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14:45:08

비행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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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대한민국 공군의 비행단장4. 부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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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飛行團長 / Wing Commander

공군의 편제인 비행단지휘관을 말한다. 줄여서 단장이라고 부른다. 준장이 보임된다. 당연히 100% 조종 특기들이다. 조종 특기로서 준장 진급에 성공하면, 반드시 한 번은 거치는 자리이기도 하다.[1]

2. 특징

육군/해병대사단장, 해군전단장이 있다면 공군은 비행단장들이 전투의 주력부대를 관리한다. 비행단은 전국에 13개[2]만이 있어 육군의 허다하게 많은 사단들보다는 상당히 적기 때문에, 각 군 내에서 대부분 소장인 사단장보다 준장이 보임되는 비행단장이 더 비중있는 포지션이다. 비행단에는 활주로가 위치해야 하기 때문에 광대한 평지에 엄청나게 큰 규모인데다, 일부 파견대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병력과 시설이 모두 비행단 울타리 안에 들어와 있고, 비행단장은 그 울타리 내의 왕고이자 최고 계급이니 거의 장원을 지배하는 중세영주 분위기를 풍긴다.[3] 흔히 비행단장을 영주, 전투조종사를 기사[4], 나머지 지원병력[5]은 영민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다만 지휘하는 인원은 육군보다 적다. 사단이 1만명 수준이지만 비행단은 많아야 4-5천명 수준이라서 여단 수준이다. 하지만 공군이나 해군 전병력이 육군의 군단 정도인 6만을 조금 넘기기 때문에 비행단장의 휘하는 공군에선 확실히 많은 편이며 휘하병력이 연대 및 대대로 뿔뿔이 흩어진 육군 사단장에 비해 수천명이 상주하는 기지를 책임지는 비행단장이 체감하는 휘하병력이 더 클 수도 있다.

사단장들보다 언론을 자주 타는 경향이 있는데 대부분 공군 비행단들이 일단 도시에 근접하고 있으므로 소음 문제 등으로 비행단장들은 민간과 연락해야 할 일이 많다. 그리고 특히 제15특수임무비행단의 단장은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등 VIP의 해외순방이나 해외에서 국빈 등 손님이 올 때 활주로에서 영접해야 하므로 바쁜 존재다.

비행단 중에서도 주력기를 보유하거나 중요한 역할을 맡아서 특히 중요시되는 몇몇 비행단[6]에서 임기내에 무사히 지냈다면 소장, 중장까지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본인을 제외한 조종특기 출신 준장들과 소장 진급 심사에서 경쟁하면 되고, 일단 소장에 오르면 중장 진급 경쟁률은 더 줄어들기 때문에 비행단장을 하는 동안의 임기에서 잘 버텨내는 것이 중요하다. 별 한개에서 하나 더 합쳐서 사령관님 존칭도 득템할 수 있기 때문에, 의욕이 넘치는 비행단장들은 자기 비행단 안에서 예산과 리더십을 발휘해서 이것저것 여러 사업을 벌이고 성공적으로 끝내길 기원한다. 부대 시설을 정비하거나, 외부 단체와 협약을 맺거나 부대고유의 축제를 열거나.. 다만 5비와 15비 등에 가끔 나오는 수송기 조종사 출신 비행단장은 수송기 진급 상한선이 소장(공중기동정찰사령관)인 이유로, 요직을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질질 끌다가 막판에 한직으로 보내서 계급정년 즈음에 전역시켜버린다.[7] 중장 이상은 전투기 조종사들이 진급하기 때문이다.

육군은 여러 연대나 대대가 흩어져 있어서 사단장이 와야 얼굴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비행단은 파견대를 제외한 모든 부대가 한 울타리 안에 있고 부대가 넓더라도 대부분이 활주로이며 사는 곳과 일하는 곳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비행단장을 자주 마주친다. 또한 비행단장이 이것저것 사업을 펼칠 경우 이병에 이르기까지 바로 체감할 수 있게 되고 비행단장 얼굴도 흔히 보게 된다. 때문에 흔히 듣는 얘기인 '사단장 방문한대서 몇날며칠 쓸고 닦고 난리를 피웠다'는 얘기는 공군에선 '육군에선 그런대냐?'하고 피식할 정도로 남 얘기다. 좋은 일만은 아니고 밥 먹고 복귀하다 복장 불량으로 단장에게 직접 털릴 수도 있다는 얘기다.[8]

또한 사단장이나 전단장이 직접 작전에 참전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비행단장은 필요한 경우 직접 출격하여 적기를 격추하기도 한다.

비행단장은 아니지만, 미사일방어사령관[9] 휘하의 제1,2,3미사일방어여단장[10]군수사령관 휘하의 항공자원관리단장, 교육사령관 휘하의 기본군사훈련단장, 공군사관학교장 휘하의 생도대장은 동급 지휘관으로 역시 준장이 보임된다.

미군해군 항공대, 해병대 항공대까지 따로 있기 때문에 3군 비행단이 별개로 운영되는데, 특이하게도 3군의 비행단장 계급이 다르다. 해군은 항공모함의 항모비행단장이 항모의 함장과 동급인 대령이며 함장과 함께 항모전단장의 지휘를 따르지만 공군은 대부분 비행단장의 계급은 대령이며, 가데나의 18전투비행단처럼 준장 비행단장도 있다. 원칙적으로는 해군의 항모전단과 공군의 비행단이 동급부대라 준장을 임명하게끔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주요 전투비행단이나 폭격비행단도 대령 비행단장이 대다수. 다만 우주사령부 예하의 우주비행단 같은 다른 비행단에 비해 전략적/전술적으로 중요한 비행단은 대령을 임명하는 경우가 적다. 예외적으로 의무비행단 중에는 소장이 비행단장을 맡는 곳도 있다.[11] 해병대는 아예 지상군 사단과 격을 맞추기 위해 소장급[12]이다.

영국군이나 영국의 영향을 받은 영연방계 공군에서는 이 호칭이 중령 계급명으로 쓰인다.[13] 대령은 Group Captain, 소령은 Squadron Leader, 대위는 Flight Lieutenant. 묘하게 미 공군의 직책명과 어긋나면서도 해군삘이 나는 체계다.

3. 대한민국 공군의 비행단장

4. 부단장

단장이 부재시에는 대령인 부단장이 대리한다. 같은 대령인 전대장들이 자기 전대 본부에서 대대장들 위에서 왕 놀이하는 동안 부단장은 단본부 청사에서 단장과 아웅다웅한다. 부대에 따라 부단장이 없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여기서 부단장이라고 한직이라고 보면 곤란하다. 비행단은 대부분 참모장이 없고 부단장이 실질적인 참모장 역할을 하기 때문. 전대장들보다 짬에서 훨씬 앞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파워게임에서도 지지 않는다. 다만 이는 '장포대'가 주로 보임되는 자리라는 뜻이기도 하며, 미래가 창창한 항공작전전대장이나 감찰실장 등에 비해 진급 가능성은 한참 적기에 진급 가능성의 측면에서 보면 한직이다. 물론 준장 진급자들도 자력표를 보면 장군 진급 전에 부단장을 하는 경우가 많다.[14]

보통 부단장은 비행단 대령 중에 선임에 속하지만, 준장인 비행단장보다는 기수가 아래거나 동기인 대령이 보임된다. 비행단장이 교체되면 잠시 신임 비행단장보다 기수가 높은 경우가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대령으로 교체된다.


[1] 물론 뒤늦게 임기제로 진급했다면 예외. 그러나 임기제로 진급한 조종 준장이 비행단장을 한 사례도 있기는 하다. 류희인 장군 같은 경우는 소장 진급에도 성공했으나 대통령비서실 위기관리비서관 보직 등 청와대에서만 10년 가까이 있었고, 청와대에서 위기관리전문가로 활약하다가 집에 갔다. 그라운딩되어 임기제 진급을 한 데다 비행단장을 역임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군 내 보직을 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2] 다만 19비와 39비는 같은 중원기지에 주둔한다.[3] 예외적인 자리는 직속상관인 기동정찰사령관전투사령관을 각각 모시는 5비, 11비 단장. 특히 11비는 전투사령관 외에 소장 왕고인 군수사령관도 모셔야 한다.[4] 최정예 고급 자원으로 빡센 선발기준과 동 계급에 비해 나은 대우, 그리고 공군 내에서 특혜적인 지위를 누린다.[5] 공군은 본질적으로 조종사와 그 활동을 지원하는 병력으로 구성된다.[6] 11비, 17비, 19비, 20비 / 5비, 15비[7] 이들 비행단의 임무가 막중하기 때문에 소장 진급률이 높은 곳 중 하나긴 하다. 그러나 수송기 조종사 출신이라면 거기서 끝, 전투기 조종사 출신이면 중장 진급 가능성이 높다.[8] 물론 단장이 100% 올 가능성이 있다는걸 미리 알고 있다면 청소 정도는 한다. 그러나 대부분 불시에 시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시찰목적도 일반 회사처럼 '얘네가 비행단에 필요한 일들을 잘 처리하고 있는가'가 중점이지 청소상태 점검하러 오는게 아니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제설이나 배수로공사가 아닌 한 환경미화는 해당 부서에서 알아서 할 일이다. 다만 기능사령관 등 단장의 직속상관, VIP 등이 방문하면 예상 동선 상에는 광이 나게 된다. 즉, 공군에서는 비행단 기준 "기능사령관 방문한대서 몇날며칠 쓸고 닦고 난리를 피웠다"가 맞을 것이다.[9] 이전 명칭은 방공유도탄사령관[10] 이전 명칭은 방공유도탄여단장[11] 한편 한국군의 제38전투비행전대가 더부살이하는 군산의 미8전비 역시 대령급 비행단장이 보임된다.[12] 다만 이는 미 해병대의 비행단이 공군의 비행단보다 규모가 다소 큰 이유도 한 몫 한다.[13] 영국과 미국의 차이인데 비행단-전대-대대가 미국에서는 wing-group-squadron이지만 영국에서는 group-wing-squadron이다. 2차 대전기의 영국의 Wing commander들은 실제로 Wing을 지휘했지만 현재 Wing Commander들은 비행대대장을 담당하고 wing은 Group Captain들이 지휘하고 있으며 Group은 일찌감치 공군 소장들이 지휘했다.[14] 대표적으로 신옥철 장군은 준장 진급 전에 10비 부단장을 한 뒤 공군본부 비서실장을 통해 준장으로 진급한 뒤 8비 단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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