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10 18:57:14

말년병장

이 문서는 토론을 통해 4. 각종 말년병장 미담 문단에서 출처 불명의 미담에 대해 서술을 삭제하는 것(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제재될 수 있습니다.


파일:attachment/malbyeong.png
흔한_말년병장.jpg[1]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20100725171428.jpg
독일군의 말년병장.(왼쪽) 2011년 이전 징병제 시절에 찍힌 것으로 보인다.
활동복이 무려 아디다스다. 근데 저 사람들 기준으로 국산 추리닝
Q: 대왕님~ 말년병장, 말년병장 그러는데 말년병장이 무엇인지요?
A: 니가 게임을 한다고 해보자. 넌 모든 퀘스트도 깨고 몬스터도 다 잡았어. 이젠 만렙에다가 더이상 할 일도 없는 거야.
그런데 게임이 안 끝나...
골방환상곡 277화 中에서

1. 개요2. 일과
2.1. 은폐와 탐지
3. 처우4. 각종 말년병장 미담(?)
4.1. 전역 날까지 근무하기4.2. 말년에도 고통받는 행정병4.3. 사건사고 관련4.4. 기타 자잘한 이야기들
5. 여담6. 현실 7. 창작물에서의 말년병장

1. 개요

병장이 전역 한두 달 남기고 한층 더 진화한 것. 말년병장의 정확한 정의는 육해공군마다/부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말년 휴가 포함해서 전역이 한 달 정도 남으면 어지간히 짬이 꼬이지 않은 이상 자타공인 말년이 된다.

국방부가 지정한 순화된 명칭은 '전역이 임박한 병장'. 근데 아무도 이렇게 부르지 않는다. 길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사실상 저런 용어가 있는 줄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다. 장난스레 '민간인(진)'이라 부르기도 한다.

말년병사는 거의 대부분 병장이라 보통은 '말년병장'으로 통하지만, 진급누락 누적으로 상병 신분으로 말년 휴가 갔다오는 안습한 경우가 간혹 있다. 이런 경우에는 강등 정도의 징계나 2회 이상의 징계가 없는 한 전역일에 자동으로 병장진급이 된다.[2][3]

경우에 따라서 앞 기수가 상당히 비거나 하는 이유로 윗 고참이 전혀 남아있지 않거나 분대장을 달았다가 놓은 경우에도 해당된다. 또 3차 정기 휴가를 다녀와서 정말 전역날이 오늘내일 하는 병장은 특별히 '개말년병장' 이라고 하는데 이쯤 되면 어지간히 일 잘 했던 행정병이 아니고서야 어떠한 간부도 딱히 건드리지 않고 일과시간도 딱히 신경 쓰지 않으며 본인의 마음은 완전히 사회인이다.[4] 완전히 휴가 갔다 와서 잠깐 잠 자러 부대에 복귀했다는 마인드.

2. 일과

보통은 한가하느라 아주 바쁘다. 주로 침상 바닥과 물아일체를 이루는 등이 주요 일과 영혼을 붙잡고 있는 일과. 하는 일은 없지만 괜시리 남의 트집 한번 잡아서 존재감을 어필하고 싶은 욕망이 꿈틀한다. 그러나 곧 그것도 귀찮아져서(...) 도로 침상에 퍼질러지기 마련이다. 본인에게도 모두에게도 짱박혀있는 게 최고. 이렇듯 평소에도 예비군 뺨치는 병장이 전역을 1개월 남짓 남긴 시점에서는 '말년병장' 으로 진화하는데 그야말로 부대 내 잉여인간이 된다.

또한 부대에 신병이 오는 경우 보통 짬이 높은 병장들이 이것저것 물어보고 데리고 다니면서 놀거나 하는 등 신병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편인데, 말년병장들은 이것조차 귀찮아서 신병이 와도 그만, 안 와도 그만인 태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사실 귀찮은 것도 있지만 어차피 내일모레 집에 가고나면 다시 안 볼 사이인데 굳이 관심이나 호기심이 생기지 않아서 그러는 것이기도 하다. 주로 한 달 이상 남은 말년병장보다는 일주일 이하로 남은, 말 그대로 개말년이 이런 행태를 보인다. 거기에 만약 병장이 휴가를 몇 개 모아놓은 상태까지 되면 신병과 주말 말고는 볼일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때쯤 전입 온 신병에게 이런 병장은 주말에만 와서 잠만 자다가 전역하는 신비로운 존재.

2.1. 은폐와 탐지

아둔 토리다스

병장이 되면 왠지 모르게 클로킹 스킬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기 시작하는데, 말년병장에 왕고라는 타이틀까지 붙는다면 그것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일과시간에 깔깔이에 체육복 차림, 부스스한 머리로 중대 안팎을 어슬렁거리거나 PX에 죽치고 있다거나 디텍터 행보관에게 붙잡혀 말년을 불태우고 있거나...[5]

어느 쪽이건 이쯤 되면 속칭 '개말년' 으로 불리며 꺾인 상병급 이상의 가까운 후임들에겐 고참 취급도 못 받는다. "어이 이말년김말년(혹은 '김', 말랭이 등등) 뭐해?" 같은 식. 사실 까불다간 도리어 말년 잡아라! 라는 구호와 함께 모포말이형에 처해질 수 있는 등 권력 면에서는 안습하지만... 말년들도 이런 대접을 은근히 바란다. 딱딱하게 선임 대접하면 되려 섭섭해할 정도. 물론 어딜 가나 예외는 존재한다. 말년병장이라고 100% 다 똑같은 건 아니니 실제로 군대에 간다면 사람을 봐가며 잘 처신하도록 하자.

이쯤 되면 병장 단 바로 아랫기수들이 슬슬 맞먹으려 들고 뭔 말을 해도 제대로 제어가 되지 않는 레임덕 현상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참견하려고 하면 말년은 집에나 가라고 한 갈굼 먹는다. 반면 말년병장이 바로 아랫기수들이나, 상병쯤 되는 후임이라도 동갑이나 나이가 많은 경우는 말 놓고 지내는 것을 용인해주기도 한다. 어차피 밖에 나가면 대등한 입장이고, 만약 나중에 다시 볼 사이라면 굳이 껄끄럽게 만드는 것보다 좀 더 친해지는 것이 낫기 때문. 하지만 말년병장의 경우 군생활 마스터 행보관처럼 병 생활에 만렙을 찍은 상태기 때문에 한번 열 받아서 맘 먹고 털어제끼기 시작하면 평소에 생각지도 못했던 별 희한한 것까지 다 털어댈 수 있다. 자신이 짬이 안 된다고 생각될 경우 알아서 기든가, 짬이 될 경우 적절히 놀려먹거나 그냥 공기 취급하도록 하자.

꽤나 풀린 후방 기행부대국직부대의 경우 말년병장이 아니라 아예 병장 다는 순간부터 상병급으로부터는 선임 대우 못받는 경우도 있다. 당사자들도 은근히 그런 대우를 바라기도 하고. 이런 부대들은 대충 병장 2~3호봉 때 신병 포함 모든 후임들과 말을 놓기도 한다. 일병, 상병, 병장이 함께 있는데 일병이 상병에겐 존댓말을 쓰고 병장에겐 말 놓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아스트랄하다. 당연히 FM 간부 앞에서 이러다 걸리면 큰일나지만, 널널한 간부[6]는 신경도 안 쓰기도 한다.[7]

외형적으로는 상병 말기부터 슬슬 시작한 피부 관리와 헤어스타일 관리가 이때쯤 결실을 맺어 피부도 하얘지고 머리도 은근히 기르게 된다. 반대로 근육은 점점 사라지며 나태한 생활로 인한 뱃살이 증가하기도 한다. 식사도 절대 병사식당 짬밥은 먹지 않고 혼자 몰래 PX에 내려가 냉동식품 등으로 적당히 해결한다. 그러나 공군작전사령부를 비롯한 일부 공군부대에서는 출입카드[8]로 취식내역을 기록하기 때문에[9] 말년이라도 병사식당에서 밥을 먹지 않을 시 군교대나 영창으로 직행하는 경우도 있다.

3. 처우

간부들도 젊은 초급 장교/부사관들은 말년을 거진 반 사회인 수준으로 대해준다.[10] 조/석 점호에 불참해도 대충 눈 감아주고 특히 사격이나 훈련 등 몸 다칠 만한 일정이 잡히면 그냥 알아서 빼주고 중대에 남아 작업이나 도와라 하고 마는 수준. 특히나 고급 장교들이 시찰이라도 오거나 하면 간부들이 먼저 말년을 짱박혀 있으라고 내몰기도 한다. 보기 뭣하니까.[11] 그러나 당신이 특히 육군이라면 행보관은 절대 예외다. 병장의 천적이 행보관인 것처럼 말년도 행보관 앞에서는 알아서 기는 게 좋다. 행보관에게 까불거나 밉보였다간 전역날 아침에 산뜻한 군인 머리를 하고 부대를 나서는 꼴 등등을 당할 수 있다. 또한 해군 및 공군이라면 특히 행보관 역할을 하는 주임원사 및 주임상사 역시 예외이다. 주임원사 눈에 벗어나서 고생을 하느니 차라리 행보관 선에서 적당히 마무리하자.

아무리 말년병장이라도 그 처우는 부대마다 다르다. 국방신문에서 꽤나 자주 나오는 사연으로는 훈련으로 인한 전역 연기가 있다. 기사 본문에는 후임들을 위한 자발적인 연기라는 미담 형식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소정의 추가수당을 노리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게 좀 된다.[12] 어느 부대는 행보관이 말년병장하고 같이 부대구석에 짱박혀서 낮잠자는 경우도 있었다....

간부가 없는 상황에서는 말년병장이 준간부 취급을 받는 사례가 종종 목격된다. 달고 있는 계급장은 병장인데 하는 일은 하사가 된다.[13] 예를 들어 부대 훈련 중에 병장들만 잔류한 상태에서 행보관에게 걸리면, 병장들 책임자로 개말년병장이 선발되어 작업 상황을 행보관에게 보고한다든가, 병장들을 통제한다던가, 감사 나온 행보관에게 대표로 까인다든가 하는 경우가 있는 것. 이런 경우 대개 전역날짜가 제일 빠른 병장이 준간부로 선발되며, 전역 날짜가 같은 병장들이 모인 경우 행정소대→1소대→2소대→3소대... 순으로 해당 소속 병장이 선발되어 까여도 제일 먼저 까이고 움직일 때도 제일 먼저 움직이게 된다. 클로킹한 병장 찾아야지, 작업은 진척시켜야지, 행보관은 계속 노려보지...

4. 각종 말년병장 미담(?)

4.1. 전역 날까지 근무하기

  • 3사관학교 유격장 조교로 복무하던 말년 병장이 유격훈련을 온 '사관후보생' 친누나에게 유격훈련 관련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전역을 하루 미룬 사례가 있다. 관련기사
  • 전역 마지막 날까지 초병 서기는 귀찮고 내일이면 사회인인데 경계근무를 서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갑자기 전투종족이 되어 후임을 갈궈 대리로 내보내는 경우도 있다. 이건 군법상 근무태만에 해당하며, 전역 당일까지 군인 신분이므로 이론적으로 군생활을 15일 더 늘리는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이렇게 생활하는 선임일수록 부대 내부에 적이 많으니 전역 전날이라면 조용히 근무 서 주고 집에 가자.
    • 사실 웬만하면 근무명령서를 작성하는 인사계원이 알아서 빼주거나, 안 빼줄 경우 빼달라고 징징거리면 그냥 빼주는 편이기는 하다. 대개는 전역을 2~3일 정도 남겨둔 상태라면 인사계원이 알아서 '전역대기자'로 뺀다. 그래도 후임들이 악의적으로 이렇게 짜주면 조용히 서주고 "그래봐야 난 곧 간다 이 새끼들아. 니들은 뺑이나 쳐라." 식으로 훌륭한 멘탈폭행을 가해주자. 바로 절망하는 후임들을 볼 수 있다.
  • 전방부대의 경우, 특히 최전방 GP의 경우 경계병 인원이 항상 부족하여 윗군번 여섯 명이 전역대기자로 GP에 올라가지 않게 되자 바로 아래군번(가장 늦은 윗군번과 총 15일 차이)를 올리기 위해 말년휴가를 일부러 일찍 다녀오게 하고 전역 전날에 부대로 내려 다음날 전역하게 한 경우도 존재한다.

4.2. 말년에도 고통받는 행정병

행정병이나 정비병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투병과와 달리 기술/행정병과의 병사들은 말년이라고 해서 업무에서 열외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심지어는 말출 복귀하고 사무실 마지막 구경하러 출근했는데 갑자기 사람 없다고 전역복 입고 온 말년한테 정비 일을 시킨 사탄: 이건 좀;; 사례도 있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인원부족이고 세부적으로는 어리버리한 부사수를 열심히 가르치다 못해 답답해서 자기가 직접 일하거나 처부 간부가 자기만 찾는다거나, 말년 말고는 누구도 하기 어려운 스킬을 요구하는 작업이 있는 등 온갖 이유로 말년 그런 거 없이 신나게 부려먹힌다. 심지어는 전역이 내일인 개말년을 오늘 밤새서 일 시키고 다음 날 아침에 그 상태 그대로 내보내는 경우까지 자주있다. 깔깔이만 입고 누워서 일상이 지루해 죽으려드는 말년병장? 그건 희망사항이고 그냥 바빠 죽는다. 특히 상급부대 지휘지도점검이나 국방부 및 각 군 차원 검열이라도 내려오는 날이면 행정병은 그냥 사망 확정. 동원훈련서신 작성 및 편지 봉입 작업까지 겹칠 시에는 라벨지 인쇄가 말썽이라면 사회에서도 안 했던 손글씨 스킬까지 써야 한다. 사실 무서운 게 또 있는데 국방위원회 소속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료요청이다[14]

4.3. 사건사고 관련

  • 김정훈: 그 유명한 '휴가 짤린 말년병장' 짤의 주인공이다. 신종플루 때문에 포상휴가가, 그것도 다음 날 나가는 포상휴가가 잘렸다.
  • 어느 말년병장이 전역을 불과 하루 앞두고 있었는데, 전투장비 지휘검열을 앞두고 당직간부가 말년병장에게 총기손질을 하라고 지시하자 이에 발끈한 말년병장이 자신의 총기를 세탁기 안에 넣고 돌리는 바람에 항명죄로 법정에 서게 된 사건이 있었다. 결국 이 말년병장은 검사 구형량보다 뻥튀기되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보통 판결이 구형량보다 낮게 나오지만 검사 구형량보다 뻥튀기되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판사가 인지했다는 말이다. 사실 이 말년병장은 복무 중 후임병의 위생도구를 함부로 사용해 영창 7일에 처해지는 등 현역 복무를 불성실하게 했던 것으로 판단되었다. 앞서 기사를 보면 동료가 상관에게 보고했다고 하는데, 군생활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병사들 간 최소한의 인망이 있었다면 상부에 보고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다. 보통 말년이면 그걸 감안해 대충이나마 해도 넘어갔을 텐데 안 하느니만 못한 짓을 했다.

4.4. 기타 자잘한 이야기들

  • 말년휴가를 나온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소속의 말년병장 세 명이 6.25 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자의 유해를 찾는 발굴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한 훈훈한 일이 있다. 관련기사

5. 여담

예비군 마크(개구리마크)는 말년이라도 말년 휴가 출발을 앞두고 있는 정도의 말년이 아닌데 개구리마크 오바치면 까일 가능성이 크니[16] 괜히 일찍 왕고 됐다고 오바하지 말자. 심지어 일부 부대의 경우 전역날 부대 출발 전까지도 예비군 마크를 못 쓰게 한다. 그거 먼저 친다고 집에 먼저 가는 것도 아니다.

또한 아무리 말년병장이라 해도 간부들의 눈에는 엄연히 병사이기 때문에 정말 사회인처럼 굴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실제 헌병으로 복무했던 어떤 이의 영창근무 경험담에 의하면 매우 드문 확률로 말년병장도 입창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주된 징계 사유는 바로 '일과시간 미준수' 였다고 한다. 흠좀무. 참고로 진짜 전역까지 1~2주 남았는데 영창가게 생겼다면 '항소' 제도를 이용하자. 영창처분에 대해 상급제대에 재심을 요구하는 제도인데, 항소 중에는 징계 상태, 즉 입창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군생활은 그대로 흘러가게 되어있으며 전역 명령도 정상적으로 내려온다. 물론 말년이 영창을 가고 만다는 건 영창으로는 해결 안 될 사고를 치고 영창으로 합의본다는 의미가 크겠지만 어쨌거나 전역 하나 믿고 사고 치지 말자. 말년병장이 죽도록 구르거나 영창 같은 데 끌려가는 꼴을 보면 이 말이 진리라는 걸 알게 된다.

이때쯤 되면 누구나 달력에 자신의 전역 날짜를 써놓고 D-DAY를 꿈꾸며 하루하루를 지워나가는, 그야말로 뻘짓에 가까운 행동을 하게 된다. 또한 사회에 나가 공부, 일, 기타 등등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꿈꾸면서 부랴부랴 대비를 거창하게 하지만... 수능미리 체험해봤듯이 막상 나가봤자 별거 없다. 병장 때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전역을 목전에 두고 몸이라도 다치면 전역이 늦어지기 때문이다. 조심하자. 물론 전역이 늦어지는 이유를 둘째치고 몸을 다치는 것에서부터 좋은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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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상황이라면 제아무리 5대 장성인 병장도 답이 없다. 별이 눈앞에 7개나 있다 인터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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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비군이 된다면... 뭘 봐요 아저씨 예비군 첨봐요? 저거 민간인이어서 터치할 수도 없고 그래도 저 정도면 예비군 중에서는 FM이다. 일단은 모자도 썼고 단추도 채웠으니. 조교와 간부들이 "장군님 오시니까 제발 복장만이라도 잘 갖춰 주세요"하고 무릎꿇고 사정을 했겠지.

사진은 2012년 8~9월 태풍피해복구 당시 촬영. 옆에 있는 육군 장군은 당시 제2작전사령관 조정환 대장.

휴가 짤린 말년병장은 지상 최강최악의 전투종족이 된다는 설이 있다. 근데 위쪽의 말년들 스토리중 포병대에서 관측반 말년 병장이 사단장의 진급이 달린 전술 훈련에 강제 참가하자 빡쳐서 적 전차 1개중대를 격파하고 장갑차 한대를 무력화 시켜 훈련유공 포상휴가를 타내 11박 12일 휴가를 만들어낸 이야기를 보면 설이 아니고 진짜인 듯.

만화가 이말년은 항상 "말년병장"처럼 살고 싶다는 뜻의 필명.

골방환상곡의 작가 wony는 자신의 만화에서 말년병장을 이렇게 표현했다.#

말년병장도 강력하지만, 숨겨진 보스로 말년간부가 있다. 농담 같지만 사실이다. 말년 중위는 물론이고 간부 중 가장 아래 계급인 말년 하사만 돼도 웬만해선 영관급 장교들도 안 건드린다. 말년 상사나 말년 대포중, 최종보스 말년 장포대 정도 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특히 장포대와 대포중은 높은 계급+무지막지한 짬(최대 20-30년의 군생활)+윗선 무시(진급을 포기 했는데 눈치를 볼 리가 있을까?)의 삼박자가 합쳐져서 온갖 기행을 부리기도 한다.

대한민국 공군대한민국 해군의 경우에는 전역 직전의 말년병장들을 부대에서 노는 꼴 보기 싫어서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역 전 교육을 보낸다. 그 결과물이 공군의 경우 ASSA! 캠프와, 해군의 경우 전역교육대. 보안사고가 아닌 이상 교육 참석만 잘 하고 점호 잘 받으면 웬만해선 안 건드린다. 특히 파견부대에서 원대복귀하는 경우 별도로 마련된 숙소에서 자고 제설 및 제초도 열외해 주기 때문에 점호 분위기도 자대보다 훨씬 편하다.[17] 현실은 교육중 사지방 레이드 및 생활관 클로킹[18]

2016년에는 취사병으로 복무한 말년병장이 군 조리매뉴얼과 별개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조리지침서를 직접 쓴 사례도 있다. 경향신문 기사

6. 현실

군대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늘 들리는 말이 있을 것이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다. 이명박 정권 이후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인해 전군의 전투형 야전부대화라는 말이 나왔고, 전방 모 GOP 사단 같은 경우 말출 복귀하고 나서도 전역 전날에 철책 순찰근무를 시킬 정도라고 하니 입영 자원의 감소로 말년을 쉬게 해줄 여유가 남지 않게 되었기에 끝까지 부려먹는 부대도 있을 것이다. 물론 반대로 여전히 예전처럼 편하게 쉬다 나갈 수 있는 부대도 있을 것이다.

또한 당연한 이야기지만 같은 대대의 중대끼리도 분위기가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지기도 하는 군대의 체질상 말년이 편해지는 곳이라 해도 그 말년을 쉬게 해주는 정도도 부대마다 다르다. 그야말로 창작물이나 옛적 군대에서 들리는 것처럼 왕처럼 지낼 수 있을 정도인 부대도 있고, 그냥저냥 병 사이에서만 높은 분 취급해주며 막내들만큼 일을 하지는 않는다 해도 완전히 요령을 피우긴 힘든 적당한 정도의 분위기인 곳도 있다. 중요한 건 자신이 말년이 되어 어떻게 하고 싶다같은 환상을 만들고 쓸데없는 계획을 세워둘 게 아니라 부대의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처신하는 것이다.

정말 당연한 얘기를 하면 무슨 일 터지면 대우고 뭐고 아무것도 없다. 장성, 상급부대장, 국방부 장관, 국회의원 등의 높으신 분들이 부대를 방문하면 말년 병장도 빠짐없이 군기 확립과 온갖 환경미화에 시달리며[19], 가혹행위같은 게 터지고 그게 언론같은 외부로 흘러나가 이야기가 커졌다면 높으신 분들이 가장 먼저 쳐다보고 조사하는 것이 바로 말년을 비롯한 상병장들이다 최악의 경우 군생활 전체를 통틀어 말년병장 시기가 가장 빡센 희한한 사태도 온다. 물론 말년입장에서도 반론은 있다. "저 곱게 집 가고 싶은데 제가 후임들하고 트러블 생길 일 만드려 하겠습니까?"

실제로 육군 모 부대에서 다음 날 아침 전역인 말년병장이 저녁에 후임병 뺨을 때렸다가 직통으로 대대장에게까지 보고가 올라가는 바람에 전역 당일 대대 징계위원회에서 영창 7일을 받고 바로 헌병대로 끌려갔다. 여담으로 해당 병장의 영창 복귀 전날, 중대장과 인사과장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전역 당일 영창에 간 것이니 영창 복귀하자마자 전역을 시켜야 할지, 아니면 당일부터 기산하여 복귀 다음 날 전역시켜야 할지에 관한 문제였다. 결국 대대장의 명령에 따라 복귀 다음 날 전역했다. 말년이라도 전역 당일 24시까지는 군인 신분임을 명심하자.

게다가 말년병장 시기에 연대장/대대장/중대장이 바뀐다면 정말 몸 조심해야 한다. 그 새로 온 연대장/대대장/중대장이 육사 출신에다가 앞길이 창창한 군인이라면 일단 FM을 시전하기 때문에 부조리를 없애려고 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일단 병장들부터 잡는다. 모 부대에서는 연대장이 직접 분대장들을 불러 훈계를 했다는 썰도 있다. 이럴 때 말년 병장 스킬을 시전하다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부대는 어디까지나 케바케이므로, 무사히 전역하고 싶으면 눈치껏 돌아가는 상황을 잘 보자.

따라서 위키나 창작물등에 나오는 말년병장의 이미지를 생각하고 정말로 배째라식으로 나가는 건 현명한 처사가 아니다. 사실 창작물같은 경우는 말 그대로 웃기 위한 유머적 요소와 각종 풍자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항상 과장되는 측면이 있다. 현실적으로 어떤 병이라 해도 전역 당일까지는 무조건 24시간 내내 지내야 하는 곳이니 고문관급으로 정신줄을 놓은 게 아닌 이상 부대 파악은 하게 되어 있고 대게는 알아서 부대 분위기에 맞는 정도의 말년 대우를 받고 지내게 된다. 물론, 상급부대 법무실이나 군사법원에 갈 일이 생기면 그런 것 없다.

7. 창작물에서의 말년병장

군대, 특히 한국군 관련 창작물에서는 늘 빠지지 않는 감초 같은 존재. 주인공의 전역까지 다루는 작품을 제외하곤 주인공인 경우는 없고 대부분 조연. 하지만 푸른거탑의 최종훈 말년병장은 예외적으로 비중이 상당히 높다. 가히 주인공 급.

일반적인 말년병장 캐릭터들의 특징이라면 생활관에서 뽀글이를 먹는 등 건들건들한 행실과 깔깔이 패션, 그리고 어딘가에 짱박혀 있다가 나타나는 버로우또는 클록킹. 사실 캐릭터 특징이기 보다도, 대부분 군필자들은 말년에 다 해본 일이긴 하다.

대부분은 개그 캐릭터지만 신과 함께유성연의 경우는 예외. 유성연의 경우는 건들건들한 행동도, 깔깔이를 입지도, 짱박히는 일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총기오발사고를 일으켜 자신을 죽게 만든 후임병을 감싸주고 죄책감에 자살하는 것을 막으려 한 대인배이다.

국내 전쟁 소설에서는 전역 일주일 내지 하루 전, 또는 전역 당일에 전쟁이 터져서 얄짤없이 전쟁터로 끌려가는 경우가 매우 많다. 비참한 게 웬만해선 사망플래그다...

7.1. 게임 던전 앤 파이터의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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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이미지라서 컷신도 투명 추격 섬멸전 던전에서 등장하는 네임드 몬스터로 처음엔 침낭에서 자고 있다가 플레이어가 가까이 다가가면 "행보관인가?" 라는 한마디와 함께 깨어난다. 그래도 행보관을 피하지는 않는 걸 보니 부지런한 듯하다

외형은 일반 카르텔 병사와 똑같지만 이쪽은 슈퍼아머 상태로 발차기를 적극적으로 해온다. HP는 어이없을 만큼 많지만[23] 방어력이 매우 낮아서 때리다 보면 어느새 죽어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다보면 "이크 짱박혀야겠네" 라는 대사와 함께 침낭에 파묻힌 채로 맵상의 어딘가에 카모플라쥬 상태로 숨어버린다. 하지만 이 숨는 위치는 네 군데 정도로 고정되어 있고 카모플라주 이펙트가 간간이 나오기 때문에 찾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다.

잡으면 "말뚝박기 싫은데" 라는 슬픈 한 마디를 남기며 쓰러진다. 전역 전에 죽는건 슬픈 일인지 보스몹을 제외한 몬스터 중에선 유일하게 죽으면 시체가 남는 몬스터.[24]

지금은 삭제된 히어로즈 난이도에서는 짱박힐 때 전신이 불타고 있는 '행정보급관' 몬스터가 등장하여 말년병장을 찾아다녔다.충공깽 행정보급관은 체력이 무한대에 전신이 불타고 있는 관계로 주변에 화상 데미지를 입히며 말년병장을 찾아내면 사라진다.

드랍하는 마법부여 카드 효과는 체력이 14 증가. 어째서 감소가 아닐까?! 짱박히는 거도 체력이 있어야 하지 짱박히는 걸로 체력이 늘었나 보지 여담으로 이름에 병장 표식까지 달고 있다.

의외로 추격 섬멸전 퀘관련 퀘스트 중 이놈이 2번이나 등장한다. 베릭트는 군기가 빠진 군인은 적이라도 혼내주어야 한다며 처치하라 하고, 멜빈 리히터는 추우니까 말년병장 잡고 깔깔이를 가져오라고 한다.말년에 전선에서 전사하는 것도 억울한데 옷까지 뺏긴다.


[1] 사진 속에 누워있는 선수는 브라질의 호베르투 카를루스, 뒤에 서 있는 선수는 이을용, 이을용 뒤의 인물은 영화배우인 이소룡(용쟁호투에 나온 '싱하형' 표정)의 얼굴을 합성한 것이다.[2] 진급 평가를 FM대로 보는 경우[3] 경우가 약간 다르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도 상병으로 전역했다. 베트남전쟁이 종전한뒤 병장이 많이 늘어나다보니 상병으로 전역했다고 한다.[4] 반면 행정병들의 경우 전역 몇 시간까지 밤새우면서 밀린 일을 처리해주기도 한다. 특히 부사수가 갓 일병을 단 경우가 그렇다. 신병 전입이 심하면 한 달 동안 한 명도 없기도 해서, 부사수 잡을 타이밍이 완전히 꼬였을 경우.[5] 하지만 이는 부대마다 다르다. 어떤 부대는 말년도 놀지언정 일과시간에는 전투복 제대로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전방 부대의 경우 말년이어도 후임병들과 똑같이 일을 FM으로 시키는 경우도 있다. 알아서 AM으로 바뀐다.[6] 특히 단기 학사장교나 전문하사를 하다가 단기 하사로 전환한 간부들. 간부들 중에는 일반병과 처지가 제일 비슷하다. 특히 친한 말년중위라면 중위도 같이 형동생 하고 놀기도 한다.[7] 기껏해야 "야씨 호칭 똑바로 안 해?" 하고 한번 일갈하고 지나가는 정도.[8] 공군에서는 이를 '패스'라고 부르며, 보안과에서는 이거 발급하는 게 일이다. 다만 장교와 부사관의 경우 국가에서 공무원증이 나온다.[9] 이 때문에, 취식 대기시간이 2~3배로 길어지는 부작용과 함께 불취식자의 출입카드를 후임병이 대신 찍어 주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했다.[10] 특히 학군이나 학사 출신들은 보통 말년을 잘 건드리지 않는다. 다만 간혹 FM을 중시하는 간부들은 그런 거 없다. 경례 대충하면 혼난다. 참고로 실제 사례다.[11] 그러나 짱박혀 있다 걸리면 그냥 X되는 수도 있는 관계로 복장 갖춰서 잡일 시키기도 한다.[12] 막노동 잡부 하루 일당보다 많다.[13] 실제로 군대에서는 같은 보직에 1계급 정도는 차이가 나도 상관없다. 하사 분대장과 병장 분대장이 공존하든가 원사가 중대 행정보급관을 하고 있다든가 중위가 중대장을 하고 있거나(이 경우는 일반적으로 대대급 본부중대) 대대장을 하다가 대령으로 진급하고 남은 대대장 임기 채우고 있다든가 하는 일이 종종 있다. 다만 대령이 대대장을 하는 경우는 대대장 잔여 임기가 1개월 이내인데 굳이 미리 퇴임하기 뭐해서 그냥 채우고 있는 거고 원사 행정보급관은 후임 주임원사가 미리 들어와서 전임 주임원사의 업무를 인수인계하려고 일부러 그 보직에 들어온 경우이다.[14] 특히 국정감사 전후로 병력 휴가 파악과 관련해 이러한 자료요청이 많이 들어온다.[15] 군의관은 회복 기간 중 전투력 손실이 생기기 때문에 포경수술을 해주는 경우가 특별한 경우 외에는 없고, 의무병에게는 수술 권한이 없다보니 불법으로 포경수술을 한 경우가 대부분.[16] 주호민 작가의 "짬"에 나온다. 주 작가가 소대장하고 친해서 그냥 "어쭈, 누가 벌써 개구리마크 치래?"하고 웃으며 넘어가긴 했지만...[17] 공군의 경우 교육시행부대가 아닌 별도 파견대 및 레이더사이트, 방공포대의 2월, 8월 전역자들은 1~2주 안으로 복학을 해야 하거나 수강신청이 있기 때문에 전역 전 교육에 조기입과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전역전 교육 갔다 오고 전역 전날이나 전역 당일에 한 번 더 와야 한다.[18] 다만 공군에서는 정보통신 보안교육을 많이 하고 스마트폰 반입을 방조한 간부도 감봉 및 군기교육대 입과처분을 받기 때문에 스마트폰은 잘 반입하지 않는다. 병장들은 너도나도 가져와서 쓴다[19] 하지만 자신과 하등 관계없는 군 높으신 분의 방문 따위에 억지로 데리고 있어봐야 말년 병장들이 의욕이 날 리가 없기 때문에 이런 행사가 있는 날엔 부대 차원에서 미리 휴가를 써서 나가 있게 해버리도록 조치하기도 한다. 사실 가장 꿀인 게 UFG, 키리졸브, 유격, 혹한기 중이나 이거 앞두고 전역[20] 원작의 스토리 및 애니화된 버젼의 감독인 연상호 본인을 바탕으로 만든 주인공이다. 말년병장 답지 않게 FM스럽다.[21] 학원기이야담 5화에서 깔깔이를 입고 다른 인형들을 통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22] 그리고 행보관이 찾아다니거나 찾아서 납치하는 게 일상.[23] 시나리오 진행중에도 10줄은 넘고 킹 기준으로 30줄에 달한다.[24] 파이트 클럽의 탈룰라도 시체가 남지만, 이건 늦게라도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