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21:29:09

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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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ide-logo-white.png 라이드
R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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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IDE profile.jpg
▲왼쪽부터 스티브 퀘럴트, 앤디 벨, 로즈 콜버트, 마크 가드너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멤버 앤디 벨 (메인 기타 & 서브 보컬)
마크 가드너 (메인 보컬 & 서브 기타)
스티브 퀘럴트 (베이스)
로즈 콜버트 (드럼)
장르 슈게이즈, 노이즈 팝, 드림 팝, 브릿팝, 얼터너티브 록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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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재결합
3. Discography
3.1. 정규 앨범3.2. 비정규 앨범
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리즈시절 라이드 2060x1236.png
1988년 옥스퍼드 지방에서 결성된 영국얼터너티브 록밴드. 1996년 해체되었다가 2015년부터 재결성하여 현재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인 밴드이다.

2. 상세

영국의 슈게이즈 장르를 말할때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 슬로우다이브와 더불어 자주 언급되는 밴드이며,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과는 크리에이션 레코드라는 같은 레이블 소속이기도 했다. 이들과 비교해본다면, 이들은 노이즈 속에서 비교적 명랑하고 멜로디컬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80년대 후반 더 스미스스톤 로지즈가 주도했던 인디록 열풍과 90년대 브릿팝 열풍이 사이 영국 록씬의 가교 역할을 했다는 평가.

구성 멤버는 앤디 벨(Andy Bell, 리드 기타, 보컬), 마크 가드너(Mark Gardener, 기타, 보컬), 스티브 퀘럴트(Steve Queralt, 베이스), 로즈 콜버트(Laurence 'Loz' Colbert, 드럼). 앤디와 마크, 스티브는 체니 스쿨에서 처음 알게 되었고, 밴버리 아트 스쿨에 함께 진학한 마크와 앤디가 그곳에서 로즈를 만나게 된다.

슈게이징 밴드라고 부를 수 있는 시기는 1~2집까지이며 영국 록 음악 씬의 중심이 슈게이징에서 브릿팝으로 넘어갈 시기에 발매한 3집부터는 밴드의 음악 성향이 브릿팝으로 바뀌었다. 실제로 이 시기에 밴드의 핵심 작곡가라고 할 수 있었던 앤디 벨이 같은 크리에이션 레코드 소속인 갤러거 형제와 교류를 시작하게 된다.[1]

4집 앨범 Tarantula는 앤디 벨 주도로 앨범 제작이 이루어졌는데, 이 시기 마크 가드너와 앤디 벨 간의 음악적 견해가 충돌하면서 마크 가드너의 탈퇴했다. 결국 프론트맨이 탈퇴한 밴드는 4집 앨범 프로모션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해체를 선언하게 된다.

밴드 해체 이후 마크 가드너는 로즈 콜버트와 함께 The Animalhouse라는 밴드를 결성했다가 나중에 솔로로 전향했고, 스티브 퀘럴트는 잠시 방황하며 지역 밴드를 하다가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지기 위해 음악과 관계없는 평범한 직장을 가지게 되었으며, 앤디 벨은 허리케인 #1을 시작했다.

이후 앤디와 마크는 관계가 회복되어 라이브를 함께한 적이 있다. 둘다 1집 1번 트랙인 Seagull에 상당히 애정이 있는 것 같다.
이들의 대표곡 중 하나인 1집 수록곡 Vapour Trail.
2집 대표곡 Leave Them All Behind.[2][3]

앨범으로 슈게이징 성향의 1집 Nowhere와 2집 Going Blank Again, 브릿팝 성향의 3집 Carnival Of Light, 4집 Tarantula가 있으며, 그 외에도 다수의 EP와 싱글을 냈다. 2001년에 OX4 - The Best Of Ride라는 베스트 앨범이 발매되었으며, 2003년 BBC radio one session 컴필레이션 앨범 Waves를 끝으로 앨범 발표가 중단되었었다.

2010년 데뷔 앨범 Nowhere가 발매 20주년을 맞아 재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40페이지의 부클릿과 2CD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번째 CD에는 LA 라이브 공연이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2012년에는 2집 앨범 Going Blank Again이 발매 20주년을 맞아 36페이지의 부클릿과 Brixton Academy 라이브가 실린 스페셜 에디션 박스 세트로 재발매되었다. 그리고 마크 가드너 주도로 Going Blank Again 20주년 기념 북미 투어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소수의 슈게이즈 마니아들을 제외하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수준이었으나, 오아시스와 비디 아이를 통해 앤디 벨이 알려지면서 뒤늦게 인지도가 올라간 편이다. 지금까지 세 번의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마주했으니, 영국 슈게이즈 밴드 치고는 나름 많이 온 수준.[4] 때문에 앨범을 구하기는 정말 힘든 편이지만 다행히 대부분의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이들의 곡을 쉽게 접할 수 있다.

2.1. 재결합

2014년 10월 25일 앤디 벨이 소속되어 있던 비디 아이가 해체를 알리면서 이후 라이드의 재결합 떡밥이 돌기 시작했다. 이후 11월 18일에 스페인의 인디 관련 매체에서 2015년에 열릴 스페인의 프리마베라 사운드에서 라이드가 재결합을 할 것이라 밝혔다. 라이드와 해당 페스티벌의 홈페이지에 관련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같이 참가하는 스트록스의 로고가 같은 자리에 걸렸었던 것을 생각할 때 낙관적으로 볼 수 있을 듯.

그리고 현지 시간 11월 18일에 2015년 5월 재결합을 하고 영국 투어를 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스톤 로지즈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의 재결합에 자극을 받았다고 한다.

2월 19일 War Child로 앤디와 마크가 어쿠스틱 공연을 했다.

일본에서 열리는 2015년 후지 락 페스티벌 라인업에 떴다.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도 금요일 참여하였다. 왜 이른 시간에 공연하냐고 까였다.[5][6] Leave Them All Behind를 연주하는 도중에 드럼소리만 들리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내한해서 김밥천국에서 분식을 먹었다고 한다. 라이드 멤버들은 "이곳이야 말로 진짜 로컬들만 가는 곳" 이라고 좋아하는 힙스터 적인 면모를 보여줬다고 한다.#

2016년부터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9월에 신곡 3개가 공개된 것은 덤이다.

이후 2017년 6월 23일에 신보 Weather Diaries를 냈다. 참고로 슈게이징 색채가 상당히 지워진 결과물이 나왔다. 스타일로 따지면 2집[7]-3집의 중간 정도.

그리고 2018년 2월에 EP Tomorrow's Shore를 발매 되었고 같은달 말에 단독공연으로 내한하였다.

2019년 8월 16일, 신보 This Is Not A Safe Place가 발매됐다

Nowhere 30주년 투어의 일환으로 2023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참여 할 뻔 했으나, 일주일 전 앤디 벨의 손목부상으로 취소되었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2024년 3월 29일, 재결합 후 세번째 정규앨범 Interplay를 발매했다. 신디사이저를 적극 활용한 크라우트록의 색채도 엿보인다는 평. 이후 신보 Interplay 투어의 일환으로 2024년 펜타포트에 다시 참가하여 서브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공연했다.

3. Discography

3.1. 정규 앨범

  • Nowhere (1990)
  • Going Blank Again (1992)
  • Carnival Of Light (1994)
  • Tarantula (1996)
  • Weather Diaries (2017)
  • This Is Not A Safe Place (2019)
  • Interplay (2024)

3.2. 비정규 앨범

  • Today Forever (EP)
  • Smile (Single Compilation)
  • Ox4_ The best of RIDE (Best Album)
  • Firing Blanks: Unreleased Ride Recordings 1988 – 95 (Unreleased Compilation)
  • Live_ Reading Festival 1992 (Live Album)
  • Waves (BBC Radio 1 Session Compilation)
  • Tomorrow's Shore (EP) (2018.2)

4. 관련 문서



[1] 사실 앤디만 교류한 게 아니다. 라이드 3집을 믹싱하고 있을 때 알란 맥기가 처음 라이드에게 노엘을 소개시켜 주었고, 라이드 멤버 전부 갤러거 형제와 교류했다. 당시 리암은 마크에게 ‘너네 노래 OX4가 존나 오랫동안 우리 집 전화기 자동응답 음악이었다’ 고 말하기도 했다.[2] UK차트 9위를 기록해, 라이드의 곡 중 싱글차트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곡이다.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의 싱글차트 최고 순위가 29위, 슬로우다이브의 최고순위는 52위였음을 감안하면 슈게이즈 장르와 인디록이라는 좁은 씬에서 얼마나 큰 성공을 거둔 곡인지 알 수 있다.[3] 오랫동안 연주곡으로 남아있다가 만들어진 곡인데 레코딩 당시 앨런 맥기가 이 곡을 듣고 극찬하기도 했다고. 이 곡은 이들 공연에서 오랫동안 오프닝을 장식하는 역할을 해왔다가, 2017년부터는 주로 신보의 대표곡을 오프닝으로 틀고 이 곡을 2번째로 연주하고 있다.[4] 슈게이징 밴드들이 해외 진출에 소극적이었던 편이다. 그나마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와 라이드는 슈게이징 씬에서도 상당히 유명했고, 라이드는 90년대 영국 차트 성적과 앨범 판매량까지 준수했기에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5] 아이러니하게도 헤드라이너가 노엘 갤러거였다..[6] 그런데 이건 장기하와 얼굴들에 비해 인지도가 처참하게 발리는 라이드의 한국 상황을 감안하면 당연한 것이다.[7] 이 앨범부터 슈게이징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이 보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