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2:09:47

소닉 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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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유스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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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999><bgcolor=#fff,#191919> 파일:180322_libraryofcongress_900px.jpg파일:libraryofcongress_dark.png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등재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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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등재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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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등재
루이 암스트롱 <The Complete Hot Five and Hot Seven Recordings> (1920~1928)
프랭크 시나트라, <Songs for Young Lovers> (1954)
엘비스 프레슬리, Sun Records sessions (1954-1955)
마일스 데이비스, <Kind of Blue> (1959)
밥 딜런, <The Freewheelin' Bob Dylan> (1963)
2003년 등재
로버트 존슨, <The Complete Recordings> (1936-1937)
베니 굿맨, <The Famous 1938 Carnegie Hall Jazz Concert> (1938년 1월 16일)
글렌 굴드, <Goldberg Variations> (1955)
엘라 피츠제럴드, <Ella Fitzgerald Sings the Cole Porter Song Book> (1956)
델로니어스 몽크, <Brilliant Corners> (1956)
찰스 밍거스, <Mingus Ah Um> (1959)
주디 갈란드, <Judy at Carnegie Hall> (1961)
비틀즈,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1967)
조니 캐시, <At Folsom Prison> (1968)
캐롤 킹, <Tapestry> (1971)
마빈 게이, <What's Going On> (1971)
브루스 스프링스틴, <Born to Run> (1975)
2004년 등재
존 콜트레인, <Giant Steps> (1959)
제임스 브라운, <Live At The Apollo> (1963)
비치 보이스, <Pet Sounds> (1966)
올맨 브라더스 밴드, <At Fillmore East> (1971)
존 윌리엄스, <Star Wars> (1977)
퍼블릭 에너미, <Fear of a Black Planet> (1990)
너바나, <Nevermind> (1991)
2005년 등재
데이브 브루벡 콰르텟, <Time Out> (1959)
비비 킹, <Live at the Regal> (1965)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 <Are You Experienced> (1967)
프랭크 자파더 마더스 오브 인벤션, <We're Only in It for the Money> (1968)
웬디 카를로스 <Switched On Bach> (1968)
스티비 원더, <Songs in the Key of Life> (1976)
소닉 유스, <Daydream Nation> (1988)
2006년 등재
피트 시거, <We Shall Overcome> (1963)
벨벳 언더그라운드니코, <The Velvet Underground & Nico> (1967)
밥 말리 앤 더 웨일러스, '''' (1973)
사라 본, <Live in Japan> (1973)
폴 사이먼, <Graceland> (1986)
2007년 등재
조니 미첼, <For The Roses> (1972)
허비 행콕, <Head Hunters> (1973)
마이클 잭슨, <Thriller> (1982)
2008년 등재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앨범 (1957)
더 후, <The Who Sings My Generation> (1966)
2009년 등재
뮤지컬 <집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앨범 (1959)
빌 에반스 트리오, <The Complete Village Vanguard Recordings> (1961년 6월 25일)
더 밴드, <The Band> (1969)
패티 스미스, <Horses> (1975)
윌리 넬슨, <Red Headed Stranger>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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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등재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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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등재
헨리 맨시니, <The Music from Peter Gunn> (1959)
캡틴 비프하트 앤 히스 매직 밴드, <Trout Mask Replica> (1969)
로저 페인, <Songs of the Humpback Whale> (1970)
스틸리 댄, <Aja> (1977)
데 라 소울, <3 Feet High and Rising> (1989)
2011년 등재
빈스 과랄디 트리오, 애니메이션 <A Charlie Brown Christmas> 사운드트랙 (1965)
러브, <Forever Changes> (1969)
프린스, <Purple Rain> (1984)
2012년 등재
사이먼 앤 가펑클, <Sounds of Silence> (1966)
오넷 콜먼, <The Shape of Jazz to Come> (1959)
핑크 플로이드, <The Dark Side of the Moon> (1973)
라몬즈, <Ramones> (1976)
비 지스 외, <Saturday Night Fever Soundtrack> (1977)
2013년 등재
아트 블래키, <A Night at Birdland> (1954)
린다 론스태드, <Heart Like a Wheel> (1974)
뮤지컬 <스위니 토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앨범 (1979)
U2, <The Joshua Tree> (1987)
2014년 등재
조안 바에즈, <Joan Baez> (1960)
도어즈, <The Doors> (1967)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 <Stand!> (1969)
라디오헤드, <OK Computer> (1997)
로린 힐,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 (1998)
2015년 등재
존 콜트레인, <A Love Supreme> (1964)
산타나, '''' (1970)
조지 칼린, <Class Clown> (1972)
메탈리카, <Master of Puppets> (1986)
2016년 등재
소니 롤린스, <Saxophone Colossus> (1956)
마티 로빈스, <Gunfighter Ballads and Trail Songs> (1959)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 (1964)
데이비드 보위, <The Rise and Fall of Ziggy Stardust and the Spiders from Mars> (1972)
이글스, <Their Greatest Hits (1971–1975)> (1976)
토킹 헤즈, <Remain in Light> (1980)
N.W.A, <Straight Outta Compton> (1988)
2017년 등재
해리 벨라폰테, <Calypso> (1956)
웨스 몽고메리, <The Incredible Jazz Guitar of Wes Montgomery> (1960)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사운드트랙 (1965)
스티브 라이히, 리처드 맥스필드, 폴린 올리베로스, <New Sounds in Electronic Music> (1967)
플리트우드 맥, <Rumours> (1977)
Run-D.M.C., <Raising Hell> (1986)
2018년 등재
덱스터 고든, '''' (1962)
뮤지컬 <헤어>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앨범 (1968)
커티스 메이필드, <Super Fly> (1972)
신디 로퍼, <She's So Unusual> (1983)
<Schoolhouse Rock!: The Box Set> (1996)
JAY-Z, <The Blueprint> (2001)
2019년 등재
더스티 스프링필드, <Dusty in Memphis> (1969)
칩 트릭, <Cheap Trick at Budokan> (1978)
티나 터너, <Private Dancer> (1984)
셀레나, <Ven Conmigo> (1962)
닥터 드레, <The Chronic>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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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등재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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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등재
앨버트 킹, <Born Under a Bad Sign> (1967)
지미 클리프, <The Harder They Come> (1972)
팻 메시니, <Bright Size Life> (1976)
자넷 잭슨, <Janet Jackson's Rhythm Nation 1814> (1989)
Nas, <Illmatic> (1994)
2022년 등재
듀크 엘링턴, <Ellington at Newport> (1956)
보니 레잇, <Nick of Time> (1989)
어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 <The Low End Theory> (1991)
Wu-Tang Clan, <Enter the Wu-Tang (36 Chambers)> (1993)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Buena Vista Social Club> (1997)
앨리샤 키스, <Songs In A Minor> (2001)
2023년 등재
Crosby, Stills, Nash & Young, <Déjà Vu> (1970)
더 폴리스, <Synchronicity> (1983)
마돈나, <Like a Virgin> (1984)
퀸 라티파, <All Hail the Queen>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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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35299F0-A94E-4256-858A-16C852ABB793.png파일:Acclaimed-Music-Logo-Dark.png
어클레임드 뮤직 선정 올타임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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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클레임드 뮤직의 올타임 아티스트 순위. 기본적으로 역사상의 앨범/노래의 순위를 매기는 형식의 사이트이지만, 개인의 취향을 모두 배제하고 음악 평론가들, 또는 잡지 등의 매체들이 매긴 순위를 종합해서 포인트를 줘서 순위를 매기는 사이트다. 순위가 매겨진 앨범과 곡의 리스트를 공개된 공식을 바탕으로 합해 올타임 아티스트들의 순위도 매긴다.
<rowcolor=#fff>1위2위3위4위5위
비틀즈밥 딜런롤링 스톤스데이비드 보위브루스 스프링스틴
<rowcolor=#fff>6위7위8위9위10위
라디오헤드레드 제플린닐 영프린스비치 보이스
<rowcolor=#fff>11위12위13위14위15위
R.E.M.엘비스 프레슬리칸예 웨스트더 후U2
<rowcolor=#fff>16위17위18위19위20위
마일스 데이비스벨벳 언더그라운드너바나더 클래시지미 헨드릭스
<rowcolor=#fff>21위22위23위24위25위
마빈 게이핑크 플로이드엘비스 코스텔로스티비 원더닉 케이브 앤 더 배드 시즈
<rowcolor=#fff>26위27위28위29위30위
마돈나밥 말리 앤 더 웨일러스더 스미스마이클 잭슨밴 모리슨
<rowcolor=#fff>31위32위33위34위35위
토킹 헤즈켄드릭 라마아케이드 파이어아레사 프랭클린비요크
<rowcolor=#fff>36위37위38위39위40위
JAY-Z제임스 브라운톰 웨이츠존 콜트레인PJ 하비
<rowcolor=#fff>41위42위43위44위45위
킹크스퍼블릭 에너미버즈비스티 보이즈조니 미첼
<rowcolor=#fff>46위47위48위49위50위
벡 한센더 큐어존 레논도어즈LCD 사운드시스템
<rowcolor=#fff>51위52위53위54위55위
블러크라프트베르크레너드 코헨픽시즈루 리드
<rowcolor=#fff>56위57위58위59위60위
조니 캐쉬소닉 유스록시 뮤직오아시스플리트우드 맥
<rowcolor=#fff>61위62위63위64위65위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듀크 엘링턴더 밴드아웃캐스트다프트 펑크
<rowcolor=#fff>66위67위68위69위70위
사이먼 앤 가펑클프랭크 시나트라척 베리프랭크 오션비욘세
<rowcolor=#fff>71위72위73위74위75위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조이 디비전AC/DC윌코오티스 레딩
<rowcolor=#fff>76위77위78위79위80위
뉴 오더메탈리카화이트 스트라입스라몬즈더 폴리스
<rowcolor=#fff>81위82위83위84위85위
스투지스브라이언 이노엘튼 존뱀파이어 위켄드
<rowcolor=#fff>86위87위88위89위90위
섹스 피스톨즈매시브 어택레이 찰스스틸리 댄블랙 사바스
<rowcolor=#fff>91위92위93위94위95위
케이트 부시악틱 몽키즈찰스 밍거스패티 스미스포티스헤드
<rowcolor=#fff>96위97위98위99위100위
건즈 앤 로지스페이브먼트수프얀 스티븐스알 그린펑카델릭
101위 ~ 4112위: 공식 사이트}}}}}}}}}

파일:AllMusic_Text_Logo.svg.png
ALLMUSIC 선정 올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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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뮤직의 2017년 올타임 아티스트 순위. 세계 최대의 음악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및 웹진으로, '모든 음악'이라는 사이트 이름에 걸맞게 장르와 국적을 불문한 전 세계 온갖 음반, 뮤지션과 그에 관한 정보와 리뷰를 찾아볼 수 있다. 세계의 300만 장 이상의 온갖 음반, 100만 명 이상의 음악가의 데이터, 3,000만 이상 트랙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며,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가장 많이 영향을 준 아티스트의 순위를 매겼다. '통합' 아티스트 순위 리스트다.
<rowcolor=#fff>1위2위3위4위5위
비틀즈밥 딜런롤링 스톤스데이비드 보위벨벳 언더그라운드
<rowcolor=#fff>6위7위8위9위10위
비치 보이스킹크스닐 영지미 헨드릭스더 버즈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11위-60위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11위12위13위14위15위
레드 제플린마일스 데이비스브라이언 이노크라프트베르크존 콜트레인
<rowcolor=#fff>16위17위18위19위20위
제임스 브라운스투지스소닉 유스핑크 플로이드더 후
<rowcolor=#fff>21위22위23위24위25위
블랙 사바스행크 윌리엄스엘비스 프레슬리더 클래시라몬즈
<rowcolor=#fff>26위27위28위29위30위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조니 미첼스티비 원더섹스 피스톨즈척 베리
<rowcolor=#fff>31위32위33위34위35위
프린스마빈 게이찰리 파커듀크 엘링턴너바나
<rowcolor=#fff>36위37위38위39위40위
N.W.A머디 워터스조니 캐시더 큐어더 스미스
<rowcolor=#fff>41위42위43위44위45위
닉 드레이크빅 스타R.E.M조이 디비전
<rowcolor=#fff>46위47위48위49위50위
루이 암스트롱뉴 오더메탈리카픽시즈샘 쿡
<rowcolor=#fff>51위52위53위54위55위
빌리 홀리데이마이클 잭슨밥 말리레너드 코헨라디오 헤드
<rowcolor=#fff>56위57위58위59위60위
블랙 플래그프랭크 자파MC5록시 뮤직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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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사이트 : 링크,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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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클레임드 뮤직 선정 1980년대 아티스트
18위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fff> 파일:Sonic youth logo.jpg 소닉 유스
Sonic 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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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onic-Youth-Credit-Martyn-Goodacre-Getty-Images@2000x1500.jpg
<colcolor=#fff><colbgcolor=#000>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결성 1981년
미국 뉴욕주 뉴욕시
해체 2011년 10월 14일
최종 멤버 서스턴 무어 (보컬, 기타)
킴 고든 (보컬, 베이스, 기타)
리 레날도 (기타, 보컬)
스티브 셸리 (드럼)
마크 아이볼드 (베이스)
전 멤버 짐 오루크 (베이스, 기타, 신디사이저)
리처드 에드슨 (드럼)
밥 버트 (드럼)
짐 스클라부노스 (드럼)
장르 노이즈 록, 얼터너티브 록, 익스페리멘탈 록
레이블 Neutral
링크 파일:Sonic youth logo.jpg[1]

1. 개요2. 역사3. 디스코그래피4.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dbprng00ikc2j.cloudfront.net/1982webS.jpg

미국 혼성 록밴드. 밴드명은 MC5의 멤버이자 패티 스미스의 남편으로 유명했던 프레드 "소닉" 스미스(Fred "Sonic" Smith)의 닉네임에서 따왔다고 한다.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이 전성기[2]이며 역사상 최고의 인디 밴드 중 하나로도 꼽힌다. 초기 멤버는 4명이였으나, 또 다른 인디록의 거물인 짐 오루크가 가입하여 5인조 밴드가 되었다.[3] 이로 인해 더이상 킴 고든은 베이스를 치면서 보컬까지 하지 않아도 됐다. 맴버인 서스턴 무어킴 고든은 서로 부부...였으나 서스턴의 불륜 때문에 이혼했다.[4]

2. 역사

1981년 뉴욕에서 밴드가 처음 결성되었을 때만 해도 다른 밴드와는 강도가 다른 난해한 노이즈 록을 시도했었다. 당시의 뉴욕에는 노 웨이브(No Wave)라 불리는 극히 비타협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음악 사조가 언더그라운드를 통해 번져나가고 있었는데, 존 케이지, 글렌 브랑카[5] 등의 실험적 성격이 강한 음악가들의 영향을 받은 이들의 초기 앨범[6]은 비평가들에게마저 혹평을 받을 정도로 매우 괴악한 노이즈 록이었다. Bad Moon Rising 관련 인터뷰 더 팝 그룹의 마크 스튜어트와 써스턴 무어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밴드 초창기 주머니 사정 상 값싼 중고 음반들밖에는 사지 못했는데, 이 때 캔(밴드), 아몬 듈 같은 크라우트록이나 캡틴 비프하트 같은 아방가르드 록, 스투지스 앨범 등을 많이 접하고 영향을 받기도 했다고. 참고로 이 때 노 웨이브에서 같이 활동하며 발돋음한 밴드들 중에는 후에 재결성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스완스도 있었다.

노 웨이브와 아방가르드의 성향이 옅어지기 시작한 EVOL이나 Sister 앨범부터는 점점 일반적인 록, 팝적인 스타일에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7], 1988년에 발표한 Daydream Nation으로 비평적 지지와 대중적인 인지도 확산과 더불어 인디 씬의 거물이 되었다. 이 앨범은 초창기의 괴악한 아방가르드 노이즈 음악을 팝, 록의 일부로서 완전히 정착시켜 후대의 얼터너티브 붐을 촉발시켰다는 이유를 바탕으로 록 역사의 명반 중 하나가 되었다. 이후에는 메이저 레이블인 Geffen으로 이적해 활동하게 된다.[8]

이들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Geffen으로 이적한 후 발매한 비교적 대중적인 앨범들인 Goo나 Dirty를 먼저 듣는 것을 추천한다. 이 앨범들은 본인들의 영향으로 일어난 얼터너티브 열풍의 주역들인 너바나와 같은 후배들에게서 거꾸로 Sonic Youth 본인들이 영향을 받은 음악들을 담고 있다. 따라서 그런지 밴드들의 앨범들을 무리없이 듣는다면 이 앨범들도 괜찮게 들을 수 있다.그렇다고 너바나를 기대하라는 건 아니고 Goo 앨범의 Dirty Boots MV 에서는 주인공이 너바나 티셔츠를 입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Nevermind 발매 전임을 감안했을때, 그들의 안목을 볼 수 있는 부분.

90년대 대두되었던 그런지/얼터너티브 씬의 선구자 중 하나로 추앙받고 있으며, 실제로 너바나커트 코베인이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9]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이들이 바로 그런지 밴드들이 자주 시도하는 변칙적인 기타 튜닝을 처음으로 제대로 시도한 밴드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 이전의 록 밴드들은 특수한 사례들을 제외하면 보통 스탠다드 튜닝을 기반으로 음악을 만들고 연주했으나, 소닉 유스는 그들 특유의 사운드를 위해 온갖 종류의 변칙적인 튜닝을 시도하였다. 소닉 유스 본인들은 보통 포스트 펑크(그 중에서도 하드코어 계열)와 아방가르드 음악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포스트 펑크와 초기 얼터너티브 음악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밴드라고 생각할 수 있고, 이 외에도 90년대 이후의 '노이즈'를 주요 소재로 사용하는 밴드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10] 한국에서는 3호선 버터플라이의 초기 앨범들이 이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편.

상업성과 거리가 멀어서인지 게펜에서 쫓겨나 인디 레이블로 이적해 활동했다가 2011년 킴 고든과 서스턴 무어의 이혼 뒤[11]에 팀이 해체되었다. 2009년에 15번째 앨범인 The Eternal이 실질적인 마지막 앨범으로 나왔다. 리 레이널드 말을 볼땐 재결성은 요원할듯 하다.

보통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의 전성기 시절을 많이 기억하지만, 이 시절 이후로도 꾸준히 앨범을 내 왔으며, 음악 스타일도 앨범마다 계속 조금씩 변화를 거듭해왔다. 전성기가 지난 커리어 후반부에도 꾸준히 좋은 앨범들을 발표했다. 짐 오루크 영입 이후 발표한 후기작 Murray Street, Sonic Nurse와 오루크 탈퇴 이후 발표한 Rather Ripped은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현재 킴 고든서스턴 무어는 각자 Body/Head와 Chelsea Light Moving[12]이라는 밴드를 만들어서 활동중이다. 현재 두 팀의 음악적 스타일은 전자는 과거 소닉 유스가 구사한 아방가르드 노이즈 음악으로 회귀한 모습이고 후자는 Daydream Nation과 비슷한 스타일로 돌아간 모습을 보인다.[13]

3. 디스코그래피

  • Confusion Is Sex (1983)
  • Bad Moon Rising (1985)
  • EVOL (1986)
  • Sister (1987)
  • Daydream Nation (1988)
  • The Whitey Album (1989, as Ciccone Youth)
  • Goo (1990)
  • Dirty (1992)
  • Experimental Jet Set, Trash and No Star (1994)
  • Washing Machine (1995)
  • A Thousand Leaves (1998)
  • NYC Ghosts & Flowers (2000)
  • Murray Street (2002)
  • Sonic Nurse (2004)
  • Rather Ripped (2006)
  • The Eternal (2009)

4. 여담

  • 한국엔 카펜터즈의 'Superstar' 커버로 이름이 알려진 편. 의외지만 소닉 유스 맴버들이 카펜터즈의 상당한 팬이다. 1991년에 내놓은 7집 <Goo>의 2번 트랙인 'Tunic(Song for Karen)'은 바로 카펜터즈의 멤버였던 카렌 카펜터에 대한 추모곡.
  • 사일런트 힐 1편과 3편에 보면 K.Gordon 이라는 이름이 나오는데, 이 이름이 바로 이 밴드의 베이시스트인 킴 고든(여성)에서 따온 이름이다.
  • 또한 서스턴 무어는 2012년 11월에 단독 그룹으로 한국에 내한을 왔지만 인지도 때문에 조용히 묻히고 말았다(...).
  • 'Kool Thing'에서는 퍼블릭 에너미의 Chuck D가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야말로 뉴욕의 인디 록 레전드와 힙합 레전드간의 희대의 드림매치. 본인들 말로는 옆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있던 퍼블릭 에너미가 자신들에게 흥미를 가지고 찾아와 같이 작업하자고 했다고....
  • 페이브먼트 리더였던 스테판 말크머스 말에 따르면 의외로 앨범 판매량은 대단치 않았다고 한다. 평균 5만장 정도라고. 대신 공연 수익이 상당하다고 한다. 사실 이게 인디 록 밴드들의 현실이기도 하다.
  • 밴드 말년에 베이스 멤버로 있었던 마크 아이볼드는 페이브먼트 레귤러 멤버 출신이었다. 페이브먼트 해체 후 각종 객원 멤버로 전전하던중 소닉 유스의 당당한 정식 멤버로서 2006년부터 한솥밥을 먹던 사이였다. 마지막 앨범 Eternal도 마크 아이볼드가 참여한 작품.
  • 데이비드 보위가 80년대 밴드 중 소닉 유스를 가장 좋아한다 밝힌 바 있다. 참고로 소닉 유스 다음으로 좋아한 80년대 밴드는 픽시즈.


[1] 해체 이후에도 멤버 개별 솔로 공연 일정이 올라오는 등, 생각보다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다.[2] 보통 EVOL앨범에서 Dirty앨범까지의 다섯 앨범들이 명반으로 뽑힌다. Washing Machine과 Murray Street은 숨겨진 명반으로 취급되기도 하고, 초기의 노 웨이브 앨범들은 노이즈 록 매니아들 사이에서 대접받기도 한다.[3] 이후 짐 오루크는 자신의 솔로 프로젝트를 위해 밴드를 떠났고, 대신 페이브먼트의 마크 이볼드가 들어왔었다.[4] 상당히 오래 결혼 생활을 했다. 성인이 된 딸도 있다.[5] 노이즈 록 및 실험 음악, 모던 클래식에서 활동한 음악가로 언더그라운드 록 계열에 큰 영향을 준 인물이다. 소닉 유스가 창립하기 전에는 맴버인 리 레날도가 그에게서 음악을 배우기도 했다.[6] Confusion Is Sex와 Bad Moon Rising 앨범[7] 본인들도 아방가르드도 좋아하지만 이기 팝이나 옛날 개러지 록을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8] 스티브 알비니같은 몇몇 인디 음악계의 인물들은 이 이적에 크게 반발하고 비판했었다.[9] 너바나는 소닉 유스랑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친한 관계였다. 킴 고든이 너바나를 꼬셔서 자신이 속한 메이저 레이블 Geffen으로 너바나를 불러오기도 했을 정도.[10] 다만, 비슷하게 노이즈를 주요 소재로 사용하는 장르인 슈게이징은 이와 무관하게 영국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한 장르이다.[11] 고든이 밝히길 이혼 사유로는 서스턴의 바람이였다고 한다. 실제로 둘은 연인 관계를 넘어서 예술적 동지일 정도로 상당히 잉꼬 부부기도 해서 마음의 상처가 장난 아니었다고... 고든은 이혼 소송 중에 유방암 수술 받는 등 상당히 마음 고생한 듯. 이게 사실이라면 더 이상 같이 활동하는 건 볼 수 없을 듯하다.[12] 필립 글래스가 어렵던 시절에 스티브 라이히와 차렸던 이삿짐 센터 이름이다.[13] 두 팀 모두 2012년,2013년에 팀의 1집 앨범을 냈는데, 해외 웹진들의 비평가들의 평가는 의외로 킴 고든이 이끄는 Body/Head가 서스턴 무어가 이끄는 Chelsea Light Moving보다 약간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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