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2:18:29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

1. 소개2. 방영순서3. 떡밥 / 짤방
3.1. POS편3.2. Plus편3.3. KOR편3.4. SKT편3.5. CJ편3.6. KTF편3.7. 삼성전자 칸편3.8. 위메이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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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플레이리스트

온게임넷(현 OGN)에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방영했던 다큐테인먼트(다큐멘터리 + 예능) 프로그램. 주 1회 30분간 방영되었고, 한 시즌당 약 10회 분량으로 제작되었다.

일정한 기간 동안 특정 프로게임단을 밀착취재하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의 일상과 스테이지 뒷편의 모습들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방영 초기에는 기업구단이 아닌 비 스폰서 팀들을 우선적으로 다루었는데, 이 방송을 탄 팀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줄줄이 기업구단으로 재창단, e스포츠의 파이를 키우며 당시 스타판의 활황세에 불을 붙였던 큰 일을 해냈던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프로게임단의 팬덤을 강화하면서 2005년 새로이 출범한 통합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의 부흥에도 기여하였다.

워낙에 진솔한 모습들이 방영되다 보니 떡밥이나 짤방들도 많이 나와서, 당시 전성기를 맞이했던 스갤스동갤 등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에서도 많이 회자되었던 프로그램이다.

2016년 5월 LoL편이 리얼라이프 프로게이머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

내레이션은 1~2화는 김동수가 맡았다가, 3~8화까지는 성우 이호산[1]이 맡았다.[2]

타이틀곡은 나카무라 유리코Comme Ce Jour.

2. 방영순서


전체 게임단 중 STX SouL, 한빛 스타즈, eSTRO와 군에 속한 공군 ACE는 이 프로에 출연하지 않았다.[6]

3. 떡밥 / 짤방

3.1. POS편

  • 10옥타브 문본좌 : 해당 항목으로.
  • 데뷔 초기의 앳된 김택용을 볼 수 있다. 당시 POS는 어린 신예들이 많던 팀으로 김택용과 염보성, 김동현, 강구열, 정영철이 모두 입단한 지 채 몇 달이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이들 각자를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가 하나씩 마련되어 있다.
  • 박죠와 마우스 듀오 : 팀내의 까불이들인 김동현과 서경종은 팀내에서 마우스(mouth) 듀오라고 불리며 둘이서 주구장창 박지호를 놀리고 괴롭혔다. 카메라 따위는 절대 의식 안 하는 '부산 사나이' 박지호의 피의 응징이 볼거리. 서경종은 박지호에게 너무 많이 맞아서 팬카페 회원이 늘어났다고(...). 3화, 5화, 7화에 나온다.
  • 서경종의 욕설 : 게임 연습 중 무심코 식빵을 굽는 서경종의 모습이 방영되어 약간 까였다. 이 방영분이 나간 후 녹화된 분량에서 염보성은 "서경종이 욕한 게 '맞긴 맞는데' 시청자 여러분이 너그러이 이해해 달라, 원래 그런 형이 '맞긴 맞는데'.." 등의 발언으로 서경종을 골려먹었다. 한편 이 영상 막판에 들어간 "사업 눌러야 돼?"라고 팀원에게 묻는 문준희의 목소리가 2006년 전기리그 파이널 당시 문준희가 출전해 사업을 안 눌러 패배한 이후 다시금 회자되기도... 이후 서경종이 은퇴 후 안 좋은 일을 일으키면서 나쁜 쪽으로 또 다시 유명해졌다.
  • 잠바를 사고 싶었던 염보성 : 당시 So1 스타리그에서 우승한 지 얼마 안된 오영종과의 서바이버 경기를 앞두고 염보성은 오늘 이기면 엄마가 잠바를 사 주시기로 했다면서 의지를 불태웠고, 정말로 이겨서 잠바를 선물받았다.
  • 방영 시점에 듀얼 토너먼트를 뚫고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진출을 확정지은 박성준"이번에는 준우승할 차례에요"라고 했는데[7], 실제로 박성준은 이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5월 30일 OGN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되었다.

3.2. Plus편

  • So1 스타리그 2005에서 우승한 지 얼마 안 된 오영종의 인기도[8], 팬미팅 모습 등이 나온다.
  • 이제동의 방송 데뷔작. 이제동의 연습생 시절을 볼 수 있다. 이제동은 이 당시엔 심지어 연습생 상태인데[9], 그럼에도 팀내 랭킹전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될성부른 떡잎의 자질을 보여 준다.
  • 조작범의 모습이 나온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려고 게임하는 사람은 없으니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는데, 그의 은퇴 이후 행적을 생각하면 팬들의 피가 거꾸로 솟아오르고도 남을 발언이다.
  • 방영 중에 르까프 오즈로 창단되었다.

2016년 5월 30일 OGN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되었다.

3.3. KOR편


2016년 5월 30일 OGN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되었다.

3.4. SKT편

  • T1의 전성기(오버 트리플 크라운)가 끝난 직후인 2006년 시점을 다뤘다.
  • 옆자리에 앉아 티격태격하는 임요환박용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당시 T1 소속이던 외국인 선수(사쥔춘, 뤄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엄청난 수의 반찬들과 선수들에 대한 좋은 대우 등을 볼 수 있다.
  • 임요환의 팬미팅 현장, 팬을 대하는 모습, 입대 모습 등을 보여줬다.
  • 2006년이라 아직 파란색 로고와 유니폼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16년 5월 30일 OGN 유튜브에 업로드 되었다.

3.5. CJ편

  • 마재윤스타리그 예선을 뚫는 모습 등 한창 물오른 시절[12]이었기에 방송에서도 많이 나왔다. 지금 와서 보면 씁쓸하기 그지없다.
  • 박영민로우킥 : 박영민이 팀 후배 김성기에게 로우킥을 시전하고 홀연히 사라지는 영상으로 엄청나게 까였다. POS편 당시 박지호의 구타는 후배들의 깐족에 응징을 행한 것이어서 논란이 일어날 여지가 없었고 오히려 인기를 끌었던 요소였지만, CJ편에서는 전반적으로 조용한 김성기를 박영민과 변형태 등의 선임들이 마냥 갈구고 괴롭히는 듯한 모습이 많이 비춰져서 정말로 김성기가 따돌림을 당하는 것으로 우려하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미남군단, 의리파 등 좋은 이미지가 많던 CJ의 안티층을 늘려 주었던 사건. 박영민은 이후 한동안 '폭력배'로 불렸고[13], 이 여파 때문인지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는 CJ편 종영 이후 6개월간 휴방하였다. 그리고 나중에 저게 재평가를 받을 줄은 아무도 몰랐지[14][15]

OGN 유튜브에는 3편만 남아 있는 상태인데, 이조차 현재는 볼 수 없게 비공개된 것으로 보인다.

3.6. KTF편


2016년 3월 KTF편 전 에피소드가 OGN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되었다.

3.7. 삼성전자 칸편

  • 야식전자 칸답게 야식과 간식을 먹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특히 식신 송병구.
  • 택뱅리쌍 중 택리쌍은 풋풋한 신인 시절에 해당 방송에 출연하였는데, 송병구는 삼성전자 칸편 방영 당시 WCG에서 금메달을 따고 스타리그에서도 잘 나가는 등, 팀의 에이스로 완전히 자리잡은 상태라 출연 비중이 상당히 높다.
  • FIFA 시리즈 선수인 박윤서가 나왔으며, 당시 군 입대를 앞두고 있었다.
  •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인 BRION의 코치로 지내고 있는[16] 이승후가 송병구, 주영달과 함께 운동하러 가면서 잠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17]
  • 방송이 나간 지 4달 후 이창훈, 박성준이 은퇴, 반년 후 변은종이 은퇴, 1년 후엔 박성훈, 장용석, 이재황, 임채성이 은퇴한다.

2016년 5월 30일 OGN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되었다. 그런데 엉뚱한(?) 이유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18]

3.8. 위메이드편



[1] 이후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협동전 임무에서 스톤을 맡는다.[2] 일부 에피소드는 이소은 성우도 참여했다.[3] 방영 이후 MBC GAME HERO로 창단[4] 방영 도중 르까프 오즈로 창단[5] 방영 도중 온게임넷 스파키즈로 창단[6] 다만 개별 팀원들이 간접적으로 나오기는 했다.[7] 왜냐하면 박성준은 스타리그 첫 본선 진출부터 우승-8강-준우승을 연달아 달성하고 나서 바로 또 우승-8강을 했기 때문이었다. 저 시즌에서 준우승을 하면 사이클이 한 번 더 반복되는 셈.[8] 팬들이 보내오는 선물박스가 대부분 오영종 것.[9] 방송이 끝난 후 같이 나온 손찬웅과 함께 2006년 상반기 드래프트를 통해서 정식으로 데뷔한다.[10] 김창희도 이 무렵에 데뷔했으나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다.[11] 이종미, 강현(저그 선수), 조혜림(프로토스 선수).[12] 마지막 회에서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16강 조지명식 장면을 보여줬다.[13] 파일:external/pgr21.com/z123.jpg
이 짤방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14] 참고로 이 둘은 훗날 공군 ACE에 입대했는데, 아이러니 한 것은 이때는 김성기 쪽이 고참이고 박영민이 후임이다.[15] 다만, 박영민 역시 공군 복무 당시 인간성과 평판에 대해 안 좋은 쪽으로 폭로가 이어지면서 역시 안 좋은 의미로 재평가를 받게 됐다.[16] BRION의 감독도 삼성칸 출신인 최우범이다.[17] 테란 유저였던 이승후는 당시 2007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삼성전자 칸의 지명을 받고 입단한 신인 선수였지만 공식전 데뷔는 못하고 선수에서 은퇴했다.[18] 영상의 댓글을 볼 것.[19] 위메이드 폭스 외에도 KTF의 홍진호, 온게임넷의 이명근 감독, 김창선 해설의 모습도 나온다.[20] 이 둘은 방영 도중이던 2008년 상반기 드래프트 때 정식으로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