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5 02:50:26

쟁글 팝

쟁글 팝의 대표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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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ngin Party
리플레이스먼츠 (1983)
There Is a Light That Never Goes Out
더 스미스 (1986)
Just Like Heaven
더 큐어 (1987)
She Bangs the Drums
스톤 로지스 (1989)
Losing My Religion
R.E.M. (1991)
After The Earthquake
ALVVAY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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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특징4. 주요 쟁글 팝 아티스트

1. 개요

Jangle Pop

록 음악의 하위 장르. 기타의 찰랑거리는(Jangle) 소리에 착안해서 쟁글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얼터너티브 록에 포함된다.

2. 역사

비틀즈A Hard Day's Night 앨범의 수록곡들이[1] 그 효시이자 원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 A Hard Day's Night 앨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버즈가 1965년 Mr. Tambourine Man을 발표한 이후 자신들 음악의 간판 연주 스타일로 확립시켰다.

이후 러빈 스푼풀, 빅 스타 등 60년대~70년대 포크 록 뮤지션들의 기타 주법에 영향을 받은 미국과 영국의 인디 아티스트들이 1980년대에 이르러 쟁글팝의 요소를 적극 차용하였고, 쟁글팝은 뉴웨이브포스트 펑크의 하위장르로 인기를 구가했다. 80년대 쟁글 팝의 대표 주자로는 미국의 R.E.M.과 영국의 더 스미스가 꼽힌다. 일본에서는 시부야계 장르의 형성에 쟁글 팝의 요소가 일부 들어갔다.

1990년대와 2000년대에 들어서는 드림 팝과 연계된 몽환적이고 흐릿한 스타일이 인디 씬을 중심으로 널리 유행하게 되었다.

3. 특징

찰랑거리는 기타 사운드에 복고풍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가사에서는 사춘기적인 감수성이나 지적이고 냉소적인 분위기가 주로 묻어난다. [2] 간결한 멜로디와 지적인 면모 때문에 미국 대학가 등지에서 인기를 끌어 컬리지 록(College Rock)이라는 분파에 포함되기도 한다. 쟁글 팝 사운드를 상징하는 악기로는 리켄배커 360/12 모델[3] , Jazzmaster 등이 있다.

브리티시 인베이전 시기 뮤지션들에게 영향을 받고, 발랄한 기타 사운드와 멜로디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파워 팝과 연계되기도 한다. 실제로 두 장르 동시에 발이 걸쳐있는 뮤지션들도 많은 편이다.[4]

하위 분파로는 페이즐리 언더그라운드(Paisley Underground)가 있다. 1980년대 중반 로스엔젤레스 인디 씬 기반으로 쟁글 팝과 사이키델릭 록, 개러지 록, 펑크 록의 영향을 받은 밴드들을 일컫는다. 대표 그룹으로는 게임 시오리(Game Theory)와 드림 신디케이트(Dream Syndicate)가 있다. 다만 쟁글 팝에 비해서는 마이너했다가 2010년대 중반부터 재발굴되고 있는 중.

4. 주요 쟁글 팝 아티스트


[1] 수록곡 중에서도 A Hard Day's Night, You Can’t Do That 등.[2] 빅 스타가 전자에 속한다면, 필리스는 후자에 속한다. 필리스는 뉴욕 펑크 씬과 연계되어 벨벳 언더그라운드나 모던 러버스의 영향이 강했다. R.E.M.은 그 점에서 두 감성을 종합해 얼터너티브 록의 시금석을 놓았다고 평가받는다.[3] 12현이면서 세미 할로우 바디인지라 가볍고도 찰랑거리는 사운드를 극대화시켜준다. 조지 해리슨A Hard Day's Night에서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쟁글팝을 상징하는 사운드가 되었다.[4] 당장 쟁글 팝의 효시라고 볼 수 있는 비틀즈A Hard Day's Night 앨범 수록곡들이 파워 팝에도 큰 영향을 끼쳤고 버즈의 넘실대는 기타 사운드 역시 파워 팝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그 예시.[5] 단 마지막 앨범인 Doctor Head's World Tower매드체스터에 가깝다.[6] 2집까지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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