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10 11:11:16

아자르인

파일:Caucasus.png 캅카스의 민족 목록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2px -12px"
조지아인 아르메니아인 아제르바이잔인 오세트인 체첸인
체르케스인 쿠미크인 발카르인 아바르인 레즈긴인
다르긴인 카라차이인 산악 유대인 인구시인 탈리시인
압하스인 루툴인 라크인 타바사란인 아굴인
차후르인 타트인 노가이인 캅카스 독일인 우비흐인
라즈인 아자르인 우디인 체즈인 히날루그인
바츠인 안디인 부두흐인 크리츠인 아르치인
제크인 훈지브인 히누흐인 베즈타인 흐와르시인
메그렐인 스반인 인길로이인 투르크멘인 흑해 그리스인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 카자크 아바자인 샵수그인
※ 현존 민족만을 표기
※ 다른 지역·국가의 민족 둘러보기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ff0000> 민족 조지아인 · 라즈인 · 메그렐인 · 스반인 · 아자르인
언어 조지아어 · 라즈어 · 메그렐어 · 스반어 · 아자르어
독립국 파일:조지아 국기.svg 조지아
자치 지역 및 다수 거주지 파일:아자리야 공화국 국기.svg 아자리야 ·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아르트빈
신화 조지아 신화 }}}}}}}}}


1. 개요2. 역사3. 문화

1. 개요


아자르인은 조지아의 남서부 아자리야 공화국에 거주하는 민족이다. 조지아인과 상당히 가깝지만, 튀르키예 동북부의 라즈인과도 매우 가까운 사이이다. 조지아 외에도 튀르키예 내에도 아자르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2. 역사

파일:Adjarian_peasants_in_1900s.jpg
아자르인들은 조지아인들과 가까운 민족이다. 조지아 측에서는 아자르인을 조지아인의 일파로 보고 있다. 동로마 제국의 영향으로 정교회를 믿었고, 11세기 이후 조지아 왕국이 아자르인들을 지배하기도 했다. 오스만 제국 지배 시기인 16세기부터 17세기 무렵 사이 대부분 이슬람교 하나피파로 개종했다.[1] 하지만 라즈인과 달리 아자르인들은 1878년 아자리야가 러시아 제국 영토가 되면서 러시아 제국의 지배하에서 다시 정교회로 개종하기 시작했고, 소수의 아자르인 무슬림만 남게 되었다.

20세기 초 아제르바이잔 바쿠유전이 개발되고 생산될 석유를 운반할 송유시설 및 철도가 아자리야의 흑해 항구도시 바투미를 거쳐 건설되면서 아자리야 지역의 중요성이 증대되었다. 소련 시절인 1921년에 그루지야 SSR에 소속된 아자르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따로 세워지게 된다.

일단 바투미는 오늘날에도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루마니아그리스 등과 무역이 가능한 주요 항구인데, 아자르인 입장에서는 분리독립을 하자니 지금 이미 충분히 먹고살만한데 괜히 나댔다가 경제적으로 타격이 올 것 같고 조지아 입장에서는 절대 압하지야처럼 그냥 독립시켜줄 수 없는 그런 상황이다.

라즈인들은 아자리야에 있을 당시에는 조지아와 대립했지만, 2005년에 아자리야의 정권이 무너지면서 아자리야는 다시 조지아의 영토가 되었다.

3. 문화

아자르인들은 라즈인, 스반인과 마찬가지로 조지아인들과 매우 가깝다. 하지만 동시에 차이점도 있어서 아자르인들은 조지아어아자르 방언을 사용한다.

라즈인과 아자르인들은 콜키스인이란 자부심이 있어서 바투미에는 이아손과 관련된 동상이 존재한다. 하지만 종교적으로 아자르인들은 라즈인과 달리 정교회를 대부분 믿고 있다.[2]


[1] 조지아 동부의 조지아인들이 사파비 왕조 등의 영향으로 시아파 12이맘파로 개종했던 것과 대조적이다.[2] 라즈인들은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