링과 질럿에 털리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만다. 골리앗은 사거리 6에 인스턴트 공격 및 누수되지 않는 화력 등, 여러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앞에서 서술했듯 소수일 수록 이 장점이 퇴색된다는 한계가 있다. 시즈 탱크 또한 모여야 강하므로, 소수의 골탱조합 가지곤 그 무엇도 제대로 상대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초반에 골탱을 써서 상대를 이겼다는 것은 곧 골탱이 아닌 다른 전략으로도 이길 수준이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때문에 싱글플레이를 하더라도 초반부터 무리하게 골탱체제로 가면 제 아무리 상대가 컴퓨터라고 하더라도 제대로 러쉬오면 GG치는 상황이 나오곤 한다.

웬만한 지상 유닛의 천적인 스파이더 마인은 역으로 골리앗에 카운터 당하기 딱 좋다. 물론 스파이더 마인을 한 방에 터뜨리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두 방이면 되는 데다 그것도 인스턴트라서 효율이 극대화되는 것이다. 대형이라 벌쳐를 상대로도 좋아서 테테전 벌쳐 싸움 직후에도 자주 나타나 스파이더 마인을 지우고 상대의 벌쳐와 맞서며 뒤에 따라올 유닛들의 활로를 뚫는다. 시즈 탱크와 더불어 테테전에서 벌쳐 사용이 봉쇄된 이유이기도 한다. 왜냐하면 벌쳐를 상대로는 드라군의 상위 호환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드라군보다 튼튼하고[29] 드라군과 달리 폭발형이 아니며 공격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드라군에 비해 스파이더 마인을 훨씬 더 잘 제거한다. 게다가 4칸이나 차지하는 드라군에 비해 수송칸을 2칸 밖에 먹지 않는다. 그래서 반섬맵에서 테란이 프로토스전에 꽤 세다. 수송전 양상으로 흘러가면 더욱 그렇다. 이는 테프전 상성이 저프전, 테저전보다 약하다는 데 한 몫 한다. 때문에 드랍으로 일꾼 견제 할 때에도 시즈 탱크 2기를 나를 바에는 벌쳐, 골리앗 4기를 드랍하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인 것이다.

3.2.1. 장단점

장점
  • 장거리 및 높은 화력의 대공 미사일
    골리앗의 존재 의의는 강력한 지대공 능력이다. 업그레이드 후의 8이나 되는 사거리는 지대공 유닛 중에선 손꼽게 길 뿐 아니라 화력 역시 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골리앗은 공업을 할 때마다 +4씩 증가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효율성도 매우 높다. 효율이 낮은 2회 공격 방식 역시 기본 공격력이 10×2으로 높다보니 방어력만으론 잘 상쇄되지 않는다. 유닛의 크기가 커 화력 밀집도는 낮은 점도 사거리가 워낙에 길어 선공권도 쉽게 양보하지 않고 후열도 상대를 사거리 안에 넣을 수 있어 잘 눈에 띄지 않는다.
  • 업그레이드 없이 쉽고 범용적인 지상 공격
    압도적인 대공 능력에 비해 지대지 공격은 구린 편이기는 하지만 약점이 적다는 장점은 무시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마린보다 공격력이 높고 인스턴트 방식에 데미지 가감이 없는 일반형 공격이라서 어느 유닛과 붙여도 무력하게 지진 않는다. 상대보다 자원이 많이 앞선다면 저그전에서는 땡골리앗으로 어택땅만 찍어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특히 지상 공격은 아무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긴 사거리인 6을 제공하는데, 골리앗의 상성인 드라군은 사업, 히드라는 속업과 사업을 해야 밥값을 하는 걸 생각하면 그 자원으로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은 꽤 이득이 된다.
    또한 골리앗의 지상 공격은 쉬운 조작법을 가졌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초보 테란에게 저그전 골리앗 러시를 가르치는 이유도 이에 기인한 것이다. 마린은 스팀팩을 지속적으로 눌러줘야 하고 메딕과 속도를 맞춰야 하며, 기동성으로 치고 빠지는 이득을 봐야 하고, 탱크는 일제시즈를 가능한 하지 말고 따로따로 모드를 변경해야 하며, 때로는 일제시즈를 해야하는 상황이 있기에 눈치가 빨라야하는 유닛이다. 벌쳐는 컨트롤은 말할 것도 없으며 지뢰도 심어둬야 하는 것에 반해, 골리앗은 다른 유닛에 비해 어택땅과 홀드 컨트롤만 해도 무난하고 대공을 대비하지 않아도 된다. 드라군과는 달리 지상공격이 인스턴트 어택이고 발사 준비를 위해 필요한 선딜이 훨씬 짧은 점도 조작법이 쉬워지는 것에 한 몫한다.
  • 스플래쉬 데미지에 저항이 있는 큰 덩치
    의외로 잊기 쉬운 골리앗 강점 중 하나. 양산이 가능하면서도 덩치가 커서, 일반적으로 자주 나오는 지역형 광역 공격인 가시지옥 평타, 사이오닉 폭풍에 밀집되어 맞지 않는다. 당장 벌쳐는 중형이지만 체력이 낮고 덩치도 커서 스플래시에 약하고, 골리앗처럼 똑같이 큰 판정을 가진 시즈 탱크의는 가스를 100씩 소모해야 해서 메카닉 체제라 해도 소모용으로 취급할 수 없는 유닛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양산도 가능하면서 스플래시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에 있어서는 골리앗이 비교 우위라고 해도 무방하다.[30] 물론 바이오닉에 비해 영향을 덜 받는 것이지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은 골리앗에게도 성가신 존재이니 골리앗 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는 않는 것이 좋다.[31] 마린과 질럿은 더욱 양산이 쉽지만 그만큼 유닛 크기가 작아 스플래시에 약하고, 아칸과 울트라리스크는 덩치가 큰 대가로 가격이 꽤 비싸기 때문에 골리앗은 이런 장점만을 모아 놓은 점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이론상 골리앗은 감염된 테란 상대로 가장 극상성을 자랑하는 유닛이다. 러커의 경우 위력은 훨씬 크지만 이론상 뭉쳐서 박다가 잘못하면 감염된 테란의 스플래시 한 방에 올킬 당할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스플래시에 강하며 일반형 인스턴트 공격을 하는 골리앗이 그만큼 더 우세하다.
  • 천장을 뚫는 장점들의 상승효과. 다재다능함
    위의 장점들이 모두 모여 골리앗은 스타 1에서 가장 팔방미인형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골리앗을 일격에 터트릴 수 있는 기술 및 공격은 야마토 포를 비롯해 한 손에 꼽을 정도며, 그마저도 일반적인 상황에서 여럿 모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여기에 지상 공격은 일반형+인스턴트라 모든 타입 유닛에 골고루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공중 공격이 폭발형인 단점 또한 소형 아머 공중 유닛이 단 둘뿐이라 부각될 일이 적다. 가격 또한 100/50으로 양산하기도 괜찮다. 애드온 없이 유닛을 뽑을 수 있으므로 메카닉 체제에서 대공 능력이 필요할 때 기존 생산 체제를 유지하며 병력 공백 없이 방공능력을 확보할 수 있어 조합의 탄력성도 크다. 이런 양산 가능한 유닛이 스플래시 영향까지 덜 받기 때문에 골리앗은 탱킹이나 딜링, 기타 특징에 있어서 어느 것하나 크게 부족한 것 없는 밸런스형 유닛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골리앗이 일반맵, 무한맵이건 땡골리앗만으로 상대를 털어버리는 경기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단점
  • 매우 나쁜 인공지능
    시가전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는 공식 설정과는 달리 인게임의 골리앗은 상체와 하체가 따로 분리된 형태의 유닛이라서 포탑과 본체의 인공지능이 따로 움직이며, 출동판정도 크기 때문에 용기병과 더불어 AI가 매우 나쁘기로 유명한 유닛이다. 이미 위에서 서술되어 있듯이 이 때문에 시야에 유닛 하나 나오면 그 유닛 한마리 잡으러 가겠다고 모든 골리앗들이 죄다 우루루 몰려가는 광경이 나오기라도 하면 꽤 골때리기 딱이다. 이렇게 쫓아간 골리앗들을 얼른 컨트롤 안하고 미처 못본 사이 놔두면 그 사이 적군들이 몰려와 골리앗들 털어먹어서 이는 팀의 손실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골리앗이 무빙샷 캐리어에 약한 이유는 지형 때문이지만, 지형에 대고 버벅거리는 인공지능 문제도 있다. 이 때문에 캐리어 인터셉터를 잡기 위해서는 1초에 한번씩 골리앗을 계속 a땅클릭 a땅클릭을 반복해야 인터셉터를 지속적으로 쏜다. 인터셉터 잡겠다고 홀드를 눌러놓거나 어택땅을 눌러놓으면 몇 번 쏘지도 않았는데 멍 때리다가 사라지는 골리앗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드라군에 비해 그나마 덜한 이유는 지상은 즉발식, 공중은 사업 시 사거리가 워낙 길어져서 스펙으로 그나마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이며, 드라군은 수시로 짤짤이를 하며 컨트롤을 해줘야하는 유닛이기 때문에 체감이 더 크다.
  • 딱히 특출난 점이 없는 능력치
    골리앗을 생각없이 주력으로 뽑아서는 안 되는 이유. 분명 골리앗은 지대지와 지대공은 물론 딜링과 탱킹이 모두 가능한, 어느 한쪽에만 좋은 유닛이 아니라서 모든 면에서 고르게 좋은 다재다능한 유닛이다. 그러나 이를 부정적으로 서술하면 골리앗은 지상군 전면전에서 어떤 것이든 할 수 있지만 어떤 것에도 특출난 것이 없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 단점들이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종족전이 진동형의 벌쳐+한방 딜링의 시즈탱크 조합이 주가 되어서 골리앗이 잘 안 쓰이는 프로토스와의 지상군 싸움이다. 골리앗 하나를 추가할 때마다 결국 인구수 문제로 전체 병력에서 탱크나 벌처 하나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데 지상전 성능은 이 둘에게 전혀 못 미친다. 그러면서 프로토스 지상군 중 골리앗이 상성 우위인 유닛도 없고, 탱킹, 딜링, 견제 등등 특출나게 하는 종목이 없어 탱크 엄호 없이는 소수 지상군에게도 맥없이 쫓겨나곤 한다. 이렇다보니 다른 두 메카닉 유닛과 조합할 때도 모종의 이유로 골리앗만 남아버리면 대부분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이 문제는 종종 골리앗만의 강점인 막강한 공대공 성능까지 발목을 잡곤 한다. 공중 유닛들에게 기동성과 인공지능 문제로 농락 당하거나, 느린 테크와 비싼 생산기반 문제로 수적 열세에 몰려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박살나는 일은 드물지 않다.
  • 대형 방어유형
    골리앗은 대형 판정이라서 진동형 외의 공격 타입 상대로는 방어적으로 이득을 보기 어렵다. 특히 폭발형 공격을 하는 히드라나 드라군에게 상당히 약하며, 시즈 탱크를 상대로는 퉁퉁포 시즈 탱크와 붙어도 일방적으로 발린다. 아래에 언급할 골리앗 상성에서 골리앗을 크게 카운터치는 유닛이 전부 폭발형 공격을 하는 유닛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카닉 테란에서 벌처와 함께 탱커 역할을 하는 이유는 어쨌든 시즈 탱크보다 싸고 시즈 탱크보다 중요성이 낮기 때문이며, 골리앗이 지닌 탱커로써의 강점은 스플래시에 덜 아프다는 점 외엔 거의 없다고 보아도 좋다.
  • 애매하게 낮은 기동성
    골리앗의 이동 속도는 2.2로 시즈 탱크보다는 더 빠르긴 하나 큰 차이는 없어 탱크나 마린과 전열을 맞추기엔 편하다. 그러나 그 뿐, 기동성은 평균치인 일꾼의 기동성 2.34보다도 낮다. 눈으로 보면 별로 큰 차이가 아닌 것처럼 보이겠지만, 드라군은 도망치는 일꾼을 무빙샷으로 잡아버릴 수 있지만 골리앗은 일꾼이 도망쳐도 눈뜨고 놓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느린 기동성은 대공 능력에서도 차질이 있다. 골리앗과 탱크가 조합되는 건 탱크를 노리는 공중 유닛을 상대하기 위함인데, 그 공중 유닛들의 기동성을 골리앗이 따라잡지 못한다. 그렇다고 탱크와 괜히 따로 다녔다가는 탱크를 제때 호위하지 못해 상대의 공중 유닛에게 탱크를 그냥 내주거나, 반대로 탱크의 엄호 없이 지상 유닛과 싸우다 각개격파 당하는 구도가 나오기 십상. 거기에 둘 다 속도가 느려 스팀팩 마린이나 벌처를 운용하듯 도망치거나 다른 쪽에 합류하기도 어려워 탱크와는 거의 필수로 같이 붙어다녀야 된다.
  • 낮은 효율의 지상 공격 및 공업
    메카닉 테란이 주로 골탱이 아닌 벌탱을 쓰는 이유로, 골리앗의 지상 공격은 나쁘진 않다. 6이라는 준수한 사거리와 즉발형 일반 공격은 충분히 준수한 무장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타 종족의 유사한 포지션인 히드라리스크나 드라군에겐 택도 없고 몸으로 막아야 되는 저글링의 파도나 개체당 체력이 160에 달하는 질럿을 막기엔 평범한 수준으론 역부족이라 문제가 된다. 여기에 공업이 상대의 방업보다 앞서있어도 크게 체감이 안될정도로 지상 공업 효율이 나쁜 것도 아픈 약점. 5팩 골리앗을 운영할 때 선공업이 아닌 방업을 눌러주는 이유도 공업을 해봤자 저글링과 히드라 상대로 때려야 하는 공격 횟수는 같기 때문에 공업이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골리앗 둘이면 탱크 하나 분량의 가스를 쓰고 팩토리가 한 동이다. 즉, 골리앗을 많이 뽑을 수록 탱크가 적게 나온다. 벌쳐는 가스를 소비하지 않아서 탱크를 뽑고 남는 미네랄로 도배할 수 있지만, 골리앗은 그런 방식으로 생산할 수 없다. 탱크의 수가 중요한 동족전이나 프로토스전은 물론이고 저그를 상대할 때조차 탱크와 베슬의 양산에 문제가 생기곤 한다. 이러다보니 골리앗은 최대한 공중유닛을 상대할 수 있을 정도만 효율적으로 뽑아야 한다.
  • 생산 기반 및 양산체제 확보의 어려움
    벌처 항목에도 언급되는 내용으로, 골리앗의 생산 건물인 팩토리는 미네랄 200에 가스 100을 소모하며 건설 시간은 80초에 달한다. 그 사이 SCV가 일을 못하고 인구수만 낭비하는 문제는 덤. 추가로 카론 부스터 업그레이드를 위한 머신 샵까지 달면 50/50에 40초가 더 걸리다보니, 프로토스의 지상군 주력을 생산하는 게이트 웨이(미네랄 150/건설 시간 60)나 테크 건물만 갖춰두면 모든 병력을 생산할 수 있는 저그의 해처리(300+50/건설 시간 120)에 비해 양산이 훨씬 힘들다. 팩토리의 굉장히 커다란 덩치도 테란 유저들을 귀찮게 하는 문제점.
    여기에 골리앗은 생산을 위해 추가로 아머리까지 요구한다. 탱크 한 기가 처음 나오는 시간이 90초(머신샵40+탱크 50)인데, 골리앗 한 기가 처음 나오는 시간이 120초(아머리80+골리앗40)으로 30초나 더 길다. 이로 인해 골리앗은 날빌을 하거나 날빌을 막기에는 부적합할 정도로 생산 기반을 갖추기 어려우며, 골리앗이 상대할 뮤탈리스크에게 수적 열세로 쫓기는 일도 자주 보인다. 골리앗과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초반에 빠르게 나와서 전장을 휘어잡을 수 있는 히드라나 드라군과는 달리 골리앗은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가 한 기 생산하는데 테크의 속도 차이가 1분 이상이나 나고, 팩토리가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 높은 운영 능력 및 이해도 요구
    골리앗 유닛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함은 물론이며, 이 유닛을 적재적소에 잘 관리하는 것이 유저의 과제다. 벌처와 시즈 탱크와 달리 그냥 어택땅만 해도 될 것처럼 보이지만, 골리앗은 대공까지도 조작이 간단한 유닛이 아니다. 테프전에서 캐리어가 골리앗 상대로 무빙샷을 하는 이유도 골리앗은 지상 유닛이라서 지형에 제약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안 좋은 드라군이 그렇듯 골리앗도 지형에 버벅기라도 하면 그냥 그 골리앗들 전부 캐리어에게 조공만 하게 될 뿐이다. 다수 저글링 상대로도 그냥 싸우면 지기 때문에 시즈 탱크 무빙샷 하듯이 컨트롤을 해줘야 하는데, 시즈 탱크에 비해 그 컨트롤이 쉽지 않은 편이어서 그냥 속편하게 벌처 컨트롤하는 것이 더 이득이 남게 된다. 참고로 본인이 골리앗에 관한 컨트롤이나 이해도가 부족한데도 위에 나온 땡골리앗 영상만 보고 생각없이 땡골리앗을 갈려다가는 무참하게 박살날 수도 있다.
    당연하겠지만 골리앗만으로 경기를 이길려면 본인의 스타 실력이 어느 정도는 갖춰져 있어야 하며, 그만한 상황이면 다른 유닛을 뽑아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는 소리도 된다. 여기에 덤으로 언제 골리앗을 적재적소에 꼭 뽑아서[32], 골리앗으로 어느 타이밍에 공격을 가거나 수비를 해야 할지, 또는 교전 타이밍에 골리앗을 어떻게 컨트롤할지 등을 다 따져보면 생각보다 난이도가 상당히 어렵다.
    이 탓에 위에 언급했다시피 본인이 골리앗에 관한 이해도, 경기 운영 능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면 골리앗은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이는 컨트롤이나 APM으로도 커버가 안되며, 그게 되면 벌쳐가 더 좋다. 벌쳐는 속업 안해도 약간의 컨트롤만 있어도 밥값은 해주며 그조차 어려워도 마인 셋만 깐다면 사실상 값어치를 한 셈이라 그렇고, 시즈 탱크는 일제시즈하는 상황만 아니면 자리만 잘 잡아도 적군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3.3. 실전 및 상성

3종족 막론하고 골리앗은 몇가지 유의사항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일단 골리앗은 무난한 생산력에 체력은 바이오닉보다 높긴 하지만, 대신 골리앗의 사양 자체는 확실히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적절한 숫자를 파악해야 한다. 골리앗은 지대지 화력이 인구수에 비해 저열하다. 단독으로 차지하는 인구수도 벌쳐나 탱크와 같아 비중이 늘수록 지상군 화력이 뒤처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너무 적은 수를 갖추면 상대의 공중 유닛에게 휘둘리다 화력의 핵심인 벌쳐와 탱크가 쓸려나기 마련이다.

또한 골리앗은 테크가 매우 느린 유닛에 속한다. 애드온 없이 생산할 수 있어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팩토리80+아머리80의 건설시간은 아둔60+아카이브60이나 스파이어120보다도 길다. 여기에 비싸고 건설시간이 긴 팩토리의 단점이 더해져 골리앗의 양산체계를 갖추는 것은 쉽지 않다. 이렇다보니 게임 초반의 드라군이나 히드라를 운용하듯 골리앗 단독으로도 카이팅으로 이득을 보거나 수적 우세로 찍어누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상성상 우위에 있는 유닛 상대로도 수적 열세에 몰려 쫓겨다닐 일도 많다.

또한 골리앗은 반드시 조합을 갖춰주어야 한다. 땡골리앗으로 상대방의 조합된 유닛들을 돌파하는 것은 거의 입스타에 가깝다. 조합 없이 단독으로 싸울 수 있는 유닛은 거의 없는 법이다. 그 중에서도 메카닉 병력들은 각기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너무 뚜렷해서 조합을 마친 33업 200 메카닉의 명성과 달리 한 종류의 유닛으로 구성된 메카닉은 자신의 카운터 유닛들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

3.3.1. 테란전

테테전에서 골리앗은 벌쳐와 시즈 탱크 다음으로 중요한 공격 유닛으로, 초반 바이오닉이나 벌쳐 날빌 싸움이 아닌 이상 사실상 필수적으로 뽑아야 하는 유닛이다. 바이오닉을 상대로 골리앗은 벌쳐에 비해 공격력은 낮아도 체력이 높고 사거리가 길어 모든 바이오닉 유닛에게 유리하다. 벌쳐 역시 진동형 공격 때문에 드라군보다도 골리앗을 잡기 힘들며, 테란 지상군에선 스파이더 마인을 손꼽게 잘 잡는 유닛도 바로 골리앗이다. 늦은 테크트리와 탱크에게 약하다는 단점으로 테테전에서 골리앗이 초반부터 나오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초반만 넘겨도 주력군이 시즈 탱크와 벌쳐와 소수의 골리앗으로 구성된다.

메카닉 테란은 각 유닛마다 자기 역할에 특화된 유닛이라 날빌이 아닌 이상 무조건 조합을 짜줘야 하며, 테테전 메카닉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땡시즈 만으로는 전투를 승리하기 힘들다. 탱크만으로는 상대의 기동전에 대응하기 어렵고, 벌쳐와 조합해도 대공 능력이 없어 공중 유닛이나 건물 띄우기를 이용한 전술에는 대응할 수 없다. 또한 지대지 화력의 평가와 별개로, 탱크를 제외하면 탱크를 기본 공격으로 골리앗보다 잘 잡는 유닛이 없기도 하다...

테테전은 후반에 갈수록 시즈 탱크가 라인을 견고히 잡아두고 골리앗이 드랍십도 격추시킬 정도로 숫자가 조금씩 쌓이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답이 없어서 캐리어 가듯이 테란도 답이 없어서 배틀크루저를 가게 된다. 테란, 특히 시즈 탱크는 방어에 특화된 종족 유닛이기 때문에 공중 공격을 못하는 시즈 탱크를 잡기 위해 배틀크루저를 뽑게 된다. 이렇게 한쪽이 배틀크루저를 생산하면 반대쪽도 배틀로 맞불을 놓거나 레이스로 대응해야 하고, 주력이 공중으로 옮겨가면 우수한 지대공 화력을 갖춘 골리앗은 여전히 병력 구성에서 한 자리 차지하기 마련이다. 특히나 프로토스를 상대할 때처럼 이미 생산체계를 갖춘 팩토리에서 그대로 양산할 수 있고 업그레이드를 탱크와 공유한다는 장점도 빛난다.

결국 테테전에서 탱크를 중심으로 한 조합이 필수고 벌쳐나 시즈 탱크 싸움도 중요하다. 그러면서 두 유닛이 불가능한 방공능력의 공백을 골리앗으로 얼마나 잘 채우느냐 또한 중요하다. 특히 병력의 핵심인 탱크와 서로 상성 보완도 아주 우수하다보니 게임 내내 주연의 자리는 못 차지해도, 골리앗을 생산한 이후로는 조연의 자리에서 내려올 일은 없다시피 하다.
  • 골리앗 ≥ 마린
    다수 vs 다수는 골리앗이 유리하긴 하지만 골리앗이나 마린이나 테란전에서 다수를 뽑을 필요는 없으며 스펙으로 따지면 가성비는 마린이 더 좋지만 노업 마린은 골리앗보다 사거리가 2나 짧고, 이동 속도도 골리앗보다 느린 물몸이기 때문에 그냥 무빙샷해주면 된다. 어택땅 찍으면 가스도 먹고 가성비가 더 나쁜 골리앗 쪽이 손해이므로 어택땅으로 싸워줄 이유는 별로 없다.
  • 골리앗 ≫ 진동형 바이오닉 유닛
    파이어뱃 역시 대형 원거리 유닛을 상대로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근접+진동형 공격 때문에 마린보다 더욱 골리앗을 잡지 못한다. 마린과 달리 가스까지 잡아먹기에 생산성에서 앞서기도 불가능하다.
    고스트라도 파이어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골리앗보다 사거리가 길지만 파이어뱃과 마찬가지인 진동형 공격과 나쁜 생산성으로 인해 골리앗을 상대할 수 없다.
  • 골리앗 ≫ 벌쳐
    압도적인 이동 속도 차이 때문에 벌쳐를 따라가서 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진동형 공격의 약점과 개체간 스펙 차이로 인해 정면승부는 당연히 골리앗이 우위에 있다. 골리앗의 인공지능이 떨어진다고는 하나 그것은 공중 유닛 상대로 추격전을 할 때 이야기고 지상 유닛 상대로는 반응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스파이더 마인도 잘 밟지 않는다. 지대지 화력이 애매하다는 약점도 체력 절댓값이 낮은 마인과 벌쳐에겐 부각되지 않고 되려 장점이 시너지를 일으키는 상성 관계다.
  • 골리앗 ≪ 시즈 탱크
    시즈 탱크는 마치 다윗처럼 골리앗의 가장 큰 천적이다. 드라군도 시즈 탱크를 못 잡는데 골리앗은 드라군에 비해 지상군 사이의 전투에서 기동성, 화력, 체력 등 어떤 부문도 나은 점이 없다. 시즈 모드 상태는 당연하고, 퉁퉁포 탱크 상대로도 불리하다. 탱크보다 좁은 시야와 큰 차이 없는 속도로 인해 탱크 모드인 상대를 기습하기도 어렵다. 이 때문에 골리앗은 시즈 탱크 끼리의 싸움에서 몸빵과 보조화력 용도로만 써주는 것이 테테전의 정석.
  • 골리앗 ≫ 레이스
    레이스는 탱크와 달리 골리앗에게 매우 약하다. 대형이라 골리앗의 대공포의 피해를 온전히 받으며, 뮤탈리스크와 달리 순간적인 수적 우세를 활용한 교전도 비싼 가격과 늦은 테크트리로 불가능하다. 때문에 테란전 투스타 레이스 전략을 썼을 때 골리앗이 나오기 전에 피해를 크게 못 입히거나 막히면 오히려 레이스 쓰는 쪽이 무조건 손해다. 골리앗이 소수만 모여 있거나 아예 없는 상태에서 빠르게 레이스가 나왔다면 그래도 레이스가 빠른 기동성과 클로킹을 활용해서 소수 골리앗을 괴롭혀 볼 수는 있지만 골리앗의 지대공 화력이 워낙 높아 골리앗이 조금만 쌓여도 이도저도 못하게 된다.
  • 골리앗 > 배틀크루저
    1:1 승부는 골리앗의 패배지만 실전에서는 배틀크루저의 늦은 테크트리로 인해 대부분 골리앗이 수적 우세를 가지고 시작한다. 골리앗의 긴 사거리와 테테전에 넘치는 스캔 덕분에 지형지물을 끼고 교전해도 골리앗이 대개 우위를 점한다.
    문제는 야마토포의 사거리는 골리앗보다 길고, 배틀크루저 아래에서 호위하기 마련인 시즈 탱크는 그런 야마토포보다도 길어 골리앗으로 배틀크루저가 압박하는 것을 막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배틀의 방어력과 체력이 높다보니 아예 골리앗의 화력을 몸으로 받아내며 주요 대상을 요격해버리는 일도 있다. 유닛간의 상성은 우위지만 조합의 상성이 열세인 케이스.

3.3.2. 저그전

저그전 메카닉 테란의 핵심. 25년도의 테저전 메타에서 2햇뮤가 저그의 주력이며 아니라도 뮤탈리스크는 거의 반드시 등장하게 된다. 따라서 메카닉 체제를 선택한다면 유일하게 방공능력을 갖춘 골리앗은 무조건 뽑을 수밖에 없는 유닛이다. 메카닉 테란은 바이오닉 테란보단 최적화가 훨씬 늦지만, 카론 부스터 업을 한 골리앗은 긴 사거리 덕에 쌓이기만 하면 뮤탈짤짤이에 큰 내성을 가지며 러커에도 상당한 면역을 갖고 있다는 점이 매우 큰 메리트.

하지만 골리앗의 공중 공격은 즉발형 공격 방식이 아닌 투사형 공격 방식을 사용하는데다 공격 속도는 스팀팩 마린보다 떨어지기에 뮤탈 상대로 DPS가 마린에 비해 떨어져 소위 순삭시키는 능력이 부족하며, 성큰 콜로니로 도배된 지역을 뚫을 방법이 없다는 약점도 있다. 거기에 대형이라 히드라에게 약하며 저글링 상대로도 가성비면에선 썩 좋지못해 최상위권에서 테저전 메카닉은 잘 쓰이지 않는다. 따라서 저그전 메카닉을 쓰려면 상대가 막멀티를 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생더블로 부유하게 시작하는 게 정석이며, 따라서 상대가 날빌이라도 쓰는 순간 메카닉은 사실상 바로 털리게 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단 초반을 잘 풀어내고 어느 정도 골리앗 다수를 확보하게 된다면, 타이밍과 운영의 이지선다를 통해 이득을 보면서 3멀티 이후 업테란으로 넘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후에는 상대의 조합에 따라 메카닉의 운영이 판이하게 달라진다. 상대가 뮤탈 위주면 벌쳐와 탱크는 소수로 찍어주고 골리앗 다수를 확보하며, 히드라 위주면 골리앗보단 벌쳐와 탱크 위주로 굴려진다.
  • 골리앗 = 저글링
    인구수 1/공격력 6의 마린을 생각하면 인구수 2/공격력 12에 다른 하드웨어도 우수한 골리앗의 우세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생산성 면에서 저글링이 훨씬 뛰어나므로 시점에 따라 상황이 지속적으로 바뀐다.
    게임 초반에는 수적 우세를 갖춘 저글링이 우위이며, 골리앗이 모이는 중반에는 다시 골리앗이 유리하다가, 디파일러가 개입하는 후반에는 다시 저글링의 우위가 된다. 그러므로 저그를 5팩 골리앗등의 타이밍 러시로 끝내려면 반드시 디파일러가 나오기 전에 찔러야하며, 후반의 골리앗은 저글링의 공격을 시즈 탱크 대신 맞아주거나 탱크를 위협하는 공중 유닛을 받아치는 탱커 역할이 된다.
  • 골리앗 < 히드라리스크
    다수의 히드라리스크는 골리앗의 카운터다. 히드라가 양산성도 더 훌륭하고 테크도 훨씬 빠르므로 많은 경우 히드라리스크 쪽에서 발업이나 사업 중 적어도 한가지는 마친 상태에서 수적 우세를 가지니 이를 극복하기도 어렵다. 속업이 된 히드라는 골리앗을 아주 잘 쫓아가며 개체당 DPS마저 더 높다. 이렇기에 속업과 사업을 전부 마친 히드라는 골리앗의 카운터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사거리 1의 우위에도 불구하고 다수와 다수의 대결은 골리앗의 패배. 오히려 맨몸의 벌쳐가 대형인 골리앗보다 히드라 상대를 잘 해낼 정도. 때문에 골리앗은 저그전에선 가급적 시즈 탱크와 같이 다녀서 서로가 서로를 지켜야 한다.
  • 골리앗 ≥ 러커
    체력과 방어력, 사거리가 서로 같고, 러커가 공격력이 더 높은 대신 공격 속도는 골리앗이 더 빠르며, 둘 다 일반형 공격을 한다. 골리앗 입장에서는 골리앗 특유의 인공지능 때문에 자기들끼리 뭉쳐서 러커의 사거리 안 쪽으로 기어들어가서 괜히 더 쳐맞고 마린 다루듯이 피하면서 컨트롤 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가능하면 골리앗으로 잡지는 않으려 하지만 러커의 비용이 골리앗보다 배는 비싸서 일반적으로 러커가 피하는 상성이다. 따라서 러커는 골리앗을 만나면 스웜 치거나 그냥 들어서 자리를 피하고 골리앗은 히드라로 상대하는 게 낫다.
  • 골리앗 >
    퀸의 브루들링 사정거리가 제법 길고 인스네어로 가뜩이나 둔한 골리앗의 움직임을 봉쇄할 수는 있지만, 뮤탈과 달리 퀸은 중형이라 골리앗에게 꽤 아픈 대미지를 받고 골리앗의 사정거리가 워낙 길어서 퀸이 브루들링 쓰기 전에 격추시키면 브루들링도 불발되며, 그 브루들링도 마나가 150이나 소모되어서 자주 쓰기 힘든데다가 골리앗은 드라군보다 테크가 높다 뿐이지 드라군보다 가격이 싸고 빨리 나오기 때문에 드라군에 써도 아까운 브루들링을 골리앗 상대로는 차라리 도망가고 말지 퀸이 골리앗의 수를 능가하는 유리한 상황이 아니면 쓸 이유가 없다.[33] 때문에 골리앗은 퀸이 시즈탱크에게 브루들링을 쓰는 것을 까다롭게 만들어 줄 수 있다.
  • 골리앗 ≥ 뮤탈리스크
    골리앗은 뮤탈리스크보다 가스도 50이나 덜 소모하고 사업만 된다면 뮤탈과 동인구수 붙을때 사정거리가 5나 더 짧은 뮤탈이 무조건 털리기 때문에 언뜻 가성비와 스펙만 보기엔 골리앗이 매우 유리해보인다.
    그러나 실전에선 첫 뮤탈리스크가 뜰 시점에서 테크가 느리고 생산건물 확보가 어려운 골리앗은 수적 열세에 놓이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10-11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정명훈 vs 이제동의 경기에선 저그의 첫 뮤탈리스크가 테란 본진에 도착한 순간, 테란의 골리앗은 고작 둘 뿐이었을 정도. 뮤탈리스크가 떴을 때 골리앗이 없는 경우는 적을 수 있지만, 뮤탈리스크를 잘 대처할 정도로 골리앗이 있는 경우도 흔치 않다.
    전면전에선 사거리의 우위와 쿠션 피해를 감소시킬 기본 방어력까지 있는 골리앗이 유리하나, 대부분 기동성과 수적인 열세에서 전투를 하기 마련이라 상성의 우위를 체감하기 어렵다.
  • 골리앗 ≥ 가디언
    가디언은 조커픽으로도 못 쓰는 스카웃보다는 더 자주 나온다. 물론 동인구수로는 가디언이 더 유리하지만 메카닉 테란에서는 현실적으로 양산이 가능한 사업 골리앗 상대로는 가필패나 다름이 없다. 가디언 이전에 뮤탈을 봤을 거고 그 시점에서 사업을 눌렀을 것이기 때문에 가디언을 상대로 매우 유리하다. 단 이는 사업과 충분한 수가 확보되었을 때가 전제이니 다수의 가디언을 상대로 뒤늦게 골리앗을 가는 건 좋지 않다.
  • 골리앗 < 울트라리스크
    골리앗의 기총은 애매한 지상 DPS때문에 울트라리스크의 떡장갑에 효율이 다소 떨어지며, 무엇보다 골리앗은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에 대지공격이 무력화된다. 그러나 테저전에서 골리앗이 나왔다는 건 메카닉으로 왔다는 것이고 그 옆에는 탱크가 없을 리가 없다. 또한 골리앗은 1부대만 모여도 울트라리스크의 영웅인 토라스크도 잡기에 모인 골리앗은 울트라 입장에서도 마린보다는 까다로운 적이다. 뮤탈과 반대로 전면전에서 골리앗이 불리하나, 탱크와 마인이 포함된 메카닉 테란이 화력과 사거리의 우세를 잡은 채로 전투를 하기 마련이라 골리앗이 상성 열세를 체감하기 어려운 상대.
  • 골리앗 ≪ 디파일러
    골리앗은 벌쳐나 탱크와 달리 스플래시 피해를 줄 방법이 없으니 다크 스웜 안의 적을 상대할 수도 없다. 메카닉 체제에선 메딕을 생산하지 않으므로 플레이그에 당했을 때 힐이나 리스토레이션으로 대처할 수도 없다. 더욱이 골리앗은 이동속도까지 느려 디파일러를 보고 산개하거나 스웜이 펼쳐진 뒤 몰려드는 저글링과 히드라에게 도망치기도 어렵다. 결국 디파일러가 나오기 전에 승부를 보거나, 골리앗 비중을 줄이고 다른 유닛의 비중을 높이는 수밖에 없다.
  • 골리앗 > 감염된 테란
    골리앗이 소수가 있으면 모를까 생산성이 좋은 다수 골리앗은 감염된 테란이 떼로 덤벼들어도 어지간하면 접근하기도 전에 기총으로 펑펑 잡아내 버린다. 저그 입장에서도 양산이 어려운 감테는 시즈 탱크나 건물에 들이받는 게 훨씬 이득이 남아돈다. 다크 스웜만 조심하자. 물론 소수로 운용하는 감염된 테란 특성상 다크 스웜까지 써주긴 어렵지만.
  • 골리앗 ≪ 성큰 콜로니
    저그전에서 골리앗의 최대 카운터로, 대지 공격에 특화된 성큰 콜로니는 골리앗 입장에서 히드라보다도 상대하기 더 어렵다. 저그가 너무 째서 소수의 성큰을 다수 골리앗으로 밀고 들어가는 거면 모를까, 성큰밭에는 골리앗을 들이미는 건 큰 손해이므로, 성큰의 카운터인 탱크를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34] 골리앗이 풀업이어도 성큰을 상대하기 힘드며, 노업이라면 성큰에게 그냥 압살당하므로 가능하면 성큰에게 맞아주지말고 성큰의 사거리 밖에서 탱크를 노리는 뮤링을 막아주며 성큰은 탱크로 제거하는 것이 정석이다.

3.3.3. 프로토스전

테프전에서 양측 지상군의 주력은 벌쳐-탱크와 질럿-드라군이다. 테란에선 벌쳐는 질럿에게, 탱크는 드라군에게 강하다. 그리고 골리앗은 질럿에게 강하지도 않으면서 드라군에게 약하다. 골리앗이 질럿에게 강해보일 수 있으나 가스 소모값 때문에 교환비가 안 맞는다. 이렇기에 테프전의 골리앗은 지대공 능력을 보고 기용된다. 이마저도 가성비와 느린 테크트리로 초반 수비 목적으로는 터렛에게 밀린다. 이후 프로토스가 셔틀과 아비터를 운용하는 중반 이후에나 포함되기 시작하고, 만일 캐리어를 꺼내든다면 그때는 무조건 다수를 확보해야하는 유닛. 이 때도 골리앗만 뽑으면 질드라에게 밀리므로, 반드시 탱크를 섞는 골탱조합이 베이스가 된다.

조합을 갖춰도 골리앗-탱크는 벌쳐-탱크에 비해 가스가 많이 소모되는데다 탱크가 적다면 드라군과 템플러에게, 골리앗이 적다면 캐리어에게 주병력이 통째로 쓸릴 위협이 있어 병력조합과 자원조율이 중요하다. 조합도 조합이지만 항상 다수의 골리앗을 굴려야 하므로 병력운영도 까다롭다. 캐리어의 공대지 성능도 강력하고 골리앗의 멍청한 인공지능 때문에 인터셉터를 때려야 할 때랑 본체를 때려야할 때를 잘 구분해야 하며, 자신의 가스멀티 확보 못지않게 상대의 멀티 또한 끊어주는 운영을 해야만 이길 수 있다. 실력이 부족하다면 이게 힘들기 때문에 캐리어를 일거에 소탕할 수 있는 레이스나 발키리로 눈을 돌리기도 하지만, 이미 구비된 메카닉 병력의 생산체계와 업그레이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골리앗의 장점에 묻혀 잘 쓰이지 않는다.

과거에는 중반까지 벌쳐 시즈탱크만 쓰고 지대공은 터렛이 담당했기 때문에 골리앗은 게임 후반에나 뽑았지만, 터렛을 지을 공간이 제한적인 맵이 대세가 되고 프로토스의 셔틀 운영이 날로 발전하면서 초반부터 빠르게 골리앗을 뽑는 빌드가 등장하였다. 움직일 수 있는 골리앗으로 셔틀을 몰아내고 옵저버를 스캔으로 바로 짤라주는 한편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눌러놓고 천천히 3멀티를 확보하는 것. 견제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빌드지만, 골리앗이 지상전에는 별 쓸모가 없다보니 프로토스가 째는 것을 억제하는 능력이 없는 것이 단점이다. 아비터가 나오기 시작하면 병력에 항상 골리앗이 포함되게끔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뽑아야 한다. 교전마다 아비터를 줄여주지 못하면 그게 다 얼음땡과 리콜로 돌아오고, 테란이 32업이 되면 골리앗 좀 늘어난다고 대지 화력이 부족하지는 않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2스타게이트에서 아비터를 계속 뽑는다면 골리앗 비중을 조금 높히는 것이 좋다.[35] 속업 셔틀이 여럿 돌아다닐 때도 마찬가지. 물론 프로토스가 양 스타팅을 먹고 템플러 위주 운영을 할 때는 딱히 필요없으니 골리앗은 스캔으로 옵저버 찍어 죽일 수 있을 정도만 뽑고 베슬 소수 뽑은 뒤 벌탱에 집중하자.

섬맵에서는 명백한 주력 유닛. 셔틀을 기가 막히게 요격하고 드랍쉽 공간을 2칸밖에 차지하지 않는 덕분에 전천후로 활약한다. 여기서 골리앗의 카운터는 드라군이 아니라 리버다. 드라군은 수송효율이 골리앗의 절반이기 때문.
  • 골리앗 ≤ 질럿, 골리앗 < 드라군
    노업 드라군이나 노업 질럿이라면 몰라도, 발업과 사거리 업그레이드만 마쳐도 골리앗은 이 두 유닛에게 열세다. 일반적으로 골리앗이 나올 즈음엔 드라군 사업은 끝나있기 마련이고, 질럿 역시 이미 발업이 끝나거나 곧 끝나기 마련이다. 골리앗은 질럿과 드라군 둘 다에게 교환비가 맞지 않는다.
    생산성 역시 골리앗의 생산시간은 질럿과 같은 40초라 상대적으로도 썩 빠르지 않은데, 팩토리는 게이트보다 훨씬 비싸면서 건설 속도도 느려서 생산건물을 동일하게 확보 건 거의 불가능하다. 두 유닛 다 골리앗보다 높은 체력(골리앗 125/질럿-드라군 160-180)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인구수까지 벌쳐나 탱크와 같아 비율이 높아질수록 테란은 지상군 힘싸움에 불리해지기 마련이다. 프로게이머 이영호가 아마추어를 상대로 한 테스트에서도 탱크 없는 메카닉은 토스의 지상군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니 말 다한 셈. 따라서 프로토스를 상대로 골리앗은 초반부터 사용할 수 없으며 상대가 셔틀, 아비터, 캐리어를 운용할 때 사업을 마치고 적절한 수의 골리앗을 뽑는 것이 정석이다.
  • 골리앗 ≪ 하이 템플러
    드라군 못지않은 멍청한 인공지능과 드라군보다도 더 느린 이동속도 때문에 사이오닉 스톰을 제대로 피하지 못하고 다 맞기 쉽다. 사이오닉 스톰의 대미지가 패치로 줄어서 한 방에 죽지는 않아도 빨피가 된 골리앗은 스톰 한 틱이나 질드라에게 한 대만 더 맞아도 폭사한다. 테프전 캐리어 운용의 핵심 유닛이 하이 템플러인 이유도 이것. 골리앗으로 캐리어와 교전하며 템플러를 벌쳐나 베슬로 저격하는 플레이 역시 워낙 손이 많이 가는지라 까다로운 상성.
  • 골리앗 > 다크 템플러
    전면전 상성에서는 낮은 체력과 느린 이동 속도로 골리앗이 우세에 있다. 일단은 다크의 공격력이 강력해서(40) 체력이 그리 높지 않은 골리앗은 금방 터지지만 질럿보다도 체력이 약한 다크 템플러 또한 탐지기에 딱 걸리면 골리앗에게 쉽게 죽는다.
    두 유닛이 맞붙는 경우는 초반 다크 견제나 후반 멀티 공격 시에나 보이는데 전자의 경우는 서로 소수가 붙게 되다보니 화력이 훨씬 낮고 탐지기 확보가 어려운 골리앗 쪽이 열세지만 후자의 경우는 테란 유저가 눈치채고 탐지기가 확보되는 순간 다크가 증발할 정도로 다크가 열세다.
  • 골리앗 = 아칸
    테프전에서 골리앗은 지상군의 보조 역할이고, 아칸 역시 저그전과 달리 프로토스의 중심 유닛이 아니며 골리앗이 질드라에게 불리하듯 아칸도 벌탱에게 상성상 매우 불리하다. 그래서 두 유닛의 교전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골리앗의 기총은 체력이 높은 아칸에겐 효율이 좋지 못하고 아칸의 스플래시는 덩치 큰 골리앗에겐 효율이 별로이니 서로 불리할 게 없다. 굳이 따지자면 템플러 둘 이상이 스톰을 쓰고 살아남기 위해 아칸으로 합체한 것일거고, 아칸이 소환될 때까지 정리를 못한 경우에나 교전이 벌어질테니 거기까지 몰린 테란의 열세라고 할 수 있다.
  • 골리앗 ≫ 다크 아칸
    마법 유닛이 아니라서 피드백이 안 통하고 생체 유닛이 아니라서 메일스트롬도 안 걸리며 양산이 쉽고 지대지 화력이 저조한 골리앗은 마인드 컨트롤로 뺏겨도 별 손해가 없다. 때문에 메카닉 한정으로는 아비터 > 다크 아칸이 성립된다. 아칸과 마찬가지로 교전이 발생할 일은 거의 없다.
  • 골리앗 < 리버, 골리앗 > 셔틀 리버
    리버의 스캐럽은 골리앗에게도 절대 무시 못할 치명타다. 방어력 1 덕분에 업글 스캐럽에도 한 방은 버티지만 바로 빨피가 되는 것은 똑같으니 리버와 같이 오는 프로토스 지상군에게 금방 쓸려나간다.
    대신 리버와 반드시 함께 쓰이는 셔틀을 매우 잘 잡는다. 리버의 사거리가 골리앗의 지대공 사거리와 같아 컨트롤을 어렵게 하며, 스캐럽은 치명상일지언정 한 방은 버티므로 마린처럼 단발에 몰살당할 일도 없다. 셔틀이 없는 리버는 테란 지상군에게 크게 무서운 상대가 아니다.
  • 골리앗 ≫ 스카웃
    웬만해선 스카웃을 볼 일이 없듯이 새삼 말할필요도 없다. 1 대 1도 골리앗이 이기며, 스카웃을 골리앗과 싸우게 하는 게 가성비에 안 맞는 짓이다. 사거리도 4밖에 안 돼서 골리앗에게 피해를 입히려다 다 죽는다. 스카웃은 다른 종족의 골리앗의 밥인 레이스나 가디언보다도 못하다. 굳이 어찌해서 스카웃 한 부대 정도를 모았다면 그냥 상대 일꾼을 견제하는 게 좋겠지만 원체 상대 드랍의 대비에도 최적화되어 있는 골리앗이 멀티에 한두 마리만 있어도 노업 기준 스카웃 떼로 기본 방어력 1을 가진 골리앗을 원샷원킬 하려면 18마리나 필요하다. 무엇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산이 쉬운 골리앗을 가격도 창렬스럽게 비싼데다 양산하기는 꿈도 꾸기 어려운 스카웃으로 상대한다는 것 자체가 수지가 맞지 않는다. 다만 체력 자체는 높은 편이고 캐리어보다 값은 싸기에 캐리어 없을 때 스카웃으로 몸빵해 주고 지상군으로 두드려 패는 용도로 사용할 수는 있다. 여담으로 싱글에서 적 컴퓨터 프로토스와 일대일로 붙을 때 컴퓨터는 미련하게도 후반에 갈수록 이녀석을 괜히 쓸데없이 여러대 생산해서 쳐들어오는 뻘짓을 하므로 골리앗을 마음껏 뽑아주자.
  • 골리앗 ≫ 커세어
    커세어의 디스렙션 웹은 골리앗에게도 은근 골치아픈 편이다. 때문에 골리앗이 캐리어를 상대할 때를 노려 커세어와 드라군 조합으로 밀어붙이는 웹드라 전술이 존재한다. 하지만 디스렙션 웹의 지속 시간이 패치를 통해 40초에서 20초로 줄어 별 괜찮은 지속시간은 아닌데다가 마나도 125인지라 조금 많이 드는 편이며 웹의 범위도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고,[36] 결정적으로 골리앗 사정거리가 워낙 긴지라 히드라를 상대할 때보다도 커세어가 격추될 위험성이 그만큼 더 큰 편이고, 커세어 가격이 시즈 탱크 한 기 가격인지라 커세어에 지나치게 비용을 투자하면 그만큼 지상군 비율이 줄어들어서 골탱 메카닉 조합에 뚫리고 게임을 내주게 된다.
  • 골리앗 > 아비터
    스킬 없는 아비터와 골리앗이 서로 붙는 일이 생기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불보듯 뻔하다. 스카웃보다도 더욱 비싼 가격에다 매우 긴 생산 시간 및 스카웃보다도 약한 DPS 등 아비터 무기는 냉정히 말해 장식용이라 현실적으로 나올 일은 없으니 다수전으로 봐야한다.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는 골리앗에게 꽤 위협적인데, 골리앗에 스테이시스 필드를 걸고 캐리어+지상군으로 각개격파하면 프로토스 쪽이 유리해진다. 그러나 골리앗의 워낙 긴 사정거리 때문에 벌쳐+시즈 탱크 조합 때보다도 격추될 위험성이 훨씬 큰 데다, 그 긴 사정거리 때문에 멀티에 골리앗이 반부대 정도만 모여있어도 리콜 시도가 어려워진다. 캐리어도 마찬가지겠지만 아비터는 골탱 조합 상대보다는 벌쳐+시즈 탱크 조합 상대로 쓰는 게 훨씬 효과적이고,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 범위가 넓다고 해도 캐리어+아비터 조합이 아닌 지상군 체제의 경우 상대 사이언스 베슬이나 시즈 탱크를 얼리는 게 더욱 낫다.

    하지만 상대방의 사이언스 베슬이 아비터와 대면하지 못했다면 상성은 아비터 쪽이 유리해지는데 골리앗이 격추시키는 것이 인스턴트가 아닌 투사체이며, 아비터가 얼리는 속도가 즉발형이라 더 빠르고 사거리도 더 길면서 이동 속도도 아비터가 더 빠르기 때문에 선공권도 아비터에게 있다. 이런 이유로 사이언스 베슬이 없다면 골리앗이 우위에 설 수 없는데, 골리앗이 아비터에게 유리할 때는 사이언스 베슬이 아비터 곁에 있거나, 사이언스 베슬이 골리앗 곁에 있거나, 아비터가 그 쪽을 반드시 지나가야만 할 때 뿐이다. 하지만 아비터 체제도 약점은 있다. 아비터 체제는 캐리어 체제와는 달리 프로토스의 입장에선 위협적인 테란의 지상군인 벌쳐와 시즈 탱크를 줄이지 않아도 되는 데다가 아비터는 사이언스 베슬의 EMP와 함께 골리앗을 소수만 뽑으면 쉽게 격추가 되기에 남은 질럿과 드라군 등의 지상 병력들은 테란의 벌쳐와 시즈 탱크로 이뤄진 지상 병력과의 힘싸움에서 밀리기가 쉽다. 결국 프로토스는 이러한 아비터 체제에서의 한계점도 있어 최근에는 아비터 외에 후술할 캐리어를 같이 통용할 수가 있는 경기 운영까지 할 수 있도록 운영을 발전시키고 있다. 아비터는 골리앗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선 가급적 드라군이나 질럿으로 꼭 호위하자.
  • 골리앗 ≥ 캐리어
    서로가 성가신 난적이다. 골리앗이 압도한다고 하기에는 어중간하다. 물론 허허벌판에서 컨트롤 없이 힘싸움으로 붙으면 골리앗이 캐리어를 박살내지만 현실적으로 이렇게 컨트롤 하는 프로토스 유저는 없다고 봐야한다. 결국 대부분의 상황에서 골리앗과 캐리어가 싸우는 경우는 무빙샷 컨트롤이 동반되며 이런 상황에서 캐리어가 지형지물을 이용하게 된다. 골리앗의 사거리와 공격력이 위협적이지만 캐리어의 사거리 또한 긴 편이며, 지형을 이용한 무빙샷이 인터셉터를 잡아내기 쉽지 않게 만든다. 사실 골리앗 vs 캐리어보다도 더 성가신 것은 캐리어를 보조하는 지상 유닛이다. 캐리어를 상대하기 위해 골리앗을 늘리면 그만큼 벌쳐와 시즈 탱크 비중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 이는 지대지 화력도 약해진다는 것이다. 프로토스도 캐리어 인구수 만큼 드라군의 수가 줄어들겠지만 문제는 캐리어는 탱크를 압도하고 하이템플러는 골리앗을 압도하기 때문에 테란은 메카닉 병력 조합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것이다.
    골리앗은 카론 부스터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사거리가 8로 길어지는 데다가 업그레이드도 +4씩 올라가기에 풀업을 한 골리앗 + 메카닉 병력은 업그레이드가 부족한 캐리어 조합을 밀어버릴 수 있다. 또한 공격 속도도 골리앗이 빠른 편이라 작정하고 캐리어를 일점사하면 캐리어마저도 위험해진다. 더욱이 아머리에서 업그레이드가 잘 된 골리앗은 캐리어의 본체는 물론 인터셉터마저 잘 잡아낸다. [37] 상대가 실수해서 골리앗으로 캐리어 본체를 공격할 기회가 오면 골리앗을 무브로 캐리어에 접근시키면서 무브 홀드 무브 홀드를 반복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홀드가 원래 때리던 유닛을 때리는 성능이 있어서 무브 홀드 무브 홀드를 반복하면서 따라가면 알아서 처음에 때려놓은 피깎인 캐리어를 공격하기 때문이다. 인터셉터 잡겠다고 홀드누르고 가만히 있으면 곧 골리앗이 인터셉터 구경만 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다. 어택땅 누르고 가만히 있어도 마찬가지로 제대로 인터셉터를 공격하지 않고 어버버댄다.인터셉터를 제대로 공격하려면 골리앗을 부대지정해놓고 1초에 한번씩 a땅클릭 a땅클릭을 계속 해줘야만 인터셉터를 지속적으로 공격한다. 딱 1초라고 정해진 것은 아니고 그냥 인터셉터가 날아다닐때 계속 a땅클릭 a땅클릭을 무한반복 해야만 제대로 인터셉터를 공격한다. 더 고급 컨트롤을 하고 싶다면 골리앗을 아주 살짝 뒤로 빠지며 무브 a땅클릭 무브 a땅클릭을 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골리앗 쪽이 시간을 너무 주면 캐리어 쪽이 풀업이 되면서 아무리 인터셉터를 잡아도 교환비가 안나오는 절망적인 상황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캐리어 쪽이 지형을 타거나 지상 병력의 호위를 받으며 소모전을 하면 골리앗 입장에선 캐리어 본체를 때릴 수도 없어서 테란이 자원이 말라서 패배하게 된다. 따라서 캐리어가 테란의 업그레이드를 따라가기 전에 프로토스의 자원줄을 말려 죽여야한다.
  • 골리앗 ≤ 포톤 캐논
    골리앗의 평타는 괜찮은 편이지만, 터렛인 광자포는 드라군급으로 강하다. 게다가 캐논은 미네랄만 소모하는 건물이므로 어지간히 골리앗이 많은 게 아니면 테란이 손해니까 포톤 캐논은 가능하면 탱크로 처리하자. 특히 언덕에 있는 포톤 캐논의 경우 탱크를 데려올 때까지 빠지는 게 훨씬 손해가 덜하다. 물론 후반에 골리앗이 33업이 되면 포톤 캐논도 스스로 철거할 수 있으니, 테란이 빠르게 러쉬를 가야할 상황이면 골리앗으로 캐논을 정리해야할 상황도 종종 나온다.

3.4. 컨트롤과 AI

공격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른 유닛으로 유명하다. 마인을 제거할 때는 물론이고 트리거로 생성 및 공격명령을 내릴 때에도 지상 유닛 중에서 반응이 대단히 빠른 편에 속한다. 또한 터렛과 본체로 분리된 구조 덕택에 몸을 돌리는 데에 시간이 덜 들어가 이동하면서 홀드로 끊어치기를 할 때에도 상당히 편리하다. 그러나 타겟된 유닛을 계속해서 공격하려 하는 AI가 있어 드라군과 거의 비슷한 멍청한 유닛 취급을 받는다. 드라군과 비교하면 드라군은 뚜껑을 여닫는 공격 방식과 큰 충돌 판정, 껌밟기 등이 결합된 체제적인 문제라면, 골리앗은 유닛 자체에 설정된 AI에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A유닛이 골리앗을 공격하고 도망쳐서 골리앗이 A유닛을 공격하려고 쫓아갈 때 공격가능한 B 유닛이 골리앗 근처에 나타나면, 다른 일반적인 유닛들은 가까이 있는 B 유닛을 공격하지만 골리앗은 유독 A 유닛을 공격하려고 졸졸 따라간다. 이 때문에 컴퓨터가 골리앗을 들었을 때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매우 쉽게 농락할 수 있다. 그나마 사거리가 긴 편에 속하는 유닛이라 홀드를 박아두면 꽤 괜찮아진다.[38]

사실 이 AI는 시즈 탱크도 비슷하게 있다. 그러나 시즈 탱크는 시즈 모드를 하면 강제 홀드상태가 되는지라 거의 체감이 되지 않는다. 터렛과 본체로 분리된 유닛 구조상 이런 행동방식을 갖게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앞서 말했듯이 베타버전 시절까지는 골리앗도 무빙샷이 가능했다. 하지만 너무도 사기였기 때문에 무빙샷을 할 수 없도록 패치되었다. [39]

골리앗 무빙샷 vs 울트라리스크

4. 스타크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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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대사

영문판: 패트릭 사이츠 한국어판: 성완경
||등장
골리앗 가동.
선택계속하라, 작전 사령부. / 무선 교신기 가동. / 통신 개시. / 시스템 작동 중.
이동확인했다, 본부. / 탐색 완료. / 확인 완료. / 목표 지정. / 알겠다. / 데이터를 수신했다, 작전 사령부.
공격장전 완료. / 목표 자동 추적. / 전투 개시. / 위치 고수 중.
반복 선택군형 ED-209 가동. / 점검 프로토콜 개시. / 진단 1단계. / KS 인증 획득.[40] / ISO 90001 획득.[41] / 점검 완료. B.A.B.O.[42] . 경고. 골리앗에서 물러나십시오. / 투스타VIP이니까 OP에서 내려오면 BOQ 청소하고 PX도 다녀오는 게 좋겠어. 괜히 CP에 나쁜 소리 들어가면 연대 TTT 때 PT 받을걸.[43] / 에이! 깜빡이 오일 부족. / <차량 문 열림 소리> / <차키 버튼 누르는 소리> / <차량 접촉 알림음 소리>
교전지원 바란다.
사망중지. 재시도… 실패.

문서 상단의 스타크래프트 1 시절 대사와 비교해 보면 알겠지만 미국 실정에 맞춘 영어판의 대사를 한국에 맞게 적절히 현지화한 블리자드코리아 번역 팀의 센스가 돋보인다. 시체매, 크루시오 공성 전차, 전투순양함과 같이 스타크래프트 2로 넘어오면서 기존 유닛들의 포트레이트가 많이 바뀐 유닛 중 하나인데 골리앗의 포트레이트는 혹평이 상당히 많다. 기존 골리앗 조종사보다 뚱뚱해진데다 호평받던 방독면을 없애버려서 멋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2의 초상화는 개발자중 하나인 더스틴 브로더를 모델로 만들어서 현실적인 현대인 남성의 느낌이라 1편에 비해 멋이 사라졌다고 혹평을 받았다.
젊은 엘리트 행보관에서 짬중사로 바뀌었다...

4.2. 성능

파일:SC2Pic_1WOTL_goliath.png
















파일:btn-unit-terran-goliath.png 골리앗 Goliath
중화력 지원 병기입니다.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table bgcolor=#052013><table bordercolor=#39BA6C><table color=#9BFFBE> 비용 ||<-3>
파일:SC2_Mineral_Terran.png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파일:SC2_Mineral_Zerg.png
파일:SC2_Mineral_Terran.png150
파일:SC2_Mineral_Protoss.png150
파일:SC2_Mineral_Zerg.png150
파일:SC2_Vespene_Terran.png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파일:SC2_Vespene_Zerg.png
파일:SC2_Vespene_Terran.png50
파일:SC2_Vespene_Protoss.png50
파일:SC2_Vespene_Zerg.png50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3
파일:SC2_Supply_Protoss.png3
파일:SC2_Supply_Zerg.png3
파일:SC2_Time_Terran.png
파일:SC2_Time_Protoss.png
파일:SC2_Time_Zerg.png
파일:SC2_Time_Terran.png40
파일:SC2_Time_Protoss.png40
파일:SC2_Time_Zerg.png40
파일:btn-building-protoss-warpgate.png
파일:btn-building-protoss-warpgate.png
||
생산 건물 군수공장 단축키 G
요구 사항 부착된 기술실, 무기고
체력 125[44] 방어력 1 (+1)
특성 중장갑 - 기계 시야 9
이동 속도 2.6875 수송 칸 2
||<-4><table bgcolor=#052013><table bordercolor=#39BA6C><table color=#9BFFBE><color=#fff> 자동포 Autocannon ||
공격력 18 (+1) 사거리 6 → 7[아레스]
무기 속도 1.5 대상 지상
지옥불 미사일 Hellfire Missiles[46]
공격력 기본: 8 (+2)× 2
중장갑 대상: 16 (+2) × 2
사거리 6 → 9[아레스]
무기 속도 1.5 대상 공중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멀티 플레이에서는 같은 테크의 유닛이 토르로 대체되어 없고 캠페인에서만 나온다.[48]설정상 망령과 발키리, 골리앗의 단점을 보강한 바이킹으로 대체되어 생산이 중단되었다.[49] 그런데 초상화가 못생겨지고 전작에 비해 목소리 간지가 떨어져 국내, 해외 안가리고 '1편의 간지남은 어디가고 뚱땡이 아저씨가 되었냐'며 유저들이 매우 실망한 점 중 하나로 뽑았다.[50] 실제 모델은 블리자드 직원인 브라이언 소사의 얼굴이며 마찬가지로 스파르탄 중대는 더스틴 브로더의 얼굴을 모델로 했다. 체력은 그대로 똑같이 125 인 주제에 생산 비용만 150/50/3으로 전작과 비교할 때 광물 50, 인구수 1이 늘어 인성비가 너무 끔찍할 정도로 나빠졌다.[51] 이동 속도는 그대로[52] 그 대신 화력이 크게 올랐는데 대지 공격력이 12에서 18로, 대공 공격도 20에서 32로 올랐다. 여기에 대지 공격과 대공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가 있다! 이것을 붙이고 대공도 얻어맞는 거신에게 공격하면 기관포와 미사일을 같이 거신에게 먹일 수 있다. 단 지상공격까지 먹이기 위해선 지상 사거리보다 긴 대공 사거리를 포기하고 지상 사거리 안까지 근접해야만 한다.

파일:external/images.wikia.com/Goliath_SC2_Game1.jpg
재미있게도 또 하나 눈여겨 볼 것은 나오는 기체마다 각기 도색이 다르다는 점. 왼쪽부터 휘날리는 불꽃, 상어 이빨, 도색이 안 되어 있는 기본형, 하얀 날개, 구 테란 연합 깃발까지 총 5개의 도색 유형이 있다. 이는 골리앗 조종사들이 자신의 기체를 매우 아끼며, 군 내에서도 파일럿들의 골리앗 사랑을 이해해 각종 커스터마이징을 허가한다는 설정이 반영된 것.

파일:external/cdf6452cf1fcc1e0ed6e33c677c021c7297e6f18cac07546052059255e30fcc6.jpg
용병 골리앗인 스파르타 중대. 위 스크린샷에서는 문양이 친선전 & 순위전으로 테란 750승을 달성하면 보상으로 주는 테란 최대(발켄크로이츠(Balkenkreuz)와 비슷하다.)지만 캠페인 상에서는 레이너 특공대 문양이 새겨져서 나온다. UED의 골리앗으로, 구 UED 원정대의 실패후 남은 잔당이다. 이 골리앗은 UED가 독자적으로 개량한 기종으로 코프룰루 구역 안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골리앗과는 성능만 다른 게 아니라 생김새도 다르다. 다른 용병 버전 유닛들도 모습은 약간 다르지만(악마의 개 대원들은 테란 연합 출신 화염방사병 용병단이며, "잭슨의 복수단" 호 역시 구 테란 연합의 전투순양함이다.) 그 중에서도 스파르타 중대의 골리앗은 쓰는 무기 명칭도 다른 등 완전히 다른 기종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덕분에 UED와 코프룰루의 테란 세력들의 다른 무기 체계를 증명하는 좋은 예로 꼽힌다.

이 유닛의 첫출연은 생각보다 오래되었는데, 바로 브루드워 테란 미션UED 에피소드 클리어시 등장하는 시네마틱이다.[53] 전작과 달리 대공 공격 시 목표물을 바라보지 않고 미사일을 쏜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상 공중을 모두 동시에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인데, 전작과 달리 미사일포만 따로 돌아갈 수 없는 모델링 탓에 서로 다른 위치의 지상/공중 목표물을 동시에 공격할 때 모델이 꼬이지 않도록 한 조치. 그런데 지상 공격은 목표물을 바라보는 상태에서만 나가서 다중 조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하고 지상 병력과 공중 병력이 같이 몰려올 때 백무빙을 하면서 공격하면 대공 공격은 제대로 나가지만 지상 공격은 제대로 나가지 않는다.

4.3. 캠페인

파일:attachment/e0025184_4e3171a8efe66.jpg파일:attachment/e0025184_4e3171991f10a.jpg
파일:btn-techupgrade-terran-multilocktargetingsystem_흑.png 다중 조준 무기 시스템 Multi-Lock Weapons System
골리앗이 공중과 지상 유닛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습니다.
파일:btn-techupgrade-terran-charonboosters_흑.png 아레스급 목표물 설정 시스템 Ares-Class Targeting System
미사일 사거리가 3만큼, 자동포 사거리가 1만큼 증가합니다.

정글의 법칙 임무에서부터 해금된다. 지상 공격력이 늘고 전작의 버벅거리던 AI는 개선되었지만 대신 광물 소모량이 50 늘었으며 인구수까지 1 늘어난 것에 비해, 자체력은 그대로라 가성비가 많이 떨어졌으며, 기술실을 요구하기 때문에 모으는 것부터 힘들어졌다. 그나마 무기고를 요구하지 않게 되기는 했지만 메카닉을 굴리는데 무기고를 안 올리지는 않으니 큰 장점은 아니다. 이 때문에 골리앗은 대부분의 타 유닛들과 달리 캠페인 첫 등장 임무에서 준수한 성능을 내지 못하는 편이다. 골리앗이 등장하는 정글의 법칙은 맵 자체도 넓은데다, 상대 탐사정이 목표 임무인 테라진 채취를 방해하기 때문에 바쁘게 돌아야 하는데, 골리앗의 많은 자원+느린 생산 방식은 이런 임무에 약하다. 거기다 무기고 업그레이드도 없어서 공중 공격 사거리도 짧고 지상 공격도 시원찮아 적 프로토스 공군과 지상군 어느 쪽을 상대해도 터져나가기만 한다. 사업이라도 적용되었다면 매우 쓸만했겠지만 현실은 시궁창, 불멸자를 상대하면 처참하게 녹아버리고 우주모함도 아닌 공허 포격기 상대로 사거리 싸움에서 밀리는 걸 보면 속이 터진다.[54] 그래서 차라리 대부분의 캠페인에서처럼 해병+의무관 조합으로 밀어버리는 게 더 나으며,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이 유닛을 쓰는 것보다 바이오닉을 쓰는 게 더 쉽고 편할 정도.[55]

무기고 업그레이드 두 개를 모두 올리면 공중 사거리 9에 공중/지상 동시 공격이 가능해져 꽤 쓸만한 성능의 유닛으로 탈바꿈한다. 그러나 여기서도 문제는 그만한 자금을 들여서까지 골리앗을 반드시 써야 할 이유가 없다는 점에 있다. 지대공 유닛이란 역할은 이미 처음부터 주어지는 유닛인 해병이 훨씬 더 잘 해내며[56], 특기인 중장갑 대공 능력도 바로 조금 뒤에 해금되는 바이킹[57]에게 완전히 밀린다. 게다가 업그레이드를 둘 다 해야 밥값을 하는데, 여기에 드는 비용도 웬만한 필수 업그레이드급이라 우선순위도 밀리고 투자하기도 아깝다. 그나마 이 골리앗을 베이스로 한 용병 유닛 스파르타 중대는 반대로 가성비가 좋아 용병 한정으로 두 업그레이드를 하면 제법 강한 유닛으로 변모한다.[58]

에필로그를 제외하면 우군이나 적으로만 등장하며 감염충이나 암흑 집정관으로 빼앗을 수 있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자치령 근위대 소속 불워크 중대라는 강화 골리앗이 등장하며 공허의 유산 영겁의 정수에서는 간만에 레이너 특공대로 골리앗과 스파르타 중대를 직접 생산해 볼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 노바 비밀 작전/유닛 기술 참조. 자날의 아레스급 목표물 설정 시스템처럼 대공무기 사거리가 3만큼, 지상 무기 사거리가 1만큼 증가하는 '레이저 조준 시스템'과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는 '도약추진기' 업그레이드를 착용시킬 수 있다. 이 중에서 도약 추진기 업그레이드는 공성 전차에 많이 쓰이는 관계로 쓰이지 않으며 레이저 조준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유닛 중에서 공중을 공격할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이 사용된다.[59] 노바 비밀 작전의 두 번째 임무 팩의 첫 번째 임무에서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자유의 날개의 무기고 업그레이드인 다중 조준 무기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있고 요구사항에서 기술실이 삭제되어 반응로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인구수도 3에서 2로 줄었기 때문에 탈다림 죽음의 함대를 상대로 양호한 성능을 보여주며 자유의 날개 때보다 물량 갖추기도 좋다. 아주 어려움에서도 땡 골리앗만으로 임무가 클리어 가능할 정도. 두번째 임무팩의 나머지 미션들도 레이저 조준 시스템을 장착한 땡골리앗으로 밀어붙이면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하다.

4.4. 상성

해당 항목의 골리앗과 유닛들의 능력치, 상대하는 적 유닛 구성은 자유의 날개 캠페인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골리앗 < 해병
    당연히 1:1 매치는 골리앗의 압승이지만 다수 대 다수는 해병의 압승. 전작과 달리 해병의 밀집 화력과 길찾기 인공지능이 압도적이라 골리앗이 해병을 제대로 저지하지 못 하며, 전투방패도 있기에 전작과는 달리 한대를 더 때려야한다. 더군다나 골리앗의 가격과 인구수가 오르면서 해병과의 맞교환은 골리앗의 손해다.
  • 골리앗 < 불곰
    불곰의 무시무시한 대 중장갑 DPS는 골리앗을 해체시키기에 안성맞춤이다. 골리앗의 체력이 상향되었다곤 하나 불곰의 유탄 한두대 차이이며 생산성, 가격, 인성비 모두 불곰이 골리앗보다 앞선다. 더군다나 불곰은 체력도 골리앗과 같은 주제에 생체 유닛이라 의료선이나 의무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유지력도 더 좋다.
  • 골리앗 > 유령
    전작이었다면 유령의 락다운에 묶여 능욕당했을지 모르겠지만 스킬셋이 완전히 바뀐 지금 유령은 골리앗의 한끼 식사일 뿐이다. 저격은 기계 유닛인 골리앗에게 안 통하고 마나를 사용하지 않는 골리앗에게 EMP는 무의미하다. 다만 탐지기가 없을 경우 기습 은폐로 골리앗이 짤라먹히는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전작의 진동형 공격과 달리 스타 2의 유령은 기본 평타뎀도 아픈 편이라 예전의 간지러운 평타라고 생각했다간 골리앗이 해체당한다.
  • 골리앗 < 악령
    유령과 달리 악령은 골리앗에게 위협스러운 존재다. 기본 공격이 중추뎀이라 골리앗에게 꽤 아프게 들어가며 사용하는 스킬 두개 모두 골리앗에게 치명적이다. 초음파 기절 또한 위협적이지만 가장 무서운건 사이오닉 채찍으로 골리앗을 일격에 파괴시키기 때문에 악령이 은폐해있다면 빨리 탐지기로 찾아서 없애야 한다.
  • 골리앗 > 시체매
    시체매 본체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골리앗에게 약하다. 하지만 변수는 늘 그렇듯 거미 지뢰. 스타 2의 거미 지뢰는 인공지능이 매우 향상된 데다 적 유닛 인식에서 공격까지의 텀이 매우 짧아져서 골리앗이 탐지기로 원거리에서 제거하지 않는 이상 지뢰의 사거리에 들어왔다면 골리앗들이 줄줄이 터져나간다. 물론 마인을 잘 제거하는 유닛 중에서 탑에 드는 것은 변함이 없다.
  • 골리앗 >> 화염차
    전작의 시체매보다 더 고약한 상성관계. 지뢰로 발악할 수 있었던 시체매와 달리 화염차는 골리앗에게 대항할 방법이 아예 없다. 빠른 속도로 도망치는 방법 말고는 골리앗과 상종도 하지 말자.
  • 골리앗 << 공성 전차
    전작의 상성 관계는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공성 전차의 압도적인 사거리는 골리앗의 사거리를 아득히 뛰어넘고 살인적인 중추뎀 대미지도 여전하다. 골리앗이 공성 전차를 노릴 수 있는 방법은 전작과 동일하게 수송선으로 공성 전차 머리 위에 투하하여 근접에서 제거하거나 공성 전차가 공성 모드를 풀었을 때 빠르게 덮쳐 없애는 방법 뿐이다. 그나마 스타 1 때보다 골리앗의 길찾기 인공지능이 매우 향상된 편이라 전차가 무방비일 때 덮치기는 더 쉽다.
  • 골리앗 < 토르
    토르의 살인적인 대지 DPS는 골리앗에게도 얄짤없다. 토르의 체력은 400으로 테란 지상 유닛 중 최대치이며 이 수치는 상향된 골리앗의 지대지 공격력으로도 잡는데 꽤 오래 걸린다. 동인구수 기준으로 붙어도 골리앗이 시원하게 깨지며 동일 자원으로 붙어도 골리앗이 진다. 게다가 울트라리스크와 달리 근접이 아닌 원거리 공격을 하는지라 난이도가 더욱 상승한다.
  • 골리앗 < 코브라
    코브라의 중추뎀은 40으로 골리앗에게 매우 위협적이다. 게다가 코브라는 골리앗보다 체력도 높고 이동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잡는 게 쉽지 않다.
  • 골리앗 >> 약탈자
    안그래도 원거리 유닛에게 약한 약탈자는 골리앗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 약탈자의 장점인 광범위 공격도 덩치가 커서 잘 뭉치지 않는 골리앗에겐 의미가 없다.
  • 골리앗 >> 망령
    전작의 상성관계는 변하지 않았다. 망령의 종잇장 같은 체력은 골리앗의 자비없는 사거리와 대공 공격력에 산산히 부서질 것이다. 게다가 골리앗의 적 인식 인공지능과 대공 미사일의 탄속이 전작에 비해 상향되었기 때문에 망령으로 골리앗 잡기는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골리앗이 탐지기만 잘 구비하고 있다면 망령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골리앗 = 밴시
    밴시의 공대지 DPS는 우주공항 유닛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라 골리앗에게도 위협적이며 무엇보다 밴시는 경장갑이라 골리앗의 대공 공격력을 감소시켜 받는다. 밴시가 기습적으로 은폐한 후 골리앗을 공격하면 치명적일 수 있으나 사거리는 골리앗이 압도적으로 길고 가격도 훨씬 싼 편이며 탐지기를 잘 구비했다면 밴시가 역으로 박살날 수 있다.
  • 골리앗 = 바이킹
    의외의 난적. 전투기 모드의 바이킹은 골리앗을 못 때리지만 골리앗은 바이킹을 때릴 수 있다. 돌격 모드 바이킹의 경우 공격력이 14[60]로 골리앗의 지대지 공격력과 4 밖에 차이나지 않으며 DPS는 오히려 바이킹이 더 높아서 서로 맞교전할 경우 바이킹이 근소하게 더 강한 편이다. 하지만 바이킹이 골리앗보다 가스 소모량이 25나 더 많고 사거리 업그레이드와 다중 조준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골리앗이라면 바이킹을 언제 어디서든지 압도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 상성으로는 골리앗이 더 유리하다.
  • 골리앗 < 밤까마귀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는 투사체형 공격인 골리앗의 미사일을 무력화시킬 수 있고 추적 미사일 또한 피해량이 상당해 은근 물몸인 골리앗에게 치명적이고 불발이 나더라도 골리앗의 딜로스를 유발시키기 때문에 밤까마귀는 골리앗을 상대로 효과적인 편이다.
  • 골리앗 = 전투순양함
    마찬가지로 골리앗의 압도적인 사거리는 사거리가 짧은 전투순양함에게 강하지만 전투순양함은 체력이 전작에 비해 50이 올랐고 야마토 포 또한 건재하기 때문에 마냥 우습게 볼 상대는 아니다. 게다가 골리앗은 오히려 생산성과 인구수가 너프당했기 때문에 전작과 같이 물량 확보가 쉽지 않다. 그와 동시에 야마토 포에 하나둘씩 잃는 것도 꽤 뼈아픈 편. 게다가 전투순양함의 DPS는 전작에 비해 상향되었기 때문에 컨트롤 없이 맞교전할 경우 전투순양함이 더 강력하다. 골리앗의 사거리를 잘 이용하는 것이 포인트.

  • 골리앗 < 저글링
    전작과는 반대로 스타 2의 골리앗은 저글링을 잘 잡지 못한다. 물론 공격력은 더 상향되어 저글링을 두방에 조각내버리긴 하지만 해병 때와 마찬가지로 저글링의 길찾기 능력과 이동 인공지능이 압도적으로 상향되었기 때문에 골리앗 숫자가 상당수 쌓인게 아니라면 순식간에 쌈싸먹혀 무너질 수 있다. 특히나 점막 위라면 더더욱.
  • 골리앗 = 맹독충
    맹독충은 중장갑인 골리앗에게 큰 피해를 주지는 못하지만 일단 골리앗에게 접근하는데 성공하면 골리앗 다수에게 방사 피해를 줄 수 있고 가격대비 체력이 물몸인 골리앗을 순식간에 다수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골리앗은 맹독충을 두방에 터뜨릴 수 있고 사거리 또한 긴 편이라 저글링의 호위가 없는 맹독충은 원거리에서 쉽게 요격할 수 있다.
  • 골리앗 >> 여왕
    애초에 공격 유닛이 아닌 여왕은 골리앗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게다가 캠페인의 여왕의 지상 사거리는 3[61]이라 골리앗에게 붙기도 힘들다.
  • 골리앗 = 바퀴
    바퀴는 가성비가 압도적으로 좋고 맷집이 좋아 골리앗의 공격을 은근 잘 버티며 공격력도 강한 편이라 비싼 골리앗을 끊어먹기에 좋다. 캠페인 바퀴의 특성상 인구수가 1[62]이라 엄청난 물량으로 밀어붙이게 되는데 이걸 골리앗으로 상대하는 건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 그러나 골리앗이 쌓여 화망을 형성하게 되면 사거리가 짧은 바퀴는 제대로 공격도 못하고 터져나간다.
  • 골리앗 > 히드라리스크
    스타 2의 히드라리스크는 가성비가 좋지 않고 물몸이라 상향된 골리앗의 기관포 앞에서 고깃조각이 되기 딱 좋다. 게다가 점막 밖의 히드라리스크는 매우 느리기 때문에 골리앗의 사거리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히드라가 접근하기 전부터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다만 히드라의 DPS는 여전히 살벌하니 주의해야 한다.
  • 골리앗 >> 뮤탈리스크
    전작보다 상성이 지독해졌다. 골리앗의 적 인식 능력부터 사거리까지 뮤탈리스크보다 우월하며 대미지를 반감시켜 받았던 전작과 달리 골리앗의 기본 대공 대미지가 살벌하기 때문에 골리앗 다수의 집중포화 한 번이면 뮤탈리스크가 1, 2마리씩 뚝뚝 떨어진다. 해병의 짧은 사거리가, 토르의 느린 기동성이 답답했다면 골리앗으로 상대해보는 것도 좋다.
  • 골리앗 > 무리 군주
    중장갑 대공유닛 카운터답게 지상 유닛을 갈아먹는 무리 군주조차도 썰어먹는 위엄을 보인다. 다중 조준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골리앗은 무리군주와 공생충을 동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앞무빙 치면서 땅 몇번 공격해주면 무리 군주조차 금세 격추당한다.[63] 단, 저그가 추가로 가시 촉수, 울트라같은 호위 병력을 뽑거나 지형을 활용하면 답이 없어지니 탱크의 호위를 받거나 얌전히 바이킹을 준비하자.
  • 골리앗 ≤ 울트라리스크
    울트라리스크는 전작에 비해 체력이 크게 상향되었고 공격도 광범위 공격을 하기 때문에 골리앗에게 위협적이다. 하지만 골리앗도 지대지 공격력이 크게 상향됐고 밀집 화력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에 울트라가 소수라면 순식간에 지워버릴 수 있다. 저글링이나 다른 저그 유닛의 지원이 없는 소수 울트라리스크라면 무리없이 상대할 수 있으나 조합된 울트라리스크의 경우 공성 전차나 다른 테란 병력과의 조합이 필요하다.
  • 골리앗 < 감염충
    감염충의 진균 번식은 은근 물몸인 골리앗에게도 꽤 아프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더군다나 캠페인 감염충의 진균 번식은 즉발이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한다.
  • 골리앗 > 감염된 테란
    골리앗으로 감염 관련 임무를 진행한다면 근접 공격을 하는 감염된 민간인과 원거리 공격을 하는 감염된 해병을 상대하게 될 것이다. 감염된 민간인의 경우 점막 밖에서의 이동 속도가 느리고 체력이 35 밖에 되지 않는 수준이지만 공격력이 강해 다수가 몰려올 경우 방사 피해가 없는 골리앗이 소수라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감염된 해병은 래더 버전과 달리 공격력이 5 밖에 되지 않고 사거리도 4로 짧아서 무리없이 상대할 수 있다.

  • 골리앗 = 광전사
    골리앗의 지상 공격력이 전작에 비해 상향됐고 반대로 광전사는 보호막이 전작보다 10 감소했기 때문에 골리앗 다수가 모이면 광전사가 붙기도 전에 산화한다. 하지만 광전사는 어디까지나 광물만 먹는 탱커이고 골리앗은 가스를 소모하는 고테크 유닛이다. 게다가 광전사의 DPS 자체는 전작보다 상향되었기 때문에 붙기만 하면 골리앗에게도 위협적이다.
  • 골리앗 ≤ 추적자
    추적자의 공격력은 용기병보다는 낮지만 생산성과 가성비는 골리앗보다 좋고 점멸 능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껄끄럽다. 하지만 골리앗의 지상 공격은 투사체를 날리지 않는 인스턴트형 공격이고 공격력 자체도 나쁘지 않아서 호락호락하게 당하지는 않는 편.
  • 골리앗 < 고위 기사
    전작보다는 약하지만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은 여기서도 위협적이다. 게다가 똘똘 뭉쳐다니는 스타 2 유닛 인공지능상 사이오닉 폭풍이 풀히트 하지 않더라도 골리앗에게 입히는 피해가 상당하다. 게다가 고위 기사는 호위 병력을 대동하기 때문에 골리앗이 진입해서 때려잡기도 힘들다.
  • 골리앗 > 암흑 기사
    암흑 기사가 3번만 썰면 골리앗은 두동강이 나지만 탐지기가 갖춰져있다면 암흑 기사 따위는 붙기도 전에 골리앗의 자비없는 기관포 세례에 벌집이 된다.
  • 골리앗 ≥ 집정관
    집정관의 똥맷집은 전작이나 지금이나 동일하지만 골리앗의 공격력은 상향된 반면 집정관의 공격은 골리앗을 상대로 하향됐기 때문에 동인구수로 싸울 경우 골리앗이 압승한다. 게다가 골리앗이 덩치 때문에 잘 뭉치지 않아 방사 피해가 잘 안 들어가는 것은 덤. 광전사와 마찬가지로 집정관 자체보다는 뒤에서 지원하는 원거리 프로토스 유닛이 더 위협적이다.
  • 골리앗 << 불멸자
    중장갑 깡패의 명성은 여기서도 다르지 않다. 불멸자의 자비없는 중추댐에 골리앗은 방업 여부에 상관없이 3방이면 박살난다. 골리앗이 노업, 불멸자가 풀 업그레이드라면 두방에 박살난다. 게다가 불멸자의 강화 보호막은 골리앗의 지상 공격력을 크게 경감시키기 때문에 공격력으로 보나 맷집으로 보나 불멸자의 압승. 한가지 위안점이 있다면 캠페인 불멸자의 공격 사거리는 5[64]로 짧기 때문에 사거리 재기 컨트롤을 구사한다면 불멸자를 잡을 수는 있다.
  • 골리앗 ≥ 거신
    스타 2 캠페인 한정으로 골리앗이 강제되는 이유. 해병 등의 바이오닉 조합만으로는 거신 상대로 완전 무기력하기 때문에 골리앗을 섞는 게 좋은 편이다. 골리앗이 아레스급 목표 조준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완료됐을 경우 대공 사거리는 거신과 같은 9가 되며 거신의 공격 범위는 곧 골리앗의 대공망 안에 들어왔다는 뜻이므로 얼큰한 지옥불 미사일 대미지를 먹여줄 수 있다. 다만 거신이 튼튼하고 공격력도 쎄기 때문에 다중 조준 믿고 함부로 들이대다간 역으로 지워지므로 방심하면 안 된다. 캠페인에서 골리앗이 나오는 임무에서 활약이 가능한건 어디까지나 초반이라 바이킹이 없어서 그런거지[65] 토스에도 골리앗 상성 유닛이 득실거리니만큼 거신이 보이면 바이킹을 쓰는 게 더 낫다.그리고 더 후반에가면 해병등으로 빠르게 불멸자 쉴드만 깎아낸후 불멸자와 세트로 탱크포격으로 지우는 게 더 안전하다.
  • 골리앗 >> 정찰기
    하늘의 환자와 테란 최강의 지대공 유닛의 대결은 전작이나 지금이나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다. 정찰기의 스펙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고 심지어 속업이 없기 때문에 느릿느릿 날아오다가 골리앗의 자비없는 사거리에 묵사발이 난다. 붙는다 하더라도 초라한 공격력 때문에 골리앗을 잡을 수 있을지나 의문이다.
  • 골리앗 ≥ 불사조
    불사조의 기동력은 매우 빠르고 경장갑이라 골리앗의 대공 공격력을 감소시켜 받으며 중력자 광선으로 골리앗을 들어올려 딜로스를 유발시키거나 처치할 수 있다. 하지만 골리앗이 다중 조준 업그레이드와 아레스급 무기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면 적 프로토스와 교전함과 동시에 중력자 광선을 사용하느라 무방비인 적 불사조를 같이 타격할 수 있어서 불사조에게 무력하게 당하는 수준은 아니다.
  • 골리앗 > 공허 포격기
    캠페인 공허 포격기의 경우 분광 정렬[66]이 없는 대신 3단 충전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골리앗에게 큰 위협은 되지 않는다. 공격이 충전되는 시간보다 골리앗이 공허 포격기를 격추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빠르기 때문이다. 업그레이드 시연 영상에서도 골리앗의 상대로 공허 포격기가 등장한다.
  • 골리앗 > 우주모함
    우주모함은 전작과 비교해보면 공격 측면에서 크게 상향된 대신 맷집이 크게 약해진 경우로 골리앗과 우주모함의 대결은 죽창 대 죽창의 대결이다. 골리앗의 대공 능력은 여전히 발군이고 멍청한 인공지능이 개선되어 우주모함을 더 쉽게 격추할 수 있게 되었고 우주모함의 방어력은 전작과 비교했을 때 4에서 2로 크게 너프되었기 때문에 그만큼 더 빠르게 격추된다. 게다가 전작에서의 상성을 생각해보면 우주모함이 무서울때는 질럿, 드라군 등의 지상 유닛의 호위를 받을 때인데, 어중간한 광전사나 추적자를 섞어봤자 아레스 조준시스템에 의해 우주모함과 동시에 썰려나간다. 허나 우주모함의 공격 능력도 크게 상향됐기 때문에 골리앗의 물량이 어중간하다면 역으로 골리앗이 우주모함에게 쓸려나갈 수도 있다.
  • 골리앗 = 모선
    애초에 공격용 함선이 아닌데 1대 밖에 못 뽑는 모선을 골리앗과 싸움을 붙이는 건 의미없는 라인업이다. 하지만 모선은 혼자 다니는 유닛이 아니고 반드시 호위 병력을 대동할 것이며 모선이 사용하는 은폐장과 소용돌이 모두 위협적이다. 특히 소용돌이는 다수의 골리앗을 무방비 상태로 만들 수 있고 심각한 딜로스를 유발시킬 수 있으며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오는 골리앗들을 프로토스 병력과 함께 덮칠 수 있어 매우 위협적이다. 그러나 테란도 공성전차라는 자날 지상 종결유닛이 있어 지상 힘싸움이 문제없으며 아레스 조준시스템 덕분에 불사조 없이 싸우면 중장갑인 모선은 소리소문없이 금세 격추당해버린다.

4.5. 협동전


협동전 임무에서는 적 테란 및 스완노바가 사용 가능하다.

스완의 골리앗은 기술실이 없어도 생산 가능하며, 보급품은 3에서 2로 감소하고, 7레벨이 되면 기술실(10레벨부터는 기술 반응로)에서 캠페인처럼 지상과 공중 유닛 동시 공격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지며, 기본 사거리 업그레이드와 함께 모든 전투 유닛 사거리가 +1 된다. 또한 15레벨 달성시 체력이 20% 증가한다. 자원만 충분하면 양산이 가능해 중반부터는 공성 전차 앞에서 방패막이가 되어주는 주력 병력이 된다. 방패역으로만 쓴다면 경장갑에 체력, 가격이 우위인 화기갑이 더 낫다. 다만 업그레이드도 안 된 초반에는 다른 유닛이 더 낫고 주로 중후반에 경추댐 토르와 더불어 중장갑 공중 유닛을 카운터 하기 위해 조합한다.

노바는 특수부대 스킨의 타격 골리앗을 사용할 수 있다. 적이 테란과 프로토스일 경우 공격과 동시에 락다운을 걸어버리는 잠금 미사일 기능을 쓸 수 있어 적의 요주의 대공 유닛을 묶는 데 사용하며 생산 비용에서 가스 비중이 적어서 쉽게 생산 가능하다. 이 둘 사령관은 바이킹이 없기 때문에 대공을 커버하려면 골리앗이 고려된다. 다만 스완은 1위신 중화기 전문가로 플레이할 경우 천공기의 범위 딜로 공중 유닛 컷이 가능하고, 노바 역시 해방선 + 방어 드론이라는 옵션이 있다. 또한 골리앗을 운용하는 사령관은 저 둘 뿐이지만 골리앗의 컨셉, 즉 약한 지상 능력과 긴 사거리를 지닌 강한 대공 능력을 지닌 유닛은 많다. 대표적으로 스텟먼의 메카 히드라리스크는 히드라리스크에 골리앗의 특성을 합쳐 놓았고, 멩스크의 자치령 미사일 부대원은 해병에 골리앗의 특징을 결합한 유닛이다. 조금 더 넓게 보자면 제라툴의 불멸자인 젤나가 집행자도 이러한 분류에 속하는 유닛이다.

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핵탄두 격전지브락시스 항전에서 스파르타 중대 모델링의 골리앗이 투사 캠프 용병으로 나오며 D.Va의 스킨 중 골리앗 컨셉의 스킨이 있다.

6. 여담

  • 파일:goliathQPBP.jpg
    말가니스 같은 경우와 마찬가지로, 골리앗 역시 다른 취소된 게임의 산물이다. 원래는 블리자드의 차세대 SF RTS 게임일 예정이었던 "Shattered Nations"#에 나오는 유닛이었다.[67] 신기하게, 당시에도 몇 점밖에 공개가 안됐던 shattered nations 판 골리앗 삽화를 게임챔프에서 테란 유닛 소개에 썼다. 이런 배경인지라 스타크래프트 1을 만들 때도 가장 처음 만들어진 유닛이었다고 한다.
  • 베타시절의 골리앗은 대지/대공 모두 즉발/일반형 공격이었다. 즉 지옥불 미사일이 탑재되기 전이었다. 그러므로 말이 메카닉이지 좀 더 쎄고 체력 많은 마린 정도였다. 베타 당시의 골리앗의 대지/대공 모두 공격력 10에 사거리는 5였기에 즉발형에 일반형이긴 해도 공격력이 약하며, 골리앗의 주 용도인 배틀크루저, 캐리어 등을 카운터 치는 역할을 수행하기엔 사거리도 5밖에 안되므로 먼저 맞고 시작하는데다 배틀크루저, 캐리어의 떡장갑에는 제대로 대미지를 넣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또, 이 때문에 베타/오리지널 시절의 테저전에서는 뮤탈리스크와 스커지도 제대로 상대하지 못해 사거리도 길고 공격력도 강한 가디언의 등장 비율이 높았었다. 그래서 뒤늦게 대공용 미사일을 추가하기로 했지만 메뉴얼에 실릴 유닛 일러스트나 게임 내 구현된 유닛 스프라이트에는 반영될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에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된 것이다.
  • 공성 전차와 마찬가지로 기획 초기에는 무빙샷이 가능했지만 밸런스 문제로 삭제되었다. 지금도 골리앗이 교전 중 이동하면 적 방향으로 포구를 돌린 채 이동하는 게 그 흔적이며, 공성 전차처럼 이동을 담당하는 골리앗과 공격을 담당하는 골리앗 포탑이란 두 유닛이 하나의 유닛로 구성되어 있다. 후에 무빙샷을 한다는 컨셉은 후속작에서 사이클론이 이어받는다.[68] EUD를 활용하면 충분히 재현할 수 있다.
  • 파일:Goliath Charon Boosters.gif
    대공 사업시 시각적으로 대공 미사일의 연기 이펙트가 바뀐다.업그레이드 이전에는 황색, 업그레이드 후에는 청색. 리마스터 판에서는 연구전에는 위와 같이 잠깐씩 주황 불꽃과 옅은 연기색의 조합을 보이며, 연구 후에는 푸른빛의 짙은 연기색을 보인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차이를 몰랐다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경우엔 골리앗을 사업 이후에 굴리기 때문에 사업이 되지 않은 주황색 불꽃 이펙트를 자주 볼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기껏해야 적 공중 유닛의 기습에 부랴부랴 뽑은 노사업 골리앗일 때나 간혹 볼 수 있다.
파일:스타_고스트_골리앗.jpg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Goliath_SC-G_Game2.jpg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골리앗
  • 짐 레이너가 입대한 계기다. 레이너의 부모는 아들이 가족 농장을 이어가기를 바랐지만 레이너는 입대하고 싶어했다. 그러면서도 레이너는 본인이 정말 입대를 원하는지 확신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레이너가 사는 동네에 골리앗을 타고 온 해병대 모병관이 짐 레이너에게 골리앗에 타볼 기회를 주어서 골리앗을 잠시 탔는데, 골리앗에 완전히 반해버려 입대하기로 마음을 굳힌다. 결국 짐 레이너의 부모는 입대를 허락한다. 우습게도 골리앗에 반해서 입대한 레이너는 입대 후에는 시체매에 푹 빠졌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골리앗에 반했음에도 협동전의 레이너는 시체매나 공성 전차는 사용하는데 골리앗은 사용할 수가 없고 정작 골리앗은 스완이 사용한다.[69]
  • 골리앗의 자리를 대신하는 토르의 대공 능력이 애매한 탓에 테란 유저들 사이에서 메카닉 상향안에 대한 떡밥이 나오면 '골리앗을 경장갑으로 추가시키는 게 어떠냐'가 종종 언급되곤 했다. 군단의 심장까지는 토르의 대공능력이 경장갑 유닛 상대로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주력 대공 유닛인 바이킹이 워낙 가성비 안 좋기로 악명높다보니 골리앗에 대한 향수를 자극했던 모양. 다만 스타1과 스타2의 게임환경이 달라서 실제로 골리앗이 추가되었다 하더라도 메카닉이 확 개선되었을지는 미지수다.그래도 2021년 이후에는 토르의 거듭된 버프로 대공 성능만 놓고보면 골리앗이 안 부러울 수준이 되었다. 무빙샷 골리앗을 재현한 영상
  • 막상 스타2에 스타1 유닛들을 구현한 SC Evo Complete 모드에서는 골리앗이 스타1 스펙 그대로 이식되었더니 너무 약해서(...) 모드 제작진 측에서 사거리+2와 체력 +25의 상향을 넣어줘야 했다. 스타1에 비해 공중유닛들의 사거리와 화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데다가, 중장갑 판정이라 중추뎀 유닛들에게 극상성 수준으로 약해서 지상전 성능이 영 별로였기 때문이다.
  • 일단은 군수공장에서 생산되는 기갑 병기이지만,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시네마틱 인트로 영상이나 천국의 악마들, 나, 멩스크(I, Memgsk) 등의 공식 소설의 묘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기갑 병과에만 한정적으로 배치된 병기는 아니다.[70] 공식 설정상 테란 연합 시기에 골리앗은 연합 기갑 차량 군단 편제에 기본 배치되어 있었지만, 기갑 부대 외에 많은 연합군 부대에서 골리앗이 있었으며, 종종 기계화 보병대에 배속되어 해병대의 화력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스타크래프트 1 매뉴얼에서도 보병 지원용으로 개발된 병기라고 나와있는데, 그래서 여러 부대에 배속되어 해병대를 따라다니며 화력 지원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초상화도 조종사 중에서 재사회화된 인원이 있는지 희미하게 이마에 바코드가 보이고, 브루드워 캠페인에서 UED가 해병으로 골리앗을 긴빠이하는 대목도 있다. 그리고 프로토스 캠패인의 매복 시네마틱의 정찰 기지 배경에 깨알같이 골리앗이 걸어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 한때 블리자드의 경쟁사였던 웨스트우드가 개발한 타이베리안 선에는 외형이 이것과 비슷하지만 성능은 완전히 대척점에 있는 타이탄이라는 워커 유닛이 있다. 그 외에도 아머드 코어 3에 나오는 약한 MT중 이 골리앗을 빼다박은 기체가 등장하는데 원거리나 공중 공격 시 미사일을, 근접전 시 기관총을 갈기는 특성마저 닮았다.
  • 스타크래프트 내에서 고스트와 함께 이상한 계급 설정을 가진 유닛으로, 리마스터 이전 영어 원문의 계급은 First Sergeant로 행정보급관에 해당하는 계급이다. 군필자라면 당연히 왜 행정보급관이 골리앗을 타고 있냐고 의아해 할 것인데 이는 스타크래프트 1의 설정을 담당했던 사람이 육군 계급과 보직 체계를 제대로 모르고서 설정했기에 범해진 오류로, First Sergeant가 대체로 무슨 보직을 맡으며 어느 정도의 계급인지도 몰랐기 때문이다.[71] 게다가 First Sergeant(선임 상사)는 시즈 탱크의 계급인 Master Sergeant(상사)보다도 더 높은 계급이다.[72] 그런데도 부대 지정을 했을 때 탱크보다 낮은 계급 취급을 받는다. 즉, 현실적인 계급에서도 문제가 있지만, 스타크래프트 시스템 내에서도 문제가 있는 설정이었기에 리마스터에 와서 진급한 고스트와는 반대로 리마스터에서 중사 계급으로 강등 당했다.[73]
  • 영웅 유닛으론 오리지널 때 출시된 앨런 셰자르라는 골리앗 영웅 유닛이 존재한다. 특이하게도 오리지널 시절 만들어진 영향으로 지대지 무기 사거리가 5에 불과하다. 그 외에도 스타크래프트 64에 나온 skullder unit 001도 있다.



[1] 영어 발음을 따라 적으면 '걸라이엇'이지만 히드라리스크처럼 원어의 유래인 다윗과 골리앗을 따라 그냥 골리앗으로 번역된다.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브루드 워 초창기 시절에는 일부 공략본이나 2차 창작물 등에서는 '골리아쓰'라고도 했다.[2] 스1 매뉴얼: Twin 30mm Autocannons
야전교범: Twin 30mm smoothbore autocannons
기관포 외에도 자동포란 명칭 자체는 쓰인다.
[3] 이름만 지옥불 미사일이지 용도만 대공 미사일이라서 실제 헬파이어 미사일과는 완전 다르다.[4] LarsCorp. 여기서 Corp는 Corporation의 준말이다. 그 때문에 라스 사라고 불러야지 라스코프 사라고 부르면 역전 앞이라고 부르는 게 아닌가 싶지만 - 회사 이름 뒤에 '코프'가 붙으면 고유명사로 친다. 즉 라스코프 사라고 불러도 괜찮고, 그냥 라스 코프라 불러도 좋다. 자회사나 회사 이름에 (이 회사의 사업영역인) 산업 명이 붙으면 더 명확한데 그 한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오스코프 인더스트리. 어디까지나 '오스 산업'이나 '오스 사 산업'이 아닌 '오스코프 산업'이다.[5] 브루드 워 시네마틱에 나오는 UED 버전 골리앗은 어깨에 오토캐논 대신 미사일 포드가 달려 있다. 그리고 모든 버전의 골리앗에는 사타구니 부분에도 체인건으로 보이는 기관포가 한 정 붙어 있는데, 이것에 대한 설정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초기 디자인에서 남겨진 부산물로 추정된다. 그런데 스2나 야전교범에서 묘사된 골리앗도 여전히 이 고간포가 붙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화기의 크기와 위치로 봐선 팔의 기관포는 주로 기동병기들을 상대로 사용하고, 체인건은 대인살상용으로 장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실에서 APC를 비롯한 기갑병기도 이와 비슷하게 무장을 한다.[6] 어째서인지 스타리그 중계 방송에서는 초상화가 안뜨는 경우가 자주 있다.[7] 마스크와 골리앗 내부에서 연기가 나오는 모션이 추가되었다.[8] 특이하게 머리 왼쪽 윗부분에 흉터 또는 반점이 있다.[9] Tactical Command 전술 본부(지휘부)의 약자다. 통신에서 전술통신이라 말할 일은 없다. 다만 전술 지휘부라는 용어는 실제 군사용어는 아니다.[10] 발음이 굉장히 뭉게지게 들려서 문장이 잘 안들린다. 어모잉 어모잉[11] 후술할 특유의 AI 때문에 골리앗은 드라군과 함께 일명 고장난 유닛의 대명사로 통한다. 그래서 이 대사는 스타 1 최고의 거짓말로 통한다.[12] 다른 대사에는 없는 골리앗이 걸어다니는 소리가 난다.[13] Headquarter(본부)의 약자이다.[14] Sorry that's me라고 들리기도 한다.[15] 스타트렉에서 조르디 라포지의 대사 중 하나다.[16] U.S.D.A.는 미국 농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의 약자로, USDA 인증은 주로 쇠고기 같은 축산물이나 오렌지 같은 농산물에 붙는다.[17] F. D. I. C.는 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연방예금보험공사의 약자이다.[18] Son Of a Bitch의 약자[19] 같은 유닛인 망령또한 무선교신식 대사를 사용하지만 반복 대사에서는 평범한 말투를 사용한다.[20] 1업당 +4[21] 야전교범에는 Twin 30mm Autocannons[22] 야전교범에는 Hellfire Anti-Air Missile Launcher[23] 업그레이드 아이콘은 지옥불 미사일에서 상하반전시켜 돌렸다.디자인 돌려막기[24] 현실의 대공포도 지상 공격을 한다. 엄밀히 따지면 차이점은 있다. 현대 자주대공포의 지상 사격은 양각을 최대한으로 낮췄을 때에 얻어지는 부수적인 결과물이다. 그러나 골리앗은 아예 지상 사격용 기관포를 따로 장비하고 있다. 지대공 뿐만 아니라 지상전도 염두에 뒀다는 뜻이다.[25] 카론 부스터 업그레이드는 기계실 필요. 물론 그 건물의 핵심은 탱크 생산에 필요한 것이다.[26] 이로 인해 지대공이 가능한 지상 유닛 중에서는 유일하게 제자리에서 가디언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고, 가격 차이가 심한데도(골리앗 100/50, 가디언 150/200) 1대 1이 비등하다. 캠페인에서의 카론 증폭기 최초 등장은 "테란 3: 타소니스의 폐허"로, 공중만 쓰는 주황 저그에게 효과적인 성능을 보여준다.[27] 사실 골리앗이 대공 미사일로 이들을 직접 상대할 일 자체가 많지 않다. 뮤탈리스크 떼는 보통 사업 마린과 사이언스 베슬이 담당하며, 인터셉터의 경우 캐리어 본체를 직접 타격해서 격추시키는 것이 정석인데 마침 캐리어 본체가 대형이면서 아주 크고 느린 전함급 유닛이므로 골리앗의 대공 점사 화력을 있는대로 받아야 한다.[28] 한 발당 +2씩 두 발이라 상대 방어력 1당 합산 2씩 경감되더라도 +2가 되는데다 업그레이드 상승폭이 기본공격력의 20%로 모든 유닛중 가장 높아 업그레이드 효율이 매우 뛰어나다. dps 증가치가 +20%인 유닛은 골리앗 외에도 저글링과 커세어도 있으나, 이 둘은 1업당 공격력 상승치가 +1이라 적의 방어력에 상쇄되기 때문에(특히 커세어의 경우 스플래시 데미지는 주 대상 공격의 최대 50%밖에 안 되어 더더욱) 골리앗 대공에 비하면 실질 업그레이드 효율이 떨어진다.[29] 드라군은 실드가 있기에 체력이 상대적으로 빨리 깎인다.[30] 프로토스가 리버 아케이드를 시도해도 셔틀이 지나갈 길을 다 봉쇄해버릴 수 있고, 마인은 2방에 잡는 즉발형 지상 공격으로 커버한다. 물론 시즈 탱크의 포격앞에서는 장사가 없지만, 이는 그나마 조금 비벼보는 발업 질럿 파고들기 말고는 모든 지상 유닛이 노답이니 논외고, 그래도 포격 두 방마다 한 기씩만 터진다. 다만, 크기 자체는 벌처, 공성 전차와 같은 32x32라서 강력한 골리앗의 지역 방어를 뚫고 스캐럽이나, 거미 지뢰가 일단 들어오는데 성공하면 다수의 골리앗에게 피해가 가는 건 간과할 수 없다.[31] 이는 프프전 드라군도 마찬가지라서 덩치가 크다고 무작정 땡드라군만 굴리다간 사이오닉 스톰과 스캐럽 몇방에 드라군 부대가 단체로 아이스크림이 되어버린다. 스톰을 제대로 맞으면 데미지가 100이 넘기 때문에 교전 한 번에 골리앗이 우수수 터져나가므로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은 메카닉 상대로도 효과적이다. 특히 캐리어 빌드에서는 골리앗을 막기 위해 캐리어와 하이 템플러의 조합이 필수다.[32] 테란 유저의 실력을 판가름하는 척도 중 하나가 스캔 운용이다. 프로토스가 캐리어를 뽑는 건 지상군 싸움에서 밀렸을 때다. 이때가 프로토스에게 있어서 가장 취약한 상황인데, 이때 스캔을 못 켜서 메카닉 지상군으로 밀어붙이지 못해서 경기를 끌고 가거나, 다수 캐리어 뜨는 것을 눈치 못채서 골리앗 뽑는 타이밍을 놓쳐 버리면 게임은 절로 테란의 패배로 이어진다.[33] 인스네어도 골리앗은 시즈 탱크와 마찬가지로 본체와 공격용 터렛이 구분되어 있어서 인스네어를 맞아도 골리앗의 DPS는 그대로다. 패러사이트는 메딕이 회복 스킬을 쓰면 아까운 마나만 75 날려버리는 셈이고, 그마나를 모아서 추가해서 시즈 탱크에 브루들링 쓰는 게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34] 마린도 성큰의 카운터긴하지만 골리앗을 뽑은 시점에서 메카닉 병력이므로 탱크로 잡아주는 게 테크비용을 아낄 수 있다.[35] 골리앗이 6기를 넘어가면 아비터도 순삭당하므로 아비터가 무리하게 진입했다간 얼음도 못 쓰고 터질 위험이 있다. 그래서 스테이시스 필드의 효율을 떨어트릴 수 있다. 베슬과 골리앗이 이중으로 아비터를 막는 셈이다.[36] 골리앗 떼에 웹 뿌려졌으면 그냥 그 안의 골리앗들 웹 바깥으로 꺼내면 그만이다. 물론 한눈팔다가 웹 안의 골리앗들이 공격도 못하고 전부 죽지 않게 신경써 줄 상황 또한 필요하다.[37] 캐리어 잡는 컨트롤 요령은 골리앗 ai가 나쁘기 때문에 무빙샷을 잘하면 캐리어가 맞을 일이 거의 없으며 프로토스가 방심해야만 캐리어의 본체를 때릴 수 있다.[38] 그렇다고 캐리어 인터셉터 상대로 홀드를 박아두면 골리앗이 공격도 안하고 멍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인터셉터를 잡을 때는 힘들더라도 꼭 1초에 한번씩 a땅클릭 a땅클릭을 반복하자.[39] 매커니즘이 너무 사기여서 너프된 다른 케이스로는 셔틀 리버가 있다. 이 쪽은 셔틀에서 리버가 내리면 의도적으로 일정시간 동안 공격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40] Korean Industrial Standards. 한국 공업 인증. 원문은 U.S.D.A. selected. 전작에도 있던 대사다.[41] International Standardization Organization. 국제 표준화 기구. 90001은 품질체계의 규격 번호이다. 원문은 F.D.I.C. approved. 역시 전작에도 있던 대사다.[42] 위에도 나와 있지만 원문은 S.O.B.(Son Of Bitch)[43] 해석하자면 사단장 또는 소장은 중요 인사니까 관측지(OP)에서 내려오면 독신자 사관 숙소(BOQ) 청소하고, 매점(PX)에도 다녀오는 게 좋겠어. 괜히 지휘소(CP)에 나쁜 소리 들어가면 연대 전술 훈련 평가(TTT) 때 PT체조 받을걸. PT체조는 유격 훈련PT체조 맞다.

원문은 "Since the V.P. is such a V.I.P., shouldn't we keep the P.C. on the Q.T. , Because if it leaks to the V.C., he could end up M.I.A.Then we'd all all be put on K.P." 월남전을 소재로 한 영화 굿모닝 베트남과 관련된 대사로 이쪽도 군대 용어가 가득하다. 해석하자면 "Vice President(의미가 넓으므로 해석하지 않았음)는 중요 인사니 경비정에서 정숙해야 돼. 안 그럼 베트콩에게 들켜서 저 양반은 실종되고 우린 취사병으로 떨어질 거야." 여기서 P.C는 Patrol Craft(경비정)의 준말, Q.T.는 기밀,비밀이라는 뜻의 구어체 단어이며, V.C.는 베트콩, M.I.A.는 Missing In Action의 준말, K.P.는 징벌적 성격을 가진 취사업무를 뜻한다.
[44] 캠페인 한정 체력. 에디터 상으로는 150으로 나온다.[아레스] 자유의 날개 히페리온에서 아레스급 목표 조준기 구매 시.[46] 유형: 폭발. 즉, 골리앗에게 죽은 유닛은 터져 죽는다. 단 일반형 무기에 의해 죽는 모션과 폭발형 무기에 의해 죽는 모션은 대개 딱 봐도 티나는 정도로 잘 구분되지는 않는다.[아레스] [48] 물론 맵 에디터용으로도 쓸 수 있다.[49] 다만 값싸고 안정적인 대공 병력으론 이만한 게 없었는지 레이너 특공대 및 수많은 테란 세력, 심지어 노바의 비밀 작전팀, 인류의 수호자 등에서는 아직도 다수 운용하는 듯 하며, 소설 '스타크래프트: 진화'에서는 발레리안의 명을 받은 기스트 행성의 연구팀에 골리앗 조종사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생산이 중단되었다는 설정은 폐기된 듯하다. 아니면 중단되었으나 아몬의 침공으로 물불 가릴 게 없는 상태가 되자 다시 재생산한 것을 효용성이 재발견되어 그대로 지속 재생산에 들어간 듯.[50] 파일:external/farm9.staticflickr.com/7518280790_4746bc348d_m.jpg
그래서 'sc2mapster'에서 한 팬이 스타크래프트 1 버전의 골리앗 초상화를 만들었다.
[51] 골리앗과 비슷한 가격인 추적자(125/50)와 바이킹(150/75)도 인구수가 2다.[52] 기존보다 조금 더 빠르지만 그래봐야 약 2% 차이 정도다.[53] 디자인과의 유사성과 그런 스파르타 중대에 UED 소속으로 설정했다는 점을 봤을 때 제작진들이 영상을 참고하였을 가능성이 높다.[54] 자유의 날개 캠페인 공허 포격기의 사거리는 섬멸전보다 1이 더 긴 7이다. 때문에 무기고 업그레이드로 사업하지 않은 벙커에 해병만 들어가면 공허 포격기에게 일방적으로 공격받는다.[55] 해당 미션에서 바이오닉에게 무서운 건 스톰과 거신인데, 물몸인데다 무기고 업그레이드도 없는 골리앗에게 무서운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 근데 골리앗 하나 뽑을 자원이면 해병이랑 의무관 하나씩 뽑고도 광물 25가 남는다.[56] 맷집이 약하다는 점만 빼면 생산성, 가성비, 무기고 업그레이드의 효율까지 압도적으로 해병이 뛰어나다.[57] 이쪽은 대공 화력 자체는 좀 처져도 무기고 업그레이드로 훨씬 더 긴 사거리와 방사 피해를 붙일 수 있으며, 반응로 대응에 인구수도 1 덜 먹는다. 게다가 지형의 영향이 없는 공중 유닛이다.[58] 하지만 저 위의 두 유닛도 각각 용병 버전이 있고, 둘다 마찬가지로 가성비 좋은 용병으로 이름난 건 안습.[59] 사실 레이저 조준 시스템이 장착 가능하면서 대공이 가능한 유일한 유닛은 아니고 해병도 있다. 하지만 해병은 치유+공이속 증가가 자동 시전되는 '초 전투 자극제'를 장착시키는 것이 대부분이라 골리앗이 장착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60] 베타시절 능력치로 정발 당시에 12로 너프되었다. 캠페인에서는 14로 유지.[61] 당시 기준 3으로 추후 정발 패치에서 5로 상향됨.[62] 추후 정발 패치에서 2로 너프됨.[63] 다만 다중 조준이 없으면 공생충이 길막해서 무리군주든 군단숙주든 제대로 상대할 수가 없다. 이 때문에 SC Evo complete에서 스1 테란이 스2 저그에게 불리하다.[64] 당시 사거리 5, 추후 패치로 6으로 상향. 캠페인에서는 5로 유지.[65] 골리앗 써보라는 임무라서 적 토스 조합은 공중 유닛 위주에 간간히 관문 유닛에 거신 조금 섞인 수준이다. 즉 불멸자가 없어서 활약이 가능한 것이다.[66] 분광 정렬은 군단의 심장 이후 추가된 기술이기 때문에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67] 게임의 주요 요소는 이후 스타크래프트에 흡수되었지만 배경설정은 다소 다르다.[68] 사이클론보다 먼저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코브라가 무빙샷 컨셉을 이어받기는 했지만, 래더에는 등장하지 않는 유닛이다.[69] 만약 레이너에게 골리앗까지 줬었다면 스1 시절의 조합을 재현할수 있었다. 거기에 의무관의 기계 치료 덕에 일일이 건설로봇 붙이는 일도 없이 유지력이 올라갔을거고. 과학선이 없다는게 흠이긴 한데 과학선은 가스를 많이 먹는지라... 전작에서 레이트 메카닉 빌드가 왜 과학선 관리가 힘들었다는 걸 생각하면 알수 있다. 탐지 부재가 크긴 하지만(일일이 스캔을 써줘야하는데다 이걸로 인해 궤도 사령부의 에너지 문제와 이로 인해 엄청난 비중의 건물의 문제까지 겹쳐서 의도치 않은 트롤링이 된다.) 만약 여기에 밤까마귀까지 추가했으면 자원적으로 과학선보단 나을것이다. 상대적으로 래더의 밤까마귀는 과학선보다 가스를 덜 먹으니 (과학선 100/200, 밤까마귀 100/150) 과학선이 밤까마귀 자리를 대체한 것만 빼면 전작의 온전한 메카닉 빌드를 만들수 있었을것이다.(여담으로 노바와 호너의 밤까마귀는 과학선과 동일한 자원이다.[70] 고스트 인트로에서 복 대위가 이번 임무에서는 자기 휘하 해병대만 있으면 된다고 하고, 공성전차가 있다고 착각했을 때 누가 공성전차를 불렀냐고 자기 부관에게 화낸다. 그리고 저그에게 공격 받을 때 골리앗 몇 대가 해병대와 함께 분투한다.[71] 같은 이유로, 고스트는 미 육군 병사 계급의 최고참인 'Specialist'인데, 한국군-미군 공식 대응으로는 상등병이고 실제 직위와 역할로는 병장에 해당하는 계급이다. 미국의 특전요원들 중에서도 병 계급의 특전요원이 없지는 않으나 극히 드물 뿐더러 정식으로 부사관 특전요원이 되기 전 실전을 경험해보는 인턴 취급을 받는 위치이다. 그렇기에 고스트처럼 핵 투하, 은신, 락다운 등 꽤 고급 기술과 전술을 사용하는 특전요원이 고작 병 계급일 수는 없다. 현실이라면 정말 낮게 잡아도 중사 이상의 부사관으로 설정되어야 맞겠지만, 제작진들은 Specialist(전문가)라는 묘하게 특수부대스러운 어감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계급인지도 모르고 그냥 갖다 쓴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파이어 뱃의 계급인 Corporal은 역시 상등병~병장에 해당하는 계급으로 Specialist와 동일 Pay grade인 E-4이지만 사격조장, 부분대장, 분대장 같은 직위를 수행한다는 점을 근거로 미국에서는 특별히 부사관으로 대우해주는 계급이다. 막말로 인 게임에서 고스트는 야전부대 기술특기병으로 분대장 노릇하는 파이어뱃 보다도 서열이 낮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리마스터에서 고스트의 계급을 병장으로 수정하였다. 아울러 스타크래프트2에 이르러서는 유령요원들이 유령사관학교를 졸업한다는 점을 들어 스토리 상에서 만큼은 대부분의 유령요원 고스트들이 장교 계급을 달고 나오게 되었다.[72] 정확히는 두 계급의 Pay grade는 E-8으로 같다. 다만 일등 상사는 일개 중대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지는 직책이기에 그 무게감이 확연히 다르다.[73] 실제 미 육군에서 중사는 Sergeant First Class로, 상술한 First Sergeant와 혼동하기 쉬운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