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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일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K리그2 다이렉트 강등 확정 이후 경기장 밖에서 분노하는 극성팬들이 구단 관계자와 대치 중인 영상. 수원중부경찰서는 이 날에 해당 구단이 강등되어 난동을 부리는 것을 대비해 1개의 중대를 파견하기도 했다.[1] 위의 수원 강등 영상과 동시기, 브라질 프로축구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산투스 FC가 2023 시즌 최종전에서 사상 최초로 2부리그로 강등이 확정된 순간. 이쪽은 그라운드에 연막탄 투척은 기본, 아예 산투스 도시 전체를 전쟁터로 뒤바꿀 정도의 폭동이 일어나면서 장갑차와 중무장한 전투경찰까지 투입되었다. 해당 영상을 본다면 위의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강등 확정 순간은 애교로 보일 것이다.[2] 2024년 5월 11일 K리그1 12R 경인 더비 경기 종료 직후 인천 유나이티드 FC 서포터즈 파랑검정이 물병을 투척한 사건. 이 사건은 지상파 3사의 스포츠뉴스에 그대로 박제되었고, 5경기 동안 인천 홈경기에서 응원석이 한시적으로 폐쇄되는 조치가 내려졌다.
홀리건(Hooligan)은 축구 경기에서 스포츠맨십을 던져버리고, 관중이 저지르는 폭력, 괴롭힘, 기물 파손과 같은 기타 공격적이거나 불법적인 행동을 하는 팬을 말한다. 응원하는 팀이 지면 화가 나서 욕을 퍼붓고 물건을 집어던지며 난동을 피우고,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기분이 들떠서 경기장에 난입하는 등 위험한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상대 팀 선수들과 팬들을 조롱하며 싸움으로 번지게 한다. 즉 승패에 관계없이 일단 경기가 있으면 거의 무조건 싸운다. 욕설과 기물파손은 기본이며 상대 팀 팬들을 폭행하고 패싸움까지 벌이는 등 큰 인명피해를 끼치기도 한다. 사실상 스포츠계에 돈이 될지는 몰라도 발전을 저해시키는 원흉이다.
훌리건이란 단어 자체는 19세기 말에서부터 영국에서 쓰였다고는 하지만, 정확한 어원은 알 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옥스포드 영어사전에서는 1890년대 아일랜드 부랑자들이 뮤직홀 등에서 부른 노래라고 정의돼있을 뿐이다. 어원은 대체적으로 세 가지 설이 있다. 출처
- 훌리스 갱(Hooley's gang)이 와전되면서 생겨났다는 설
- 아일랜드 출신으로 악명 높았던 훌리핸(Houlihan) 가문에서 유래되었다는 설[4]
- 동유럽에서 생겨나[5] 영국으로 유입된 외래어라는 설
2. 사례
축구의 종주국인 영국에서 가장 먼저 유래되었다. 영국의 훌리건들은 영국 정부의 대대적인 소탕으로 현재는 숫자가 크게 줄었으나, 전통적으로 해외에서도 그 위용과 악명을 널리 떨쳤다. 이렇게 되다 보니, 영국 클럽들이 해외 원정을 떠날 때마다 그 나라 경찰들이 "당연히 영국 클럽의 팬들이니까 지○맞을 것이다."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서 자국 클럽팬들과 원정을 온 영국 클럽팬들이 싸우면 일단 영국 클럽팬들부터 때려잡고 본다. 게다가 알고 보니 정말로 영국 팬들이 일으킨 짓이 맞을 때가 많아 영국의 서포터들이 해외에서 싸움만 났다하면 해외 클럽팬들과 경찰에게 항상 개털리는 동네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이들의 심정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는 예술 작품으로는 영국의 작가 닉 혼비의 에세이 피버 피치[6]와 역시 영국의 영화감독 대니 보일의 영화 트레인스포팅 등이 있다. 훌리건스라는 좋은 영화가 있고, 더욱더 사실적인 훌리건들의 이야기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Awaydays나 Rise of the Footsoldier를 추천한다.
훌리건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영국에서는 1980년대의 세 번의 대참사[7] 이후 정부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1992년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가 출범하면서 FA 측에서도 자체적으로 대책들을 마련하면서 2000년대 들어서는 예전처럼 리그 경기만 했다하면 동네가 개판이 되는 사태는 크게 줄어들었다. 그래도 싸우는 애들은 다 싸운다. 예전에는 온 동네에서 깽판을 치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경찰의 통제하에 마련된 투기장에서 한따까리 하는 정도? 그나마도 완전한 통제를 못해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심심찮게 생긴다.
1980년대 마거릿 대처 내각 이후 변방으로 밀려나야 했던 하층계급의 분노가 정부를 향하지 못하도록 교묘히 통제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최소한 경기장 내부에서 싸우는 일은 없고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를 출범하면서 내세웠던 목표 중의 하나인 '가족이 함께 하는 축구장'은 성공했다.
이 와중에 나타난 것이 다름아닌 캐주얼족(Casuals)이다. 과거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나대던 훌리건들이 공권력에 두드려맞자, 거기에 팍 쫄아서 공권력의 주목을 피하기 위해 기존의 마초적인 복장이 아닌 평범한, 그렇지만 싸움박질하기엔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기 시작했고 그것이 캐주얼족의 시초가 된 것이다. 앞서 말한 영화 '훌리건스'는 캐주얼족 훌리건들에 관한 이야기다.
이들은 의외로 서브컬처 문화/패션에 영향을 꽤 끼치기도 했다. 1950년대에는 리젠트 머리를 한 테디보이들이 훌리건의 다수를 차지했고, 1960년대 들어서는 짧은 머리에 데저트 부츠를 신고 멜빵을 한 하드 모드들이 그 자리를 대신했으며, 하드 모드족들이 자연스럽게 모히칸 머리를 한 펑크와 삭발머리의 스킨헤드로 진화하면서 훌리건=스킨헤드라는 공식이 성립된다. 스킨헤드가 경찰의 감시를 피해서 스웨이드헤드, 스무디로 점차 변화하였고, 결국에는 캐주얼족으로까지 진화하게 된다. 캐주얼족의 차림새는 거의 일반인과 구분이 가지 않지만, 값비싼 이탈리아제 브랜드를 입는[8] 식으로 대충 알아볼 수 있다.(캐주얼족에 대한 영어 위키백과 자료) 현재는 이 자리를 서브컬쳐 사상 가장 개념없는 새퀴들이라고 일컬어지는 차브족(Chavs)[9]이 차지한다.
영국의 對 훌리건 정책이 나름대로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이유중 하나가 2000년대 중후반 이탈리아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 사태가 몇 번 발생한 것도 있다.[10] 시칠리아를 연고로 하는 팔레르모와 카타니아[11]의 더비 경기가 끝나고 나서 벌어진 난장판 중에 경찰이 죽는 일도 발생하는 대형 사태가 벌어지는 등 강력사건이 계속 터지다보니 이탈리아 정부에서 강경책을 내놓아 어느 정도 잠잠해졌다.
의외로 영국, 이탈리아, 독일과 함께 유럽 4대 빅리그를 갖고 있는 스페인은 보도가 안 되는 건지 진짜 안 싸우는 건지는 몰라도 훌리건들이 패싸움을 했다는 뉴스는 거의 없다. 대신 이 쪽은 남유럽 특유의 인종 차별 문제가 훌리건 건만큼 심각해서 골치를 앓는 상황이다. 상대팀 관중들이 흑인 선수인 사무엘 에투를 향해 원숭이 울음소리를 낸다든가 하는 식이다. 또한 극성 서포터들이 필드에서 선수들에게 벌이는 테러 문제 역시 심각하다. 제라르 피케가 경기 중에 극성 레알 팬들이 던진 라이터에 맞은 것은 애교고[12] 루이스 피구 문서에도 기제되어 있는 바르셀로나 서포터들의 돼지머리 테러, 그리고 2000년대 중후반에 동전 투척 테러[13] 등의 축구 팬 vs 축구 팬이 아닌 축구 팬 vs 상대 팀 선수 구도가 심각하다.[14] 스페인 관중들은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도 잉글랜드 흑인선수들을 향해 원숭이 울음소리를 냈고 이에 격분한 잉글랜드 선수들은 굉장히 거친 플레이를 했다. 그래서 프리메라 리가는 아프리카 대륙내 국가들의 국적을 가진 선수들은 용병으로 취급 안 하는 인종 차별 억제정책을 펴고 있긴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스페인은 전반적으로 유럽에서 인종 차별 같은 행동이 가장 적은 국가라고 평가받는다.[15] 다만 이 '인종 차별이 적다'는 것도 흑인 정도에만 국한되지, 아시아인들과는 여전히 교류가 적어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미개한 인종적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딱히 설득력이 안 느껴진다.
영국 정부도, 영국 경찰도 어떻게 제지를 못하는 훌리건 싸움이 있는데, 바로 웨스트 햄과 밀월의 훌리건들.[16] 이들은 1990년대부터 프리미어 출범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경기장 안에서 싸우는 로망을 보여주는 근성가이들이다. 앞서 전술한, 영화 훌리건스의 하이라이트인 단체 패싸움 장면을 위해 실제로 훌리건들을 모집했는데 자진해서 저지 입고 집결한 녀석들이 바로 저 두 전투종족들이다. 웨스트 햄이야 프리미어 리그 팀이니 그렇다고 쳐도, 밀월은 1부 리그팀이었다가 성적부진으로 리그 1(3부 리그)까지 내려간 상황이라 FA컵이나 칼링컵에서나 만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2009년 칼링컵 추첨에서 웨스트 햄과 밀월이 붙게 되는 건 아닌가 하고 런던 경찰까지 숨 죽이며 대진표 추첨을 지켜봤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자 경악하며 웨스트 햄 홈구장으로 원정가는 밀월팬들의 표를 반으로 줄이고 경비인원을 평소의 다섯배로 늘리는 등 대책을 짰고, 정부와 왕실마저 우려를 표명했을 정도. 경기가 끝나고 나서 인외마경이 된 건 당연한 일이다. 44세의 남성이 흉기에 가슴을 찔리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가고, 최소 70명 이상의 훌리건이 쇠고랑을 찼다.
웨스트 햄이 2부 리그로 강등되던 날. 어김없이 밀월팬들은 웨스트 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웨스트 햄은 1시즌만에 1부 리그로 승격되었던 반면에 밀월은 하마터면 3부리그인 리그 1으로 강등당할 뻔한 위기 끝에 가까스로 2부 리그 잔류에 성공하는 처지로 11~12 시즌을 막내렸다. 그리고 13-14시즌도 밀월은 3부 리그 강등위기에 빠졌다가 겨우 잔류했다. 결국 14-15 시즌 밀월이 부진하면서 풋볼 리그 1으로 강등됐다.
영국의 훌리건들이 어찌나 악명이 높던지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서는 잉글랜드의 조별 리그 경기를 아예 사르데냐 섬으로 배정을 했다. 1994 FIFA 월드컵 미국에서는 영국의 4개 팀들이 모두 지역예선에서 탈락하자 주최국인 미국이 경비에 한 짐 덜게 됐다며 앓던 이가 쏙 빠진 기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조 추첨 당시에도 잉글랜드가 F조[17]에 배정되자 한국측이 쾌재를 불렀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유로 2016 본선에서 드디어 기대했던 난투극이 펼쳐졌다. 잉글랜드와 러시아의 경기에서 관중들끼리 난투극을 벌인 것이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네덜란드서 곤욕을 치렀다. 난동을 부린 축구팬들 90명 가까이가 암스테르담 현지 경찰에 체포되며 체면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이다.
잉글랜드는 24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 시간) 치러진 네덜란드 원정 평가전에서 제시 린가드의 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챙겼다. 네덜란드가 비록 이번 월드컵에는 참가할 수 없다고 해도, 세계적 강국 중 하나인 팀인 만큼 원정서 거둔 승리가 대단히 고무적일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경기장 밖에서 터졌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원정을 함께하기 위해 암스테르담까지 떠나간 수많은 팬들이 경기 전날과 당일 이틀 동안 현지서 난동을 부린 것이다.
영국 언론 BBC 스포츠는 24일 보도를 통해 “암스테르담 홍등가에서만 60여명 가까이의 잉글랜드 축구팬들이 체포되었으며, 다른 팬들은 맥주병을 길거리에 던져 체포되었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경찰이 당일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이들 체포된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대부분 평화를 방해하고 공공질서를 혼란시켰다고 한다.
한편 이번 잉글랜드 축구팬들의 난동으로, 세계 축구계는 또 다시 큰 몸살을 앓게 됐다.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과 잉글랜드 클럽들의 원정 때마다 심심치 않게 문제를 일으켰던 잉글랜드 축구팬이 다가올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도 전혀 변화의 기짐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이들 때문에 유럽의 소국 리히텐슈타인에서 축구 경기가 열릴때 도저히 그 국가 경찰력으로 통제가 불가능해서 주변 국가인 스위스, 오스트리아로 부터 경찰 400명을 지원받기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영국의 훌리건은 동전을 쓰기도 한다 특히 자주 사용 되는 동전은 1파운드 스털링 주화. 특히 신형 동전[18] 두께가가 매우 두껍고 크기도 100원 주화보다 커서 생각보다 무게감이 크다. 심지어 2016년 이후에 발행된 신권 주화는 옆면이 12각형으로 각져 있어서 맞을 때의 피해가 매우 크다. 그리고 잡을 때의 그립감이 생각보다 좋아서(?) 그냥 던지거나 위에서 던지기도 한다.
2021년 7월 12일 웸블리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UEFA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입장 티켓을 구하지 못해 성난 훌리건들이 바리케이드를 부수고 제지하는 경호원과 일반 시민들, 아이들까지 무차별로 폭행해 또다시 공분을 샀다. 이때 해리 매과이어의 아버지의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중에는 중동에서 찾아온 원정팬도 있었는데 인종 차별주의자들에게 린치를 당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 안팎에서 마약 복용과 성폭행 사건까지 발생해 다시 한 번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큰 오점을 남겼다.
2.1. 다른 국가들
튀르키예나 세르비아에서도 훌리건들이 장난이 아닌데, 튀르키예는 3부 리그에서 서포터들을 향하여 총을 쏜 일까지 있었으며, 세르비아는 유고슬라비아 전쟁 당시의 총기들이 다량으로 풀려서 상대 서포터를 쏴 죽이는 일뿐만 아니라, 과격 훌리건들을 아예 극우 민병대로 고용하면서 정치적, 인종 차별적 테러를 가하기까지 했다.아기호랑이를 들고 있는 게 젤리코 라즈나토비치다. 저 호랑이는 그가 애완용으로 키우던 호랑이였다고. 보시다시피 이런 게 구단주이고 위에 복면을 쓴 것들이 나중에 서포터라는 이름으로 훌리건 저리가라 행패를 일으킨다.
특히 위 짤방에 나와있는 세르비아 극우 정치인으로서 튀르키예어인 아르칸이란 별명으로 악명이 자자하던 젤리코 라즈나토비치(1952~2000)가 아주 전설이다. 코소보 전쟁 당시 알바니아 여성들을 강간하라는 명령까지 휘하 민병대에게 내려서 코소보의 강간마 히틀러라는 악명까지 얻었으나 세르비아 극우들에게 인기는 대단했다. 그런데 바로 그가 바로 베오그라드에 연고지를 둔 오빌리치 베오그라드(이름부터가 1389년 1차 코소보 전투에서 전사한 기사인 오빌리치 이름을 따왔다) 구단주였으며, 이 팀 훌리건들을 고용하여 정적에게 테러를 가하던 게 드러났다. 자신을 싫어하던 더비 라이벌 레드스타 베오그라드(FK 츠르베나 즈베즈다)나 파르티잔 베오그라드 서포터들을 총기로 쏴버리라는 엽기적 명령까지 내렸으며, 심지어 상대방 팀 주전들을 납치하여 감금하기까지 했다. 또한 즈보니미르 보반 항목에 기술되어 있는 1990년 레드스타 vs 디나모 자그레브전에도 개입해 결과적으로 크로아티아 분리 독립 여론에 불을 지르고 유고 내전의 기폭제를 만들기도 했다.
이런 노력으로(?) 오빌리치는 1997~98 시즌 세르비아 리그(당시 이름은 유고슬라비아 1부리그) 우승도 차지하며 1998~99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바이에른 뮌헨에게는 이런 방법을 쓸 수도 없어서인지 원정에서 0-4로 패해 탈락했다. 그나마 안방에서 1:1로 비기긴 했지만.
그리고 이런 납치행위들이 드러나서 오빌리치에 대한 승점 삭감 및 벌금형이 내려졌고, 팀은 리그에서 중하위로 밀리기 시작했다. 그 뒤 아르칸은 2000년 1월 15일 호텔에서 눈과 얼굴에 총알을 맞은 시체로 발견되었고 범인은 나중에 잡혔다. 자세한 것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문서 참고.
아내인 체차. 1973년생으로 아르칸과 나이차가 21살이나 되었다.
한편 아르칸이 죽자 아르칸의 아내였던 체차(CECA)가 구단주가 되었다. 옛날 유고 연방 시기 세르비아에서 인기 여가수로 뛰어난 가창력과 댄스 실력으로 꽤 많은 인기를 끌었으나 1995년, 22살에 43살이던 아르칸과 결혼했으며 상당한 재력을 갖춘 범죄자 남편을 등에 업고 횡령, 부정부패, 비리 등 별의별 전횡들을 저질렀다. 그러나 남편과 달리 구단운영 능력은 개허접을 자랑하며[19] 팀은 2005년부터 축구 역사에 남을 강등-강등-강등-강등-잔류-강등-강등 테크를 타면서 몰락했다. 게다가 자금 횡령 및 이사들과의 대립까지 일어나고 아르칸에 충성을 다하던 서포터들조차 무능에 치를 떨며 체차를 배제하여 결국 구단주에서 반강제로 내쫓겨나 횡령 혐의로 쇠고랑을 찼다. 나중에 석방되긴 했다.
더불어 중동 이스라엘의 리갓 하알도 훌리건이 엄청나다. 중동전쟁이니 여러 전투를 치러서 축구도 전쟁터로 여기는지 걸핏하면 축구장에서도 상대방 서포터에게 총을 쏴대지 않나, 서로를 히틀러와 나치의 졸개에서 창부이니 보통 이스라엘에서 하면 미친 놈 소리 듣는 욕도 상대 서포터에게 시원시원하게 마구 한다. 텔아비브 더비의 하포엘 텔아비브와 마카비 텔아비브는 현대 이스라엘 건국 이전인 1930년대부터 열기가 악명높기로 유명하며 싸움도 자주 벌어져 사람도 여럿 숨진 바 있다.
J리그는 K리그와 마찬가지로 치안과 준법 의식이 좋은 나라의 리그이다보니 훌리건이 심각한 편은 아니지만, 유독
이탈리아도 만만찮은 편이다. 안정환이 골든골을 넣은 그 날 안정환의 집 앞에 주차가 되어있던 자동차가 파괴되었다는 이야기까지 돌 정도로 행동력이 상당한 수준이다. 특히 SS 라치오와 유벤투스 FC 울트라스는 훌리건의 과격성에 정치적 극우성이 강하게 녹아 있어[20] 잊을 만 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병크를 터트려주는데, 나치 지지라든지, 경기장 특정 구역에 아이들과 여자들은 출입을 못하게 해야한다는 성명서를 낸다든지, 원정팀 서포터를 상대로 칼을 휘두른다든지 별의별 짓을 한다.
프랑스 리그앙도 관객들이 선수에게 물병을 던지거나 집단 패싸움을 하는 등 훌리건 문제가 있다.영상 심지어 AS 생테티엔이 2021-22 시즌 막판에 강등되었을 당시에 분노한 홈 팬들이 홍염을 던지며 폭동까지 일으키는 참사가 발생했다.
독일 또한 마찬가지로 훌리건들에게 골치를 앓고 있는데, 특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울트라스가 가장 악명높다. 경기 중 홍염 사용 등으로 매 시즌마다 구단이 상당한 액수의 벌금을 내게 하는 주범이다. 또한 유럽 대항전 경기가 있을 때마다 상대 팀 팬들과의 충돌이 빠지지 않는다. 2021-22 시즌 유로파 리그 토너먼트 상대인 레알 베티스, 웨스트햄, 레인저스 등의 팬들을 상대로 난동을 부리는 장면이 뉴스에 연일 보도되었다. 2023년 2~3월 SSC 나폴리와의 챔피언스 리그 기간 중에는 홈에서 열린 1차전 직전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나폴리 팬들을 폭행했으며, 이로 인해 나폴리 지방자치단체가 2차전 티켓 판매를 금지하자 격분해 대규모로 나폴리를 방문하여 시내에 방화를 저지르는 등 난동을 부려 물의를 빚기도 했다.
미식축구, 농구, 야구 등에 밀려 축구가 주요 인기 종목이 아닌 미국조차도 메이저 리그 사커 출범 이전부터 훌리건이 굉장히 악명높았던 지역이 있었는데, 이는 아래에 후술되어 있다.
동남아시아에선 인도네시아가 가장 악명 높은데, 자국 리그든 국가대표 경기든 강성 팬들의 난동과 난투극에 몸살을 앓고 있으며 2022년 10월 2일 인도네시아 자와티무르지역의 칸주루한 스타디움에서 훌리건이 난동을 일으켜 진압 과정에서 127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가 4강 신화를 달성하였을 때 유럽 내에서는 모로코 훌리건들의 난동으로 골치를 앓았는데 모로코가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을 꺾을 때마다 서유럽 곳곳에서 이들이 흥분해서 난동을 일으켰다.[21] 특히 벨기에의 브뤼셀 거리를 엉망으로 만들고 프랑스와의 4강전 직전에는 모로코에 여행온 프랑스 관광객이 살해당하기도 하였다. # 결국 모로코는 4강에서 프랑스에게 탈락당했을때도 프랑스에서 난동을 부려서는 모로코의 국가이미지를 실추시키기까지 하였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아르헨티나의 동점 헤더가 터져 이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난동을 피우면서 경기가 2시간 가까이 중단되었으며, 관중을 모조리 다 내보내고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려 3분을 더 진행하고 경기를 종료할 수 있었다.
2024년 12월 1일 아프리카 기니 은제레코레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가 벌어져 사람들이 사망했다.
2.1.1. 남아메리카의 훌리건
훌리건 하면 보통은 본고장인 영국을 떠올리기 쉽지만, 진짜배기 또라이 훌리건들은 남미에 있다. 영국 훌리건들은 그래도 국가 경제와 치안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어 있기 때문에 사고를 치더라도 패싸움이나 기물파손 정도에 그치는 동네 양아치 수준이지만, 남미의 경우 전체적으로 경제 수준이 낙후되어 있는 국가들이 많아 축구 경기 결과에 엄청나게 과몰입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더구나 진짜 막나가는 경우는 카르텔과 연결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아르헨티나가 대표적인데, 엘 수페르클라시코라고 불리는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의 경기 때는 경기장에 권총은 물론 기관단총까지 등장한다. 경기 끝나고 살인 나는 것도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여기는 축구장에 즐기자고 오는 것이 아니라 전쟁하려고 온다는 웃지 못할 비아냥도 있을 지경이다.콜롬비아에서도 1994년 미국 월드컵 때 자책골을 넣어 팀의 패배에 지대한 공헌을 한 콜롬비아 대표팀의 수비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22]는 고향으로 돌아와 술집에서 술 한 잔 들이켜다가 나오는 길에 주차 문제로 시비가 걸려 싸우다가 자신을 알아본 상대에게 총 맞아 죽었다.[23] 게다가 다른 선수들과 감독은 귀국조차 하지 않았는데 에스코바르는 자책골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귀국했다가… 그리고 이는 에스코바르 혼자만의 실책이 아니었기에 더욱 안타까울 따름이다.
특히 브라질이 가장 유명하다. 1950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직후 훌리건의 전국구 대난동이 있었다. 그 이유는 브라질이 마지막 경기에서 우루과이에게 지지만 않는다면 우승 확정이고 팬들은 승승장구하던 브라질 대표팀이 "설마 마지막에 지기야 하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졌기 때문이다. 전국 곳곳에서 자살자가 속출하고, 사람들이 울분을 터뜨리며 거의 폭동에 준하는 깽판을 부려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마라카낭의 비극 항목을 참조하자.
이 밖에도 2013년 6월 30일, 마라냥 주에서 열린 아마추어 축구대회에서 심판인 오타비우 조르당 다시우바는 도스산투스 아브레유에게 퇴장명령을 내렸는데, 이 과정에서 시비가 붙고 결국 심판이 선수를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일어난다.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라, 분노한 관중들이 그라운드로 난입, 심판을 다구리치고 광분한 팬들은 결국 그 심판을 참수하고 잘린 목을 꼬챙이에 걸고 다리까지 잘라놓는 광기를 보였다. 비유가 아니라 정말로 심판을 현장에서 살해하여 저지른 일이다. 월드컵 개최를 불과 1년 남긴 국가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 오마이뉴스 기사, MBC 뉴스 영상, 포르투갈어 위키백과 문서[24] 그리고 2014년 브라질은 자국 월드컵에서 64년 전보다 더한 미네이랑의 비극을 당한다.
페루에서는 1964년 축구 때문에 일어난 폭동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망한 리마 축구 폭동이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유명하고 무시무시한 것은 1969년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사이에서 벌어진 축구전쟁. 무려 전쟁을 벌였다. 사실 이건 순전히 축구 때문은 아니지만 축구경기가 기폭제가 된 것은 사실이다.
2018년 6월 22일,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경기가 열린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 팬들이 크로아티아 팬들을 폭행하는 일도 있었으며, 아르헨티나가 프랑스와의 16강전에서 패배하자 또 훌리건 스캔들이 터졌다.
2022년 3월 5일 멕시코의 리가 MX에서는 산티아고 데 케레타로 소재 라 코레히도라 운동장(Estadio La Corregidora)에서 진행중이었던 케레타로 FC와 클루브 아틀라스 간의 경기 중 훌리건이 난입하여, 최소 17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상
2.1.2. K리그의 사례
한국 최초의 훌리건 행적을 보인 사람은 김두한이다. 김두한은 평소 축구를 좋아했으며, 경평축구대항전 때 서울 원정에서 승리한 평양 축구팀이 자기 구역에서 축하연을 열자 시비를 걸었다.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는 이 평양 축구팀이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와 김두한의 폭력을 옹호하지만, 평양 축구팀은 숭실학당 학생들이 중심이었고 숭실학당은 당대 민족주의 의식이 강한 학교였다.K리그도 위에 언급된 유럽이나 남미보다야 훨씬 덜하지만, 있긴 있다. 수도권의 부천 FC 1995와 FC 안양의 울트라스가 과거 부천SK나 안양LG시절부터 악명을 떨쳤다. 2010년대까지만 해도 양팀 서포터즈들의 충돌 소식이 들려오곤 했는데, 최근에는 거의 잠잠하고 경기장 안에서만 응원할거 응원하는 분위기이다. 현재 가장 악명높은 훌리건들은 당연히 수원삼성이다. Fc 서울의 어린 팬들을 공격한 적이 있다. 다만 2010년대부터 가족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유료 평균관중도 10,000명 이상 올라오면서 분위기가 많이 잔잔해졌고, 몇몇 서포터즈들이 종종 문제를 일으키는 정도에서 그친다. 이들은 팀의 성적이 나쁠 때 구단버스를 막아서 시위까지 벌이기도 한다.
또한 2부 리그에서 FC 안양과 부천 FC 1995[25]도 대표적인 사례였다. 하지만 이들도 어느 정도 개선이 되어서 난동을 부리는 일들이 없다.
축구장에서 일어난 훌리건 문제를 꼽자면, 수원 삼성 팬 소모임의 미성년자 원정팬 집단 폭행 사건이나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즈 물병 투척 사건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3. 타 종목의 사례
3.1. 야구
KBO 리그에서는 지방 팀 팬들 중 이른바 아재 팬들이 훌리건으로 분류될 때가 종종 있었다. 대표적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면서 과격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훌리건에 비유하여 꼴리건이라 부른다. 물론 꼴리건의 프로토타입이자 아재 팬 중에서 톱클래스에 꼽혔던 마산아재를 비롯해 도원전사, 대구아재, 대전아재 등이 대표적인 KBO 리그의 강성 팬들이었다. 구단 측 피해만 보면 버스를 전복시킨 꼴리건보다 더한 사례가 예전에 있었는데, 삼성 라이온즈 측 악성팬들이 저지른 해태 버스 방화 사건만 봐도 삼성라이온즈의 악성 팬들이 경기가 끝난 후 들고 일어나서 해태 측 선수단의 버스를 불태워버려서 시즌 기간동안의 우여곡절 끝에 삼성 구단 측에서 버스 수리비를 물어냈다.(...)1990년대 야구장의 모습 ##
시간이 흘러 2000~2010년대 이후부터는 야구장에 가족 단위 관람객과 여성 관람객이 늘어난데다 케이블 TV의 활성화로 야구 생중계가 많아지면서 수많은 중계 카메라가 관중석을 비추고 있어서인지 야구판에서의 훌리건은 이전보다 현저히 줄어들었다. 80~90년대에 한참 날렸던 야구장 아재들이 50~60대가 되어 야구보다는 노후대비가 더 급해진게 주요 원인인 듯. 허구연 총재의 ‘가족과 함께 오고싶은 야구장’ 프로젝트가 성공했기 때문이라는 의견 또한 있다. 그래도 인터넷에는 아직 신경질적인 야빠들이 꽤 많지만.
야구장에서 터진 훌리건스러운 문제를 꼽자면 문학구장 소요 사태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노리타'로 불리는 악질 김성근 팬들도 이때를 기점으로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만패델피아는 아예 필라델피아를 연고로 한 스포츠 팀 팬들이 강성이다. 그 자체로 필리건. 필리스에서 타팀으로 넘어간 선수도 얄짤 없이 뒤지도록 야유 받는다. 보스턴 레드삭스도 필라델피아 필리스 팬덤 버금가는 진상으로 유명하다. 마지막 우승이 108년이나 됐던 시카고 컵스의 팬들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필리의 팬들은 4대 스포츠 가리지 않고 저러는 이분야 미국내 최고(...)라 할 수 있다.[26] 필리건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자기팀이 대차게 지고 있으면 자기 팀에 단체로 야유를 한다. 그것도 홈 팀에서. 당연히 플레이오프 게임도 예외는 없으며 만약 최종전에서 탈락이 확정된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부진에 시달리는 뉴욕의 스포츠 팬들 또한 점차 극성이 되었다. 과거 강팀의 대명사였지만 2009년 월드 시리즈 이후 우승이 없는 뉴욕 양키스의 팬들이나 1973년 이후 우승이 없는 뉴욕 닉스의 팬들이 훌리건화가 되었다.
LA 다저스 팬들은 우승을 하자 약탈, 방화, 폭동을 일으켰다. 흥분한 LA, 우승 기념→‘약탈-방화’ 폭동으로 번져
일본프로야구에서는 한신 타이거스와 치바 롯데 마린즈가 악독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3.2. 아이스하키
캐나다 밴쿠버에서도 2011년 초, 아이스하키 경기 당시 훌리건들이 폭동을 일으켜 난리가 난 적이 있었다. 2011년도 NHL결승전인 스탠리컵 7차전에서 보스턴 브루인스에게 4대 0으로 패해 밴쿠버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 사실 밴쿠버 캐넉스는 이때 2번째 스탠리컵 진출이었는데 첫번째가 1994년도에 뉴욕 레인저스와 대결했던 경기였으나 그때도 7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패했는데 또 다시 동부지구팀에게 패하는 비운을 맛봤다. 캐넉스에게 2011년도 스탠리컵 좌절이 더욱 더 뼈아팠던 이유는 정규시즌 최고의 성적으로 President's trophy까지 타고 올라왔음에도 패했다는 점 때문이다.[27]3.3. 농구
한국프로농구의 원주 DB 프로미도 그 종목에서 대표적인 팀이다. 원주팬들은 자신들이 우승을 내준 모비스, KGC, SK등의 팀에게 몇 년째 팬덤규모를 활용한 추태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매번 챔프전만 올라오면 물병을 던지고 쌍욕은 기본에 2011-12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 주전 센터 오세근을 향해 목을 그어준다며 살해협박하는 문구를 플레카드로 걸어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게다가 지난시즌에도 허훈과 김종규의 MVP 경쟁 때 허훈을 지나치게 까고 김종규를 치켜세우는 행위로 부산 kt 소닉붐의 팬들에게도 민폐를 끼쳤다. 실제로 안양 KGC나 서울 SK의 팬들중 이들을 악질감자라고 부르며 극혐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4. 매체
- 그린 스트리트 훌리건스 시리즈(Green Street Hooligans):[28]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훌리건들을[29]배경으로 한다. 상당히 실감나는 폭력묘사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있었다. 3편정도 시리즈로 만들어졌다.1편[30][31]
- 포켓몬스터소드·실드: 훌리건을 모티브를 한 악의 조직 옐단이 등장한다.
5. 기타
- 인도군이 초음속 전투기인 MiG-21을 도입하자 파키스탄에서는 이에 대항하기 위하여 긴급하게 F-104를 도입하여 하이엔드 기종으로서 인도 파키스탄 전쟁에서 사용하였다. 그리고 파키스탄에서는 F-104에 훌리건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 수만휘와 같은 입시 커뮤니티에서는 왜곡된 정보로 특정 대학을 지나치게 띄워 주거나 폄하하는 이들을 훌리건이라 부르기도 한다.
6. 관련 문서
[1] 영상에서는 경기장을 떠나는 선수들에게 팬들이 항의하는 장면만 나와 있기에 그리 체감이 안 될수도 있지만, 경기 종료 직후 경기장에서는 분노한 팬들이 선수단을 향해 물병 세례를 날리고 한 팬은 홍염을 투척하기도 했다. 또한 몇몇 사람들은 흥분하여 경기장에 난입하거나 난입을 제지하는 경비들에게 물통에 있는 물을 뿌리고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다만 외국의 사건들처럼 폭동 수준의 대규모 폭력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2] 물론 둘 다 미성숙한 행동인 건 엄연한 사실이다. 대한민국의 치안 수준이 높지 않았다면 무슨 짓을 저질렀을지 모른다.[3] "The avalanche of brutality which, under the name of 'Hooliganism' ... has cast such a dire slur on the social records of South London." - The Daily Graphic wrote in an article on 22 August 1898.[4] 아일랜드의 폭력배인 패트릭 훌리건의 이름이 보통 명사화 됐다는 설도 있다.[5] 해당 단어가 처음으로 쓰인 1898년 경에 인도유럽어족 슬라브어파와 러시아어에서 같은 단어가 존재한 것이 확인되었다.[6] 훌리건의 이야기는 아니고 남성 축구 광팬의 성장기이자 에세이다. 책 초반엔 이 책은 훌리건 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95%의 축구 팬들을 다룬 그리고 그들을 위한 책이라고 쓰여져있다. 물론 영국 축구 이야기다보니 훌리건에 대해 다루고 있다.[7] 브래드포드 시티 구장 화재, 힐스버러 참사, 그리고 헤이젤 참사. 여담으로 이 세 참사는 모두 직접, 간접적으로 훌리건과 연관이 있는데, 브래드포드 시티 구장 화재는 훌리건이 난동 피울 우려가 있단 이유로 소화기를 배치 안해 조기진압을 못했고, 힐스버러 참사는 훌리건을 막으려고 설치한 펜스 쪽에서 압사한 사람이 많이 나왔다. 헤이젤 참사는 리버풀 훌리건을 피하려던 사람들이 사고를 당했다.[8] 대표적으로 스톤 아일랜드, 덜 튀기 위해서 와펜을 제거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두 개의 단추는 남는다.[9] 스킨헤드의 폭력성 + 힙합의 허세 + 펑크의 무개념 + 모드족의 사치 + 테디보이의 무절제함 정도. 2011년 영국 폭동의 주역이 되시겠다.[10] 물론 영국의 훌리건 관련 정책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맨유와 AS 로마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영국인이 관중석의 의자를 뜯어 경찰에 던지는 난동을 부리는 등, 이들도 최선의 노력은 하긴 하지만 잉글랜드 훌리건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11] 특히 이 동네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촌동네 중의 촌동네 취급받는 변두리인데다 그 악명높은 시칠리아 마피아의 근거지이다 보니 야만성과 폭력성은 오히려 본고장인 잉글랜드보다 한 술 더 뜬다.[12] 이 때 피케가 라이터를 들고 어필하면서 시간을 끌려고 하자 옆에 당시 바르셀로나 주장이었던 카를레스 푸욜이 이를 낚아채서 필드 옆으로 던져버리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다그치기도 했다.[13] 필드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동전을 던지는데, 무게도 상당하고 금속이다 보니 맞아서 부상당한 선수들도 상당하고, 심지어 주심도 동전에 맞아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14] 사실 백인 외의 인종을 향한 팬들의 인종 차별 행위는 이탈리아와 영국에서 더 빈번히 일어나는데, 손흥민도 밀월와의 원정경기 도중 홈 팬들의 DVD 3달러~(동양인(중국인)이 불법 복사 DVD를 많이 판매한다는 고정관념에서 기인한 인종 차별성 발언)라는 인종 차별성 야유를 받은 적이 있다.[15] 이는 스페인이 오랜 시간 아랍국가에 지배를 받은 탓도 크다. 실제로 남부 지방에는 많은 수의 흑인 동네가 있고 아랍권 문화가 어느 정도 남아 있다.[16] 왜 둘이 이토록 사이가 나쁜지는 여기를 참조.[17] 일본이 배정된 H조와 더불어 조별 리그와 결승 토너먼트(3위 결정전 제외)가 모두 일본에서 치러지는 조였다.[18] 1파운드 주화의 위조 문제가 가면 갈수록 심해지자, 결국 영국에서는 2016년 기준으로 동전을 모두 교체했다. 이유가 1파운드는 한화로 환산할 시 1,500원 이라는 동전치고는 어마어마한 금액이기 때문. 2016년 이전에 발행된 1파운드 동전은 영국 내에서 사용할 수 없다.[19] 가수 시절 연예 활동에만 전념하던 사람이었기에 축구팀 운영이나 나머지 사업 경영에 관해서는 경험이나 돈 버는 능력이 전혀 없었다.[20] 다른 나라 훌리건들도 인종 차별적 성향이 강하지만, 이탈리아 축구는 유독 서포터즈들의 정치 성향이 어느 팀을 응원하는지에 대한 영향력을 강하게 미친다.[21] 모로코는 지리상으로 스페인, 포르투갈과 가까워서 이민자들이 많이 유입이 되어서 서유럽에 모로코 사람들이 많다. 모로코 사람들이 아니어도 무슬림, 아프리카인들이 한마음으로 모로코를 응원했으니 이들의 난동은 더욱더 커졌다.[22] 콜롬비아 속옷 TV 광고에도 나오는 등 인기 있던 선수였다.[23] 경기 전 펠레가 콜롬비아가 월드컵에서 1위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조예선에서 탈락했다. 예선 당시 디에고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를 5:0으로 쳐바르면서 아르헨티나 감독 모가지에 기여하고 유럽과 남미 언론들도 콜롬비아가 우승 후보라고 자찬했기에 펠레의 저주만은 아니었다. 범인은 주차 문제로 싸우다가 우발적으로 죽였다고 주장했지만 무기징역이 선고되었다. 그러나 2005년 10년만에 가석방되면서 도박에 연루된 갱단이 배후에 있다는 이야기가 지금까지도 계속 나오고 있다. 범인은 출옥된 뒤에 잠적했다.[24] 이 사건은 크라임씬의 축구장 살인사건의 모티브가 되었지만 심판과 팬이 싸웠고, 팬이 심판을 죽인 것 빼고는 내용에 차이가 많다.[25] 공교롭게도 두 팀은 옛 연고 팀의 연고지 이전으로 풍평피해를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안양은 안양 LG 치타스가 서울로 이전하였고, 부천은 부천 SK가 제주로 이전하였다.[26] 앞서 말한 레드삭스나 오클랜드 시절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처럼 한 연고지에 한 팀을 대상으로는 많을지 몰라도 전부다 저러는 건 필리만한 데 미국 내엔 또 없다...[27] 더군다나 캐나다는 자신들의 국기라고 불릴 수 있는 아이스하키 리그의 우승컵, 스탠리 컵을 1993년 이후 30년 넘게 들어올이지 못하고 있다. 1993년 이후 NHL의 우승팀이 전부 미국 팀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결승전에서 패배해 준우승을 했으니…[28] 1편은 훌리건스 혹은 그린 스트리트 라고도 불린다.[29] ICF라는 집단도 있다. 원래 이름은 Inter City Firm이다.[30] 1편 링크를 타면 나오는 위키피디아에 다른 속편 문서 링크도 있으니 영어지만 속편까지 위키피디아에서 보는 게 낫다.[31] 그 외에도 영화 속에 등장하는 집단 이름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이 있으나 링크를 다 걸긴 어려우므로, 위 1편 링크를 타고 Cultural context 문단을 보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