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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셔 지역에 위치한 영국 국왕의 여름 별장이다. 애버딘 시에서는 서쪽으로 80km,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딘버러에서 북쪽으로 120km 떨어져 있다.2. 역사
1852년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인 앨버트 공이 스코틀랜드 애버딘셔 지역의 유서 깊은 하이랜더 클랜이자 귀족 가문인 파콰슨 가문(Clan Farquharson)으로부터 영지를 구매[1], 구 성채를 허물고 1856년 완공하였다. 왕실이 아닌 영국 국왕의 사유재산이다.[2][3]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매년 여름 2개월을 이곳에서 보내왔다. 2022년 여름에도 마찬가지로 이곳에서 지내다 9월 8일 오후 사망하였다. 사망 이틀 전 리즈 트러스를 총리로 임명한 곳도 이 곳이었다.[4]
여왕의 사망 이후 찰스 3세가 자동적으로 승계받았으나, 엘리자베스 2세처럼 이곳을 휴양지로 사용할지는 미지수다. 찰스 3세는 이미 개인 휴양지로 하이그로브 하우스[5]를 소유하고 있다.게다가 이미 찰스 3세는 밸모럴 영지 내에 버크홀 저택을 소유하고 있어서,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의 개인 휴양지였던 스코틀랜드 메이 성처럼 향후 대중들에게 관광지로 개방될 가능성이 거론되었다. 찰스 3세가 밸모럴 성 관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 스코틀랜드 정부에 성을 양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스코틀랜드 정부에서 재정 부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찰스 3세가 2023년 여름 휴가에 밸모럴 성에서 머물렀다.
찰스 3세가 왕세자이던 당시 BBC 뉴스 스튜디오에 일일 기상캐스터로 출연했을 때 제작진은 일기도에 벨모럴, 메이 성, 덤프리 하우스 등을 집어넣었다. 즉 왕실 소유 별궁들의 날씨를 직접 예보하게 만드는 BBC의 장난. 지도에 계속 나타나니까 찰스 3세도 "이거 대체 어느 놈이 대본 쓴 거요?"(Who the hell wrote this script?=대체 누가 장난치냐)"라고 드립치기도 했다.
3. 관광
가이드 투어 비용은 £ 15(한화로 약 24,000원)이다. 성 내에 카페가 존재한다. 성 건물 내부는 왕족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었으나, 2024년 7월 170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가이드 투어가 포함된 티켓의 가격이 비쌌음에도 불구하고,[6] 표가 순식간에 매진되었다.4. 관련 문서
[1] 파콰슨 가문은 오늘날에도 밸모럴 인근에 영지를 가지고 있다. 가문 인원들 역시 이곳 인버컬드 영지에 위치한 인버컬드 성에서 지낸다.[2] 따라서 영국에서 만약 군주제가 폐지된다고 하더라도 이곳 밸모럴 성은 사유재산으로서 윈저 가문에서 계속 소유하게 된다.[3] 왕실 재산이 아니라 국왕의 사유 재산인 탓에 1936년 에드워드 8세의 퇴위 당시 조지 6세에게 밸모럴 성이 승계되지 않는 문제가 생겼었다. 에드워드 8세의 사유 재산으로 되어있다 보니 버킹엄 궁전이나 윈저 성과는 달리 조지 6세에게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은 것이다. 결국 에드워드 8세에게 돈을 주고 성을 다시 매입해야 했다고 한다. 이는 잉글랜드의 샌드링엄 하우스 역시 마찬가지였다.[4] 엘리자베스 2세가 즉위한 후 유일하게 버킹엄 궁전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총리를 임명한 것이었다.[5] 본인이 정원을 직접 설계했을 정도로 상당히 공을 들인 집이기 때문에 밸모럴 성보다 하이그로브 하우스에 더 큰 애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다.[6] 100~150 파운드로, 우리나라 돈으로 17~2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