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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부 위키 사이트에서 문서를 작성자의 주관적/감정적인 의견이 다수 포함된, 극도로 과장된 상태로 서술하는 행위.편집권 남용이 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할 행동이다.
2. 양상
서술 폭주는 나무위키에서 만들어진 말로 출처 의무화 및 취소선 및 유머성 서술 금지 등 규정이 엄격한 위키백과보다는 상대적으로 NPOV 문제에서 자유롭고 또한 내용 자체의 자유를 보장하는 성향의 위키에서 특히 자주 발생하는 문제다.서술 폭주는 여러 수정자들이 개입하는 위키라면 피해가기 어려운 문제라 과거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심각한 문제로 작용되어 왔으며, 나무위키로 넘어간 현재까지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그나마 2010년대 이후로는 문서의 정보전달성과 중립성을 중시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각종 규정 등이 생기면서 서술 폭주가 많이 사라지긴 했으나, 서술 폭주를 하려는 유저들 또한 시대에 맞춰 진화하여 후술할 행위들을 통해 막으려는 상대방을 견제하면서 서술 폭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서술 폭주가 일어나는 문서들은 해당 분야에 대해 감정적으로 과잉된 과몰입을 보이는 편집자들이 충분히 서술될 만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과잉된 서술[1]을 서술한다거나, 제3자의 관점에서는 객관성도 없고 출처도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편집자 자신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야에 대해 자기만의 독자연구성 내용을 써내려간다거나 하는 식으로 벌어진다. 이러한 서술 폭주 문제를 지적하면 상대방이 감정적으로 나와서 결국엔 토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서술 폭주를 하는 편집자들은 대부분 토론에서도 자기 주장이 매우 강한 편이므로 합의점을 도출하지 않으려하는 등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오히려 상대 토론자의 약점을 유도하여 게시판 신고를 통해 상대방을 차단시키고 발제자 차단 등으로 토론을 무마시키는 짓도 종종 보인다. 심지어 토론이 48시간 동안 진행이 없으면 자동으로 방기된다는 점을 악용해 고의적으로 토론에 불참하여 방기로 종결시키는 등 지능적인 행위도 보인다. 이러한 행위 때문에 막으려는 이용자들도 결국 질려버려 제지를 포기하고 문서가 방치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서술 폭주는 토론을 통해 절차적으로 해결되거나 서술 폭주를 하는 편집자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해결되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해당 편집자의 관심사가 바뀌거나 모종의 이유로 활동을 멈추고 나서야 비로소 서술 폭주가 멈추게 된다. 하지만 서술 폭주로 인한 피해는 여전히 남아있고, 정작 서술 폭주를 한 편집자는 무책임하게 잠적하는게 대부분인데다[2], 이러한 흔적이 있음에도 그것을 수정하려는 사람도 없어 그대로 방치된 문서들도 수두룩하다.
서술 폭주를 허용하는 위키들도 존재한다. 구스위키, 디시위키, Encyclopedia Dramatica 등 풍자 및 놀이 목적으로 개설된 위키에서는 아예 서술 폭주를 운영자 차원에서 묵인하거나 권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무위키에 비하면 이용자 수가 별로 없거나 해외 위키가 대부분인지라 서술 폭주를 해도 열람하는 이용자들이 거의 없어 고립감을 느끼고 나무위키로 유입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3. 피해
서술 폭주는 명확한 출처나 근거 없이 주관적이고 감정적으로 문서를 서술하기 때문에 문서의 중립성과 객관성을 크게 해칠 수 있으며, 나아가 정보전달을 방해하거나 이용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 심한 경우엔 특정 대상의 요청으로 인해 임시조치가 행해져 그 동안 문서에 적혀 있었던 내용 전체가 날아가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다른 문제로는 작성자가 서술을 늘리는 것에만 집착하고 정리에는 관심을 두지 않아서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서술 폭주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감정에 치우쳐서 글을 쓰기 때문에, 감정을 전달하기 위한 수사적 표현에만 집중하거나 같은 말을 몇 번씩 반복하며 강조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다른 사람이 정리하려고 해도 너무 글이 많아서 정리할 엄두도 안 나거나, 심하면 원 작성자가 맘대로 삭제하지 말라면서 기존 서술로 되돌리는 문서 사유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서술 폭주가 가장 잘 일어나는 유형 중 하나로 예시 관련 문서, 그 중에서도 부정적인 단어에 대한 예시 문서에서 많이 발생한다.[3] 편집자 본인이 싫다는 이유만으로 등재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이에 따라 서술 폭주로 이어져 이용자들간의 갈등을 빗는 일이 종종 발생했기 때문에 기준을 정해서 쳐내거나 예시 자체가 통삭제된 문서들이 적지 않다. 그 외에도 드라마 관련 문서에서도 서술 폭주가 많이 발생하는데, 드라마의 전개나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의 행보가 마음에 안 들면 가차없이 비방하거나 심지어는 비방하기 위해 없는 정보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러한 서술 폭주는 자극적인 전개나 비정상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는 아침 드라마, 막장 드라마 관련 문서들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마이너한 주제를 다루는 문서에서 서술 폭주가 더 심하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메이저한 문서들은 참여하는 사람이 많으므로 누군가 서술 폭주를 해도 다른 누군가가 제동을 걸 가능성이 높으나, 마이너한 문서는 참여하는 사람이 적거나 아예 서술 폭주 중인 편집자 1명 빼고는 아무도 참여를 안 해서 아무도 제동을 걸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최근 변경내역을 보고 서술 폭주를 발견한 위키러들이 제동을 걸려고 해도 해당 주제에 대해 아는 게 없으니 함부로 나설 수가 없다. 그리고 마이너한 주제다 보니 반대로 편집자가 '이런 중요한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안타까우니 널리 알려야겠다.'라는 사명감에 빠져서 폭주가 일어나기 쉽다.
특히 골치 아픈 상황 중 하나는 서술 폭주 하던 작성자가 중간에 지쳐서 도중에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 창작물의 줄거리나 등장인물의 작중 행적 문서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러면 글이 불완전하게 끝나서 보기는 매우 안 좋은데, 앞부분이 아주 자세하게 써진 상황에서 뒷부분만 대충 써놓으면 또 보기가 안 좋으니 좀처럼 손 보기 어렵게 된다.
서술 폭주의 폐해는 문서 뿐만 아니라 서술 폭주성 분류나 틀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분류:캐릭터별 만행' 분류가 대표적인 예시인데, 해당 분류에 들어간 문서들도 일부 문서들이 과하게 서술된 점을 미뤄 통삭제되었고 분류도 삭제되었다.
나무위키가 저명성을 가진 위키인 만큼 일부 서술 폭주는 유튜브, 디시인사이드 등지에도 퍼져 나무위키에 대한 조롱거리로 쓰이고 있다. 당장 상단 영상에 언급된 문구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자극적이고 오글거리는 문체로 인해 타 사이트에도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지금까지도 나무위키를 조롱할 때 종종 쓰이고 있는 실정이다.
4. 해결방안
인간은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키질을 하다 보면 순간적으로 감정을 억누르지 못 하고 서술 폭주성 내용을 기록하는 행위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행위는 다른 이용자들에게 논리적 부실 등을 이유로 쉽게 지적당할 수 있고 객관적인 자료나 근거 없이 토론에 임할 경우 지나치게 감정을 앞세우다 위키 규정에 위반되는 행위를 저지르게 되면 제3자의 신고로 인해 차단당하여 위키 편집이 일정기간 금지되기도 한다.그렇기 때문에 감정이 드러나는 내용은 위키에 최소화하고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서 글을 쓰는 자세가 필요하다. 문서의 질을 높이고 위키에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이기 위해서라면 위키러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태도라고 볼 수 있다.
[1] 주로 실시간 검색어에 뜨는 트렌드 관련 문서나 사건사고 관련 문서들의 서술들이나 학살자, 살인마 등을 비롯해 일반적인 관점으로 비난받을 만한 인물들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원색적인 비난이나 욕설을 과잉 서술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2] 게다가 아이디가 있는 사용자일 경우 서술 폭주를 벌여놓고도 사용자 문서에다 적반하장, 정신승리성 문구를 남기고 무책임하게 잠적하기도 한다. 심하면 계정도 삭제해 누구인지조차 알 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3] 까야 제맛, 흑역사, 인간 말종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