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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제러드 러브, 브랜든 오 헤어, 노먼 블레이크, 레이먼드 맥긴리 | ||||
<colbgcolor=#000><colcolor=#fff> 국적 | [[스코틀랜드| ]][[틀:국기| ]][[틀:국기| ]] | |||
결성 | 1989년 | |||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벨쉴 | ||||
데뷔 | 1990년 11월 5일 | |||
싱글 "Everything Flows" | ||||
데뷔 앨범 | A Catholic Education | |||
활동시기 | 1990년~현재 | |||
멤버 | 노먼 블레이크 (리듬기타 & 보컬) 레이먼드 맥긴리 (리드기타) 제러드 러브 (베이스 & 보컬) 브랜든 오 헤어 (드럼) | |||
전 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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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파워 팝, 쟁글 팝, 인디 록, 얼터너티브 록, 인디 팝 | |||
레이블 | 크리에이션 레코드 | |||
링크 |
1. 개요
스코틀랜드의 인디 록,파워 팝 밴드.90년대 손 꼽히는 기타 팝, 인디 록 밴드이자 최고의 파워 팝 밴드로 평가받는다.
2. 역사
C86이라는 전설적인 글래스고 로컬 록 밴드만 모아놓은 컴필레이션에서 출발한 음악 씬 출신으로 The Boy Hairdresser라는 밴드에서 활동하던 노먼 블레이크,레이먼드 맥긴리,프란시스 맥도날드가 팀 해체 후 1989년 결성했다.[1] 초기 1집 A Catholic Education은 때마침 도래하던 그런지의 영향을 받은 어둡고 무거운 앨범이였으나 'Everything Flows'라는 곡에서 이후 이어갈 빅 스타의 영향을 받은 파워 팝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찾아볼 수 있기도.이들의 1집을 눈여겨본 앨런 맥기에게 발탁되어 크리에이션 레코드와 계약하게 되고, 중도적이였던 2집을 지나 1991년 3집 Bandwagonesque에서 포텐셜이 터지기 시작해 'The Concept'나 'What You Do to Me', 'I Don't Know', 'Star Sign'과 같은 명곡을 쏟아내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된다. 미국 음악 잡지인 스핀에선 그 너바나의 Nevermind를 제치고 1991년의 앨범 1위로 올려놓을 정도.[2] 지금까지도 90년대를 대표하는 앨범으로, 록 명반을 꼽을때 자주 거론되는 앨범이다. 당시 유행하던 얼터너티브 록의 노이지하고 거친 기타 사운드와 맥이 닿아 있으면서도 비치 보이즈나 비틀즈, 빅 스타에서 비롯된 파워 팝의 멜로디와 감수성을 잘 살린 앨범으로 평가 받았다. 판매량은 영국 빌보드 22위, 미국 137위로 평범한 수준이었지만 'The Concept'은 상당히 인지도를 얻어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틴에이지 팬클럽을 대표하는 곡으로 남아있다. 또한 이 곡은 90년대 최고의 기타솔로 음악으로도 자주 꼽히는 곡이기도 하다.
이후 밴드는 1993년에 4집 Thirteen을 발매한다. 앨범의 타이틀은 빅 스타의 영향.[3] 이 앨범을 단순히 3집의 연장 선상 혹은 밴드의 걸작인 5집의 전초로만은 볼 수는 없는데, 우리가 흔히 90년대 얼터너티브 파워 팝을 생각할 때 떠올릴 수 있는 요소들, 가령 아름다운 멜로디와 얼터너티브한 사운드를 완성시킨 앨범이 바로 이 앨범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담으로 노먼 블레이크는 이 앨범을 그들의 앨범 중에서 가장 싫어하는 앨범으로 꼽은 적이 있다. 곡의 퀄리티 때문이라기 보다 레코딩 당시의 힘들었던 기억들 때문이라고.
사운드적인 측면에서 전작보다 노이즈가 줄었고, 작편곡에 있어서 더욱 팝적인 접근을 가져갔다. 헤비한 기타 리프로 시작되어 아름다운 현악 편곡으로 마무리되는 "Hnag On", 얼터너티브 파워팝의 정수인 "The Cabbage"와 "Radio", 빅 스타의 영향이 느껴지는 "Norman 3" 등등 최고의 팝 멜로디를 들려주는 이 앨범은 또한 충분히 그들의 최고작 반열에 오를 가치가 있다.
4집을 걸쳐 발매한 5집 Grand Prix는 이번보다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와 좀 더 정돈된 사운드를 들려주면서 '기타팝의 완성'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랑받았다. 'Sparky's Dream', 'Don't Look Back', 'Neil Jung', 'Going Places'등의 대표곡들을 담고 있는 이 앨범은 Bandwagonesque과 함께 이들의 대표 앨범이자 90년대 최고의 파워 팝 명반으로 평가받는다.
90년대 초중반 연달아 이런 멜로디컬함 가득한 명반들을 내놓은 덕분에 당시 더 포지스, 젤리피쉬, 메튜 스윗, 슬론등과 함께 90년대 파워 팝을 대표하는 밴드로 평가받았다.
Bandwagonesque와 Grand Prix의 성공에 힘입어 기조를 이어가면서 인지도를 쌓아가다가 (이 사이에 드러머인 브랜든 오헤어는 밴드를 탈퇴해 모과이에 참여하기도 했다.) 발매한 Songs from Northern Britain으로 영국 차트 3위에 차지하게 되는 영광을 맛보게 된다. 이들의 중반기 명반으로 꼽히는 이 앨범에는 'Ain't That Enough', 'Your Love Is The Place Come Where I From', 'Planets'등의 곡이 실려있다. 이후 2000년에 발표한 Howdy!부터는 노이지한 기타 비중을 줄이고 버즈의 영향을 받은 쟁글거리는 하모니의 기타와 잔잔한 멜로디로 스타일을 선회해 쭉 장수하고 있다.
3. 기타
비록 스타덤하고 거리가 멀어서인지 한국에서 인지도는 다소 낮은 편이지만, 기타 팝, 파워 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밴드임은 틀림없으며 몇번의 멤버 교체를 제외하면 데뷔 후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꾸준히 좋은 음반을 내며 별탈없이 무병장수하고 있는, 어엿한 스코틀랜드 록 씬의 터줏대감 밴드다. 2016년에 낸 신보 Here도 올뮤직에서 5점 만점에 4.5점을 받았다!한국에서는 2010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로 내한한 적이 있다. 여러 사정으로 공연시간이 부족해서 대표곡인 Concept을 안 부른 것이 함정.
언니네 이발관의 전 기타리스트이자 줄리아 하트, 가을방학을 이끌고 있는 정바비가 이 밴드의 유명한 팬이다. 그래서 언니네 이발관의 1집이 이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줄리아 하트의 1집은 틴에이지 팬클럽의 카피 밴드 혹은 비싸이드 넘버를 목표로 만든 앨범이라고 자평했을 정도. 가을방학 정규 4집의 사랑 없는 팬클럽 뮤비에는 정바비가 직접 출연하여 각종 틴에이지 팬클럽의 굿즈들을 정리하는 연출을 보여준다.
4. 디스코그래피
- A Catholic Education (1990)
- The King (1991)
- Bandwagonesque (1991)
- Thirteen (1993)
- Grand Prix (1995)
- Songs from Northern Britain (1997)
- Howdy! (2000)
- Man-Made (2005)
- Shadows (2010)
- Here (2016)
- Endless Arcade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