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dc143c><colcolor=#fe2> 고무고무 열매 ゴムゴムの実 Gum-Gum Frui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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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초인계 |
| 능력자 | |
| 현재 | '밀짚모자' 몽키 D. 루피 |
| 능력자 호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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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피스에 등장하는 초인계 악마의 열매. 현 능력자는 '밀짚모자' 몽키 D. 루피.2.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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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크스:“으하하하하. 화 많이 났냐, 루피?”
루피:“(고무고무 열매를 먹으며)상관 마요!”
샹크스:“어? 너 뭘 먹는 거야?!”
루피:“(꿀꺽)응...?”
샹크스:“저 상자냐?! 지금 저 상자 안에 들어있던 걸 먹은 거야?!”
루피:“어, 어...”
샹크스:“(루피의 팔을 잡고 두 손으로 루피의 두 다리를 잡고 위아래로 흔든다.)토해! 지금 당장 토해! 전부 다!”
루피:“어, 어, 어, 아우, 왜 그래요, 아저씨. 아악, 억, 억, 윽...! (고무고무 열매의 힘이 발동되면서 얼굴이 바닥에 닿고 제자리로 돌아온 뒤)...... 몸이... 왜 이래요...?”
샹크스:“니가 먹은 건 고무고무 열매라는 거야! 악마의 열매라고 하는데, 먹으면 고무 인간이 되고. 그걸 먹은 사람은 평생 수영도 못하는 신세가 된단 말이야!”
루피:“네~?! 안 돼~!”
샹크스:“이 멍청아~!”
루피:“(고무고무 열매를 먹으며)상관 마요!”
샹크스:“어? 너 뭘 먹는 거야?!”
루피:“(꿀꺽)응...?”
샹크스:“저 상자냐?! 지금 저 상자 안에 들어있던 걸 먹은 거야?!”
루피:“어, 어...”
샹크스:“(루피의 팔을 잡고 두 손으로 루피의 두 다리를 잡고 위아래로 흔든다.)토해! 지금 당장 토해! 전부 다!”
루피:“어, 어, 어, 아우, 왜 그래요, 아저씨. 아악, 억, 억, 윽...! (고무고무 열매의 힘이 발동되면서 얼굴이 바닥에 닿고 제자리로 돌아온 뒤)...... 몸이... 왜 이래요...?”
샹크스:“니가 먹은 건 고무고무 열매라는 거야! 악마의 열매라고 하는데, 먹으면 고무 인간이 되고. 그걸 먹은 사람은 평생 수영도 못하는 신세가 된단 말이야!”
루피:“네~?! 안 돼~!”
샹크스:“이 멍청아~!”
13년 전, CP9의 첩보부원 후즈 후가 호송하던 중 '빨간 머리' 샹크스가 이끄는 빨간 머리 해적단에게 빼앗겼다. 후샤 마을로 돌아온 샹크스는 마키노가 운영하는 단골 술집에서 선원들과 식사하며 해적이 되고 싶다는 꼬맹이 루피와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이때 갑자기 히그마가 와서 소란을 피우느라 이목이 쏠린 사이에 루피가 자연스레 집어먹어 버려 고무인간이 되었다.
루피가 어떻게 열매를 먹게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묘사가 약간 다르다. 원작(1화)에선 루피가 늘 하던 대로 마키노에게 보물외상[1]으로 먹을 걸 달라고 해서 식사를 한 뒤 히그마가 샹크스를 폭행하는 등 깽판을 치는 사이에 열매를 후식으로 먹으면서 바라보다가, 끝내 저항하지 않다가 히그마가 떠나자 웃어넘기는 샹크스에게 실망하여 떠나려고 한다. 이때 루피의 팔을 샹크스가 잡자 팔이 죽 늘어나서 모두가 경악하게 되고, 좀 떨어져 있던 럭키 루가 상자에 있던 열매가 없어진 걸 보고 그림을 그려 이렇게 생긴 걸 먹었냐고 확인하여 루피가 고무인간이 된 걸 알게 된다. 반면 애니메이션(4화)에선 히그마가 떠난 뒤에 샹크스한테 실망해서 눈앞에 놓인 상자에 들어있는 고무고무 열매를 홧김에 먹다가 샹크스가 놀라서 루피의 거꾸로 세워 흔들며 토해내라 하지만 샹크스가 잡고 있던 루피의 다리가 죽 늘어나며 이미 늦었다는 식으로 묘사된다.[2] 두 버전 모두 다른 열매 복용자들이 하듯 먹고서 맛없다고 소리치며 괴로워하는 묘사가 나오지 않았다.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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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고 강하며 멋진 주인공이라면 전 이토록 오랜 시간 함께 해올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이야기가 심각해져도 루피는 늘어났다 부풀었다 언제든 익살 떨 찬스를 줍니다. 그런 만화를 그리고 싶었죠.
65권 SBS에서 루피가 고무 능력자가 된 이유에 대한 작가의 답변
65권 SBS에서 루피가 고무 능력자가 된 이유에 대한 작가의 답변
- 늘어나고 수축하는 신체
먹으면 능력자의 몸 전체가 고무처럼 변한다. 팔, 다리, 근육, 심장, 혈관, 뼈 등은 물론이고 거기도 늘어난다.[3] 스위트피가 2년 전에 아마존 릴리에서 '몸에서 버섯이 돋는 버섯'을 먹고 기절한 루피를 목욕시켰을 때 그것을 버섯으로 착각하고 쭉 당겼지만 뽑히지 않았다. 바다에 빠져 능력자가 의식을 잃어도 몸은 계속 고무다.
힘껏 당기면 쭉 늘어나지만, 굵기는 일정하며, 단련하면 더 잘 늘어나게 된다.[4] 고무의 반동을 이용한 루피의 일격은 힘도 속도도 발군이다. 고무처럼 휘어지는 팔을 이용해 주먹을 기세 좋게 발사함으로써 떨어진 장소에서 상대의 급소를 노릴 수 있다. 다리를 채찍처럼 늘려 주위의 적을 한꺼번에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무가 줄어들 때의 반동을 이용해 상당히 먼 거리를 단숨에 이동할 수 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루피는 현재 팔이 '72 고무고무'까지 늘어난다. 목표는 '100 고무고무'.[5] 억지로 한계 이상까지 늘리면 찢어진다.[6] '1 고무고무'는 '10 메르헨 고무고무', '10 메르헨 고무고무'는 '100 펑키 고무고무'다. 그러므로 루피 팔은 7200 펑키 고무고무 늘어나는 것이다. 이것이 '1 고무고무'가 도대체 몇 미터인지 묻는 독자에게 작가가 내놓은 대답이다.[7] 결론적으로 1 펑키 고무고무가 미터법으로 얼마인지는 영원히 불명. 참고로 '고무고무 혹성인'은 우주적인 길이인 '705 포이즌 고무고무', 즉 '7050 고무고무'까지 팔이 늘어난다.[8]
- 충격 흡수
고무인간의 몸은 탄성이 매우 높아 공격을 당해도 몸이 늘어나서 충격을 완화하므로, 능력자의 실체를 포착하는 무장색 패기가 실리지 않은 주먹질이나 발길질은 물론이고 둥근 총탄이나 포탄, 쇠몽둥이 등을 사용한 타격계 공격 또한 일절 통하지 않는다. 총탄을 퍼붓는다고 해도 해루석이 아닌 이상 모두 튕겨 나온다.[9] 거대한 포탄도 마찬가지. 뼈가 쭉쭉 늘어나는 고무니까 관절기도 먹히지 않는다. 낙사할 위험도 사라지고 단단한 물체를 때려도 손발이 박살 나지 않는다. 만화니까 잘 드러나지 않을 뿐 작용 반작용의 법칙을 생각하면 때리는 만큼 피해도 받기 마련인데 이를 상쇄한다는 건 상당히 도움이 된다. 작중에서도 어인 공수도의 사범인 '백단' 핵이 '식인종' 바르톨로메오의 배리어를 무턱대고 쳤다가 자기 힘 때문에 손이 부러졌다. 만약 바르톨로메오의 배리어를 때린 게 루피였다면, 주먹이 튕겨 나가며 팔이 늘어났을지언정 손이 부러지거나 하진 않았을 것이다.
다만 루피는 적에게 얻어맞아서 땅바닥에 처박히거나 해도 덜 아프고 피해가 줄어드는 것이지 외부의 물리적 간섭에 무감한 것이 아니다. 아론에게 패대기쳐졌을 때는 '아프진 않지만 무지 놀랐다'고 말했으며 에넬의 연속적인 봉 공격에 얻어맞았을 때에도 갑자기 들어오는 타격에 놀란 표정을 짓거나 강하게 몸이 뒤로 젖혀져 곤란해했다.
- 전기 면역
번개를 맞아도 멀쩡하다. 로그타운에서 버기에게 붙잡혀 목이 잘릴 뻔한 상황에 사형대에 벼락이 떨어졌으나 루피는 별 탈 없이 무사했고, 하늘로 칼을 높이 쳐들고 있던 버기는 숯덩이가 되어 기절했다. 이후 그전까지는 그야말로 일격필살이었던 갓 에넬의 전기 공격도 아무렇지 않게 버텼다. 원피스 필름 스트롱 월드에서는 금사자 시키가 최종 필살기로 번개 공격을 루피에게 퍼부은 후 당연히 루피가 죽은 줄 알고 가만히 있다가 루피의 필살기를 맞고 허무하게 패배했다. 1002화에서는 제우스의 번개 공격도 그냥 무시했다. 여기에 고무인간은 패기 유무와 상관없이 '번개인간'의 실체를 때릴 수 있기에 번개번개 열매의 천적이다.
사실 고무 같은 비전도체는 전기가 안 통한다기 보다는 저항이 너무 높아서 전류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흐르지 못하는 거라서 억지로 계속 연결하면 유실되는 전력이 급격하게 늘어나 대량의 열에너지 때문에 뜨거워지면서 심하면 불이 붙는다. 실제로 번개 같은 1만 볼트 이상의 전압이 가해지면 고무는 고온에 의해 불타거나 녹아버릴 것이다. 이는 악마의 열매가 물체의 성질을 과학적으로 고증하기 보다는 그 이미지를 극단적으로 구현하는 것에 가까운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도톰도톰 열매는 동물 육구의 물리적 특성보단 육구가 가지는 이미지를 구현한다. 썽둥썽둥 열매도 가위의 물리적 특성보다는 종이를 자르는 가위의 이미지를 구현한다. 고무고무 열매도 고무 특유의 쭉쭉 늘어나면서 전기가 통하지 않는 그 이미지를 구현하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면 납득 가능한 부분이다. 애초에 오다 에이이치로도 원피스 세계관의 물리 법칙은 현실과 다르다고 언급하기도 했으니 진지하게 믿지는 말고 만화적 허용으로 생각해야 한다.
3.1. 한계
- 표면적이 넓은 타격 공격만 방어 가능루피: 응.나미: 말하지 마!!!
물리 공격을 베기/찌르기/때리기로 나눈다면 베기와 찌르기 공격은 막지 못한다. 주먹질이나 뭉툭한 둔기는 튕겨내도 날카로운 칼이나 뾰족한 바늘에는 그대로 베이고 찔린다.[10] 총알은 튕겨낼 수 있지만, 이것은 원피스 세계관에서 사용되는 총기가 대부분 강선 없는 머스킷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 동그란 모양의 총알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형태의 문제일 뿐이라서 돈 클리크가 원추형 탄두를 가진 기관총을 발사했을 때는 그대로 살갗이 뚫렸다. 타격에는 약하지만 날붙이를 사용한 공격에는 무적에 가까운 내성을 가진 동강동강 열매와 정반대다.
- 충격 흡수의 한계
초반에 나온 설정집에서는 타격을 완전히 무효화한다고 기재되어 있었고, 실제로도 초반의 루피는 여러 번 '맞아도 안 아프다'라고 말했지만 작품이 진행되며 충격은 경감되지만 대미지가 쌓이는 연출로 변경되었다. 즉, 타격에 대한 완전 면역에서 타격으로 인해 입은 충격을 온몸으로 분산해서 흡수하는 식으로 내성을 얻은 것으로 변경된 것이다.[11] 그래서 고통이 완화되고 골절 등의 중상이 없을 뿐 타격을 받을수록 적게나마 고통과 피해는 누적해서 입으며, 거의 찌르기에 가까운 일점집중이나 반복되는 타격을 연속적으로 받으면 무시할 수 없을 만큼의 확실한 데미지가 쌓인다. 루치가 인간형 상태로 목에다 날린 지건은 그냥 받아냈지만 꽤 아파했으며,[12] 이러한 지건을 난사하는 '지건 황련'은 받아내지 못하고 고스란히 데미지를 입었다.
또한 단순히 날아오는 대포알은 충격을 흡수해서 튕겨낼 수 있지만, 만약 포탄이 미처 튕겨내기도 전에 기폭하거나 그냥 폭탄이 폭발하면 그대로 열과 충격을 받아서 쓰러질 때가 많다. 이처럼 임팩트 다이얼에 저장된 충격이나 육식의 비기 '육왕건', 상대방 체내의 수분을 뒤흔드는 어인 공수도 고수의 정권 을 비롯한 순수한 충격은 고스란히 대미지를 입는다. 타격과 무관한 맹독, 결빙, 마그마, 레이저 등의 속성 공격도 통한다.[13] 또한 악마의 열매이기 때문에 능력 그 자체를 봉인하는 해루석으로 이루어진 무기나,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을 사용하는 공격은 충격을 완화할 수 없다.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 때문에 힘이 봉인된 동안에는 평범한 사람이 되므로 돌에 부딪히면 피가 난다.
그리고 이러한 충격 흡수가 무장색 패기에 무력화된다는 것도 단점인데, 고무고무 열매의 충격 흡수는 자연계처럼 유동적인 신체로 실체를 잡히지 않아서 타격이 무효화되는 방식이 아니다. 타격을 가하더라도 실체 자체가 고무의 탄력 때문에 온몸으로 충격이 분산되는 방식으로 충격완화가 이루어진다. 요컨대 고무라는 고유한 물질적 특성에 따라오는 부가효과인데, 이상하게 이러한 충격 흡수는 무장색 패기에 무력화된다. 다른 예를 들면 반짝반짝 열매 같은 경우는 경도가 높은 다이아몬드 자체의 특성 덕분에 강력한 타격이나 참격에 의한 데미지를 경감시키며, 이는 무장색 패기로도 무효화 할 수 없는 특성이고, 동강동강 열매나 매끈매끈 열매도 능력 자체의 특수성으로 패기와 무관하게 참격이나 타격을 흘려넘긴다는 점을 생각하면, 타격 완화는 고무 자체의 특성임에도 자연계 열매의 타격 무효화와 같은 판정을 받아 패기에 무효화되는 것은 다소 특이한 부분이다.
- 필수적인 근력
고무고무 열매는 몸을 고무로 만들어 주지만 그렇다고 플라스틱맨마냥 자유자재로 몸을 뻗을 수는 없기에, 늘어나는 특성을 공격용으로 사용하려면 그만큼 힘을 써야 하는데[14] 어찌어찌 힘을 써서 늘린다고 해도 이 직후에 힘을 받으면 원래 길이로 되돌아가려 하는 고무의 성질 때문에 반동을 못 이겨 제풀에 고꾸라지기 일쑤다.[15] 따라서 고무의 반동을 버틸 수 있을 정도의 근력을 갖추지 못하면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없다. 성인이 된 루피는 맨주먹으로 바위를 깨부수는 괴력을 보유한 덕에 고무의 특성을 공격에 잘 써먹고 있지만, 그 루피도 어렸을 때는 오히려 자기 자신을 때리거나 능력에 휘둘려 중심을 못잡는 뻘짓을 반복해서 에이스에게 고무 따윈 전투에 맞지 않는다는 소리도 들었다.[16] 루피가 고무고무 총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고무고무 열매를 먹고 7년이 지난 14살이 되고서였다. 단, 이후 열매의 진실에 따라 신체 능력이 진즉에 강화되었다면(루피의 초인적인 생명력과 체력 등), 이 열매에 근력이 필요하다는 한계점은 미묘해진다. 굳이 따지자면 열매의 정체와 각성에 걸맞은 단련이 필요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 능력 사용 시 피탄 면적의 증가늘어날 대로 늘어난 팔은...! 빈틈 투성이야!'광대' 버기
조무래기야 루피의 펀치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지만, 높은 동체 시력과 견문색 패기를 가진 실력자들은 이 점을 절대 놓치지 않는다. 특히 검사들은 루피가 몸을 늘리면 늘릴수록 베어낼 수 있는 면적이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고무고무 열매는 검사와의 싸움에서 상성이 매우 좋지 않다. 당장 제대로 된 검사가 아닌 버기부터가 이 단점을 언급했으며 '백계' 크로는 고무고무 총을 가볍게 회피한 뒤 늘어난 팔을 공격하는 대신 올라타고 달려가 루피에게 역습을 가했고, 에넬은 총난타를 사용하느라 늘어난 루피의 두 팔을 붙잡아 패대기쳤다. 그리고 검사의 정점인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에게 고무고무 바주카를 사용할 때에는 그 즉시 두 팔이 잘릴 것이라 직감하고 어거지로 공격궤도를 뒤틀어서 가까스로 피하기도 했다. '천수' 샬롯 크래커는 패기를 휘감은 칼로 기습 공격을 가해 기어 4를 사용하고 있는 루피의 늘어난 팔을 베었다.
- 쉽게 고정되지 않는 신체
신체가 고무처럼 늘어나는 탓에 몸이 어딘가에 끼이면 빼기 위해 잡아당겨도 몸이 늘어날 뿐 빠지지 않을 때도 있다. 막대한 신축성과 유연성을 얻은 대신, 지탱이 힘들어진 것이다. 그렇다 보니 워터 세븐 편에서 아쿠아 라구나가 닥칠 때 하필 건물 사이에 끼이는 바람에 그대로 바다에 휩쓸릴 뻔했다. 대신 탈출 방법은 지극히 간단한데, 완력으로 때려 부순다. 그리고 이 이후로는 더 이상 어딘가에 끼이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 점으로 봐서는 그냥 코믹한 일회용 위기 상황으로만 연출했을 뿐 진지하게 치명적인 단점으로 보기는 힘들 듯하다.
4. 기술
5. 기타
- 악마의 열매 도감에 삽화가 수록된 보기 드문 예다.[17][18] 고무고무 열매의 진실이 드러난 이후로 이 부분은 의도적인 정보 통제로 볼 수 있다. 세계정부조차 통제하기 힘든 위험한 열매를 단지 몸이 늘어나고 탄성을 가진 초인계 능력으로만 정보를 수록해 놓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작중 등장인물 평가는 고무고무 열매의 능력은 루피가 성장하기 이전에는 대놓고 쓸모없거나 웃긴 능력이라 표현되며, 맥주병이 되기만 하는 저주만 담긴 열매라고 평했다.
- 원래는 최초의 초인계 타이틀을 얻었지만, 향후 진짜 정체가 드러나서 조금 애매해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독자들에게 기억되는 최초로 등장한 악마의 열매 타이틀인 건 틀림없다. 참고로 진짜 처음 등장한 초인계는 그 유명한 동강동강 열매.
- 악마의 열매를 말한다면 최소 다섯 손가락 안에는 들어갈 정도로 매우 유명한 열매 중 하나이다.
- 나중에 등장하는 번개번개 열매랑 고로아와세로 변환했을 때의 숫자가 일치한다.
- 가끔 나미에게 맞은 루피가 혹이 나는데, 이는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에 그렇다.[19] 실제로 가프가 때릴 때도 루피가 고무이지만 아프다고 말했고, 가프는 사랑(마음)이 담긴 펀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물론 전투에서는 묘사되지 않는 특성이니 단순한 개그 장면이다.
5.1. 작품 외적인 평가
'몸이 늘어나는 능력' 자체는 고무고무 열매보다 훨씬 먼저 DC 코믹스의 플라스틱 맨, 메탈 맨, 일롱게이티드 맨, 마블 코믹스의 미스터 판타스틱,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달심, 날아라 슈퍼보드의 사오정 등이 먼저 선보였고, 루피의 시그니처 기술인 피스톨처럼 팔이 늘어나서 공격하는 기술은 알트론 건담이 먼저 사용했다. 이후에도 마블의 미즈 마블, 인크레더블의 엘라스티걸이 등장하면서, 생각보다 흔한 초능력으로 자리 잡았다.그러면 이런 능력들이 인기가 많은가 하면 그건 아니다. '고무의 특성'이란 능력은 일본 만화계에서 주인공의 능력으로 등장하지는 않았으며, 원피스 이후로도 이런 능력은 드물다. 이는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 능력을 주력으로 쓰는 캐릭터도 있지만 이들도 부수적인 능력으로 활용할 뿐이지 주력 전투원은 아니다.
- 플라스틱 맨
늘어나는 능력을 사용한 최초의 슈퍼히어로이며 미국의 살벌했던 심의검열시대를 정면으로 맞부딪혀 이겨낸 몇 안 되는 캐릭터로서 굉장히 역사가 깊지만 완벽한 개그 캐릭터이다. 다만 능력적으로는 탄력이 주무기인 고무 능력자와는 달리 변신과 의태, 물리 방어 등이 주특기인 셰이프시프터 타입에 더 가깝다.[21]
- 일롱게이티드 맨
능력 면에서는 몸이 길게 늘어난다는 것 외에는 대단한 점은 없고, 신체능력 보다는 부부 탐정 캐릭터라는 점과 비극적인 스토리가 더욱 유명한 비주류 조연 히어로다.
- 미스터 판타스틱
고무의 특성을 지닌 신체 능력보단 천재 과학자로 더 유명하다. 미스터 판타스틱은 천재적인 발명품을 통해 동료를 지원하고 재난을 해결하며, 직접 몸으로 싸우는 장면은 다른 동료 히어로들에게 넘기는 편이며, 능력은 물리 공격에 면역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주로 적의 물리 공격을 방어할 때 사용하는 편이다. 2007년 영화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에서는 무너지는 대관람차를 지탱하기 위해 관람차를 자기 몸으로 꽁꽁 묶어 놓는 게 대표적인 예시.
게임 캐스터 허준도 켠김에 왕까지 원피스 해적무쌍 편에서 "원피스를 보면서 저런 쓰레기 같은 능력을 주인공한테 줬을까 생각했다. 상상력이 기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22] 고무는 지진을 일으키고, 벼락을 떨구고, 맹수로 변신하는 연출과 비교하면 강함의 이미지를 느끼기는 힘드니 첫인상만 보면 주인공에게 부여한다고 생각할 만한 능력은 아닐 수도 있다.
웬만큼 유명한 배틀 만화들의 창의적인 능력들도 화려하고 강력하지만, 강력한 만큼 능력의 응용법이 획일화되고 단순해지면서 혹평을 받는 일도 빈번하다. 반면 원피스는 여러 구도에서 다양한 활용을 보여준다.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배가 풍선이 되도록 먹는다거나, 호기심을 일으키는 무언갈 낚아채기 위해 팔을 늘리는 식으로 코믹 만화에서 보이는 연출이 아무런 개연성에 문제없이 가능하고, 전투 상황에서는 상대의 피를 보는 잔혹한 방법을 쓰지 않고도 하늘로 날려 보내거나 땅으로 내리찍는, 소년만화다운 통쾌한 원기옥식 한 방까지. 쭉 보고 있어도 좀처럼 안 질리는 능력이다. 미국 히어로계에서도 비슷하게 수수한 능력인데도 최상의 인기를 누리는 스파이더맨과 같은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원피스를 연재하기 전에 죽을 만큼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 '루피에게 다른 악마의 열매를 먹일걸'하고 후회한 적이 없다고 한다. 변태변태 열매를 먹여도 괜찮을 뻔했다는 생각은 13번 정도 했다고 하지만,[23] 이는 오다 특유의 농담이니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
'활용하기 어려운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고무가 실생활에서도 다양한 물건으로 접할 수 있는 범용성이 높은 물질이기 때문에 즉,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기 편하기 때문에 작가가 이 능력을 택한 것이다. 극단적인 예시로 마그마그 열매를 보자. 마그마라는 물질이 파괴력만 높지 의외로 쓰임새가 적다 보니 복용자가 세계관 최강자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활용법이라고는 그냥 마그마를 몸에서 대량으로 뿜어내는 게 전부다. 이런 능력을 줬다면 강하고 멋지기야 하겠지만 금방 아이디어가 바닥나서 지금의 루피처럼 다채로운 기술을 보여주지는 못했을 것이다.[24] 당장 루피의 기술들은 웬만한 격투 기술에 응용하거나 강화할 수 있다.
5.2. 패러디 및 오마주
-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마찬가지로 콜라보 에피소드 등장. 료츠 칸키치가 바다에 떠내려 온 고무고무 열매를 먹었다. 혼다의 "요즘 잘나가는 애니 원피스에도 나오는 열매라고요!"[25]라는 대사로 확인 사살. 여담으로 료츠 본인은 맛없기로 소문난 이 열매를 태연하게 완식했다.
- 트릭 극장판 2탄
고무고무 능력이 등장한다. 우에다와 상대가 서로 팔을 늘리면서 싸운다. "고무고무인가"라는 우에다의 대사로 확인 사살.
- 일본의 프로레슬러 스즈키 미노루
스즈키 미노루는 웬만한 악마의 열매 모양은 다 머리 모양으로 해본 적이 있는 원피스 덕후이다. 그런 만큼 한 때 머리 모양을 고무고무 열매 모양으로 한 적이 있다.
==# 진실 #==
해당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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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 | 밀짚모자 일당 · 사황 · 최악의 세대 · D의 일족 | ||
| 능력 | 고무고무 열매(각성) · 전투력 · 기술 | ||
| 출신지 | 고아 왕국 | ||
| 가족 | 할아버지 몽키 D. 가프 · 아버지 몽키 D. 드래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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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서 해적이 되면 보물을 손에 넣어 갚겠다는 것. 물론 마키노 입장에선 당시 아이였던 루피가 귀여워서 먹을 걸 준 것이다. 마키노가 "먼저 뭐 먹고 갈래?"하고 물어보자 꼬마 루피가 굳이 외상으로 달아두라는 말을 한다. 그래서 루피가 대해적이 되어가고 있는 현재엔 루피 코인이 떡상했다는 드립이 있다.[2] 프로토타입 격인 ROMANCE DAWN의 두 버전에서는 본편과는 달리 아는 해적(할아버지 or 샹크스)이 챙겨온 전리품들을 구경하다 멋대로 집어먹은 걸로 나온다.[3] 출처 : 8권 SBS.[4] 출처 : 원피스 BLUE.[5] 출처 : 4권 SBS. 4권 시점의 대답이라 현재는 더 많이 늘어날 수도 있다.[6] 출처 : 원작 850화.[7] 출처 : 6권 SBS.[8] 출처 : 8권 SBS.[9] 사실 필름 Z의 해루석 총알 장면은 설정 오류로, 해루석은 능력자의 힘을 빼고 능동적으로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뿐 능력을 완전히 없애지 못한다.[10] 그래서 워터 세븐 편 초반에 고잉 메리 호의 포기를 두고 우솝과 대결했을 때 우솝이 작정하고 마름쇠나 칼날을 사용하는 바람에 생각보다 고전했다. 물론 우솝의 진심을 깨달은 다음에는 (임팩트 다이얼에 의해 반사된 자기 공격을 정통으로 맞긴 했어도) 순식간에 제압하긴 했지만.[11] 만화 초반의 루피는 타격 공격을 받으면 웃거나 덤덤하게 튕겨냈지만 하늘섬~CP9 에피소드 즈음부터 튕겨내는 것은 같아도 불쾌해하거나 당혹하는 표정을 짓는 등, 껄끄러워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렇지만 결국 일반적인 공격이기 때문에 충격이 완화되어 '고통'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았으며 이와 달리 무장색 공격을 받았을 때는 "왜 아프지?"라고 말하며 통증 묘사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그려졌다.[12] 그나마 고무인간이라 이 정도에서 그친 것이지, 보통 사람 같았으면 목에 바람구멍이 뚫렸을 것이라고 루치가 언급했다.[13] 하지만 몸이 고무가 되기 때문에 전기는 통하지 않는다.[14] 루피의 대표 기술인 '고무고무 총'만 해도 주먹을 강하게 내질러 그 반작용으로 팔을 늘리는 원리.[15] 이 원리를 다르게 말하면, 팔이 원래 길이보다 늘어나는 순간부터, 주먹의 운동에너지는 탄성력이 한 일에 의해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멀리 있는 적에게 유의미한 데미지를 입히려면 그만큼 시작부터 강하게 주먹을 내질러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16] 출처 : 원작 589화.[17] 출처 : 원피스 GREEN.[18] 사실 베가펑크 曰 오래된 악마의 열매 도감에 실려있지 않는다고 한다. 즉, 시간이 흘러서 악마의 열매 도감에서야 수록되었다는 것으로 그 사이에 정보를 바꿔치기에 충분했다는 뜻이다.[19] 출처 : 43권 SBS.[20] 출처 : 8권 SBS.[21] 사실 이쪽 계열 능력자들은 다들 물리 공격에 무효인 경우가 많다.[22] 출처 : 켠김에 왕까지 147회.[23] 출처 : 35권 SBS.[24] 거기다 상술한 대로 소년 만화에는 어울리지 않는 잔혹한 장면이 다수 나와야 한다는 점은 덤. 한마디로 불살이 어려워진다.[25] 코치카메와 원피스는 애니 방송국이 후지TV로 같으며, 해당 에피소드가 방영된 2003년은 원피스 애니가 후지TV에서 막 4년째를 맞이한 시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