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덩왕촉 (Ёндонванчуг, 云端旺楚克, 1870년 ~ 1938년 3월 24일). 내몽골의 왕공족.
2. 행적
그는 1870년[1]에 내몽골의 왕공족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그는 그런 집안의 환경상 중국어와 티베트어를 배웠다. 1890년에 할하 지역의 우란차 지방 왕공족의 위를 계승받기에 이른다.그는 중화민국 북양정부 시절에도 우란차 지역의 왕공족으로서 영화를 누렸고, 1924년에는 자신의 지역에 학교를 세우기도 하였고, 그는 그 시기에 또한 불교 사원도 세우기도 하였다. 그 후 1932년 10월에는 중화민국 국민정부에 의해 수원성의 우란차 지역의 최고 책임자로 임관하였다.
1933년 7월에는 데므치그돈로브와 함께 자치를 주장하는 내몽골의 왕공족들을 모아 이른바 내몽골 자치 회의를 소집하여 중국정부에 압박을 가하려고 하였다. 그 해 9월 그는 중화민국 국민정부에 의해 내몽골 지역 자치 정부 설립 추진 위원장으로 임명되었고, 그 다음해인 34년 3월에는 몽골 자치 협의회의 위원장으로 선출되며, 1935년 2월에는 국민정부의 위원으로 임명되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 후 1936년 5월 몽골군사정부가 설립되면서 그는 주석직에 취임하기에 이른다. 7월에 국민당의 스파이 혐의로 일본군에 의해 체포되기도 했으나, 곧 무죄방면되며 1937년 10월에는 몽골연합자치정부의 주석직에 취임하였다. 1938년 3월 24일에 병환으로 사망하였다.
3. 둘러보기
[1] 생년은 분명하나, 월일은 불명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