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타크래프트에서 프로토스가 프프전과 프테전에서 사용하는 정석빌드오더이다. 단, 상대 종족에 따라 빌드의 차이가 있다. 유닛의 기본 조합은 옵저버 + 드라군 조합으로 이뤄진다. 프프전은 보통 원게이트 상태에서 2드라군까지 찍은 후 로보틱스를 올리며 옵저버를 준비하고, 프테전은 원게이트상태에서 원드라군 혹은 3드라군 상태에서 앞마당 넥서스를 워프 하고 로보틱스테크를 타며 옵드라를 갖추고 마인을 제거하며 테란의 체제를 보면서 맞춰가는 플레이를 한다.2. 테크 트리
본진 옵드라는 테란전의 경우 특정 경우를 제외하고 거의 쓰지 않는다. 본진 옵드라로 이득볼 수 있는 빌드가 투팩토리, 원팩 원스타말고 거의 없기 때문이다.그냥 T1더블 혹은 3드라 더블 이후에 로보틱스를 짓고 옵저버를 가면 된다. 혹은 생더블 후.
테란상대로 본진자원 옵드라를 하는 경우는 특정맵에서 특정빌드를 저격하는 경우(데스티네이션에서 원팩 원스타)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테란의 더블커맨드 때문에 거의 사장되었기 때문에 원게이트 더블넥서스를 하고 로보틱스 테크를 가는 빌드오더만 알아도 무방하다.
프프전의 경우 상대방 서치를 못했거나 프로브 서치를 안하고 드라군 서치를 하게되면 배제를 안한다고 가정 했을 시 99% 로보틱스테크를 타고 옵저버를 뽑아야 하기 때문에(상대방의 패스트 다크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프프전의 정석이다. 모든 빌드에 대처가 가능한 빌드는 원게이트 로보틱스 빌드밖에 없다. 대게 원게이트 상태에서 로보틱스를 타고 원옵저버를 찍고 앞마당 넥서스를 소환하며 리버를 생산하는 빌드인 기어리버를 자주 쓰나, 원게이트 다크 더블이나 투게이트 다크 같은 다크빌드를 저격하는 속칭 옵3겟 이라고 불리는 빌드도 자주 쓰인다.
옵3게이트 빌드는 선코어 기준,(선질은 선질빌드 하고 똑같이 하면됨)13코어 14질럿 16파일런 사업, 드라군 , 두번째 드라군 찍고 로보틱스 30에 투게이트 추가 파일런 그후 로보틱스가 완성되면 바로 옵저버터리를 짓고 원옵저버가 나오면 드라군과 함께 한번 압박을 나가는 빌드이다. 다크빌드는 그냥 때려 팰 수 있고 2게이트에서 노옵리버(셔틀 - 리버)와도 컨트롤 싸움이 가능하다. 단 원게이트 더블넥서스 후 3게이트에는 불리하다.
원게이트 기어리버 빌드는 저 빌드에서 인구수 30때 게이트를 짓지 않고 꾸준히 프로브와 드라군을 생산하며 원게이트 상태에서 로보틱스가 완성되면 옵저버터리를 짓고 마당넥서스를 지은 뒤 옵저버를 누르면서로보틱스 서포트베이를 지으면 된다. 그럼 옵저버가 나온뒤 리버를 바로 생산할 수 있다.
3. VS 테란
더블넥서스를 하고 로보틱스를 건설하고 옵저버를 뽑는 것이 정석이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 때문. 옵드라를 안하면 마인밭에 갇히게 된다. 그 이후로는 위의 문단에서 보다시피 더블넥서스를 하고 옵저버로 상대방의 체제를 보면서 맞춰가는 것이다. 원게이트 더블넥서스로도 테란의 원팩 원스타, 투팩토리 , 투팩 원스타 같은 날빌에도 충분한 대처가 가능하다. 바카닉의 경우에도 보고 드라군으로 시간을 끌며 리버를 준비해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상대방도 똑같이 더블일 경우 보통 첫 옵저버로 테란의 빌드를 전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전략에 따라 맞춤 대응으로 나서면 된다. 상대방 테란이 트리플 후 업테란을 할 징조가 보이면 같이 트리플을 지어둔 상태에서 앞마당 가스를 짓고 테크를 타주면서 타스타팅 멀티를 접수하고, 상대방이 타이밍 러쉬를 하는 것을 눈치채면 앞마당가스를 짓지 않고 프로브를 트리플에 조금 붙여준뒤 프로브생산을 중단하며 게이트를 늘리고 셔틀질럿을 준비하며 아둔만 지어서 질럿 발업을 해주고 드라군과 셔틀질럿으로 시간을 끌며 천천히 오는 러쉬를 막으면 된다.예전엔 뭔 빌드를 타던 결국 종점은 아비터로 수렴했기에 평범하게 변수없이 트리플 이후 아비터 운영을 준비할 수 있던 옵드라가 자주 쓰였고, 패스트 아비터 또한 종종 모습을 보였으나 아비터가 퇴물이 된 후 속업셔틀 운영이 그 자리를 대체하면서 속업셔틀과 리버의 활용성이 재발견되어[1] 속셔가 오히려 주된 메타로 올라서게 되었다. 단 굳이 불안정한 리버 아케이드에 목숨을 걸 필요가 없고, 역으로 속셔를 노리는 테란의 빌드[2]를 카운터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여전히 옵드라또한 자주 모습을 보이는 편. 이 경우에도 결국 셔틀 속업을 누르면서 속셔 운영으로 넘어가는 것은 비슷하다.
4. VS 프로토스
프프전의 대세빌드는 원게이트 로보틱스 이후 원겟 혹은 투겟 원옵저버만 생산하며 기어리버 멀티이다.(원겟과 투겟의 차이는 투겟이 조금더 안정적인 빌드이며 원겟은 좀더 부유한 빌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프프전의 핵심은 드라군이고 옵저버는 캐논을 제외하면 상대의 다크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에 옵드라는 정석이 될 수밖에 없다. 위 두 빌드는 불리하긴 해도 대처가 불가능한 빌드가 거의 없기 때문에 대세가 된 것이다.또한 위에서 설명 했듯이 패스트 다크 빌드를 저격하는 로보 3겟도 자주 쓰인다. 이 빌드도 딱히 대처가 아예 안되는 빌드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원겟멀티3겟 빌드도 일정 드라군 생산 이후 바로 로보틱스를 타고 옵저버를 갖추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보통 프프전의 경우 테란전 보단 옵저버를 적게 생산할 수밖에 없는 점을 생각하면서 옵저버로 상대의 의도를 빠르게 보고 잘 빠져나와 잘 때릴 수 없는 상대방의 앞마당 쪽에 세워 두도록 하자.
5. VS 저그
저그전에서는 단순 옵드라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아예 저그가 완전히 게임을 말아먹어서 뭘 하든 이기는 경우에나 쓰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경우에 단순 옵드라로 들이대다간 다수 해처리에서 쏟아져나오는 저글링에 녹아내리는 드라군을 보며 피눈물을 삼킬 수밖에 없다. 럴커를 잘 상대할 거 같이 보이지만 저그입장에선 그냥 변태하지 않고 히드라로 밀어버리면 된다.6.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테크 상 옵점추, 모점추로 계승되었다. 다만 추적자가 드라군과는 상이한 성격의 유닛이라 사용하는 방법도 다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협동전 아르타니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빌드이다. 여기서는 용기병은 물론 관측선도 차관 러시가 가능하다!
[1] 전에는 테란이 리버 견제를 잘 막아내면 오히려 프로토스가 불리해진다는 것이 통설로 여겨졌기 때문에 어지간히 리버컨에 자신이 있는 게 아닌한 잘 쓰여지지 않았지만, 굳이 속업셔틀로 무리하며 큰 피해를 주지 않아도 빠른 리버와 속업셔틀의 존재만으로 테란이 타이밍을 치지 못하게 압박함과 동시에 역으로 테란에게 압박을 줘 트리플을 늦출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전처럼 굳이 속셔에서 아비터로 넘어갈 필요 없이 속셔에 하이 템플러만 추가하면 후반 운영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2] 테란의 앞마당 이후 스타포트 운영이나 아카아머리 등의 빠른 골리앗 빌드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