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1:28:58

마키노(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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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마키노
マキノ | Makino
파일:마키노 프로필.png
프로필
<colbgcolor=#008000> 이름 마키노 (マキノ)[1]
생일 2월 23일(물고기자리)[2]
나이 29세(2년전) → 31세(2년후)[3][4]
신장 166cm(+ 시크릿 슈즈)[5]
가족 아들
혈액형 S형[6][7]
출신지 이스트 블루 고아 왕국 후샤 마을[8]
좋아하는 음식 주스케이크(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것)[9]

1. 개요2. 작중 행적3. 남편은 누구?4.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술집주인 마키노.jpg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모토 마키코[1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연김은아(KBS)
정혜원(투니버스)
이보희[11]이유리[12]이보희[13](대원)
이소영(드라마)
파일:미국 국기.svg 그웬돌린 라우, 타라 제인 샌즈
배우
캐슬린 스티븐스

원피스의 등장인물.

후샤 마을의 주점 'PARTYS BAR'의 점주.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에이스, 사보, 루피 삼형제의[14] 성장을 지켜봐 온 누나 같은 존재로 일자무식의 산적 컬리 다단 밑에서 자라던 에이스의 예의바름은 마키노의 지도에서 나온 것이다. 상대가 누구든 주눅들지 않고 차별없이 대한다.

원작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여성 캐릭터이며[15] 후샤 마을이 배경이 될 때면 꼭 한번쯤은 얼굴을 내민다.

2. 작중 행적

파일:18408d5a8cb5671a7.jpg

13년 전, 후샤 마을을 거점으로 이스트 블루를 항해하던 빨간 머리 해적단과 인연을 맺었다. 원피스 1화에서 히그마의 시비를 그저 웃어넘기는 빨간 머리 해적단을 보고 밸도 없냐며 분개하는 루피에게 "그런 일을 당하고도 웃을 수 있는 쪽이 더 멋있다."고 타이르는 어른스러운 언행을 보여주었다. 10년 전에는 "언젠가 형으로서 루피가 신세를 진 샹크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는 에이스에게 기본적인 에티켓을 가르쳤다. 참고로 이때 마키노 나이가 21살.

2년 전, 해적이 되기 위해서 마을을 떠나는 루피를 배웅했다. 이후 간간이 루피의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후샤 마을 사람들과 함께 얼굴을 비추었다. 60권에서는 다단이 "왜 에이스를 죽게 내버려뒀어!!"라고 오열하면서 정상전쟁이 끝나고 후샤 마을에 들린 가프를 구타하자 "손닿을 거리에 있는 손자를 구하지 못한 가프 씨가 가장 괴롭다."며 말렸다.[16] 동시에 에이스와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본인도 눈물을 흘렸다. 1부에서의 등장은 이걸로 끝. 2부 첫 표지 연재 에피소드 "세계의 갑판에서"에서 재등장한다.
파일:attachment/마키노(원피스)/onepiece62_0614.gif파일:external/i995.mangareader.net/one-piece-6453553.jpg

2년 사이 아이를 낳았다. '세계의 갑판에서 - 5억의 남자'에서도 자신의 아이와 함께 얼굴을 비추었다. 자세히 보면 마키노의 손에 반지가 끼워져 있다.

956화에선 신문으로 사보의 소식을 접하자 가게 문도 닫고 울고 있었다.[17]

1089화에서는 마을 사람들과 모여 행방불명된 가프를 걱정한다. 그리고 아기가 신문에 나온 루피의 사진을 보고 웃는 것을 보며 루피 형아를 좋아하는 것같다고 말한다.

원피스 필름 레드 초반부 루피의 회상에서 등장하며, 치킨 레이스를 하려는 루피와 우타를 위험하다고 말리려 하지만 샹크스가 괜찮다는 말을 하자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우타가 부르는 노래를 즐기기도 한다. 엔딩 크레딧에서는 우타의 노래를 틀면서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과 함께 아이도 나오는데, 일하는 중이라서 그런지 촌장이 아이를 돌봐주고 있다.

3. 남편은 누구?

다음은 남편을 추정할 수 있는 단서들이다.
  • 1. 아이가 나온 시점 - 614화는 2년 후 어인섬 에피가 진행될 때이고, "세계의 갑판에서"라는 표지 연재 시리즈의 두 번째 장면이다. 이를 더 과거시점의 모습일 수도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표지연재 시리즈 자체가 밀짚모자 일당의 부활 기사가 실린 신문이 나오는 것으로 시작하며, 2년 후 실시간으로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으로 봐야 타당하다. 촌장 또한 표재연지 첫 장면에서 나온 밀짚모자 일당 부활 기사가 실린 신문을 보고 화를 내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은 기뻐하고 있다.[18]
  • 2. 아이의 모습 - 생후 2~3개월 정도 되어 보인다. 고로 아이가 생긴 시점은 대략 1년 전으로 추정된다. 점프의 공식 컬러 연재에서 아이의 머리는 적갈색이다.[19]
  • 3. 작가 공식 발언 - SBS에서 작가마키노의 아기라는 걸 인정하며 "아버지는 역시 그 사람이려나~ 그 사람이겠지."라는 발언을 했다. 이 발언에서 생뚱맞은 사람이 아닌 마키노와 관계있는 사람이고, 독자들 또한 이름을 알고 예측 가능한 범위 안에 아이의 아버지가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농담조에 가까운 말투이므로, 그냥 작가는 남편이 누군지 생각을 안 해뒀으며 독자들에게 따지고 들지 말라는 의미로 저렇게 둘러댔을 수도 있다.
  • 4. 반지 - 2년 전에는 끼지 않았던[20] 반지를 끼고 등장했다. 그러므로 결혼을 한 것은 60권 시점 이후이며, 상대방도 반지를 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5. 촌장의 모습 - 루피의 복귀 관련 기사를 보고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마키노의 아이를 보고 화를 내는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해적의 아이라는 이유 등으로)

3.1. 샹크스

가장 가능성이 높고, 독자들도 거의 정설로 받아들이는 가설이다. 샹크스는 초반 마키노와 가장 접점이 많았던 인물이며, 다른 후보들과 다르게 나이도 적절해 보인다.[21][22] 극장판 회상씬 등에서도 마키노가 떠나려는 샹크스에게 쓸쓸한 눈빛을 던지고, 노블 A에서도 에이스가 마키노 얘기를 꺼내자 패기까지 내뿜으며 위협하던 샹크스가 적의를 지우거나 마키노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23] 은근히 오피셜에서의 푸쉬가 있는 편이다. 그리고 오다가 "역시 그 사람"이라고 언급했을 때 많은 독자들이 가장 자연스럽게 떠올린 인물이 샹크스였을 것이다. 마키노가 딱히 비중이 큰 캐릭터는 아님에도 마키노의 아이가 주목을 받게된 근본적인 이유가 샹크스 설이 유력하기 때문이라 봐도 된다.

사황이라는 점도 유력한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사황급 해적들의 이동수단과 방법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적은 편이지만, 정상전쟁에서 신세계에 있다가 위대한 항로 전반에 위치한 해군본부까지 하루만에 왔다는 설정이 드러나면서[24], 사황급 해적쯤 되면 위대한 항로를 역행하는 게 가능하며 항해속도도 초월적일 정도로 빠르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25]

여기엔 사황이기에 흰 수염이 죽고 세계가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아무리 빨리 갈 수 있대도 후샤 마을에 가서 아이까지 만드는 것은 터무니없지 않느냐는 반론도 있다. 그러나 샹크스는 특정 본거지를 두지 않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흰수염과 만났던 것과 정상전쟁 때 나타난 것을 제외하면 행적이 불명이다.[26] 유사한 예로 샹크스의 선장이었던 골 D. 로저 또한 다른 이들이 모르는 새에 사우스 블루에서 포트거스 D. 루즈와 사랑을 맺고 에이스를 가졌다.

의외로 마키노가 위대한 항로로 갔을 수도 있다. 샹크스의 힘을 빌려 에이스의 무덤에 직접 가기 위해 위대한 항로에 다녀오는 것도 있을 법한 이야기다. 게다가 부하를 시키면 샹크스가 신세계를 비우지 않아도 된다.

에이스가 죽고 우울해하는 마키노와 아이를 만드는 건 호색한이 아니냐는 사람도 있는데, 애초에 상대가 누구든 마키노는 아이를 만들었고, 위의 단서로 보아 아이가 생긴 시점은 대략 정상전쟁이 끝나고 1년 후이다. 1년 동안이나 상을 치르고 우울해했을 가능성은 적다.

정상전쟁 때는 반지를 끼지 않았으며 2년 후 그려진 789화 독자 리퀘스트838화 표지에서 손가락이 절묘하게 가려져 있다. 874화 인기투표 기념 일러스트에서는 손가락이 드러났는데, 거기서는 반지가 그려지지 않았다. 본편에 잠깐씩 등장하는 장면들에서도 아직까지 손이 보이지 않다 1054화에 드디어 술잔을 들며 오른손이 비쳤지만, 반지가 보이지 않아 가설의 가능성이 낮아졌다. 물론 샹크스가 왼팔이 없어서 반지를 오른손에다 굳이 안 끼우고 다른 곳에 보관해두는 것일 수도 있긴 하다.

만약 촌장이 아이를 보고 화를 내는 거라면 이 또한 평소 못마땅해 하던 샹크스의 아이라서 화내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838화 표지연재[27]에서 나온 결혼식을 마키노와 샹크스의 결혼식으로 추측하는 설도 있다.

워낙 정설로 퍼져있는 탓에, 처음 우타가 샹크스의 수양딸이라는 설정이 밝혀졌을 때 마키노가 팬들에게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4. 기타

  • 인맥이 장난 아니다. 동생처럼 대하던 에이스-사보-루피 3인방 중 에이스는 비록 죽었지만 나름 흰 수염 해적단의 간부로 대성했었고, 죽은 줄 알았던 사보는 혁명군 참모총장이 되었으며, 여러차례 보물을 외상으로 달아둔 루피는 현 사황이자 미래의 해적왕이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친분이 있었던 할아버지는 해군 영웅이며, 남편으로 추정되고 1년 동안 가게 단골이었던 샹크스는 사황이다.
  • 드라마판에서는 루피가 무슨 짓을 해도 웃어넘기던 원작과는 다르게 꾸짖을 것은 제대로 꾸짖는 올곧은 성격으로 나온다. 그리고 마을에 있던 자신의 바가 수상 바로 변경되었다. 외모가 대폭 너프를 먹은게 감점 요소라면 감점 요소.[28]


[1] 국내판 로컬라이징 이름은 '노'만 뺀 마키.[2] 출처 : 원피스 블루 딥.[3]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4] 스크래치멘 아푸, 바질 호킨스, Mr.1, 보아 행콕과 나이가 같다.[5]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6]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7] 나이 와 마찬가지로 혈액형 또한 보아 행콕과 동일하다.[8]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9]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10] 양파, 미스 먼데이와 중복이다.[11] 1기 담당.[12] 8기 담당.[13] 와노쿠니 편 이후 다시 담당.[14] 물론 이 3인방도 혈연적으론 이어지지 않은 의형제 사이다.[15] 다만 1화 컬러 표지와 잡지 커버로 따지면 나미가 먼저다.[16] 이에 구타를 멈춘 다단의 대답은 "아니야... 아니라고... 지금 가장 슬픈건 루피 녀석이야... 그 녀석이 지 형을 얼마나 따랐는데...!" 였다. 다단의 말대로 루피는 다단이나 가프보다도 더 심적으로 고생했다.[17] 이걸 보아 마키노가 루피, 에이스 못지않게 사보도 많이 아꼈단 사실을 알 수 있다. 특히나 마키노 입장에서는 10년도 더 된 예전에 죽은 줄 알았던 동생이 실은 살아있었다는 것을 안 지 얼마 안 돼서 갑자기 누군가를 죽였다는 소식을 들은 것인만큼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18] 바로 다음 세 번째 장면 또한 다단이 웃는 얼굴로 신문 기사를 오려내 스크랩하고 있는 등, 신문이 지속적으로 나온다.[19] 단 이 컬러판은 작가가 칠한 게 아니라 편집부가 마음대로 칠한 것이기 때문에 신빙성은 없다고 봐야한다. 참고로 애니판에서는 마키노와 거의 똑같은 색이다.[20] 1권은 물론이고 60권 590화에서 다단을 막는 장면에서도 반지를 끼고 있지 않다.[21] 샹크스와 마키노는 8세 차이로 "나이차"로만 따지면 9살이나 어린 에이스와 사보나 그게 그거다. 그러나 임신 시점에 마키노와 샹크스는 30대인 반면, 에이스라면 20세, 사보라면 20~21세로 이제 갓 성인이 된 나이이다. 성인이니 상관없다 치더라도 성인이 되어 만났을 것으로 추정되는 샹크스에 비해 다른 후보들은 어린이 시절부터 봐온 사이로 영락없이 키잡이다. 물론 원피스 세계관에선 16살에도 결혼할 뻔한 인물도 있으니 가능성이 없진 않다.[22] 마키노는 비브르 카드에서 볼 수 있듯이 특히나 모성애가 강한 인물이며, 이는 엄마가 되기 전에 어린 루피나 에이스 등을 큰누나처럼 상냥하게 대하는 것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코흘리개 시절부터 봐오던 사람과 난데없이 애를 갖는다는 건 어색하고, 남편을 잃은 사람이 자기 말고 다른 사람이 제일 슬플 거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부자연스럽다. 에이스나 사보 역시 딱히 여자를 밝히는 것도 아닌데 신세계에서 어린 시절 마을로 갑자기 건너가 그전까지 아무 연애 감정이 없던 친한 누나와 애를 만든다는 것도 이상하다. 거기에 에이스는 후술하듯 다른 이유로 아이를 얻을 생각이 없을 것이며 사보 역시도 에이스의 죽음을 접한 이후에야 기억을 되찾았다.[23] 간부들이 샹크스더러 "마키노, 좋은 여자가 되었겠지?" 라고 말하는 장면도 있다.[24] 59권 580화를 보면 정상전쟁에 나타난 샹크스를 보며 해군이 "카이도와의 소규모 충돌이 바로 어제 일."이라고 한다.[25] 샹크스급이면 못 갈 곳도 없다. 애초에 노회한 레일리가 캄벨트 바깥에서 배가 난파된 이후 캄벨트 안에 있는 여인섬까지 수영해오고, 앞을 막는 거대한 해왕류를 태연하게 썰고 왔다. 게다가 레일리는 잡으려면 해군이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위치를 알고도 내버려뒀는데, 샹크스 역시 잡을려면 해군 본부에선 총결전을 각오해야 하기 때문에 손쉽게 건드리지도 못한다. 게다가 비능력자니 수영도 가능. 막말로 샹크스 정도라면 전세계 어느 바다든 혼자 돌아다녀도 맘대로 여기저기 쏘다닐 수 있다. 결정적으로 칠무해지만 사황급 칠무해인 쥬라큘 미호크는 아예 작은 배 한 척으로 신세계와 이스트 블루를 왔다갔다 한다. 첫 등장부터가 그 작은 배로 위대한 항로 전반부에서 만난 돈 클리크 해적단을 궤멸시키고 그러고도 모자라 이스트 블루까지 추격한 것이며 두 번째 등장에서는 샹크스를 만나러 갔다. 그러니 샹크스라고 못할 리 없다.[26] 또한 시대가 혼란스러워도 사황에게 깝치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샹크스에게 섣불리 덤빌 이도 없다. 그나마 샹크스와 맞짱을 떠서 이기는 게 가능할 이들은 다른 사황인 샬롯 링링, 카이도, 티치와 3대 세력 중 하나인 해군 정도인데 해군은 정상전쟁 뒷수습 때문에 바쁘고 티치는 정상결전 막바지에 "아직 너희와 싸우기엔 시기상조다." 라며 물러난데다 신인에 다 죽어가는 흰 수염 해적단 잔당을 추격하는데 정신이 팔려 있을 시기이고, 나머지 두 사황인 샬롯 링링과 카이도도 특별히 이 시점에 샹크스를 건드릴 이유는 없다.[27] 어느 황폐한 섬에서의 결혼식.[28] 일본 더빙판의 경우 애니판과 동일 성우가 맡았는데, 바뀐 외모와 앳된 목소리가 크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국내 더빙판의 경우 외모에 어울리는 목소리의 성우로 지정되면서 크게 지적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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