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31 19:00:26

니콜라 스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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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스코틀랜드 제5대 자치정부 수반
니콜라 퍼거슨 스터전
Rt Hon. Nicola Ferguson Sturgeon
파일:Nicola_Ferguson_Sturgeon.jpg
<colbgcolor=#2A63B7> 본명 니콜라 퍼거슨 스터전
Nicola Ferguson Sturgeon
출생 1970년 7월 19일 ([age(1970-07-19)]세)

[[스코틀랜드|]][[틀:국기|]][[틀:국기|]] 노스에어셔 어빈
학력 파일:글래스고 대학교 아이콘_01.png 글래스고 대학교 (법학 / 학사) (1992년)
가족 배우자 피터 머렐
부모 로빈 스터전, 존 커 퍼거슨
지역구 글래스고 사우스사이드 (2011년 – 현재)
글래스고 거번 (2007년 – 2011년)
글래스고 비례 (1999년 – 2007년)
소속 정당
약력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스코틀랜드 국민당 당수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제1부수반
스코틀랜드 국민당 부당수
스코틀랜드 자치의회 의원
1. 개요2. 생애
2.1. 수많은 낙선과 스코틀랜드 자치의회 당선2.2. 부당수 시절2.3. 자치정부 수반 시절2.4. 이후
3. 여담

[clearfix]

1. 개요

영국 스코틀랜드의 정치인, 독립운동가. 2014년부터 스코틀랜드 국민당의 당수와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의 수반으로서 현재까지 업무를 수해하고 있다. 1999년에 글래스고 지역의 비례대표로 처음 스코틀랜드 자치의회 의원에 당선되었고 2007년부터는 글래스고 거번(Glsagow Govan)이라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당선되었다. 현재는 글래스고 사우스사이드(Glasgow Southside)로 개편되었다.

스코틀랜드 국민당의 첫 여성 당수이자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의 첫 여성 수반이다. 2014년 알렉스 새먼드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투표에서 독립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게 되었고, 이후 열린 당내 선거에서 스터전이 상대 후보 없이 당선되었다. 2015년 영국 총선에서는 의석을 50석이나 늘려 스코틀랜드 의석 59석 중 56석을 차지하는 등 스코틀랜드의 커진 독립 여론을 이끌고 있다. 2016년 스코틀랜드 자치의회 선거에서는 스코틀랜드 국민당이 과반에 2석 모자란 제1당이 되어 소수정부를 구성했다. 같은 해 열린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영국 전체는 유럽 연합 탈퇴가 다수였지만, 스코틀랜드에서는 잔류가 62%로 다수였다. 스터전은 스코틀랜드는 유럽연합 탈퇴에 반대했으니 유럽연합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유럽연합에 다시 가입하기 위한 분리독립 투표를 재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 생애

1970년 7월 19일, 에에셔 중앙 병원에서 전기공의 장녀로 태어났다. 글래스고 대학교에 입학하였으며 대학교 내 스코틀랜드 독립 운동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학위는 법학 학사를 취득했다.

2.1. 수많은 낙선과 스코틀랜드 자치의회 당선

1986년스코틀랜드 국민당에 입당했으며,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청년업무 부의장, 홍보 부의장을 맡는다. 1992년에는 영국 하원 글래스고 셰틀스톤(Glasgow Shettleston) 지역구에 스코틀랜드의 가장 젊은 후보로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에도 낙선이 계속된다. 같은 해 커닝햄 구의회에 출마했으나 낙선하였고 1994년에는 스트래스클라이드 지역 의회에 당선 실패한다. 1995년에는 글래스고 의회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1997년에는 영국 하원에 다시 출마한다. 이번에는 글래스고 거번(Glasgow Govan)으로 지역구를 옮겼다. 지역구 경계 조정으로 노동당이 강세일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스터전의 열렬한 선거운동과 노동당 후보들 사이의 갈등으로 약 3,000표차로 패배했다. 이 선거 이후 스터전은 당 대변인이 되었다.

1999년에는 스코틀랜드 자치의회의 첫 총선거에 출마했다. 지역구에서는 낙선했지만 비례대표로 구제되어 처음으로 드디어 당선되었다. 첫 임기부터 스코틀랜드 국민당의 그림자 내각에 참여했다.

2.2. 부당수 시절

2004년 6월 2일, 존 스위니 당수는 유럽 의회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였다. 당시 부당수였던 로자나 커닝험은 즉시 출마선언을 하였다. 전 당수인 알렉스 새먼드는 불출마 선언을 하였다. 24일, 스터전은 케니 맥아스킬을 러닝 메이트로하여 당수 선출 선거에 출마했다.

그러나 이후 알렉스 새먼드가 출마의지를 밝히면서 스터전은 새먼드를 지지하고 사퇴했다. 이후 새먼드는 스터전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사실 새먼드는 스터전을 지원하고 있었지만 스터전이 이길 수 없을 것이 분명해지면서 출마한 것이다. 9월 3일 선거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새먼드와 스터전이 각각 당수, 부당수에 선출되었다. 새먼드는 영국 하원 의원이였기 때문에 스터전은 스코틀랜드 자치의회를 이끌었다. 당시 자치정부 수반이었던 잭 맥코넬과 자주 충돌하면서 유명해지기도 하였다.

2007년 스코틀랜드 자치의회 선거에서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자력으로 승리하면서 정치에 확실한 기반을 갖게 된다. 이 선거 이후 SNP는 제1정당이 되었고 소수정부를 구성했다. 알렉스 새먼드는 스터전을 부총리 겸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2009년 독감 유행병을 성공적으로 다루어 인기가 상승하기도 하였다.

2011년 선거에서는 SNP가 자치의회에서 과반을 차지하게 된다. 스터전은 1년 후 도시인프라 장관으로 임명되고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한 국민 투표를 감독하는 역할도 맡았다. 스터전은 스코틀랜드가 독립하게 된다면 더 강하고 더 경쟁력 있는 곳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2.3. 자치정부 수반 시절

2014년 스터전은 알렉스 새먼드 후임 당수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당시 스터전은 지속적으로 쌓아온 인기로 차기 유력후보로 점쳐저 왔고 스터전을 이길 만한 후보는 없었기 때문에 스터전만이 단독으로 출마하게 된다. 따라서 무투표 당선되었고 2014년 11월 14일, 당수에 취임하게 되었다.

이후 2014년 11월 18일이 새먼드 전 당수가 자치 수반 직에서 사퇴하면서 다음날인 11월 19일 수반 선거가 이루어졌다. 투표는 스터전 스코틀랜드 국민당 당수 66표, 루스 데이빗슨 스코틀랜드 보수당 당수 15표, 기권 39표였다. 다음날인 11월 20일 니콜라 스터전은 정부 수반에 공식적으로 취임하였다.

다음날 스터전은 남녀 비율을 1:1로 하는 성평등 내각을 구성할 것임을 밝혔다.

취임 후 첫 자치의회 질의에서 자기는 전임자 새먼드와 달리 자치의회의 모든 제안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들을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처음으로 맞이한 전국 단위 선거인 영국 총선에서는 그간 스코틀랜드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누려왔던 노동당자민당을 모두 누르고 스코틀랜드에 배정된 59석 중 50석을 싹쓸이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노동당은 지난 선거에 비해 득표율이 올랐지만, 스코틀랜드 의석 대부분을 SNP에 내주면서 오히려 지난 총선보다 의석수가 감소하는 상황이 됐고, 자민당 역시 기존 스코틀랜드 의석을 SNP에 거의 다 뺏기면서 의석이 8석까지 줄어들었다.

1년 뒤 열린 스코틀랜드 자치의회 선거에서도 의석이 6석 줄면서 단독 과반에 2석이 모자라게 되긴 했지만, 1당을 유지하면서 소수 자치정부를 구성해 자리를 지켰다.

2023년 2월 15일, 총리직 사임을 발표했다. 당내외의 통솔력이 약화됨에 따른 번아웃에 의해 물러난다는 뜻을 나타냈다. 같은 당의 앵거스 맥닐 의원은 트위터에 지난달 돌연 사임한 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 전 총리의 사임만큼 급작스럽다는 글을 올렸다.#

후임으로는 2023년 3월 7일, 새롭게 당수로 선출된 훔자 유사프가 취임했다.

2.4. 이후

2023년 6월 11일, 정당 재정 유용 의혹 관련 조사를 위해 체포됐다가 당일 풀려났다. 석방 이후 본인의 트위터에 올린 입장문에서 "나는 어떤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며 자신을 둘러싼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다만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자세한 설명은 할 수 없다고 전제했다. 갑작스런 자치정부 수반 및 당수직 사임이 이 사건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3. 여담

  • B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정치 참여의 계기를 준 사람은 마거릿 대처라고 말했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는 아니고 "우리(스코틀랜드)가 뽑지도 않은 보수당 총리가 우리를 통치한다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 2012년글래스고에딘버러를 잇는 고속도로를 공약했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중앙정부가 고속도로를 지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 주장했으나 2016년에 계획이 폐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