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유스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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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fff> | 소닉 유스 Sonic Youth | }}} | |
<colcolor=#fff><colbgcolor=#000>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결성 | 1981년 | |||
미국 뉴욕주 뉴욕시 | ||||
해체 | 2011년 10월 14일 | |||
최종 멤버 | 서스턴 무어 (보컬, 기타) 킴 고든 (보컬, 베이스, 기타) 리 레날도 (기타, 보컬) 스티브 셸리 (드럼) 마크 아이볼드 (베이스) | |||
전 멤버 | 짐 오루크 (베이스, 기타, 신디사이저) 리처드 에드슨 (드럼) 밥 버트 (드럼) 짐 스클라부노스 (드럼) | |||
장르 | 노이즈 록, 얼터너티브 록, 익스페리멘탈 록 | |||
레이블 | Neutral | |||
링크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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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혼성 록밴드. 밴드명은 MC5의 멤버이자 패티 스미스의 남편으로 유명했던 프레드 "소닉" 스미스(Fred "Sonic" Smith)의 닉네임에서 따왔다고 한다.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이 전성기[2]이며 역사상 최고의 인디 밴드 중 하나로도 꼽힌다. 초기 멤버는 4명이였으나, 또 다른 인디록의 거물인 짐 오루크가 가입하여 5인조 밴드가 되었다.[3] 이로 인해 더이상 킴 고든은 베이스를 치면서 보컬까지 하지 않아도 됐다. 맴버인 서스턴 무어와 킴 고든은 서로 부부...였으나 서스턴의 불륜 때문에 이혼했다.[4]
2. 역사
1981년 뉴욕에서 밴드가 처음 결성되었을 때만 해도 다른 밴드와는 강도가 다른 난해한 노이즈 록을 시도했었다. 당시의 뉴욕에는 노 웨이브(No Wave)라 불리는 극히 비타협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음악 사조가 언더그라운드를 통해 번져나가고 있었는데, 존 케이지, 글렌 브랑카[5] 등의 실험적 성격이 강한 음악가들의 영향을 받은 이들의 초기 앨범[6]은 비평가들에게마저 혹평을 받을 정도로 매우 괴악한 노이즈 록이었다. Bad Moon Rising 관련 인터뷰 더 팝 그룹의 마크 스튜어트와 써스턴 무어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밴드 초창기 주머니 사정 상 값싼 중고 음반들밖에는 사지 못했는데, 이 때 캔(밴드), 아몬 듈 같은 크라우트록이나 캡틴 비프하트 같은 아방가르드 록, 스투지스 앨범 등을 많이 접하고 영향을 받기도 했다고. 참고로 이 때 노 웨이브에서 같이 활동하며 발돋음한 밴드들 중에는 후에 재결성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스완스도 있었다.노 웨이브와 아방가르드의 성향이 옅어지기 시작한 EVOL이나 Sister 앨범부터는 점점 일반적인 록, 팝적인 스타일에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7], 1988년에 발표한 Daydream Nation으로 비평적 지지와 대중적인 인지도 확산과 더불어 인디 씬의 거물이 되었다. 이 앨범은 초창기의 괴악한 아방가르드 노이즈 음악을 팝, 록의 일부로서 완전히 정착시켜 후대의 얼터너티브 붐을 촉발시켰다는 이유를 바탕으로 록 역사의 명반 중 하나가 되었다. 이후에는 메이저 레이블인 Geffen으로 이적해 활동하게 된다.[8]
이들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Geffen으로 이적한 후 발매한 비교적 대중적인 앨범들인 Goo나 Dirty를 먼저 듣는 것을 추천한다. 이 앨범들은 본인들의 영향으로 일어난 얼터너티브 열풍의 주역들인 너바나와 같은 후배들에게서 거꾸로 Sonic Youth 본인들이 영향을 받은 음악들을 담고 있다. 따라서 그런지 밴드들의 앨범들을 무리없이 듣는다면 이 앨범들도 괜찮게 들을 수 있다.
90년대 대두되었던 그런지/얼터너티브 씬의 선구자 중 하나로 추앙받고 있으며, 실제로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이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9]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이들이 바로 그런지 밴드들이 자주 시도하는 변칙적인 기타 튜닝을 처음으로 제대로 시도한 밴드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 이전의 록 밴드들은 특수한 사례들을 제외하면 보통 스탠다드 튜닝을 기반으로 음악을 만들고 연주했으나, 소닉 유스는 그들 특유의 사운드를 위해 온갖 종류의 변칙적인 튜닝을 시도하였다. 소닉 유스 본인들은 보통 포스트 펑크(그 중에서도 하드코어 계열)와 아방가르드 음악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포스트 펑크와 초기 얼터너티브 음악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밴드라고 생각할 수 있고, 이 외에도 90년대 이후의 '노이즈'를 주요 소재로 사용하는 밴드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10] 한국에서는 3호선 버터플라이의 초기 앨범들이 이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편.
상업성과 거리가 멀어서인지 게펜에서 쫓겨나 인디 레이블로 이적해 활동했다가 2011년 킴 고든과 서스턴 무어의 이혼 뒤[11]에 팀이 해체되었다. 2009년에 15번째 앨범인 The Eternal이 실질적인 마지막 앨범으로 나왔다. 리 레이널드 말을 볼땐 재결성은 요원할듯 하다.
보통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의 전성기 시절을 많이 기억하지만, 이 시절 이후로도 꾸준히 앨범을 내 왔으며, 음악 스타일도 앨범마다 계속 조금씩 변화를 거듭해왔다. 전성기가 지난 커리어 후반부에도 꾸준히 좋은 앨범들을 발표했다. 짐 오루크 영입 이후 발표한 후기작 Murray Street, Sonic Nurse와 오루크 탈퇴 이후 발표한 Rather Ripped은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현재 킴 고든과 서스턴 무어는 각자 Body/Head와 Chelsea Light Moving[12]이라는 밴드를 만들어서 활동중이다. 현재 두 팀의 음악적 스타일은 전자는 과거 소닉 유스가 구사한 아방가르드 노이즈 음악으로 회귀한 모습이고 후자는 Daydream Nation과 비슷한 스타일로 돌아간 모습을 보인다.[13]
3. 디스코그래피
- Confusion Is Sex (1983)
- Bad Moon Rising (1985)
- EVOL (1986)
- Sister (1987)
- Daydream Nation (1988)
- The Whitey Album (1989, as Ciccone Youth)
- Goo (1990)
- Dirty (1992)
- Experimental Jet Set, Trash and No Star (1994)
- Washing Machine (1995)
- A Thousand Leaves (1998)
- NYC Ghosts & Flowers (2000)
- Murray Street (2002)
- Sonic Nurse (2004)
- Rather Ripped (2006)
- The Eternal (2009)
4. 여담
- 한국엔 카펜터즈의 'Superstar' 커버로 이름이 알려진 편. 의외지만 소닉 유스 맴버들이 카펜터즈의 상당한 팬이다. 1991년에 내놓은 7집 <Goo>의 2번 트랙인 'Tunic(Song for Karen)'은 바로 카펜터즈의 멤버였던 카렌 카펜터에 대한 추모곡.
- 사일런트 힐 1편과 3편에 보면 K.Gordon 이라는 이름이 나오는데, 이 이름이 바로 이 밴드의 베이시스트인 킴 고든(여성)에서 따온 이름이다.
- 또한 서스턴 무어는 2012년 11월에 단독 그룹으로 한국에 내한을 왔지만 인지도 때문에 조용히 묻히고 말았다(...).
- 'Kool Thing'에서는 퍼블릭 에너미의 Chuck D가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야말로 뉴욕의 인디 록 레전드와 힙합 레전드간의 희대의 드림매치. 본인들 말로는 옆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있던 퍼블릭 에너미가 자신들에게 흥미를 가지고 찾아와 같이 작업하자고 했다고....
- 페이브먼트 리더였던 스테판 말크머스 말에 따르면 의외로 앨범 판매량은 대단치 않았다고 한다. 평균 5만장 정도라고. 대신 공연 수익이 상당하다고 한다. 사실 이게 인디 록 밴드들의 현실이기도 하다.
- 밴드 말년에 베이스 멤버로 있었던 마크 아이볼드는 페이브먼트 레귤러 멤버 출신이었다. 페이브먼트 해체 후 각종 객원 멤버로 전전하던중 소닉 유스의 당당한 정식 멤버로서 2006년부터 한솥밥을 먹던 사이였다. 마지막 앨범 Eternal도 마크 아이볼드가 참여한 작품.
[1] 해체 이후에도 멤버 개별 솔로 공연 일정이 올라오는 등, 생각보다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다.[2] 보통 EVOL앨범에서 Dirty앨범까지의 다섯 앨범들이 명반으로 뽑힌다. Washing Machine과 Murray Street은 숨겨진 명반으로 취급되기도 하고, 초기의 노 웨이브 앨범들은 노이즈 록 매니아들 사이에서 대접받기도 한다.[3] 이후 짐 오루크는 자신의 솔로 프로젝트를 위해 밴드를 떠났고, 대신 페이브먼트의 마크 이볼드가 들어왔었다.[4] 상당히 오래 결혼 생활을 했다. 성인이 된 딸도 있다.[5] 노이즈 록 및 실험 음악, 모던 클래식에서 활동한 음악가로 언더그라운드 록 계열에 큰 영향을 준 인물이다. 소닉 유스가 창립하기 전에는 맴버인 리 레날도가 그에게서 음악을 배우기도 했다.[6] Confusion Is Sex와 Bad Moon Rising 앨범[7] 본인들도 아방가르드도 좋아하지만 이기 팝이나 옛날 개러지 록을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8] 스티브 알비니같은 몇몇 인디 음악계의 인물들은 이 이적에 크게 반발하고 비판했었다.[9] 너바나는 소닉 유스랑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친한 관계였다. 킴 고든이 너바나를 꼬셔서 자신이 속한 메이저 레이블 Geffen으로 너바나를 불러오기도 했을 정도.[10] 다만, 비슷하게 노이즈를 주요 소재로 사용하는 장르인 슈게이징은 이와 무관하게 영국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한 장르이다.[11] 고든이 밝히길 이혼 사유로는 서스턴의 바람이였다고 한다. 실제로 둘은 연인 관계를 넘어서 예술적 동지일 정도로 상당히 잉꼬 부부기도 해서 마음의 상처가 장난 아니었다고... 고든은 이혼 소송 중에 유방암 수술 받는 등 상당히 마음 고생한 듯. 이게 사실이라면 더 이상 같이 활동하는 건 볼 수 없을 듯하다.[12] 필립 글래스가 어렵던 시절에 스티브 라이히와 차렸던 이삿짐 센터 이름이다.[13] 두 팀 모두 2012년,2013년에 팀의 1집 앨범을 냈는데, 해외 웹진들의 비평가들의 평가는 의외로 킴 고든이 이끄는 Body/Head가 서스턴 무어가 이끄는 Chelsea Light Moving보다 약간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