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7:45:32

수송선(스타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2. 스타크래프트
2.1. 대사2.2. 성능
2.2.1. 장점2.2.2. 단점
2.3. 활용
3. 스타크래프트 24. 기타

1. 개요

파일:드롭쉽.jpg
수송선, 輸送船, Dropship, 드랍십[1]
* 역할: 중장갑 수송선 (Armored Personnel Carrier)
* 무장: 없음
중장갑을 갖춘 테란의 수송선은 식민지 방어 시스템의 핵심적인 요소이다. 수송선은 대기권우주 양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수송선의 겁 없는 조종사들은 이 결함 많고 믿을 수 없는 함정으로 해병대의 기갑 유닛과 보병들을 전투 지역이나 전략적 요충지까지 수송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수송선에 무기를 설치하려는 시도가 잠시 진행되었으나, 수송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고자 곧 중단되었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테란의 우주 수송선. 정식 명칭은 'APOD-33 퀀드라딘 수송선'이다.

2. 스타크래프트


||<table align=center><table width=800><tablebordercolor=#9f0000><#000>스타크래프트 테란의 유닛, 건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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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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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위성 중계소
콤샛 스테이션]]
캠페인유즈맵 전용
유닛
트랩
파일:SCR_740_wall_flame.png
벽 화염 트랩
월 플레임 트랩
파일:SCR_736_floor_missile.png
바닥 미사일 트랩
플로어 미사일 트랩
파일:SCR_735_floor_gun.png
지상 포 트랩
플로어 건 트랩
미구현 데이터
유닛머크 건쉽셔틀카고 십머크 바이커
타 종족 틀: 프로토스 목록 | 저그 목록}}}}}}}}}}}}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Dropship_SC1_HeadAnim1.gif파일:tdropshi.gif파일:Dropship_Cartooned_Portrait1.gif
오리지널 초상화 리마스터 초상화[2][3] 스타크래프트 카봇모드 초상화[4]

2.1. 대사

영문판: 레니 미넬라 한국어판: 전숙경[5]
생산
Can I take your order?[6] 명령을 내려주시겠습니까?
선택
Go ahead, HQ. 본부, 지시 바랍니다.
I'm listenin'. 듣고 있습니다.
Destination? 목표 위치는?
Input coordinates. 좌표를 입력하십시오.
명령
In the pipe, five by five.[7] 아주 잘 들립니다.
Hang on, we're in for some chop.[8] 흔들릴 테니 꽉 잡으세요.
In transit, HQ. 수송 중입니다.
Buckle up. 안전띠 채우세요.
Strap yourselves in, boys. 안전띠 꽉 매라고, 친구들.
I copy that.[9] 알겠습니다.
반복 선택
When you're moving your overhead luggage, please be careful. 머리 위 선반에서 수하물을 꺼낼 땐 조심해 주십시오.
In case of a water landing, you may be used as a flotation device. 비상 착수 시에는 여러분을 부양 장치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To hurl chunks, please use the vomit bag in front of you. 구토는 멀미 봉투를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Keep your arms and legs inside until this ride comes to a full and complete stop. 비행을 완전히 멈출 때까지 팔다리를 내밀지 말아주십시오.

2.2. 성능

파일:SCR_223_dropship.png
정지
파일:SCR_223_dropship.gif
회전
<colcolor=#13FF1D> 기본 정보
생산 비용
파일:SC_Mineral.png100
파일:SC_Vespene_T.png100
파일:SC_Vespene_P.png100
파일:SC_Vespene_Z.png100
파일:SC_Supply_T.png2
파일:SC_Supply_P.png2
파일:SC_Supply_Z.png2
파일:SC2_Coop_Artanis_protoss_time.png50
<colcolor=#13FF1D> 생산 건물 우주공항
단축키 D 필요 건물 관제탑
생명력 파일:SC_Icon_HP.png 150 방어력 1 (+1)
공격 대상 - 공격력 -
사거리 - 공격 주기 -
피해 유형 - 특성 공중, 기계
크기 대형 수송 칸 8칸 제공
이동 속도 2.563 시야 8
계급 준위[10]
장비
파일:SCR_Icon_291_Ship_Plating.png
테란 우주선 장갑 Terran Ship Armor
능력 및 업그레이드
파일:SCR_Icon_309_Load.png
들이기 Load [L]
파일:SCR_Icon_312_Unload_All.png
모두 내보내기 Unload All [U]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험 수송선은 유닛을 전장에 급속히 배치시킬 수 있다. 모두 내보내기(Unload All) 버튼을 선택하면 탑재한 유닛들이 선택한 지역에 모두 투하된다. 원하는 유닛을 하나씩 투하하려면 상황판에서 선형으로 표시되는 유닛을 선택하여 클릭한다.

스타포트컨트롤 타워(애드온)를 건설하면 그 때부터 생산할 수 있다. 초상화 화면을 보면 항상 풍선껌을 쫙쫙 씹고 있다. 유닛 탑승과 하차 시의 소리는 벙커와 같으며, 리마스터 버전의 음역 자막으로는 '드롭십'이라고 표기된다.[11] 폭발 시 소리는 추락하면서 터지는 소리가 나고 지상과 부딪힐 때 크게 터지는 소리가 난다.

2.2.1. 장점

  • 업그레이드 없이도 무난한 성능
    세 종족의 운송 유닛을 통틀어 유일하게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없으며, 게다가 기본 스펙도 딱히 우수한 편은 아니지만 속업 없이는 가장 빠르고 좋은 수송 유닛이다. 수송선은 각 종족의 수송 유닛들 중 중간 정도의 능력치를 갖고 있는데 속도는 속도 향상된 셔틀보다는 느리고 속업된 오버로드보다는 빠르며, 맷집 역시 오버로드보다는 약하나 셔틀보다는 튼튼하다. 심지어 셔틀은 속업을 눌러줘야 제 역할을 해줄 수 있고, 오버로드는 제대로 써먹으려면 레어 테크 진입 후 속업과 수송업까지 해줘야 다용도로 써먹을 수 있다는 빌드업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에 비하면 수송선은 이렇다 할 업그레이드 옵션이 없기 때문에 그냥 뽑는 대로 무난히 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비교적 가벼운 운용 부담과 전략적으로 큰 효율성
    이게 무슨 소리냐고 할 수 있겠지만, 셔틀은 주로 리버나 다크 템플러 등의 고가치 유닛으로 상대 기지를 테러하거나 하는 게릴라 용도로 주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만일 이들이 격추되어 버린다면 당연히 기본 유닛 코스트가 타 종족보다 높은 프로토스의 입장에서는 제법 뼈아프고, 저그의 경우 오버로드는 얼마든지 양산이 가능하긴 하지만 반대로 그만큼 관리를 해주지 않는다면 인구수 부족이나 정찰 수단 부재 등으로 발목을 잡힌다는 것이 은근히 크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다. 거기에 비하면 비교적 전 종족 수송 유닛 중에서 실질적 가격이 비싸기는 해도, 그나마 자원만 마련된다면 대량으로 양산하여 대규모의 유닛을 싣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수송선은 비교적 유닛 운용 미스로 인한 손실이 생겨도 비교적 부담이 덜한 편이기는 하다.[12] 거기에 종이 비행기 레이스, 지상 공격이 불가능한 발키리, 테크도 많이 타야 하고 자원도 많이 먹어서 만들기가 힘든 배틀크루저 등등 테란의 공중 병력이 다들 2% 부족한데 비해 지상 유닛 시즈 탱크, 골리앗, 벌처의 3조합은 아주 훌륭한 지상군들이기 때문에 이들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쓰기 싫어도 굴려야 한다. 특히 시즈탱크 때문에 지상으로의 이동이 서로 제한적인 테테전에서는 필수다.
    초기에는 듣보잡 취급 받았지만 임요환이 드랍십을 이용한 전격전을 본격적으로 활용함에 따라 테란의 핵심이 되었다. 드랍쉽의 가격이 비싸지만 테란 유닛들은 원가리 유닛이 많고, 현실의 공수부대처럼 특수 작전에 투입할 만한 유닛이 많아서 드랍쉽에 태울 유닛이 많다는 것이 장점으로, 드랍쉽의 활용도는 타 종족의 수송선보다 훨씬 더 좋다. 마린메딕은 유지력이 좋기 때문에 회복을 하면서 주요건물을 깨는 용도로 좋고, 현실의 공수부대특수부대가 연상될 정도이다. 벌처를 드랍쉽에 태우면 일꾼을 잡고 마인으로 폭탄 테러를 할 수 있다. 시즈 탱크의 경우도 언덕 지형에 올려놓으면 큰 이득을 볼 수 있고, 심지어 지형에 따라 선기도처럼 일방적인 이득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프로토스 셔틀의 경우 하이 템플러리버 게릴라만이 유용하고, 그마저도 다수를 태우다가 격추당할 경우 손해가 크기 때문에 게이머들이 큰 부담을 가지는 편이다. 질럿 드랍은 반자이 돌격마냥 마인 역대박을 유도하는 용도로만 쓰인다. 드라군 드랍은 SCV에도 털리는 웃긴 전술이다. 저그의 경우도 러커 드랍 정도만이 견제 수단으로 유효하고, 그마저도 사정거리가 짧고 버로우 선딜이 있어서 도망을 가거나 어이없게 막히는 경우가 많다. 저그 오버로드는 싸지만 대부분의 유닛이 근접 유닛이기 때문에 아예 폭탄드랍으로 작정하고 승기를 굳히는 것이 아닌 짤짤이 견제가 아무 의미 없다. 폭탄드랍도 공중 스플래시 유닛을 만나거나 스톰을 뒤집어쓰면 한방에 역전당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고 도박수에 가깝다.

2.2.2. 단점

  • 수송 유닛 중 가장 비쌈
    전 종족을 통틀어 실질적인 가격이 제일 비싸다. 3종족의 수송선 유닛들 중 유일하게 가스를 소모하는데 그 수치가 100으로 적지 않은 수치이기 때문이다. 물론 나머지 둘도 업그레이드를 위한 가스 비용이 있지만 대신 한번 업그레이드하면 영구 적용되지만, 테란의 경우는 업그레이드가 하나도 없는 대신 가스가 들어간다는 것이 차이다. 드롭십의 미네랄과 가스 총합은 200이고 셔틀은 200미네랄이 든다는 점에서 동일하다고 볼 순 있겠지만 보통 가스는 미네랄보다 더 높은 가치로 환산하기 때문에 드랍쉽은 셔틀 1기나 오버로드 2기보다 비싼 유닛으로 여기는게 일반적이다.
  • 효율을 증가시켜줄 업그레이드가 없음
    드롭십은 속업 전의 셔틀과 오버로드에 비하면 확실히 좋지만, 속업 후의 셔틀과 비교하면 사실상 생산 시간과 체력 빼고는 하위호환이다. 이동속도도 더 느리고 가격도 더 비싸다. 때문에 드롭십은 초반에는 가성비가 제일 좋지만 후반에는 가성비가 제일 낮다.

2.3. 활용

오리지널브루드 워 초기에는 속도 업그레이드가 안 된 셔틀과 동급 수준이었으나 (datEdit 수치 1133) 1.08 패치 시 드랍십의 최대 속도가 상승하여 (1133 → 1400) 속업 셔틀을 제외하면 가장 빠른 수송기가 되었다. 현재의 이동 속도는 스 2 식으로 3.07. 하지만 최대 속도만 늘어났고 가속도 자체는 그대로라, 그 최고 속도로 도달하기 전까지의 가속 시간이 노속업 셔틀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기 때문에 단거리 수송용으론 적합하지 못하다.

주 용도는 발이 느린 지상 병력의 발이 되어서 기동성을 확보하는 것이며 이것 외에도 언덕에 시즈 탱크를 올려 놓는다든가 게릴라로 적의 뒤통수를 치는 다른 종족의 수송선과 그다지 다를 게 없는 용도로 쓰게 된다.

테저전에서 바이오닉을 선택할 시, 저그를 견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 중 하나이다. 보통 마린 7기 + 메딕 1기로 구성된 병력을 내려놓는데 상대방 멀티에 스커지나 병력이 없는 상태에서 병력을 다 내리면 90퍼는 성공한 것이다. 컨트롤 여하에 따라 일꾼 학살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고 드랍십 두 대 분량의 병력이 안전하게 상륙할 경우 본진 초토화까지도 가능하다. 만약 다수의 드랍십에 시즈 탱크까지 섞을 경우 파괴력의 차원이 달라진다. 물론 시즈 탱크 1~2기를 일꾼 근처의 언덕에 살짝 내리는 드랍도 매우 강력한데, 제대로 자리 잡으면 드론은 쓸려나가고 자원 채취 자체가 마비된다. 메카닉을 선택하더라도 역시 매우 유용하다. 기동성이 낮은 메카닉의 문제점을 보강하는 데다, 시즈 탱크나 골리앗을 벌처의 이동 속도에 맞추어 신속 배치하는 일등 공신이다. 당연히 벌처 드랍 등을 통해 스파이더 마인을 깔고 일꾼을 몰살시키는 것도 강력하다.

SCV로 수리 시에는 수송 공간이 빈 채로 자동 명령을 내리면 탑승이 되기 때문에 수리 버튼을 따로 눌러줘야 한다.

임요환이 특히 드랍십 컨트롤에 정평이 나 있으며, 드랍십을 이용한 테란의 기습 작전 등은 1.08 패치와 맞물려서 한때 테란을 최강 종족으로 만들기도 하였다. 임요환의 드랍십.

임요환의 활용과 패치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테란의 패러다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대 저그전의 양상을 변화시켰다. 이전까지는 저그의 견제 능력이 상향되어 테란은 상대적으로 수세를 취할 수 밖에 없었고, 저그의 멀티 확장을 지켜보면서 손가락만 빨든가, 조급하게 병력을 진출시켰다가 잡아먹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드랍십을 이용해 테란의 기동성을 보강하면 저그를 상대로 효과적인 견제가 가능했기 때문에 싸움의 양상을 크게 변화시켰다.

제대로 통하면 저그 입장에선 지옥이 펼쳐진다. 마린 6~7기 + 메딕 1~2기 조합이 무사히 드랍에 성공한다면 저글링, 히드라로는 막기가 쉽지 않고 러커도 소수로는 감당하기 힘들다.[13] 드론 테러나 저글링 상대용으로 파이어뱃이 끼어들기도 한다. 물론 드랍십에 태운 병력과 러커가 정면으로 싸운다면 러커가 우세하겠지만 누가 그렇게 하겠는가. 게다가 막으러 간 병력에 히드라나 스커지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 불리하면 내려둔 병력 도로 태워서 도망친다음 틈봐서 다시 찌를수도 있다. 이 때문에 저그가 굉장히 유리한 상황에서 드랍십 한두 대 때문에 다 말아먹는 경우도 제법 흔하게 나온다. 드랍십 하나만 제대로 떨어져도 타격이 크고, 드랍십 2~3기 정도의 분량이라면 본진 건물까지 깨부술 수도 있을 정도로 막강한 위력이라 바이오닉 체제라면 꼬박꼬박 얼굴을 들이미는 유닛이다. 탱크 뽑을 가스까지 공중유닛에 다 갖다박는 SK테란은 스타포트 두 동에서 드랍쉽만 주구장창 뽑아서 무한드랍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저그가 드랍 공격에 잘 대처해서거의 모든 드랍십을 떨어트렸음에도 놓친 드랍십 한두 대 때문에 게임이 터지는 일도 허다해 저그 유저들 사이에서는 뽀록쉽이라고 불리며 욕을 퍼먹는다. 울트라가 뜨면 대충 울링 한 부대만 긁어 보내도 쉽게 막으므로 좀 낫지만, 드랍십 성애자들은 배틀까지 동원해 스커지를 때려잡고 어그로를 끈 다음 드랍을 시도하기도 한다. 특히 배틀과 연계된 드랍 플레이는 최근 최상위권 테저전에서 저그가 4가스를 빨리 먹기 어렵게 만들었다.

하지만 드랍십이 터지면 내부의 유닛도 다 터진다는 수송선 특유의 단점 때문에 테란 입장에서도 리스크가 있다. 마린 7기에 메딕 1기를 태운다 치면 총 미네랄 500, 가스 125라는 무지막지한 자원 피해를 보기 때문에, 드랍십이 스커지 등에 의해 막혀서 제대로 먹히지 않으면 테란이 이길 확률이 점점 낮아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드랍십에 사이언스 베슬의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걸어서 보내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스커지를 총 3마리 까지는 견딘다. 드랍쉽이 한번 살아가면 또 마린을 싣고 오기 때문에 굉장히 까다롭다.[14]

테란전에서는 아군이 빠른 속도로 지도를 그려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효자 유닛이다. 초반에는 견제용으로 쓰이지만, 탱크와 골리앗의 기동성이 워낙 느려 드랍쉽을 굴리는 쪽과 안 굴리는 쪽의 기동력 차이가 크게 벌어지다 보니 중후반에는 주력 유닛으로 지위가 격상된다. 중후반 필수 유닛이다 보니 서로 드랍쉽을 대량으로 뽑아서 회전을 펼치는 일도 흔하다.

프로토스전에서는 소수만 뽑아 견제에 쓴다. 한 대만 뽑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드랍십 한 대 분량이라도 제대로 떨어지면 프로브가 펑펑 터지기 때문에 여전히 위협적이다. 그냥 들고만 있어도 드라군의 발이 묶이거나 비싼 캐논을 강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리버 트리플처럼 드랍십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도 존재한다. 드랍쉽 2~3대에 탱크를 싣고 벌쳐랑 같이 테러를 가는 방법도 있는데, 일반적인 벌쳐견제와 달리 건물도 잘 깨서 아차하면 넥서스가 날아간다. 최근에는 속업셔틀 리버 초반 메타가 도래하면서 초반부터 4벌쳐 드랍을 위해 드랍쉽 테크를 타는 빌드는 인기가 없어진 대신, 다수 셔틀견제에 대항해 중반부에 엇박자로 뽑는 1-2드랍쉽 기동전이 대세가 되고 있다.

프로토스의 셔틀-리버 아케이드처럼 드랍십-탱크 아케이드를 하는 경우도 있다. 상대는 마찬가지로 셔틀-리버인데, 스캐럽이 날아오는 시점에 맞춰서 탱크를 드랍십에 태워서 피해를 무효화시키고, 다시 내려 탱크의 퉁퉁포를 이용해서 반격을 하는 방식이다. 퉁퉁포가 인스턴트 공격이라 효과적인 방어 수단으로 쓰이는데, 대표적으로 송병구나 허영무 같은 삼칸 토스들이 셔틀-리버 아케이드에 극강이다 보니 그걸 막기 위해 정명훈이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명경기들을 만들어냈다.

3.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별다른 부속건물없이 생산 가능한 의료선이라는 유닛이 수송선을 대체한다. 본작 래더에서는 의무관을 사용할 수 없는대신 이 유닛의 존재로 인해 바이오닉 병력 운영의 편의성이 대폭 올랐다. 사실상 사장되다시피한 유닛이지만 캠페인과 협동전에서는 아군과 적군 유닛으로 자주 볼 수 있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이것의 상위 호환격인 특수전 수송선이 나오지만 조종할 기회는 없다.

4. 기타

  • 베타 당시 초상화는 골리앗과 같은 모습이었다. 게다가 크기가 우주모함보다도 컸고 골리앗을 자그마치 8기나 수용할 수 있었다.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개발 당시엔 무기를 달고 있었다. 상기한 유닛 설명은 이러한 개발 상황을 공식 설정화한 것이다.[15][16] 이 정도에서 끝난 게 아니라 베타 당시에는 병력 하강 시 수송선이 하강하는 동작도 있었다. 결국 정식 출시 때는 삭제됐지만 말이다.
  • 이 유닛의 영칭(Dropship)으로 인해 당시 스타크래프트를 즐겨 하던 학생들이 영어 시험을 칠때 Drop이 나오면 "수송하다"라고 적기도 했다. 해당 유닛에 쓰인 Drop의 뜻은 "떨어트리다", 정확히는 "강하하다"에 가까운 의미로 쓰인 것이다. 또 스타크래프트에서 적의 취약한 곳에 수송선을 써서 유닛을 떨어뜨리는 '드랍'이란 말은 이 유닛의 이름에서 퍼진 것이다. 리버 드랍, 투탱크 드랍, 러커 드랍, 폭탄 드랍, 4벌처 드랍, 4다크 드랍 등등. 비공식 캠페인 한국어 패치 버전에서는 '강습상륙함'이라고 번역한 적이 있는데 이 명칭이 와닿지 않아 헷갈려하는 유저들이 있었다. 한스타버전에서는 수송선으로 번역되었는데, 리마스터에서 비슷하게 완역되었다. 그래서 의외로 수송선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 발키리와 의무관이 등장하기 전인 오리지널에서는 테란 유닛 가운데 홍일점이었다.
  • 공식 소설 천국의 악마들에서 레이너 분대가 타고 가다가 켈모리안 조합 소속 지옥 사냥개에게 피격당해 추락하고 파일럿이 사망하는 바람에 신병인 레이너가 임시 책임자가 되기도 했다. 추락 후 대화 중 "이걸 왜 드랍십이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아" 라고 "높으신 분들이 이걸 드랍십이라고 이름을 붙였을 때 농담하는 게 아니었어" 라는 소리도 나왔다. 이래저래 공성 전차처럼 해병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좋지 않은 모양이다. 소설 멩스크 1세 에서는 아크튜러스 멩스크테란 연합 군인이던 시절에 파일럿이 적 미사일 포탑을 못봐서 격추당하여 영 좋지 않은 경험을 한 상황이 나온다.
  • 던전앤파이터의 메카닉의 기술인 메카 드롭을 사용할 때 드랍십의 대사 중 하나인 In the pipe, Five by Five. (수신 상태 양호)라는 대사가 나온다. 시전 시 나타나는 폭격기의 그림자가 수송선과 비슷한 데다 사운드팩을 뜯어보면 파일명이 dropship_01이라 빼도박도 못하는 이 유닛의 패러디이다.
  • 삼성전자의 앱인 Dropship이 여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칸이라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을 운영한 적이 있다.
  • 별거 아닌 사실이지만 3종족의 수송선들 중 유일하게 '대사'라는게 존재하는 캐릭터다.


[1] 영국식 발음으론 '드롭십 [drɔ́pʃìp\]', 미국식 발음으론 '드랍십 [drɑ́pʃìp\]'[2] 무언가에 부딪쳐서 조종사가 인상을 찌푸리는 프레임이 있는데, 위의 사진처럼 기존 초상화에도 있으나 게임에서는 출력되지 않는다.[3] 추가 변경점으로는 모자에 테란 진영마크가 생겼으며 선글라스를 들어올려 눈을 보일때 원판은 선글라스를 살짝 들어올리지만 리마스터에서는 렌즈부분을 모자 챙쪽으로 완전히 들어올린다.[4] 모자에 카봇 애니메이션즈의 로고가 있다.[5] 라자갈과 같은 성우, 같은 회사 게임에서 메이도 맡았다.[6] 이 대사는 보통 점원들이 '주문하시겠어요?'라는 의미로 쓰기도 한다. 교과서 영어회화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문장.[7] in the pipe란 비행기가 적의 방공망 등 위험 지역 바깥에 있다는 의미이며 five by five는 5x5를 풀어서 발음한 것이다. 앞 숫자는 통신의 명료도(Readabilty), 뒤 숫자는 통신의 수신 강도(Streght)를 의미한다. 이것은 군사용어이며, 통신병을 했거나, 무전기를 다뤄봤다면 '감도 하나/하나(1/1)~삼/삼(3/3) 양호 이상.' 이라고 말해 본 적이 있을 것 이고 이것과 유사한 경우이다. 감도는 1부터 5까지이며 숫자가 높을수록 통신 감도가 또렷하다는 의미다. 또한, 영어의 속어로 일이 잘 풀린다는 의미로도 사용되고 있다. 영화 에이리언 2에서 가져온 대사이며, 게임 XCOM 2에서도 이것이 언급된다.[8] 역시 영화 에이리언 2에서 언급되는데 영화에선 Hang on 부분이 Rough air ahead(전방에 난기류)로 나온다. "we're in for some chop"은 관용구로 "시련이 있을 것이다"를 의미한다.[9] 통신용어로 'Copy'는 '내용을 잘 수신했다. 잘 알아들었다.' 라는 뜻이다. 'ROGER'와는 다른 뜻이다.[10] 미 육군 항공대헬리콥터 조종사 대다수가 항공병과 준사관인 데서 따온 듯하다.[11]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드랍쉽이 아니라 드롭십이 맞다. 외래어 표기법은 대부분 미국식 영어가 아닌 용인발음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12] 이는 각 종족간의 밸런스 차원의 문제로 볼 수 있는데, 오버로드는 가격이 싸고 많은 인구 제공 유닛이기에 수송 개발 기회 비용이 높게끔, 토스는 가스 소모가 극심한 템플러와 같이 쓰면서도 옵을 뽑을 수 있도록 미네랄을 많이 쓰게끔, 테란은 세 종족 중 가장 가스 부담이 낮고 수송 효율이 높기에 가스를 먹게끔 설계되었다.[13] 저그가 심시티에 신경쓰지 않았을 경우 테란이 거꾸로 저그의 건물 배치를 이용해 저그 유닛들을 상대하는 웃지 못할 경우도 가끔 나온다.[14] 테란이 주도권을 잡는 중반은 마린메딕과 드랍쉽이 같이 출동해 다수의 드랍쉽으로 노동드랍을 하기도 한다. 먹히면 본진 하이브가 날아간다.[15] 사실은 그것이 수송선이 아니고 다른 유닛인 카고 십(Cargo Ship)이라는 머크 건십처럼 중립 유닛이었다. 그런데 모든 중립 유닛이 다 짤려서 이놈도 없다.[16] 다만, 알파 후반에는 수송선에 해병을 태웠을 시 공격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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