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펑크의 대표곡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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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away Beach 라몬즈 (1977) | Teenage Kicks 더 언더톤즈 (1978) | |
Ever Fallen in Love (With Someone You Shouldn't've) 버즈콕스 (1978) | Basket Case 그린 데이 (1994) | |
All The Small Things blink-182 (1999) | Fat Lip Sum 41 (2001) | |
Sk8er Boi 에이브릴 라빈 (2002) | I Write Sins Not Tragedies 패닉! 앳 더 디스코 (2006) | |
Perfect 심플 플랜 (2009) | The Phoenix 폴 아웃 보이 (2013) |
팝 펑크 Pop-punk | |
<colbgcolor=#87c669><colcolor=#faf74d> 기원 | 장르 펑크 록, 팝 음악 |
지역 미국, 캐나다 | |
등장 시기 | 1970년대 후반 |
시대 | 전성기 1990년대 - 2000년대 |
하위 장르 | 네온 팝 펑크, 이지코어 |
관련 장르 | 멜로딕 하드코어, 스케이트 펑크, 이모 팝, 이모 랩 |
1. 개요
팝 펑크는 펑크 록에 팝 록, 팝 음악 또는 파워 팝의 요소가 결합한 록 음악 장르다. 새로운 펑크라는 뜻의 네오 펑크라고도 불린다.2. 상세
팝의 영향을 받아 기존 펑크 록에 비해 캐치한 후렴과 멜로디가 강조되었으며 특유의 경쾌한 음색이 큰 특징이다.음악적으로는 기존 펑크 록과 유사하지만 가사 등에서는 펑크 문화의 공격성, 반항적, 사회 비판적인 측면 대신 90년대를 관통하는 '루저'의 정서를 비롯한 개인적인 면모, 서정적인 면모를 띈다. 이는 팝과 결합으로 과거 펑크 록에 비해 대중적인 면을 띠고 있으며 실제로 빌보드 핫 100에 자주 진입하며 대중적으로도 인기를 얻고 주류화되었다.
파워 팝과 팝 펑크 사이에는 상당한 유사성이 있으며 실제로 두 스타일이 종종 혼용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펑크 록의 하위장르, 펑크의 변형, 팝 음악의 한 형태, 포스트 펑크 등 펑크 록과 유사한 장르로 다양하게 설명되기도 한다.
3. 역사
1970년대 후반 언더톤즈, 버즈콕스, 라몬즈 등과 함께 등장했다.1980년대 Bad Religion, Descendents, 미스피츠와 같은 1980년대 펑크 밴드는 팝 펑크에 영향을 미쳤고, 1980년대와 1990년대 초에 Lookout! 레코드와 계약한 많은 밴드들에 의해 확장되었다.
1990년대 중반 그린데이, 오프스프링, blink-182와 같은 밴드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대중화가 시작되었다.
2000년대에 최전성기를 누렸으며 이 때문인지 비슷한 스타일의 장르도 많이 생겨났다. Sum 41의 Still Waiting, 그린데이의 American Idiot, 패닉 앳 더 디스코의 1집 A Fever You Can't Sweat Out, 에이브릴 라빈의 Sk8er Boi 등의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평가받는 수 많은 팝 펑크 음반들이 이때 나왔다. 마룬 5와 대시보드 컨페셔널같은 밴드들은 스파이더맨 2같은 대히트 영화의 사운드트랙에 참가하기도 했다.
2000년대 중반에는 이모와 팝 펑크를 결합한 이모 팝이라는 장르가 유행을 했다. 마이 케미컬 로맨스, 폴 아웃 보이, 패닉! 앳 더 디스코, 파라모어같은 밴드들이 그 중심이 되었다.
2000년대 후반에는 전통적인 것에서 벗어나 팝과 일렉트로닉 음악의 요소를 더 많이 수용한 팝 펑크 스타일인 '네온 팝'이라는 하위 장르가 생겨났다. 당시 이런 스타일의 인기 그룹에는 올 타임 로우, 보이즈 라이크 걸즈 등이 있다.
2010년대에 들어 장르의 지나친 상업화와 양산형 밴드들의 등장으로 인해 씬 전체가 매너리즘에 빠져버렸고, 힙합, R&B, EDM이 대중음악계의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자연스럽게 리스너들로부터 외면받게 되었다. 기존의 팝 펑크 밴드들 역시 대부분 활동을 중지하거나 다른 장르로 노선을 변경하였고 그나마 올 타임 로우, 폴 아웃 보이, 5 Seconds of Summer같은 밴드가 장르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0년대에는 Machine Gun Kelly, YUNGBLUD, iann dior, blackbear 등을 필두로 한 이모 랩 및 힙합 아티스트들이 팝 펑크의 요소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힙합과 팝 펑크를 절묘하게 섞은 음악들을 내놓고 있다. 이들의 음악이 미국의 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2000년대의 팝 펑크 아티스트들은 물론 윌로 스미스, Waterparks, Meet Me @ The Altar같은 신인들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blink-182의 드러머였던 트래비스 바커는 다수의 곡에 피처링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팝 펑크 리바이벌’이라 불리는 이 팝 펑크의 재유행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팝 펑크 넘버 good 4 u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간만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2020년대 중반에 들어서는 그 빈도가 줄어들며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고 말았다.
4. 아티스트 목록
4.1. 해외
- 에이브릴 라빈
- 그린데이
- 오프스프링
- Sum 41
- SR-71
- 심플 플랜
- blink-182
- Busted
- Good Charlotte
- All Time Low
- Boys Like Girls
- 파라모어
- Neck Deep
- Machine Gun Kelly
- Bowling For Soup
- Goldfinger
- State Champs
- New Found Glory
- Zebrahead
- NOFX
- Masked Intruder
4.2. 국내
5. 기타
특유의 경쾌한 음색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이 장르의 음악들을 200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방송용, 광고용 BGM으로 많이 사용했다. 특히 같은 시대에 전성기를 맞이한 온게임넷 스타리그 등의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도 자주 사용되었다.또한 과거부터 현재까지 일본에서 유독 인기가 매우 많다. 2000년대 전후로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주제가로 오리지널 펑크가 많이 쓰이다가 2010년대 전후로 팝 펑크 장르의 음악이 기존 펑크를 밀어내고 많이 쓰여 왔다. 다만 2020년대 이후로는 요네즈 켄시, YOASOBI 같은 팝 락이나 모던 R&B가 기존의 팝 펑크의 입지를 위협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많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유명 팝 펑크 밴드들의 히트곡에서 한 소절씩 따온 뒤 이어붙여 노래를 완성한 패러디 곡이 존재한다.
6. 관련 문서
[1] 전 리더였던 차승우의 탈퇴 이후 한정. 초창기에는 정통 펑크 락에 가까운 밴드였다.[2] 락밴드지만 대형 기획사인 JYP 소속 답게 케이팝 아이돌 댄스곡 특유의 색채가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