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5:24:36

제국(Warh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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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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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The Empire
지리
수도 (고정된 수도 없음)
알트도르프(현)
구성국 라이클란트, 미덴란트, 위센란트, 탈라벡란트, 아베란트, 호흘란트, 노르틀란트, 오스터마르크, 오스틀란트, 슈티를란트, 마리엔부르크 (명목), 실바니아 (명목)
면적 라우렐로른, 실바니아, 대황야 등을 제외한 올드 월드 심장부[1]
정치
정치 체제 선거군주제
국가 원수 황제
주요 군주 초대 황제 지그마 헬든해머
스케이븐 살해자 만드레트
경건한 마그누스
마지막 황제 카를 프란츠
주요 조직 지그마 교단: 대 계보학자 폴크마[지도자]
울릭 교단: 아르 울릭: 에밀 팔가이르[지도자]
알트도르프 마법 대학: 대종정 발타자르 겔트[지도자]
라익스 가드 기사단: 라익스마샬 쿠르트 헬보르그[지도자]
인문 환경
종족 인류
하플링
드워프
엘프
오거
종교 지그마교, 울릭교, 샬라교, 미르미디아교, 타알교, 라야교, 라날드교, 카오스
공식 언어 라익스펠(Reikspiel)
역사
건국 제국력 0년
멸망 제국력 2526년[6]

1. 개요2. 상세3. 역사4. 지역5. 단체
5.1. 제국의 기사단5.2. 마법 대학5.3. 제국 포술 대학5.4. 제국 기술 대학5.5. 제국 동물원
6. 병종
6.1. 보병6.2. 기병6.3. 포병6.4. 전투기계6.5. 로드6.6. 히어로6.7. 스페셜 캐릭터
6.7.1. 황제6.7.2. 선제후6.7.3. 지그마교/울릭6.7.4. 마법사6.7.5. 제국군6.7.6. 관료6.7.7. 민간인6.7.8. 타락한 자들
6.8. 제국 해군
7. 문화/사회/경제8. 종교9. 타 진영/종족과의 관계10. 엔드 타임11. 에이지 오브 지그마12. PC 게임에서의 모습13. 출처

[clearfix]

1. 개요

지그마의 나라, 지그마의 신민들.
지그마를 위하여!
토탈워 워해머 제국 트레일러 중

Warhammer(구판)주인공에 가까운 위치를 가지고 있는 국가이자 진영. 현재 수도는 알트도르프. 정해진 국호가 없으며 그냥 제국(The Empire)으로 불린다.[7] 올드 월드가 위치한 행성에서 캐세이 다음으로 인구가 많으며, 국력으로는 가장 강력하다고 한다. #, #

2. 상세

게임 제목인 워해머부터가 제국의 초대 황제이자 인신인 지그마 헬든해머무기였던 갈 마라즈를 지칭하는 말인데, 이는 인간 제국의 상징이다. 즉, Warhammer 시리즈의 워리어 오브 카오스와 함께 양대 주인공격인 세력이자, 시리즈 내에서도 유서 깊은 아미라고 할 수 있다.

제국은 전체적으로 현실에서 초기 근세 시대의 문명 수준을 가지고 있던 국가이며, 전반적인 모티프는 16세기 카를 5세, 페르디난트 1세 시대의 신성 로마 제국이다. 황제가 세습이 아닌 선제후들로부터 선출된다는 설정이나 지방분권과 봉건제로 인해 분열된 제국과 준독립국 행세를 하는 제후들, 불안한 정치 상황이랑 취약한 왕권과[8] 지방 통제력[9]에도 불구하고 매우 유능한 황제 덕분에 유지되고 있는 제국이라는 모습은 딱 카를 5세, 페르디난트 1세 시대의 독일의 모습이다.[10] 정치상황 외에도 막시밀리안 아머같은 멋들어진 판금 갑옷에 화려한 깃털 장식이 달린 투구를 주로 입고 있는 제국의 중갑 병사들의 외형이나 독일어로 된 인명과 지명 등의 모습에서 신성 로마 제국을 많이 차용하고 있다. 시대적으로는 대부분의 유닛이 냉병기+마법을 사용하는 정통 판타지스러운 다른 팩션들과 달리, 머스킷 총과 대포를 사용하는 부대가 있으며 증기력을 사용해 구동되는 스팀 탱크가 있는 등 스팀펑크적인 요소도 일부 갖추고 있다.[11]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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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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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단체

5.1. 제국의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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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마법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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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제국 포술 대학

Imperial Gunnery School
파일:Warhammer_Imperial_Gunnery_School_Banner.png
제국 포술 대학의 깃발
출처: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렉시카눔
비센란트(Wissenland)의 주도였던, 그러나 도시의 규모가 커지자 비센란트에서 분리되어 따로 독립 도시가 된 눌른(Nuln)에 설립된 군사학교.
제국 포병대원들이 일종의 후반기교육을 받는 곳이자 제국 기술대학의 도움을 받아 화약과 각종 총포화기들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곳의 학부를 졸업한 학생들은 기술대학으로 진학하여 마스터 엔지니어가 되거나, 고향으로 돌아가 피스톨리어나 아웃라이더가 된다.

5.4. 제국 기술 대학

Imperial Engineers School
파일:Warhammer_College_of_Engineers.png
제국 기술 대학의 깃발
출처: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렉시카눔
제국 기술 대학은 라이클란트의 주도이자 현 수도인 알트도르프에 설립된 기술학교로, 공학의 천재인 틸레아 출신의 공학 천재 - 미랄리아노의 레오나르도 (Leonardo da Miragliano)가 알트도르프의 대공의 도움으로 설립하였다. 드워프 엔지니어 길드와 제휴하여 많은 수의 드워프 기술자들이 제국 엔지니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리피터 피스톨과 리피터 핸드건, 스팀 탱크, 헬블래스터 볼리 건 등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곳이다.

약간 맛이 가 있는 공학자들이 모여있는 곳인 만큼, 다양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교내에서 폭발음이 들리거나 뭔가 발사되고 날아다니는 건 일상으로, 오히려 조용하면 무슨 문제가 있다는 뜻이라고.

대학 깊숙한 곳의 봉인실에는 기이한 시제품들이 많은데 - 마법과 증기기관을 동력으로 움직이는 병기, 인간과 기계장치를 결합한 일종의 스팀펑크 인조인간 등, 삐끗하면 이단 판정을 받을 발명품들이 꽉꽉 들어차 있다.

눌른이 위치한 비센란트의 선제후 에마누엘레 폰 리프비츠 여공은 이를 둘러보고, “이 이상 선을 넘으면 나뿐 아니라 위치헌터 수도회의 지대한 관심도 받게 될 것“ 이라며 자중을 부탁했다.

5.5. 제국 동물원

Imperial Zoo
제국 동물원은 수도 알트도르프에 위치한 거대한 동물원으로, 알트도르프의 시민들 및 전국에서 모여든 여행자들과 여흥을 즐기려는 귀족들에게 즐거운 구경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진짜 온갖 진귀한 생명체들이 길러지고 있는데, 키메라, 드래곤에 그리핀은 기본이고 심지어 만티코어카오스 스폰도 있다. 이렇게 막장인 동물들을 가둬 놓은 시설을 수도 한 가운데에 유지하기 위해 제국 정부는 호박 마법사[12]들을 고용하고 있다. 사실 제국 동물원의 가장 중요한 의의는 제국의 지휘관, 선제후들 및 황제의 희귀한 탈것들을 육성하고 관리하기 위해서이다. 제국군의 지휘관(Captain of the Empire)들 및 전투마법사들이 타는 페가수스, 선제후들이 타는 그리핀과 황제만이 탈 수 있는 임페리얼 드래곤까지 모두 제국 동물원의 마법사들과 관리들이 책임지고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 거대한 (미니어처 게임상으로)유니크 그리핀이자 현직 황제 카를 프란츠가 가장 신뢰하고 아끼는 탈것인 데스클로도 여기에 살고 있다.

6. 병종

"제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세가지가 있으니; 믿음, 강철, 그리고 화약이다."
"Three things make the Empire great; faith, steel, and gunpowder."

- 황제 경건한 마그누스 (Emperor Magnus the Pious)

제국은 여러 종족들의 위협을 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양한 병종들이 조화가 되어있다.
효율적인 근접 보병, 우수한 기병, 강력한 사격 보병과 포병의 조합으로 정석적인 전장 운영에 특화되어 있다. 이를 제일 잘 나타내는 표현이 위의 황제, 경건한 마그누스가 한 말이다.
막강한 군사력으로 이름난 제국이지만 “제국 육군”이란 건 없다.(제국 해군은 있다). 이는 제국의 정규 지상군은 모두 선제후(Elector Count)들이 양성하고 유지하는 군대이기 때문이다(제복도 선제후령 간에 서로 다르다). 전쟁이 발발할 경우 제국 황제는 여러 선제후들로부터 육군을 “빌려서” 진군한다. 물론 황제 역시 선제후들 중 한 명이므로 자기 직속 육군은 갖고 있다(카를 프란츠 1세의 경우 라이클란트 공국군).

6.1. 보병

  • 정규병 (State Troop)
    파일:Empire_Swordsmen_1.png
    • 검사 (Swordmen): 검을 사용하는 제국의 병사들. 근접전을 담당하기에 최전선에 서서 싸운다. 기본 장비로 검(한손 무기)과 가벼운 갑옷, 그리고 방패를 착용하고 있으며, 할버드병과 창병보다 무기를 더 잘 다룬다. 제국에서 농민과 도시민들이 지원하며 봉급을 받는 직업군인들이자 상비군이다. 설정상 나름 제국에서 고르고 고른 병사들이기 때문에 뛰어난 실력의 전사들이며, 용병으로 유명한 에스틸리아의 검사들도 털어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할버드병 (Halberdiers): 할버드를 쓰는 제국의 병사들로 제국 보병연대 중 수가 가장 많다. 기본 장비로 할버드와 흉갑과 같은 가벼운 갑옷을 착용하며, 방패를 들 수 있다.
    • 창병 (Spearmen): 창을 쓰는 제국의 병사들. 기본 장비로 창과 가벼운 갑옷을 착용하며, 방패를 들 수 있다.
    • 핸드거너 (Handgunners): 핸드건을 사용하는 원거리 병사. 기본 장비로 한손 무기와 핸드건을 착용하고 있으며, 부대장은 양손에 권총을 쥐거나, 호흘란트 롱 라이플, 리피터 핸드건을 사용하게 할 수 있다.
    • 석궁병 (Crossbowmen): 석궁을 사용하는 원거리 병사. 기본 장비로 한손무기와 석궁을 착용하고 있다. 설정상 석궁은 총보다 위력은 떨어지지만 사거리가 길고 제작이 쉽고 값비싼 화약을 소모하지 않기에 귀족과 병사들이 애용하는 무기다. 틸레아의 용병 석궁수들이 제국의 석궁수가 되기도 한다.
  • 프리 컴퍼니 민병대 (Free Company Militia)
    파일:Free_Company_Militia-1.PNG.png
    민병대로 분견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 장비로 양손에 무기를 쥐고 있다.[13] 설정상 일종의 현지 징발 예비군이거나[14] 용병으로 그 특성상 고향을 지키기 위해 맨몸으로 덜컥 합류한 촌부일 수도 있고, 돈을 벌기 위해 합류한 용병일 수도 있고, 충분한 경험과 훌륭한 무기를 가진 베테랑 퇴역 군인일 수도 있다.
  • 궁수 (Archers): 활을 쏘는 원거리 병사. 기본 장비로 한손 무기와 활을 착용하고 있으며, 척후병이기도 하다.
  • 사냥꾼 (Huntsmen): 궁수인데 척후병이자 정찰병. 기본 장비로 한손 무기와 활을 들고 있다.
  • 그레이트소드 (Greatswords)
    파일:Capture22233232.png
    제국의 정예병. 주로 선제후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국에서 가장 용감하고 뛰어난 무술을 가진 사람들만 선발된다.[15]
    특히 이들에게는 많은 급여와 최고의 식사랑 숙소, 장비가 제공되기에 제국 군대에서는 병사들이 서로 들어가고 싶어한다. 기본 장비로 대형 양손검 츠바이핸더와 드워프제 풀 플레이트 아머를 착용하고 있다.[16]
  • 참회고행자 (Flagellants)
    파일:Warhammer_Empire_Flagellants.png
    제국의 광신도 집단. 가족, 친구, 고향 등 모든 것을 잃고 종말이 도래했다고 소리를 지르며 도리깨를 들고 싸운다.
    전투에 참여하면 광분한 채로 그 무엇에도 굴하지 않은 채 싸운다. 우수한 전투원이기도 하지만 전투가 없을 땐 근처의 마을에 머물며 지그마 교의 교리를 주민들에게 강요하며 온갖 민폐를 끼치기에 이래저래 골칫거리인 자들. 하도 이들이 저지르는 민폐가 심각해서 좀 잘 사는 땅의 영주는 플레질런트 무리가 온다는 소문을 들으면 무력을 동원해서라도 쫓아내려 할 정도다. 다만 이들은 지그마 교단의 비호를 받고 있어 완전 척결은 못한다고 한다.[17]

6.2. 기병

  • 기사단 (Knightly Order): 기사단이지만 일반 부대로 분류되며, 기본 장비로 한손무기와 랜스를 들고 싸우며 풀 플레이트 아머를 입고 있다. 거기에 방패를 쥐고 있으며, 말은 마갑을 착용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제국의 기사단 문서 항목 참조.
  • 라익스가드 기사단 (Reiksguard Knights): 황제의 근위 기사단. 주로 황제를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거나 선제후를 감시할 목적으로 파견되는 기사단이다. 기본 장비로 한손무기와 랜스를 들고 싸우며 드워프제 풀 플레이트 아머를 입고 있으며, 방패를 들고, 마갑을 착용한 말을 타고 싸운다.
  • 피스톨리어 (Pistoliers): 양손에 권총을 들고 싸우는 원거리 기병대. 경기병으로 기본 장비는 양손에 권총을 쥐고 있으며, 가벼운 갑옷을 입고 있다. 부대장은 아웃라이더로 부대장은 리피터 피스톨이나 리피터 핸드건을 착용하고 싸운다. 설정상 갓 기병에 편입된 귀족의 자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자신의 공을 입증하고자 맹렬히 싸운다고 한다. 공을 세운 피스톨리어는 기사단에 입단해 기사가 되던가, 아니면 포술 대학으로 가서 아웃라이더 훈련을 받는다.
  • 아웃라이더 (Outriders): 리피터 핸드건을 들고 싸우는 원거리 기병대. 경기병으로 기본 장비는 한손무기, 리피터 핸드건을 들고 싸우며, 가벼운 갑옷을 입고 있다. 부대장은 유탄 발사기를 들고 싸우기도 한다. 피스톨리어와는 달리 이쪽은 밑바닥에서부터 꾸준히 공을 세워 승진한 장교들로 구성되어 있다. 피스톨리어를 통솔하는 역할도 하며 피스톨리어의 부모들이 자식의 편의를 잘 봐달라며 쏠쏠한 금액을 쥐어주기에 나름 부유한 편이다. 비록 피스톨리어들이 연장자, 상사에 대한 경의가 부족하다며 툴툴대지만 이들이 가장 기뻐하는 때는 자신의 지휘를 받으며 살아남은 피스톨리어가 공을 세워 기사단에 들어가는 모습을 볼 때다.
  • 데미그리프 기사단 (Demigryph Knights): 제국의 이너 서클 기사들로 구성된 괴수 기병대. 라이크발트 숲에만 사는 데미그리프라는 그리폰과 비슷한데 날개만 없는 생물체를 탑승한 기병대로 기사단은 이너 서클 기사로 이루어져 있다. 야생 데미그리프를 길들이는데 성공한 기사만 합류할 수 있는데, 사실 야생 데미그리프가 굉장히 흉폭한데다 대단히 강력한 짐승이라 살아서 데미그리프를 굴복시키는 것은 매우 힘들다. 무엇보다 데미그리프들은 숲의 깊은 곳에 사는데 문제는 숲에 사는 맹수와 괴물, 비스트맨까지 상대해야 해서 더욱 위험할수밖에 없다. 특히 데미그리프 기사들은 데미그리프를 길들이면서 부상이나 자상을 입게되어 흉터를 가지게 되며 사망하는 사람들도 흔하다.[18] 그러다보니 제국에서 데미그리프를 길들이는 기사들도 가장 용맹한 사람들만 선발된다. 대신 한 번 사람을 인정한 데미그리프는 그 기사에게 굉장히 충성스럽다. 기본 장비로 한손 무기, 랜스를 들고 싸우며, 풀 플레이트 아머를 입고 있으며, 방패를 들고, 데미그리프는 마갑을 입고 있다. 다만 설정상 숲에 사는 데미그리프의 개체 수가 너무 적은데다 번식이 어렵다보니[19] 데미그리프 기사는 다른 기병대보다 숫자가 적으며 소수 정예로 편성되어 있다.

6.3. 포병

  • 헬블라스터 볼리 건 (Helblaster Volley Gun): 제국의 공성무기로 한번에 세발의 포알을 쏘는 대포다. 위에 있는 세 개가 먼저 발포된다. 제대로 발사되면 화약의 힘으로 중심축을 따라 기계 전체가 회전했고, 또 다른 장전된 세 개의 포신이 순식간에 위로 올라온다. 재장전 없이 순식간에 아홉 발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는 것인데, 이론적으로는 훌륭하지만 제국의 화약 병기들이 그렇듯, 숙달된 포병들이 다루지 않으면 대단히 위험하다. 정렬에 아주 미세한 오차만 있더라도, 흑색 화약 장약이 너무 일찍 점화되어 포대 전체가 날아가버릴 수도 있다. 폭발하는 헬블라스터는 야전에서도 아주 볼만한 광경 중 하나로, 십이 야드 안에 있는 병사가 다리만 없어진 채 도망칠 수 있다면 정말 운이 좋은 편이었다. 그래서 헬블라스터의 운용병들은 미신에 집착하는 성향이 강하고 모르의 교단에 자기 안전을 빌며 아낌없이 월급을 기부하곤 했다.
  • 헬스톰 로켓 배터리 (Helstorm Rocket Battery): 제국의 공성무기. 로켓을 발사하는 공성무기이다. 이름의 유래는 적들에게 로켓을 폭풍처럼 쏟아붓기 때문... 이 아니라 미덴란트의 선제후 보리스 토드브링어가 헬스톰 로켓 포대의 시연 때 오발 사고로 죽을 뻔 하자 운용병들에게 마구 욕설을 퍼부었던 게 유래가 되었다.

6.4. 전투기계

  • 스팀 탱크 (Steam Tank)
  • 지그마의 전쟁 제단 (The War Altar of Sigmar): 제국의 전투 기계. 대계보학자가 이 기계에 올라타 전투에 나서기도 하며, 현재는 주로 현직 대계보학자 음울한 볼크마가 전투에 나설 때 이 기계에 탑승하며 나선다. 이 기계에 올라선 대학자들은 황금 그리폰의 힘으로 빛의 주문인 추방을 사용할 수 있다.
  • 루미나크 오브 히쉬 (Luminark of Hysh): 제국의 전투 기계. 빛의 마법사가 이 기계에 올라타 전투에 나서기도 하며, 이 기계의 사용 원리는 솔하임의 빛의 화살을 발사하는 용도로 쓰인다. 말그대로 이 기계는 적들에게 빛의 레이저 화살을 발사하는 기계라는 것이다.
  • 셀레스티얼 허리케이늄 (Celestial Hurricanum): 제국의 전투 기계. 천상의 마법사가 이 기계에 올라타 전투에 나서기도 하며, 이 기계의 원리는 솀텍의 폭풍을 부르는 용도로 쓰인다. 말그대로 이 기계는 적들이 있는곳에 폭풍을 불러 적들을 쓸어버리는 기계라는 것이다.
  • 워 웨건:마갑을 걸친 말 두 마리가 끄는 원시적인 형태의 전투 마차. 마차 위엔 리피터 라이플로 무장한 소총수들이 탑승해 사격을 가한다.

6.5. 로드

6.6. 히어로

6.7. 스페셜 캐릭터

6.7.1. 황제

6.7.2. 선제후

6.7.3. 지그마교/울릭

6.7.4. 마법사

  • 발타자르 겔트, 대종정 (Balthasar Gelt, The Supreme Patriarch)
  • 티루스 고르만, 대종정 (Supreme Patriarch, Thyrus Gormann): 5판의 스폐셜 캐릭터로, 발타자르 겔트 이전의 대종정. 발타자르 겔트와의 마법 대결에서 패배하여 대종정 직위를 발타자르에게 넘겨줬다. 사용 마법은 불의 학파.
  • 그레고르 마탁, 대종정 (Supreme Patriarch, Gregor Martak): 엔드 타임 당시 제국의 마지막 대종정. 발타자르 겔트 이후에 대종정에 오른다. 사용 마법은 야수의 학파.
  • 엘스페트 폰 드라켄, 눌른의 검은 여군주 (Dark Lady of Nuln, Elspeth von Draken): 타무르칸의 침공때 눌른을 지켜낸다.
  • 막시밀리안 슈라이버 (Maximilian Schreiber): 고트렉과 펠릭스의 중요 등장인물이다. 여러 가지 로어를 함께 다룰 수 있는 극히 드문 재능의 소유자이다.
  • 시에나 푸에고나서스 (Sienna Fuegonasus) [21]

6.7.5. 제국군

6.7.6. 관료

6.7.7. 민간인

  • 모르간 베른하르트 (Morgan Bernhardt): 제국 출신의 전설적인 용병대장.
  • 에드바르트 반 데어 크랄, 선장 (Captain, Edward Van Der Kraal): 마린부르크 출신 용병
  • 지그프리트 스콜스 (Sigfried Schols): 네임드 현상금 사냥꾼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작은 늙은이에 불과하겠지만 실제로는 상대를 올드 월드 끝까지라도 따라갈 기량의 소유자이다. 한 번은 '노르틀란트의 악몽(Nightmare of Nordland'라는 살인자를 쫓아서 1년 넘게 4개 선제후령을 넘나드는 긴 추적을 벌인적이 있었다, 카로부르크의 도박장에서야 그를 잡았는데 그를 잡으려고 3일 동안 도박장 변소에서 숨어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기의 소유자이다.
  • 더러운 하랄드 (Filthy Harald): 알트도르프의 우범지역 담당 순찰대장이다.[22]
  • 펠릭스 만 (Felix Mann): 블라드 활동 시기에 활동했던 당대의 대도. 카르슈타인의 반지를 훔쳐 블라드의 사망에 기여했다.
  • 펠릭스 예거 (Felix Jäger)

6.7.8. 타락한 자들

6.8. 제국 해군

제국은 바다를 접하고 있으며 라이크강을 중심으로한 무역이 성행하고 있어서 세계관 최강의 해군인 하이엘프 만큼은 아니지만 강력한 해군을 보유하고 있다. 원래 이 해군의 주요 기지는 마린부르크였지만 마린부르크가 독립한뒤 라이클란트와 노르틀란트로 양분되어 운용하고 있다. 키슬레프의 경우 자체적인 해군이 없는 수준이라 제국 해군이 사실상 대신해서 해역을 수호해 주고 있다.

7. 문화/사회/경제

  • 전반적인 모습은 15~16세기 초반 신성로마제국이 모티브이다. 각 지역마다 특색이 뚜렷하여 제국 내부를 관통하는 강을 통해서 교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라이클란트의 경우는 라이크강의 요충지에 수도가 있기 때문에 교역으로 상당한 부를 벌어들이고 있으며 창문세라는 추가 세금이 존재한다.[23]
  • 1년의 길이는 400일이며, 1년은 12달로 나누어진다. 각 달은 32일 혹은 33일로 구성되어 있고, 어느 달에도 포함되지 않는 6일[24]이 존재한다. 1주일은 8일로 구성된다.
  • 제국의 언어는 라이크슈필(Reikspiel)로 불리는데 발음과 표기를 보면 현실의 독일어와 유사하다.
  • 식문화의 경우, 포도주와 맥주가 주류로 소비되며 빵과 파이, 고기를 비롯하여 현실의 중세 유럽과 비슷한 식단을 보여준다. 제국 내에서 요리는 주로 하플링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음식이나 요리에 관한 일화에도 하플링이 꼭 관여해있을 정도로 연관이 깊다.
  • 의료의 경우, 의사 길드가 있으며 전문인력만 모집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국의 의술의 경우, 엘프에게서 배운 약학을 시작으로 조금씩 발전시키다가 미랄리아노의 레오나르도가 만든 여러 공학 기술로 의료 장비를 만들면서 발전하였다.[25]
  • 화폐는 지역마다 고유의 도안을 사용하지만 주화의 액면가는 모든 지역에서 통일되어 있다. 공식 TRPG인 워해머 판타지 롤플레이 등의 설정집에서는 1 금화 = 12은화 = 240동화의 가치를 지니며, 라이클란트에서 은화 1닢으로 여관에서 1끼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화폐의 표준 규격은 뉠른에서 제정한 것으로, 이 뉠른 스탠다드(Nuln Standard)는 제국 뿐 아니라 키슬레프브레토니아, 틸레아, 에스탈리아 같은 주변의 인간 국가들이나 드워프, 엘프 같은 동맹 종족들 사이에서도 통용된다. 이 때문에 세계관의 상업에서 제국이 차지하는 위상이 매우 높다.
  • 신분제 사회로 귀족과 평민의 계급이 있으며 귀족이 우대받는다. 브레토니아처럼 행패부리는 귀족들도 없지는 않지만 대개 귀족과 평민은 서로 불편하게 구태여 어울리거나 하지 않고 분리된 사회를 유지한다. 그래도 전시에는 어깨를 맞대고 함께 싸우며 신분과 계급은 별개이기에 귀족 출신 병사도 군법을 어기면 평민 출신 장교에게 태형을 당할 수 있다. 노예제는 폐지되어 사회적으로 노예가 불법이다. 그러나 부도덕한 제국 상인들이 브레토니아 농노들을 제국에서의 자유로운 삶을 미끼로 유인해 노예로 판다는 언급이 있는 걸 보면 노예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26]
  • 드워프들 만큼은 아니지만 콧수염을 멋들어지게 꼬고 땋거나 슬래시가 과하게 들어가고 화려하게 염색한 옷을 즐겨 입는 등 과장된 패션이 유행하고 있다. 그래서 브레토니아인들은 이런 제국 스타일을 돈자랑하고 싶어 안달난 졸부 평민같다고 조소하기도 한다.
  • 라이클란트나 비센란트 같이 부유한 지방은 의외로 코스모폴리탄적인 성향이 강해서 올드 월드의 온갖 별종과 괴짜들이 정착해서 살고 있다. 가령 포도주 애호가 드워프라던가, 화약 무기에 푹 빠진 브레토니아 귀족이라던가.
  • 위키에서 언급하길 워해머 세계관의 인류의 평균 수명은 60세라고 한다. 평균 키는 라이클란트인을 기준으로 한 제국민이 175cm라고 한다.
  • 신문이 있으며 제국의 도시들에서 신문을 발행하고 판매하는 신문사들이 있다. 이 제국 신문사들은 월간 신문사들로 제국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정기적으로 보도한다.
  • 치안 조직으로는 각각 선제후령에 소속되어 도로를 순찰하는 도로 수비대(Roadwardens), 도심지의 복잡한 하수 처리 시스템을 관리하고 수비하는 하수구 순찰대(sewer jacks), 제국의 하천 수로를 순찰하며 약탈선, 밀무역선, 노예무역선 등을 단속하고 강 트롤 같은 괴물들을 구제하는 하천 경비대(Riverwardens)가 있는데 전부 위험천만하고 평판도 좋지 못하며 감사도 받기 힘들다. 도로 수비대는 상단이나 여행자들을 습격하는 오크, 고블린, 비스트맨 같은 끔찍한 괴물들과 중과부적의 사투를 벌이다 끝내 미쳐버려 작게는 노상강도가 되거나 크게는 카오스 신도가 되기 일쑤라는 점 때문에, 하수구 순찰대는 대개 감형을 약속받고 입대한 중범죄자 출신에 악취를 풍기고 사람만한 쥐가 동료를 죽였다는 헛소리를 지껄이기 일쑤라서, 하천 경비대는 쪼들리는 예산을 채우기 위해 뒷구멍으로 해적질을 하기 때문에 기피되는 존재들이다.
  • 다른 세계관의 쌍둥이 형제라고 할 수 있는 국가의 막장분위기, 제국보다 더욱 살기 힘든 옆 동네 보다는 사람 사는 냄새 나고 살만 한 분위기인지라 간과되는 사실이지만 실은 여기도 만만치 않게 막장이다. 허무주의와 절망감에 빠진 위치 헌터들이 더 큰 희생을 막는다는 명분하에 무고한 사람들까지 고문하고 한무더기로 태워 죽일 정도로 극단적이지만, 어째서인지 카오스 숭배자들과 네크로맨서들은 도처에서 암약하며 숱한 인명을 앗아가고, 허술하고 방만한 관료제 운영으로 외침과 내란에 제대로 대응못하며 중앙정부가 지방을 통제하지 못하여 지방 토호들이 횡포를 부려도 어찌 못하며, 높은 세금에다 빈부격차도 심각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희망없는 삶을 연명하는데다 지그마를 섬긴다는 사제들은 주머니 채우기에 몰두하고, 변방 초소에서는 수많은 병사들이 승산없는 전투에 뛰어들어 비참하게 죽어가는 동안 도시에서는 폭력과 범죄, 음모가 우글거리는 막장 국가이다. 그나마 선하고 이타적인 영웅들과 하루하루 살아가는 고집스런 제국민들 덕분에 버텨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막장성이 짙은 국가가 올드월드 전체를 통틀어 그나마 살만한 곳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에서 올드 월드가 얼마나 막장인지를 알 수 있다.[27]

8. 종교

같은 회사의 워해머 40,000의 인류제국과 다르게 세계관이 비교적 평화로워서[28] 황제인 지그마의 숭배만 강요되지 않고 여러 신들이 숭배된다. 제국에는 다양한 신들이 있으며 그만큼 다양한 교단이 존재한다. 이 중 지그마, 울릭과 타알, 라야만 제국에서 시작된 신앙이고 나머지는 틸레아 등 외국에서 들어온 신들이다. 위의 신들을 믿는 종교세력마다 축제가 존재한다. 하루동안 모두가 바보처럼 행세하고 신분 귀천 없이 남을 놀리는 바보의 날 행사도 있다. 당연히 이 신들을 믿는 순례자들이 존재하며 이 순례자들이 머무를 여관업이 발달하기도 했다.[29] 제국에서 가장 강성한 종교가 지그마교와 울릭교인데, 각각 교단의 수장인 대계보학자와 아르 울릭이 황제 선출권을 가졌을 정도로 세력이 강하다. 재미있는 점은 소설의 묘사를 보면 지그마교 사제들은 항구의 복싱선수를 연상시킬만큼 코가 부러지지 않았다거나 흉터가 없는 사람이 없는, 근육질의 전사 길드같은 분위기이다. 그리고 울릭교는 제국의 초창기를 연상시키는 야만적인 광전사의 분위기를 풍긴다.
  • 지그마 교단: 제국에서 가장 거대한 신앙으로 지그마 헬든하머를 숭배한다. 교단의 상징은 지그마가 태어난 날 나타났다는 쌍꼬리 혜성과 경건한 마그누스가 타고다녔던 그리폰이다. 사실상 제국의 국교급 종교이며 거대한 위상을 자랑한다. 총본산은 알트도르프에 있으며 많은 수의 마녀 사냥꾼들과 기사단을 보유하고 있다. 제국의 국교급 종교답게 신자들의 지켜야 할 규칙에 제국에 늘 충성할 것과 비스트맨, 그린스킨, 카오스 세력에 맞서 싸워야한다는 조항이 들어가있으며 드워프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그들을 도우라는 규칙도 있다.
  • 울릭 교단: 다음으로 제국에서 많이 믿는 신이 늑대와 겨울, 전쟁의 신 울릭(Ulric)이 있다. 지금도 제국 북부, 특히 미덴란트에 위세가 대단해서 울릭교의 대사제가 황제 선출권을 가지고 있으며 울릭교의 사제들 또한 지그마 교단의 워리어 프리스트 못지 않은 전사들이다. 총본산은 미덴란트의 주도 미덴하임으로 제국이 건국되기 한참 전부터 여러 인간 부족들이 믿어왔으며 지그마 또한 생전에는 울릭의 신자였다. 더불어 엔드타임에서 지그마의 입으로 직접 신성으로의 길을 열어준 선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이트울프 기사단이라고 울릭교 소속 기사단도 있는데 워해머를 주무기로 삼는다.[30] 지그마 교단과는 라이벌 관계지만 제국의 위험이 찾아오면 연합을 한다.
  • 베레나 교단: 틸레아에서 전파된 지식과 법률의 여신 베레나를 선기는 교단. 총본산은 틸레아의 루치니로 알트도르프와 눌른 등 제국 남부의 대도시에서 유행하며 법 집행관들과 학자들, 빛과 천상의 마법사들과 위치 헌터들이 주로 믿는다. 지식의 전파와 보존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베레나의 신도들은 전쟁이나 재해가 일어날 경우 그곳에 있는 서적들을 우선적으로 옮기며, 일부 극단적인 베레나의 성직자들은 이단 서적을 불태우는 것을 두고 지그마 교단과 반목하기도 한다.[31] 또한 이들은 정의와 법치를 세우는데도 힘을 쏟으며 올드 월드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유와 지식을 전파하는데, 이 때문에 상당수 지배자들의 눈엣가시같은 존재가 되어 제거당하기도 한다. 교단 소속 기사단으로 오더 오브 미스터리가 있는데 알트도르프의 대학에 주둔해있으며 세상의 비밀들을 밝혀내는데 주력하기 때문에 기사단이라기보단 무장한 탐험가와 학자들의 모임에 가깝다.
  • 모르 교단: 남편 신인 죽음의 신 모르를 섬기는 교단이다. 죽은 자들의 시신 운구와 매장, 도굴을 막기 위해 활동하기 때문에 강령술을 막는 일과 장례 주관을 주된 일로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의학발전을 위해 시신을 연구하고 해부하는 의사들과 마찰이 잦은 편. 교단의 규칙도 죽은자를 존중하고 언제든지 강령술과 맞서싸우라는 조항이 들어가있다. 죽음의 신이라는 음침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사람들의 영혼을 카오스와 강령술로부터 지켜주는 신으로 아내인 베레나가 죄인을 정해주면 죽음으로 심판하는 면모도 가지고 있다. 게하임니슈나흐트가 찾아오면 다른 신의 사제들은 산 자들을 지키기 위해 요새로 들어가지만 모르의 사제들은 죽은 자를 지켜야 하므로 묘지로 나가서 목숨을 걸고 죽은 자들의 안식을 지킨다. 때문에 인기는 그다지 없지만 나름 대접받는 신으로 소속 기사단인 모르의 기사단은 뛰어난 무용을 자랑한다. 따라서 제국의 포병들은 오폭이나 폭발로 사망하지 않기 위해서, 혹은 사망해도 좋은 곳으로 가도록 모르 교단에 월급의 대부분을 기부한다고 한다.
  • 샬리야 교단: 모르와 베레나의 딸이자 치유의 여신인 샬리야를 섬기는 교단. 총본산은 브레토니아의 쿠론에 있으며 제국부터 키슬레프까지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샬리야의 교단은 가장 강한 위세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고아원과 병원을 운영하며 주민 복지를 책임지고 있기에 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 귀족들과 상인들로부터 기부를 많이 받지만 그걸 대부분 환자들의 치료와 주민복지에 쓰기 때문에 그리 부유하지는 못하다. 카오스의 4대신 중 너글과는 상극으로 샬리야의 사제들은 너글의 악마를 몰아내는 권능을 가졌을 정도이다. 샬리야는 자비를 특히 강조하기 때문에 교단의 규칙에서도 정당방위가 아니면 되도록이면 싸움을 피할 것,[32] 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외면하지 말 것, 자신의 쾌락을 위해 열정을 낭비하지 말 것등이 있다. 이처럼 평화주의적인 교단이지만 흐르는 피 기사단이라는 소속 기사단을 가지고 있는데 현실의 구호기사단과 비슷하다. 여담으로 샬리야 교단의 분파로 역병 감시자들이라는 단체가 있는데 이들은 특이하게도 샬리야 교단 소속임에도 질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감염자나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들을 거리낌없이 죽이고 다닌다. 이는 샬리야 교단의 규칙을 어기는 거라서 역병 감시자 소속의 사제들은 신성 마법[33]을 쓰는데 힘들어하지만 그럼에도 이는 샬리야가 내려주신 시련이라면서 흔들리지 않고 계속 갈 길을 가는 광신자들이다. 그런데 이들의 살인이 정작 질병의 확산을 막고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한 적이 많아서 샬리야 교단에서도 별다른 터치를 하지는 않는다.
  • 미르미디아 교단: 샬리야의 자매인 전쟁과 전술의 여신 미르미디아를 섬긴다. 총본산은 에스탈리아의 마그리타에 있으며 에스탈리아와 틸레아에서 주로 믿는다. 제국 주요 도시들에도 신전과 교단들이 있지만 이미 제국 내에서는 전쟁을 담당하는 신이 2명(지그마, 울릭)이나 있는지라 그렇게까지 인기있는 신은 아니다.[34] 원래 미르미디아는 전쟁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예술과 과학의 여신으로 틸레아에서 숭배받지만 제국민들은 그런 점을 이해하기 힘들어하는데다가 전술을 따지는 미르미디아 신자들의 행태가 울릭과 지그마의 신자들에게는 비겁한 행동으로 보여져서 텃세가 심하다. 그래도 여신이라는 점 때문에 가족들중에 군인이나 용병이 있는 여성들에게는 인기있는 신이며 미르미디아의 여사제들 또한 강력한 전사로 이름이 높다. 소속 기사단으로는 탈라브하임에 주둔하고 있는 유명한 불타는 태양 기사단과 에스틸리아에 주로 활동하는 의로운 창 기사단이 있다. 전쟁의 여신답게 지켜야할 규칙도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라[35], 전쟁 포로들을 존중하라, 인류의 적에겐 무자비하라 라는 게 있다.
  • 타알라야 교단: 자연의 신 타알과 그의 아내이자 수확의 여신인 라야를 숭배한다. 이 두 신은 서로 부부인지라 같이 묶여다니는데, 비슷한 컨셉의 울릭과 샬리야에게 약간 밀리는 경향이 있다.[36] 둘 다 자연에 관련된 신인지라 자연에 관련된 규칙들이 있는데, 타알의 신자들의 경우 화약무기를 포함한 과학기술의 산물을 이용해서는 안되고, 금속으로 만든 갑옷 대신 가죽 갑옷을 입어야 한다.[37] 활이나 가죽갑옷도 과학기술의 산물인데 그리고 필요한 고기의 양만큼 사냥을 하고 그 외에는 함부로 동물을 해치지 말라는 규칙도 있다. 라야의 경우 정당방위 이외에는 함부로 생명을 해치지말라는 샬리야와 유사한 규칙과 남의 사랑을 존중할 것, 가족을 지킬 것과 같은 규칙이 있다. 사족으로 라야의 신자와 사제들은 여성이 많은데, 사랑과 육욕을 라야의 선물로 여기는 교리와 노출이 많은 복장 때문에 상당히 자유로운 성생활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지그마교의 신자들에게는 아주 고깝게 보이는지라 혹시나 슬라네쉬로 넘어가지는 않는지 감시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38]
  • 라날드 교단: 교단이라고 보기엔 애매하며 도둑과 행운의 신인 라날드를 숭배하는 자들로 주로 도박꾼들과 도둑, 살인자, 범죄자들이다. 라날드 신도들은 무력보단 교활함을, 커다란 무구와 갑주보단 단검과 천옷 같은 가벼운 무장을 중시하며 느슨하고 유연한 도덕률 아래 자유로운 삶을 추구한다. 다만 인명을 살상하지 않고 주인 몰래 물건만 빼돌리는 것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들, 훔친 돈으로 가난한 이들을 돕는 의적들, 허풍선이 귀족들과 성직자들을 골탕먹이는 악동들이 라날드를 숭배한다. 심지어 민주주의를 전파하는 학자들도 여기에 속한다. 권력자들에게는 눈에 가시인 이들. 물론 극악한 흉악범들, 노예상인, 동료를 밀고한 자들, 몫을 공평하게 나누지 않거나 동료의 몫을 빼앗으려 한 자들, 그 외의 라날드의 명예를 모독하는 쓰레기들도 라날드를 믿지만 이런 놈들에게 라날드는 동료의 배신으로 살해당하거나 체포되어 비참하게 처형당하는 최후를 내린다.
  • 아할트 교단: 마시는 자 아할트를 섬기는 교단. 제국의 옛 지방인 졸란트 지역에서 시작되어 제국 남부에 은밀히 퍼져있다고 한다. 비밀스러운 교단으로 타알과 라야 교단과 적대적인 관계다. 원래는 옛 풍요와 사냥의 신이던 아할트의 소수 숭배자들이 비밀리에 신앙을 유지하고 있다. 아할트는 점차 증오와 복수에 대한 욕망으로 뒤틀렸고 사제들 또한 타락하면서 막장이 되어버렸다. 모티브는 위커맨(영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 빌로락 교단: 실바니아 빌러호프 지역의 늪지대의 신 빌로락(Bylorak)을 믿는 교단. 빌러호프 지역에서만 비밀스럽게 숭배된다. 설정상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이 보낸 뱀파이어 귀족이 이들을 토벌하려 했으나, 역으로 빌로락의 사제들에게 당해버리고 빌러호프 늪지대에 처박혀버린 뒤 빌로락의 사원을 재건하고 제국 신민으로 복귀를 선언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브레토니아의 귀족들이 숭배하는 호수의 여인, 키슬레프에서 주로 숭배되는 곰과 힘의 신 우르순[39] 등이 있으며 심지어는 엘프들의 신과 같이 타 종족의 신을 믿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살인자와 암살자들이 숭배하는 케인이나, 일부 변종 노스카들이 섬기는 올드 원 신앙이 그 경우.

9. 타 진영/종족과의 관계

다른 세계관의 제국과는 달리 호의적이기만 한다면 이종족과도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드워프들은 국부이자 수호신인 지그마부터 사이좋게 지내라고 한 혈맹이다. 물론 서로간의 통수가 아주 없는건 아니다.[40]
  • 브레토니아 : 인간 세력의 양대 수호자로 십자군 전쟁을 같이 치루거나 군사적으로 협조하는 관계이다. 물론 여러 공작령이 나뉘어져 있는 곳이기에 국지적인 충돌이 없지는 않고 브레토니아 기사가 제국 외교관이 찬 권총과 제국군의 대포를 보고 거부감을 느끼는 등 문화적으로도 크게 다르지만 제국의 중요한 동맹 중 한 곳.
  • 키슬레프 : 대카오스 방위선을 담당하는 동맹국. 키슬레프가 카오스 군세가 몰려오는 지역의 최전선에 위치해 있어서 키슬레프가 무너진다면 바로 제국이기 때문에 키슬레프에 병력을 파견하여 원조한다. 특히 카슬레프가 공식 해군이 없다 보니, 해군력이 필요할 때는 제국의 힘을 빌리고 있다.
  • 알비온 : 경건한 마그누스 시기 진실화자들의 요청을 수용해 알비온 섬으로 원정대를 파견해 지원했고, 노일란트를 건설하기도 했다. 이외에는 별다른 접점은 없는 편.
  • 케세이, 니폰, 인드 : 지리적으로 너무 멀리 떨어졌기 때문인지 교류만 하고 있다. 그래도 캐세이의 경우에는 외교를 위한 대사관이 존재하기는 한다.
  • 드워프 : 제국의 중요한 동맹국. 화약을 수출하고 여러 기술들을 알려주었으며 국부인 지그마 때부터 이어져온 동맹으로 제국의 요청이 있으면 드워프가 지체없이 와서 도와줄 정도로 혈맹이자 최우방이다. 또한 드워프 사회 내에서도 괴짜 취급받은 자들[41]이 이주해와서 제국의 도시들에 거주하며 여러 부분에서 제국에게 도움을 준다. 실제로 제국은 같은 인간 국가인 브레토니아, 키슬레프, 남부 왕국이랑 하이 엘프, 우드 엘프와도 전쟁을 한 적이 있으나 드워프와는 단 한번도 전쟁을 벌인 적이 없다. 심지어 제국의 국교라 할 수 있는 지그마교에도 대놓고 '드워프들을 도와라.'라는 교리가 있을 정도.[42]
  • 하이 엘프 : 경건한 마그누스 때 테클리스가 원조해주어 새로이 관계를 맺게 된 동맹.[43] 몇몇 하이 엘프들은 제국에 거주하며 교류를 하기도 한다. 다만 특유의 오만한 성격 때문에 가끔씩 서로 대립하는 경우도 없잖아 있는 모양.
  • 카오스 워리어 : 주적. 에버초즌이 탄생할 때마다 제국을 유린하기 위해서 침공을 가했다.
  • 카오스 드워프 : 카오스 워리어와 대동소이하다. 하도 멀리 있는 탓에 원정을 나가거나 하진 않으나 이들이 카오스 세력에게 무장을 제공하고 노예를 잡아가는 등의 악행을 저지르는 건 잘 알고 있다.
  • 노스카 부족 : 지그마 헬든해머 시절부터 이어져온 철천지 원수. 제국 북부를 유린하고 약탈하는 것이 이들이다. 다만, 제국도 손빨고만 있지는 않아서 거꾸로 원정을 가서 노스카 부족들을 공격하기도 한다.
  • 스케이븐 : 지그마 헬든해머 시절에도 충돌이 있었고 제국을 숱하게 공격한 적이라서 적대적이다. 제국의 대도시에 거점을 마련하였고 미덴란트의 경우 하도 지하 영묘를 약탈하는 스케이븐을 잡아족친 덕분에 존재를 가장 잘 알고 있다.
  • 비스트맨 : 제국의 숲 곳곳에서 출몰하여 약탈하기 때문에 적대 관계. 대표적인 적대 관계로는 보리스 토드브링거와 카즈라크가 있다.
  • 오크와 고블린 : 비스트맨처럼 숲이나 산에 부족 단위로 거주하며 제국을 공격해서 적대 관계다.
  • 다크 엘프 : 해안가 마을을 약탈하며 제국민을 노예로 잡아가는 해적들이다 보니 적대적이다.
  • 뱀파이어 카운트 : 제국을 세번이나 공격한 진영으로 적대적이다. 또한, 뱀파이어들이 귀족들과 백성들을 천천히 포섭하기 때문에 제국에서는 위치 헌터로 감시하거나 색출하여 처단하기도 한다.
  • 툼 킹 :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딱히 만날 일이 없지만 라이클란트의 군사들이 툼 킹의 도시인 콰타르를 약탈한 전적이 있다.
  • 우드 엘프 : 제국의 제후국인 노르틀란트와 미덴란트에 걸쳐서 우드 엘프 공동체들이 형성되어 있어서 극소수의 교류만 하는 상황이다. 애초에 우드 엘프가 정기적으로 벌이는 와일드 헌트의 희생자 중엔 제국민이나 제국 마을도 있기 때문에 마냥 우호적이진 못한 편.
  • 리자드맨: 이들과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터라 거의 연관관계가 없다. 다만 리자드맨이 사는 러스트리아의 황금을 찾으러 떠나는 모험가들과 용병들이 있으며, 러스트리아의 식민지 스웜 타운은 제국 도박꾼들이 개척한 지역이기도 하다. 과거 아사바르 쿨과 마그누스의 전투에서 슬란들이 마그누스에게 축복을 줘 일개 인간인 마그누스가 애버초즌을 죽이는데 도움을 줬다.
  • 남부 왕국 : 에스탈리아의 경우 아라비 십자군 원정 때 제국 기사단이 지원가서 아라비로부터 에스탈리아 수복을 도와주기도 했다. 이외에 남부 왕국에서 신봉하는 미르미디아, 베레나 신앙을 제국에서 믿기도 하지만 교세는 작은 편이다.
  • 오거 킹덤 : 애초에 유목으로 떠돌아다니는 오거 킹덤 특성상 제대로 된 교류를 하진 않는다. 일부 오거들이 자신들의 식탐을 채우고자 제국 마을을 약탈하는 등의 사고를 치기도 하나 동시에 용병으로 제국 편에 서서 싸우기도 하는 등 상황에 따라 적대하기도 하고 대가를 주고 고용하기도하는 관계.

10. 엔드 타임

불안불안하게 살아남아 유지하던 제국은 엔드 타임이 시작되면서 파국을 맞이한다. 스케이븐이 제국 곳곳에 사보타지와 침공을 가했고 북쪽에서 밀려오는 너글의 군세가 비스트맨의 도움으로 그들과 합세하여 제국 내부로 들이닥치며 각 주들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종말론적인 분위기가 제국을 휩쓸었고 광기에 찬 고행자들과 카오스 신도들이 날뛰어 내부도 매우 혼란스러워진다. 이후 카오스 대군이 쳐들어온 알트도르프에서 제국의 운명을 걸은 전투에서 뱀파이어 카운트, 브레토니아의 지원군과 함께 맞서 싸워 지켜냈지만 주요 인물들이 전사하는 뼈아픈 손실을 입었고 설상가상으로 스케이븐 대군까지 쳐들어오자 막아낼 능력이 안되어 알트도르프를 포기하고 만다.

너글과 스케이븐, 비스트맨의 군세에 이어 아카온이 카오스의 본대를 이끌고 침공하면서 이를 막기 위해서 분투하던 발텐이 전사하고 미덴하임도 함락되고 만다. 제국은 군대와 동맹군을 다시 결집하여 사실상 제국에게 남은 마지막 주인 아페를란트의 주도인 아페르하임에서 혈전을 벌였지만 결국 아페르하임마저 함락되어[44] 우드 엘프의 숲인 아델 로렌으로 후퇴한다. 이후 살아남은 제국의 생존자들은 최후의 전투인 2차 미덴하임 전투에 참가하였다. 이후 최후의 전투마저 선세력이 올드 월드의 붕괴를 막는데 실패하자 미덴란트를 중심으로 워프의 심연에 빨려들어가며 제국은 멸망하고 만다.

11. 에이지 오브 지그마

자유인들(Free Peoples, Free Humans)이라는 이름으로 존속하고 있으며 지그마 헬든해머의 궁전과 스톰캐스트 이터널들의 본거지가 있는 지그마론(Sigmaron)[45]에 모여서 살고 있다. 워해머 판타지 당시 제국의 모델을 그대로 사용한다.[46]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모델을 공유한 것이고 원래 올드 월드 제국민들은 엔드 타임 때 워해머 행성이 파괴되며 극소수를 제외하고 전부 사망했다. 설정상 이 자유인들은 새로운 세계 모탈 렐름의 토착민들로 본래 야만적인 부족생활에 머물러 있었다가 모탈 렐름으로 온 지그마의 도움으로 문명을 이루고 국가를 건설하게 되었다. 자유인들이 건설한 국가와 문명의 수준을 보면 예전 올드 월드의 제국과 비슷한 것을 넘어 스팀탱크를 양산할 수 있는 수준으로 크게 발전했다.

그러나 카오스의 침공으로 카오스 오염이 심해져 일부는 카오스 추종자가 되어버렸고 그로부터 도망친 사람들을 모아 지그마가 교육시키고 카오스에게 대항하도록 조직화한 것이다. 스톰캐스트 이터널은 이들 중 강력한 전사들을 모아서 지그마가 새롭게 만들어낸 자들이다.[47] 자유인들은 지그마를 신으로 섬기며 스톰캐스트 이터널, 듀아딘, 아엘프와 함께 카오스에 대한 투쟁에 나서고 있다.

에이지 오브 지그마가 업데이트되면서 인간인 프리 피플즈와 드워프인 디즈 포제스드, 그리고 엘프를 합쳐서 시티즈 오브 지그마라는 팩션으로 새로 개편되었다. 모탈 렐름들을 대부분 점령한 카오스 세력에 맞서는 얼마 안되는 선 세력의 거점들로 원래는 천상의 렐름에 있던 지그마의 도시 아지르하임만이 카오스의 침략에 버텨냈으나, 그 후 스톰캐스트 이터널들이 다른 렐름들을 탈환하고 그곳에 새로운 거점들인 시티즈 오브 지그마가 건설되었다. 현재 공개된 시티들은 총 7개이며, 아지르하임의 정치체제를 본따 의회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모탈 렐름들을 대부분 점령한 혼돈의 카오스 세력들에 맞서는 얼마 안되는 선과 질서의 오더 세력들의 거점들로 원래는 천상의 렐름에 있던 지그마의 도시 아지르하임만이 카오스의 침략에 버텨냈으나, 그 후 스톰캐스트 이터널들이 다른 렐름들을 탈환하고 그곳에 새로운 거점들인 시티즈 오브 지그마가 건설되었다. 2021년 현재 공개된 시티들은 총 7개이며, 아지르하임의 정치체제를 본따 의회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현재 질서의 오더세력의 내부분열과 내란으로 1개가 새로운 엘프들에게 점령당해 7개에서 6개로 줄어든 상황이다
  • 해머할 : 불의 렐름과 생명의 렐름 사이에 걸쳐져 있는 도시로 오크들을 몰아내고 건설되었다. 지그마의 도시 아지르하임을 제외하고는 선 세력의 도시들 중 가장 규모가 크며, 군사력도 최고 수준이다. 해머할의 군대를 이루고 있는 7개의 부대는 원시인 시절서부터 지그마를 따르던 7개 부족을 기원으로 하고 있다. 불의 렐름에선 열기를, 생명의 렐름에선 물과 식량을 공급받으며 수많은 시장들이 들어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다만 카오스 세력을 피해서 온 피난민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슬럼가 문제가 심각하다.
  • 리빙 시티 : 생명의 렐름에 세워진 도시로 여기에 있던 스케이븐들을 몰아낼 때 알라리엘이 도움을 주기도 했다. 카오스와의 전쟁 당시 도주해서 알라리엘의 미움을 샀던 원더러들도 이곳에서만큼은 살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으며, 온건한 실바네스들도 이곳에서 거주한다. 아직도 남아있는 너글의 오염을 없애기 위해 드루이드들이 많이 활동하며, 도시의 성벽과 목재 건물들 중 일부는 살아있어서 적이 쳐들어왔을때 직접 싸움에 나선다고 한다. 또한 주변 지역에 있는 동물들이 이곳으로 번식활동을 하기 위해 몰려와서 시민들의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되어준다고 한다.
  • 그레이워터 요새 : 생명의 렐름에 위치해있지만 자연과는 거리가 먼 공업도시로 온갖 화약 무기와 기계들을 생산해서 선 세력에게 공급한다. 때문에 강력한 소총병들과 포병대, 비행선 함대로 유명하며 굉장히 부유하기도 하다. 다만 공업도시인지라 내뿜는 오염도 상당하고, 쳐들어온 카오스 세력을 소탕하면서 주변 자연을 많이 파괴했기 때문에 일부 분노한 실바네스들이 도시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
  • 피니시움 : 오래 전 생명의 렐름에 세워져있던 고대 도시로 카오스의 침략 당시 대량의 나무 수액에 갇혀 호박화되었다가 피닉스를 숭배하는 피닉스 템플의 아엘프들이 호박을 녹여버리고 도시를 재건했다. 불사조의 불꽃으로 호박을 녹였기에 현재는 피닉스 템플 엘프들의 성지가 되었으며, 인간들과 드워프들도 여기 거주하고 스톰캐스트 이터널도 지부를 마련했다.
  • 안빌가드 : 불의 렐름에 세워진 도시로 괴수들이 서식하는 해안가에 위치해 있다. 무역의 요충지로 다크 엘프 범죄조직들이 주름잡고 있는 뒷골목들로 유명하다. 이들은 스톰캐스트들도 찾아내지 못할 정도로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도시가 위험에 처할 땐 소서리스들과 야수훈련사들을 제공하여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모라시의 배신[48]으로 인해 모라시를 따르는 엘프들이 공격해 점령, 하르 쿠론(Har Kuron)이라고 개명당한다.#
  • 할로우하트 : 불의 렐름에 사는 거대 비룡을 죽인 뒤, 그 용의 거대 둥지에 세워진 도시로 이 때문에 거대한 첨탑 모양을 하고 있다. 불의 렐름의 기운이 담긴 마법 암석들이 도시 지하에서 대량으로 채굴되기에 마법사들의 힘이 강력하다. 그러나 마력이 강한 탓에 젠취의 개입을 염려한 지그마의 이단심문관들이 항상 순찰을 돈다고 한다.
  • 템페스트 아이 : 불의 렐름의 어느 반도에 있는 거대한 산꼭대기에 지어진 도시로 승강기와 케이블카로 가득하다. 드워프의 공중함선들이 무역으로 자주 드나드며, 천문대와 관측소에서 많은 학자들과 마법사들이 주변의 위험을 감시한다고 한다. 피스톨리어를 위시한 정예 경기병 부대들로 유명하며, 관측소에서 위험을 감지하면 즉시 출동한다고 한다.

12. PC 게임에서의 모습

주인공 세력답게 Warhammer 관련 PC 게임에 항상 등장하였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Warhammer: Mark of Chaos와 후속작 Warhammer: Battle March, 토탈 워 시리즈이자 최초의 판타지 토탈 워인 토탈 워: 워해머 그리고 온라인 게임인 Warhammer : Age of Reckoning 등에 출연했다.

토탈 워: 워해머 에 등장한 제국에 관해선 토탈 워: 워해머/제국 항목 참조

버민타이드버민타이드 2에서 배경으로 등장하는데 배경이 배경인 만큼 파멸에 닥친 모습을 보여준다.[49] 경비병들은 모두 잔인하게 살해된 상태로 시체가 되어 널브러져 있으며 스케이븐과 카오스 세력이 날뛰는 인외마경이 되어있다. 게다가 게임의 배경이 되는 라이클란트 지방은 원래 제국의 지방들 중 가장 안전하던 곳이었기에 얼마나 제국이 막장이 되었는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50] 현실로 치면 대한민국의 전방 지역은 다 뚫리고 최후방인 부산과 그 인근 지역에 좀비와 북한군, 약탈단이 창궐하며 유럽, 북미 같은 협력국도 내전과 침공으로 엉망이 되어 지원을 기대하기 힘든 개막장이 되어버린 셈.덤으로 UN군 사령관부산 임시정부를 폭파시켜 버린 격. 스케이븐들이야 원래 알트도르프 지하에 대규모 거주지가 있다지만 저 멀리 북부의 카오스 워리어들과 노스카들이 노르들란트와 마린부르크를 집어삼키고 제국 최남부에 위치한 라이클란트까지 왔다는 것에서 제국의 멸망이 다가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카오스와의 대전쟁 ~ 경건한 마그누스 시기가 배경인 카오스베인에서는 1막과 6막의 배경으로 눌룬이 등장한다. 너글 컬티스트들과 악마들이 눌른의 하수도와 포술 대학에 침투한 상태.

13. 출처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Empire_of_Man


[1] 8판 시점[지도자] [지도자] [지도자] [지도자] [6] 엔드타임 시기 미덴하임의 몰락 기준으로 작성[7] 워해머 위키에서는 인류 제국(Empire of Man), 렉시카눔에서는 제국(The Empire)으로 표기하고 있다.[8] 특히 소설에서 노르틀란트 선제후 테오데릭 가우저는 황제의 최측근인 라익스가드 사령관 쿠르트 헬보르그의 면전에서 황제 카를 프란츠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며 그를 모욕했다. 이에 화가 난 쿠르트가 말조심하라고 경고했는데도 테오데릭은 오히려 비웃으면서 어쩔거냐며 당당하게 나왔고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다. 제국의 황제가 얼마나 힘이 없는지를 잘 보여주는 증거.#[9] 사실 이는 제국뿐만 아니라 세계관에 등장한 모든 세력들이 마찬가지다. 브레토니아는 대공들이 국왕을 선출하며 드워프는 왕들이 하이킹을 선출하며 하이 엘프도 프린스들이 피닉스 킹을 선출한다. 하이 엘프의 경우 단일 지도자가 통치하는 제국, 드워프, 브레토니아와 달리 통치자가 피닉스 킹과 에버 퀸의 2명이며 정부도 이원화되어 있다. 지방분권과 분열된 사회상도 똑같아서 지역 세력가들인 드워프의 왕들과 브레토니아의 대공들, 하이 엘프의 프린스들도 제국의 제후들처럼 강력한 자치권을 가지며 준독립국 행세를 한다. 다른 인간 세력인 틸레아, 에스탈리아, 키슬레프, 아라비, 인드도 비슷한 상황이다. 오직 동방의 캐세이만이 관료제가 천룡황제를 떠받드는 전제군주제를 취하고 있다.[10] 실제로 신성 로마 제국은 카를 5세, 페르디난트 1세 이후엔 쇠퇴하기 시작했다.[11] 최근 발매된 롤플레이 4판에선 증기엔진으로 작동하는 다리와 증기동력 휠체어가 언급된다. 2판에서는 제국 엔지니어 대학에서 개발한 증기 청소기와 방적기가 언급된다.[12] 야수의 마법을 다루는 자들로, 그 자신들도 짐승같이 산다.[13] 햄탈워에서는 이를 한손에는 검을, 나머지 한손에는 권총을 든 방식으로 구현했다.[14] 설정상 제국의 민병대는 지역 경비대에 소속되어 있어 경비대의 지휘를 받는다.[15] 이들의 전투력의 예가 3차 뱀파이어 전쟁인 헬 펜 전투에서 제국군의 측면을 공격한 좀비와 스켈레톤들을 학살하며 대파해 버렸으며 소설에서 비스트맨과의 전투 때 돌격해온 비스트맨들의 목과 사지를 베며 학살을 벌여 비스트맨들을 공포에 질리게 만들었고, 코믹스에서 카오스 워리어들과 뱀파이어들이랑 싸울때 그들의 목을 날려 버릴 정도다. 특히 이들이 사용하는 양손검 츠바이핸더는 어지간한 갑옷도 우습게 찢어버릴 수 있다.[16] 하지만 보시다시피 흉갑과 왼쪽 팔만 장갑을 입고 있었다. 6판 시절에는 전신갑옷에 가까웠다.[17] 지그마 교단이 이들을 비호하는 이유는 어찌됐건 신도들이라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것과 더불어 전투가 발생하면 이들만큼 불굴의 모루가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드 월드 특성상 전투가 끊길 일은 거의 없으니...[18] 하지만 데미그리프 기사들은 이 흉터를 명예의 훈장으로 생각한다.[19] 제국에서도 야생 데미그리프를 잡아와서 번식시키려고 노력했지만 모두 실패했다.[20] 다만 제국의 라익스마샬 쿠르트 헬보로크와의 관계는 최악이다. 형편없는 콧수염, 끔찍한 위생 상태, 트롤 수준의 유머를 가졌다며 대놓고 디스할 정도. 심지어 그가 타고 다니는 말의 이름도 누가봐도 그를 저격한 네이밍 센스의 데이지 쿠르트 폰 헬보링 2세다.[21] 본래는 에스탈리아 출신이다.[22] 군 소속은 아니다.[23] 펠릭스가 이 창문세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에 참가했다가 죽을뻔했다고 한다. 사실 창문세는 본디 창문 1개당 은화 1개라는 높은 금액의 세금을 때리는 일종의 사치세 개념이었는데 정작 부자들은 창문을 아예 벽돌로 막아버리는 꼼수를 써서(...)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서민들의 부담만 늘었기에 알트도르프 시민들이 반발한 것이다. 그러나 이 창문세 덕에 올드월드를 엔드 타임 이전에 조기 멸망시킬뻔한 무수한 악들을 토벌하는 콤비가 등장하게 된 것이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24] 한 해의 마지막 날(=헥센타그), 춘분, 하지, 게하임니스타그, 추분, 동지. 여기서 헥센타그(Hexentag)와 게하임니스타그(Geheimnistag)날에는 모르슬리프가 만월이 된다.[25] 다만, 어려움 없이 발전한 것은 아니었다. 흑사병의 경우 진원지가 어디인지 몰라서 카오스 오염이라 여겨 환자들을 산 채로 불태웠던 적도 있었다. 이후에도 해부학을 발전시키는데 이게 모르의 교단 눈에는 강령술로 보였기 때문에 모르 교단에게 비난받기도 했다. 때문에 시신 도굴도 숱하게 벌어졌고 마린부르크의 경우 부랑자들을 먹여준다는 명목으로 투숙시킨 뒤,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부랑자들의 시신이 의학생들에게 공급되었다.[26] 사실 노예는 21세기인 현재까지도 남아있는 것을 보면(당장 대한민국도 21세기에 신안에서 염전노예를 부리다 발각되는 사건이 터졌으며 지금까지도 신안군의 이미지를 깎아먹고 있는 요인이다.) 중세 배경 모티브인 올드월드에도 없는 것이 이상하다.[27] 그나마 울쑤안이 가장 평화롭다곤 하나 그곳도 하이 엘프간 암투가 심심찮게 벌어지고 다크 엘프가 지속적으로 침공하는 등 완전 평화로운 곳은 아니다.[28] 어디까지나 스케일 면에서의 비교적이지 올드 월드의 제국민들에겐 반쯤 지옥이나 다름 없다. 올드 월드의 제국도 사실 카오스와 외계인의 침공으로 조용할 날이 없는 워해머 40,000의 인류제국과 비슷하게 북에선 카오스가 침공하고, 동에선 뱀파이어가, 남에선 오크, 오거, 숲에선 괴물들과 비스트맨이 준동하고 지하에선 스케이븐의 위험도 존재한다. 거기에 바다도 바다 괴물로 가득하며 동시에 인간 도적과 해적들, 다크 엘프가 틈만나면 제국을 약탈하려고 한다. 무엇보다 강력한 중앙집권으로 영토들을 확실하게 통제하는 인류제국과 달리 올드 월드의 제국은 중앙정부가 지방들을 통제하지 못하다보니 지방들이 멋대로 행동해도 중앙에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고 중재로만 그쳐야 하며 항상 내전의 위험을 가진 불안정한 정치체제를 가지고 있다. 올드 월드에 있는 두개의 달중 하나인 모르슬리프는 아예 워프 스톤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 달이 떠오르는 밤엔 올드 월드에 마경이 펼쳐지는데 무려 일년에 두번이나 이런 밤이 찾아온다.[29] 올드 월드는 밤은 물론이고 대낮에 함부로 다니기도 위험한 곳이며 수도인 라이클란트 인근 숲에만 들어가도 비스트맨, 그린스킨, 카오스에 오염된 괴물 등 온갖 마물들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흔한 여관조차 거의 작은 요새 수준으로 무장하고 있다. 워프스톤으로 이루어진 달 모르슬리프가 만월이 되어 올드 월드 전역에 마경이 펼쳐지는 게하임니슈나흐트엔 방어가 안될 거 같은 마을 주민들이 자기 마을을 버리고 인근 여관이나 성 안으로 단체 이주하도록 허용했을 정도.[30] 또한 이들은 투구를 쓰지 않는데 이는 울릭의 신자들의 지켜야할 규칙에 투구를 쓰는 것은 겁쟁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화약병기와 석궁 또한 겁쟁이들의 무기로 배척당한다.[31] 왜냐하면 교단의 신자들이 지켜야 할 규정에 모든 지식을 동등하게 취급하고 보호하라는 구절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단의 도구가 되지 말라는 조항도 있어서 카오스의 위협도 엄하게 경계하고 있다.[32] 그러나 실제로 이 규칙은 굉장히 엄격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샬리야의 신자와 성직자들 대부분은 비폭력주의자다. 다만 너글과 맞서싸우는 것은 예외로 친다.[33] 치료의 여신답게 주로 부상을 치료하고 정신병을 없애주는 주문이 많다. 단, 진정한 의미의 신이 내려주는 신성력이라기 보다는 그러한 신의 힘을 믿는 이들이 종교의식이라는 이름의 마법적인 절차를 통해 쓰는 일종의 마법이다. 테클리스가 처음으로 마법을 전파할 때 이미 마법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이들로서 지그마 교단과 같은 종교조직을 꼽았던 것은 그 탓. 자신들이 사실상 마법사와 다르지 않다는 진실은 혼란을 막기 위하여 테클리스가 입을 다물었다고 말한다. 즉, 엄밀히 말해서 올드월드엔 올드 원의 초과학을 뺄 경우 마법(정확히는 워프적인 힘)이 아닌 신비로운 힘은 존재하지 않는다.[34] 더군다나 제국의 일부 학자들은 미르미디아가 지그마처럼 신으로 승천한 인간이라고 주장하는데, 이 점이 지그마 교단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다만 엔드타임에서 스케이븐의 공격에 마그리타가 무너질 때 최후의 방어자들 사이에 미르미디아가 강림했다는 점을 보면 이게 사실인 듯 하다.[35] 다만 무조건은 아니고 불가피할 경우 명령을 어길 수도 있긴 하다.[36] 특히 라야가 이런 경향이 심한데, 라야는 주로 시골에서 숭배되지만 사람이 많은 마을과 도시에선 샬리야를 더 많이 믿어서 신자 수 차이가 크다. 그리고 샬리야는 경전도 있고 주민 복지와 관련된 각종 시설들을 갖춘 사원들이 많이 있는데 자연주의적인 라야는 제대로 된 사원이 없고 돌로 만든 조잡한 사당만 있는지라 제국의 학자들은 라야 신앙이 얼마 안 가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37] 버민타이드의 마커스 크루버가 타알의 신자인데, 설정상으로는 활 이외의 원거리 무기, 특히 총은 사용해선 안된다. 설정오류거나 게임상 허용, 혹은 엔드 타임이 왔기에 그런 규칙 신경 쓸 겨를이 없는 것인 듯.[38] 다만 라야교에서도 슬라네쉬의 유혹과 라야의 선물을 혼동하지 말라며 경계하고 있다.[39] 키슬레프 짜르 자리를 우르순의 대사제가 차지했을 정도로 위세가 있었으나 카오스의 침략으로 많은 신전들이 파괴되고 재건된 키슬레프에 외국 신앙들이 들어오면서 많이 위축되었다. 제국에선 탈라벡란트에 일부 신도들이 있다.[40] 그런데 이것도 드워프는 예외다...[41] 예를 들어 드워프 맥주보다 포도주를 더 좋아하여(?!) 포도주 시음회에서 늘 불려갈 정도인 한 드워프라던가... 아니면 방랑벽이 있어서 산 속 요새가 아닌 밖으로 나가는 걸 선호하거나 전통이 아닌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다 사고를 친 드워프들이 포함된다. 이런 드워프들은 제국 영토 내로 이주해 와 자기들만의 공동체를 만들어 그곳에서만 지내는데(딱히 차별 같은 건 아니고 그냥 드워프들의 생리적인 이유 때문이다.) 이런 드워프들은 제국민과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고 한다.[42] 그래서인지 타 국가와는 전쟁이 일어날만한 분쟁이 벌어져도 제국은 드워프 특유의 꼰대스러움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드워프도 자기들 기준으로 제국이 삽질을 해도 '저 정도야 뭐...'하는 식으로 넘겨 이들이 싸운 적은 없다. 심지어 드워프들은 자기들이 애지중지하는 원한의 서의 일부 내용도 제국 외교관이나 사서들에게 보여줄 정도라고 한다.[43] 테클리스는 인간이 자신들의 새로운 동맹이 되고 인간들이 망하면 다음은 자신들이라고 여기며 이들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44] 알트도르프에서 살아남은 제국 네임드 인물들이 대부분 여기서 사망한다.[45] 천상의 렐름, 아지르에 있다.[46] 블랙 탈론 애니메이션에서 여명 성전군이 제국군으로 나오면서 증명되었다. 여담으로 브레토니아도 여기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자유민 팩션 룰 개정 당시 홀로 갱신을 못 받고 없어졌다.[47] 다만 아주 희귀하게 카오스 워리어였던 자들도 스톰캐스트 이터널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니브 블랙탈론과 토르누스가 대표적[48] 자신을 완전한 신으로 만들기 위해 지그마의 시선을 돌린 뒤 슬라네쉬에게 먹힌 과거 피닉스 킹들의 영혼을 자기가 섭취하려고 했다.[49] 버민타이드의 시기는 황제인 카를 프란츠가 북부에서 내려오는 너글의 군세를 막으려고 한 때이고, 버민타이드 2편은 그 후 알트도르프 궁성까지 너글의 군세가 밀고 들어온 시점이다. 2편에 등장하는 카오스 워리어들이 모두 너글 계열인 것은 이 때문.[50] 특히 이때 제국은 카오스와 스케이븐에게 인구의 절반이 학살당하여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한 상황이었다. 나중에 가면 제국의 병력사정이 그야말로 막장이었는데 최후의 전투인 미덴하임 전투때 제국은 선의 세력에서 유일하게 보병이 없었고 기병대만이 유일한 병력이었는데 이 기병대들조차 지그마 휘하의 최정예 기병대들이 전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