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의미의 깔창. 주로 군대에서 많이 쓰인다.[1][2]
흔히 깔창하면 이쪽을 의미한다.
키높이 깔창의 원리.
1. 개요
Insole신발의 바닥에 까는 물건.
깔창이 없으면 신발 바닥에 바로 발이 위치하여 착용감과 편안함이 떨어지며, 발이 고정되어 있지 못하여[3] 발이 쉽게 피로해진다. 정상적으로 걸어다니기 위해서는 필수인 물건. 때문에 신발을 구매하면 반드시 깔창이 있다. 아예 중창과 붙어서 만들어지거나 접착제로 붙어서 나오는 경우도 있다.
깔창은 제 2의 신발이라고 불리는 만큼 신발 못지않게 중요하며 신발을 구매할 때 처음 들어있는 깔창처럼 신발에 맞는 깔창을 깔아야 하며 자신의 발 크기에 맞는 깔창을 깔아 신는 편이 좋다.[4] 특히 부츠 같은 경우는 깔창만 제대로 넣어놔도 신고다니기 훨씬 편해진다. 가장 좋은 방법은 깔창도 자신의 발에 맞추어 특수제작하는 것인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보통 신발을 고르는 것으로 타협한다.
신발을 오래 신다 보면 깔창이 구멍나거나 오염되는 것 때문에 일부러 여분 깔창을 구매하여 휴대하는 사람들도 많다. 더불어 착용감과 안락함을 주기 위해 본 깔창 위쪽에 깔창을 두 세 개 정도 더 깔아 신는 경우도 있다.
깔창 종류도 꽤 많아서 뒷부분에 쿠션을 넣어서 푹신한 폴리우레탄 깔창이나 족저근막염에 도움을 주기 위한 아치형 깔창같은 것도 존재한다. 2010년대 이후로는 아예 나이키의 줌에어나 아디다스의 부스트같은 쿠셔닝 기술을 그대로 적용한 깔창도 등장하고 있다. 깔창의 종류에 따라서 발이 느끼는 피로도가 크게 다르니 발바닥이 피곤한 사람이라면 본인의 발에 걸맞은 쿠셔닝을 보유한 깔창을 구비하는 것도 좋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스마트 깔창도 개발, 출시됐다. 촉각 센서로 잘못된 걸음걸이를 교정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 삼성전자도 시도했다는데 아직 소식이 없다.
2. 키높이 깔창
다리가 짧거나 허리가 길어 비율이 좋지 않거나 키가 작은 게 불편하거나[5] 콤플렉스인 사람들이 주로 목이 높은 운동화나 구두에 넣어서 비율이 좋아보이고 키가 커보이게 하는 것이 보통.7cm짜리 깔창도 존재한다. 물론 그만큼 발이 심하게 혹사 당한다. 키높이 깔창과 부츠는 구조상 밑굽이 평평하다는 점과 신발앞이 뾰족하지 않다는 점만 빼면 발 뒷꿈치가 올라가서 앞쪽에 무게가 쏠리는 점 등은 하이힐과 똑같다. 부작용이 있는 것도 유사한데 무지외반증, 지간신경종 등에 걸릴 수 있어 전문가들은 발 건강을 위해 되도록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한다.
본래의 용도는 신발의 착용감을 좋게 하기 위해 넣었던 것이었으나 어느샌가 깔창 = 키높이 깔창이 되어버렸다.
원치 않게 신발을 벗어야하는 경우, 갑자기 키가 낮아보이는것을 들키거나, 키높이 깔창 존재가 알려질 가능성이 있다.
이같은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서 위와 같은 키높이 양말이라는 좀 더 활용도 높은 변형판도 있다.
요즘은 키 작은 사람 중 깔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연예인들은 깔창 끼고 다닌다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하고 있으며, 170cm 후반대는 아예 180cm 초반대와 같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사용자 수가 많다. 아니면 얇은 깔창 여러개를 깔아서 신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하이힐의 남성 버전.
3. 여담
- 연예인중에선 특히 SUPER JUNIOR가 유명한데 깔창을 이용한 자폭드립을 주 개그 소재로 삼아서 단신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그밖에 BIGBANG, FT아일랜드, 소녀시대, 미쓰에이, TWICE 등 대다수 한국 아이돌들이 사용한다.
- 무한도전에서는 깔창 2개를 전동드릴에 붙여 바람개비처럼 만든 깔창드릴이라는 벌칙도구가 등장한다. 주로 뺨을 연속으로 때릴 때 쓴다.
- 오래 신다보면 깔창도 소모되어서 뒷꿈치와 발가락 쪽이 닳아서 사라진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교체를 해주어야 한다.
- 중국에서는 생선 요리에서 신발 깔창이 나와서 논란이 됐다.[6]
4. 페티시즘
자세한 내용은 발 페티시 문서 참고하십시오.깔창 문단 참조.
[1] 신형 전투화가 도입되기 전에는 전투화의 쿠셔닝이 매우 형편없어서 군입대 후 전투화 바닥에 등산용품점이나 스포츠용품점 등에서 파는 충격흡수 전문 깔창을 깔아주어야 기초군사훈련 때 고된 행군에도 발에 물집이 잡히지 않는 것이 상식이었다. 넣어도 조교 및 분대장에게 책잡힐 일 없다. 입소 초반에야 군기 잡아야 하니까 숨긴 사제 물품 있으면 가만두지 않는다고 난리를 쳐대지만 그때뿐이고, 자기들도 매 기수마다 훈련병 인솔하느라 발에 물집잡히는 고충 다 아는데다 훈련병 발에 물집 잡혀서 낙오하면 당장 조교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남는 깔창 있으면 동료 훈련병한테 나눠주라고 대놓고 얘기하는 분대장들도 있는 편이었다.[2] 2012년부터 도입된 트렉스타의 신형 국군 전투화는 기성 등산화에 버금가는 중창과 깔창을 지니고 있어서 충격 보호가 거의 되지 않는 구형 전투화와 비교해 엄청나게 좋은 쿠션을 선보이고, 사이즈만 잘 맞는다면 물집도 잡히지 않는다. 물론, 기능성 깔창이 있으면 좋지만 2012년 이후 입대자라면 깔창이 절대적으로 필수인 것은 아니다.[3] 깔창은 보통 발바닥의 아치에 맞게 만들어지며 신발 바닥은 대부분 평평하다.[4] 때문에 평발인 사람들은 깔창도 평발 모양에 맞추어 특수제작하여야 한다.[5] 스탠딩 콘서트를 갈 때 키가 작아서 앞이 안 보임 등.[6]