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옛 도시 유적에 대한 내용은 크산투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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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글: 아무래도 크산토스를 가동하려는 것 같습니다. 크산토스는 다양한 중화기를 갖춘 실험용 전쟁 기계입니다.
라이글: 크산토스에는 최신 방어용 장갑이 장착되어 있어 직접 공격이 안 통합니다.
Xanthos[1]
노바 비밀 작전 미션 팩 3의 마지막 미션에서 출현하는 전쟁 기계이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마지막 최종보스[2], 발레리안 멩스크가 새롭게 정부를 수립하고 비밀스럽게 제작 중이던 비밀병기로 추정된다. 크기는 그간 초거대 병기로 취급받던 오딘이나 대천사보다도 거대하며 게임상에서도 전투순양함보다 월등히 크다.[3] 마지막 미션의 로딩 일러스트에 대략 크기가 나오는데 바이킹이 크산토스의 캐노피 크기와 비슷한 크기일 정도. 콕피트 내부도 상당히 넓다.
크산토스는 자치령의 최신예 함선인 고르곤급 전투순양함을 건조 및 관리를 담당하는 자치령의 일급 기밀 시설, '세로 조선소(Cerros Shipyards)'에서 개발된 첨단 군사 장비이다. 자치령 내부에서도 최고위층, 이들에서도 극소수만이 그 존재를 알 수 있을 만큼 대단히 비밀스럽게 건조되었다.
크산토스가 거의 완성되었을 때 즈음, 테란 자치령이 시민들의 안전을 저버렸으며 자신들이 그 역할을 대신하겠다며 반란을 일으킨 '인류의 수호자'가 사실은 사이오닉 장치를 악용하여 저그의 민간 행성 침공을 조장하였으며, 프로토스 전초기지를 공격하여 탈다림의 자치령 공격을 유도한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 인류의 수호자를 결성하고 지휘하는 것이 다름아닌 테란 자치령의 최고 수뇌부 중 하나인 캐롤라이나 데이비스 장군이었다는 사실이 만천하게 드러나게 된다.
인류의 수호자가 사실상 반 자치령 테러조직으로 무고한 민간인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은 데이비스 장군을 포함한 수호자 수뇌부 및 소수의 간부층만이 알고 있었다. 시민들을 지킨다는 거짓 명분을 진심으로 믿으며 목숨까지 바치던 수호자 일선 대원 상당수는 진실을 깨닫고 자치령에 항복, 인류의 수호자는 와해되고 수괴 데이비스 장군은 노바의 활약으로 체포되었다.
그런데 인류의 수호자가 벌인 수작질을 파악한 탈다림 수장 알라라크의 직접 명령으로 프로토스 함대의 대규모 공격이 감행되었고, 자치령 함대와 항복한 수호자 부대가 긴급하게 대응에 나선 사이 데이비스 장군이 남아있는 충성파 부대의 도움을 받아 도주하는데 성공하고 말았다.[4]
이미 대세는 결정되었다. 인류의 수호자에 대한 모든 진실이 폭로된 이상 다시 재기한다는 것은 불가능 한 일. 그러나 캐롤라이나 데이비스 장군은 이제 테란 자치령에 대한 증오심으로 자신의 힘이 다하기 전에 테란 자치령에 최대한 큰 피해를 남기고 말겠다는 아집을 가지고 최후의 발악을 감행하기 위해 남은 병력을 이끌고 '세로 조선소(Cerros Shipyards)'에 대한 공격을 실행했다.
종족 전쟁. 칼날 여왕의 침공, 발레리안 황태자가 지휘한 차 행성 강습전, 사라 케리건의 공격, 아몬의 혼종과 뫼비우스 특전대의 공격. 테란 자치령은 지난 몇 년간 강대한 외적의 침입으로 심각한 국가적 손실을 입었다. 정치, 경제, 산업 부문에서 나라를 지탱하던 핵심 행성들이 거의 파괴되었으며 혼란 속에서 권좌에 오른 발레리안 황제는 무너진 국가를 재건하는 한편 여전히 자치령 안팎에 도사리는 수많은 군사적 위협에 대응해야 했다.
이에 신형 고르곤급 전투순양함을 주력으로 하는 자치령 '무적함대'의 존재가 곧 자치령을 존속시킬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전력으로 떠올랐고, 고르곤급을 건조하고 수리정비하는 '세로 조선소'는 테란 자치령의 운명이 달린 곳이 되었다. 데이비스 장군은 자치령의 수뇌부 일원으로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세로 조선소와 정비중인 고르곤함들을 모두 파괴하여 테란 자치령에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을 입히고자 했다.
조선소의 존재와 좌표는 극비사항이지만 데이비스 장군은 당연히 이 곳에 대한 모든 기밀 정보를 다 파악하고 있었고, 자치령의 주력함대가 바도나 행성에서 탈다림과 교전하는 틈을 타 남은 수호자 대원들을 이끌고 세로 조선소를 습격하였다. 조선소 방위를 맡은 자치령 병력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놀라우리만치 노력을 다했고, 정비 중인 고르곤급 전투순양함 5척과 인근의 지역을 모두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수호자 잔당들이 고르곤을 손에 넣지는 못했지만 조선소의 나머지 구역을 모두 점령했고, 기밀 병기 '크산토스'를 확보하고 말았다는 것. 데이비스 장군은 크산토스를 가동하여 세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인 고르곤급 전투순양함들을 모두 격침시켜 테란 자치령에 돌이킬 수 없는 군사적 타격을 입히고자 한다.
크산토스는 테란 자치령의 군사기술의 결집체로 몸체에 최신 방어 장갑이 적용되어 인게임에서는 공성 전차, 토르, 심지어는 전술 핵 미사일을 포함한 어떠한 무기로도 손상을 가할 수 없다. 즉 모든 무기에 대해 무적이다. 다만 크산토스에 장비된 무기에는 방어 장갑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약점이 있었고 노바가 이끄는 특공대는 이를 이용해 데이비스의 최후의 발악을 저지하게 된다.
이때 검은 원 한가운데 빨간색이 빛나는 약점이 하나 드러나며, 이 약점을 파괴하면 크산토스가 파괴된다. 또한 크산토스는 무기가 전부 파괴되면 수리소로 복귀하는데, 복귀 후 파괴하지 못하고 수리가 완료되면 추가적인 무기를 하나씩 달고 오는데 추가된 무기의 성능이 혀를 내두를 수준이다.[5]
2. 변신단계
2.1. 1단계
크산토스의 본체는 무적이지만 장착된 무기에 체력이 있다. 무기를 모두 파괴하면 크산토스는 공격 수단이 사라져, 무기 교체 및 재정비를 받기 위해 긴급 후퇴한다.
- 대형 화염방사기
체력 | 1500 |
공격력 | 10(경장갑 상대 20) (쉬움, 보통 난이도) 20(경장갑 상대 40) (어려움, 아주 어려움 난이도) |
사거리 | 7 |
사거리 | 0.5 |
공격 대상 | 지상 및 공중 |
- 레일건
체력 | 1500 |
공격력 | 50(중장갑 상대 100)(쉬움, 보통 난이도) 75(중장갑 상대 150)(어려움 난이도) 80(중장갑 상대 160)(아주 어려움 난이도) |
사거리 | 13 |
사거리 | 3 |
공격 대상 | 지상 및 공중 |
특성 | 적의 방어력을 무시하고 공격 6초 동안 레일건에 맞을 경우 입는 데미지 20% 증가 |
게임 시작 10분이 안 돼서 크산토스가 1단계 무장을 마친 상태에서 출격한다. 제대로 된 주력부대를 꾸릴 여유도 없지만, 크산토스의 1단계 무장은 자비가 없다. 해병이나 불곰은 숫자도 부족한데다 각각 화염방사기에 통구이가 되거나, 레일건에 꼬지가 되어버린다. 자원을 쥐어 짜서 벙커로 방어선을 구축한다고 해도 레일건에 3방 만에 파괴되어 버린다.
1단계 크산토스를 막을 방법은 노바 뿐이다. 마나를 꽉 채운 상태에서 저격 스킬을 연속 발사하면 무기 하나 정도는 금방 파괴가 가능하고, 크산토스의 덩치가 워낙 거대한 탓에 노바를 크산토스 바로 옆에 붙이면 공격 태세를 갖추기 위해 크산토스가 노바가 있는 방향으로 위치를 잡기 위해 버둥거리기 때문. 공격 위치를 잡지 못하도록 크산토스 바로 옆을 빙글 돌면서 무기를 파괴해주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2.2. 2단계
후퇴한 크산토스는 파괴된 무기를 수리하고, 소형 전투기를 출격시킬 수 있는 '제공 전투기 격납고'를 추가로 탑재하여 다시 공격을 감행한다.
- 제공 전투기 격납고
체력 1500, 자체 공격능력 없음.
- 제공 전투기
체력 ???, 공격력 ???, 공격속도 ???
대형 화염방사기와 레일건, 제공 전투기 격납고를 갖춘 2단계 크산토스. 화염방사기와 레일건의 스펙은 1단계와 동일하며, 제공 전투기 격납고에서 15기 가량의 전투기가 출격한다. 제공 전투기의 스펙은 불명이지만 체력은 150 안밖에 공격력도 15 즈음으로 추정된다.
제공 전투기 때문에 1단계처럼 노바 단독으로 크산토스를 상대할 수는 없다. 다행스럽게도 2단계 크산토스가 출격할 시간에는 병력을 어느 정도 갖출 수 있는 시점. 크산토스는 다른 부대의 호위를 받지 않고 혼자 출격하기 때문에 적절한 숫자의 부대로 쉽게 상대할 수 있다.[6]
다만 크산토스 무기가 워낙 위협적이라 상당한 손실을 각오해야 하는데, 이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제공 전투기 격납고를 우선적으로 파괴하여 전투기 출격을 막고 대형 화염방사기와 레일건만 남은 크산토스는 1단계와 마찬가지로 노바 단독으로 처리시키는 게 좋다.
2.3. 3단계
후퇴한 크산토스는 파괴된 무기를 수리하고, 대형 미사일을 발사하는 '미사일 포대'를 추가로 탑재하여 다시 공격을 감행한다.
- 미사일 포대
체력 1500
공격력 | 23(쉬움, 보통 난이도) 27(어려움 난이도) 31(아주 어려움 난이도) *사거리 5의 범위 피해 |
사거리 | 13 |
사거리 | 0.2 |
공격 대상 | 지상 및 공중 |
대형 화염방사기와 레일건, 제공 전투기 격납고에 대형 미사일 포대까지 탑재한 3단계 크산토스. 미사일의 한발 한발의 위력은 별 것 아닌것 처럼 보이지만 하나하나가 범위 피해를 가하는지라 전투순양함조차 생존을 장담 못할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체력이 낮은 바이오닉 부대 따윈 순삭당한다는 말이 무엇인지 바로 깨달을 수 있을 정도.
3단계 크산토스는 플레이어가 발전도 마치고 부대로 대규모로 꾸릴 수 있을 시점이지만, 미사일 폭격 한 방에 그동안 모아둔 병력이 모조리 전멸할 수도 있다. 노바 저격이든 부대를 산개시키든 미사일 폭격에서 부대를 최대한으로 살려서 미사일 포대를 최우선적으로 파괴시켜야 한다.
포대를 파괴했다면, 이후 대응은 2단계 크산토스와 동일. 다만 크산토스를 빠르게 처리하고 싶다면 포대를 부수고 전 병력을 동원해서 남은 무기를 신속하게 파괴해도 된다.
2.4. 이후
3단계 크산토스를 파괴하면, 이전과 동일하게 긴급 후퇴하여 수리를 받고 다시 출격한다. 크산토스는 3단계 상태를 계속 유지한 채로 출격하며, 이후 몇 번을 파괴하더라도 무기를 수리하고 몇 번이고 다시 출격한다.따라서 크산토스가 수리를 받고 있는 사이에 인류의 수호자 병력을 제거해가며 크산토스 격납고까지 진출하면 된다. 크산토스는 무적이지만, 격납고에서 수리를 받는 동안에는 기체 중앙부에 동력 전지가 취약점으로 노출되어있다. 이 취약점은 파괴가 가능한데,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체력 10000, 방어력 3을 가지고 있다. 수리를 받는 동안에는 크산토스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격납고 주변의 수호자 부대를 섬멸하고 취약점을 공격하면 된다.
다만, 취약점 체력이 75% 이하로 내려갈 경우 수리를 멈추고 재가동하게 된다.
2.5. 최후의 무기
노바의 활약으로 수호자 부대가 무너지고, 크산토스 격납고까지 밀려나자 데이비스 장군은 크산토스에 대한 정보를 접수한 노바의 부대도 알지 못하고 있던, 기밀 중의 기밀사항인 크산토스의 숨겨진 무장을 가동한다.
- ?????
체력 없음, 공격력 400 이상 추정.
크산토스 전방 방향, 사거리 12 이상의 초광범위 지역 전체에 피해를 입힌다.
크산토스는 다른 무기는 없지만, 노출된 동력 전지에서 초광범위 고출력 레이저를 발사한다. 전투 순양함 조차 단번에 파괴 직전까지 몰리고 그 이하 유닛들은 그 자리에서 그대로 소멸되어버린다. 공격범위가 너무 넓어 순발력과 컨트롤 실력이 뛰어나지 않다면 병력 손실을 피할 방법이 없다. 더구나 이 상태에서의 크산토스는 이제 다시는 후퇴하지 않고, 취약점-동력 전지가 완전 파괴되지 않는 한 가동을 멈추지 않기 때문에 한 번의 실수가 그대로 게임 오버로 이어질 수 있다.
공략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이 상태에서의 크산토스는 1단계와 마찬가지로 공격 지점을 잡지 못하면 버둥거리면서 아무 것도 못하는데다, 공격 지점만 잡으면 바로 무기를 발사하던 1단계와 달리 고출력 레이저는 범위를 지정하고 발사하기까지 시간이 5초는 걸려서 노바 단독으로 아무 피해없이 상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취약점 체력이 거의 7000에 달하는데다 1단계와 달리 일정 수준의 피해를 입을 때마다 전투순양함을 포함한 수호자 최후의 부대들이 강하하기 때문에 노바 혼자서 크산토스를 상대할 수는 없다. 상당한 수준의 병력을 주변에 남겨두고 투하하는 수호자 부대를 상대하면서 취약점에 지속적인 공격을 감행해야한다.
혹은 격납고 주변의 수호자 부대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전투순양함이나 군수 공장 유닛같은 고화력 유닛들을 최대한 끌어모아 크산토스 주변에 모아두고 크산토스가 재가동되자마자 수호자 부대가 강하하든 말든 취약점을 집중 공격해서 때려잡는 방법도 유효하다.
3. 최후
동력 전지까지 파괴된 크산토스는 기동력을 잃고 그대로 추락한다. 외부 스캔 결과 추락 시점의 충격으로 내부에 탑승한 수호자 대원 대다수가 사망했지만, 데이비스 장군을 포함한 소수의 인원이 살아있는 것이 확인된다. 노바는 데이비스 장군의 신변을 확보하라는 발레리안 황제의 지시에 따라 내부로 진입, 마지막 발악을 일삼는 수호자 대원들을 처리하고 데이비스와 대면한다.
데이비스의 죽음이 그녀를 순교자로 둔갑시켜 자치령을 더 위험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살려두기에는 캐롤라이나 데이비스는 너무 위험한 인물. 노바는 명령을 위반하고 장군을 그 자리에서 즉결처분한다.
4. 공략
핵으로 크산토스를 막을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크산토스에 피해도 별로 못 줄 뿐더러 크산토스의 화력이 워낙 막강하기 때문에 핵으로 조준해서 피해를 주는 동안 고르곤이 파괴된다. 노바의 능력으로 크산토스에 피해를 줄 생각이라면 C-20 저격소총을 선택해서 병력이 화력 집중할 때 저격을 계속 꽂아주는 게 좋다. 핵을 사용할 생각이라면 주력 부대로 크산토스를 상대하기 직전 핵을 예측 샷으로 선제 타격하거나 적 지원군이 범위에 들어올 장소에 밀어 넣는 전술을 사용하는 게 좋다. 미사일 포대를 장비하고 나오는 세 번째 공세를 염두에 두고 상술했듯 가장 악랄한 성능을 가진 그 미사일 포대를 먼저 박살 내는 것이 급선무이다. 화염방사기와 레일건은 보유한 병력이 충분하다면 병력 피해를 감내하면서 파괴할만하다. 미사일 포대는 전투순양함을 제외한 노바의 모든 유닛을 단 한 방에 죽이기 때문에 장판 안 보고 그냥 어택땅 하면 주력 병력이 모두 날아가버리는 사고가 난다. 미사일 장판의 바닥에 위치가 표시될 때마다 재빨리 피해야 하는데 가장 안전하게 제거 하는 건 그냥 몰래 전투순양함들을 크산토스 뒤로 접근 시킨뒤 다른 건물 같은 것 에 미시일 포대를 쏘려고 투하 위치가 표시될때 재빨리 신속하게 야마토포를 타다다다닥 연속으로 갈기면서 또 미사일을 또 투하하기 전에 도약으로 회피하면서 치고 쏘는 것만이 답이다.특수 장비를 선택한 밤까마귀는 추적 미사일을 무제한으로 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전투기 격납고를 장비한 크산토스에 신경 써서 제대로 타격을 입히기 어렵고 미사일 포대에 한 줄이 넘게 산화하기도 쉽다. 또 밤까마귀를 중심으로 운용하게 되면 가스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에 다른 가스 유닛을 쓸 수 있는 여지가 생기지 않는다. 정말 손 빠르기에 자신이 있어서 시간차로 발사되는 추적 미사일의 딜로스를 최소로 줄일 수 있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특수 장비를 전투순양함에 주고 다른 특성을 쥐어주는 게 더 낫다. 크산토스의 공세에 거의 맞추어서 인류의 수호자 측 공세가 오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플레이할 필요가 있다. 항상 본진으로 찾아오니 경로를 읽어서 먼저 인류의 수호자 병력을 막아낸 다음에 크산토스를 저지하고, 저지에 성공한 다음에는 크산토스로 가는 길을 꾸준히 열어둘 필요가 있다. 적의 공세가 핵[10], 다수의 밴시, 바이킹, 전투순양함[11] 등 상당한 수준으로 오는데 비해 플레이어는 크산토스를 막고 길을 열면서 병력이 지속적으로 소모되기에 노바의 핵을 잘 이용해야 한다. 여기서 직전 임무에서 습득하는 이온 역장이 아주 큰 도움이 된다. 500짜리 강화 보호막으로 맞으면서 핵을 쏠 수 있다.
병력이 계속 소모되기 때문에 길을 열면서 9시, 1시 방향에 있는 광물 기지를 차지하면 크게 도움이 된다. 임무 중간부터 호너가 히페리온으로 인류의 수호자 기지 공격을 하는데 단독으로는 거의 활약하지 못하기에 병력을 붙여서 도울 수 있다면 돕자. 어그로가 분산되기 때문에 시너지가 생겨서 크산토스로 가는 길을 여는데 피해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어려움 업적은 전투자극제 특성의 해병을 10마리 정도 배치시키고 크산토스가 2번째 출격 시 미사일 격납고만 남겨두고 해병을 계속 맞게 하면 시간을 많이 벌 수 있다. 전투기 모듈은 대미지가 우주모함의 요격기 수준이다. 크산토스가 나오는 이 미션을 자원을 사용하지 않고 클리어한 사람이 등장했다. 참고. 크산토스의 미사일 포대는 소수의 유닛에게는 미사일을 날리지 않는다. 그걸 이용해서 미사일 포대만 남겨둔 채 해병 하나를 크산토스 앞에 세워두면 시간을 끌 수 있다.
5. 여담
스타크래프트 2 에디터를 열어보면 크산토스 말고도 크산토스 전투순양함이 있다. 외형은 고르곤 전투순양함이지만 크기는 엄청나게 큰 게 특징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펠레우스가 포세이돈에게 하사 받고 아들 아킬레우스에게 물려준 불사의 말 두 필 중 하나인 크산토스. 세계문화유적으로 지정된 튀르키예의 도시 이름이기도 하다. 그리스어로 노랗다는 뜻도 있다. 나머지 하나인 '발리오스'는 협동전에서 발리우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크산토스는 비행하여 움직이지만 처음 미션이 나왔을 당시에는 지상 유닛 판정이었다.# 때문에 첫 번째 고르곤급 전투순양함을 파괴하려 왔을 때 언덕 입구를 건물로 막아버리면 [12] 건물에 막혀 수리를 위해 돌아가지 못하는 꼼수가 있다. 이렇게 되면 공격이 일절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느긋하게 자원을 확보하고 병력을 키워서 적을 모조리 밀어버린 뒤 크산토스를 풀어주는 등 쉽게 깰 수 있어 마스터 업적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참고할만한 방법이었다. 다만 복수자, 보호막 충전소, 타격 골리앗 등의 버그성 플레이를 그대로 방치할 블리자드는 아니기에 이 버그도 바로는 아니지만 이후 버전에서 패치되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장애물로 막혀있을 경우 크산토스가 잠시 버벅거리다가 오딘처럼 건물을 터뜨리고 전진한다.- 에디터로 크산토스를 꺼낼 시 그냥 몸통만 나온다. 음성은 골리앗의 음성으로 반영된다. 이동모드에는 속도가 어느 정도 빨라진다. 그리고 미사일 발사대와 전투기 격납고 그리고 오른팔인 레일건과 왼팔인 화염방사기도 분리되어 나온다.[13] 그리고 이 파츠들은 따로따로 노는데 속도가 엄청 빠르다.[14]
- 오른팔 레일건과 왼팔 화염방사기, 미사일 발사장치의 경우는 엄폐모드를 할 때 마다 폭발과 함께 훼손된다. 그리고 이들은 엄폐모드를 끌 때마다 단숨에 다시 멀쩡해진다. 만약에 엄폐모드 한 상태로 다른 유닛을 선택하면 다시 이 파츠들을 선택할 수 없게 된다.
- 오른팔 레일건과 왼팔 화염방사기는 양옆에 바도나 문양이 붙여져 있다.
- 수리 중인 크산토스의 약점에 피해를 적절한 타이밍에 가하면 히페리온과 크산토스를 서로 싸우도록 할 수 있으며 보통 기준으로 히페리온이 크산토스의 체력의 약 1/4 정도를 깎고 패배한다.
- 스타크래프트에서 나오는 기계 유닛 중 가장 강력한 병기로 꼽힌다. 오딘도 박살내는 대천사도 소모전이 붙으면 체력에서 밀린다. 자유의 날개 케리건의 내파도 장착된 장비 중 하나만 부숴먹기에 파츠를 전부 박살내고 드러난 취약점도 부숴야 하지만 그전에 케리건이 녹는다. 신성 장갑을 통한 무지막지한 방호력(평타 피해 95% 감소)을 이용해 대부분의 피해를 최저 피해로 받는 대미지 감소 효과와, 광역 피해 판정인 야마토와 광역피해 평타 난사 등 화력이 엄청나게 높고 쎈 자유의 날개 버전 히페리온만이 크산토스를 이길 수 있다.
- 자유의 날개 리버스 버전의 파괴병기 강화판에서는 이 녀석이 오딘 대신 등장하는데, 이 모드가 활성화되면 오히려 오딘보다 잡기 쉽다. 그도 그럴것이 오딘은 지상, 공중 공격이 모두 즉발인데다 뭉쳐 있는 적에게는 즉시 연발 포격을 발사하는 것에 비해 여기서는 공격 경로만 표시가 안될뿐 특유의 예열 시간은 여전하기 때문에 레이너 특공대의 지원군만 처리한다면 무빙으로 농락하면서 공략할 수 있기 때문.
[1] 영어 발음으론 잔토스. 블코에서는 그리스어 발음을 채택한 것으로, ξαντός는 '노란색'이라는 뜻이다. 어원은 그리스 신화에서 펠레우스와 아킬레우스 부자의 전차를 끄는 신의 혈통을 이은 군마이다.[2] 진 최종보스는 따로 있다. 스토리상으로 보면 캐롤라이나 데이비스긴 한데 실질적인 전투는 이 녀석이 마지막이다.[3] 하지만 이는 당연히 게임 내 허용으로, 실제라면 가장 큰 함급이 550m 가량인 전투순양함보다 클 수는 없다. 앞의 건설로봇을 기준으로 약 수십미터 정도로 보인다.[4] 데이비스 장군은 자치령 전투순양함 '메두사'에 수감되어 이송될 예정이었는데, 메두사 함이 통째로 사라져버렸다. 함선 내부에 데이비스의 부하들이 있었던 건지, 아니면 메두사가 처음부터 장악당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인류의 수호자에게 상당한 여력이 남아있던 것.[5] 참고로 약점의 정체는 크산토스의 연료전지. 아무래도 복귀하면서 연료를 재주입하거나 수리 시에 연료전지와 연결을 해제하기 위해 여는 듯하다.[6] 다만 2단계 크산토스가 출격할 시점까지 병력을 모아두지 않았다면 게임 오버로 바로 직결될 수 있으니 주의.[7] 쉬움, 보통 난이도[8] 어려움 난이도[9] 아주 어려움 난이도[10] 인공지능이 가장 먼저 발견한 구조물을 우선시하는 듯하다.[11] 밴시, 바이킹, 유령이 섞인 공세 이후부터 계속 등장한다.[12] 보급고, 병영, 급하면 밤까마귀의 자동 포탑을 깔아도 된다.[13] 크산토스는 트리거로 움직이는데 파츠들의 모델을 크산토스에 부착시키고, 파츠들을 같이 다니게해서 움직이기 때문이다.[14] 이동 속도가 무려 160이다. 이는 저글링 이속의 약 38.5배에 해당하는 속도며 이전까지 에디터에서 가장 빨랐던건 이동속도가 7로 설정돼있던 헬리오스 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