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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bf1400><colcolor=#ffd400> 조선 제4대 국왕 세종 | 世宗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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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표준영정[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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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세기에 그려진 영정 (추정. 진위 불확실) | }}}}}}}}} | ||
| 출생 | 1397년 5월 15일[2][3] (음력 태조 6년 4월 10일) | ||
| 한성부 준수방 장의동 본궁 (현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성동) | |||
| 즉위 | 1418년 9월 18일[A] (21세) (음력 태종 18년 8월 10일) | ||
| 한성부 경복궁 근정전 (현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 |||
| 사망 | 1450년 4월 8일[B] (향년 52세) (음력 세종 32년 2월 17일) | ||
| 한성부 영응대군 사저 (동별궁) (현 서울특별시 종로구 안국동 인근) | |||
| 능묘 | 영릉(英陵) | ||
| 재위기간 | 조선 충녕군 | ||
| 1407년 11월 2일 ~ 1412년 6월 11일 | |||
| 조선 충녕대군 | |||
| 1412년 6월 11일 ~ 1418년 7월 15일 | |||
| 조선 왕세자 | |||
| 1418년 7월 15일[6] ~ 1418년 9월 18일[A] (음력 태종 18년 6월 3일 ~ 8월 10일) | |||
| 조선 제4대 국왕 | |||
| 1418년 9월 18일[A] ~ 1450년 4월 8일[B] (음력 세종 즉위년 8월 10일 ~ 세종 32년 2월 17일)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bf1400><colcolor=#ffd400> 본관 | 전주 (全州)[10] | |
| 부모 | 부왕 태종(1367~1422) 모후 원경왕후(1365~1420) | ||
| 형제자매 | 부왕 기준 12남 17녀 중 3남 모후 기준 4남 4녀 중 3남 | ||
| 배우자 | 소헌왕후 (1408년 혼인 / 1446년 사망) | ||
| 후궁 | |||
| 자녀 | 18남 4녀[11][12] (18남 7녀)[13] | ||
| 종교 | 유교 (성리학) → 불교[14] | ||
| 체중 | 75kg 이상 추정[15] | ||
| 아명 | 막동(莫同) | ||
| 휘 | 도(裪)[휘] | ||
| 자 | 원정(元正) | ||
| 군호 | 충녕군(忠寧君) → 충녕대군(忠寧大君) | ||
| 전호 | 휘덕전(輝德殿) | ||
| 묘호 | 세종(世宗) | ||
| 시호 | 조선: 영문예무인성명효대왕 (英文睿武仁聖明孝大王) 명: 장헌(莊憲) | ||
| 섭정 | 상왕 이방원 (1418년 ~ 1422년) 세자 이향 (1445년 ~ 1450년) | ||
| <nopad> |
| 세종의 친필 글씨 (열성어필)[17] |
1. 개요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통하지 아니해서, 어리석은(못 배운) 백성이 말하고 싶은 게 있어도 끝내 제 뜻을 펴지 못 하는 이가 많다. 내가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사람마다 쉽게 익혀 날마다 쓰기 편하게 할 따름이다. 《훈민정음 언해본》 서문 (현대어역) |
[ruby(祖, ruby=조)][ruby(宗, ruby=종)][ruby(所, ruby=소)][ruby(守, ruby=수)], [ruby(雖, ruby=수)][ruby(尺, ruby=척)][ruby(地, ruby=지)][ruby(寸, ruby=촌)][ruby(土, ruby=토)], [ruby(不, ruby=불)][ruby(可, ruby=가)][ruby(棄, ruby=기)][ruby(也, ruby=야)]。 조종께서 지키시던 땅은 비록 척지 촌토(尺地寸土)라도 버릴 수 없다.[18] |
태종의 적3남[19]으로, 맏형 양녕대군이 폐세자가 되자 세자로 책봉되어 왕위에 올랐다.
고구려의 광개토대왕과 함께 한국사에서 '대왕'으로 많이 불리는 군주로, 조선이라는 국가의 엄청난 발전을 이끈 임금이자, 한국사에 길이 남을 위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묘호는 세종(世宗)[20], 시호는 장헌영문예무인성명효대왕(莊憲英文睿武仁聖明孝大王), 휘는 도(裪), 자는 원정(元正), 아명은 막동(莫同, 막내)이었다.
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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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세종(조선)/생애#|]]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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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세종(조선)/업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4. 비판과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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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세종(조선)/비판과 반론#|]] 부분을 참고하십시오.5. 특이한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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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세종(조선)/특이한 기록들#|]] 부분을 참고하십시오.6. 가족 관계
6.1. 조상
| 본인 | 부모 | 조부모 | 증조부모 |
| 세종 (世宗) | <colbgcolor=#fff3e4,#331c00> 태종 (太宗) | <colbgcolor=#ffffe4,#323300> 태조 (太祖) | |
| 환조 (桓祖) | |||
| 의혜왕후 (懿惠王后) | |||
| 신의왕후 (神懿王后) | |||
| 안천부원군 한경 (安川府院君 韓卿) | |||
| 삼한국대부인 삭녕 신씨 (三韓國大夫人 朔寧 申氏) | |||
| 원경왕후 (元敬王后) | |||
| 여흥부원군 민제 (驪興府院君 閔霽) | |||
| 민변 (閔忭) | |||
| 양천현부인 양천 허씨 (陽川縣夫人 陽川 許氏) | |||
| 삼한국대부인 여산 송씨 (三韓國大夫人 礪山 宋氏) | |||
| 송선 (宋璿) | |||
| 달성 하씨 (達城 夏氏) |
6.2. 자녀
| 총 18남 7녀 (3명 조졸)[21] | ||
| 소헌왕후 | 영빈 강씨 | 혜빈 양씨 |
| 장녀 정소공주 장남 문종 차녀 정의공주 차남 세조(수양대군) 3남 안평대군 4남 임영대군 5남 광평대군 7남 금성대군 8남 평원대군 15남 영응대군 | 6남 화의군 | 11남 한남군 13남 수춘군 16남 영풍군 |
| 신빈 김씨 | ||
| 9남 계양군 왕녀(조졸)[22] 10남 의창군 왕녀(조졸)[23] 12남 밀성군 14남 익현군 17남 영해군 18남 담양군 | ||
| 상침 송씨 | ||
| 3녀 정현옹주 | ||
| 사기 차씨 | ||
| 왕녀(조졸)[24] | ||
| 숙원 이씨 | ||
| 4녀 정안옹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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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세종(조선)/가족 관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7. 영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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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영릉(세종)#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영릉(세종)#|]]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세종의 치세(1418~1450)는 능호 영릉에서 따와 '영묘조(英廟朝)'라고 했다. 보통 묘호를 따 세묘조라고 불러야 하지만, 이러면 가까운 시대인 세조와 헷갈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종 이후로는 세종시대=영묘조, 세조시대=광묘조(光廟朝)로 구분했다. 태조-태종 시절에는 이러한 용례가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미처 정착하기 이전인 것으로 보이며, 그밖에 나머지 왕들은 원칙대로 시호가 기준이 됐다. (순조-순종은 군주의 격 차이, 또는 왕조 붕괴로 논외) 따라서 나중의 영조 시절도 이론상 '영묘조'라 불러야 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는데, 세종과는 300년 이상 간극이 있으므로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8. 어진
| |
| 표준영정을 그린 화가 김기창의 얼굴과 세종 어진 |
부산 용두산 대화재로 소실된 대부분의 다른 어진들과 달리 1935년 일제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이미 그때에도 세종의 실제 어진은 없었다고 한다.# 아마 더 과거, 가령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같은 전란때에 세종의 어진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두 전란을 겪으면서 화를 면한 어진은 이곳저곳에 26축씩 존재하던 태조와 반쯤 타버린 문종의 어진, 그리고 이이첨이 구해낸 세조의 어진밖에 없었다고 한다.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당시 박정희 정부에서는 표준영정 지정사업을 시작했는데, 이때 세종의 어진을 그리게 된 이가 바로 김기창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도 어진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과 흡사하게 그렸다고 하여 논란이 많았다.#
실제로는 더 후덕하고 수염이 그닥 많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고기반찬을 좋아했다는 기록이나 이방원이 상왕이 된 이후 세종이 뚱뚱하니 함께 사냥을 나가야겠다고 한 대목을 감안하면 비만 체형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주변 친족들의 인물을 통해 세종의 외모를 상상해본다면 할아버지 태조 이성계나 큰아버지 익안대군, 고모 경신공주, 형 효령대군, 차남 세조의 초상 자료가 남아 있으니 참고할 것. 특히 실록에는 양녕대군, 효령대군, 세종대왕 3형제의 얼굴이 무척 닮았다는 기록이 남아있으며, 아버지 태종은 먼저 죽은 세종의 동생 성녕대군에 대해 회상을 하며 "성녕은 내 아들 중 유일하게 얼굴이 다른 녀석이었다."고 회상한 바 있다. [25] 아마 효령대군과 가장 유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그렇다면 수염이 적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효령대군 초상화는 생각보다 숱이 짙은 수염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태조는 수염이 성글다는 말도 있으나, 지금은 실전된 장년기의 어진 사진을 보면 역시 제법 짙은 수염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의 아들 중 세조는 수염이 매우 적지만, 반대로 문종은 수염이 풍성했다.
| |
2014년 9월 4일,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고종황제의 손자인 황손 이석은 광화문 동상의 경우 현재까지 남아있는 효령대군의 초상화와 자신의 얼굴을 섞어서 만들었다고 말을 했다. # 다만, 황손 이석 씨의 발언은 전반적으로 과장과 허황이 있으니 가려 살펴야 한다. 자세한 이유는 이석 문서로.
전술한 숱한 논란 때문인지, 2025년 4월 12일 세종대왕 사가독서 기념사업회[27] 창립총회에서는 새로운 어진이 사용되었다. # 이 어진은 의친왕기념사업회에서 어진이나 초상화가 남아있는 세종대왕의 혈족 5인과(태조 이성계, 효령대군, 경신공주, 익안대군, 세조) 실록에 묘사된 세종의 외모나 체격을 반영해 AI로 재복원한 것이다. 고증을 제대로 살린 점이 특징적인데, 항상 홍룡포만 입고 나오는 기존의 세종 어진들과 달리 실제로는 청룡포를 입었던 기간이 긴 것을 감안해 청룡포본 세종의 어진과 20대 충녕대군 시절 및 말년에 병으로 인해 변했음직한 외모까지 충실히 재현했다. 이 어진은 5월 8일 의친왕기념사업회 블로그에 공개되었다. 재복원된 세종의 상상 어진
한편 세종국가경영연구원에서는 5월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청년세종어진 제작발표회 및 봉정식’을 주최하며 새로 제작한 30대 시절 세종의 어진을 공개했다. 세종 후손 36인의 사진을 접수받아 AI로 합성한 것을 참조하고, 박철종 작가[28]가 참여하여 전통 동양화의 어진 제작 기법을 따라 약 1년여의 작업 기간 끝에 완성했으며, 이명훈 고려대학교 명예교수[29]가 ‘청년세종 어진도감’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 이씨 후손과 황희 등 세종시대 인물들의 후손, 현대 세종 연구자, 시민 공모 작품 등 총 700여 장의 이미지를 한데 모아 모자이크로 어진을 구성한 ‘시민과 함께 만든 세종 얼굴’도 함께 공개되었다. # #
9. 세종이 등장하는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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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세종/창작물#|]] 부분을 참고하십시오.10. 직접 쓴 글과 시
꿈속에서 지은 시(夢中作)[30]
[ruby(雨饒郊野民心樂, ruby=우 요 교 야 민 심 락)] 교외에 비 풍족하니 백성 마음 즐겁고
[ruby(日映京都喜氣新, ruby=일 영 경 도 희 기 신)] 한양에 해 비추니 기쁜 기운 새롭다
[ruby(多慶雖云由積累, ruby=다 경 수 운 유 적 루)] 많은 경사 누가 선행 쌓아서라 했던가
[ruby(只爲吾君愼厥身, ruby=기 위 오 군 신 궐 신)] 우리 임금 위해 일신을 삼갈 뿐이네
열성어제[31]
1446년 음력 9월 세종이 꿈에서 지은 시로, 아들인 문종과 세조에게 전해 주었다. 세종실록에는 없고, 세조실록의 총서에 기록돼 있다. #[ruby(雨饒郊野民心樂, ruby=우 요 교 야 민 심 락)] 교외에 비 풍족하니 백성 마음 즐겁고
[ruby(日映京都喜氣新, ruby=일 영 경 도 희 기 신)] 한양에 해 비추니 기쁜 기운 새롭다
[ruby(多慶雖云由積累, ruby=다 경 수 운 유 적 루)] 많은 경사 누가 선행 쌓아서라 했던가
[ruby(只爲吾君愼厥身, ruby=기 위 오 군 신 궐 신)] 우리 임금 위해 일신을 삼갈 뿐이네
열성어제[31]
실록에서는 '雨饒郊野民心樂/日映京都喜氣新/多慶雖云由積累/只爲吾君愼厥身'로 기록되어 있는데, 열성어제의 주석에 따르면 다른 책에서는 전구의 '累'가 '善'으로, 낙구의 '爲吾'가 '在爲'로 쓰여 있다고 한다. 전구의 뜻은 별 변함이 없지만, 낙구의 뜻은 '우리 임금 위해 일신을 삼갈 뿐이네'가 아닌 '단지 군왕이 처신함에 그 몸을 삼가는데 있나니.'[32]가 되는 것.
11. 기타
-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인 KDX-III 1번함은 이 왕의 이름을 따 세종대왕함(DDG-991)으로 명명되었으며 이후 동일함급은 세종대왕급 구축함(DDG-I)이 된다. 이지스 구축함 1번함에 불릴 만한 인물이라면 세종 아니면 충무공 이순신 제독뿐이지만, 충무공 이순신의 이름이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DDH-II)에 명명되면서 후속함인 KDX-III 1번함에 세종이 낙점된 듯하다. 두 급의 구축함 모두 해군작전사령부 예하 기동함대의 일원으로서 활동 중이다.
DDG-991 세종대왕함 - 대한민국에서는 과거 군주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이미지도 좋은 군주다. 그래서인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 과학기지, 세종로, 세종학당, 세종대학교, 세종텔레콤, 세종대왕면, 세종과학고등학교 등 세종의 이름을 붙인 명칭이 매우 많다. 이름 자체가 갖는 상징성이 엄청나기도 하고 라틴문자로 표기하기에도 적절해서 그런 듯하다. 인천국제공항도 원래 세종국제공항으로 명명하려 했으나 인천의 반발로 무산되었다.
- 잘 들춰지지 않는 기록이 있는데, 외국인 강제 동화를 지시한 업적도 존재 한다. 기록에 진심인 조선실록 답게, 무슬림 등의 동화 정책이 역사적 기록으로 남아있다. 세종 9년 4월 실록에서는, 조선으로 흘러 들어온 이슬람 부터 여러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자국 문화와 자국의 종교를 금지 시키고, 관련된 물품을 강제로 파기 시키는 강경한 동화주의 정책을 펼쳤다. 한마디로 외국인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포기하게 만들어 조선인으로 살아가도록 만든 셈 인데, 외국인들의 문화 말살 및 조선인으로의 동화 정책은 이 시기 부터 자연스럽게 유지된다. 현대에도 무슬림 여행자 혹은 그외 여러 난민 문제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데, 그 럴때마다 그 누구도 세종대왕 시대부터 이런 외국인을 강제 동화 정책을 지시를 했다는 사실을 교과서로는 절대 배울 수 없다보니, 사문화되긴 했어도 과거 역사적으로 이런 정책이 있긴 있었다는 사실을 모른다.
- 중국에서 의도적으로 한국 역사를 중국 소수민족 역사로 편입하기 위해 세종대왕을 중국인만을 뜻하는 조선족(朝鮮族)이라고 기재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 중국어에서 조선족은 한민족을 광범위하게 묘사할때 쓰이기도 하기에 동북공정의 일환이라 보기 힘들다. 중국의 한국사 대상 국적 세탁 역사왜곡의 대표인 윤동주의 경우 꼬박꼬박 철저히 '중국조선족'이라고 구분해서 쓴다.
- 부왕 태종이 아들인 세종에게 자신이 죽어 상을 치를 때 육식을 허락했다는 기록이 있다. 다만 이는 단순히 세종이 고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허락한 것이 아니다. 본래 유교의 장례 문화는 매우 가혹한데, 부왕이 죽어 3년상을 치르면 무명 옷을 입고, 삼시세끼 고기 없는 소식을 하는 것과 더불어 곡을 해야 하는데 이러면 당연히 몸이 축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이런 장례절차를 대부분 수일 정도로 간략화시켰다. 그러나 태종은 효심 깊고 반듯한 세종이 자신의 3년상을 정석대로 치를 것을 예감했기 때문에[33], 상중에 육식을 허락한다는 유언에 가까운 말을 남긴 건 자신의 장례보다는 건강하게 국사를 중요시 돌보라는 뜻이었다. 세종과 똑닮은 아들인 문종이 모친상과 부친상의 각 3년상을 연이어 치르다 요절한 것을 보면, 이는 태종의 선구안이라고 볼 수 있다.
-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보면 아들인 문종과 함께 명나라에 묘호가 통보된 단 두 명의 임금이다. 원래 조선은 명나라, 청나라와 교류할 때는 태조니 성종이니 하는 묘호 대신 중국 왕조로부터 받은 시호로만 사용했다. 왜냐하면 묘호란 기본적으로 황제국에서만 사용하는 예법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문종이 죽었을 때에는 대놓고 "우리 왕 묘호 문종이라고 지었고 그 이전 선왕의 묘호는 세종이었음"이라고 명나라에 직접 알렸다. 다만 그 이후에는 단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던 것을 보면 뭔가 외교적으로 문제시되긴 했던 모양이다.
- 세종 때 만들어진 여러 과학기기들이 2021년 6월 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79번지 피맛골 입구에서 대거 발굴되어 조선 과학사를 실증할 수 있는 주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낮에는 해시계, 밤에는 별시계가 되는 복합시계인 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와 물시계의 구슬 방출장치인 주전(籌箭)도 실물로 처음 발견되었는데 이로서 관련 유물들의 정확한 복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대왕이 보던 밤낮 겸용 시계… 땅속서 잠을 깨다
- 조선 왕조에서 처음으로 종신(終身)한 임금이다. 조선 초기 권력쟁탈로 혼란했던 시절을 보낸 선대의 왕인 태조, 정종, 태종은 모두 생전에 퇴위하고 노후를 보냈다.
- 조선 왕조에서 처음으로 개국 이후 태어난 임금이다. 처음으로 개국 이후 태어난 세자는 형 양녕대군이었으나 결국 폐위되었다. 또한 별다른 관직 경력 없이 성인이 되어 세자로 책봉된 조선 최초의 사례이며 이는 이후 조선 역사를 통틀어 3명[34] 밖에 나오지 않은 케이스이다. 즉 세종의 세대는 고려왕조에서 관직을 경험한 1.5세대(정종, 태종)가 퇴진하고 본격적으로 개국 이후 세대가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승계해야 하는 타이밍이었지만 양녕대군의 막장 행보가 이를 늦추었고 그 아들인 문종까지 가서야 드디어 미성년 시절 세자로 책봉되어 즉위한 국왕이 탄생했다.
- 중국의 신 남극장생대제를 존군으로 추봉하기도 했다.
- 조선왕조실록 세종 16년(1434)과 18년(1436)에 제주도 원숭이의 기록을 근거로 꽤 제주도에 원숭이가 자생했을 가능성도 일부 제기되고 있으나 제주도 원숭이의 경우 이전 고려시대에 제주도 원숭이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고 심지어 그 세종시기 제주도 원숭이에 대한 기록들마저도 각각 세종 16년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 김인(金裀)이 제주 목사(濟州牧使)로 있을 때 원숭이 여섯 마리를 잡아 길들이게 하여, 지금의 목사 이붕(李鵬)에게 전해 주고 왔는데, 특별히 사람을 보내어 육지에 가져오게 할 것은 없으니, 만일 어떤 사람이든지 와서 주의하여 먹여 기르겠다면 육지로 가지고 나와서 풀이 무성한 섬[島]이나 갯가에 놓아 기르게 하되, 혹시라도 사람들로 하여금 잡아 가지 못하게 하고 힘써 번식하도록 하라."라는 기록과 세종 18년 "제주 안무사(濟州安撫使) 최해산(崔海山)이 원숭이[獿子]와 노루[獐] 한 쌍을 바치니, 명하여 상림원(上林園)에서 기르다가, 그 뒤에 인천(仁川) 용류도(龍流島)로 옮겨 놓아주었다."라는 기록이 전부인데 이 기록의 원숭이들을 전부 합쳐도 10마리가 채 안되며 면적이 제주도의 3분의 1도 안되는 일본의 야쿠시마초에도 원숭이 2만 마리가 서식한다는걸 감안하면 만약 원숭이가 제주도에서 자생했다면 수만마리는 서식해야하며 그랬다면 생포한 원숭이가 이렇게 소수일수도 없고 기록이 이렇게 적을 수가 없으며 즉 세종시기 제주도의 원숭이들은 정확한 경로는 몰라도 인위적으로 유입된 극소수의 원숭이들이었을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다.
- 한글과 한국어를 헷갈리는 사람들 때문에 한국어와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한국어를 창시한 사람으로 취급받기도 한다(...). 에스페란토를 만든 루도비코 라자로 자멘호프마냥 인공어의 제작자로 여겨지는 것.... 물론 세종이 만든 것은 한글이지 절대 한국어가 아니다.
- 문화훈장에 세종대왕의 반입체 초상, 한글 자음 장식이 있다.
12. 어록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 서로 통하지 않으므로 이런 까닭에 어리석은 백성이 이르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그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들었으니 사람마다 하여금 쉽게 익혀 날로 씀에 편안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훈민정음 언해》 서문
《훈민정음 언해》 서문
"그는 족보로 된 임금이 아니다. 전주 이씨의 임금이 아니라 하늘이 낸 임금이었다. 그가 정음을 짓고 모든 책의 언해를 만든 것은 모두 민중을 위한 것이었다. 정말 민족 걱정을 한 이요, 정말 인생 걱정을 한 이다. 어쩌면 그런 어진 마음이 이 역사에도 났을까? 공자가 관중의 역사적 공로를 칭찬하여 "이 사람이 아니었다면 내가 오랑캐가 되었을 것이야!" 했다지만, 오늘 우리야말로 이 사람이 아니고 그냥 짜 먹자는 그놈들만이 있었다면 정말 짐승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함석헌
함석헌
영민하고 총명했으며 강인하고 과감했다.
무거우며 굳세었고 점잖고 두터웠다.
크고 너그러웠으며 어질고 사랑했다.
공손하고 검소하며 효도하고 우애함은
태어날 때부터 그러했다.
(英明剛果, 沈毅重厚, 寬裕仁慈, 恭儉孝友, 出於天性)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 총서
무거우며 굳세었고 점잖고 두터웠다.
크고 너그러웠으며 어질고 사랑했다.
공손하고 검소하며 효도하고 우애함은
태어날 때부터 그러했다.
(英明剛果, 沈毅重厚, 寬裕仁慈, 恭儉孝友, 出於天性)
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 총서
"임금으로 있으면서 백성이 주리어 죽는다는 말을 듣고 오히려 조세를 징수하는 것은 진실로 차마 못할 일이다. 하물며 지금 묵은 곡식이 이미 다 떨어졌다고 하니, 창고를 열어 곡식을 나누어 준다 해도 오히려 미치지 못할까 염려되거늘, 도리어 주린 백성에게 조세를 부담시켜서 되겠는가. 더욱이 감찰을 보내어 백성의 굶주리는 상황을 살펴보게 하고서 조세조차 면제를 안해 준다면, 백성을 위하여 혜택을 줄 일이 또 무엇이 있겠는가."
세종실록 3권, 세종 1년(1419) 1월 6일 신해 6번째 기사 - 강원도 원주 등지의 기민의 조세를 면제해 주니, 변계량이 이의를 제기하다
세종실록 3권, 세종 1년(1419) 1월 6일 신해 6번째 기사 - 강원도 원주 등지의 기민의 조세를 면제해 주니, 변계량이 이의를 제기하다
"관·민간에 폐단이 없도록 힘쓰라. 만일 공평하지 아니한 자가 있거든 법에 의하여 엄중하게 논죄하라."
세종실록 9권, 세종 2년(1420) 8월 14일 경술 1번째 기사 - 여러 도에 손실을 조사하는 경차관을 보내다
세종실록 9권, 세종 2년(1420) 8월 14일 경술 1번째 기사 - 여러 도에 손실을 조사하는 경차관을 보내다
정사를 보았다. 근신에게 이르기를,
"해를 거듭한 기근으로 백성들은 간혹 먹을 것이 떨어지는 일이 있는데도 여러 경차관(敬差官)은 대의는 생각하지 아니하고 오직 일 처리에만 마음을 써서, 왕년에 민간에게 대여한 곡식을 징납하기에 너무 심히 하므로 백성들에게 폐해가 되니, 경차관에게 유시하여서 백성이 가난하여 갚지 못하는 자에게는 강제로 징수하지 못하게 하라. 내가 깊은 궁중에 있으므로 민간의 일을 다 알 수 없으니, 만일 이해관계가 민간에게 절실한 것이 있게 되면, 너희들이 마땅히 모두 아뢰게 하라."
세종실록 11권, 세종 3년(1421) 1월 3일 병인 1번째 기사 - 경차관에게 명하여 가난한 백성에게서는 대여한 곡식을 징수하지 못하게 하다
"해를 거듭한 기근으로 백성들은 간혹 먹을 것이 떨어지는 일이 있는데도 여러 경차관(敬差官)은 대의는 생각하지 아니하고 오직 일 처리에만 마음을 써서, 왕년에 민간에게 대여한 곡식을 징납하기에 너무 심히 하므로 백성들에게 폐해가 되니, 경차관에게 유시하여서 백성이 가난하여 갚지 못하는 자에게는 강제로 징수하지 못하게 하라. 내가 깊은 궁중에 있으므로 민간의 일을 다 알 수 없으니, 만일 이해관계가 민간에게 절실한 것이 있게 되면, 너희들이 마땅히 모두 아뢰게 하라."
세종실록 11권, 세종 3년(1421) 1월 3일 병인 1번째 기사 - 경차관에게 명하여 가난한 백성에게서는 대여한 곡식을 징수하지 못하게 하다
정사를 보았다. 호조 판서 이지강(李之剛)이 계하기를,
"지금 밀과 보리가 익기 시작하여 백성의 식량이 대어 먹을 수 있으니 기민[飢民/饑民]을 진제[振濟]하는 것을 중지하소서."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밀과 보리가 익었다 할지라도 나는 굶주리는 백성이 있을까 염려되니 수령들로 하여금 직접 백성의 살림을 조사하게 하여 만일 굶주리는 자가 있으면 구제하게 하라."
했다.
세종실록 11권, 세종 3년(1421) 4월 27일 기미 1번째 기사 - 이지강이 밀·보리가 익는다며 굶주린 백성의 구제를 중지할 것을 건의하다
"지금 밀과 보리가 익기 시작하여 백성의 식량이 대어 먹을 수 있으니 기민[飢民/饑民]을 진제[振濟]하는 것을 중지하소서."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밀과 보리가 익었다 할지라도 나는 굶주리는 백성이 있을까 염려되니 수령들로 하여금 직접 백성의 살림을 조사하게 하여 만일 굶주리는 자가 있으면 구제하게 하라."
했다.
세종실록 11권, 세종 3년(1421) 4월 27일 기미 1번째 기사 - 이지강이 밀·보리가 익는다며 굶주린 백성의 구제를 중지할 것을 건의하다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니, 근본이 튼튼해야만 나라가 평안하게 된다. 내가 박덕한 사람으로서 외람되이 생민의 주가 되었으니, 오직 이 백성을 기르고 무수[撫綬]하는 방법만이 마음속에 간절하여, 백성에게 친근한 관원을 신중히 선택하고 출척[黜陟]하는 법을 거듭 단속했는데도, 오히려 듣고 보는 바가 미치지 못함이 있을까 염려된다."
세종실록 21권, 세종 5년(1423) 7월 3일 신사 3번째 기사 - 백성의 폐해를 구제하는 것 등에 관해 왕지하다
세종실록 21권, 세종 5년(1423) 7월 3일 신사 3번째 기사 - 백성의 폐해를 구제하는 것 등에 관해 왕지하다
"나라를 다스리는 법은 신(信=믿음)을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세종실록 28권, 세종 7년(1425) 4월 14일 계축 1번째 기사 - 동전과 저화의 교환에 대하여 논의하다
세종실록 28권, 세종 7년(1425) 4월 14일 계축 1번째 기사 - 동전과 저화의 교환에 대하여 논의하다
정사를 보았다. 집의 정연(鄭淵)에게 이르기를,
"내가 어제 밤에 경회루(慶會樓)에 나가서 못 가를 거닐었는데, 풍악소리와 노랫소리가 밤새도록 그치지 아니했으니, 요사이 밤에 술 마시기를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헌부에서는 어찌하여 금지하지 않느냐. 내가 깊은 궁중에 있으면서도 오히려 이 소리를 들었는데, 그대들은 알지 못했다고 말하겠느냐. 내가 연사가 흉년이므로 자주 연회를 하지 않았으나, 근일에 효령 대군(孝寧大君)이 족친을 모아 연회를 열므로, 내가 술을 보내 주었으며, 공신(功臣)들이 이원(李原)이 사행(使行)에서 돌아온 것을 위로하므로, 내 또한 술을 보냈었다. 비록 내가 이러한 일을 하더라도, 그대들은 직책이 규찰(糾察)에 있으니 마땅히 〈나에게〉 그 까닭을 물어야 했을 것이다. 전조(前朝)의 말기(末期)에 밤에 술 마시기를 좋아하여 그 폐풍이 극도에 이르 렀었다. 사헌부에서는 유의(留意)하라."
하니, 연이 대답하기를,
"평민(平民)의 집은 쉽게 수색 체포할 수 있으나, 조관(朝官)들의 집은 집안이 깊숙하고 지키는 것이 강고(强固)하여서 법을 집행하는 관리도 또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또 낮이면 법리(法吏)로 하여금 살피게 할 수 있으나, 밤은 순찰(巡察)하는 관리의 직책이므로 사헌부에서 감찰할 수 없습니다."
했다. 임금이 말하기를,
"나도 본래부터 탁주(濁酒)를 마시는 자는 붙잡히고, 청주(淸酒)를 마시는 자는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39] 그러나 밤에 술 마시는 폐해는 적지 않으니 사헌부에서는 유의하라."
했다.
세종실록 30권, 세종 7년(1425) 12월 14일 기묘 1번째 기사 - 밤 늦도록 술 마시는 폐풍을 규찰하게 하다
"내가 어제 밤에 경회루(慶會樓)에 나가서 못 가를 거닐었는데, 풍악소리와 노랫소리가 밤새도록 그치지 아니했으니, 요사이 밤에 술 마시기를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헌부에서는 어찌하여 금지하지 않느냐. 내가 깊은 궁중에 있으면서도 오히려 이 소리를 들었는데, 그대들은 알지 못했다고 말하겠느냐. 내가 연사가 흉년이므로 자주 연회를 하지 않았으나, 근일에 효령 대군(孝寧大君)이 족친을 모아 연회를 열므로, 내가 술을 보내 주었으며, 공신(功臣)들이 이원(李原)이 사행(使行)에서 돌아온 것을 위로하므로, 내 또한 술을 보냈었다. 비록 내가 이러한 일을 하더라도, 그대들은 직책이 규찰(糾察)에 있으니 마땅히 〈나에게〉 그 까닭을 물어야 했을 것이다. 전조(前朝)의 말기(末期)에 밤에 술 마시기를 좋아하여 그 폐풍이 극도에 이르 렀었다. 사헌부에서는 유의(留意)하라."
하니, 연이 대답하기를,
"평민(平民)의 집은 쉽게 수색 체포할 수 있으나, 조관(朝官)들의 집은 집안이 깊숙하고 지키는 것이 강고(强固)하여서 법을 집행하는 관리도 또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또 낮이면 법리(法吏)로 하여금 살피게 할 수 있으나, 밤은 순찰(巡察)하는 관리의 직책이므로 사헌부에서 감찰할 수 없습니다."
했다. 임금이 말하기를,
"나도 본래부터 탁주(濁酒)를 마시는 자는 붙잡히고, 청주(淸酒)를 마시는 자는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39] 그러나 밤에 술 마시는 폐해는 적지 않으니 사헌부에서는 유의하라."
했다.
세종실록 30권, 세종 7년(1425) 12월 14일 기묘 1번째 기사 - 밤 늦도록 술 마시는 폐풍을 규찰하게 하다
"그대가 유생(儒生)이니 어찌 백성을 다스리는 도리를 모르리요마는, 그러나 내가 친히 가르치는 것은 그것을 잊지 않게 하고자 함이다. 수령이 힘써야 할 정사는 그 종류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백성에게 어질게 하는 것이 중하다. 이것으로써 마음을 가지면 백성을 다스리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느냐."
세종실록 30권, 세종 7년(1425) 12월 24일 기축 2번째 기사 - 군위현감 노호가 사조하니 인견하다
세종실록 30권, 세종 7년(1425) 12월 24일 기축 2번째 기사 - 군위현감 노호가 사조하니 인견하다
"마음이 바르면 사무를 처리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근래에 부정한 짓을 범하는 지방관들이 간혹 있다. 그리하여 나는 일선에서 백성과 가까이할 관리를 선택하여 친히 접견하고 보내는 것이다. 요즈음 흉년으로 인하여 백성이 식량난으로 많은 곤란을 당하고 있으며, 금년은 기후가 고르지 못하여 지극히 걱정되는 바이다. 오히려 나의 정성과 공경이 하늘의 마음을 감동시키지 못할까 염려하여 밤낮으로 두려워하니, 그대들은 오늘 내가 가르치는 말을 받아들여 관직에 있는 동안 부디 조심하여 긴급하지 않은 공사에의 동원은 모두 중지하고, 백성의 생활을 안전하게 하라."
세종실록 31권, 세종 8년(1426) 1월 17일 임자 1번째 기사 -지평해군사 허항·지철산군사 민소생·교하 현감 박도 등이 배사하니 접견하다
세종실록 31권, 세종 8년(1426) 1월 17일 임자 1번째 기사 -지평해군사 허항·지철산군사 민소생·교하 현감 박도 등이 배사하니 접견하다
"내가 아무리 걱정하고 노력하며 잘 다스리려고 하여도, 근래에 기후가 순조롭지 아니하여, 금년의 농사가 또한 잘 되지 못할 듯하니 더욱 걱정이 더해진다. 그대들은 앞으로 세납과 노역을 경감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편히 살면서 직업에 재미를 가지게 하라."
세종실록 31권, 세종 8년(1426) 3월 29일 계해 1번째 기사 - 판강서현사 김인·경기좌도 첨절제사 이붕 등이 사조하니 인견하다
세종실록 31권, 세종 8년(1426) 3월 29일 계해 1번째 기사 - 판강서현사 김인·경기좌도 첨절제사 이붕 등이 사조하니 인견하다
"한재는 예로부터 있었지만, 그러나 지난 겨울부터 금년 봄에 이르기까지는 기후가 고르지 못하고, 눈이 올 때 눈이 오지 않으며, 비가 올 때 비가 오지 않았다. 무릇 시행함에 힘써 이를 생각했지마는, 그러나 어찌 일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이 없겠는가. 내가 요역(徭役)을 가벼이 하고, 부세를 경감하여 백성의 생계를 넉넉하게 하고자 하니, 호조에서는 국가의 용도가 넉넉하지 못하다고 말하지 말고 공물을 견감(蠲減)시켜 마감(磨勘)하여 아뢰라."
세종실록 32권, 세종 8년(1426) 4월 9일 임신 4번째 기사 - 한재가 극심하여 요역을 가볍게 하고 부세를 경감할 방안을 아뢰게 하다
세종실록 32권, 세종 8년(1426) 4월 9일 임신 4번째 기사 - 한재가 극심하여 요역을 가볍게 하고 부세를 경감할 방안을 아뢰게 하다
(전략)"내가 본디 술을 즐기지 않으며, 비록 술을 금할 때가 아니더라도 한두 잔에 지나지 않았다. 또 기체(氣體)가 편안하니 비록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무슨 병이 있겠는가. 만약 약으로 먹는다면 염탕(鹽湯)이 좋을 것이다. 나는 들어 따르지 않겠노라."
했다. 이직 등이 다시 계하기를,
"전하께서 오늘 기체가 편안하시다 하여 술을 드시지 않는다면, 아침 저녁으로 풍습(風濕)의 독기가 몸에 맞아서 병이 될는지 알 수 없습니다. 약을 복용하실 때에 술 한 두 잔 드시는 것이 무엇이 불가(不可)하겠습니까. 신 등의 청은 전하께서 술을 흠뻑 마시시고 근심과 두려움을 잊으시라는 것은 아닙니다."
라고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경 등은 내가 연전(年前)에 근심과 걱정으로 병을 얻었던 까닭으로, 이같은 말을 하는 것이나, 내가 그 때에는 선(膳)을 반이나 줄였던 까닭으로 병을 얻은 것이요, 지금은 술만 마시지 않을 뿐인데, 어찌 병이 생길 수 있겠는가. 또 다른 사람에게는 술마시는 것을 금하고 나만 홀로 마신다면 되겠는가."
세종실록 32권, 세종 8년(1426) 4월 16일 기묘 1번째 기사 - 이직 등이 임금의 건강을 걱정하여 술을 금하지 말 것을 청했으나 허락하지 않다
했다. 이직 등이 다시 계하기를,
"전하께서 오늘 기체가 편안하시다 하여 술을 드시지 않는다면, 아침 저녁으로 풍습(風濕)의 독기가 몸에 맞아서 병이 될는지 알 수 없습니다. 약을 복용하실 때에 술 한 두 잔 드시는 것이 무엇이 불가(不可)하겠습니까. 신 등의 청은 전하께서 술을 흠뻑 마시시고 근심과 두려움을 잊으시라는 것은 아닙니다."
라고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경 등은 내가 연전(年前)에 근심과 걱정으로 병을 얻었던 까닭으로, 이같은 말을 하는 것이나, 내가 그 때에는 선(膳)을 반이나 줄였던 까닭으로 병을 얻은 것이요, 지금은 술만 마시지 않을 뿐인데, 어찌 병이 생길 수 있겠는가. 또 다른 사람에게는 술마시는 것을 금하고 나만 홀로 마신다면 되겠는가."
세종실록 32권, 세종 8년(1426) 4월 16일 기묘 1번째 기사 - 이직 등이 임금의 건강을 걱정하여 술을 금하지 말 것을 청했으나 허락하지 않다
"내가 술을 마신다면 대궐 안에서 모두 술을 쓰게 될 것이니, 어찌 조금 비가 왔다고 해서 금주(禁酒)를 늦출 수야 있겠는가."
"나는 술을 마시면서 다른 사람의 술 마시는 것을 금하는 것이 옳겠는가."
세종실록 32권, 세종 8년(1426) 5월 11일 갑진 2번째 기사 - 대신들이 임금의 풍기를 걱정하여 술을 드시라고 청했으나 윤허하지 않다
"나는 술을 마시면서 다른 사람의 술 마시는 것을 금하는 것이 옳겠는가."
세종실록 32권, 세종 8년(1426) 5월 11일 갑진 2번째 기사 - 대신들이 임금의 풍기를 걱정하여 술을 드시라고 청했으나 윤허하지 않다
"그대는 일찍이 이조(吏曹)의 낭관(郞官)으로 있었으니 이미 나의 뜻을 알 것이다. 내가 재위(在位)한 이래로 하늘의 견책(譴責)이 누차 있었고, 백성들이 그 업에 안정되지 못하고 있으니, 〈이는〉 다스리는 방법에 다하지 못함이 있지 아니한가 생각된다. 그대는 그대 고을에 가거든 요역(徭役)을 가볍게 하고 부세를 박하게 할 것이며, 환상(還上)과 진대(賑貸)에 심력을 다하도록 하라."
세종실록 33권, 세종 8년(1426) 9월 18일 무신 2번째 기사 - 지영월군사 김복항이 사조하니 인견하다
세종실록 33권, 세종 8년(1426) 9월 18일 무신 2번째 기사 - 지영월군사 김복항이 사조하니 인견하다
"임금의 직책은 하늘을 대신하여 만물을 다스리는 것이니, 만물이 그 처소를 얻지 못하여도 오히려 대단히 상심할 것인데 하물며 사람일 경우야 어떠하겠는가. 진실로 차별없이 만물을 다스려야 할 임금이 어찌 양민(良民)과 천인(賤人)을 구별해서 다스릴 수 있겠는가. 녹비(祿非)가 나타나서 일의 증거가 더욱 명백한 것이 이와 같은데, 권채가 기어코 복죄(服罪)하지 않는다면 마땅히 형벌로서 신문할 것이다."
세종실록 37권, 세종 9년(1427) 8월 29일 갑신 3번째 기사 - 권채와 그의 아내를 형벌로서 신문하도록 하다
세종실록 37권, 세종 9년(1427) 8월 29일 갑신 3번째 기사 - 권채와 그의 아내를 형벌로서 신문하도록 하다
"임금의 직책은 백성을 사랑함이 중한 것인데 내가 즉위한 지 10년이 되었으나, 하늘과 땅이 재변(災變)을 보이시니, 내가 백성을 위하여 마음을 쓰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것이 아닌가 근심스럽다. 지금 또 겨울이 따뜻하고 눈이 적으니 내년의 농사가 염려된다. 대신들이 너희들을 수령으로 삼을 만하다고 하므로 이에 보내는 것이니, 마침 진제(賑濟)할 때를 당하여 무휼(撫恤)하는 데에 마음을 쓰라." 하매, 백충이 대답하기를, "하교가 이와 같으시니 신 등이 감히 힘을 다하지 아니하오리까." 하므로, 임금이 말하기를, "네가 마음과 힘을 다하겠다고 말하니 내가 심히 가상하게 여긴다." 했다.
세종실록 38권, 세종 9년(1427) 12월 20일 계유 1번째 기사 - 충주 판관 이백충·금성 현령 서지경·맹산 현감 조전이 사조하다
세종실록 38권, 세종 9년(1427) 12월 20일 계유 1번째 기사 - 충주 판관 이백충·금성 현령 서지경·맹산 현감 조전이 사조하다
"내가 술을 들지 않고 금한다면 옳으나, 위에서는 시행하지 않으면서 다만 밑으로 백성들만 금한다면 범하는 사람이 반드시 많을 것이며, 옥송(獄訟)이 번거로울 것이다. 더군다나 형벌을 경하게 하고 금령(禁令)을 늦추는 것도 또한 한재(旱災)를 구(救)하는 한가지의 정책(政策)이니, 이를 정하게 할 것이다."
세종실록 39권, 세종 10년(1428) 3월 24일 병오 2번째 기사 - 황보인이 술을 금하기를 청하나 윤허하지 않다
세종실록 39권, 세종 10년(1428) 3월 24일 병오 2번째 기사 - 황보인이 술을 금하기를 청하나 윤허하지 않다
"사람 중에는 본래부터 술을 먹지 않는 자도 있는데, 내가 비록 술을 먹지 않아도 기운이 스스로 평안하다. 어찌 꼭 마실 필요가 있겠는가."
세종실록 40권, 세종 10년(1428) 윤4월 11일 임진 7번째 기사 - 가뭄 걱정으로 술을 들지 않자 신하들이 술 드시기를 청했으나 완곡히 거절하다
세종실록 40권, 세종 10년(1428) 윤4월 11일 임진 7번째 기사 - 가뭄 걱정으로 술을 들지 않자 신하들이 술 드시기를 청했으나 완곡히 거절하다
"이제 들으니, 명(明)나라에서 요구하는 매와 검은 여우 등의 물건은, 모두가 환자(宦者) 윤봉(尹鳳)의 소위(所爲)라고 우리 나라에서 뒷공론하는 자들이 간혹 말한다 하는데, 나는 이 말이 혹시나 명나라에 알려질까 두렵다. 또 들으니, 내가 사대(事大)의 예를 지나치게 한다고 말한다는데, 지금 명나라가 사신을 보내오고 상(賞)을 주고 하는 일이 해가 없을 정도로 예우(禮遇)가 융숭함이 일찍이 없었다. 다만 우리 나라는 본래 예의(禮義)의 나라로서 해마다 직공(職貢)의 예를 닦아, 때에 따라 조빙(朝聘)하면 명나라가 이를 대우하는 것이 매우 후했다. 그런데 정성을 다하여 섬기지 않는다면 이것은 크게 불경하는 일이고, 특히 신하된 도리를 다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니, 그럴 수가 있겠느냐."
"몰래 논의하는 자들은 사물의 전체를 살필 줄 모르고, 석등잔(石燈盞)이나 매를 진헌하는 것과 윤봉과 더불어 왕래하는 따위의 일만을 가지고 매양 경솔하게 논의하고 있으니, 나는 이를 매우 그르게 여긴다. 그러나 강제로 금지할 수도 없으니 적어도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들어와서 나에게 말하고 몰래 논의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경들은 그리 알라."
세종실록 40권, 세종 10년(1428) 윤4월 18일 기해 6번째 기사 - 사대의 예에 대해 의견이 있을 시는 몰래 논의하지 말고 직접 와서 하기를 당부하다
"몰래 논의하는 자들은 사물의 전체를 살필 줄 모르고, 석등잔(石燈盞)이나 매를 진헌하는 것과 윤봉과 더불어 왕래하는 따위의 일만을 가지고 매양 경솔하게 논의하고 있으니, 나는 이를 매우 그르게 여긴다. 그러나 강제로 금지할 수도 없으니 적어도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들어와서 나에게 말하고 몰래 논의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경들은 그리 알라."
세종실록 40권, 세종 10년(1428) 윤4월 18일 기해 6번째 기사 - 사대의 예에 대해 의견이 있을 시는 몰래 논의하지 말고 직접 와서 하기를 당부하다
"내가 들으니 금년의 농사는 조금 잘 되었다 하나, 지난해의 가뭄 때문에 실농(失農)한 백성들은 모두 먹고 살기가 어려울 것이니, 그대들은 금년에 조금 풍년들었다 하여 진휼하는 데 게으르지 말고, 유이(流移)하는 백성들을 더욱 무휼(撫恤)하라. 수령(守令)의 직임이 비록 많으나, 요지는 구휼하는 데 지나지 않을 따름이다. 각기 삼가서 행하라." 했다.
세종실록 41권, 세종 10년(1428) 7월 15일 을축 2번째 기사 - 안음 현감 군자용·여산 현감 박질·임실 현감 이존충 등이 사조하다
세종실록 41권, 세종 10년(1428) 7월 15일 을축 2번째 기사 - 안음 현감 군자용·여산 현감 박질·임실 현감 이존충 등이 사조하다
"정부·육조와, 각 관사와 서울 안의 전함(前銜) 각 품관과, 각도의 감사·수령 및 품관으로부터 여염(閭閻)의 세민(細民)에 이르기까지 모두 가부(可否)를 물어서 아뢰게 하라."
세종실록 47권, 세종 12년(1430) 3월 5일 을사 4번째 기사 - 호조에서 공법에 의거하여 전답 1결마다 조 10두를 거둘 것을 건의하니 모든 이에게 그 가부(옳고 그름)를 물어 아뢰게 하다
세종실록 47권, 세종 12년(1430) 3월 5일 을사 4번째 기사 - 호조에서 공법에 의거하여 전답 1결마다 조 10두를 거둘 것을 건의하니 모든 이에게 그 가부(옳고 그름)를 물어 아뢰게 하다
"역대에 술로써 나라를 망친 일이 많았다. 나라만 그러할 뿐 아니라 사람 한 몸에도 그러하다. 내가 주계(酒戒)를 지어서 대소 신료(大小臣僚)를 경계하고자 하니, 집현전으로 하여금 역대의 사적(事跡)을 뽑아 적어서 아뢰라."
세종실록 48권, 세종 12년(1430) 5월 28일 정묘 6번째 기사 - 김종서에게 주계를 짓고자 한다고 이르다
세종실록 48권, 세종 12년(1430) 5월 28일 정묘 6번째 기사 - 김종서에게 주계를 짓고자 한다고 이르다
"인군의 직책은 오로지 백성을 사랑하는 것이다. 지금 백성의 굶주려 죽는 것이 이와 같은데, 차마 여러 도에서 바치는 반찬[膳]을 받을 수 있는가. 전에 흉년으로 인하여 이미 하삼도에서 바치는 반찬을 없애고, 오직 경기·강원 두 도만 없애지 않았었는데, 지금 듣자니 경기에도 굶주려 죽는 자가 또한 많다니, 내가 몹시 부끄럽다. 두 도에서 바치는 반찬도 아울러 없애는 것이 어떠한가."
세종실록 76권, 세종 19년(1437) 1월 22일 임자 3번째 기사 - 경기의 각관·전에서 올리는 반찬을 정지시키다
세종실록 76권, 세종 19년(1437) 1월 22일 임자 3번째 기사 - 경기의 각관·전에서 올리는 반찬을 정지시키다
통신사(通信使)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 고득종(高得宗)이 하직하니, 임금이 불러 보고 일본 국왕(日本國王)에게 글을 보내기를,
"생각하건대, 우리 나라가 귀국과 이웃하여 대대로 구호(舊好)를 두터이 했으나, 다만 바다가 멀리 막히어 오래 교빙(交聘)을 궐(闕)했다. 이제 신하 첨지중추원사 고득종(高得宗) 등을 보내어 애오라지 먼 정[遐悰]을 표한다. 변변치 못한 토산물을 별폭(別幅)과 같이 갖추었으니, 받아 두기를 간절히 바란다. 오직 때를 좇아 자중(自重)하기 바란다."
했다.
세종실록 86권, 세종 21년(1439) 7월 11일 정사 2번째 기사 - 통신사 고득종을 불러 보고 일본왕에게 글을 전하다
"생각하건대, 우리 나라가 귀국과 이웃하여 대대로 구호(舊好)를 두터이 했으나, 다만 바다가 멀리 막히어 오래 교빙(交聘)을 궐(闕)했다. 이제 신하 첨지중추원사 고득종(高得宗) 등을 보내어 애오라지 먼 정[遐悰]을 표한다. 변변치 못한 토산물을 별폭(別幅)과 같이 갖추었으니, 받아 두기를 간절히 바란다. 오직 때를 좇아 자중(自重)하기 바란다."
했다.
세종실록 86권, 세종 21년(1439) 7월 11일 정사 2번째 기사 - 통신사 고득종을 불러 보고 일본왕에게 글을 전하다
"너의 자질이 아름다움을 아노니 하지 않으면 그만이거니와, 만약 마음과 힘을 다한다면 무슨 일인들 능히 하지 못하리오."
세종실록 90권, 세종 22년(1440) 7월 21일 신유 2번째 기사 - 함길도 경력 이사철이 하직하다
세종실록 90권, 세종 22년(1440) 7월 21일 신유 2번째 기사 - 함길도 경력 이사철이 하직하다
(전략)"백성을 다스리는 사람은 마음을 다하지 아니할 수 없다.[40] 너는 가서 힘쓰라."
세종실록 94권, 세종 23년(1441) 12월 17일 기유 2번째 기사 - 임지로 떠나는 경상도 도사 권기를 인견하다
세종실록 94권, 세종 23년(1441) 12월 17일 기유 2번째 기사 - 임지로 떠나는 경상도 도사 권기를 인견하다
"우리 나라의 노비의 법은 상하의 구분을 엄격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강상[綱常]이 이것으로 말미암아 의지할 바를 더하는 까닭에, 노비가 죄가 있어서 그 주인이 그를 죽인 경우에 논의하는 사람들은 상례[上例]처럼 다 그 주인을 치켜올리고 그 노비를 억누르면서, 이것은 진실로 좋은 법이고 아름다운 뜻이라고 한다. 그러나, 상주고 벌주는 것은 임금 된 자의 대권[大權]이건만, 임금 된 자라도 한 사람의 죄 없는 자를 죽여서, 선한 것을 복 주고 지나친 것을 화 주는 하늘의 법칙을 오히려 함부로 하지 못하는 것이다. 더욱이 노비는 비록 천민이나 하늘이 낸 백성 아님이 없으니, 신하된 자로서 하늘이 낳은 백성을 부리는 것만도 만족하다고 할 것인데, 그 어찌 제멋대로 형벌을 행하여 무고한 사람을 함부로 죽일 수 있단 말인가. 임금된 자의 덕은 살리기를 좋아해야 할 뿐인데, 무고한 백성이 많이 죽는 것을 보고 앉아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금하지도 않고 그 주인을 치켜올리는 것이 옳다고 할 수 있겠는가. 나는 매우 옳지 않게 여긴다." (후략)
세종실록 105권, 세종 26년(1444) 윤7월 24일 신축 3번째 기사 - 노비를 함부로 구타하거나 죽이지 말 것을 형조에 전지하다
세종실록 105권, 세종 26년(1444) 윤7월 24일 신축 3번째 기사 - 노비를 함부로 구타하거나 죽이지 말 것을 형조에 전지하다
"왜인·야인을 접대하는 것은 관계되는 것이 가볍지 않은데, 평안한 것이 몸에 배어 해가 오래고 날이 깊어 모든 일에 게으르고 늦어질까 두려우니, 마땅히 삼가 조심하기를 항상 하루같이 하여 혹시라도 조금도 허술함이 없도록 하라."[44]
세종실록 127권, 세종 32년(1450) 2월 14일 기축 3번째 기사
세종실록 127권, 세종 32년(1450) 2월 14일 기축 3번째 기사
정창손: 삼강행실(三綱行實)을 반포한 후에 충신·효자·열녀의 무리가 나옴을 볼 수 없는 것은, 사람이 행하고 행하지 않는 것이 사람의 자질(資質) 여하(如何)에 있기 때문입니다.[45]
세종: "이따위 말이 어찌 선비의 이치를 아는 말이겠느냐.[46]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용속(庸俗)한 선비이다." (후략) 내가 만일 언문으로 삼강행실(三綱行實)을 번역하여 민간에 반포하면 어리석은 남녀가 모두 쉽게 깨달아서 충신[47]·효자·열녀[48]가 반드시 무리로 나올 것이다."[49]
세종실록 103권, 세종 26년 2월 20일
세종: "이따위 말이 어찌 선비의 이치를 아는 말이겠느냐.[46]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용속(庸俗)한 선비이다." (후략) 내가 만일 언문으로 삼강행실(三綱行實)을 번역하여 민간에 반포하면 어리석은 남녀가 모두 쉽게 깨달아서 충신[47]·효자·열녀[48]가 반드시 무리로 나올 것이다."[49]
세종실록 103권, 세종 26년 2월 20일
"역대 군주들 가운데 불교를 숭배해서 오래 다스린 분도 있었고, 불교를 배척해서 짧게 다스린 분도 있었다. 신진 사류가 어찌 화복과 존망의 이치를 안다고 그러느냐."
세종대왕이 말년에 불교에 귀의하면서 했던 발언으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조선 왕조는 고려 왕조의 주축을 이루고 있었던 불교 세력에 대해서는 정치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강하게 탄압을 했지만 백성들 개개인의 일상생활에 녹아있던 불교 의례와 풍습 자체를 반대하고 탄압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세종대왕은 둘째아들 수양대군과 같이 불교와 관련된 서적으로 유명한 석보상절을 집필하기도 했다. 세종대왕의 조부 태조 이성계는 개인적으로 무학대사를 스승으로 삼아 존경했고, 왕비가 죽었을 때는 그 위패를 모실 사찰을 짓기도 했다. 할아버지 이성계의 이러한 불교에 대한 복합적인 태도는 손자인 세종대왕에게도 그대로 이어졌고, 가뭄이 들거나 전염병이 돌 때 기꺼이 사찰을 방문하여 불공을 드리곤 했다.
세종대왕이 말년에 불교에 귀의하면서 했던 발언으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조선 왕조는 고려 왕조의 주축을 이루고 있었던 불교 세력에 대해서는 정치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강하게 탄압을 했지만 백성들 개개인의 일상생활에 녹아있던 불교 의례와 풍습 자체를 반대하고 탄압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세종대왕은 둘째아들 수양대군과 같이 불교와 관련된 서적으로 유명한 석보상절을 집필하기도 했다. 세종대왕의 조부 태조 이성계는 개인적으로 무학대사를 스승으로 삼아 존경했고, 왕비가 죽었을 때는 그 위패를 모실 사찰을 짓기도 했다. 할아버지 이성계의 이러한 불교에 대한 복합적인 태도는 손자인 세종대왕에게도 그대로 이어졌고, 가뭄이 들거나 전염병이 돌 때 기꺼이 사찰을 방문하여 불공을 드리곤 했다.
13. 관련 단체
1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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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년 한국갤럽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조사 시리즈를 기획해 2004년부터 5년 주기로 발표하고 있다. | |||||
| 2014년 | |||||
| ※ 2014년 한국갤럽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선정. 출처 | |||||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
| 이순신 | 반기문 | 박정희 | 노무현 | ||
| 6위 | 7위 | 8위 | 9위 | 10위 | |
| 정주영 | 이건희 | 김수환 | 김대중 | 김구 | |
| 2019년 | |||||
| ※ 2019년 한국갤럽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선정. 출처 | |||||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
| 이순신 | 노무현 | 박정희 | 김구 | ||
| 6위 | 7위 | 8위 | 9위 | 10위 | |
| 정주영 | 유관순 | 김대중 | 반기문 | 안중근 | |
| 11위 | 12위 | 13위 | 14위 | 15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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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 김연아 | ||||
| ※ 응답수 50명 미만인 18위부터는 공개하지 않음. | |||||
| 2024년 | |||||
| ※ 2024년 한국갤럽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선정. | |||||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
| 이순신 | 세종대왕 | 박정희 | 김대중 | ||
| 6위 | 7위 | 8위 | 9위 | 10위 | |
| 김구 | 부모님 | 정주영 | 안중근 | 유관순 | |
| 11위 | 12위 | 13위 | 14위 | 15위 | |
| 이건희 | 신사임당 | 반기문 | 문재인 | 유일한 | |
| 같이 보기: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좋아하는 스포츠선수, 좋아하는 소설가, 좋아하는 탤런트, 좋아하는 영화배우, 좋아하는 가수, 좋아하는 노래, 좋아하는 예능인, 좋아하는 유튜버, 좋아하는 한국영화, 애창곡 | |||||
| 같이 보기: 위대한 인물 시리즈 | |||||
| 진승총(震乘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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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단 | 이경 | 이방원 | 이도 | ||||||||||||||||||||||||||||||||||||||||||||||||||||||||||||||||||||||||||||||||||||||||||||||||||||||||||||||||||||||||||||||||||||||||||||||||||||||||||||||||||||||||||||||||||||||||||||||||||||||||||||||||||||||||||||||||||||||||||||||||||||||||||||||||||||||||||||||||||||||||||||||||||||||||||||||||||||||||||||||||||||||||||||||||||||||||||||||||||||||||||||||||||||||||||||||||||||||||||||||||||||||||||||||||||||||||||||||||||||||||||||||||||||||||||||||||||||||||||||||||||||||||||||||||||||||||||||||||||||||||||||||||||||||||||||||||||||||||||||||||||||||||||||||||||||||||||||||||||||||||||||||||||||||||||||||||||||||||||||||||||||||||||||||||||||||||||||||||||||||||||||||||||||||||||||||||||||||||||||||||||||||||||||||||||||||||||||||||||||||||||||||||||||||||||||||||||||||||||||||||||||||||||||||||||||||||||||||||||||||||||||||||||||||||||||||||||||||||||||||||||||||||||||||||||||||||||||||||||||||||||||||||||||||||||||||||||||||||||||||||||||||||||||||||||||||||||||||||||||
| 권2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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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향 | 이홍위 | 이유 | 이황 | ||||||||||||||||||||||||||||||||||||||||||||||||||||||||||||||||||||||||||||||||||||||||||||||||||||||||||||||||||||||||||||||||||||||||||||||||||||||||||||||||||||||||||||||||||||||||||||||||||||||||||||||||||||||||||||||||||||||||||||||||||||||||||||||||||||||||||||||||||||||||||||||||||||||||||||||||||||||||||||||||||||||||||||||||||||||||||||||||||||||||||||||||||||||||||||||||||||||||||||||||||||||||||||||||||||||||||||||||||||||||||||||||||||||||||||||||||||||||||||||||||||||||||||||||||||||||||||||||||||||||||||||||||||||||||||||||||||||||||||||||||||||||||||||||||||||||||||||||||||||||||||||||||||||||||||||||||||||||||||||||||||||||||||||||||||||||||||||||||||||||||||||||||||||||||||||||||||||||||||||||||||||||||||||||||||||||||||||||||||||||||||||||||||||||||||||||||||||||||||||||||||||||||||||||||||||||||||||||||||||||||||||||||||||||||||||||||||||||||||||||||||||||||||||||||||||||||||||||||||||||||||||||||||||||||||||||||||||||||||||||||||||||||||||||||||||||||||||||||||
| 권3기 | |||||||||||||||||||||||||||||||||||||||||||||||||||||||||||||||||||||||||||||||||||||||||||||||||||||||||||||||||||||||||||||||||||||||||||||||||||||||||||||||||||||||||||||||||||||||||||||||||||||||||||||||||||||||||||||||||||||||||||||||||||||||||||||||||||||||||||||||||||||||||||||||||||||||||||||||||||||||||||||||||||||||||||||||||||||||||||||||||||||||||||||||||||||||||||||||||||||||||||||||||||||||||||||||||||||||||||||||||||||||||||||||||||||||||||||||||||||||||||||||||||||||||||||||||||||||||||||||||||||||||||||||||||||||||||||||||||||||||||||||||||||||||||||||||||||||||||||||||||||||||||||||||||||||||||||||||||||||||||||||||||||||||||||||||||||||||||||||||||||||||||||||||||||||||||||||||||||||||||||||||||||||||||||||||||||||||||||||||||||||||||||||||||||||||||||||||||||||||||||||||||||||||||||||||||||||||||||||||||||||||||||||||||||||||||||||||||||||||||||||||||||||||||||||||||||||||||||||||||||||||||||||||||||||||||||||||||||||||||||||||||||||||||||||||||||||||||||||||||||||
| ,제10대 「연산기(燕山紀)」, | ,제11대 「중종기(中宗紀)」, | ||||||||||||||||||||||||||||||||||||||||||||||||||||||||||||||||||||||||||||||||||||||||||||||||||||||||||||||||||||||||||||||||||||||||||||||||||||||||||||||||||||||||||||||||||||||||||||||||||||||||||||||||||||||||||||||||||||||||||||||||||||||||||||||||||||||||||||||||||||||||||||||||||||||||||||||||||||||||||||||||||||||||||||||||||||||||||||||||||||||||||||||||||||||||||||||||||||||||||||||||||||||||||||||||||||||||||||||||||||||||||||||||||||||||||||||||||||||||||||||||||||||||||||||||||||||||||||||||||||||||||||||||||||||||||||||||||||||||||||||||||||||||||||||||||||||||||||||||||||||||||||||||||||||||||||||||||||||||||||||||||||||||||||||||||||||||||||||||||||||||||||||||||||||||||||||||||||||||||||||||||||||||||||||||||||||||||||||||||||||||||||||||||||||||||||||||||||||||||||||||||||||||||||||||||||||||||||||||||||||||||||||||||||||||||||||||||||||||||||||||||||||||||||||||||||||||||||||||||||||||||||||||||||||||||||||||||||||||||||||||||||||||||||||||||||||||||||||||||||||
| 이융 | 이역 | ||||||||||||||||||||||||||||||||||||||||||||||||||||||||||||||||||||||||||||||||||||||||||||||||||||||||||||||||||||||||||||||||||||||||||||||||||||||||||||||||||||||||||||||||||||||||||||||||||||||||||||||||||||||||||||||||||||||||||||||||||||||||||||||||||||||||||||||||||||||||||||||||||||||||||||||||||||||||||||||||||||||||||||||||||||||||||||||||||||||||||||||||||||||||||||||||||||||||||||||||||||||||||||||||||||||||||||||||||||||||||||||||||||||||||||||||||||||||||||||||||||||||||||||||||||||||||||||||||||||||||||||||||||||||||||||||||||||||||||||||||||||||||||||||||||||||||||||||||||||||||||||||||||||||||||||||||||||||||||||||||||||||||||||||||||||||||||||||||||||||||||||||||||||||||||||||||||||||||||||||||||||||||||||||||||||||||||||||||||||||||||||||||||||||||||||||||||||||||||||||||||||||||||||||||||||||||||||||||||||||||||||||||||||||||||||||||||||||||||||||||||||||||||||||||||||||||||||||||||||||||||||||||||||||||||||||||||||||||||||||||||||||||||||||||||||||||||||||||||||
| 권4기 | |||||||||||||||||||||||||||||||||||||||||||||||||||||||||||||||||||||||||||||||||||||||||||||||||||||||||||||||||||||||||||||||||||||||||||||||||||||||||||||||||||||||||||||||||||||||||||||||||||||||||||||||||||||||||||||||||||||||||||||||||||||||||||||||||||||||||||||||||||||||||||||||||||||||||||||||||||||||||||||||||||||||||||||||||||||||||||||||||||||||||||||||||||||||||||||||||||||||||||||||||||||||||||||||||||||||||||||||||||||||||||||||||||||||||||||||||||||||||||||||||||||||||||||||||||||||||||||||||||||||||||||||||||||||||||||||||||||||||||||||||||||||||||||||||||||||||||||||||||||||||||||||||||||||||||||||||||||||||||||||||||||||||||||||||||||||||||||||||||||||||||||||||||||||||||||||||||||||||||||||||||||||||||||||||||||||||||||||||||||||||||||||||||||||||||||||||||||||||||||||||||||||||||||||||||||||||||||||||||||||||||||||||||||||||||||||||||||||||||||||||||||||||||||||||||||||||||||||||||||||||||||||||||||||||||||||||||||||||||||||||||||||||||||||||||||||||||||||||||||||
| ,제12대 「인종기(仁宗紀)」, | ,제13대 「명종기(成宗紀)」, | ||||||||||||||||||||||||||||||||||||||||||||||||||||||||||||||||||||||||||||||||||||||||||||||||||||||||||||||||||||||||||||||||||||||||||||||||||||||||||||||||||||||||||||||||||||||||||||||||||||||||||||||||||||||||||||||||||||||||||||||||||||||||||||||||||||||||||||||||||||||||||||||||||||||||||||||||||||||||||||||||||||||||||||||||||||||||||||||||||||||||||||||||||||||||||||||||||||||||||||||||||||||||||||||||||||||||||||||||||||||||||||||||||||||||||||||||||||||||||||||||||||||||||||||||||||||||||||||||||||||||||||||||||||||||||||||||||||||||||||||||||||||||||||||||||||||||||||||||||||||||||||||||||||||||||||||||||||||||||||||||||||||||||||||||||||||||||||||||||||||||||||||||||||||||||||||||||||||||||||||||||||||||||||||||||||||||||||||||||||||||||||||||||||||||||||||||||||||||||||||||||||||||||||||||||||||||||||||||||||||||||||||||||||||||||||||||||||||||||||||||||||||||||||||||||||||||||||||||||||||||||||||||||||||||||||||||||||||||||||||||||||||||||||||||||||||||||||||||||||||
| 이호 | 이환 | ||||||||||||||||||||||||||||||||||||||||||||||||||||||||||||||||||||||||||||||||||||||||||||||||||||||||||||||||||||||||||||||||||||||||||||||||||||||||||||||||||||||||||||||||||||||||||||||||||||||||||||||||||||||||||||||||||||||||||||||||||||||||||||||||||||||||||||||||||||||||||||||||||||||||||||||||||||||||||||||||||||||||||||||||||||||||||||||||||||||||||||||||||||||||||||||||||||||||||||||||||||||||||||||||||||||||||||||||||||||||||||||||||||||||||||||||||||||||||||||||||||||||||||||||||||||||||||||||||||||||||||||||||||||||||||||||||||||||||||||||||||||||||||||||||||||||||||||||||||||||||||||||||||||||||||||||||||||||||||||||||||||||||||||||||||||||||||||||||||||||||||||||||||||||||||||||||||||||||||||||||||||||||||||||||||||||||||||||||||||||||||||||||||||||||||||||||||||||||||||||||||||||||||||||||||||||||||||||||||||||||||||||||||||||||||||||||||||||||||||||||||||||||||||||||||||||||||||||||||||||||||||||||||||||||||||||||||||||||||||||||||||||||||||||||||||||||||||||||||||
| 권5기 | 권6기 | 권7기 | |||||||||||||||||||||||||||||||||||||||||||||||||||||||||||||||||||||||||||||||||||||||||||||||||||||||||||||||||||||||||||||||||||||||||||||||||||||||||||||||||||||||||||||||||||||||||||||||||||||||||||||||||||||||||||||||||||||||||||||||||||||||||||||||||||||||||||||||||||||||||||||||||||||||||||||||||||||||||||||||||||||||||||||||||||||||||||||||||||||||||||||||||||||||||||||||||||||||||||||||||||||||||||||||||||||||||||||||||||||||||||||||||||||||||||||||||||||||||||||||||||||||||||||||||||||||||||||||||||||||||||||||||||||||||||||||||||||||||||||||||||||||||||||||||||||||||||||||||||||||||||||||||||||||||||||||||||||||||||||||||||||||||||||||||||||||||||||||||||||||||||||||||||||||||||||||||||||||||||||||||||||||||||||||||||||||||||||||||||||||||||||||||||||||||||||||||||||||||||||||||||||||||||||||||||||||||||||||||||||||||||||||||||||||||||||||||||||||||||||||||||||||||||||||||||||||||||||||||||||||||||||||||||||||||||||||||||||||||||||||||||||||||||||||||||||||||||||||||||||
| ,제14대 「선조기(宣祖紀)」, | ,제14대 수정기, | ,제15대(중초본, 정초본) 「광해기(光海紀)」, | |||||||||||||||||||||||||||||||||||||||||||||||||||||||||||||||||||||||||||||||||||||||||||||||||||||||||||||||||||||||||||||||||||||||||||||||||||||||||||||||||||||||||||||||||||||||||||||||||||||||||||||||||||||||||||||||||||||||||||||||||||||||||||||||||||||||||||||||||||||||||||||||||||||||||||||||||||||||||||||||||||||||||||||||||||||||||||||||||||||||||||||||||||||||||||||||||||||||||||||||||||||||||||||||||||||||||||||||||||||||||||||||||||||||||||||||||||||||||||||||||||||||||||||||||||||||||||||||||||||||||||||||||||||||||||||||||||||||||||||||||||||||||||||||||||||||||||||||||||||||||||||||||||||||||||||||||||||||||||||||||||||||||||||||||||||||||||||||||||||||||||||||||||||||||||||||||||||||||||||||||||||||||||||||||||||||||||||||||||||||||||||||||||||||||||||||||||||||||||||||||||||||||||||||||||||||||||||||||||||||||||||||||||||||||||||||||||||||||||||||||||||||||||||||||||||||||||||||||||||||||||||||||||||||||||||||||||||||||||||||||||||||||||||||||||||||||||||||||||||
| 이연 | 이혼 | ||||||||||||||||||||||||||||||||||||||||||||||||||||||||||||||||||||||||||||||||||||||||||||||||||||||||||||||||||||||||||||||||||||||||||||||||||||||||||||||||||||||||||||||||||||||||||||||||||||||||||||||||||||||||||||||||||||||||||||||||||||||||||||||||||||||||||||||||||||||||||||||||||||||||||||||||||||||||||||||||||||||||||||||||||||||||||||||||||||||||||||||||||||||||||||||||||||||||||||||||||||||||||||||||||||||||||||||||||||||||||||||||||||||||||||||||||||||||||||||||||||||||||||||||||||||||||||||||||||||||||||||||||||||||||||||||||||||||||||||||||||||||||||||||||||||||||||||||||||||||||||||||||||||||||||||||||||||||||||||||||||||||||||||||||||||||||||||||||||||||||||||||||||||||||||||||||||||||||||||||||||||||||||||||||||||||||||||||||||||||||||||||||||||||||||||||||||||||||||||||||||||||||||||||||||||||||||||||||||||||||||||||||||||||||||||||||||||||||||||||||||||||||||||||||||||||||||||||||||||||||||||||||||||||||||||||||||||||||||||||||||||||||||||||||||||||||||||||||||||
| 권8~9기 | |||||||||||||||||||||||||||||||||||||||||||||||||||||||||||||||||||||||||||||||||||||||||||||||||||||||||||||||||||||||||||||||||||||||||||||||||||||||||||||||||||||||||||||||||||||||||||||||||||||||||||||||||||||||||||||||||||||||||||||||||||||||||||||||||||||||||||||||||||||||||||||||||||||||||||||||||||||||||||||||||||||||||||||||||||||||||||||||||||||||||||||||||||||||||||||||||||||||||||||||||||||||||||||||||||||||||||||||||||||||||||||||||||||||||||||||||||||||||||||||||||||||||||||||||||||||||||||||||||||||||||||||||||||||||||||||||||||||||||||||||||||||||||||||||||||||||||||||||||||||||||||||||||||||||||||||||||||||||||||||||||||||||||||||||||||||||||||||||||||||||||||||||||||||||||||||||||||||||||||||||||||||||||||||||||||||||||||||||||||||||||||||||||||||||||||||||||||||||||||||||||||||||||||||||||||||||||||||||||||||||||||||||||||||||||||||||||||||||||||||||||||||||||||||||||||||||||||||||||||||||||||||||||||||||||||||||||||||||||||||||||||||||||||||||||||||||||||||||||||||
| ,제16대 「인조기(仁祖紀)」, | |||||||||||||||||||||||||||||||||||||||||||||||||||||||||||||||||||||||||||||||||||||||||||||||||||||||||||||||||||||||||||||||||||||||||||||||||||||||||||||||||||||||||||||||||||||||||||||||||||||||||||||||||||||||||||||||||||||||||||||||||||||||||||||||||||||||||||||||||||||||||||||||||||||||||||||||||||||||||||||||||||||||||||||||||||||||||||||||||||||||||||||||||||||||||||||||||||||||||||||||||||||||||||||||||||||||||||||||||||||||||||||||||||||||||||||||||||||||||||||||||||||||||||||||||||||||||||||||||||||||||||||||||||||||||||||||||||||||||||||||||||||||||||||||||||||||||||||||||||||||||||||||||||||||||||||||||||||||||||||||||||||||||||||||||||||||||||||||||||||||||||||||||||||||||||||||||||||||||||||||||||||||||||||||||||||||||||||||||||||||||||||||||||||||||||||||||||||||||||||||||||||||||||||||||||||||||||||||||||||||||||||||||||||||||||||||||||||||||||||||||||||||||||||||||||||||||||||||||||||||||||||||||||||||||||||||||||||||||||||||||||||||||||||||||||||||||||||||||||||||
| 이종 | |||||||||||||||||||||||||||||||||||||||||||||||||||||||||||||||||||||||||||||||||||||||||||||||||||||||||||||||||||||||||||||||||||||||||||||||||||||||||||||||||||||||||||||||||||||||||||||||||||||||||||||||||||||||||||||||||||||||||||||||||||||||||||||||||||||||||||||||||||||||||||||||||||||||||||||||||||||||||||||||||||||||||||||||||||||||||||||||||||||||||||||||||||||||||||||||||||||||||||||||||||||||||||||||||||||||||||||||||||||||||||||||||||||||||||||||||||||||||||||||||||||||||||||||||||||||||||||||||||||||||||||||||||||||||||||||||||||||||||||||||||||||||||||||||||||||||||||||||||||||||||||||||||||||||||||||||||||||||||||||||||||||||||||||||||||||||||||||||||||||||||||||||||||||||||||||||||||||||||||||||||||||||||||||||||||||||||||||||||||||||||||||||||||||||||||||||||||||||||||||||||||||||||||||||||||||||||||||||||||||||||||||||||||||||||||||||||||||||||||||||||||||||||||||||||||||||||||||||||||||||||||||||||||||||||||||||||||||||||||||||||||||||||||||||||||||||||||||||||||||
| 권10기 | |||||||||||||||||||||||||||||||||||||||||||||||||||||||||||||||||||||||||||||||||||||||||||||||||||||||||||||||||||||||||||||||||||||||||||||||||||||||||||||||||||||||||||||||||||||||||||||||||||||||||||||||||||||||||||||||||||||||||||||||||||||||||||||||||||||||||||||||||||||||||||||||||||||||||||||||||||||||||||||||||||||||||||||||||||||||||||||||||||||||||||||||||||||||||||||||||||||||||||||||||||||||||||||||||||||||||||||||||||||||||||||||||||||||||||||||||||||||||||||||||||||||||||||||||||||||||||||||||||||||||||||||||||||||||||||||||||||||||||||||||||||||||||||||||||||||||||||||||||||||||||||||||||||||||||||||||||||||||||||||||||||||||||||||||||||||||||||||||||||||||||||||||||||||||||||||||||||||||||||||||||||||||||||||||||||||||||||||||||||||||||||||||||||||||||||||||||||||||||||||||||||||||||||||||||||||||||||||||||||||||||||||||||||||||||||||||||||||||||||||||||||||||||||||||||||||||||||||||||||||||||||||||||||||||||||||||||||||||||||||||||||||||||||||||||||||||||||||||||||||
| ,제17대 「효종기(孝宗紀)」, | ,제18대(개수록) 「현종기(顯祖紀)」, | ||||||||||||||||||||||||||||||||||||||||||||||||||||||||||||||||||||||||||||||||||||||||||||||||||||||||||||||||||||||||||||||||||||||||||||||||||||||||||||||||||||||||||||||||||||||||||||||||||||||||||||||||||||||||||||||||||||||||||||||||||||||||||||||||||||||||||||||||||||||||||||||||||||||||||||||||||||||||||||||||||||||||||||||||||||||||||||||||||||||||||||||||||||||||||||||||||||||||||||||||||||||||||||||||||||||||||||||||||||||||||||||||||||||||||||||||||||||||||||||||||||||||||||||||||||||||||||||||||||||||||||||||||||||||||||||||||||||||||||||||||||||||||||||||||||||||||||||||||||||||||||||||||||||||||||||||||||||||||||||||||||||||||||||||||||||||||||||||||||||||||||||||||||||||||||||||||||||||||||||||||||||||||||||||||||||||||||||||||||||||||||||||||||||||||||||||||||||||||||||||||||||||||||||||||||||||||||||||||||||||||||||||||||||||||||||||||||||||||||||||||||||||||||||||||||||||||||||||||||||||||||||||||||||||||||||||||||||||||||||||||||||||||||||||||||||||||||||||||||||
| 이호 | 이현 | ||||||||||||||||||||||||||||||||||||||||||||||||||||||||||||||||||||||||||||||||||||||||||||||||||||||||||||||||||||||||||||||||||||||||||||||||||||||||||||||||||||||||||||||||||||||||||||||||||||||||||||||||||||||||||||||||||||||||||||||||||||||||||||||||||||||||||||||||||||||||||||||||||||||||||||||||||||||||||||||||||||||||||||||||||||||||||||||||||||||||||||||||||||||||||||||||||||||||||||||||||||||||||||||||||||||||||||||||||||||||||||||||||||||||||||||||||||||||||||||||||||||||||||||||||||||||||||||||||||||||||||||||||||||||||||||||||||||||||||||||||||||||||||||||||||||||||||||||||||||||||||||||||||||||||||||||||||||||||||||||||||||||||||||||||||||||||||||||||||||||||||||||||||||||||||||||||||||||||||||||||||||||||||||||||||||||||||||||||||||||||||||||||||||||||||||||||||||||||||||||||||||||||||||||||||||||||||||||||||||||||||||||||||||||||||||||||||||||||||||||||||||||||||||||||||||||||||||||||||||||||||||||||||||||||||||||||||||||||||||||||||||||||||||||||||||||||||||||||||||
| 권11~12기 | 권13기 | ||||||||||||||||||||||||||||||||||||||||||||||||||||||||||||||||||||||||||||||||||||||||||||||||||||||||||||||||||||||||||||||||||||||||||||||||||||||||||||||||||||||||||||||||||||||||||||||||||||||||||||||||||||||||||||||||||||||||||||||||||||||||||||||||||||||||||||||||||||||||||||||||||||||||||||||||||||||||||||||||||||||||||||||||||||||||||||||||||||||||||||||||||||||||||||||||||||||||||||||||||||||||||||||||||||||||||||||||||||||||||||||||||||||||||||||||||||||||||||||||||||||||||||||||||||||||||||||||||||||||||||||||||||||||||||||||||||||||||||||||||||||||||||||||||||||||||||||||||||||||||||||||||||||||||||||||||||||||||||||||||||||||||||||||||||||||||||||||||||||||||||||||||||||||||||||||||||||||||||||||||||||||||||||||||||||||||||||||||||||||||||||||||||||||||||||||||||||||||||||||||||||||||||||||||||||||||||||||||||||||||||||||||||||||||||||||||||||||||||||||||||||||||||||||||||||||||||||||||||||||||||||||||||||||||||||||||||||||||||||||||||||||||||||||||||||||||||||||||||||
| ,제19대(보궐정오) 「숙종기(肅宗紀)」, | ,제20대(수정록) 「경종기(景宗紀)」, | ||||||||||||||||||||||||||||||||||||||||||||||||||||||||||||||||||||||||||||||||||||||||||||||||||||||||||||||||||||||||||||||||||||||||||||||||||||||||||||||||||||||||||||||||||||||||||||||||||||||||||||||||||||||||||||||||||||||||||||||||||||||||||||||||||||||||||||||||||||||||||||||||||||||||||||||||||||||||||||||||||||||||||||||||||||||||||||||||||||||||||||||||||||||||||||||||||||||||||||||||||||||||||||||||||||||||||||||||||||||||||||||||||||||||||||||||||||||||||||||||||||||||||||||||||||||||||||||||||||||||||||||||||||||||||||||||||||||||||||||||||||||||||||||||||||||||||||||||||||||||||||||||||||||||||||||||||||||||||||||||||||||||||||||||||||||||||||||||||||||||||||||||||||||||||||||||||||||||||||||||||||||||||||||||||||||||||||||||||||||||||||||||||||||||||||||||||||||||||||||||||||||||||||||||||||||||||||||||||||||||||||||||||||||||||||||||||||||||||||||||||||||||||||||||||||||||||||||||||||||||||||||||||||||||||||||||||||||||||||||||||||||||||||||||||||||||||||||||||||||
| 이순 | 이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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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록 사육신(死六臣)」, | ,「부록 생육신(生六臣)」,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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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대표 33인 | 김좌진 | |||
|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1] | ||||
| 기울임체 는 부정적으로 언급된 인물이다. [1] 실제 홍길동을 언급한 건지 후대 인물 허균이 창작한 의적 홍길동을 언급한 건지 논란이 있지만 간접적인 언급으로 소설 홍길동전에서 대중화된 의적 이미지를 노래 가사로 사용했으므로 저자 허균을 생각하고 언급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 }}}}}}}}} | |||
[1] 1973년 김기창 작. 상상 어진으로 실제 어진은 병자호란 당시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백인 김기창이 자신의 얼굴과 흡사하게 그렸다는 논란이 있다.[2] 율리우스력 5월 7일[3] 대한민국의 스승의 날의 유래가 된 날이기도 하다.[A] 율리우스력 9월 9일[B] 율리우스력 3월 30일[6] 율리우스력 7월 6일[A] [A] [B] [10] 시조 23세, 태조의 손주[11] 적:8남 2녀, 서:10남 2녀[12] 19남 4녀라는 학설도 있다. 이당(세종) 문서 참조.[13] 적:8남 2녀, 서:10남 5녀[14] 재위 초에 첫째 정소공주가 13살에 요절했고, 재위 종반엔 광평대군이 요절한 뒤 평원대군도 잇따라 요절하면서 세종과 소헌왕후는 큰 슬픔에 빠졌고, 곧 불교 사찰을 찾아다니며 명복을 빌었다. 아내 소헌왕후마저 죽으면서 생애 종반에는 아예 불교로 개종했으며, 찬불가 월인천강지곡을 직접 지었다. 조선의 건국 이념은 성리학이었기에 유학자들의 반발이 거셌으나, 세종은 이에 개의치 않고 궁궐 내에 법당을 만들고 불사 중창과 법회에 끝내 참석했다.[15] 외모에 대한 기록에서 매우 뚱뚱했다는 기록과 세종실록에 밥상에 맨날 고기 반찬만이 들어가 있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에 걸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록이 있고 말년에 시력을 잃은 이유도 당뇨병 합병증으로 추정될 정도로 비만이었다는 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 세종의 체중은 75kg 이상으로 추측된다. 말년에는 살이 빠졌다는 기록이 있으나, 이 또한 당뇨의 중증 합병증 중 하나이므로 기본적으로는 몸무게가 많이 나갔을 것이다.[휘] 정확한 글자가 보일시(示)변을 쓰는 祹(복 도)인지 옷의변을 쓰는 裪(옷소매 도)인지 분명하지 않다. 양녕대군, 효령대군 등 태종의 아들들은 모두 보일시(示)변의 글자를 사용했으므로 세종의 휘 역시 보일시변의 祹로 봄이 자연스러우나, 정작 『세종실록』 총서에는 세종의 휘를 일관되게 옷의변의 裪로 적고 있다. 여기서는 공식 기록을 우선시하여 후자를 따른다.[17] 가전충효家傳忠孝 세수인경世守仁敬(충과 효를 가문에 전하고 어질고 공경하는 정신을 지켜라). 본 글씨는 전의 이씨 이정간 공에게 하사한 것이며, 전의 이씨의 대표적 가훈.[18] 조정 신하들이 백성들의 어려움을 염려하여, 현 청진시 부근에서 북진을 멈추자고 건의하자, 세종이 고토 회복의 강한 의지를 밝히면서 반대하며 한 말이다. 고려 공민왕 때부터 이어져 온 북진 정책은 세종 대의 4군 6진 개척과 영토 확장으로 마무리되며, 한민족 역사상 마지막 북진으로 기록되었다.[19] 맏형 양녕대군이 태어나기 전, 위로 세 형이 있었으나 모두 요절하였기에 정확히 따지면 적6남이다.[20] 신하들이 문치(文治)의 덕행을 들어 문종으로 하자 하였으나, 아들 문종이 북방 영토 확장의 공훈을 들어 세종으로 결정되었다. 관련 실록 기사[21] 최근에는 조졸한 19번째 아들이 있다는 주장이 있다. 이당(세종) 문서 참조.[22] #, #[23] #, #[24] #[25] '다만 신역 조선실록에서는 우리 가문의 체면을 살려 준 아이였다'로 번역되었으며, 본문의 의미가 외모를 의미하는 것인지 성녕의 성품을 의미하는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다.[26] 이순신 장군 동상에 비해 상당히 큰 데다가 시선이 장군의 뒤통수를 바라보는 터라 묘하게 이순신 장군이 세종대왕을 호위하는 느낌이 난다. 이게 어울리는 것이, 한국에 있는 수많은 왕 중 성웅이 호위할 자격이 있는 왕이라면 세종대왕 정도니 말이다. 아울러서 한국의 문과 무를 대표하는 것이 저 두 위인들이다.[27] 세종이 1442년 젊은 집현전 학사 박팽년, 성삼문, 신숙주, 이개, 이석형, 하위지 6명에게 진관사에서 학문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가독서(賜暇讀書)를 명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6학사의 후손들과 세종 직계 후손 이준 의친왕기념사업회장이 창립하였다.[28] 안견 초상화 복원, 철종 어진 복원 등을 작업하였다.[29] 조선시대통신사현창회 회장.[30] '몽중작(夢中作)'이라는 제목은 열성어제에서 붙인 것으로, 세조실록에서는 제목이 없다.[31] 강진숙 번역본[32] 박대종 번역본[33] 태종의 형이자 고려 말에 태조와 함께 수많은 전장을 누빈 무인이었던 정종조차 3년상을 치르며 몸이 야위었을 정도인데, 그다지 몸이 강골은 아닌데다가 워커홀릭이기까지 했던 세종이 3년상을 치른다면 건강 악화를 버티지 못했을 건 자명했다.[34] 덕종(18세), 광해군(18세), 효종(27세)[飢民/饑民] 굶주린 백성.[振濟]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구제함.[撫綬] 어루만져 편하게 함.[黜陟] 못된 사람을 내쫓고 착한 사람을 올리어 씀.[39] 탁주, 즉 막걸리는 평민 백성들도 구할 수 있는 반면 청주, 즉 맑게 거른 술은 탁주에 비해 많은 양의 곡식이 필요하므로 양반가에서나 마실 수 있는 술이었다. 즉 똑같이 술을 마셔도 평민은 붙잡히고, 높으신 분들은 붙잡히지 않는다는 것을 돌려 표현한 것이다.[40] 디시인사이드에서 역대 한국 대통령 등을 평하는 글이 올라오면 자주 인용되는 말이기도 하다.[綱常] 삼강(三綱)과 오상(五常). 곧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道理).[上例] 위에 든 예시.[大權] 국가를 통치하는 권한.[44] 세종이 세상을 뜬 것은 2월 17일이지만, 이것이 세종실록에서 세종 본인의 발언으로서는 마지막으로 기록된 말이다. 그리고 세종이 이 말을 한 지 200년도 지나지 않아 일본인이 임진왜란(1592~1597)을, 만주족이 정묘호란(1627)과 병자호란(1637)을 일으키면서 세종의 경고가 현실이 된다.[45] 사람의 타고난 자질에 따라 훌륭한 사람이 결정되니, 문자의 반포(교육)는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격언을 증명하듯 현대에서도 나향욱 개돼지 망언 사건으로 재현되었다. 당시 조선은 중국에 사대주의적이었으므로, 그의 발언은 사대주의의 영향도 없지 않았을 것이다.[46] 그의 성품이 상냥했다는 평가에 따르면 극대노 그 자체. 착한 사람이 화 내면 무섭다는 말이 있듯이, 상냥한 호랑이의 콧털을 건드린 것이다. 조선의 왕이라는 입지와 신하인 정창손 입장에서는 문자 그대로 모가지가 날아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지만, 파직으로 끝났다. 세종은 원래 능벌주의를 경계하던 왕이었으며, 이 때문에 극형에 처한다든가 하는 일화가 보이지 않는다. 다만 그 역시 정권 말기에 죄인들을 집단으로 사형에 처한 일화가 있다.[47] 왕과의 지위를 따지지 않고 설령 목이 날아간다 해도 진심으로 충성하고 충고하는 신하[48]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는 여성이었다. 물론 시대 격차는 감안해야 한다.[49] 세종, 정창손의 훈민정음 무위론을 반박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