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5:33:16

공군장교교육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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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기본군사훈련단 군사훈련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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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장교교육대대
空軍將校敎育大隊
ROK Air Force Officer Training Squadron
[1]
파일:장교교육대대.jpg
<colbgcolor=#0172bb><colcolor=#fff> 약칭 장교대
소속 대한민국 공군
상급부대 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 군사훈련전대
규모 대대
역할 대한민국 공군의 장교 육성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송백로 46, 공군교육사령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연간일정3. 훈련 및 내무생활
3.1. 전반 분위기3.2. 훈련 세부 내용3.3. 식사
4. 여군학사장교5. 후보생 모집단
5.1. 학사장교5.2. 학군장교5.3. 준사관 후보생
6. 여담7. 임관자 현황
7.1. 기수7.2. 학사장교7.3. 학군장교
8. 관련 문서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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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관후보생이여, 조국은 그대를 믿는다!
대한민국 공군 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 군사훈련전대 소속의 대대급 부대로 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곳이다.

공군 내부에선 줄여서 '장교대'로 불리며 공군 장교가 되기 위하여 누구나 한 번은 거쳐야 한다. 대대장은 중령 계급이 보임되며, 중대장은 대위 보직이지만 최선임 중위가 맡는 경우도 있다. 소대장은 소위 혹은, 중위가 맡는다. 소, 중대장은 대부분 학사장교 출신이지만 정책적으로 공사 출신의 소, 중위가 늘 한 명씩 있을 때가 잦다. 대대장은 인사교육 중령이다. 준사관후보생들 훈련이 있을 땐 각 부대에서 파견된 준위들이 '준사관소대장'(육군으로 친다면 부소대장)을 맡게 된다. 병 조교는 시범 조교와 행정병, 그리고 훈련이 없을 때나 조교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을 때에는 행정병 역할을 한다.

2. 연간일정

  • 1월 2주 ~ 4주: 2주간 1년차 학군사관 후보생들이 훈련을 받는다.(초기병영생활, 특별내무생활)
  • 3월 ~ 5월: 13주간 짝수 기수의 학사사관 후보생들이 훈련을 받는다.
  • 6월 2주 ~ 4주: 3주간 준사관[2]후보생이 훈련을 받는다.
  • 7월 2주 ~ 8월 2주: 4주간 1년차, 2년차 학군사관 후보생들이 훈련을 받는다.
    • 학군 51기부터는 1년차 5주, 2년차 3주 훈련(동계)을 받는다.
  • 9월 ~ 11월: 13주간 홀수 기수의 학사사관 후보생들이 훈련을 받는다.

연간 일정에서 훈련이 없는 주에는 이불 교체 등 생활관 정리 및 훈육관 및 병 조교의 임관위로휴가, 평가, 검열, 특수병과의 공군화 교육 등 잡다한 일을 하다가 한번씩 공군화 훈련을 짧게 하거나, 민간인 대상 병영체험도 하곤 한다.

이외에도 공군사관학교 생도들도 훈련을 받기 위해 장교대에 머무는데, 공사에서 교관들을 직접 진주로 보내서 생도들을 훈련 시키기 때문에 장교대와 큰 관련이 없다. 그냥 생활관(명예관, 정의관)을 임대해서 쓰는 정도. 장교대 훈육관은 생도들에 대한 훈육 권한이 없다.

예전에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신임 조종 특기 소위들이 사천에서 중등교육을 받기 위해 이곳에서 머무는 경우가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학사장교 여름차수 장교들과 시기가 겹쳐서 숙소를 함께 쓰는 경우도 있었다. 대체로 서로 존중하며 지내는 편이었고 (특히 조종 특기로 지원했다면 서로 교류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짐작했을 것이다) 토요일에는 공사 대 학사출신 장교들끼리 축구 시합을 하기도 했는데 대체로 공사 출신의 승리로 끝났다.[3]

준사관 후보생들도 1년에 한 차수가 들어와서 3주간 훈련을 받는다. 학군, 학사 후보생들에 비해 워낙 나이도 많고, 장교대에서 가장 계급이 높은 대대장(중령)보다 짬을 많이 먹은 데다가 월급도 더 많은 경우가 대다수고, 간혹 대한민국 공군주임원사까지 역임한[4] 사람들이 입교해서 임관한 지 1~2년 정도밖에 안 된 소·중위 훈육관들로서는 애로사항이 많다. 그러나 모두 근무 성적이 좋은 사람들이고 불성실하게 교육에 임하면 불이익[5]이 있으니 그냥 훈련에 잘 따른다고 한다. 2020년대 예비군 훈련 분위기라 생각하면 된다. 이 때문에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각 부대에서 준위들이 준사관 소대장으로 차출되어 오는 것이다.

3. 훈련 및 내무생활

학사장교 위주로 설명한다.

3.1. 전반 분위기

공군이라고 훈련이 편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장교대 훈련 강도는 절대 무시할 수준이 안 된다. 실제로 공군은 좀 편할 거라는 생각으로 입소했다가 훈련 강도[6]에 기겁하고 퇴소하는 인원이 학군이든 학사든 매 기수마다 상당히 많이 나온다. 그나마 지금은 옛날의 악습이 많이 줄어서, 운동 좀 했거나 타군 간부를 준비했던 사람이라면 그럭저럭 버틸 만하다. 하지만 13주 안에 욱여넣은 훈련량과 훈육관들의 "이렇게 할 거면 퇴소해라", "너네는 장교 자질이 없다.", "하기 싫으면 병사로 가라"는 등 정신적 압박이 정신을 갉아먹는 건 피할 수 없다.

취침 시간 외에는 침대를 건드릴 수 없고, 멋대로 퍼져서 쉬거나 숨을 수도 없고, 병사들도 종종 저지르는 가벼운 복장 불량 같은 걸 걸려도 굴리고[7], 내가 안 걸렸더라도 누군가 어떤 이유로 걸려서 동기부여 받는 소리를 생중계로 들어야 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모든 걸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박력 넘치게 해야 한다. 적어도 기훈단에서는 다른 건 다 좋은데 맥아리 없는 후보생이, 조금 모자라도 박력 있는 후보생보다 더 많이 털린다. 대성박력을 안 하는 것 자체가 이미 지적 대상이기 때문이다.

진주의 여름은 정말 미칠 듯이 덥다. 학사의 경우 혹서기, 혹한기에 훈련을 받지 않아 그나마 괜찮으나 1월, 7월 가장 춥고 더울 때만 훈련을 받는 학군, 이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혹서기에 가까운 6월에 훈련 받는 예비감독관[8] 입장에선 정말 미칠 노릇이다.

심각한 외부 온도 혹은 미세먼지 등의 외부 상황이 발생하면 훈련중단을 하기도 한다. 학사 138기 이후로 생활관 내부에 에어컨이 도입됐다. 가을 시기에 들어오는 학사 홀수 기수는 여름 더위에 그대로 노출되지는 않지만, 팔이 타들어가는 늦여름 햇볕과 아침에는 기침이 나오고 낮에는 현기증이 오는 초겨울 일교차를 골고루 맛볼 수 있다.

나중에 임관하고 보면 왜 저렇게 소위 나부랭이가 갈구나 싶을 것이다. 소위 중위 때는 짝수 기수[9]와 홀수 기수가 철저히 선후배를 논하지만 대위 이후로는 부대마다 달라서 짝수랑 홀수랑 동기로 해주는 부대도 있다. 사실 대위 이상을 가게 되면 동기가 거의 없어서 그렇게 되는 것도 많다. 참고로 장기 복무 선발이나 각종 공식적인 행사를 할 때에는 임관년도에 따라 구분한다.

의외로 압존법은 못 쓰게 한다. 공식적으로는 폐지되어서 그런 듯.

3.2. 훈련 세부 내용

기밀을 누설하지 않는 선에서 약술하면, 군기를 잡는 초기병영생활기간(특별내무생활기간), 총을 들고 구르는 군인화 기간, 공군 특유의 훈련을 받는 장교화 기간, 지도자[10]로서의 소양을 쌓는다는 명목으로 신나게 노는 충성주 기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군교육사령부 사이트에 가면 매 기수 훈련 중일 때, 훈련 사진이 업로드된다.[11] 외부 유출은 금지되어 있으며, 교육기간이 끝나고 2주~한 달 정도 지나면 글은 사라진다.

군인화 단계에서 장교화 단계로 넘어갈 때에는 2박 3일의 특별 외박이 있다. 이때를 기점으로 훈육관과 교관들이 장교가 될 후배로 대우해주기 시작한다. 몇몇 용어나 총기, 방독면 다루는 기법이 타군과는 조금 달라서 타군 출신들이 안 받아도 될 동기부여를 받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군 경력자들이 미래를 예지라도 할 수 있는 것처럼 주변에 도움을 많이 줄 것이다. 동기 중에 군, 특히 부사관, 장교 과정 경력자가 있다면 친하게 지내고 그 동기의 센스를 본받을 필요가 있다. 공군 학사 훈련이 힘든 면도 있지만, 사격, 행군은 3일간 108km[12] 이루어지는 만큼, 육군 경력자 옆에 붙어서 다니면 장교대 훈육관들도 안 알려주는 팁을 얻을 수도 있다.

개별 훈련이나 학과 자체는 사람에 따라 들을 만하거나, 재미있을 수도 있지만, 그 사이의 과정은 확실히 쉽지 않다. 예컨대 단독군장 이상의 복장이 필요한 야외학과가 있어서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해야 할 때는 무조건 '앞에 총' 상태에서 뜀걸음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게 사소한 것 같지만, 타고난 체력이 나쁘거나 중간에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정말 힘들어진다.

사격과 화생방 훈련 주간에는 더 힘들어진다. 사격장에 가려면 흔히 '깔딱고개'라고 불리는 악명 높은 언덕을 넘어야 하고, 화생방은 그 다음에 또 언덕을 두 개나 더 넘어야 나온다. 동기들 속도를 못 맞춰서 열외 당하는 인원이 생기면 동기를 챙기라는 불호령과 함께 장교대나 EOD 훈련장 등을 다시 찍고 오는 대모험이 시작된다. 물론 이 짓도 꾸준히 하면 지휘근무 후보생에게도 요령이 생겨서 다들 낙오자가 생기지 않을 정도의 페이스로 천천히 뛰게 된다.

훈련 자체는 정말 몸이 허약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버틸 순 있다. 악명 높은 '굴러 이동' 기수 깨기(본인의 기수만큼 굴러 이동하기)나 연병장을 끝에서 끝까지 포복으로 쭉 기어가는 대륙횡단 같은 광란의 행위도 있고, 유격도 체조는 괴롭지만 기구 타는 건 꽤 재미있다. 내무 생활의 존재감이 너무 커서 이것저것 공부할 거리가 많거나 몸이 피곤한 학과가 차라리 반가울 것이다. 훈육관들이 늘 말하듯이, 장교대에서 교육과 훈육은 별개로 돌아간다.

3.3. 식사

훈련이 꽤 힘들긴 해도, 적어도 식사 하나는 편하게 할 수 있...지만 2022년 149기 기준 국방 개혁의 일종으로 병력 감축의 영향을 받아서 훈련단 후보생 식당과 신교대 훈련병 식당이 민간위탁으로 전환되어 밥맛이 맛없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이전에는 조리병과 간부 1명, 그리고 영양사가 직접 밥을 해줬다.

옛날에는 직각식사[13]와 같은 괴악한 규정이 있었지만, 현재는 직각식사는 없고 수저 놓는 위치와 각도를 규정한 수평 플레이트만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건 적응되면 나름 할 만하다. 식당 벽면에 액자에 걸려있는 훈련 사진들은 바로 직전 기수 선배들의 사진이다. 그중에는 당연하게도 당신들을 굴리고 있는 교관의 후보생 시설 사진도 볼 수 있다.

준위로 진급하는 예비 감독관의 경우 그냥 연수 받다가 가는 사람들이라서 옛날부터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단지 하사 때부터 20년 넘게, 길게는 30년 정도 간부 식당에서 그나마 맛있는 밥을 먹어오다가 준위 진급 전 훈련단에 다시 불려와 맛없는 밥을 먹는 것이 문제지만.

4. 여군학사장교

여군 장교 지망생들은 학사 장교 조종 자원 선발에 지망이 불가했으며, 조종 분야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대상자(舊 조종장학생) 제도 또한 남성에게만 개방되어 공군 조종사를 꿈꾸는 여학생들은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해야 했으나, 2019년부터 조종장학생 중 여성도 선발하고 있다.

여군학사장교는 2001년 임관한 학사 105기부터 선발하기 시작했다. 당시 25명의 여군 소위가 임관했는데, 그 25명 중에 상당수가 장군과 대령, 원사, 준위의 딸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여군 소위 중 1명의 부친 한 사람은 임관식 당일 군용 헬기를 타고 왔다. 또 다른 한 사람은 걸어서 왔는데, 공군기본군사훈련단 소속 대령단장 아니면 군사훈련전대장이었다고 한다. 당시 여군 학사장교와 공군사관학교의 여생도를 훈육하기 위해서 육군 여군 특전사에서 10명의 여군들이 넘어왔는데[14] 아직도 해당 훈육관은 2023년에도 복무하고 있다. 대부분 전역하였으며 아주 일부 인원만 말년 중령, 그리고 대령을 달았다.

준사관의 경우 여군 중에서 원사 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여군 기술직 중 누군가가 준사관으로 진급할 경우 훈육관들은 일단은 장교들로 때우다가 몇 기수 지나서 여군 준위들이 임시 소대장으로 차출되는 과정을 밟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5. 후보생 모집단

5.1. 학사장교

다양한 전공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장교 획득을 위하여 4년제 이상 대학(상당) 졸업 후 일정 기간의 군사 교육을 이수한 후 공군 장교로 임관하는 제도이며 육해공 학사장교 중 타군보다 그나마 선호하는 학사장교라고 알려져 있다. 모집 인원은 짝수 기수(3월 입교, 6월 임관)가 더 많지만 예비장교후보생, 아주대 통신특기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 조종장학생이 있어서 비슷한 편으로 조종과 아주대를 제외한 순수 학사장교로는 기수당 약 250~350명 내외이다.

수험번호가 지원자 순서대로 배부되기 때문에 마지막 날에 얼추 수험 인원이 나온다. 하지만 허수와 특별전형1, 2만 지원하는[15] 지원자들도 있다.

여후보생은 모집인원 중 20~40%를 뽑아서 142기 때는 남자 360/여자 40명 정도였고, 143기 때는 남자 150/여자 50명 정도였다. 2022년 이후로는 여 후보생이 400명중에 60~80명쯤 된다. 문재인 정부의 성 평등 정책과 직업군인에 대한 개차반 대우, 병사 월급 상승 등 남군이 장교로 복무할 메리트가 점점 떨어짐에 따라 점점 여후보생과 여간부의 비율이 늘고 있다.[16] 여군의 경우 직업 군인이라 군생활을 오래 할 것 같지만, 군생활에 대한 회의감, 애초에 장기복무를 할 생각이 없고 군 경력을 스펙으로 삼을 사람들, 2020년대 초반 코로나로 인해서 취업이 힘들어서 애초에 도피 목적으로 왔던 사람, 선배들의 적극적인 만류, 인성과 업무 능력에 정말로 하자가 있는 인원 등 남자와 전역 사유가 비슷하다.

과거 육군에서 고졸을 갑종장교로 임관시킬 때 공군은 대졸자를 학사장교로 받아들였다. 따라서 타군에 비해 학사장교의 역사가 매우 깊은데[17] 이러한 전례로 공군학사장교의 경우 명문대, 유학파와 같은 고학력자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방대와 학점은행제 출신들의 비율도 옛날보다는 많이 늘었다. 그중 항과고 출신이 지속적으로 비중이 커지고 있다. 7년차 전역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2년 만에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를 취득해내고[18] 장교로 임관하여 부사관으로 7년 의무 복무할 것을 학사장교 3년으로 초기화하고 전역하려는 하사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학사장교 중에서도 조종 특기를 선발했기에 조종사의 꿈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지원하기도 했으나 132기 이후로는 조종 특기를 별도로 모집하지 않으며, 현행 제도에선 대학 재학 때 미리 조종 분야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대상자(舊 조종장학생)로 선발되어야만 조종 특기를 받을 수 있다. 조종 특기 교육은 장교교육대대는 수련회라고 할 정도로 가혹한 총 85주간 입문, 고등에 걸친 3단계의 훈련을 거쳐 전투조종사 또는 수송기/헬기 조종사로 탈바꿈하게 된다. 조종사 양성 비용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훈련을 마치고 조종사가 되면 임관 후 13년 동안 의무복무를 해야 한다.(헬기는 10년) 비행 훈련 입과 후 탈락자는 조종 병과를 유지하여 행정 장교나 공군항공지원작전단 같은 곳으로 빙빙 돌거나, 39전대의 무인기 조종사, 특기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비조종병과로 재분류된다. 이를 그라운딩이라고 한다.

5.2. 학군장교

공군의 학생군사교육단은 2021년까지 항공대, 한서대, 교통대 세 곳밖에 없었으나, 2022년부터 서울과기대, 경상국립대, 숙명여대, 연세대(신촌)에도 창설되어 학군 51~52기부터는 총 7개의 학교 출신이 임관한다. 참고로 조종사가 될 수 있는 학교는 항공대, 한서대, 교통대, 연세대(신촌)만 가능하였으나, 연세대(신촌)이 내부적인 이유로 반납하고, 2024년부터 경운대, 청주대가 신규로 조종 및 비조종 공군학군단을 창설할 예정이다.

특이한 점이라 하면 한 기수의 반 정도가 조종장학생 시험을 붙고 학군단에 편입된 예비 조종장교 후보생들이라는 것. 이 사람들은 이미 특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반과처럼 특기를 잘 받기 위해 훈련 성적에 목을 메는 일이 없다. 그렇다고 바닥을 깔아주진 않는데 왜냐하면 조종 장학생 선발 신체 조건이 더 높기 때문에 훈련을 잘 적응하기 때문이다. 물론 항공대, 한서대, 교통대 운항과 학생이 아닌 다른 학교의 조종 장학생들은 학군단이 아닌 학사장교로 편입할 수 있다. 다른 학교에 있는 학군단은 전부 육군 아니면 해군 소속이라 학군단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육군 학군단에 일단 들어가고 나서 졸업할 때 공군으로 전군하는 제도도 없다.

5.3. 준사관 후보생

이분들은 거의 원사 출신이며 준위를 달기 위해 잠깐 훈련받고 간다. 예외적으로 공군은 타군과 다르게 원사에서 준위로 진급하기에 주임원사는 준위 달기전에 거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공군본부주임원사는 군내 의전서열 4위 (준장급 예우)를 받는데, 공군주임원사는 준위라는 윗 계급이 명확히 존재하는데다가 이들 중 상당수는 이임 후 준사관 훈련 받으러 오기 때문에 타군에 비해 주임원사의 영향력이 강하진 않다. 평균 군생활 25년 공군 내에서는 감독관이라고 불린다. 부사관들의 왕으로 부대 내 영향력도 큰 편이다.

6. 여담

  • 훈련병들이 단체로 이동하다가 후보생들을 보게 되면 훈련병들을 인솔하는 조교가 훈련병들이 후보생들을 못 보도록 전부 '뒤로 돌아'를 시키는 것이 원칙인 듯하다. 계급이 다른 피교육장병들끼리는 경례를 비롯한 여러 문제 때문에 서로 마주치지 않게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아침 뜀걸음에는 간혹 마주치는 경우가 생길 때는 그대로 지나친다.[19]
  • 장교대와 부교대만 같이 쓰는 전용 식당이 존재한다. 기훈단 내에서 가장 밥이 맛있는 곳 중 하나. 신교대 식당처럼 한번에 엄청난 양을 조리 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메뉴가 똑같아도 맛이 다른 기현상이 펼쳐진다. 장교대 식당이 맛은 있을지 모르나 특내 기간 또는 훈육관들이 후보생들 군기를 잡는 날에는 훈육관들이 밥도 편하게 못 먹게, 밥을 먹는 도중에 동기부여(얼차려)를 주곤 한다. 밥 씹다가 잘못하면 뒤로 불러내서 소대장의 엎드리라는 호통과 함께 식당 바닥에 엎드린다.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다는 말은 여기선 통하지 않는다. 근데 이제는 부조리가 많이 사라져서 엎드리는 게 다 이유가 있다.
  • 사후 127기까지는 '사관후보생(약칭 '사후')'로 불렸으나 약칭인 사후(死後, '죽은 뒤')가 연상된다는 이유로 학사 128기부터 '학사사관후보생(약칭 '학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그에 따라 앞선 기수들도 모두 '학사 000기'로 호칭되었다. 다만 입에 붙은 경우가 워낙 많아서 종전 '사후'라는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흔했다.
  • 학사 144기는 옆 동네 부사후 236기처럼 특별 외박이 컷 당했다. 원인은 코로나19. 덕분에 144기는 부사후 236기와 함께 대한민국 공군 71년 사상 가장 불쌍한 기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145기도 특별 외박이 잘리는 기수 대열에 합류하였다. 학사 145~146기는 특박 및 임관휴가가 모두 잘렸다. 그러나 ’22년 하반기 입소한 학사 149기는 1박 2일의 특박을 제공 받았다. 기존의 2박 3일 일정보다는 짧았으나 임관휴가도 받고 무사히 귀환하여 차기 기수에 희망적이라고 전망된다. 150기의 경우 2박 3일 특박과 임관휴가가 모두 정상적으로 나온 것을 보아, 이후 차수들은 이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7. 임관자 현황

명예관 어딘가에 현판이 있었는데 ’22년 이후 부사관 대대와 건물이 바뀌어서 더 이상 확인할 수 없다.

7.1. 기수

<rowcolor=#fff> 임관년도 기수1 기수2 기수3 기수4 비고 타출신 해당 기수
<rowcolor=#fff> 공사 ROTC
1948년 <colcolor=#000> 사후 1기 없음 없음
1949년 사후 2기 <colcolor=#000> 사후 3기 <colcolor=#000> 사후 4기 2,3,4기 동시 임관
1950년 사후 5기 사후 6기 사후 7기 5,6,7기 동시 임관
1951년 사후 8기 <colcolor=#000> 사후 9기 사후 10기 사후 11기 8,9,10,11기 동시 임관
1952년 사후 12기 사후 13기 사후 14기 사후 15기 12,13,14,15기 동시 임관
1953년 사후 16기 사후 17기 사후 18기 사후 19기 16,17,18,19기 동시 임관 <colcolor=#000> 공사 1기
1954년 사후 20기 사후 21기 사후 22기 사후 23기 20,21,22,23기 동시 임관 공사 2기
1955년 사후 24기 공사 3기
1956년 사후 25기 공사 4기
1957년 사후 26기 공사 5기
1958년 사후 27기 공사 6기
1959년 사후 28기 공사 7기
1960년 사후 29기 공사 8기
1961년 사후 30기 공사 9기
1962년 사후 31기 사후 32기 사후 33기 사후 34기 31,32,33,34기 동시 임관 공사 10기
1963년 사후 35기 사후 36기 사후 37기 사후 38기 35,36,37,38기 동시 임관 공사 11기
1964년 사후 39기 사후 40기 사후 41기 사후 42기 39,40,41,42기 동시 임관 공사 12기
1965년 사후 43기 사후 44기 사후 45기 사후 46기 43,44,45,46기 동시 임관 공사 13기
1966년 사후 47기 사후 48기 사후 49기 사후 50기 47,48,49,50기 동시 임관 공사 14기
1967년 사후 51기 사후 52기 공사 15기
1968년 사후 53기 사후 54기 공사 16기
1969년 사후 55기 사후 56기 사후 57기 사후 58기 55, 56차 동시 임관
57, 58차 동시 임관
공사 17기
1970년 사후 59기 사후 60기 공사 18기
1971년 사후 61기 사후 62기 공사 19기
1972년 사후 63기 사후 64기 공사 20기
1973년 사후 66기 사후 67기 공사 21기
1974년 사후 68기 사후 69기 공사 22기 <colcolor=#000> 학군 1기
1975년 사후 70기 공사 23기 학군 2기
1976년 사후 71기 공사 24기 학군 3기
1977년 사후 72기 공사 25기 학군 4기
1978년 사후 73기 공사 26기 학군 5기
1979년 사후 74기 공사 27기 학군 6기
1980년 사후 75기 공사 28기 학군 7기
1981년 사후 76기 공사 29기 학군 8기
1982년 사후 77기 공사 30기 학군 9기
1983년 사후 78기 공사 31기 학군 10기
1984년 사후 79기 공사 32기 학군 11기
1985년 사후 80기 공사 33기 학군 12기
1986년 사후 81기 공사 34기 학군 13기
1987년 사후 82기 공사 35기 학군 14기
1988년 사후 83기 사후 84기 공사 36기 학군 15기
1989년 사후 85기 공사 37기 학군 16기
1990년 사후 86기 공사 38기 학군 17기
1991년 사후 87기 사후 88기 공사 39기 학군 18기
1992년 사후 89기 사후 90기 공사 40기 학군 19기
1993년 사후 91기 공사 41기 학군 20기
1994년 사후 92기 공사 42기 학군 21기
1995년 사후 93기 사후 94기 공사 43기 학군 22기
1996년 사후 95기 사후 96기 공사 44기 학군 23기
1997년 사후 97기 사후 98기 공사 45기 학군 24기
1998년 사후 99기 사후 100기 공사 46기 학군 25기
1999년 사후 101기 사후 102기 공사 47기 학군 26기
2000년 사후 103기 사후 104기 공사 48기 학군 27기
2001년 사후 105기 사후 106기 공사 49기 학군 28기
2002년 사후 107기 사후 108기 공사 50기 학군 29기
2003년 사후 109기 사후 110기 공사 51기 학군 30기
2004년 사후 111기 사후 112기 공사 52기 학군 31기
2005년 사후 113기 사후 114기 공사 53기 학군 32기
2006년 사후 115기 사후 116기 사후 117기 공사 54기 학군 33기
2007년 사후 118기 사후 119기 공사 55기 학군 34기
2008년 사후 120기 사후 121기 공사 56기 학군 35기
2009년 사후 122기 사후 123기 공사 57기 학군 36기
2010년 사후 124기 사후 125기 공사 58기 학군 37기
2011년 사후 126기 사후 127기 공사 59기 학군 38기
2012년 학사 128기 학사 129기 공사 60기 학군 39기
2013년 학사 130기 학사 131기 공사 61기 학군 40기
2014년 학사 132기 학사 133기 공사 62기 학군 41기
2015년 학사 134기 학사 135기 공사 63기 학군 42기
2016년 학사 136기 학사 137기 공사 64기 학군 43기
2017년 학사 138기 학사 139기 공사 65기 학군 44기
2018년 학사 140기 학사 141기 공사 66기 학군 45기
2019년 학사 142기 학사 143기 공사 67기 학군 46기
2020년 학사 144기 학사 145기 공사 68기 학군 47기
2021년 학사 146기 학사 147기 공사 69기 학군 48기
2022년 학사 148기 학사 149기 공사 70기 학군 49기
2023년 학사 150기 학사 151기 공사 71기 학군 50기
2024년 학사 152기 학사 153기 공사 72기 학군 51기
2025년 학사 154기 학사 155기 공사 73기 학군 52기

7.2. 학사장교

<rowcolor=#fff> 기수 임관일자[21] 임관인원 기사
152 2024.06.01. 394 #
151 2023.12.01. 206 #
150 2023.06.01. 435[22]
149 2022.12.01. 181
148 2022.06.01. 382 #
147 2021.12.01. 233
146 2021.06.01. 380
145 2020.12.01. 196
144 2020.06.01. 409 #
143 2019.12.01. 196 #
142 2019.06.01. 382 #
141 2018.12.01. 298 #
140 2018.06.01. 402 #
139 2017.12.01. 310 #
138 2017.06.01. 365 #
137 2016.12.01. 262 #
136 2016.06.01. 374 #
135 2015.12.01. 291 #
134 2015.06.01. 382 #
133 2014.12.01. 342 #
132 2014.06.01. 430 #
131 2013.12.01. 349 #
130 2013.06.01. 338 [23] #
129 2012.12.01. 361 [24] #
128 2012.07.01. 524 [25] #
127 2012.01.01. 334 #
126 2011.07.01. 428 #
125 2011.01.01. 275 #
124 2010.07.01. 474 #
123 2010.01.01. 249 #
122 2009.07.01. 387 #

7.3. 학군장교

<rowcolor=#fff> 기수 임관일자 임관인원 기사
51 2024.03.01. 142 #
50 2023.03.01. 138 #
49 2022.03.01. 111 #
48 2021.03.01. 129 #
47 2020.03.01. 134 #
46 2019.03.01. 142 #
45 2018.03.01. 127 #
44 2017.03.01.
43 2016.03.01.
42 2015.03.01.
41 2014.03.01.
40 2013.03.01.
39 2012.03.01.
38 2011.03.01.
37 2010.03.01.
36 2009.03.01.
35 2008.03.01.
34 2007.03.01.
33 2006.03.01. 77 #
32 2005.03.01.
31 2004.03.01.
30 2003.03.01.
29 2002.03.01.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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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군 대대처럼 battalion이 아니라 공군 대대는 squadron을 쓴다.[2] 간혹 민간출신의 (주로 통번역 준사관) 준사관 후보생과 방공무기통제준사관후보생도 있다.[3] 공사 46기 조종 3차반 vs 학사 100기 대결에서는 무려 5대 0으로 공사 출신이 압승하는 일이 있었다.[4] 실제로 유태열 준위 등 몇몇 사례가 있다. 대한민국 공군주임원사는 국군 부사관 의전 서열 4위 보직이다. 단 공군은 기술 부사관이 많은 특성상 준위가 원사 다음 계급처럼 인식되는 게 있어서, 공군주임원사는 타군 주임원사에 비해 나이가 젊은 40대가 맡는 경우가 많고, 공군주임원사 보직이 마지막 보직이 아니라 준사관 전환 전에 거쳐가는 자리로 여겨진다. 그래서 라영창과 같이 이임 후 본인이 근무했던 곳으로 돌아가는 “좌천“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5] 농담이 아니라, 소수 특기나 방공포와 같이 자체적인 사령부를 가지고 있는 특기들은 준사관 입과할 때 자체적으로 자대를 다 정해서 오지만, 특히 항공기정비 특기 같은 경우는 준사관들도 자대를 잘 받기 위해서 서로 경쟁한다. 이들은 가족들을 보살펴야 하기 때문에 하사나 소위들에 비해 자대 배치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6] 특히 신분 전환식, 초기병영생활, 특별내무기간[7] 깜빡 잊고 면도를 안 한 날 '수염 불량'으로 감점 받은 사례가 있다.[8] 보통 연수에 가까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지만 사격 훈련과 행군 훈련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행군의 경우 대부분 부사관후보생 시절 때 마지막으로 행군한 것이며, 이후 2~30년 만에 다시 행군하는 것이다.[9] 짝수 기수는 당해 임관한 공사, 학군과 동기 하는 경우도 많다.[10] '리더'의 순화어[11] 사진을 보려면 후보생 정보를 입력해야 하므로 열람이 불가하다.[12] 학사 150기 기준으로 안전을 이유로 산악 행군이 폐지되었고 이틀 동안 47km만을 걸었으며, 사격은 엎드려 쏴 25m만 진행하였다. 신병 과정은 한참 전부터 39사단 군용 차량이 행군 중인 공군 훈련병을 치는 사고를 냈다는 이유로 영내 행군만 하고 있다.[13] 공군사관학교에서는 임시 입교 기간 중에 현재도 아직도 한다. 학사 92기(1994년 전반기 기수)는 특별내무기간 때만 한 다음 최단거리로 수저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순화되었다.[14] 공군 내부 사람 찾기 사이트에서 임관 구분이 육여사후로 되어있는 사람들.[15] 공군 학사장교는 일반, 특별전형이 있는데 일반은 우리가 아는 PSAT나 NCS보다 쉬운 KIDA시험을 치는 전형을 말하며, 특별전형은 자대(특별전형1) 혹은 특기(특별전형2)에서 면접을 통해서 선발하는 전형이다. 일반적으로 통역장교와 특수 면허가 있어야 하는 곳이 아니면(관제, 간호, 약사 등) 전임자의 전역 자리를 채우는 꼴이므로 1석이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전형 1자리에 여러 명이 지원하면 1명만 합격하고 나머지는 다 불합격 되거나 일반 전형으로 전환된다.[16] 단 여훈육관은 1~2명으로 고정.[17] 공군 창군 직전인 1948. 5. 14. 사후장교(학사장교) 1기 임관[18] 기사를 2~3개씩 따서 자격증을 학점으로 인정받고, 사이버 강의 등으로 들으면 아주 초고속으로 따면 2년 만에 딸 수 있다.[19] 서로 반대 방향으로 구보를 뛰기 때문에 아침에는 거의 매일 마주치게 된다.[20] 과거에는 학과 한 교시 내내 볼펜 한 자루를 직각으로 집어 든 채 수업을 듣든지, 후보생 몇 명이 쓰러질 때까지 총기를 머리 위로 든 채 오리걸음으로 연병장을 돌든지 따위의 정신 나간 악습도 흔했다.[21] 임관식 날짜가 아니라 행정 및 서류상 임관 날짜이다.[22] 128기 이후 11년, 22기수 만에 최대 인원을 달성했다.[23] 훈련기간이 기존 16주에서 12주로 단축되었다. 이에 따라 임관일자가 한 달여 앞당겨졌다.[24] 훈련기간이 기존 16주에서 12주로 단축되었다. 이에 따라 임관일자가 한 달여 앞당겨졌다[25] '사관후보생(약칭 '사후')'에서 '학사사관후보생(약칭 '학사')'로 명칭이 변경된 첫 기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