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료
Smoothie
스무디는 얼린 과일을 얼음과 함께 갈아 만든 걸쭉한 음료로, 슬러시와 유사한 질감을 가진다. 기본적으로는 과일이 주재료지만, 초콜릿, 요거트, 우유 등의 재료를 첨가해 풍미를 더하기도 한다. 밀크셰이크와 비슷하지만, 스무디는 과일의 상큼한 맛과 얼린 과일의 바스락거리는 식감, 얼음 알갱이가 부서지는 질감이 더 두드러진다. 이 식감을 살리지 못한다면 스무디가 아니라 그냥 주스에 가깝다는 평가도 있다.
1930년대 미국 서부 해안 지역의 음식점들이 과일 드링크를 판매하던 것에서 발전하여 등장했으며 1940대에는 믹서기를 이용한 요리책에 바나나 스무디와 파인애플 스무디에 대한 레시피가 확인된다. 그러다 자연식 열풍이 불었던 1960년대 중반부터 인기를 끌어 대중화되었다.
스무디는 음료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과일을 그대로 섭취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한 가지 과일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다양한 과일을 혼합해 색다른 맛을 내는 레시피도 흔하다.
1.1. 여담
- 스무디는 보통 초강력 블렌더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혹여나 이물질이 들어가도 같이 갈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임신부가 플라스틱이 갈린 초코스무디를 먹고 장출혈 증상과 유산이 된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
- 과일을 갈아 만든 음료인 만큼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특히 과일의 섬유질이 파괴되거나, 과일의 양이 많고 단맛이 강한 재료(예: 바나나, 망고, 포도 등) 위주일 경우 혈당지수(GI)와 혈당부하(GL)가 높아질 수 있다.
2. 서브컬처
이름은 동명의 음료에서 유래되었다. 과거 히피식 장발이 사회의 주류 패션이던 시절 스킨헤드족들은 상당히 눈에 띄었는데, 이를 의식하며 (당대 기준으로) 보다 일반인에 가까운 패션[1]을 하되 특유의 폭력성을 유지한 이들을 스무디라고 불렀다. 이들은 훌리건의 주류인 캐주얼족의 전신이기도 하다.3. 원피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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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4. 음악
- 2011. 8. 23. 스무디 - BGH to의 The Oasis 타이틀곡
- 2013. 9. 2. Smoothie - 카라의 정규 4집 수록곡
- 2024. 3. 25. Smoothie - NCT DREAM의 미니 5집 타이틀곡
[1] 피콕 스타일(peacock)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