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고지전 중 하나에 대한 내용은 저격능선 전투 문서 참고하십시오.
저격능선 | 신 저격능선 |
Map Size: 128×128 TileSet: Jungle Players: 4 |
모든 버전에서의 종족별 밸런스 | |
테란 : 저그 | 47 : 53 |
저그 : 프로토스 | 57 : 43 |
프로토스 : 테란 | 50 : 50 |
1. 개요
브루드 워의 마지막을 함께한 맵 중 하나이다. 어원은 한국 전쟁 고지전 중 하나인 저격능선 전투에서 따왔지만 이름만 따왔기에 지형적으로는 관계없다.맵의 특성은 능선으로 사진에 바로 나오지만 센터에서 사방으로 뻗어 있는 능선과, 앞마당 입구의 능선이 지형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다.
브루드 워 공식전에 개인리그, 프로리그에서 자주 쓰였을 때의 당시 평가는 전형적인 저그맵이자 토스 압살맵이었다. 초반에 앞마당이나 능선에서 뮤짤 하기에도 좋고 무엇보다도 저그가 능선에서 러커 조이기로 압박을 시전하면 상대 타종족이 그것을 뚫기가 매우 힘들었기 때문. 특히 토스는 테란을 상대로도 타이밍 러쉬에 취약하고 능선에서 조이기를 당하면 답이 안 나왔기 때문에 도저히 기를 펴지 못했다.
tving 스타리그 2012부터 버전업이 되어 신 저격능선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주 수정 사항을 2개로 요약하면, 앞마당 → 3멀티 경로 추가와 뮤짤 용이화가 있다. 물론 조여지면 답이 없어지는 건 별반 다를 게 없지만.... 이 맵에서 저그는 조이기를 당하기 전에 치고 나가고, 그 전에 뮤탈로 많이 흔드는 게 거의 필수가 되었다.
이 맵에서의 명경기는, 2012년 스갤 어워드 올해의 명경기에 뽑힌, tving 스타리그 2012 4강전 4세트 허영무와 김명운의 경기가 대표적이다. 김명운의 절묘한 히드라 러시에 휘둘리다가 앞마당이 밀리고도 마음만은 풀업인 남은 질럿 소수, 드라군 소수, 하템 소수, 아칸 한기를 대동해 긁어모아 병력을 만들어 러쉬를 가는데, 이기는건 고사하고 병력을 줄여서 소강상태로 만드는 정도만 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김명운의 앞마당 앞 능선에서 천지스톰을 정확하게 작렬해 어...어... 하다가 김명운의 병력을 싸그리 전멸시키고 GG를 받아낸 경기[1]로, 이후 허영무는 개인리그 마지막 저프전이었던 5경기에서도 김명운에게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2012년 초에 펼쳐진 프로리그 경기인 김택용과 노준규와의 경기도 대표적인 명경기로 평가받는다. 당시 김택용의 승리가 점쳐지는 상황이었지만 노준규의 경기력이 빛났던 경기.
공식전 종료 후 1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난 지금 다시 쓰인다면 테란이 토스를 상대로 유리했던 그때와는 달리 속업셔틀 메타의 대세화와 맵 곳곳에 능선과 언덕이 많은 맵 특성상 천상계 프로토스들의 컨트롤 발달덕분에 테란의 빠른 타이밍 러쉬나 조이기도 사실상 거의 먹히지 않게 됨으로 인해 테프전 밸런스가 프로토스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미국이나 유럽의 플레이어들이 이 맵의 중앙의 불교 마크를 보고 하켄크로이츠로 오인해 놀라는 경우가 있다.
2. 이 맵이 사용된 공식대회
3. 관련 문서
[1] 이 경기에서의 최후의 전투 장면을 PvP로 구현하게 하는 유즈맵까지 만들어지기도 했다. 아프리카TV 방송에서 김택용과 철구가 해당 유즈맵에서 최후의 전투를 재현했는데 김택용이 압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