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영국
1. 역사
영국은 유럽의 국가였지만 인구 변화에서 유럽의 다른 국가와는 조금 다른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영국의 범위는 현대의 아일랜드와 분리되기 전까지는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본다.1.1. 영국의 시작과 여러 왕국의 성립
영국 지역은 과거부터 인구가 정착해서 살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영토에 비해서는 유럽의 다른 지역보다 훨씬 적은 인구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농업의 발달과 연관이 있는데 영국은 대부분의 본토가 높은 위도(런던이 위도 51도이다)이며 기후가 딱히 농업에 이롭지 않았기 때문이다.[1] 이렇게 인구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영국 지역은 인구가 밀집된 정도도 유럽에서 높지 않은 지역에 속했다. 로마 제국의 침략으로 영국 지역도 다른 많은 지역처럼 점령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나중에 로마 제국은 물러나게 된다.이후에는 수많은 세력들이 영국 지역에 들어오면서 여러 왕국들이 생겨났다. 반복되는 공격 속에서 계속 지배 세력들이 교체되지만 동시에 어느 정도 영국의 지역 구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인구도 유럽에서는 가장 빠르게 증가해서 여전히 많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조금씩 주목을 받기 시작하기도 했다.
이런 과정에서 영국에서는 잉글랜드 왕국과 스코틀랜드 왕국의 원형이 되는 왕국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아일랜드 지역도 세력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잠시 덴마크 왕국에게 영국의 대부분이 점령당하기도 하지만 다시 이들을 밀어내고 복귀해서 다시 상당한 영토를 확보한 왕국이 생겨났다.
1.2. 영국의 정복과 프랑스와의 전쟁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에 속해 있었지만 사실상 독립적인 국가였던 노르망디 공국이 왕위 계승을 주장하면서 잉글랜드 왕국을 침략했다. 잉글랜드 왕국은 상대적으로 인구 규모가 적지 않았지만 완전히 점령당했다. 이렇게 등장한 새로운 잉글랜드 왕국은 혼인을 통해 프랑스로 많은 영토를 넓히고 아일랜드까지 정복하면서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했다.그렇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프랑스의 영토를 대부분 잃어버린 잉글랜드 왕국은 대신 형식적으로는 지배하고 있었지만 독립적인 세력에 가까웠던 웨일스를 확실하게 정복하고 스코틀랜드 왕국까지 공격해서 지배하게 되었다. 나중에 전쟁으로 다시 독립해 나가기는 했지만 위협을 느꼈던 스코틀랜드 왕국은 과거부터 프랑스의 상당한 영토를 지배하면서 대립하고 있던 잉글랜드 왕국에 대항하기 위해서 프랑스와 동맹을 맺는다. 결국 잉글랜드 왕국은 지배하고 있던 영토를 넓히고 인구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 프랑스와 오랜 시기동안 전쟁을 시작했다.
당시 유럽은 상당한 인구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었고 영국 지역과 프랑스 지역도 모두 인구가 증가하고 있었지만 상대적인 인구는 영국 전체를 봐도 영국이 몇 배나 적었다. 잉글랜드 왕국은 이런 세력 차이와 스코틀랜드 왕국 같은 국가와 분열되어 있는 상황으로 벌어지는 열세를 프랑스에 보유하고 있던 영토와 프랑스 내부의 갈등을 이용해서 줄이려고 했지만 결국 잉글랜드 왕국은 차지하고 있던 프랑스의 영토를 대부분 잃고 내전까지 일어나게 되었다.
1.3. 통합되기 시작한 영국의 왕국
영국을 구성하고 있던 잉글랜드 왕국, 웨일스, 스코틀랜드 왕국, 아일랜드는 정복과 동군 연합의 진행으로 사실상 같은 국가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영국은 완전히 통합된 국가가 될 시기까지 유럽에서도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한 국가 중에 포함될 정도로 많은 인구 성장이 있었다.잉글랜드 왕국, 웨일스는 전체 영국 지역에서도 인구가 가장 많았던 지역으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던 중요한 지역이었다.
1500년부터 1800년까지 잉글랜드, 웨일스의 전체 인구는 다음과 같다.
잉글랜드, 웨일스 지역 | ||
시기 | 지배 국가 | 전체 인구 |
1500년 | 잉글랜드 왕국 | 2,600,000명 |
1600년 | 4,500,000명 | |
1700년 | 5,600,000명 | |
1800년 | 영국 | 9,300,000명 |
스코틀랜드 왕국은 전체 영국 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적었던 지역이었지만 다른 지역과 독립적인 관계를 유지했고 역시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던 지역이었다.
1500년부터 1800년까지 스코틀랜드의 전체 인구는 다음과 같다.
스코틀랜드 지역 | ||
시기 | 지배 국가 | 전체 인구 |
1500년 | 스코틀랜드 왕국 | 500,000명 |
1600년 | 700,000명 | |
1700년 | 1,000,000명 | |
1800년 | 영국 | 1,600,000명 |
아일랜드는 전체 영국 지역에서 인구가 그렇게까지 많은 지역은 아니었지만 다른 지역보다 급격하게 증가한 편이어서 상대적으로 상이한 변화를 보인 지역이었다.
1500년부터 1800년까지 아일랜드의 전체 인구는 다음과 같다.
아일랜드 지역 | ||
시기 | 지배 국가 | 전체 인구 |
1500년 | 잉글랜드 왕국 | 800,000명 |
1600년 | 1,000,000명 | |
1700년 | 1,900,000명 | |
1800년 | 영국 | 5,200,000명 |
1.4. 근대 영국의 성립
최종적으로 영국은 모든 지역이 합쳐진 국가가 되었고 과거부터 급격하게 증가해 온 세계적인 영향력은 이 시기에 가장 압도적이었다. 그렇지만 이 시기에 영국의 인구 성장은 지역마다 많은 차이를 보였다.잉글랜드 왕국, 웨일스는 유럽에서 인구가 거의 가장 빠르게 증가했을 정도로 급격한 인구 성장이 이루어졌다.
1820년부터 1920년까지 잉글랜드, 웨일스의 전체 인구는 다음과 같다.
잉글랜드, 웨일스 지역 | ||
시기 | 지배 국가 | 전체 인구 |
1820년 | 영국 | 12,100,000명 |
1870년 | 22,600,000명 | |
1920년 | 37,600,000명 |
스코틀랜드 왕국도 유럽에서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한 편이었지만 가장 빠르지는 않았고 인구 자체도 많지는 않았다.
1820년부터 1920년까지 스코틀랜드의 전체 인구는 다음과 같다.
스코틀랜드 지역 | ||
시기 | 지배 국가 | 전체 인구 |
1820년 | 영국 | 2,100,000명 |
1870년 | 3,300,000명 | |
1920년 | 4,900,000명 |
아일랜드는 유럽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인구가 많이 증가할 시기에 계속 감소해서 인구가 크게 적어졌다.
1820년부터 1920년까지 아일랜드의 전체 인구는 다음과 같다.
아일랜드 지역 | ||
시기 | 지배 국가 | 전체 인구 |
1820년 | 영국 | 7,100,000명 |
1870년 | 5,400,000명 | |
1920년 | 4,400,000명 |
1.5. 영국의 갈등과 아일랜드의 분리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나서 영국은 과거부터 지배하고 있던 전세계의 많은 지역과 갈등이 심해지게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아일랜드는 독립을 요구하기 시작해 영국의 일부 지역이 아예 아일랜드로 분리되어 버렸다. 인구도 영국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영향력은 그것보다도 더 엄청났지만 결국 이후에는 다른 국가로 나누어졌다.한동안 영국은 인구가 정말 빠르게 증가하는 국가였고 이민을 가는 인구도 엄청난 수준이었다고 할 수 있다. 전쟁이 일어나고 나서도 속도는 조금 느려졌지만 여전히 상당히 많은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었고 이민을 가는 인구도 많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는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시기 | 자연 증감 | 이민 증감 | 인구 증감 |
1890년 | +480,000명 | −150,000명 | +330,000명 |
1930년 | +270,000명 | −50,000명 | +220,000명 |
1.6. 현대 영국의 성립
영국의 인구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나서도 어느 정도 꾸준히 증가했지만 이민을 가는 인구는 더 감소하기 시작했다. 결국 나중에는 인구 성장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급격하게 느려져 버렸고 이민을 오는 인구가 더 많아질 정도가 되었다.이민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한 덕분에 꾸준히 인구를 늘렸으며, 시장에도 노동력을 공급할 수 있었다. 특히 대도시권에는, 그레이트 브리튼 밖 출신의 인구가 아주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어 완전한 다문화 사회로 전환됐다. 최대 도시인 런던은 브리튼 섬 출신이 64%에 불과하고, 나머지 인구는 다 해외 출신의 인구일 정도.
근래에 들어서 유럽 선진국들의 출산율이 상승했으나, 2010년대 후반 기준 다시 줄었다.
영국 정부 통계를 따르면, 2018년 신생아수는 전년 대비 3.2% 줄었고, 2012년 비해 10% 감소했다.#
시기 | 자연 증감 | 이민 증감 | 인구 증감 |
1960년 | +280,000명 | −30,000명 | +250,000명 |
1980년 | +90,000명 | +30,000명 | +120,000명 |
2. 인구 변화
영국은 현대에도 인구가 조금씩 증가하고는 있었고 1960년 정도에는 속도가 조금 빨라지기도 했지만 1980년을 전후해서 인구가 거의 정체하면서 크게 타격을 입었다. 최근에는 영국의 인구가 다시 늘어나서 과거보다 오히려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1950년부터 현재까지의 전체 인구는 다음과 같다.
시기 | 전체 인구 |
1950년 | 50,363,000명 |
1955년 | 51,221,000명 |
1960년 | 52,373,000명 |
1965년 | 54,350,000명 |
1970년 | 55,632,000명 |
1975년 | 56,226,000명 |
1980년 | 56,330,000명 |
1985년 | 56,685,000명 |
1990년 | 57,561,000명 |
1995년 | 58,606,000명 |
2000년 | 58,951,000명 |
2005년 | 60,287,000명 |
2010년 | 63,307,000명 |
2015년 | 65,397,000명 |
2018년 | 66,574,000명 |
3. 출생 인구 변화
1800년부터 현재까지의 출생 인구는 다음과 같다.시기 | 출생 인구 | 조출생률[2] |
1800년 | 853,000명 | |
1900년 | 1,194,000명 | |
1950년 | 816,000명 | 16.2 |
시기 | 출생 인구 | 조출생률[3] |
2000년 | 679,000명 | 11.5 |
2005년 | 731,000명 | 12.0 |
2010년 | 799,000명 | 12.9 |
2015년 | 777,165명 | 11.9 |
2016년 | 774,835명 | 11.8 |
2017년 | 755,055명 | 11.4 |
2018년 | 731,213명 | 11.0 |
2019년 | 712,699명 | 10.7[4] |
4. 기대 수명 변화
1350년부터 현재까지의 기대 수명은 다음과 같다.시기 | 기대 수명 |
1350년 | 24세 |
1550년 | 34세 |
1750년 | 35세 |
1800년 | 40세 |
1900년 | 50세 |
1950년 | 69세 |
시기 | 기대 수명 |
1965년 | 71세 |
1970년 | 72세 |
1975년 | 72세 |
1980년 | 73세 |
1985년 | 74세 |
1990년 | 75세 |
1995년 | 76세 |
2000년 | 77세 |
2005년 | 78세 |
2010년 | 80세 |
2015년 | 81세 |
5. 출산율 변화
1965년부터 현재까지의 출산율은 다음과 같다.시기 | 출산율 |
1965년 | 2.81명 |
1970년 | 2.57명 |
1975년 | 2.01명 |
1980년 | 1.73명 |
1985년 | 1.78명 |
1990년 | 1.84명 |
1995년 | 1.78명 |
2000년 | 1.74명 |
2005년 | 1.66명 |
2010년 | 1.87명 |
2015년 | 1.88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