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6-19 18:37:40

여담


1. 개요2. 나무위키에서
2.1. 문단명
3. 여담4. 관련 문서
4.1. 하위 분류

1. 개요

여담(, Trivia)은 남는 이야기, 주제 이후에 덧붙이는 이야기를 의미한다.

2. 나무위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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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선 어떤 내용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할 때 어두에 '여담으로'라는 표현을 붙이는 경우가 흔하다. 주요 내용에 비해 사족의 성격이 강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연관이 없지도 않은 애매한 내용을 기술할 때 보통 이런 표현을 쓴다. 비슷한 용도로 '참고로'나 '뱀발로'라는 표현도 쓰인다.

이는 리그베다 위키에서 유래한 서술 경향이다. 별도 문단을 만들기 애매한 내용들을 자잘자잘하게 한 마디씩 덧붙이는 방식의 서술을 통해 만들어진다. 엔하계 위키는 잡설이나 부차적인 이야기를 많이 적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특히 자주 보인다.[1]

국가 문서에 여담이 좀 많은 편인데, '여담이지만 이 국가는 자동차 산업이 발달했다', '여담이지만 이 국가는 농구를 잘한다' 같은 서술이 산재해 있다. 국가라는 게 범위가 워낙 광대한 주제다 보니 여기 얽힌 정보들도 많아서 그런 듯하다. 예시와 같은 내용들은 경제스포츠 문단에 쓰거나 관련 문단이 없어도 직접 만들어 쓰는 쪽이 내용 분류에 유리하겠지만, 쓸 내용이 몇 줄 안 된다면 전용 문단을 만들기 부담스럽기도 하고 따로 분리해 쓰면 오히려 설명에 불리할 수도 있어서 수요가 있는 서술 방식이다.

다만 어차피 문서 내 모든 내용은 표제어와 관련이 있는 내용이고[2] 그 중에서 굳이 뭐가 더 중요하다/덜 중요하다를 나눌 필요는 없으며[3] 그러므로 특정 내용만 '이것은 여담이다' 식으로 밝힐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단, 따로 여담 문단을 만들어 서술할 때는 문단 이름에서부터 이미 여담임을 밝히고 있으므로 '여담으로'라는 표현이 불필요한 것이 맞다.

2.1. 문단명

여담이 많이 쓰이다 보니 아예 여담만 모아서 개별 문단으로 분리되는 경우도 흔하다. 이때 문단명은 '트리비아', '이야깃거리', '이모저모', 'TMI' 등이 채택되기도 하나 관련 규정 제정 후엔 '여담' 또는 '기타'가 우선되어 사용되고 있다.[4] 잡다한 내용이다 보니 문단의 위치는 대체로 문서 최하단에 위치하는 편이다.[5]

여담이란 이름과 달리 여담 문단의 내용이 본문보다 더 긴 경우도 있고 심지어 개별 문서로 분리되는 일도 종종 일어난다. 나무위키의 여담이란 것은 '(한 주제로 포괄할 수 없는) 다양한 주제의 소략한 이야기'의 묶음에 가깝고, 통일된 주제가 없을 뿐 '소략한 이야기'의 종류는 매우 많기 때문에 여담이 본문보다 길어지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게다가 라이트 유저가 많은 엔하계 위키에서 서술을 정돈할 필요 없이 그냥 뒤에 내용을 추가하면 끝인 여담 문단의 특성은 특히 매력적이라 온갖 서술이 여담 문단에 몰리는 데 한몫하고 있다.[6]

다만 사전적 의미로 '여담'은 '본 이야기를 하고 남은 이야기'이니 본문보다 긴 여담은 이 사전적 정의와는 다소 맞지 않는 감이 있다.[7] 실용적으로 생각해도 문단 하나에 정보가 몰리는 것보단 주제에 따라 분산 배치하는 쪽이 장기적으로 열람과 편집 양면에 유리하므로, 내용이 너무 길어진 부분은 별도의 문단으로 분리되어 위로 올라가기도 한다.

여담은 영어로 'digression'이며 FANDOM(구 위키아)과 과거의 영어 위키백과를 비롯한 영미권위키에서 유래한 사용법이다. 영미권 위키들에서는 '트리비아(trivia)'라고 자주 쓴다. 완전히 같은 뜻은 아니지만 용법은 아주 비슷하다. 단, 위키백과는 되도록 트리비아 단락을 피하라는 지침이 제정된 후 지속적인 정리 작업이 이루어져 적어도 trivia라는 제목을 가진 독립된 단락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FANDOM 같은 가벼운 분위기의 위키에서는 여전히 많이 쓰이고 있다.

3. 여담

  • 백괴사전에서는 여담이라는 문서는 없지만 '읽기 어려운 문장' 문서에서 Ctrl+F로 여담 항목을 찾을 수 있었다.
  • 빅 아이디어 위키는 Fun Facts라는 문단이 여담의 역할을 하며 작중에서 사용된 용어를 설명하는 Explanation, 에피소드 및 비영어 녹음판에 대해 어떠한지 기록하는 Remarks, 이후 에피소드에 나올 요소에 대한 언급이 적힌 Fast Forward, 오류를 작성하는 Goofs, 그리고 앞서 언급된 네 문단에 해당되지 않는 Trivia로 나뉜다. 이 중 Trivia와 Remarks가 나무위키의 여담과 더 닮은 편이다.
  • 이 문장은 이 문단이 여담 문서의 여담 문단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여담이다.

4. 관련 문서

4.1. 하위 분류


[1] 전문적이고 검증된 정보만 선별해서 적는다는 인식이 강한 위키백과와 달리 엔하계 위키는 그런 데 적기 어려운 잡다한 정보들을 좀 더 자유롭게 적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 다만 나무위키의 탄생 후에는 위키백과 수준의 전문성을 지닌 문서들도 이전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2] 조금의 관련도 없다면 그 문서에 적을 이유가 없으며 이런 내용들은 대체로 삭제되는 편이다.[3] 이는 위키라는 공동 편집의 특성이기도 하다. 여러 사람이 쓰므로 사람에 따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다를 수 있다. 상당수의 위키 문서는 비슷한 이유에서 본론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으며 각자가 관심을 가진 것이 병렬적으로 나열되어 있다.[4] '여담'과 '기타' 사이에는 우선 순위가 규정된 바가 없는데 '기타' 문단을 '여담'으로 수정하거나 그 반대의 일이 생기며 편집 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5] 인터넷은 전반적으로 두괄식 구조를 선호하기에 중요한 내용이 앞에 오기 마련이다. 일반 문서와는 달리 웹페이지는 끝을 찾기 어려운 스크롤(두루마리) 형식이므로 중요한 내용을 앞에 적는 것이 가독성에 유리하다.[6] 아이돌 분야 문서는 아이돌이 개인적으로 발언한 사항, 자잘한 호불호 등 쓸 거리는 많은데 뭔가 따로 문단화시키기엔 애매한 정보가 많아 여담이 꽤 긴 편이다. 이런 문서에서 본문은 주로 아이돌이 발매한 앨범, 공식 활동 등으로 채워지며 팬 입장에서 내용을 결정할 여지가 별로 크지 않다는 점도 여담의 편집이 활발한 이유다. 오히려 아이돌의 자잘한 트리비아가 핵심 편집 대상이 되는 것이다.[7] 그런 의미에서는 '잡설' 같은 단어가 위키의 여담 문서의 내용을 좀 더 잘 설명한다고 할 수 있지만 이 단어는 문단명으로 잘 쓰이지 않는다. 논문 중에서는 비슷한 의미에서 '~에 대한 잡고(雜考)', '~에 대한 소고(小考)' 식으로 제목이 붙은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