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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0e846><colcolor=#1c262f> 프랭크 오션 Frank Ocean | |
본명 | 프랭크 오션 Frank Ocean[1] |
출생 | 1987년 10월 28일 ([age(1987-10-28)]세) |
캘리포니아 롱비치 | |
출신 |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83cm (6' 0'') |
직업 | 싱어송라이터, 포토그래퍼, 사업가 |
장르 | 얼터너티브 R&B, 힙합, 팝 음악, 사이키델릭 소울 |
레이블 | Blonded[2] |
링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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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 tornado flew around my room before you came 네가 오기 전에 토네이도가 내 방을 휩쓸고 갔어 Thinkin Bout You 中 |
얼터너티브 R&B[3] 장르를 주류로 끌어올리고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낸 해당 장르의 선구자 중 한 명[4]이다. 대중적, 상업적[5]으로 큰 성공을 거둔 2010년대 최고의 대중음악 아티스트 중 하나로 꼽힌다.
2. 생애
2.1. 어린 시절
어린 시절의 프랭크 오션 |
어린 시절에 이별한 아버지의 빈 자리를 채워준 건 할아버지인 라이오넬 맥그루더 주니어였다. 당시 라이오넬은 마약 중독 치료를 위해, 알코올 중독과 마약을 금기시하는 'AA(Alcoholics Anonymous)'와 'NA(Narcotics Anonymous)'에 다니고 있었는데 여기에 어린 오션을 데리고 다녔다. 후에 프랭크가 밝힌 바에 의하면 이때의 경험이 channel ORANGE의 'Crack Rock'에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또한 할아버지는 오션에게 'Lonny'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는데 프랭크는 여전히 이 별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후에 2010년에 할아버지가 사망하자 nostalgia,ULTRA.의 'There Will Be Tears'라는 곡을 통해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
2005년에 루이지애나 마레로에 있는 존 에렛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뉴올리언스 대학교에 입학했으나 하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2005년 8월에 뉴올리언스를 강타하면서 프랭크의 집과 개인 녹음 시설이 파괴되고 만다. 결국 프랭크는 루이지애나 라파예트에 위치한 캠퍼스로 전학해야 했고,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중퇴하기 전까지 잠시 동안 머물렀다.
2.2. 가수가 되다
음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2006년에 로스앤젤레스로 이사를 가고,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다양한 패스트푸드점과 서비스업에서 아르바이트를 뛰었다. 3년도 안 되어 로니 브로(Lonny Breaux)라는 이름의 작곡가로서 입지를 다진 오션은 저스틴 비버와 비욘세, 존 레전드, 브랜디를 위해 노래를 작곡하는 위치에까지 올랐고, 이미 성공했다고 볼 수도 있었으나 오션은 만족하지 않았다. 인터뷰에서 프랭크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작곡하던 때가 있었고, 계속 그렇게 하면서 수입원과 익명성을 즐기는 것이 편안했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걸 위해 학교와 가족을 떠난 건 아니었죠."라고 말했다.이후, 그는 프랭크 시나트라가 출연한 오션스 11에서 이름을 따와 '프랭크 오션(Frank Ocean)'이라는 예명을 지었다. 2009년 후반에는 음반 프로듀서인 트리키 스튜어트와 만났는데, 스튜어트는 프랭크의 재능을 알아보고 데프잼 레코딩과 작곡 계약을 맺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된다. 하지만 데프잼은 계약 이후로 어떠한 간섭이나 오더도 내리지 않고 프랭크를 방치시켰다.[7] 때문에 프랭크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이때 만난 것이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였다. 타일러와 친분을 쌓은 프랭크는 2009년에 그가 수장으로 있는 로스앤젤레스 힙합 콜렉티브인 오드 퓨처(Odd Future)에 합류하였고, 타일러의 조언을 받아 단독적으로 믹스테이프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2.3. R&B의 초신성
프랭크의 데뷔 믹스테이프는 nostalgia,ULTRA.로 애초에 본인 SNS에만 공개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이글스의 <Hotel California>와 콜드플레이의 <Strawberry Swing>, MGMT의 <Electric> 같은 곡들을 무단으로 가져와서 리메이크를 했고, 이 사실이 새어나갈까봐 두려워 주위 사람들에게도 비밀로 유지시켰다. 그리고 2011년 2월 16일에 온라인으로 무료 발매를 했는데, 반응은 매우 폭발적이었다. 대인 관계와 개인적 성찰 및 사회적 논평에 초점을 맞춘 앨범은 비평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는데, NPR의 앤드류 노즈는 프랭크의 작곡을 두고선 "똑똑하고 미묘하여 무리에서 돋보인다."고 평가했으며, 롤링 스톤스의 조나 위너는 "재능 있는 아방가르드 R&B 스무디"라고 평가했다.칸예 웨스트와 만난 프랭크 오션 |
제이지와 만난 프랭크 오션 |
2012년에는 데뷔 스튜디오 앨범의 리드 싱글인 'Thinkin Bout You'의 커버 아트를 공개하면서, 이 노래가 2012년 4월 10일에 디지털 리테일러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1달 전에 이미 이 노래의 리마스터링 버전이 유출되어 사람들의 반응이 그다지 높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 인터뷰에서 "지금 제가 있는 위치에서 아티스트로서 저를 간결하게 정의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라고 밝혔으며, 후속 앨범에 대해 "그것은 이야기에 관한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14개의 이야기를 쓴다면, 다음 단계는 주변의 음악 환경을 만들어 이야기를 감싸고 모든 종류의 음향적 장점을 제공하는 것입니다."라며 관련 정보를 흘렸다.
당시 프랭크의 위상이 높았기 때문에 과거에는 그를 무시하던 데프잼의 태도도 바뀌었다. 프랭크는 데프잼에 데뷔 앨범 제작 비용으로 100만 달러를 요구했는데, 당시 CEO였던 베리 바이스는 프랭크를 잘 몰라서 달라는 대로 줘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러자 주변에서 지금은 프랭크에게 투자를 해야 한다는 충고를 해줬고, 결국 100만 달러짜리 수표를 써주게 되었다. 프랭크는 이에 보답하듯 channel ORANGE를 발매하여 평론가들과 웹진의 극찬을 받아냈고,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더 가디언 소속의 팝 음악 및 록 평론가인 알렉시스 페트리디스는 데이비드 보위의 지기 스타더스트에 비유하며 프랭크의 커리어에 멈출 수 없는 추진력을 불어넣었다고 호평했다. 거기다 그래미 어워드의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무엇보다 큰 화제였던 것은 프랭크가 앨범이 발매 이전에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커밍아웃을 한 것이었다. 앨범을 정식으로 발매하기 전에 업계 관계자들에게 리스닝 파티를 열었는데, 여기에서도 너무나 게이같은 그의 가사들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결국 프랭크는 SNS에 자신의 첫사랑이 남자였다는 사실을 당당히 게시했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헤드레인을 장식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문화적 영향을 가져왔다. 오죽하면 일부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channel ORANGE의 영향력이 데이비드 보위가 1972년에 양성애자라고 밝혔을 때와 필적한다고 주장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풋풋한 첫사랑에 대한 글은 오히려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했고, 앨범은 빌보드 200에서 2위로 데뷔하고 첫 주에 131,100장이 팔렸을 정도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다.[8]
2012년 코첼라에서 공연하는 프랭크 오션 |
2.4. Endless와 Blonde
2013년 2월, 프랭크는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작업을 시작했다고 알렸으며, 이는 또 다른 콘셉트 앨범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참여 멤버로는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와 퍼렐 윌리엄스, 데인저 마우스. 그리고 2014년 3월 10일에는 SoundCloud에서 'Hero'라는 노래가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풀리게 된다. 이 노래는 Diplo와 폴 시노몬, 믹 존스의 협업으로 제작되었다.2014년 4월에 프랭크는 앨범이 거의 완성되었다고 밝혔고 새로운 매니저와 대리인도 생겼다. 6월에 빌보드에서 프랭크가 해피 페레즈와 미디 마피아, 찰리 감베타와 같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프로듀서 Hit-Boy와 로드니 저킨스, 데인저 마우스도 참여한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2014년 11월 29일, 프랭크는 Tumblr 공식 페이지에 신곡인 'Memrise'의 일부를 공개했는데, 더 가디언은 "레이블과 매니지먼트를 바꾸었음에도 실험과 우울함을 유지해 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곡이다."라는 평을 남겼다. 그리고 2015년 4월 6일에는 후속 앨범이 7월에 발매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공개되지 않았고, 지연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새 앨범의 제목은 'Boys Don't Cry'라는 이름으로 불릴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앞서 공개한 'Memrise'가 수록될 예정이었다. 2016년 2월에는 빅 멘사, Sia와 함께 칸예 웨스트의 앨범인 The Life of Pablo의 트랙 Wolves에 참여했다. 1달 후, 칸예가 이 노래를 재편집했고, 프랭크의 부분은 따로 분리되어 'Frank's Track'이라는 별도의 노래로 트랙 목록에 나열되었다. 그리고 2016년 7월에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7월 발매일을 가리키는 이미지를 올려 2번째 앨범의 가능성을 암시했고, 오션의 동생인 라이언 브로의 인스타그램에도 "BOYS DON'T CRY #JULY2016"이라고 적혀 있어 신빙성을 더했다. 하지만 7월에도 발매는 되지 않았고, 많은 뉴스 매체에서는 8월 5일이 발매일이 될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그 역시 사실은 아니었다.
Endless는 레코드 레이블과의 계약을 위해 데프잼과 마지막으로 함께 하는 앨범이었으며, 프랭크는 Apple Music에서 앨범이 발매되기 전에 데프잼에서 나가고 싶어 했다. 오죽하면 레이블과의 협상을 "7년간의 체스 게임"으로 묘사하면서 그 과정에서 많은 변호사와 매니저 등을 교체했으며, 데프잼에 속했던 모든 마스터 녹음을 다시 사야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Blonde의 리드 싱글인 'Nikes'라는 제목의 뮤직비디오가 애플 뮤직의 오션 콘서트 페이지에 업로드되었고, 나중에는 그의 웹사이트에도 올라왔다. 또한 8월 20일에 프랭크는 자신의 잡지인 'Boys Don't Cry'를 위해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런던에 팝업 숍을 발표했고, 마침내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Blonde를 발매하여 엄청난 극찬을 받는다.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1위로 데뷔한데다가 첫 주에 232,000장(앨범 환산 단위로 275,000장)이 판매되며 음악성과 상업성 전부 잡은 앨범이 되었지만, 프랭크는 앨범 홍보 대신 한 달 동안 중국과 일본, 프랑스와 같은 나라들을 여행하며 자유를 만끽하고, 그래미 어워드에도 Blonde를 제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타임지에서는 2016년 최고의 앨범이라고 평가했으며, RIAA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받고 Forbes는 Blonde가 발매된 지 1주일 만에 프랭크가 거의 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등, 2016년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임은 분명했다.
2.5. 코첼라 공연과 잠적
2023년 코첼라에서 공연하는 프랭크 오션 |
당연히 평론가들과 대중 가릴 것 없이 역대 최악의 코첼라 공연 중 하나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전문 사진작가가 관객석 출입을 금지당했고, 팬들은 상품을 구매할 수조차 없었다. 거기다 6년 만의 라이브치고는 너무나도 평범했다거나, 심지어는 나빴다는 리뷰들이 연이어 달리면서 여론은 악화되었지만 프랭크 측에서의 해명은 없었다. 거기다 꾸준히 음악과 패션 활동은 계속해서 하고 있지만 8년 동안 앨범을 내지 않았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애증의 대상이 되고 있다.
2021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의 프랭크 오션 |
3. 평가와 영향력
프랭크는 천재입니다. 그와 함께 글을 쓰기 시작한 날, 프랭크가 매우 흥미로운 사고방식과 독특한 표현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는 두려움이 없고 타고난 창의성을 지녔습니다. |
프랭크는 팝계에서 가장 중요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일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전체를 통틀어도 가장 중요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
문화 평론가인 넬슨 조지는 미겔과 함께 오션이 "히트 중심의 [상업적 R&B] 아티스트들과 경쟁하지 않는 영역을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어른들의 관심사가 젊은이들이 자신의 욕망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감각의 균형을 이루는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더의 캘리 알그림은 오션이 "현대 음악에 대한 우리의 음악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그는 자신의 음악에서 청춘, 순수함, 잃어버린 사랑, 외로움, 욕망, 죽음과 같은 주제를 신선하고 특별하게 느껴지게 만들며, 내성적인 사운드를 보편적이고 초월적으로 만드는 방식에 대해 논의한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소속의 제이콥은 오션이 팝에서 가장 중요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일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을 통틀어도 가장 중요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이라고 평했다.
이 외에도 음악 평론가인 존 새비지는 프랭크 오션을 "새로운 음향적 가능성에 몰두한 모든 의미에서 완벽한 현대 아티스트이자, 가장 심오한 의미에서 예술적 탐구에 깊이 헌신하는 사람이며 그의 가사에 맞는 놀라운 사운드 픽처를 구성함으로서 R&B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라고 설명했고, 피치포크는 프랭크가 고백적 작곡의 거장이자 수수께끼 같은 페르소나와 팝에 대한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컬트 아이콘 지위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덕분에 평론 사이트에서도 순위가 굉장히 높은 편인데, 음악 평론가들과 잡지 등의 매체들이 매긴 순위를 종합해 산정하는 어클레임드 뮤직 올타임 아티스트 69위, 2010년대 아티스트 3위에 올랐다. 이는 항상 같이 묶이는 더 위켄드와 미겔보다도 높은 순위이다. 2023년에 롤링 스톤에서 선정한 역대 최고의 가수(보컬리스트) 200 목록에서 190위에 올랐다.
음악 평론가들에게서 매우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공통적으로 듣는 아티스트이다. 종종 스스로 연주하는 전자 키보드가 삽입되며, 절제된 리듬 섹션이 뒷받침된다. 작곡 스타일은 중간 템포와 틀에 얽매이지 않는 멜로디를 특징으로 하며, 가끔 실험적인 음악에 도전하기도 한다. 비평적 논평에서 프랭크는 아방가르드 R&B 아티스트 및 아방가르드 소울 가수로 특징지어진다. 미국의 음악 평론가인 스티븐 하이든은 프랭크를 두고선 "내성적인 사이키델릭 소울 발라드 가수"라고 칭했다. 타임지는 프랭크가 매력적인 노래를 만드는 재능이 있으며, 자유음악 세대의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빌보드에서는 프랭크와 R&B를 하는 아티스트들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으며, 그가 하는 모든 일에는 두려움이 존재하지 않아서 동료 아티스트들을 앞지르고 있다며 channel ORANGE를 2012년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평가했다. 뉴욕 타임즈의 수석 대중음악 평론가인 존 파렐레스는 프랭크의 작곡에서 프린스와 스티비 원더, 마빈 게이, 맥스웰, 에리카 바두, 특히 R. 켈리와 같은 자기주도적이고 혁신적인 방향성이 느껴진다면서, 혁신적인 R&B 작곡가가 공개적인 반향과 말과 노래 사이를 맴도는 비대칭적이고 엇갈린 멜로디를 사용하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남겼다. 롤링 스톤스의 조디 로젠은 느리게 끊는 발라드에서 펼쳐지는 낭만적 비극을 표현할 줄 안다며 그를 '횃불 같은 가수'라고 칭했다. 음악 저널리스트인 로버트 크리스트가우는 "오션이 작곡가일 때 그는 자신을 과시하는 걸 꺼린다. 도발적인 후렴구, 똑똑한 템포, 초월적인 가성 자체를 꺼리는 듯 하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프랭크의 가사는 사랑과 그리움, 근심, 그리고 향수를 다룬다. 그의 데뷔 싱글인 'Novacane'은 성적 관계의 무감각함과 인위성을 주류 라디오의 그것과 병치하고, 'Voodoo'는 영성과 성의 주제를 합쳤는데, 이는 R&B 장르에 혁신을 가져왔다고 평가된다. 프랭크 오션의 등장 전까지 주류 R&B의 가사는 대부분 관능적인 목소리로 섹스 어필을 하거나, 힙합과 EDM을 합쳐서 클럽을 겨냥하는 데 집중했지만, 프랭크가 channel ORANGE에서 현대인들의 허무와 공허, 쾌락을 다루게 되고, 이에 영향을 받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생겨나면서 R&B 장르 전체가 내면적인 성질을 띄게 되었다.
4. 디스코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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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talgia,ULTRA.|]] | |||||||
nostalgia,ULTRA. (2011) | channel ORANGE (2012) | Endless (2016) | ''' (2016) ''' |
4.1. 정규
정규 음반 | ||
앨범 아트 | 제목 | 발매 |
channel ORANGE | 2012 | |
[[Blonde| ''' Blonde ''']] | 2016 |
4.2. 비주얼 앨범
비주얼 앨범 | ||
앨범 아트 | 제목 | 발매 |
Endless[10] | 2016 |
4.3. 믹스테이프
믹스테이프 | ||
앨범 아트 | 제목 | 발매 |
nostalgia,ULTRA. | 2011 |
4.4. 싱글
싱글 | ||
앨범 아트 | 제목 | 발매 |
Chanel | 2017 | |
Biking | 2017 | |
Lens | 2017 | |
Biking (Solo) | 2017 | |
Provider | 2017 | |
Moon River | 2018 | |
DHL | 2019 | |
In My Room | 2019 | |
Cayendo | 2020 | |
Dear April | 2020 |
5. 여담
- channel ORANGE와 Blonde라는 명반을 낸 뒤로 대중음악계 과작의 대명사 꼽힌다. 지난 8년간 정규 앨범이 없으며 2020년까지는 이따금씩 싱글을 내기는 했으나 요즘은 그런 것마저도 없다.
- 2024년 11월, Blonde가 빌보드 차트 26위를 기록하며 발매 이후 가장 높은 순위를 갱신했고, 아예 빌보드 차트에서 400주 동안 머무르는 등 역주행 중이다. 이로 인해 스트리밍 수익만으로 77억 가까이 벌어들였다고 한다.
앨범을 안 내는 이유어지간히 먹고살기 편한지 남루한 노숙자처럼 보이는 허름한 차림으로 람보르기니 끌고다니는 사진도 돌아다닌다
- 크리스 브라운 일행과 시비가 붙은 적이 있는데, 바로 프랭크 오션의 스튜디오 건물 앞 주차장에 크리스 브라운이 주차를 했고 이를 프랭크 오션이 빼라고 말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던 것. 이후 두 일행간 주먹다짐이 오가게 되는데 평상시의 차분하고 유약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자신보다 훨씬 거대하고 키가 큰 크리스 브라운의 보디가드를 민첩하게 때려눕혔다.
- 커밍아웃등으로 이슈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오션은 첫사랑이 남자였다는 장문의 편지를 공개하면서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는데, 이 사건은 단지 개인의 성적 지향을 공개한 차원을 넘어 흑인 남성 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커밍아웃을 했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불러왔다.[11][12][13] 비욘세 등 거물 뮤지션들이 일제히 프랭크 오션의 용기에 대해 언급할 정도였으니. 또한 Chanel(프랭크 오션)의 가사에서 알 수 있듯 젠더플루이드다. 프랭크 오션의 정체성은 상술한 오션의 가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정보이기도 하다. 오션이 왜 그렇게 고통스러워하는지 조금 이해가 가게 된다.[14]
- 오션은 2016년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 발생 후 명문을 통해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되었다.[15] #
- 상당한 게임 덕후이다. 믹스테잎의 제목들만 봐도 메탈 기어 솔리드, 소울 칼리버가 있고 플레이스테이션 인트로 사운드를 channel ORANGE 첫 시작 사운드로 샘플링 했다. 2017년에는 GTA Online에 새로 추가된 라디오인 'Blonded Los Santos 97.8'의 나레이션을 맡았다.
- 엘리엇 스미스의 광팬이며 그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 레딧의 한 유저 말에 따르면 포레스트 검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뮌헨, 인사이더, 알리, 스타 이즈 본, 듄 등을 제작한 각본가 에릭 로스에게 비주얼 앨범을 만들고 싶다는 문의를 했고, 컨셉까지 전부 짜왔다고 한다.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그 앨범이 곧 나올거라는 기대를 하기는 힘들지만, 애초에 나올지 안나올지도 몰랐던 예전보단 확실히 상황이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 프랭크 오션은 애플뮤직에서 Homer Radio와 blonded RADIO 총 두개의 라디오를 했었지만 지금은 둘 다 운영중지된듯 하다
- 공개되지 않은 뮤직비디오들이 많다. 정식 발매된 싱글 Moon River의 공개되지 않은 뮤직비디오가 예시. 또한 공개됐던 뮤직비디오인 Pyramids, Swim Good, Novacane, Acura Integurl, lost 등의 뮤직비디오들도 유튜브에서 찾을 수 없다.
[1] 원래 크리스토퍼 에드윈 브로우(Christopher Edwin Breaux)로 태어났지만 2011년 크리스토퍼 프랜시스 오션(Christopher Francis Ocean)으로 개명했다. 2015년에는 활동명인 프랭크 오션(Frank Ocean)으로 개명했다.#[2] Def Jam에서 나가면서 세운 인디펜던트 레이블.[3] 2010년대에는 PBR&B라고 불리기도 했다. 일렉트로니카, 록, 힙합, R&B가 섞인 장르.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최소 한 번의 디지털 여과 과정을 거친 빈티지한 드럼 사운드 + (80년대의 느낌까지 아우르는) 신시사이저의 과용을 통한 감성적이고 우울한 멜로디 라인 + 앰비언트 음악처럼 사운드의 잔향을 은은하게 퍼트리는 믹싱 기법’의 결합 정도로 정의할 수 있다.[4] 미겔, 더 위켄드, 드레이크, 키드 커디, 카니예 웨스트 등과 더불어 해당 장르 태동과 초창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5] 빌보드 성적의 경우엔 싱글은 캘빈 해리스와 작업한 Slide가 가장 높은 순위인 25위로 아직까지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음반은 Blonde가 발매 당시에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channel ORANGE는 빌보드 200 2위를 기록했다. 또한 두 앨범 모두 2010년대 최고평가를 받는 명반으로 거듭난다.[6] 할머니가 오순절 복음주의자이며 어머니 또한 기독교인이다. 다만 신앙에 대해 강압적인 사람은 아니었다고.[7] 후에 스튜어트는 프랭크를 데프잼과 연결시켜 준 선택을 후회했다.[8] 2014년 9월까지의 판매량은 621,000장.[9] 2012년 이후 8년 만에 재출연이다.[10] 애플 뮤직 독점 발매[11] 지금이야 순화된 편이지만 흑인음악계, 특히 힙합계는 장르 자체가 상당히 보수적이고 마초적인 성향을 띄기 때문에 예로부터 성 소수자들에 대한 조롱과 비하가 일삼아져 왔다. 그래서 위 분야의 끝판왕격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랑은 어떻게 일하냐고 경악한 사람이 많은데 의외로 오드 퓨처 소속의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인 시드와도 잘 지내는 등 타일러는 성소수자에 꽤나 관대한 편인데 그 이유가 알고 보니 타일러 본인도 양성애자였다.[12] 하지만 이에 대해 비판적인 여론도 존재한다. 최초의 레전드 백인 래퍼라고 할 수 있으며 독설로 유명한 R.A. The Ruggedman은 오션의 용기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왜 굳이 이 발표가 앨범 발매 일주일 전에 나왔어야 했냐"라며 결국 자신의 성적 지향을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는 점을 꼬집었다.#[13] 이에 대해 옹호하는 의견도 있는데, 당시 앨범 발매 직전에 있었던 리스닝 파티에서 곡을 미리 들어본 사람들이 곡에 대한 감상이 아닌 그저 오션이 게이인지 아닌지에만 집중했고, 그게 앨범에 대한 평가에 방해가 될거라고 생각한 오션이 발매 직전 갑작스럽게 커밍아웃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발매 직전의 커밍아웃은 자신의 성 정체성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것이 아니라 앨범의 서정성을 더욱 강조하고, 불필요한 추측들을 미연에 방지한 좋은 선택이였다고 할 수 있다.[14] 미겔의 인터뷰에 따르면 오션의 음악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고.[15] Many hate us and wish we didn't exist. So we say pride and we express love for who and what we are. Because who else will in earnest?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증오하고 존재하지 않길 바라. 그래서 우리는 프라이드에 대해 얘기하고 스스로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다른 누구가 진정으로 그렇게 할 수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