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前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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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박영민 |
| 생년월일 | 1984년 1월 13일[1] ([age(1984-01-13)]세) |
| 출생지 | 전라북도 군산시 |
| 키/몸무게 | 176cm, 65kg |
| 혈액형 | AB형 |
| 가족 | 1남 1녀 중 둘째, 부인, 아들 박준서 |
| 소속 | CJ 엔투스 → 공군 ACE[2] → 은퇴 |
| 전역일 | 2011년 11월 15일 |
| 종족 | 프로토스 |
| ID | Much[gm] |
| 데뷔 | 2005년 상반기 드래프트 |
| 별명 | 마푸(=마른 푸마)[3], 공명토스[4], 캡틴박, 박노인, 노인토스, 박영감[5], 기적의 액면가, 노룡, 탈북토스, 폭력배+로킥토스[6], 박열사[7],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 공군행보관 등등 |
| SNS | |
| 종교 | 불교 |
1. 입상 내역
1.1. 개인리그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000000> | 역대 4강 진출자 |
| 2004년 | KBC 파워게임쇼 스타크래프트 신인왕전 4위 |
| 제8회 커리지 매치 입상 | |
| 2006년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8강 (vs. |
| 2007년 | 곰TV MSL 시즌1 16강 |
| 곰TV MSL 시즌2 32강 | |
| 온게임넷 스타챌린지 시즌2 우승 (vs. 염보성 3:2)[9] | |
| 제4회 슈퍼파이트 우승 | |
| 2008년 |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8강 |
| 박카스 스타리그 2008 8강 (vs. 김택용 0:2) | |
| EVER 스타리그 2008 8강 (vs. 도재욱 0:2) | |
| Arena MSL 2008 4강 (vs. 이제동 0:3) | |
| WCG 2008 스타크래프트 부문 한국 대표 선발전 4위 | |
|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16강 | |
| Clubday Online MSL 2008 32강 | |
|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32강 | |
| BATOO 스타리그 2008 36강 | |
| 2009년 | 로스트사가 MSL 2009 32강 |
| 아발론 MSL 2009 32강 | |
|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3 16강 |
1.2. 팀 단위 리그
-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3위
-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4위
- SKY 프로리그 2005 그랜드 파이널 3위
-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3위
-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준우승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준우승
-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우승
-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3위
2. 전적
| 박영민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 |||
| 방송사 |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
| vs 테란 | 23전 12승 11패 (52.2%) | 21전 9승 12패 (42.9%) | 44전 21승 23패 (47.7%) |
| vs 저그 | 27전 16승 11패 (59.3%) | 17전 8승 9패 (47.1%) | 44전 24승 20패 (54.5%) |
| vs 프로토스 | 11전 2승 9패 (18.2%) | 13전 8승 5패 (61.5%) | 24전 10승 14패 (41.7%) |
| 총 전적 | 61전 30승 31패 (49.2%) | 51전 25승 26패 (49.0%) | 112전 55승 57패 (49.1%) |
3. 소개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보통 프로게이머들과는 달리 좀 늦게 데뷔한 케이스이다. 최초의 드래프트였던 2005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당시 GO(現 CJ 엔투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면서 대학을 중퇴한 몇 안 되는 프로게이머들 중 하나이다. 나이가 어릴수록 포텐셜이 높다는 e스포츠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나이에 데뷔해 상당한 활약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데뷔가 늦어 동년배 게이머들에 비해 커리어는 짧은 편이다[10].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대표 별명인 제갈량에서 따 온 별명인 '공명토스'로 대표되는 영리하고 전략적인 스타일이다. 발군의 초반 소수 유닛 컨트롤[11], 다양한 전략성 플레이, 교전 능력, 운영 도중의 직관적 센스가 특기. 무조건 초반부터 상대방과 차이를 벌려놓고 시작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초반에 손해받지 않고 찌르기에 성공하면 그 차이를 유지하며 경기를 이기지만 초중반에 상대를 흔들지 못하면 방해받지 않고 크게 자란 상대와의 후반 운영/물량싸움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기본기나 피지컬로 어린 선수들을 능가하는 것은 힘든 듯. 장기전으로 접어들면 집중력이 불안정하다는 평도 받지만 초장기전에서 승리한 적도 있고... 그리고 경기력에 기복이 심한 편인 것도 단점.
종족별로 보면, 저프전엔 상당히 약했고[12], 테프전에 가장 강했으며, 프프전도 초기에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후기로 갈수록 드래프트 세대 특유의 뛰어난 멀티태스킹과 피지컬을 따라가지 못해 급속도로 취약해지면서 결국 슬럼프에 빠지고 말았다[13]. 저프전에서는 유독 커세어 리버를 즐겨 쓰는 편이었고, 그게 아니더라도 전략적 카드를 잘 꺼내들었는데, 이 때문인지 박태민, 김준영 등에게는 강했지만 피지컬이 뛰어난 저그, 특히 이제동에게는 쥐약 수준으로 엄청나게 약했다[14][15]. 반면 테란전의 경우 토스 특유의 초반 인프라 구축의 유리함을 잘 살려 이를 경기 끝까지 놓치지 않고 이기는 경우가 많았고, 때문에 테란전 강자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다른 농부들에 비해 임팩트는 조금 부족하지만, 이 쪽도 농부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다. 프로리그, 개인리그 등에서 간간이 만났는데, 이윤열은 골든 마우스를 얻은 전성기였고, 본인은 신인이었음에도 만날 때마다 이윤열을 기가 막히게 잘 잡아넀다.
스타판에서 유명한 노안이다. 박영민이 공군 ACE 당시 로스터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줄 아는 스덕후들이 꽤 많으며, 그런 위주의 리플이 달려도 지적도 잘 받지 않는다. 하지만 박영민의 실제 나이는 박정석보다 고작 한 살 어리다[16].
데뷔 초에 MSL 서바이버 리그에서 前 삼성전자 칸 코치인 테란 최우범의 메카닉 병력을 상대로 커세어의 웹마법을 선보였으나, 그 때문에 물량이 안 나와 최우범이 웹을 지나쳐 밀어붙이는 바람에 GG를 친 경험도 있다. 참신한 건 좋았으나 초창기의 시행착오인 셈이다.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
그러나 2008년 하반기 이후로는 갑작스레 최악의 슬럼프에 빠지며 성적이 급전직하게 된다. 이제동에게 0:3으로 패한 뒤 자신감이 급하락했는지 좀처럼 이전의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프로리그, 개인리그 모두 연전 연패만을 기록하기 시작했으며, 육룡에 비견되던 위상도 어느덧 사라져 갔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에서는 16강에서 재경기 끝에 탈락[17], 클럽데이 MSL에서도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로 탈락[18], 바투 스타리그 2009에서는 36강에서 신땡땡에게 0대2로 패하여 PSL로 추락하면서 다시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한다. 같은 시기 로스트사가 MSL에서도 2연패로 광탈. 동시에 CJ의 프로토스 주전 자리도 진영화에게 내주었으며, 그래도 2008년까지는 프로리그에서만큼은 좋았으나, 2009년 이후로는 프로리그에도 어쩌다 나와도 거의 패만 쌓는 등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며 사실상 커리어 말기에 접어들었다. CJ의 토스라인이 잉여라인이 되기 시작한 것은 덤[19].
아발론 MSL 2009 32강에서는 패자전에서 토본선생을 개박살내고 최종전에서 박지수와 상대하다 패배. 이리하여 양대 백수가 되었다. 참고로, 저 아발론 MSL이 박영민의 마지막 MSL이자 마지막 개인리그가 되었다.
2009년 8월 7일에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이벤트전의 최강자에게 패배.
공군 입대를 5주 앞둔 2009년 9월 30일 있었던 EVER 스타리그 2009 오프라인 예선에서는 8강에서부터 SKT의 신예 저그 이재현에게 1대2로 역전패하면서 탈락했고, 공군 입대 4주 전이었던 2009년 10월 8일에 있었던 NATE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는 문땡땡과 정명훈에게 연속으로 털리며 MSL에서도 PSL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2009년 10월 26일, 공군 ACE에 입대했다. 함께 지원했다가 탈락한 윤종민은 은퇴 후 대한민국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미 공군에 지원한 상황이었고, 또한 공군 ACE에 합격하든 하지 않든 이미 군에 입대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재계약과 FA의 범위 밖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의외로 CJ 엔투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 당시에 자신의 미니홈피에 먼저 입대해 있던 모 후배에게 좀 봐달라며 장난스럽게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러나 그의 답변은 I`m Ready To HighKick이었다.
그리고 그 답변이 현실이 될 모양이다.
2010년 1월 8일 자로 이미 현실이 되었었다. 마청탁에 대한 루머가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괴이하게도 이성은에게 단순히 게임 뿐만 아니라 존재 자체로 천적 수준의 상성을 보여준다[20]. 군대에서도 선임이었을 뿐만 아니라 후에 이성은의 개인방송에서 색다른 컨텐츠로 처남에게 스타 가르치기를 했는데, 처남의 증언으로는 부인 나봉은 이성은이 현역인 시절부터 그의 팬이었는데[21], 이성은이 싸이 홈피에 당시 여친과 꽁냥꽁냥하는 사진을 올리자 울컥한 나봉이 이성은의 사진 뿐이었던 자신의 싸이 홈피에 잠깐 외도를 하며 올리게 된 다른 선수 사진도 하필 박영민이었다[22].
이성은 외에 가장 많이 엮인 선수는 김택용이었는데, 신인 시절 한창 토본 포스를 뽐낼 때는 2:0으로 앞서나갔으나 3.3 혁명 이후 피지컬에 물이 오른 김택용에게는 도저히 상대가 되지 못하고 만날 때마다 번번이 깨졌다[23]. 트로이에서 코두리 양식 관광을 태우는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그 외에는 전패. 총 전적 3:8로 압도적으로 밀렸다. 이후 공군에 입대한 뒤 프로리그에서 다시 만났을 때는 전략으로 승리하며 최종 전적은 4:8로 끝났다.
4. 입대 후
위에 썼듯이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초반인 2009년 10월 26일, 쥐도 새도 모르게 공군 제682기로 훈련소 입소를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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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3일, 공군 ACE 입대 후 첫 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신병 버프를 받아 이겼다! 예전에도 자주 쓰던 초반 압박 후 몰래 전진 로보틱스 플레이로 예전 올스타전에서 계속 노인드립을 시전하던 대충선생을 관광보냈다. 그러나 아깝게도 공군은 에결까지 가서 패배. 그나마 바로 위 선임 김좇은 이겨서 다행이다(…).
중요한 것은 벌레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의 공공의 적일 뿐 만 아니라 온게임넷 스파키즈 내부에서도 공공의 적(?)이란 것이 박치킨을 통해 증명되었단 것이다.
2010년 1월 25일 박영민의 어머님이 공군 ACE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덤으로, 얼굴은 노병인데 바짝 든 군기가 막내인 것이 선임들인 홍진호와 서지훈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한 번은 홍진호에게 로킥을 맞는 장면이 찍히기도 했다. 이 일로 며칠동안 스갤에선 홍진호가 오랜만에 제대로 까였다.
2010년 2월 초에 공군 입대 이후 4일과 5일 양일 동안 하나대투증권 MSL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예선을 이틀 연짝으로 치르게 됐는데, 둘 다 탈락했다. 먼저 목요일에 있었던 MSL 예선에서는 4강에서 웅진 스타즈의 테란 유저 김동주한테 2대0으로 패하며 탈락했고, 다음날 있었던 스타리그 예선에서는 8강에서부터 화승 오즈의 신예 저그 방태수[24]한테 2대0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2010년 3월 6일,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에서 SKT T1과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최호선, 박재혁, 이승석 등을 모두 잡아내고 3킬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대 팀에서 대장으로 나온 정명훈이 어찌어찌 올킬 위기를 넘기기는 했으나, 중견으로 나온 오영종에게 로드러너에서 아비터+캐리어 적절한 조합으로 패배하며 팀은 승리했다. 이 SKT T1과의 경기 바로 닷새 전 경기에서 화승 오즈를 꺾고 18연패를 끊었었는데, 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2연승을 달성한 것. 또한 SKT를 잡음으로써 창단 이후 모든 팀에게 1승 이상을 기록하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5라운드 시작 무렵이던 2010년 5월 27일, 빅파일 MSL 예선에서는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갈 수 있었던 찰나에 결승에서 조일장한테 2대0으로 패하면서 서바이버 토너먼트 문턱에서 물먹었다.
2주 뒤인 2010년 6월 11일 있었던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예선에서는 4강에서 CJ의 신예 테란 윤찬희한테 2대0으로 패하고 탈락했다.
한편 프로리그에서는 5라운드 중이던 2010년 6월 12일, SKT T1과의 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지는 상태에서 출전했다. 상대는 김택용. SKT가 프로리그 최다 세트 연승인 13연승을 이어가는 중인데다가 본인도 전날 스타리그 예선 탈락에 당시 프로리그 7연패 중이었는지라 좀 불안했지만, 다행히도 승리함과 동시에 7연패 탈출 성공[25]. 또한, 뒤에 나온 박태민이 박재혁을 상대로 승리하며 0:2로 뒤져가는 상황에서 에결까지 이어갔다. 하지만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민찬기가 도재욱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이후 세월이 흘러 2010년 10월 16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이 개막되고 1라운드에서는 4승 3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개인리그에서는 2010년 10월 28일과 2010년 10월 29일 양일간 개인리그 예선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둘 다 탈락했다. 피디팝 MSL 예선에서는 4강에서 삼성의 신예 테란 김기현한테 0대2로 완패하고 탈락했고, 박카스 스타리그 2010 PSL에서는 과거 팀 동료이기도 했던 장윤철한테 결승에서 1대2로 패하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참고로 공군 선수들은 흔히 상등병 달면 부진해진다는 징크스가 있는데, 본인도 그 징크스의 희생양이 되었는지 2라운드부터는 차츰차츰 부진해지기 시작하더니 이 시즌 부로 새로 합류한 손석희에게 프로토스 에이스 자리를 넘겨주고 말았다[26].
2011년 3월 3일에 열린 ABC마트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이병렬에게 1:2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이후 병장으로 진급한 후인 2011년 5월 7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져가는 상황에서 출전. 그러나 상대는 하필 이영호. 당시 박영민은 유리한 상황에서도 패배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던데다 당시 누구도 막을 자가 없었던 최강 테란 이영호였기에 대부분 이영호의 승리를 점쳤다. 그러나 상대가 트리플 넥서스 지역을 저지하기 위해 4탱크 타이밍 러쉬를 감행했으나 적절한 프로브 빼기와 드라군 빈집으로 타이밍 러쉬 병력을 프로토스의 본진으로 공격대상을 옮기는 바람에 앞뒤로 덮쳐오는 드라군에 쌈싸먹혔다. 이후 테크나 멀티를 하지 않고 오직 드라군 - 질럿 병력에 집중해 다수 발업 질럿이 모이는 순간 테란의 방어진을 뚫어버리며 그대로 승리했다. 이로써 박영민은 공군 소속 선수로 이영호를 잡은 4호 선수가 되었다[27]. 그러나 팀은 3:2로 유리한 상황에서 6세트에 김경모가 고강민에게 역전패를 당하였고, 이어 에결에서도 또 김경모가 이영호에게 패배하며 하루 2패를 당하며 팀은 아쉽게 패배했다. 무엇보다 고강민의 승리 때문에 박영민의 승리가 묻히는 바람에 김경모는 신나게 까였다.
이 승리 덕분인지 5월 17일, 웅진전 3SET 신 태양의 제국에 또 출전하였다. 상대는 토막 dlwogh. 이번에도 멀티 2개를 먹자마자 질럿과 드라군을 다수 뽑아 초반에 쳐들어가서 언덕위 병력을 쓸어내며 이영호전 보다 손쉽게 승리하지만 앞마당 멀티에서 SCV의 블로킹에 막혀 생각보다 많은 이득은 거두지 못했다. 그 와중에 세번째 멀티를 가져간 것도 아니라 이대로는 역전의 가능성도 농후한 상황. 그리고 역시나 시간이 갈수록 테란에게 찔끔찔끔 주도권을 내주게 된다. 하지만...
바로 캐리어 테크를 타고 늦은 타이밍에 섬 멀티를 먹고 정말 처절하게 캐리어를 이리저리 굴리면서 이재호의 자원줄을 서서히 말려 죽이고 상황상황 적절한 판단하에 결국 승리를 거두었다! 섬 멀티를 가져가고 그 뒤 20여분이나 지났지만 가져간 추가 멀티는 제로.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갖고 있던 자원은 20원대. 전투가 끝난 박영민의 표정은 진이 다 빠진
그러나 팀은 6세트에서 김경모가 김명운에 역전패를 당하고 에결에서 임진묵이 이재호에 지면서 결국 패배.
6월 17일에 열린 마이 스타리그(진에어 스타리그 2011) 프로 - 암 예선전에서 아마추어 박진혁[31]을 2:0으로 이겼으나, 친정팀 동생 한두열에게 노인 공격을 당하여 0:2로 패배, 탈락하였다.
6월 30일에 열린 2011 MSL 시즌 2 서바이버 예선에서도 강정우를 2:0으로 이겼으나, 김성대에게 1:2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굉장히 꼬인 군번이라고 한다. 차기수가 군생활을 한지 10개월만에 왔다고[32]...
5. 그의 관광 목록
전략성 게이머답게 온갖 명경기 내지는 개그 경기 제조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경기 내적 세레머니나 상대를 멀리 보내는 관광에도 일가견이 있다. 덕분에 커리어에 비해 훨씬 더 큰 각인을 받은 선수[33].5.1. 위화도 회군 관광
박카스 스타리그 2008 16강 김동건과의 경기에서 박영민이 2질럿 찌르기로 김동건의 SCV를 7기, 마린을 2기 잡아내자 이대로면 후반이 어렵다고 판단한 김동건의 SCV, 마린, 벌쳐, 시즈탱크의 동원 치즈 러쉬가 박영민의 본진쪽으로 우루루 몰려갔지만 트로이 맵특성을 활용해 본진을 섬으로 만들어 틀어박힌 박영민의 센스에 아무것도 못하고 다시 본진으로 돌아간 SCV들의 처량함을 상징한다. 그 후 박영민은 바로 패스트 캐리어로 전환해 전반적 타격을 입히고 김동건이 반격하기 위해 모은 몰래 레이스마저 들키면서 인간본좌는 안드로메다로... 이후 이것은 위화도 회군 관광이라 불렀다.영상.
5.2. 코두리양식 관광
이것도 역시 트로이에서 나온 관광. EVER 스타리그 2008에서 김택용을 만나서 어찌어찌 무난하게 병력싸움 중에 박영민의 자원줄이었던 5시 스타팅 멀티를 치기 위해 김택용의 한방 병력이 죄다 그곳으로 몰려가자 박영민은 멀티를 지키려고 시도하는 대신 멀티 입구에 있는 중립 어시밀레이터 1개를 파괴하고 그것을 생각도 못하고 있던 김택용의 병력 대부분이 5시에 갇혀 사실상 전력이 봉인되었다. 그 후 속업도 안 된 셔틀 하나로 병력을 일일이 실어 구출하려는 김택용의 행각[34]이 택빠들의 눈물을 자아냈으며 그 이전에도 김택용의 9시 멀티를 공격하면서 병력 일부가 입구 바깥쪽을 지키는 등 맵에 최적화된 전술적 우위를 자랑하며 코두리양식 관광을 태웠고, 김택용은 이 경기로 인해 프리즌 브레이코, 석코필이 되었다.해당 영상.
5.3. 하트 관광
하지만 박영민의 대표 관광은 뭐니뭐니해도 스타판의 역사에 길이 남을, 이성은을 2008년에 연속 관광 보낸 것이다.2008년 6월 5일. Arena MSL 2008 16강 D조 2/3경기. 2세트에서 3탱크로 찔러보려는 이성은보다 한 발 앞서 패스트 다크를 보내었고, 다크인 줄은 꿈에도 몰랐던 이성은의 본진과 멀티의 SCV들을 씨가 마르도록 썰고 또 썰어 승리했다. 2세트 영상.
그리고 3세트 오델로. 보지 않은 사람 말도 하지 말라는 전설의 하트 관광.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리버 견제로 재미를 보고 아비터+지상군으로 압도하며 승기를 잡은 후 미네랄이 남아도는 것 같자...
대략 이런 걸 만들었다.
처음에 그냥 파일런으로 하트를 그리자 그걸 또 스캔으로 찍어 봐 버린 이성은은 벌처를 하트로 보냈으나 벌처가 도착했을 때 박영민은 이미 하트 안쪽을 포톤캐논으로 색칠하고 있었다[35]. 하트 그리기 용으로 건설된 파일런이 16개, 포톤 캐논이 15개로 총 미네랄 3850원이라는 거금이 쓰인 세러모니였다. 결과적으로 해설진과 시청자들의 경악+황당+큰 웃음 속에 이성은은 우주 끝으로 관광을 타며 개발살. 사실 저 경기에서 자기 드라군도 얼렸고 자기 드라군을 얼려서 십자가도 만들었고 한 것 같지만, 저 크고 아름다운 하트 앞에서 다른 것을 신경 쓸 겨를이 있나? 이때 이성은은 ㄵㅈ를 치고 나간 것으로 보인다. 2번째 사진을 자세히 보자. 그러나 옥의 티가 있다면 짤에서 볼 수 있듯이 지형 때문에 하트가 약간 찌그러졌다. 센터가 넓은 편이었으니 약간만 위에서 그렸더라도 똑바로 된 하트를 그릴 수 있었을 것이다.
이 대회에서 스타판의 최고 관광 중 하나로 일컫어지는 박영민의 이성은 하트 관광이 나왔다. 이 세리머니는 공식전에서 나온 관광 세리머니 중 가장 호화로운 것으로 손꼽힌다[36]. 이후로도 이성은은 박영민만 만났다 하면 온갖 굴종의 역사에 시달리다 군대까지 후임병으로 들어가 갖은 고초를 치르게 되었다.
거기다가 박영민은 승자 인터뷰에서 이번 관광은
그런데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사실 박영민은 '현장에 직관을 와 있던 여자친구를 위해 그런 세레머니를 했다'고 한다. 인터뷰는 애드리브였던 것. 이는 같은 CJ 출신 전 프로 BJ 변형태가 이성은과의 합방에서 확언했다. 이성은 본인까지 '남들은 그게 두닥이[37] 청탁인 줄 많이 알던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을 봐서는 이 쪽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박영민 본인 인터뷰에서도 마씨가 이기게 되면 세레머니를 부탁하긴 하였지만, 막상 세레머니가 떠오르지 않아 즉흥적으로 했다고 한다. 해당 영상. 1:35:33부터...
그리고 훗날 이와 가장 비슷한 플레이는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에서 박수범과 신상문과의 경기에서 재현되었다. 이 쪽은 프로토스 유저 박수범이 승기를 거의 굳히자 센터에 넥서스를 3개 소환하는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경기를 이겼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박영민의 경기는 세레머니로 센터에 건물을 소환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지만 박수범의 경기는 센터에 건물을 소환한 이후 방만한 플레이를 해서 대역전패를 당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간신히 이겼다는 점이다. 해당 영상. 22:54부터...
관광의 제물 이성은이 13년 후에 문제의 경기를 회고하면서 밝힌 바에 의하면, 드라군을 얼리는 건 미처 못 보았고, 하트 세레머니를 보고서는 프로토스가 3000원이나 허비했으니 잘 하면 역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5.4. 200킬 관광
아발론 MSL 2009 서바이버 토너먼트 S1 1경기에서 윤종민과의 비잔티움 경기에서는 저글링+울트라+히드라를 무려 300기 이상 잡아냈고, 이어 리버 3기까지 합쳐서 무려 200킬을 달성했다. 뭐 결국은 패했지만...6. 그 후...
공군 제682기로 2011년 11월 15일에그러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게임을 그만 두었다고 한다. 스타 1이든 스타 2든 e스포츠계에서는 일절 종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리고 2013년 1월, 스갤러들의 증언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노량진동에서 종종 목격되어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추측됐지만,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었다.
그러다가 2014년 8월, 페이스북에 남긴 답글에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연수를 받고 있었다고 한다.
그 뒤 2014년 11월 1일부터 고향 군산에서 교육행정직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다.
더불어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해 못다한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10월 15일에 결혼하였다. 신부는 같은 직렬의 공무원.
2017년 10월에는 코리아 서버에서 harim2라는 아이디로 활동 중이었다. 점수는 3천점대 전후.
2018년 10월, "공직 출사표 던진 ‘셀럽’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기사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노량진에서 공부한 첫 해 시험은 떨어지고 고향인 군산으로 내려가 집 근처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두번째 치른 시험에서 국가직, 서울시, 지방직 교육행정(9급)에 모두 합격하고 고향에서 가족과 지내고 싶다는 생각에 지방직을 선택했다고 한다. 현재는 군산남초등학교에서 교육행정서기로 근무 중. 그리고 미래의 아이가 프로게이머와 공무원 가운데 무엇을 했으면 좋겠냐고 기자가 묻자 “머리로는 ‘공무원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하지만 마음속에서는 ‘프로게이머를 하라’고 외칠 것 같다.”고 답했다. 관련 기사.
7. 평판
공군에 입대하기 전 GO - CJ 엔투스 시절에는 2군 선수들이나 동생들에게 라면 끓이기와 같은 잔심부름을 자주 시켰다지만 대신 음료수나 과자 같은 간식을 수고비로 잘 챙겨줘서 후배들은 오히려 좋아하고 잘 따랐다고 장윤철이 증언한 걸로 봐선 그러려니 하는데...공군 시절 그를 아는 전직 게이머들은 나이가 많든 적든, 선임이든 후임이든 미담이 많지 않다. 물론 후임들이 악마 선임이었다고 평을 하는 거야 그럴 수 있다지만, 선임들도 가리지 않고 군생활 관련해 안 좋은 말을 많이 하는 것에서 비록 다들 개인방송 중이라 과장도 좀 섞여 있으니 조금은 걸러서도 들어야 한다는 걸 감안해도 좀 심각했었던 듯. 강도경의 경우처럼 처음 입대해서 규율을 잡을 목적으로 간부진이 똥군기를 묵인했기에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 요인도 없으니 어쩌면 승부조작 혐의로 부대 전출 조치를 받은 김XX를 빼면 최악으로 봐도 이상하지가 않을 정도.[38] 이로 인하여 박영민의 평판은 최악으로 추락하게 된다. 심지어 그 강도경 또한 공군에서 악마 선임으로 평판이 썩 좋지는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 공군 선수들과 연락 모임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박영민은 연락 및 모임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서부터 강도경보다 더하다는 의견 또한 나올 지경.
비슷하지만 확실한 카리스마로 후임들을 이끌었던 이주영은 하극상 자체를 하지 않았고 고참이 되고 나서 간부들 사이에서 평이 굉장히 좋았던 것과도 대비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주영에게는 실드 거리가 있는데, 후임으로 입대하기로 한 홍진호가 말도 없이 돌연 모종의 사유로 입대를 포기하면서 분노한 공군 상층부에서 공군 ACE 모집을 장기간 동안 중지시켰었고, 이주영의 군생활을 꼬이게 만든 장본인이 홍진호이기 때문이다. 2007년 여름 군번인데, 차기수 박정석은 가을인 2008년 9월에 입대해서 10월 ~ 11월 쯤에 자대에 갔으니 막내만 1년 넘게 하게 되어 후임이 1년 3개월간 들어오지 않아 상말까지 설거지를 했다고 한다. 육군 기준 복무 기간이 1년 11개월 정도인 2007년 당시는 막내가 일등병에서 탈출해도 충분히 꼬인 걸로 보는데, 육군 상말도 아닌 무려 공군 상말에야 막내를 간신히 탈출했고, 부대에 TO도 꽉 찬 상황이라서 후임이 늦게 왔다면 순전히 타이밍이 안 좋았다고 하겠지만, 2개월 뒤에 올 후임이 있다는 것을 계산하고 자신이 진출해 있던 MSL 8강까지 내려놓고 입대했는데, 후임 예정자가 면접을 펑크내서 상말까지 막내를 지냈다는 확연한 인과관계로 인해 선임 김선기와 동기 박대만은 홍진호를 입대 전에 단단히 벼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홍진호가 군생활에 적응한 이후로는 이주영이 홍진호를 믿음직한 후임으로 높이 평가했다는 일화가 있고 제대 이후로도 공군 ACE 선수들과 연락을 자주하고 모임도 가지고 있는데 반해 박영민은 거의 연락이 끊겼다는 것만 봐도 얼마나 공군에서 평이 최악인지 알 수 있다. 코미디언으로 따지면 사실상 류담인 셈. 인터넷 방송에서 나온 썰들을 하나씩 풀어보자면,
- 청소를 시키고 나서 휴지로 한 번 훑어서 먼지가 나오면 다시 시켰다고 한다.
- 박태민은 본인 맞후임이라 볼 날 더 많은 민찬기 말 잘 들으라고 했더니 제대 이후 연락이 끊겼다.
- 민찬기는 맞선임인데도 정말 극도로 혐오할 정도로 많이 무시했다고 한다. 한참 후임 이성은이 직접 이름 뒤에 계급도 붙여 불렀다고 인정한 나름 인간적인 선임이었음에도 자주 무시했고, 결국 민찬기가 그 방송서 거론한 3차 대전이 터지게 된다[39][40].
민찬기의 발언에 따르면 유혈사태가 벌어졌고, 리치에서 한 쪽이 유리했던 관계로 둘 중 하나가 압도적으로 이긴 경기였다고 이성은과의 디코에서 술회하였다. 이때의 민찬기는 왕고로 추정되며, 민찬기와 박영민은 5개월 차이로 같은 병장끼리도 아닌 병장과 상등병 간이라 군생활의 간극이 의외로 크다.
- 손석희 R7 감독도 All Knights 코치 시절 휴식기에 이성은과 변형태의 합방에서 손님으로 나와서는 본인이 공군 역대 입대자 중 최악의 군생활로는 순위권이라고 하자 이 둘이 후임이었다지만 반박을 못할 정도였고[41], 심지어 본인이 당시 윗선들에게 일반 부대로 보내달라고 말할 정도였다[42].
- 변형태는 같은 GO 출신인데도 박영민이 본인 라인을 태워주지 않았다고 한다. 김경모는 이 광경이 충격적이었다고 했으나, 본인은 CJ 시절에 약간 사이가 틀어질 만한 몇몇 일들 때문에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한다. 이전 세대에서 역시 엄청 꼬인 군번인데다가[43] 월등하게 가방끈도 길었던 이주영이 그래도 박태민과 서지훈을 GO 인맥이라고 확실하게 본인 라인을 태워준 것과 다소 대조된다[44]
- 김경모 역시 박영민이 빡센 선임이었다고 말했다. 08년 9월 입대자인 공군 에이스 6기부터 09년 5월까지 9기까지 선임들이 주루룩 있는 와중에 박영민은 공군 에이스 막내를 장장 7개월 동안 했고, 김경모 아래인 10년도 이후 입대자들에게 박영민은 전반적으로 빡센 선임이란 주장이 심심찮게 나온다.
[1] 여담이지만, 축구계 대표 노안 아르연 로번과 생일이 정확히 열흘 차이 난다. 프로필 사진은 30대 같지만, 2007년으로 23세 시절이다.[2] 공군 682기다.[3] 예전 GO 시절 태국에서의 전지훈련 때 샀던 푸마 신발이 사실은 짝퉁이었다 해서 붙은 별명이다.[4] 제갈공명처럼 신묘한 계책(전략)을 써서 이긴다고 해서 붙은 별명.[5] 스갤 기본 별명. 다만, 선수 본인은 이 별명을 싫어하며, 박소년이라고 불러달라고 부탁한 적도 있지만, 상식적으로 그렇게 불러줄 리가 만무하다.[6] 온게임넷에서 찍었던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라는 프로그램에서 크엘프를 상대로 로킥을 후리고 도망가는.... 그 후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7] 위의 로킥 사건 이후 김성기가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서 이성은의 흑열사, 도재욱의 도열사처럼 붙은 별명.[8] 2015년 이후로 활동이 없다.[9] 이 대회 이후로는 챌린지 시드결정전이 폐지되어 버리고, 그 다음 시즌에는 스타챌린지 자체가 폐지되면서 박영민은 마지막 스타챌린지 우승자가 되었다.[10] 하지만 아마추어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은 유명했다고 한다.[11] 특히 때에 따라서 경악스러운 프로브 컨트롤.[12] 그렇다고 해도 양대리그 기준 5할이 넘는다.[13] 2005년과 2006년에는 프프전 승률 83%를 자랑했으나, 2007년 이후의 승률은 41.5%로 정확히 반토막났다.[14] 상대전적이 자그마치 공식전만을 기준으로 7대2. 특히 Arena MSL 2008 4강에서는 셧아웃을 당한 적도 있다. 참고로, 비공식전까지 포함하면 9대3이며, 비공식전만 봐도 2대1로 어떤 경우로 보든 약하다.[15] 애시당초 역대 토스의 재앙 중 1명인 이제동에게 강한 토스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그리고 두 선수의 급 차이가 크게 나는데, 어느 정도는 당연지사. 오히려 그 토스의 재앙이라는 이제동에게 커리어도 크게 딸리고 저막 중 한 명으로 거론되기까지 하는 박영민이 2/3경기라도 따냈다는 걸 의외로 여겨야 할 정도다.[16] 빠른 84년 생이며, 1983년 12월 생인 박정석과는 딱 한 달 차이.[17] 다만 이 재경기는 박영민이 전 대회 챔피언 박성준을 상대로 공명토스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전략으로 이끌어낸 결과다.[18] 이 클럽데이 온라인 MSL은 박영민에게 있어 매우 굴욕적인 대회로 남았는데, 그 이유는 후술하겠지만 본인이 각각 하트관광과 코두리 관광을 보냈던 이성은, 김택용에게 같은 날 복수를 당했다는 것이다. 이성은과의 1경기에서는 드라군이 디팬시브 매트릭스를 맞는 관광을 당했고, 김택용과의 최종전에서는 리버 싸움을 하다 리버를 태운 셔틀이 폭사해버려서 김택용의 손에 의해 탈락하는 최후를 맞이했다.[19] 그래도 이후에 진영화와 장윤철을 차례대로 발굴하고, 하이트 스파키즈 합병 이후 이경민까지 가세하면서 CJ의 토스라인은 다시금 강력한 라인이 되었다.[20] 물론 이성은이 스타계에서 손꼽히는 토막테란인 것도 있기는 하지만, 이성은이 박영민한테 상당히 약한 것이 워낙 임팩트가 있어서 보통 천적처럼 보이지 않는다.[21] 애시당초 이 둘의 첫 만남과 그 이후 이어진 인연도 나봉의 팬심이 발단이였다.[22] 하필이라기보다는 현역 시절 하트관광 등으로 이성은 담당일진 이미지가 강했던 박영민의 사진을 올림으로써 이성은에게 복수하는 마음이였던 듯 하다.[23] 김택용 말고 다른 육룡들에게도 크게 밀리곤 했다.[24] 더군다나 당시 이 선수는 공식전 경험이 전무한 선수였다.[25] 대신 상대였던 김택용은 6연패를 하게 돼서 좀 아쉽게 되었다.[26] 이로부터 한달 전에 입대한 안기효도 있었지만, 안기효는 원래 기대감이 크지 않았던데다 애초부터 공군 ACE에서 플레잉코치를 염두에 두고 합격시킨 것이어서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이었다.[27] 1호는 임요환, 2호는 이주영, 3호는 민찬기.[28] 임성춘이 왜 그런 표정을 지었냐고 물었더니 불안해서...[29] 토스에게 약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강한 테란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는다.[30] 사실 더 대단한 건 이영호와의 공식, 비공식을 합쳐서 이영호보다 상대전적이 앞선다는 것이다. 이영호의 브루드 워 전적을 보면 알겠지만, 손석희를 제외하면 박영민이 프로토스 중에서 이영호와 상대전적[45]에서 앞선다. 손석희를 제외한 나머지는 동률이거나 상대전적에서 이영호에게 밀린다.[31] 이후 스타크래프트 2로 넘어간 뒤에 정식으로 게이머로 데뷔한다.[32] 박영민은 682기, 맞후임 김경모는 690기다. 물론 이주영과 박대만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만...[33] 커리어로는 B+ 정도의 선수였다만, 본인보다 상위급의 프로토스인 육룡과 비견될만한 임팩트를 남겼다.[34] 어시밀레이터 1개만 파괴했기 때문에 질럿이나 템플러 등은 그냥 통과가 가능한데 질럿 7기 빼면 다 드라군, 아칸이었다.[35] 너무 좋아하던 엠겜 해설진은 큐빅을 박는 것에 비유했다.[36] 이른바 관광 세리머니들은 대부분 많은 자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마패 관광은 미네랄 400, 퀸의 인페스티드 커맨드 관광은 퀸 1기만 뽑을 자원만 있으면 되는 식인데, 하트 파일런 & 포톤 캐논은 미네랄만이긴 하지만 그 가격은 수천[46]에 달한다. 과거 50게이트가 이에 필적하나 그 경기는 토스가 지면서 역관광이 되었다(...). 50게이트는 엄청난 자원력에서 순식간에 물량이 뽑아져 나오는 덕분에 실제 플레이에 도움이 되었지만 하트 관광은 플레이와 별 상관이 없다. 훗날, 2014 WCS Korea Season 2·HOT6 GSL Season 2에서 파일런으로 세리머니를 하다가 자원을 허비하는 바람에 역전패한 경기가 실제로 등장하게 된다.[37] 명예훼손 문제 때문인지 스타 BJ들은 '두닥이', '날아오르는 그 분' 등등으로 돌려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38] 그 김성기마저도 딱 한 번 했던 승부조작이 부모님 병원비를 모을 목적으로 저지른 점과 500만원 중 300만원을 마모씨가 갈취했다는 사실로 인해 한편으론 불쌍하다는 여론도 있으며, 제대 이후에도 전 공군 ACE나 GO - CJ 엔투스 선수들과 연락 및 모임을 가지고 있다. 승부조작 사건을 감안하더라도 인격 및 평판 또한 나쁘지 않다는 증거.[39] 민찬기 부분은 단순 썰이 아니라 이성은과의 공군 썰을 풀던 중 아예 실명까지 거론하면서(1차, 1.5차, 2차 대전이라는 본인 입대 전, 입대 직후 상황에서는 당사자들의 실명 거론을 피하고 본인 이야기인 듯한 부분에 제3자의 이야기를 하는 듯한 어투로 에둘러 표현하였다.) 민찬기 본인 피셜로 팩트임이 확인되었다. 아예 사건의 당사자라 봐도 무방하다.[40]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민찬기가 욕실에서 샤워 중인데 두 번이나 불을 꺼버리자 자신이 오해했을 수도 있으니까 화를 식힌 후 불을 끈 이유를 묻기 위해 연습실로 찾아갔으나 이유를 물어봐도 말이 엄청나게 짧아(군대에서 흔히 말하는 말끝 흐려서 대답하기) 점점 분위기가 험악해졌고 마침 연습 시간인데 연습은 안 하고 여자들과 헌터에서 놀고 있는 점을 민찬기가 지적하자 박영민의 입에서 ㅆ 소리가 튀어나오며 선빵을 때려 게임 지고 나서가 아니면 잘 터지지 않는 빡찬기 모드가 켜지게 된다. 민찬기 본인도 빡찬기 모드(빡친 걸 떠나서 이거까지 봐 주면 파워게임상 호구 확정이다.)가 돼서 싸움 도중 인성 터진 발언(골다공증 걸리게 생겼다라며 박영민의 노안을 비하)을 했다고 밝혔고, 당시 이등병들이었던 이성은과 변형태는 그 드립들 때문에 각각 터지려고 하는 웃음보를 억지로 참거나(이성은), 둘 중 하나는 죽으라고 생각을 할 정도였다(변형태).[41] 입대 순번이 박영민 - 김경모 - 안기효 - 손석희 - 이성은 - 변형태 순이었는데, 대개 까임의 시작이 안기효나 김경모가 아닌 당시 실세 박영민이었다고 증언했다.[42] 게다가 손석희는 역대 공군 입대 게이머들 중 가장 어린 나이에 입대했으니...[43] 원래 후임으로 예정된 홍진호가 갑자기 입대를 미루면서 실제 후임들인 오영종, 박정석, 한동욱이 입대할 때 본인의 군번은 상병 말기였다.[44] 오죽했으면 홍진호가 스타 7224에서 박태민이 엘리트 코스만 밟은데다가(대개 2대대인 전투부대에서 훈련을 받은 반면 박태민은 1대대인 방어부대에서 훈련을 받았다.) 이주영과의 인연 덕에 부대 배치 당시 반응이 기존과 딴판이었다고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